보은군/행정

 



[image]
1. 개요
2. 읍 지역
2.1. 보은읍
3. 면 지역
3.1. 내북면
3.2. 마로면
3.3. 산외면
3.4. 삼승면
3.5. 속리산면
3.6. 수한면
3.7. 장안면
3.8. 탄부면
3.9. 회남면
3.10. 회인면


1. 개요


'회'자가 들어가는 두 개 면(회인면, 회남면)과 내북면을 제외하면 모두 구 보은현 출신이다.

2. 읍 지역



2.1. 보은읍


보은군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보은군의 명실상부한 중심지이다. 군청도 이 곳에 있다. 인구는 '''14,899명'''.[A]
보은군의 국도망(19번 국도, 25번 국도, 37번 국도)은 이 보은읍으로 모였다가 다시 흩어지는 거미줄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보은IC가 있다. 신라의 산성인 삼년산성이 있는 곳이며 산성 근처의 숲을 삼림욕장으로 개발하였다. '''보은집회'''가 열린 곳도 이곳이며 현재 그 일대에 동학농민운동 기념 공원을 조성중에 있다. 보은군 유일의 사립 유치원도 여기에 있다.참고로 읍소재지는 삼산리이다.

3. 면 지역



3.1. 내북면


보은의 북쪽에 위치한 면이다. 면소재지는 창리이다. 인구는 '''1,705명'''.[A]
여기서 창리는 현재 무려 현재 옥천군에 속한 청산현의 사창인 10칸의 주사창이 있어서 붙여진 명칭인데, 원래 이 곳은 과거에는 주성부곡으로서 본래 충청도가 아닌 경상도 상주목 소속이었다. 고려 공양왕 2년(1390) 충청도 청산현의 땅 덩어리가 작다는 이유로 이관하여 충청도 소관이 되었는데 보은군을 사이에 둔 월경지였다. 이후 1906년에 보은군 주성면으로 편입된 곳이다. 19번 국도를 통해 청주시 미원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이 곳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옮겨 온 한화의 화약공장이 있어서 한화가 면 경제에 이바지하는 면이 적지 않고 축제 때 폭죽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몇 번 터졌던 사고나 전쟁을 비롯한 유사시 공격 목표가 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감정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3.2. 마로면


보은의 동남부에 위치한 면이다. 상주시 화남면, 옥천군 청산면과 경계를 접한다. 인구는 '''2,190명'''.[A]
면소재지인 관기리는 보은에서 보은읍 다음가는 번화가...이고 왕복 4차로의 25번 국도 우회도로도 있긴 하지만 읍과는 갭이 좀 크다. 현재는 이웃 장안면 산업단지에 우진플라임이라는 회사가 들어오면서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흑연탄광이 있'''었'''기도 했으며, 지금은 석탄 탄광 몇 군데가 남아 있으나 얼마 안 가 폐광 예정이라고. 관광지로는 구병산, 고봉정사, 서당골 관광농원이 대표적이다. KT의 위성지구국이 있고,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가 있다.
임곡리의 경우 바로 옆에 상주시 화남면 임곡리와 붙어 있는데, 실제로 원래 역사적으로 같은 마을이었다고 한다. 언제 갈라졌는지는 불명이나, '한 이름 두 행정구역'의 사연이 여러 번 기사화되기도 했다. # #
부속도서를 제외한 남한 본토의 정중앙이 보은군 마로면 갈평리 산 10-2에 있다.

3.3. 산외면


면소재지는 구티리이다. 인구는 '''1,795명'''.[A]
보은군의 북동쪽에 위치한 면으로, 십년 전 쯤에 전국적으로 태권도공원 유치 열풍이 불 때 보은군에서 이곳에 유치를 계획했던 적이 있다.
청주시 미원면, 괴산군 청천면[1], 상주시 화북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있다. 특이한 이름의 마을이 2개나 있다. 장갑리[2], 탁주리[3]가 그 주인공.

3.4. 삼승면


면소재지는 원남리이다. 보은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으로 옥천군 청성면·안내면과 마주하고 있다. 인구는 '''2,297명'''.[A]
삼승농공단지가 있으며 사과재배를 많이 하는 곳이어서인지 '황토사과 홍보관'이 이곳에 있다.
내망리에 기숙형 공립 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삼승면에 있었던 원남중학교와 속리산면에 있었던 속리중학교, 내북면에 있었던 내북중학교 등 총 3개의 중학교를 통폐합한 후 기숙형 중학교로 신설했다. 학생들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기숙사를 퇴사하고 이튿날 일요일이나 또는 월요일 다시 입소하여 평일에는 기숙을 하며 수업을 듣는다. 국내에 위치한 최초의 기숙형 공립 중학교로, 해당 학교에 학생을 입학시키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의 전입으로 인해 보은 지역 중 인구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곳이다.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 도장리 및 안내면 오덕리 등은 원남리 코앞에 있어 자기네들 면소재지보다 여기가 훨씬 가깝다. 심지어 자기네 군청소재지인 옥천읍보다 보은읍으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하고 가까울 정도.

3.5. 속리산면


면소재지는 상판리이다. 옛 명칭은 내속리면이었으나 2007년에 개칭되었다. 인구는 '''1,902명'''.[A]
해방 전에는 장안면과 함께 아예 '속리면'이었고, 1947년 1월 31일부터 내속리면과 외속리면으로 분리되었는데 그 중 내속리면에 해당되는 면. 당연히 속리산국립공원과 연관이 깊고 면에서도 많은 면적이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기에 속리산에 지역 경제를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만수계곡[4], 정이품송, 법주사도 이 곳에 있다. 37번 국도의 속리터널을 통해 보은읍과 연결되는데, 이전에는 말티재라는 고개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했었다. 말티재의 북동쪽은 한강 유역, 남서쪽은 금강 유역이다.

3.6. 수한면


면소재지는 후평리이다. 보은군의 서쪽에 위치한 면이다. 인구는 '''1,934명'''.[A]
옥천군 안내면과 37번 국도를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25번 국도를 타고 회인면을 거쳐 청주시와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면사무소는 보은읍과 지척에 있지만 생활권은 37번 국도 축과 25번 국도 축으로 나뉘어 있다. 병원리에 보청저수지가, 동정리에 한국비림박물관이 있다.

3.7. 장안면


면소재지는 장안리이다. 속리산면과 함께 면의 이름이 바뀌었다. 인구는 '''1,462명'''.[A]
해방 전에는 속리산면과 함께 아예 '속리면' 하나였다가 1947년 1월 31일부터 내속리면과 외속리면으로 분리되었는데 그 중 외속리면에 해당되는 면. 논농사가 발달하였으며 관광지로는 서원계곡, 선병국 가옥, 선병우 고가가 있다. 선병국 가옥의 경우 보은에 정착한 '보성 선씨'(寶城宣氏) 일파의 종가로 알려져 있다.
근방에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IC가 위치하고 있다.
구인리에는 구인농공단지가 조성되었다. 그냥 공장이 추가된 촌 느낌(...)
본래 조용한 동네였으나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5]2016년 3월 7일 개원되었다. 이 곳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양교육을 4박 5일동안 합숙으로 진행한다. 일부 교육보류자[6]는 받지 않으며, 만약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공휴일이 끼면[7]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3박 4일로 단축'''해서 운영하며, 어중간하게 화수목에 공휴일이 끼거나 선거일이 끼면 '''그 주에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 2020년에는 이 곳이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면서 모든 대상자가 사이버강의로 대체되었다.

3.8. 탄부면


면소재지는 하장리이다. 마로면, 삼승면과 함께 보은의 대표적 곡창지대이다. 인구는 '''1,661명'''.[A]
보청천이 면 중심을 통과하여 주변에 비옥한 토양이 많이 있어 벼농사(특히 친환경 쌀 농사), 고구마 재배가 주를 이룬다. 생활권은 보은읍보다는 마로면에 더 가까운 편. 당진영덕고속도로속리산IC가 있다. 백로서식지가 있으며 현재 이곳에 골프장(아리솔CC) 건설을 추진하였고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건설되었다. 2007년부터 매년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태진아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

3.9. 회남면


면소재지는 거교리이다. 대청호를 맞대고 있는 면. 인구는 '''754명'''.[A]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일부지역이 수몰되어 소재지가 신곡리 일대(영당)에서 거교리로 변경되었다. 초등학교[8] 역시 이 때 이전하였다. 보은에서 유일하게 대전광역시와 직접 통하는 도로와 버스가 있기도 하다(571번 지방도 / 대전 버스 63). 그리고 이 회남로를 쭉 따라가다보면 곳곳에 송어횟집들이 가득하다. 자세히 보면 거교리 면사무소 인근의 동네 자체가 수몰로 인해 면소재지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마을이다.
하지만 지역 상황은 보은에서도 최악이다. 염티재를 건너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과, 은운리 방향으로 가면 옥천군 안내면과도 만난다. 안내회남로의 분저리-은운리 구간이 돌과 흙으로 된 비포장도로였는데 지금은 포장이 다 된 상태이다. 포장 이후 자동차 통행량이 늘었다. 2020년 기준으로 각 마을마다 하수처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구는 보은군에서 제일 적은데도 불구하고 교통은 보은읍 다음으로 가장 좋다. 대전 63번, 청주 216(-1)번 버스가 상시로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3.10. 회인면


면소재지는 중앙리이다. 인구는 '''1,765명'''.[A]
옛날에는 보은과 별개의 행정구역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행정구역 개편으로 보은군에 흡수되었다. 그리고 명칭도 회북면이 되었다가 2007년 회인면으로 개칭되어 옛 지명을 회복하였다.
25번 국도청주시와 연결되는데 피반령이라는 고개 가 있어 불편하다. 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회인에서는 피반령을 통해서 청주로 나갔지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청주 방향으로 나가는 소요시간이 크게 줄었다. 다만 청주 버스 216(중앙리 종점)과 청주 버스 216-1(회남 종점)은 여전히 피반령을 이용한다. 면소재지인 중앙리에 시인 오장환의 생가가 있다. 눌곡리는 마을 입구 인근에 풍림정사라는 문화재가 있으며, 박제상을 중시조로 하는 영해 박씨 집성촌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회인IC가 있는데, 고속도로 진출입 시 자세히 보면 웅비하는 여러마리의 말 조각상이 세워져있다. 대청호 인근 마을이라 그런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이곳에 복지관을 설립하였다. 보은 읍내 방향으로 나가려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역시 고개를 또 한번 넘어 수한면을 거쳐야 한다. 그 고개의 이름은 수리티재. 도내에서 움직이려면 고갯길을 넘어야하지만, 오히려 대전 방향으로는 고개가 없다.
이 곳에 영해 박씨 집성촌이 있다.

[A] A B C D E F G H I J K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1] 금단산을 경계로 하며 도로로 직접 접하지 않으므로 미원면 또는 화북면을 거쳐 가야 한다.[2] 한자는 우리가 아는 그 장갑(掌匣/掌甲)과 다르다. 장갑리의 한자는 長甲.[3] 이 역시 한자가 우리가 아는 그 탁주(濁酒)와 다르다. 탁주리의 한자는 濯州.[4] 월악산의 만수계곡과 이름이 같은 관계로 이곳으로 잘못 찾아오는 사고도 가끔 발생한다.[5] 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로 328-33 소재.[6] 대체로 정신과 질환자.[7] 가장 대표적인 경우로 2019년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 2018년 5월 7일 어린이날 대체휴일, 2017년 10월 9일 한글날이 있다.[8] 학생 수가 2010년 초 부터 10~20명 대를 유지하는데 분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