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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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1. 소개
2.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
2.1. 상세
2.2. 수업
2.3. 생활
2.4. 생활관
2.5. 주변 환경
2.7. 여담
3. 복무기본교육(리더양성과정)
4.1. 보건복지 관련
4.3. 심화직무교육
5.1. 주된 처벌 사유
6. 복무지도교육 나래
7. 기타
8. 이음과정(복무전환자대상)
9. 바깥 고리


1. 소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받는 교육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 어떤 사회복무요원이든 무조건 받게 된다.

1-1 '복무기본교육(리더양성과정)은 대표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었을 시 받는다.[1]

2. '직무교육'은 사회복지, 보건의료, 소방 분야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만 추가로 받는다.

3. '복무지도교육'은 근무기간 중 모종의 이유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받는다.

이 외에 각 지방 병무청 복무지도관 소관하에 담당 사회복무요원들을 소집하여 진행하는 '집합교육'도 있다. 다만 비공식적이며 거의 실행되지 않는다. 서울특별시의 소속 기관은 산하의 복무 기관들에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집합교육을 시행한 적이 있는데 서울특별시청 산하 사회복무요원들만 해당되고 각 구청과 산하 기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들은 자치구 소속이라 소집이 실행되지 않았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복무연수센터 등의 국가 기관이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복무기본교육 일정도 전부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2.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


2016년 3월 7일자로 기존 '소양교육'이 없어지고 새롭게 '복무기본교육'이 실행된다.[2] 기존에 전국 6개 센터에서 5일 간 출퇴근 형식으로 받는 교육에서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안로 328-33 (舊 서원리)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5일간 합숙 형식으로 받는 교육으로 변경되었고 교육 시간도 33시간에서 37시간으로 증가하였다. 복무기본교육은 3주 간의(2021년부터) 기초군사훈련 수료 이후 근무지 배치 1개월 후 받는다. 선복무는 근무지 배치 2~3개월 후에 받는 것으로 보이며(훈련소는 6~7개월 정도 즈음), 군사교육 비소집대상[3]은 아예 소집 당일부터 소양교육을 먼저 받고 그 다음주부터 근무지로 나간다.
2016년 7월부터는 소집일이 정해진 예비 사회복무요원에게 소집일이 다가오기 전에 병무청에서 '근무 시작일과 비슷한 날에 진행되는 교육을 근무일보다 며칠 일찍 수료한 다음 근무를 시작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근무를 시작하고 나중에 복무기본교육을 받을지 선택해 달라'라는 권유가 온다. 이 경우 사회복무요원의 총 근무일 수는 뭘 선택하든 변함이 없으므로 자기 편할 대로 선택하자. 전자의 경우 훈련소를 수료하고 나서 다음 주에 소양교육을 미리 다녀오게 된 후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후자의 경우 예전처럼 근무 시작일로부터 1개월 후에 복무기본교육 통지서가 나온다.
2016년 3월 7일 월요일 첫 기수 입교식을 거행했다. #, #
1기와 2기는 400여명의 교육생을 소집했으며 3기부터는 한 번에 1,000명 이상씩 들어왔다고 한다. 이유는 기존의 출퇴근식 비합숙 복무기본교육 종료 후 합숙 복무기본교육이 시작되는 기간 동안 '약 3개월 이상'의 기나긴 공백이 발생하였는데, 이 공백기간 동안 복무기본교육을 아직 받지 못한 사회복무요원 대기자들이 계속 밀려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3기부터 10기 후반까지는 인원이 많이 들어왔다. 시간이 지나 2016년 여름 쯤에는 그 대기자들이 복무기본교육을 어느 정도 이수했기 때문에 초반 때처럼 인원이 1,000명 이상씩 들어오는 일은 더 이상 없게 되었고 많아야 700 ~ 900명 정도라 쾌적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하며, 주중 명절을 포함한 공휴일선거일, 대체 휴일들이 끼어 있는 주중에는 일부 과목을 생략한 3박 4일간의 일정을 잡는 경우가 있다. 초창기에는 빨간날이 끼여있는 그 주에는 복무기본교육을 진행하지 않았다가[4] 융통성 있게 처리한 듯하다.
다만 이것도 일주일 중에 월요일이나 금요일 하루 정도만 빨간 날이 끼어있을 때 한정이지 화수목에 빨간 날이 끼여있거나 설날이나 추석 등 징검다리 황금 연휴가 포함되어 있는 주간에는 당연히 복무기본교육을 실시하지 않으며 그 밖에도 선거일이 끼어있는 주간에도 마찬가지로 복무기본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 수업은 이론형 과목과 참여형 과목을 합쳐서 총 14개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7시간을 이수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여비는 복무기본교육으로 변경되면서 일비를 포함해 예산이 깎여서 단체수송 집결지 왕복 교통비(최소 6천원) 빼곤 안 준다.

2.1. 상세


보통 월요일에 시작하며, 만약 월요일이 공휴일[5]이면 화요일에 시작. 아침에 각 지방 병무청을 포함한 각 지역 거점에서 단체로 집결하여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하게 된다. 정오 즈음에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에 있는 연수센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방에 따라 집결과 출발시간이 다르게 되어 있다.
원칙상으로는 교육생들은 각 지방 병무청에 집결하여 출발해야 하지만, 사는 장소에 따라 오가는 시간이 달라 큰 불편을 느낄 수 있어 병무청 측이 융통성을 발휘하여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집결지를 분산배치시켜준다. 가령 창원시와 그 주변지역 거주자의 경우 원칙상으로는 경남지방병무청으로 와야하지만 실제로는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마산역 등 주요 지점이 집결지로 지정되어있다. 울산광역시에 거주중인 경우 울산지방병무청이 없는 관계로 시내버스의 대부분이 경유하게 되는 공업탑로터리 근처의 태화강 둔치 공영 주차장을 집결지로 한다.
또한 정해준 집결지의 변경이 가능하다. 예시로 대경권의 집결지는 대구역이지만, 추가로 구미시구미시민운동장에서도 태우는데, 칠곡군이나 김천시의 경우 구미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미시민운동장으로 가는 것이 더 가깝다면 담당자에게 집결지를 변경하고 싶다고 연락하면 거의 바꿔준다. 귀가시 하차지도 바꿀 수 있다.
각 집결지에 따라서 복무기본교육에 참석하기로 예정되어있는 요원의 명단부가 존재하며 신원 확인이 철저하다. 다만 사는 곳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지각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정 시각까지 집결지에 오지 않은 사람은 일단 전화를 해서 출발시각에서 20분 정도까지는 기다려주는 편. 이래도 출발할 때까지 오지 않으면 버스는 그냥 출발해버리며, 개인이 직접 알아서 연수센터까지 찾아와야 한다. 그러니 일단 조금 늦더라도 그냥 집결지까지 가면 되며 정 안 될 경우에는 병무청에 직접 전화해서 교통사고나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한 현재 상황을 해명하면 올 때까지 기다려준다.
굳이 병무청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지 않고 별도로 직접 가도 무방하긴 하다. 하지만 어떻게 가든 교통비 지급은 연수센터까지가 아니라 집결지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청주시상주시처럼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아주 가깝지 않은 이상 버스를 잡는 편이 낫다.
연수센터까지 가는 길이 멀다면 중간에 휴게소에 잠깐 정차한다. 급한 화장실 용무를 처리하거나 간단한 요깃거리 등 사게 하고 다시 출발한다. 보통 연수센터에 도착하는 시간은 대략 정오 쯤으로 도착하면 우선 안전을 위해 금지물품 소지 여부를 화물 검색대와 금속 탐지기를 통해 확인한다.
소지품 검사가 끝나면 본관 3~4층에 위치한 강의실에 소지품을 놓고 개인 식별을 위한 명찰[6]을 수령한 뒤에 지시에 따라 첫날 점심 식사를 하게 된다. 점심 식사가 끝나면 본관과 연결된 후생관 3층 대강당(사람이 많으면 경우에 따라 3층 본관에 위치한 반대편 끝의 중강당)에서 입소식을 치르게 된다. 운이 나쁘거나 사람이 안 와서 늦게 도착한 경우 식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안내방송이 흘러나올 수도 있다. 일일이 인원을 체크하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인원체크는 하지 않는다. 대표자가 앞에 나와서 선서를 하고 애국가를 포함한 국민의례를 마친 뒤 복무기본교육 관련 규정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함께 진행되므로 웬만해서는 참석하는 게 좋다. 아무리 널널하다지만 정말 치명적인 문제를 저질러서 퇴교되는 것보다야 나을테니까...
입교식이 끝나면 35~40명 정도로 이루어진 강의실 내에서 8명 정도로 구성된 한 개의 ''를 만드는 팀 빌딩을 시작으로 5일에 걸친 복무기본교육이 진행된다. 강의 중에는 당연히 청강 외 다른 행위가 금지되어 있지만 교육생들의 수강 의지가 있을 리가 없으므로 실제로 지켜지진 않는다. 특히 강사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잠깐 화장실 다녀오는 것만 허가하는 경우부터 대놓고 엎드려 자거나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등 딴 짓을 하는 걸 묵인하는[7] 강사도 있다. 사회복무요원 합숙 교육 자체가 솔직히 불필요한 낭비고 사람을 쓸때없이 묶어두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막나가진 말고 최소한 강사가 집중을 요구하면 듣는 척은 하자.
연수기간 중에는 음주는 절대 금지[8], 흡연은 지정된 구역에서 제한적으로 허가되며 연수센터 곳곳에 재떨이용 항아리들과 의자가 배치되어있고 어지간한 건물 옥상에는 흡연구역이 다 딸려있으며 실내 흡연은 절대 금지다. 걸리면 최소 경고에 잘못하면 유급 처리까지 당할 수 있고 화재방지용 스프링클러라도 작동돼서 집기류들이 엉망이 되면 배상 책임까지 물어야한다. 지정된 흡연구역은 정말로 많으니까 몇 미터 나가는거 귀찮다고 안에서 피우지 말고 제발 나가서 좀 피자.
또한 다른 연수생과의 폭력사태, 교육 무단 불참,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연수센터 탈주''' 모두[9] 절대 금지다. 교육센터측에서도 어지간하면 퇴소까지 먹이진 않으려하지만 정말 거하게 사고를 치고 퇴소를 당하면 교육 마지막 날이라고 해도 교육 받은 기록을 모두 말소당하고 나중에 다시 교육 받으러 와야하는 데다가 퇴소당할 일을 벌였으면 필연적으로 '''복무기간 연장까지 당한다.''' 다만, 질병이 있을 경우에는 보은읍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게 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처음 개원했을 때는 와이파이인터넷 시설이 없었지만 2016년 6월 20일부터 와이파이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졌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는 교육관 내 2개 컴퓨터실과 생활관 각 층 로비에 몇 대씩 배치되어 있다. 설치 당시에는 나름 신형이고 깔끔한 컴퓨터였으나 불과 5일 동안 게임 못하는게 싫다고 몇 대 되지도 않는 컴퓨터에 들러붙어있는[10]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리고 컴퓨터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도 아니라서) 몇 년이 지난 현 시점에는 컴퓨터 상태들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심지어 자기가 써놓고 끄고 가지도 않는 놈들도 많아서 경비 아저씨들이 괜히 높으신 분들께 한 소리 듣는다고 하니 컴퓨터는 사용하고 꼭 끄도록 하자.
PC방 컴퓨터처럼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부팅시마다 설정 상태로 초기화되긴 하지만 위에서 말한 이유로 게임은 커녕 사무용도로 쓰는 것도 힘든 기기가 많다(...). 와이파이의 경우 전반적으로 상태는 좋지만 생활관 내부로는 신호가 닿질 않게 되어 있다.[11]

2.2. 수업


수업은 본관에서 진행되며,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서인지 개인별이 아닌 조 개념인 '분임'식으로 진행된다. 각 반별로 5~6개의 분임이 있고, 각 분임은 5~7명, 많으면 7~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대로 따지면 분대랑 마찬가지. 수업은 총 14과목이며, 대부분은 실내에서 받는다. 아래는 그 중 10개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았다.
  • 0. 팀 빌딩
구성된 분임의 구성원들끼리 친해질 수 있도록 기초적인 게임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분임장도 선출하고 발표 담당, 필기 담당 등 그럴듯한 이름의 역할을 부여한다. 다만 어떤 강사는 이 부분을 날림으로 넘겨 분임원들이 서로 친해지지 못해 끝날까지 서먹서먹한 경우도 있다.
  • 1.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복무규정의 이해
지역 병무청 소속 복무지도관이 강의를 맡는다. 사회복무요원들의 간단한 복무 규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이것저것 묻고 싶은게 많지만 배분된 수업시간이 짧아 제대로 문의 해보고 싶다면 자유시간을 이용해 2층 사무실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 2.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간단하게 성격유형검사(LCSI)를 통해 진행한다. 사람을 4가지의 성격 유형으로 나눠 그 특징을 간략히 말한다. 그리고 긍정심리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 가에 대해 유명 인사들의 강연이나 어록 등을 보며 생각해본다.
  • 3. 국가안보의 중요성 이해
전반적으로 대학교 근현대사 및 정치에 관한 교양들과 비슷한 내용을 다룬다. 역사의식 고양, 정치외교적 이슈 및 국제분쟁, 사회문제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배우게 된다.
  • 4. 셀프리더십을 통한 자기관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셀프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배운다. 무의식의 흐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업무 및 하루 일과의 분석 등을 토대로, 많은 조별 활동과 개인 활동을 하는 수업이다. 스트레스 진단 테스트는 강사에 따라 하시는 분도 있고, 하지 않는 분도 있다.
  • 5. 공동체와 나
수많은 단어들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을 중시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조별 활동인 나눔 포스터 그리기가 대표적이다.
  • 6. 사회재난과 안전
주변지역 소방관 분들이나 강사분들이 오셔서 강의를 진행한다. 심폐소생술은 직무교육 응급처치시간에 보는 리틀 애니가 아니라 좀더 정밀하고 무거운 인형을 사용한다. 흉부압박을 할 때, 산소와 피가 머리로 이동하는 게 보이고 기도 개방을 하고 인공호흡을 할때 인형이 부푸는 등의 섬세함을 지니고 있다.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법, 옥내 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하는 경우도 있고 자료화면 보여주면서 말로만 강의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양한 실제 사고 상황을 보여주며, 사고에 대한 대처법 및 구조 순서에 대해 배운다. [12]
  • 7.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방법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다름에 대한 인식과 세대별 특성에 따른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소통유형진단(FACT)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본다. 성격유형검사 수업과 셀프리더십 수업과 비슷한 진행방식을 가지는 수업이다. 몇몇 강사들은 분임별로 단막극을 만들게 해 갈등을 겪은 사회복무요원의 상황을 재연하고, 번외로 그 상황에서 하지 못한 말을 다 쏟아내는 속풀이 시간도 가지게 한다.
  • 8. 성희롱 예방과 양성평등
중고등학교의 성교육, 관공서 내의 성희롱 예방교육과 비슷한 수업이다.
  • 9. 복무윤리와 기본예절
셀프리더십 수업과 연계해서 긍정의 힘을 재차 강조한다. 경청의 중요성을 알리고, 호감이 가는 사회복무요원의 내외적 이미지를 생각해본다.
  • 10. 나눔의 의미와 사회복무 실천다짐
나눔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복무생활에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다짐한다. 마지막 수업이기에 대체적으로 모든 교육을 정리하는 느낌을 낸다. 경우에 따라 반별 수료식도 병행한다.
교육은 교육관이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강사를 모셔와서 교육한다. 물론 가끔 교육운영관이 할 때도 있으며 대표적으로 교육운영관과의 대화 시간 등. 처음부터 관심이 없으면 지루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알아두면 좋은 교육들이 많다. 또한 강사의 역량에 따라 같은 교육이라도 재밌을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으니, 재밌는 강사가 들어오길 기대하자.
2019년 기준 현재 위에 기재된 상당수의 수업이 축소되었거나 4차 산업 관련 수업 등으로 교체되었으며 야간 수업도 전부 사라져 석식 후 바로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다.

2.3. 생활


지정된 교육 시간(09:00~18:00) 이외에는 자유시간으로 기본적인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연수생이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추가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어떤 전자기기 소지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태블릿 PC나 아예 노트북을 가져와 여흥을 즐겨도,[13]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숙면을 취해도, 음료와 음식을 가져와 거하게 한 상 차려도 상관하지 않는다.[14]
한 방에 자신을 제외하고 친구도 아닌 처음 보는 서먹서먹한 20대 남자가 2~3명이나 있는데[15] 떠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훈련소나 같은 근무지에서 일하던 동료 사회복무요원들끼리 같은 일자로 잡혀서 복무기본교육을 가게 되어서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실제로 사회복무요원을 많이 배정하는 근무지의 경우 한 번에 여러명씩 들어오므로 복무기본교육 날짜도 동일한 날짜에 배치되기 마련. 운이 좋으면 복무기본교육 날짜가 모두 같은 날짜에 잡혀서 같은 생활관에서 사이 좋게 다녀오는 경우도 있다.
기상 시간은 오전 7시로 아침 기상음악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기상음악은 잔잔한 클래식음악이 약 2분간 나온 뒤 사회복무요원가를 틀어주며 요즘에는 때에 따라 빠른 음악도 나온다. 2016년도 초반까진 없었다가 모 교육생이 군인들은 군가가 있는데 사회복무요원은 왜 그런 게 없냐며 우리도 그런 거 하나 만들어달라고 건의해서 2016년도 하반기에 만들어졌고 이 교육생은 이 일로 소정의 포상을 받았다고 한다. 사회복무요원가는 대략 학창시절의 교가와 군대의 군가를 섞은 분위기가 난다고 보면 된다.
이 사회복무요원가는 연수센터 개원 초기에는 없었다가 2016년 하반기에 접어들어서 제작되었다. 그 후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아침식사 시간이며 훈련소가 아니기 때문에 연수센터 측에서는 기상 음악을 틀어주는 것 외에는 교육생을 깨우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는다. 단지 오전 9시까지 지정된 강의실에 출석 체크하고 입실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아침을 안 먹고 8시 50분까지 계속 자다가 강의실에 바로 가거나 해도 상관없다. 그 후 11:30~12:30까지 강의를 듣다가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식사 시간은 각 반마다 모두 다르며 이는 '''교육생 수가 약 600~700명 정도가 넘기 때문에 이 모든 인원들이 한꺼번에 식당으로 몰리면 헬게이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일부러 지역별로 점심식사 시간을 다르게 해 놓은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식사시간을 차이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사시간만 되면 기나긴 줄 행렬이 이어진다는 점.
또한 한국 요리서양 요리 코너 중 선택을 하여 식사를 하게 되는데 식사 시간이 늦게 지정된 지역의 반의 경우 양식이 다 떨어져 강제로 한식을 먹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식사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까지 있으며, 그 후 오후 강의를 듣다가 저녁을 먹으러 간다. 저녁 시간도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강의실마다 먹는 시간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첫날과 마지막날 점심은 한 메뉴로 통일된다.
식당 밥은 훈련소와는 달리 풀무원 계열사인 ECMD에서 직영 운영하며 꽤나 먹을 만 하다. 입구에 있는 입간판에서 메뉴와 나트륨 함량, 칼로리를 표시해준다. 일부러 식당에서 밥 안 먹고 매점에 가서 사먹는 사람도 드물지 않게 보이지만 매점이 그리 커다랗지가 않아서 순식간에 꽉 찬다. 아침과 점심에는 메뉴가 두 가지로 나오며 2일차 아침부터는 일반 한식과 토스트를 포함한 빵식으로 나온다. 밥과 기타 반찬은 자율배식이며 쌀밥 외에 잡곡밥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국과 메인반찬은 영양사 아주머니께서 직접 배식해 준다. 만약 더 먹고 싶으면 추가배식 받는 것보다 '''다 먹고 다시 줄을 서서 새로 받으면 된다.''' 실제로 두어 번 배식받아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아침은 시간이 여유로워서인지 인원이 분산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줄이 제법 기니 7시 25분 정도에 미리 가 있자.
본관 2층 복도에 매점 마이도시(MY℃)가 있다. 규정상 금지되는 주류와 뜨거운 물로 인한 사고 방지 차 컵라면은 판매하지 않으며[16] 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나 빵류부터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냉동식품이나 레토르트 식품, 전투식량이 생각나는 건조 면밥류, 햄버거나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치킨이나 피자까지 판매하고 있다. 매점 내 카페커피류는 가격이 천원대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본관 1층에 있는 농협ATM에서 현금을 뽑을 수도 있다.
저녁 점호가 있긴 한데[17] 말이 점호지 단지 방 안에 사람이 머릿수대로 있는지 인원 체크만 대충하고 끝낸다. 21:30분 전후로 각 지역별 복무지도관들이 각 생활관을 돌며 인원 수를 확인하고 전달 사항이 있으면 이를 전파하며 생활관 인원이 모두 있어야 한다. 다만 이것도 화장실 사용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사람들이 많아 잘 지켜지지 않고 누구 어디서 뭐 하고 있다고 말만 하면 넘어간다. 이 인원체크가 끝나면 무엇을 하든 자유다. 자도 되고 미리 매점에서 사둔 간식을 먹거나 담배 피우러 밖에 나갔다 오거나 안 자고 새벽까지 떠들어도 상관없으나 0시 이후부터는 소등 및 외부 출입 금지다.
앞서 말했듯이 강의 도중에 잠을 자거나 대놓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타 전자기기를 만지작거려도 별다른 터치는 없다. 단, 말로써 제재는 할 수도 있다. 이는 해당 강사마다 다르지만 어지간한 강사는 폰을 만지든 나가서 몸을 풀고 오든 신경쓰지 않는다. 강의 내용도 일상 생활에서는 도움되지 않는 것들뿐인데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사실을 '''강의를 하는 강사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우 지루하고 노예근성이나 의지드립을 자극할 만한 짜증나는 강의도 있어 삶에 도움도 안 된다. 다만 심폐소생술 같은 안전 교육은 진지하게 잘 들어두자. 죽을 때까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지식이다.

2.4. 생활관


'''생활관 A, 생활관 B, 생활관 C''' 총 3개의 동이 있으며 자신의 이름표 색에 맞추어 배정된다. 하얀색은 C동이다. 1층부터 4층까지 있으며 각층 로비에는 탁자, 의자,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정수기, 와이파이가 있다. 13기부터 인터넷 컴퓨터와 와이파이가 추가되었다.
컴퓨터 성능은 고만고만한 사무용 수준으로 스타크래프트 1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는 실행이 가능하다. 인텔 i3 4170, H81 메인보드, DDR3 4GB램, 도시바 500GB 하드 디스크로 구성된 단촐한 컴퓨터이니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약 30만원 정도 밖에 안 하는 데스크탑이다. (2018년 11월 기준)
와이파이는 생활관까지 닿지 않는다. 오직 각 층 로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방 위치가 로비 코 앞이라면 문을 열어두면 연결이 될 수도 있다. 전자레인지는 매점에서 구입한 냉동식품 등을 조리해 먹는 용도로 배치되어있다.
각 생활관은 4인용으로 작은 샤워실과 화장실, 2층 침대 2개와 사물함 4개, 빨래 건조대로 이루어져있다. 생활관 내의 화장실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대신 연수센터 건물 내에는 모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쾌적하게 이용하고 싶으면 생활관 화장실보다는 강의동 화장실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콘센트는 침대 옆과 세면대 옆 하나씩만 있기 때문에 멀티탭을 미리 가져오는 편이 나을 것이다. 2018년 10월 기준 생활관C는 침대의 1층과 2층 사이에 고정된 멀티탭이 있다. 생활관 A도 마찬가지로 침대 1층 2층 사이에 고정된 멀티탭이 있다.(2019년 9월기준) 생활관B도 물론 있다. 침대 매트릭스가 좀 딱딱한 편이라 바닥에서 자는 것만 못하다는 평이 있다.
샤워실의 면적은 3.3㎡도 안 될 것 같은 넓이라 필연적으로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다. 샴푸, 비누, 치약이 하나씩 구비되어 있으며 샤워실 문 바로 앞에는 세면대가 별도로 놓여 있다. 샤워기 수압 조절이 잘 안 되어서 머리만 감으려고 하면 강제로 샤워를 하게 된다. 덤으로 옷이나 수건을 샤워실 내에 걸어놓게 되면 샤워기 물이 튀어 다 젖어버리기 때문에 샤워실 앞이나 세면대 밑에 놔두고 씻어야 한다. 샴푸가 구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좀 별로라서 별도로 개인 샴푸를 가져와서 쓰는 편이 낫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본인이 챙겨가자. 또한 수건과 샤워 타올은 생활관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챙겨가야 한다. 헤어 드라이기도 하나 가져가서 쓰면 매우 유용하다.
화장실은 샤워실과 분리되어 있는데 샤워실보다 면적이 좁다. 지급되는 휴지도 점보롤이라고 화장실서 흔히 보이는 무식하게 커다란 휴지 하나가 생활관 내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휴지통이 변기 옆에 있긴 하지만 무진장 작은 데다가 어차피 마지막 날에 싹 치워야 하고 비데도 없으니 생활관 각 층에 위치한 중앙 화장실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냄새도 안 나며 깔끔하고 쾌적하다.
베란다에 수건이나 빨래를 말리면 매우 좋다. 각각의 생활동 1층을 제외한 층마다 중앙에 빨래방이 있기는 한데 문제는 작동하는 세탁기가 단 네 개 밖에 없어서 속옷이나 양말, 수건만 손빨래해서 베란다에서 대충 말리면 된다. 애초에 각 방 화장실에 손빨래할 때 사용하라는 의미인 듯. 세안비누 외에 빨래비누까지 놓여있다. 방마다 빨래 건조대가 하나씩 있어서 이 빨래 건조대에 빨래를 걸어 말릴 수 있다.
슬리퍼나 샌들, 쪼리를 챙겨가면 매우 편리하다. 화장실 가거나 담배 피러 밖에 나갔다 오거나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거나 강의 들으러 갈 때 좋다. 강의시에 반바지와 맨발에 슬리퍼의 착용을 금지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과거에 학교에서 왕따나 집단 따돌림 등을 당한 적이 있는 경우, 그리고 정신과 문제로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은 경우라면 이 합숙 복무기본교육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정신과 문제로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3주 기초군사훈련은 받지 않지만, 이 합숙 복무기본교육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4인 1실이라 한 방에서 생판 모르는 남들[18]과 같이 자야 하기 때문이다.
계장에게 허가를 받아 '''1인실'''을 배정받을 수도 있으며, 첫날 저녁을 잽싸게 먹고 본관 201호 운영지원과에 가서 계장에게 1인실에 들어가야 할 '''합당한 이유'''를 대면 신청서를 주고[19], 그걸 작성해서 내면 원래 방이 있는 기준으로 남아있는 1인실을 배정해 준다. 각 생활관 동당 10개, 총 30개의 1인실이 있다. 다만 교육생 숫자에 비해 1인실 개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아 어지간한 사유로는 1인실 배정을 해주지 않는다. 4순위까지 있는 1인실 배정 순위에서 1, 2순위가 각각 정신과 질환 진단서 보유자, 기타 질환 진단서 보유자[20]이므로 정말 1인실에 들어가야할 이유가 있다면 아예 진단서를 발급 받아와서 제출하는 것이 좋다.
도무지 합숙 복무기본교육을 못 받겠다면 병무청에 정신과 진단서를 제출하면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으로 복무기본교육을 대체할 수 있으며 복무기본교육 연기신청을 2번 해야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주소가 공문으로 날아온다. 다음 카페에다가 만들어놨으며 공문에는 우수회원으로 등업신청을 하라고 한다. 카페에 가입을 하고 바로 들으려고 하면 접근을 못 한다. 보통 1시간 정도 진행하는 강의 4개를 듣고 강의 내용을 적은 노트를 병무청에 제출하면 복무기본교육을 받은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진단서는 연기 시점에서 3개월 전에 발급받은 진단서까지는 승인이 된다고 하며 진단서를 2번 내야하기 때문에 돈 부담이 조금 된다(2015년 기준).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을 꺼리는 분위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로 대체한 기수도 생겼다.

2.5. 주변 환경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연수원 앞쪽에 쬐끄만 마을이 하나 있긴 하지만 그것 뿐. 변변한 편의점 하나 없고 구멍가게는 몇 군데 있지만 그마저도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지도 검색창에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안로 328-33'라고 검색한 카카오맵 위성사진으로 보면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속리산 (정확하게는 구병산) 자락에 교육원 건물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 시설이 아예 없다. 도심 한복판에 만들어놓으면 일탈의 우려가 매우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일부러 오지인 구병산 자락에 지은 것이다.[21] 이런 이유로 거창군이나 인제군, 정선군, 태백시 등 산간 지역에 살다가 교육을 온 사람들은 '''도리어 연수센터가 자기 동네보다 낮은 뒷산'''이라는 사실에 의아해할 정도이다.[22] 여기에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대학교[23]를 다니다가 온 경우, 연수센터가 자신이 다니던 학교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즉, 일탈하여 바깥에 나간다 해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24] 다시 말해 4박 5일 동안 교육원 내에서 갇혀 있어야만 한다는 말. 더군다나 보은군 중심가인 보은읍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내로 나가려면 차량을 타고 한참을 나가야 한다. 그것도 최소 20분 말이다. 버스도 하루에 3대 밖에 없는 농어촌버스 뿐이다.
이 곳은 한반도(남한)의 정중앙 부분이기도 해서 '''제주특별자치도울릉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비슷한 시간 내로 올 수 있다.'''
근처에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로 10~15분 거리에 있다.

2.6. 수료


이렇게 5일 간의 합숙 복무기본교육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정리하고 생활관을 나올 때 자신이 가지고 온 짐을 모두 챙겨서 해당 강의실로 가서 짐을 놔둔 후에 간단한 교육을 하고 오전 10~11시 경에 대강당으로 가서 수료식을 하고난 후 식당으로 내려가 점심 식사를 하고 짐을 챙긴 후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각자 지역으로 돌아가게 된다. 현 시점으로는 인원이 널널해져 괜찮지만 복무기본교육 초창기 때인 2016년 중반기까지는 무려 1,000명이 넘는 교육생들과 관련 내빈, 외빈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강당의 면적이 넓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늦게 온 사람들은 강당이 꽉 차서 들어가지 못했다. 때문에 늦게 온 사람들은 수료식 참석을 하지 않고 먼저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고 한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수료식의 시간대가 11시에서 9시로 당겨졌는데, 수료식의 참여율이 낮은 관계로 수료식을 먼저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전체 수료식이 완료된 후에는 11시 30분까지 반에서 추가 교육과 설문조사, 반별 수료식을 진행하였는데, 설문조사의 경우 소양교육의 만족도에 대한 것이니 큰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이 때의 수업 역시 무단으로 빠지면 중도 탈락 처리되므로 멋모르고 식당 돌아다니다 마지막 날에 그간의 시간을 헛되게 만들지 말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자.
2017년 12월(35기)부터 금요일 교육 일정이 또 바뀌어서 아침 식사 이후에 강의 하나를 하고 각자 강의실에서 수료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더 이상 대강당에 모이지 않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시행 초기에는 인원은 많은데 대강당 면적이 협소하여 모든 인원을 대강당에 수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소양교육 대기자들이 줄어들면서 더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려드는 경우는 사라졌지만 교육생들의 민원이 제기되었는지 편의를 위해 대강당 수료식은 제외된 것이다.
기사님들이 밥을 먹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퇴교는 '''점심을 먹고 난 뒤'''부터 실시된다.
출발 전 누구 하나를 두고 출발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인원 체크를 철저하게 실행한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버스는 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더라도 복무지도관에게 말을 하고 가자. 연수센터 개장 초기에는 교육생 중 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었는지 정해진 시각에 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연수원을 방황하는 일이 있었고 다른 버스가 다 출발하는 와중에 1시간 넘게 출발하지 못하고 연수센터 관계자들이 총 출동해 그 교육생을 연수센터를 뒤져서 이리저리 찾아다녀야만 했다. 제발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으려면 지정된 시간까지 버스에 탑승하자. 단, 뒤에 후술할 "개인 귀가 신청자" 는 탑승자 명단에서 제외되어 통보가 가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
버스를 타고 돌아가게 될 시에 자신이 버스를 타고 왔다고 해서 돌아갈 때도 무조건 타고 왔던 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올 때 버스가 아닌 자가용을 끌고 왔다거나, 가족들이 마중 나와서 데리러 가는 경우라거나, 아니면 본인이 알아서 집으로 가는 차편을 찾아서 가고자 할 경우 개별적으로 나갈 수 있다. 이를 '''개인 귀가'''라고 하는데, 따로 복무지도관한테 "개인 귀가"를 신청하면 되는데 그냥 "개인 귀가 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해서는 병무청과 연수센터에서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는 서약서에 서명을 한 후 각자 알아서 돌아가면 된다. 그리고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은 단체 전세버스를 입소시엔 지원하지만 귀가 시엔 지원하지 않으므로 개별 귀가만 할 수 있다.[25] 또한 점심을 먹고 움직이는 퇴교 버스와는 달리 개별 귀가는 점심을 안 먹고 먼저 나가도 된다.
개별 귀가시에 인근 지역 도심으로 가는 시외버스의 시간은 다음과 같으며 사회복무연수센터 앞 사회복무탑에서 승차한다. 인근 터미널로 간 뒤, 다시 다른 지방으로 갈 경우 대전복합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내에서 환승한다.
'''대전복합'''
'''청주'''
12:20
13:05
13:00
사회복무연수센터 → 보은터미널(읍내방향) 셔틀버스 시간은 금요일 오후 12시 10분에 1회 운행한다. '''따라서 이 버스를 반드시 타고 보은터미널 읍내로 나가야한다.''' 이 버스를 놓치게 되면 얄짤없이 농어촌버스(532번, 보은~구병)나 택시를 이용해야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에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자.
열차(KTX, SRT,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를 타고자 할 경우 서울이나 경상도라면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한 뒤 복합터미널 정류장(신협 있는 곳, 한국병원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고 대전역으로 가서, 전라도라면 서대전역으로 가거나 청주시외터미널에 도착한 뒤 길을 건너 대각선 방향에 있는 고속터미널 맞은편 정류장(푸른병원 건물 있는 곳)에서 버스를 타고 오송역으로 가서 열차를 타면 된다. 오송역은 대전역과는 달리 고속열차는 선택정차역이고 2019년 11월 기준 전체 고속열차(오송역을 경유하지 않는 수원경유 경부선, 강릉선 등은 제외) 중 53% 정도가 정차한다. 호남선 계열의 오송역 정차 비율은 59% 정도. 충북 중부내륙권이나 강원도라면 대전역과 오송역 중 적당히 골라서 열차를 타러 가면 되고 필요에 따라 제천역에서 환승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충북선 열차가 시간대가 좀 애매하다는 점.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돌아가는 열차를 타도록 하자.
'''도착터미널'''
'''이용역'''
'''운행노선'''
'''대전복합'''
'''대전역'''
경부선, 경부고속선, 수서평택고속선 상행 (서울·광명·수서 방면)
경부선, 경부고속선, 수서평택고속선 하행 (김천·동대구·부산·포항·마산·진주·신해운대 방면)
충북선, 영동선 하행 (제천·영주 방면)
'''서대전역'''
경부선, 경부고속선 상행 (서울·용산·광명 방면)
호남선, 전라선 하행 (익산·광주송정·광주·목포·순천·여수EXPO 방면)
※호남선 및 전라선 계열 KTX는 일부가 서대전역을 운행함.
'''청주'''
'''오송역'''
경부선, 경부고속선, 수서평택고속선 상행 (서울·용산·광명·수서 방면)
경부선, 경부고속선, 수서평택고속선 하행 (대전·동대구·부산·포항·마산·진주 방면)
호남선, 호남고속선, 전라선 하행 (익산·광주송정·목포·순천·여수EXPO 방면)
※고속선(KTX, SRT) 열차 중 일부는 오송역을 무정차 통과.
충북선(+경부선) 상행 (대전·김천·동대구 방면)
충북선, 영동선 하행 (제천·영주·철암 방면)
당연히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반드시 돌아가지 않아도 상관 없으며 일정이 되면 가족들을 퇴소일자에 연수센터로 불러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와도 된다. 일정만 맞으면 다음 주 출근하는 요일에 연가를 내서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다.

2.7. 여담


교육 시간은 2016년 3월 이전보다 오히려 늘어났고 강제적인 합숙에다가 사회복무연수센터 건물 근처에는 아무 것도 없어 자유 시간도 제대로 즐길 수 없으니 2016년 3월 이전의 교육이 현재보다는 백만배 좋다는 평가. 2016년 3월 이전의 경우, 대부분의 교육센터가 도심지에 있어서 주변에 놀 거리가 많고[26], 점심 시간은 외부에서 자율적으로 가졌기 때문에 훈련소 동기들과 식사 혹은 혼밥을 즐기기도 수월했다. 대충 출퇴근 왕복 두세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 정도면 일주일마다 사회복무요원 한달치 월급 수준인 30만원 전후로 식비와 교통비, 숙박비를 널널하게 지급해 주기 때문에 노는 데 지장이 없었고, 보통 1~2시간 정도 일찍 끝마쳐주는 경우도 흔했기 때문이다.
복무기본교육 과정 중 대부분의 과목이 이걸 굳이 강의까지 들으면서 배워야 하나 싶은 것들이 많기에 중반을 넘으면 급격히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런 복무기본교육을 하려고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을 지은 것에 대해 몇몇 교육생들은 이것도 방산비리의 일종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합숙 기간 중 분실, 도난 사고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전국 각지에서 서로 일면식도 없는 교육생들이 700~900명 정도 모여드니, 그 중에서 나쁜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강의실 CCTV로 찍힌 영상은 행정실로 전송되므로 지도관들이 다 보고 있다는 소리. 도난이나 폭력 행위가 없는 이상 묵묵히 보기만 한다. 복도, 식당, 입구, 중앙 현관, 생활관 중앙마다 CCTV가 모두 설치되어 있으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생활관 방 안에는 CCTV가 없으니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봐도 된다. 분실물을 찾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러니 귀중품은 경비실이나 행정실에 미리 맡겨놓거나 생활관 내 개인 번호키 사물함에 보관하거나 하자. 아니면 그냥 가져오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와이파이가 휴게실에서만 되는 까닭은 방에서 와이파이가 된다면 가뜩이나 놀 거 없는 연수센터에서 밤새 스마트폰을 하다가 다음 날에 못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서라고 한다. 비슷한 이유로 교실에서도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다. 다만 휴게실에 가까운 방에 배정 받았을 경우에는 와이파이가 하루종일 잘 터진다. 만약 생활관 위치가 휴게실에서 멀 경우 무제한 데이터를 쓰면 된다.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도 포켓몬 GO가 되며, 포켓스탑과 체육관도 각 한 곳씩 있으나 실내에서는 안 된다고 한다.
2016년 8월 말 복무기본교육에서는 한 사회복무요원이 최우수 분임에게는 포상을 준다는 소리에 혹해 스티커를 받는 것에 대해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까지 다른 조원들을 다그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 일은 공익 갤러리에까지 퍼지면서 '핑크돼지' 사건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 뒤 핑크돼지가 속한 조가 1위를 했을 때 상품이 부채와 수건 밖에 없어서 또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사이버로 대체된 2020년 전반기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 의하면 이렇게 의미 없고 쉬운 걸 5일이나 합숙해서 받아야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는 아예 교육이 취소된 상황.

3. 복무기본교육(리더양성과정)


소양교육을 할 시기에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같이 진행되는 교육으로, 주로 1년차를 넘긴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많아봐야 한 강의실 정도의 인원이 선발된다. 소양교육을 받을 때처럼 다니고 있는 시설에 공문이 오며, 병무청에서도 문자(카카오톡)가 온다. 전반적으로 소양교육과 다를 바가 없으며,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병무청으로 가서 출석체크 후 충북 보은의 사회복무연수센터로 이동한다. 이후 소지품 검사와 점심식사까지 동일하며, 중강당에서 선서까지 한 후 리더양성과정 교육생은 도중에 강의실로 이동하고 강의를 받으면 된다.
강의 내용은 리더십과 팔로워십에 관한 것들로써 주로 팀원들과 같이 행동하는 것들이 많다. 게임 형식의 강의가 많고, 다른 팀들과의 경쟁하는 형식의 강의가 많아 소양교육처럼 지루하진 않다. 어차피 팀 플레이라 자기 힘들기도 하고. 년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강의를 한사람이 진행한다. 소양교육은 모든 사회복무 요원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팀원 대부분이 의욕적이지 않은 반면에 리더교육은 나름대로 우수한 사회복무요원이 선발되어서 온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5시 무렵까지 교육을 받고 식사를 한 뒤, 6시부터 8시까지는 영화 혹은 다큐를 본 뒤 8시 이후에는 생활관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소양교육 때처럼 4인 생활관을 사용하고[27] 9~10시 정도에 간이 점호를 하는 것까지 똑같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11시까지 강의를 하고, 담당 지도관의 간단한 인사와 설문지를 작성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이후 버스를 타고 출석 체크를 한 뒤 병무청에 도착하면 끝이다. 개인 귀가를 원하면 지도관이 자기 차로 역까지 바래다준다. (지도관과 인원 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일차에 개인 귀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무실로 오라고 하니 개인 귀가를 원하면 참고바람.
리더양성과정에 선발되는 기준은 불분명하다. 복무 태도가 좋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한다는데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복무 태도를 정하는 건 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병가를 적게 쓴 사회복무요원이 대상이 된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지만, 같은 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물어보면 자기보다 병가를 적게 쓴 사회복무요원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맞는 건 아니다. 일하는 기관의 사회복무요원 담당자의 추천으로 간다는 설도 있지만, 담당자가 기본 소양교육을 받았는데 또 왔다며 소양교육과 리더교육을 착각하는 걸 보면 이것도 맞지는 않다. 강사의 말로는 사회복무요원 상위 7%가 선발된다고 하는데, 강사 역시 정확한 선별기준은 알지 못한다. 보아하니 원칙대로라면 기관별 '대표 사회복무요원 (그냥 소대장이라 부르는 곳도 있다)' 위주로 가야 하는 거 같은데, 소대장 일해야 한다고 다른 사람 보내는 곳도 있다.
선별된 사회복무요원한테는 성실히 복무하다가 뜬금없이 끌려가는지라 상당히 어이없다. 9시부터 8시까지 풀로 강의를 받는 건 기본이고 생활관에서도 할 수 있는 건 휴대폰 뿐이다. 휴가를 줄 지언정 강제 합숙을 당하니 리더과정에 선별된 사회복무요원은 불쾌할 수 밖에 없다. 강의도 소양교육처럼 지루하지는 않지만 굳이 3일 동안 보은에 붙잡혀 있으면서 들을 정도의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고 느껴지는 게 당연하다. 담당 지도관 말에 의하면 병무청은 우수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포상' 개념으로 행하는 것이라 한다. 지도관도 말이 안 되는 내용이란 건 아는지 어떻게든 쉴드 치려고 노력하는 게 안쓰러울 지경. 그래도 상당한 헬무지의 경우 여기 오는게 더 낫다고 하기도 한다.
리더과정에서도 조의 분임장을 뽑으며 소양교육과 마찬가지로 분임장한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복무기관에 재출하면 담당관 역량에 따라 1일에서 5일까지 포상휴가를 제공한다. 역할은 주로 강사가 진행하는 게임이나 활동을 팀원들이 같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기간도 3일로 짧고, 나름 우수 사회복무요원들이라 말을 잘 들으니 휴가가 고프다면 분임장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직무교육



4.1. 보건복지 관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무교육본부
  • 사회복지과정: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 공공기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 사회복지직무 공무원 보조과정: 시-군-구청, 읍-면 사무소, 동주민센터
  • 보건의료과정: 보건소, 의료원
10일(2주)간의 비합숙교육을 받는다. 복무기본교육과는 달리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복무과 별로 따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복무 분야가 적은 과(지방의 경우 특히)라면 일정 인원이 모인 후에 교육을 실시한다. 그 때문에 해당 년도의 복무분야 직무교육이 끝날 때까지 복무기본교육을 받지 못해 다음 해로 미뤄질 경우인 사람은 반년 이상 이후에 받기도 한다. 원칙적으로는 근무지 주관으로 2주 범위 내 진행한다. 병무청 복무관리포털 사회복무요원교육센터
교육비는 공무원 여비 규정을 적용한다. 비합숙 10일 교육을 받을 시 일비 1만원(단 입교일/퇴교일에는 일비 2만원)+식비 6천원해서 총 18만원에 교통비 및 숙박비가 추가된다. 교통비는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은 1 km당 100.88원이고 항공료와 선박요금은 실비 기준이며, 숙박비는 편도 2시간 이상이거나 왕복 120 km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 1박 당 3만원이 지급된다. 19년 12월 2일 기준 인력개발원 확인시 4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4.2. 대한민국 소방청


근무지 별 직무교육 중 합숙교육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소방청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은 보직 배치 후 중앙소방학교에서 5일 간 합숙으로 직무교육을 받는다. 추가로, 3주 간 소속기관 현장 자체 교육을 받았으나# 이제는 2016년 3월 7일 복무기본교육이 합숙으로 시행되어 그렇지 않다.
주말(토,일)에는 외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병역법 시행령'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예규'에는 1주일에 2일은 근무지 외부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의무소방원의 숫자가 6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회복무요원이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더 많이 배치되게 되었다. 2010년 중앙소방학교 사회복무요원 교육생들은 9기×97명으로, 총 873명이다.

4.3. 심화직무교육


직무교육 후 3일간(19시간) 진행된다. 이전 직무교육을 받은 대상자 중 노인•아동•장애인•종합 복지 분야의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하며 그 외 기존 직무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다.

5. 복무지도교육


복무기본교육을 진행하는 충북 보은 사회복무요원연수센터에서 2박 3일간 복무지도교육을 진행하며 복무기본교육과 마찬가지로 복무 규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대표 과정은 소시오드라마. 복무 중 문제를 저질러 복무연장 발생 사유가 생기면 옵션으로 따라온다.
현역의 영창처럼 복무기간이 불인정되진 않지만 복무지도교육을 받는 요원들은 이미 경고(=복무연장 5일)를 먹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오십보백보. 가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복무지도교육은 사회복무요원 한 명당 최대 3회까지 실시할 수 있다. 한 번 갔다왔다고 다시 안 가는 게 아니라는 의미. 물론 징계를 추가로 먹어야 재교육 대상자가 된다. 징계를 딱 한 번만 먹었는데 3번 보내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거기다 해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기에, 경미한 사항으로 딱 1번 징계를 먹었다면 복무 5일 연장으로만 끝나고 복무지도교육은 운 좋게 피해갈 수도 있다. 하지만 2번 이상 징계를 먹거나, 언론에 노출될 정도의 사고를 쳤다면 이런 행운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집일과 복무기본교육을 받기까지 약간의 기간이 존재하는데, 이 사이 복무지에서 큰 사고를 쳐서 복무지도교육을 받게 되면 복무기본교육을 받기도 전에 복무지도교육부터 받는 웃지 못할 일을 겪을 수도 있다.
복무지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다.
  • 담당자가 병무청에 신고
가령 지각을 한 경우 "다음부터는 늦지 말고 시간 맞춰 오너라"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가거나 1시간 연가 사용으로 때운다던가 하루 연가 사용으로 퉁치든가(!!) 등으로 경미한 잘못은 담당자가 대충 넘어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배째라 식으로 뻐기거나 한다면 담당자가 근무 태만 등을 사유로 병무청에 직접 신고하는 경우가 있다. 담당자가 증거 자료를 넘겨버리면 거의 복무연장을 먹게 된다.
  • 민원인 고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혹시라도 민원인에게 잘못 보여서 클레임이 들어오는 경우. 민원인에게 막 대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징계 사유가 된다. 물론 점심시간이니 점심시간 이후에 다시 오라했다가 대응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며 막말을 퍼붓는 등 민원인이 본인 기분이 나쁘다고 억지신고를 넣는 경우도 있어서 대부분은 담당자가 눈치껏 무마해주지만, 신고 먹어서 좋을 일은 없다.
누가 신고를 하지 않은 이상, 정기적인 감사는 연락을 미리 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누가 신고를 할 경우, 병무청에서 어느 날 갑자기 기습적으로 제대로 복무하고 있는지 불시에 감사를 올 때가 있다. 이게 상당히 복불복인데, 근무기관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모든 근무기간을 방문하지 않고 랜덤으로 방문하게 된다. 복장체크는 물론이고, 출석체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근무 태도에는 문제가 없는지, 연가/병가를 정상적인 결재를 받고 사용하는지 등등을 체크하게 된다. 감사가 다 그렇듯이 상당히 깐깐하게 진행되며, FM규정만을 잣대로 감사가 진행된다. 사회복무요원 본인 뿐만 아니라 담당공무원한테까지 화살이 날라올 수 있기 때문에 담당공무원도 쉴드를 쳐줄 수 없다. 그런데 하필이면 감사관이 점심식사가 끝난 직후 사복상태에 오거나, 병가를 어제 썼는데 증빙서류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거나 등등 뭔가 트집거리가 하나라도 나오면 징계를 먹일 수 있다. 초범이라면 주의만 주고 넘어가는 감사관도 생각보다 많으나 처음부터 규정대로 징계를 먹이는 감사관들도 많다. 감사로 적발됐다면 감사관들이 증거물을 전부 병무청으로 들고가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무조건 갔다와야 한다.
  • 복무기관 복무지도교육 추천
여러 방법 중 유일하게 별도의 복무연장 징계를 먹지 않아도 교육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경우다. 2014년부터 병무청에서 복무기관 앞으로 복무지도교육자 추천을 받는다는 공문이 날라온다. 굳이 복무연장 징계를 받지 않아도, 복무기관 측에서 불성실하다고 판단하고 복무지도교육 대상자로 추천할 수 있다. 담당자와 사회복무요원 간 사이가 나쁠 때 협박용+보복용으로 쓰이는 규정이며 정확히는 추천제도이기 때문에 100% 반영은 되지 않지만, 1%라도 갈 확률이 생긴다.
  • 자원
간혹 담당자와 사이가 좋은 데도 불구하고 자원해서 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렇게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렇게 병무청에 불성실하다는 서류나, 민원이 올라오거나, 감사에 걸리게 되어 5일 복무연장을 먹은 사람 중, 추첨을 통하여 복무지도교육이란 이름의 징계를 내린다. 단,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2번 이상이거나 중대한 사안이면 무조건 간다고 보면 된다. 특히 민원인 고발은 아무리 경미한 사항도 대부분 끌려간다. 복무지도교육 기간은 복무기간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대체로 복무지도교육을 받는 사람은 이미 5일 복무연장 징계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2016년 3월 이후 복무기본교육이 합숙으로 변경됨에 따라 복무지도교육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5.1. 주된 처벌 사유


결근, 지각(지참), 무단조퇴 등이 적발되면 연장이 된다. 담당자와 사이가 나쁠 경우 담당자가 그 내용을 그대로 병무청에 써서 올리면 징계 증거가 된다. 사실 근태 사유의 민원인 고발은 증거를 잡기가 힘들다. 다만, 담당자 측에서 덮는 경우가 많다. 많은 근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외부 징계를 받는 것, 언론에 보도되어 사회적 물의를 빚는 것'을 담당자의 인사고과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사회복무요원만 연장복무를 당하는 게 아니라 담당자도 괜히 쓸데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다닌다며 치갈굼을 당한다. 사복이야 연장복무로 끝날지 몰라도 담당자는 감봉(월급 깎음) 먹는 수가 있다... 일부 기관에서는 2~3일 무단결근도 자신의 연가를 깎는 정도로 덮는 경우도 있다. 단, 일부 융통성이 있는 기관의 경우 어쩌다 한 번씩 몇 분 정도의 지각이나 조퇴는 그냥 눈감아주는 경우도 있긴 하다.[28]
  • 근무 시간 중 근무 태도
간혹 근무시간 중에 휴대폰을 만지거나 컴퓨터가 있는 경우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데 민간인이 그 사진을 찍은 다음 병무청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다[29]. '휴대폰 및 개인 용도로의 컴퓨터 사용'은 엄밀히 따지자면 근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징계사유가 아니나, 로그가 남아있거나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임을 밝히는 상황에서 갈등이 생기면 게시글과 함께 찔러버린다. 그리고 상당수가 복무 연장을 당한다.
  • 무단 외출
근무시간 중에 근무복을 입고 근무지를 무단이탈해서 바람 쐬고 간식 사먹고 PC방 가다 걸리는 건 병무청에서 케어 안 해준다. 이게 걸리는 이유는 보통 출장 중에 쉬는 시간을 가지다가 걸린다. 쉴 때는 사복으로 갈아입고 쉬는 쪽이 뒤탈이 적다. 다만 시군구청 본청에서 근무할 경우라면 업무 상의 이유 내지는[30], 건물 구조 상의 문제로 인해 업무 중에도 근무지를 이탈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경우라면 해명을 잘 하는 게 좋다.
  • 점심시간 중의 정당한 외출이지만 무단 외출로 왜곡
점심시간은 근무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점심식사 등의 사유로 인해 근무지를 벗어나는 것은 규정위반이 아니나[31], 민원인이 점심시간이건 뭐건 일단 야외에서 사회복무요원 제복을 입고 있다고 신고하면, 병무청도 점심시간이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징계를 먹인다. 점심 시간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증거로 남겨놓아서 병무청에 제출하면 정상참작이 된다. 그러니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으러가거나, PC방에서 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사복차림으로 나가자. 점심외출때문에 사복입는다고 담당자가 태클을 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기관의 담당자라면[32] 근무복 입고갔다가 신고당하는걸 알기때문에도 건드리지않는다. 당장 위의 이유대로라면 휴가나 외박 나온 군인들도 단지 군복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다 무단 탈영으로 왜곡한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 간단한 심부름이었는데 무단 외출로 왜곡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근무지에서 은행 같은 금융기관, 우체국에서의 우편물 발송, 철물점이나 기타 용품점에서 물품 구입, 그 외 일적인 잡다한 사유 등으로 심부름을 보내게 되는 경우랑 해당 기관이 위치한 곳이 접근성이 불편하고 면적이 좁아서 별도로 접근성이 가까운 곳에 별관을 지어서 부서를 몇 군데 분리시켜 놓은 기관들이 몇 있다. 이럴 때는 당연히 사회복무요원은 본소와 별관에 각각 배치되며 본소와 별관을 왕래하면서 자연스레 바깥으로 나오게되는데 이 때 단지 사회복무요원 제복을 입고 밖에 돌아다닌다고 병무청에 신고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당연히 근무지에서 보낸 것이기 때문에 정상참작이 가능하며 오히려 해당 근무지에서 근무방해로 역고소시킬 우려가 있다.
  •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및 해당 지사를 엿먹이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을 신고
간혹 해당 기관에서 근무했던 사회복무요원이 자신의 담당자가 마음에 들지않아 엿먹이려고 소집해제 이후 찔러버리는 경우가 있다. 민원인 중 사회복무요원 담당자와 악감정이 있을 경우, 사회복무요원을 여러 차례 신고함으로서 담당자의 인사고과를 망치는 수단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6. 복무지도교육 나래


복무지도교육의 또 다른 부류로 2박 3일 과정이다. 위의 소시오드라마처럼 보통은 징계를 먹으면 가게 되지만 '''징계를 받은 적이 없어도 가는 경우가 있다.'''[33] 과정 중에 '''스트레스 해소''' 같은 것들이 있는 것을 보면 별 잘못이 없는 경우는 그냥 쉬다 오라고 배정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34] 교육 과정은 주로 상호 소통과 자기계발에 맞춰져 있으며, 저녁에는 신청자에 한해 심리상담이나 진로상담을 할 수 있다. 신청 안 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영화를 틀어준다고 한다.

7. 기타


법적으로 각 회사나 기관별로 소속된 직원을 상대로 하는 성범죄 예방교육이나 학교폭력 예방교육, 장애인 인권교육 등 온오프라인상으로 일정시간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과목이 있으며, 사회복무요원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8. 이음과정(복무전환자대상)


현역병 근무를 하다가 복무 부적격자가 되어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향해 몇 개월 동안 근무하던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다. 현재는 2박 3일로 진행되지만 차후에는 5일까지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기본 교육과는 다르게 외부 강사들이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쉬는 시간도 많이 주고 많이 배려해주는 편이다. 프로그램 자체는 짧은 상담과 몇 가지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교육과 마찬가지로 들을 사람은 듣고 안 들을 사람은 휴대폰을 하면서 적당히 시간을 때우는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조원끼리 협동해서 뭔가를 그리거나 만드는 프로그램 위주로 짜여 있다.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3분임까지 바깥에서 따려면 몇십만 원이 든다는 리더십 자격증을 준다고 하는데, 몇 달째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을 그려내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그림 잘 그리는 분임원이 있는 조가 아무래도 유리한 편이다.

9. 바깥 고리



[1] 현역병, 의무경찰 등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분대장 교육 공익버전이라 생각하면 쉽다.[2] 원래는 공익들은 전부 각 지역 병무청 관할 공익근무요원 소양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따로 받고, 직무교육 대상자는 직무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는 식이었다.(주로 행정기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공익들)[3] 주로 정신건강의학과 사유.[4] 그 예로 2016년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되었던 5기 복무기본교육 다음 주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포함되어있어서 그 주에는 복무기본교육을 진행하지 않았다.[5] 최근 사례는 2019년 5월 6일이다.[6] 본인의 성명 및 근무지(복무기관)가 적혀 있으며 출석부에도 마찬가지. 일설에는 4급 판정 사유도 적혀있다라는 말도 있으나 명찰 및 출석부 어디에도 판정 사유를 기재하고 있지 않고 있다.[7]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시간이 촉박한 사람이 자기 공부를 하는 사례가 있어서 의외로 이런 종류의 딴 짓하는 걸 봐주는 경우도 있다.[8] 연수센터 매점에서도 주류는 절대로 판매하지 않으며 음용도 소지도 절대 금지. 어딘가 숨겨서 들어간다고 해도 입소 첫 날 입구 검사장의 정밀 기기를 통해 다 발각되니 쓸때없는 짓에 힘빼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무슨 이유인지 숙취음료는 판다.[9] 딱 한번 훈련소 동기들끼리 모여 한밤중에 연수센터를 '''탈출'''하여 보은읍내까지 내려가 거하게 술을 즐기고 야음을 틈타 들어오다 발각된 일이 있었다. 이 교육생들은 당연히 모두 퇴소당했고 이 일로 감사까지 왔다.[10] 사무용이라 당연히 그래픽 카드는 없으나 인텔 CPU의 내장 그래픽 기능으로 스타1이나 롤같은 게임들은 그래도 돌아가기 때문에 엄청나게 붐빈다.[11] 와이파이 설치 자체가 마음껏 놀라고 해준게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만 쓰라고 만들어졌기 때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와 성격이 비슷하다. 물론 다들 게임이나 웹서핑, 유튜브 보는데 주력한다.[12] 다른 교육 내용은 대부분 말만 그럴듯 하지 막상 수업을 들으면 다 흘려들어도 무관한 내용들이지만 이 부분만큼은 정말 인생 언젠가 유용하게 쓸 날이 올 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수강하는 것이 좋다.[13] 다만, 2018년 11월 이후에는 와이파이도 안 되는데다가, 인터넷 선을 연결해도 안 돼서 에그가 없다면, 사실상 이미 다운받은 영화를 보거나 오프라인 게임만 해야 한다. 그러니 스마트폰의 핫스팟 기능을 이용하도록 하자. 생활관마다 각 층 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이 되며 할 거면 로비에서 하는 게 좋다.[14] 그렇긴 하지만 일단, 사회복무요원 교육 통지서 유의사항에는 "교육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으며,"라는 부분이 있다. 교육 중에는 혹시 모르니까 조심조심하자.[15] 감기 환자는 감기 환자끼리 격리 조치된다.[16] 당연히 일반 봉지라면도 판매하지 않는다.[17] 보통 해당 생활관 동의 생활지도관이 진행하며, 어떤 날은 학생장 주도 자율점호를 하기도 한다.[18] 지역만 같을 뿐이다. 또한 연기한 교육생이 있을 경우 연기한 교육생 숫자만큼 인원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연기한 교육생이 1명이면 그 방은 인원이 3명으로 줄어든다.[19] 2019년 기준으로는 211호에 모여서 해당자들한테 신청서를 준다.[20] 2019년 기준으로 정확한 순위는 1순위가 '''정신질환 4급 판정자로 정신과 진단서 or 관련 약 소지자''', 2순위가 정신과 질환 or 전염성 질환 진단서, 복용약 소지자, 3순위가 정신질환 외 기타질환 진단서 or 복용약 소지자, 4순위는 진단서, 복용약이 없는 정신과 질환자, 5순위는 진단서와 복용약이 없는 내, 외과 질환자. 이런 이유로 '''감기 환자들이 진단서나 복용약, 처방전 중 하나 이상을 들고 와서 격리 조치를 받는 경우가 있다.'''[21] 사회복무연수센터 합숙 소양교육 이전에는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마다(울산광역시 제외) 소양교육연수센터가 위치했었는데 당연히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서 일탈 행위가 매우 잦았다.[22] 거창, 인제, 정선은 평균 해발고도가 높은 동네들이다. 게다가 정선에는 '''읍내에 무려 해발 800m짜리 산'''이 있을 정도이다. 또한 '''태백시는 국내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시'''이기도 하다. 인근 삼척시에는 무려 '''국내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대학교'''도 있다. 그 주인공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23] 그 중 압권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높이가 무려 해발 800m를 넘는다. 당연히 해발 200m 정도밖에 안 되는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여기에 비하면 정말 동네 뒷산 수준이다.[24] 제주도의 경우 제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청주국제공항까지 간 다음에 셔틀버스를 타고 연수센터로 도착한다. 귀가시에도 마찬가지며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비행기값을 포함한 차비를 지급한다.[25] 시행 초기에는 지원했는데 거리도 멀지 않고 개별 귀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26] 일례로,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 및 강원도 지역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센터는 서울대입구역 바로 인근에 있어서, 교육받으러 온 사회복무요원들이 식사를 해결할만한 음식점(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포함)이 널리고 널렸으며, 지하철역 주변이다보니 교육이 끝난 후에 집에 가거나 동기들과 뒷풀이하기에도 좋은 위치였다.[27] 감기 환자는 환자끼리 격리 조치된다.[28] 소집해제일이 얼마 남지않은 급 사회복무요원에게는 거의 가라식으로 하는 편인데 괜스레 잡았다가 마지막에 서로 얼굴 붉히기도 싫고 어차피 갈 사람이라 자기도 귀찮기에 그냥 넘어가주는 편이다. 물론 평소에 성실하게 근무하던 사회복무요원이 이런저런 이유로 지각을 했다거나, 근무지가 깡촌이어서 출퇴근 자체가 일인 경우라면, 담당자가 그냥 봐주기도 한다.[29] 이런 사유로는 특히 병무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이 많이 걸린다. 이유야 말할 것도 없이, 현역 판정받은 인간들이 '자기는 군대가야 되는데 사회에 나와서 편하게 복무하는 자들이 꿀빠는 모습이 배 아파서 그렇다'는 이유로 매의 눈으로 이를 발견해서 찌르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하지말라는 건 하지 말자.[30] 복지 관련 과의 경우.[31] 당장 대부분 근무지의 직원들도 근무지 내에 직원식당이 있는 경우가 아닌 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점심시간엔 배달을 시키거나 근무지를 벗어나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2] 예를 들면 구청 전체를 커버하는 구청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등.[33] 병무청 복무관리과에 따르면 인원이 모자라면 그걸 채우기 위해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 한해서 랜덤으로 뽑는다고 한다. 일명 '''추첨.'''[34] 일이 힘든 헬무지 같은 경우 담당자랑 사이가 매우 좋으면 한 번쯤 편히 쉬다 오라고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