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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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 본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윌리스 타워에 있으며 수익 분야 세계 3위에 빛나는 항공사이다. 슬로건은 'Let's Fly Together', 'Connecting People, Uniting the World'.[5] IATA 콜사인은 UA. 항공권 일련번호상의 식별 번호는 016.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이 메인 허브이다. 미국 NBA 농구 팀 시카고 불스의 홈 구장이 United Center라고 명칭이 지어진 이유도 이것이다. 자세한 것은 명명권 참조.
2. 역사
회사 자체는 보잉 창업자의 기업 사냥에서 시작(!). 주 먹잇감은 항공 우편 수송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1930년에 워싱턴 D.C.에서 항공 우편 파동이 터짐에 따라,[6] 1934년부터 비행기 제작업체의 항공사 소유가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보잉의 부품 조달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항공기 제조 업체인 보잉, 그리고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분할된다.
이후 미국의 국내선 빅 4[7] 중 하나로 군림하다가, 1983년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발 도쿄 노선을 시작했고, 이듬해 시애틀 발 홍콩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1986년 2월부터는 경영난에 허덕이던 팬 아메리칸 항공의 아시아, 태평양 노선과 나리타 이원권을 가져와 본격적인 국제선 진출을 시작하였고, 1990년에는 팬암의 런던 히드로 노선을, 1991년에는 팬암의 중남미 노선까지 인수한다. 그리하여 1990년대 미국 제 1항공사로 군림하였지만, 노사 갈등 문제가 불거지던 중[8][9] 2001년 9.11 테러에 항공기 2대가 휘말리면서 대위기를 맞이한 뒤 결국 2002년 12월 6일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해 회사가 통째로 망할뻔 했다.[10] 이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다가 2010년 컨티넨탈 항공을 인수하여 델타 항공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였다.
창업 당시부터 서부-중북부-동북부를 잇는 루트[11] 에서 주로 영업해 왔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남부와 인연이 멀다. 현재도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듣보잡 취급.[12]
모기업이 보잉이었다지만, 나름 적절한 에어버스 기종도 굴려 주고 있다.[13] 곧 퇴역하는 보잉 747-400의 대체 기종이 '''A350'''이다. 하도 보잉 787이 말썽을 일으켜서....
1970년에는 웨스틴 호텔이 유나이티드의 지주회사인 UAL에 인수되어 계열사로 편입됐'''었'''다. 이후 1987년 UAL에서 유나이티드와 허츠렌터카, 힐튼호텔, 웨스틴을 유나이티드의 전산발권 시스템인 아폴로와 연결하여 여행복합기업으로 발족하려는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했었으나, 완전히 실패하고 웨스틴 호텔은 유나이티드가 일본의 아오키 그룹에 매각했다. 이후 아오키에서 다시 웨스틴의 지분을 스타우드에 매각했고, 1998년에 스타우드가 웨스틴을 완전히 인수함으로써 쉐라톤, W Hotels와 함께 스타우드 산하 호텔 체인이 된다.
1974년부터 2010년 합병 전까지는 튤립이라 불리던 U자 형태에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매우 유명한 로고를 썼었다. 사실 이 로고 자체가 유나이티드 항공의 전성기를 상징한다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인지 2010년 이후 컨티넨탈 항공 로고가 채택 되었을 때 회사 내외에서 반발이 적지 않았다.
2019년 4월 25일 새로운 항공기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존 지구본 로고에 남아 있었던 금색 테두리를 파란색과 하늘색으로 바꿨다. 1300여 대에 달하는 소유 항공기를 모두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도색하는 데 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한다.# 해외에서의 도색 평가는 영 좋지 않다.
2.1. 도색 변천사
3. 서비스
서비스는 여러 항공사와 비교했을때도 최악중의 최악을 달리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 저비용 항공사는 서비스 등을 희생해서 싸게 타는 일장일단이라도 있지, 중장거리 국제선을 운영하는 한 나라의 플래그쉽 항공사 중에선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최악이다. 오죽하면 항공업계의 컴캐스트[14]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렇게 된 게 지미 카터 정권 시기 항공산업 규제를 풀어버린 탓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사실 1980~1990년대말 까지만 해도 꽤 괜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유나이티드는 플래그 캐리어에 FSC 다운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팬암의 파산 이후 팬암의 위상을 대신할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일단 규모도 창립 이래 수십년간 미국 내 1-2위를 놓치지 않았던 데다가, 팬암의 태평양 노선과 남미 노선을 인수하고 대서양 노선을 운항하면서 국제선도 5대륙으로 당시 가장 광범위하게 운항했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같은 노선도 요금을 좀 더 주더라도 일부러 유나이티드를 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고급 이미지였다.
그러나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15] 으로 항공산업의 대세가 바뀐 이후 항공사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9.11 테러로 인한 항공 보안 규제 강화, 금융 위기 등으로 불경기가 지속되고 항공기 탑승률이 줄어들면서 이로 인해 서비스가 가격과 함께(...) 떨어진 것. 2009년 컨티넨탈 항공과 합병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정도의 막장 이미지는 아니었으나 인수합병 후부터 완전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항공 서비스에 대한 눈이 너무 높으며 이를 징징이라고 비판할 만한 정도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에서의 평가 역시 아주 형편없는 수준임을 고려해 보면 이건 그냥 국적사에 익숙한 승객들의 경우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당장 한국과 일본이 아닌 홍콩인들도 홍콩발 유나이티드 여객기들의 서비스가 개판이라고 욕하고 자기네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이용하거나, 인천, 도쿄 등지에서 환승하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 다른 항공사를 이용한다.
미국인들도 그걸 매우 잘 알기에 유럽 여행 때 유나이티드보다 오히려 서비스가 더 낫다며 영국항공, 에어 프랑스, 델타 항공, 아메리칸 항공을 고르는 게 대부분이다. 영국항공이나 에어 프랑스도 허구한 날 수하물을 깨먹고 잃어버리지만, 그나마 미국 국적기들보다는 평판이 좋다. 영국의 서비스 매뉴얼은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딸려 보이지만 나름 훌륭한 편. 5성급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도 영국식 서비스 메뉴얼을 따른다. 즉 국적기에 익숙하다고 무조건 외항사를 깐다는 관점은 문제가 있고, 오류 투성이다. 분명 국적기와 서비스가 동등하거나 더 좋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이나 싱가포르항공, 콴타스 등도 있고 그 말 많고 탈 많은 영국항공도 미국 국적기들보다는 준수하다. 서비스가 개판이라는 이베리아 항공도 노선망이 스페인어권 위주로 짜여져 있다 보니 영어 쓸 기회가 적은 승무원들이 영어를 못 해서 나쁜 평가를 받는 것이지 승무원 자체는 다른 유럽 항공사처럼 친절한 편이요, 다른 서비스들도 다른 유럽 국적사처럼 준수한 편이다.
물론 그 사우스웨스트나 레거시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낫다는 델타 항공도 전 세계적 수준으로 보면 그냥저냥 평타치는 정도지, 절대로 평균 이상이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그래도 미국 항공사 서비스 품질 순위에서는 버진 아메리카 항공, 하와이안 항공 다음으로 델타 항공이 서비스가 가장 좋아서, 미국인들 중에선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델타를 선호하지 유나이티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참고로 유나이티드의 서비스 품질 순위는 수 년째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시외 대중교통 따위 쌈 싸먹은 풍토에서[16] 항공사 서비스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는, 굉장히 수준 낮은 항공 시장을 가진 나라가 미국이다. 오히려 유나이티드 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같은 레거시 항공사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나 제트 블루같은 저가 항공사들이 더 인식이나 평판이 좋을 정도니 말 다 했다. 한국으로 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보다 에어부산이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더 평판이 좋은 수준이니 미국 메이저 국적기의 한심한 정도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당연하지만 한국에 있는 모든 항공사들은 '''전부 서비스가 장난이 아니다.''' 어떤 외국인들은 부담을 느끼기도 할 정도라고.
악평이 얼마나 심하면, 안티 사이트까지 있었다. 유나이티드(United)의 이름을 교묘하게 비꼬아 만든 언타이드(Untied). 그러나 유나이티드가 사이트 폐쇄를 위해 고소하여 결국 폐쇄되었다.
한편, 2016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오버 헤드 빈에 짐 싣는것도 돈 받겠다[17] "는 정책 시행이 알려지면서 충공깽을 시전하고 있다(...)''' 결국 유나이티드 대신 아메리칸 항공이 베이직 이코노미 좌석을 만들어서 좌석 밑에 놔둘 수 있는 짐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탈 수 없게 했다. 그나마 양반인 게, 돈을 아무리 1억을 주더라도 오버헤드 빈에 짐을 실을 수 없게 했다는 것. 그렇게 하고 싶으면 아예 스탠다드 이코노미로 끊어야 된다.
4. 마일리지
이렇게 막장기가 다분히 흐르면서 대한민국 보기를 뭐같이 보는 유나이티드 항공이지만, 그래도 좋은 점이 있기는 하다. 바로 마일리지 프로그램인데, 유나이티드 항공의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 이름은 "마일리지 플러스(Mileage Plus)"라고 부른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마일리지 소멸이 완전히 사라졌다!''' 즉, JetBlue나 Delta처럼 한번 쌓은 마일리지는 오랫동안 유나이티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없어지지 않고 영구히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의도한 듯 마일리지 인플레이션도 진행중인 듯 하다. 예를 들어, 그전에는 대충 구간별 마일리지 기준표가 있었으나 [18] , 이제는 기준표가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도 다른 여러 항공사처럼 요금대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한 이와 동시에 아시아나항공 제휴 적립율이 대폭 하향되었다.여기에 마일리지 계산기가 있으며, 달러로 티켓 가격을 입력하면 자신의 마일리지가 얼마나 적립될 지 예측할 수 있다. 델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이코노미 항공권은 기존 대비 마일리지가 반토막나게 생겼는데, 유나이티드도 예외는 아니라서 초특가 항공권은 본래 적립될 마일리지의 10% 수준으로 떨어진다. 반면 비즈니스 항공권의 경우 마일리지가 더 많이 쌓이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비즈니스를 주로 타고 다닌다면 유효기간이 없고 적립율도 괜찮은 마일리지 플러스(Mileage Plus)를 상용으로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고객이 애써 쌓은 마일리지를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유지하고 싶은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려 하지도 않고 무조건 마일리지 소멸 시한을 10년으로 설정해 놓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 비하면, 유나이티드의 방식이 나을 수도 있다.[19] 참고로 마일리지는 3천점(112.88달러, KRW 11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고, 최대 15만점(5,643.75달러, KRW 580만원대)까지 구입할 수 있다.[20]
델타 항공, 아메리칸 항공처럼 스타우드 그룹 계열 호텔 체인들의 멤버십 마일리지인 SPG를 연동시켜서 적립이 가능하다. 1:1 비율로 가능하다.
United MileagePlus 프로그램에서 Premier 등급을 획득하게 된다면 유나이티드는 물론이고 스타얼라이언스 내의 에어 캐나다, 전일본공수, 루프트한자, 스위스 국제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의 여객기를 탑승시 등급에 따라 추가적으로 25% ~ 100%의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델타 항공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마일리지 카드는 발송하지 않는다고 하니 회원 번호를 잘 알아 두자.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도 마일리지 티켓 발권이 가능하며, '''델타 항공과 달리 보너스 티켓 홈페이지에서 제주국제공항도 선택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 외에는 저먼윙스, 에델바이스 항공, 에어 돌로미티, 하와이안 항공, 에어 링구스, 아에로마르(Aeromar), 제트 블루, 제트 에어웨이스, 실버 에어웨이스, 아줄 항공(Azul Airlines), 케이프 항공, 그레이트 레이크스 항공, 아일랜드 에어[21] 등과 교차 적립이 가능하다. 그 중 저먼윙스, 에델바이스 항공, 에어 돌로미티는 루프트한자의 계열사이다.
하나카드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1마일당 22머니가 필요하다.
5. 기재
항공기 내부 시설도 낡아 있었다.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데 리모콘이 후져서 되감기를 할 방법이 없다면? 아니면 애초에 영화가 멀티미디어 방식이 아니고 자동 상영중인 채널을 선택하는 방식이라거나, 인천 ↔ 샌프란시스코에 투입되었던 보잉 747-400에는 개인화면 자체가 없었다.[22] 다행히 해당 보잉 747-400은 유나이티드에서 2017년 마지막 분기까지만 운항한다고 했고(관련기사) 2017년 10월 29일, 서울(인천) ↔ 샌프란시스코를 마지막으로 국제선 운항을 끝낸 후 며칠 간 국내선을 돌다가 2017년 11월 7일에 퇴역했다. 보도자료
하다 못해 대차게 상장 폐지를 잡수신 일본항공의 항공기조차 '''MAGIC 컨트롤러'''[23] 같은 여가 시설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이 회사 항공기에서는 이런 것을 좀처럼 구경하기가 힘들거나, 있다고 해도 구식이고 낡았다. 항공기를 회전율 좋게 돌리다 보니 여가 시설 도입을 안 했거나 못 했거나 늦추거나... 혹은 도입을 했어도 리모콘이 닳고 닳아서 버튼이 잘 안 눌린다거나... 혹자는 UA 장거리 여정의 경우 항공기가 '''날아가는 감옥''' 수준이라고도 말할 정도.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다른 많은 항공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여가 시설이 미비한 부분이 많다.
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비교가 안 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미국 항공사인 델타 항공의 경우도 신 기재의 비중이 어느정도 되어서 적지 않은 수의 중장거리 국제선에 AVOD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교해보면, 정말 구리구리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아시아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한 거 같은데, 샌프란시스코발 좋은 기재는 다 대서양 횡단 노선 쪽으로 넣어버리니 말 다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대서양 횡단 노선이 아시아 횡단 노선에 비해 경쟁이 심해서 그 동안 미국 항공사들이 최신 기재를 대서양 횡단 노선에 투입하다 보니 그렇게 된 면이 있다.
유나이티드는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을 타 사와는 다른 방법으로 했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Friendly 정책의 일환으로 그냥 기내에 Wi-Fi가 되도록 해두었다.[24] 점진적으로 모든 비행기에 Wi-Fi를 제공할 예정인데 인천 -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투입되는 744에는 2014년에 이미 설비가 완료되었다. 개인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면 자동으로 유나이티드 와이파이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그곳에서 제공되는 VOD와 오디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AVOD 설치 비용을 기내 서버 가동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더 저렴하다고 한다. 할리우드이 있는 나라답게 제공되는 영화가 클래식부터 최신까지 200편 정도라서 영화 팬이라면 시대나 장르 별로 골라서 감상할 수 있는 뜻밖의 장점도 있다.
한편으로 19 달러의 별도 요금을 내면 외부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유나이티드 계정이 있다면 기기를 변경해 가며 사용 가능. 단, 상황에 따라 접속이 되었다 안 되었다 하므로[25] 비행 시간 내내 사용을 기대하긴 어렵다. AC전원은 좌석 아래에 휴대폰이나 테블릿 정도를 겨우 겨우 충전할 수 있는 전원을 제공하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동안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 정도로는 쓸만하다. 노트북 같은 게 아닌 휴대폰 정도라면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2015년 이후 보잉 737 기종을 위시한 신형 국내선, 단거리 국제선 항공기들에 위성방송 업체인 DirecTV에서 서비스해주는 PPV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처음 몇 분간을 무료로 보여주고 나머지 방영 시간 동안 소정의 돈을 카드로 지불한 뒤 비행 시간 내내 TV를 시청하는 시스템. 채널 개수가 100개가 넘고 영화도 상영해주는 듯. 그러나 대륙 횡단 노선이 아닌 이상엔 아깝다. 그냥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비디오 넣고 보는 게 더 낫다. 심지어는 에어 쇼를 보려 해도 돈을 내고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2012년 9월 25일 보잉에서 신형 787-8이 유나이티드 항공에 처음으로 인도됐다. 이로써 유나이티드도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으나 2013년 1월을 기해 보잉 787의 리튬이온 배터리 문제로 FAA 측에서 이륙을 금지시켰으나 2013년 중후반 들어 안정화되면서 2017년 현재는 잘 날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2017년 11월부터는 보잉 747-400이 앞서 언급된 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마지막 유나이티드 보잉 747-400 기체는 측면에 옛 유나이티드 로고를 랩핑하고 인천국제공항 발 마지막 국제선 운항을 한 직후 국내선을 전전하다 11월 호놀룰루 -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후 종운식을 갖고 퇴역했다. 다만 캘리포니아 지역의 심각한 가뭄 때문에, 소방차로 비행기에 물을 뿌리는 ‘워터 살루트’ 퍼포먼스는 생략되었다.
2018년 10월에는 보잉 737 MAX의 두 형식을 동시에 인도받아 운항을 시작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스럽게 좁은 좌석이 많은 까임을 받았지만 아메리칸 항공의 기적과도 같은 공간창출력이 비하면 어느 정도 면죄부를 받았......지만 결함으로 운항이 금지되면서 키위새가 되고 말았다(...)
2018년 11월 7일에는 787-10을 첫 도입했다. 싱가포르항공, 에티하드 항공에 이어 3번째로 78X를 인도받았다. 2019년 1월 7일부터 뉴어크 - LA 노선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뉴어크에서 프랑크푸르트, 텔아비브, 파리, 바르셀로나, 브뤼셀, 더블린 등지로 가는 노선에 78X를 투입한다고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보잉 777의 런치 커스터머이다. 보유 수량은 에미레이트 항공에 밀리긴 하지만 세계 2위다. EK가 155대, UA가 99대.
6. 노선
'''유나이티드가 각종 막장 행각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도 망하지 않는 이유.'''[26]
노선 규모로 따지면 미국 국제선 항공업계에서 치열하게 1위를 경쟁하는 대형 항공사. 한때 1위였다가 2001년 9월 11일 이후로[27] 거듭되는 실적 부진으로 파산보호 신청도 들어가고 트랜스 월드 항공과 합병한 아메리칸 항공에게 밀려 2위로 밀려난 후 노스웨스트 항공과 합병한 델타 항공이 1위로 올라서서 3위로 추락했었으나, 컨티넨탈 항공과의 합병을 통하여 취항지 수와 여객 수에서 1위를 탈환하였다. 통합 항공사의 사명은 유나이티드, 로고는 컨티넨탈의 로고와 색상을 계승하였다. 하지만 2013년 아메리칸 항공과 US 에어웨이즈가 합병하면서 다시 1위를 내주었다. 그리고 이후 델타 항공도 다시 유나이티드 위로 올라갔다.
일부 국내선은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로 계약한 소형 항공사들이 운행한다.
6.1. 대한민국 노선
- 유나이티드 항공/대한민국 노선 항목을 참조.
6.2. 허브 공항
미국 내 허브 공항은 본사가 있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워싱턴-덜레스, 휴스턴, 덴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으로, 각 요충지에 허브 공항이 골고루 퍼져 있어서 환승 연결을 해도 시간 손실이 적은 편. 갈아타기 위해서 원래 목적지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일은 거의 없다. 또한 한때 이원권이 있어서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과 괌의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 또한 아시아 지역 허브로 쓰고 있다. 컨티넨탈 항공의 합병 전까지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도 허브였지만, 컨티넨탈을 흡수한 이후 JFK 대신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자리를 옮겨서 거기서 허브 영업 및 뉴욕 수요를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여객기를 타고 뉴욕으로 간다면 JFK에 내릴 생각은 아예 하지 말 것.
JFK에서는 JFK - LAX, JFK - SFO 등 미주횡단 노선과 몇몇 국내선만 취급하다가 2015년 하반기부터 JFK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 델타 항공과의 슬롯 교환을 통해 뉴욕 수요를 완전히 뉴저지의 EWR로 집중할 계획이라고.[28]
하지만 2015년 11월 현재 미 법무부가 이 계획에 제재를 건 상태인데, 이유인즉슨 이미 EWR에서 독보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UA에게 슬롯을 더 추가하는 것은 프리미엄을 얹어 주는 셈이라는 것. 때문에 최종적인 슬롯 교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결국 슬롯 교환이 확정되었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JFK에서 완전 철수해 2018년 현재 전혀 운항하지 않는다.
6.3. 이원권
미국 항공사 중에서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 외 기타 국가 방면 항공편의 영업을 가능하게 하는 '''이원권'''을 가지고 있었던 두 회사[29] 중 하나였다. 그래서 나리타 국제공항을 활용해서 아시아와 미국을 연결하는 노선을 자기 회사 비행기로만 운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서 태평양 노선 취항시 직접 아시아 각 도시를 직항으로 연결해야 하는 다른 미국 항공사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다만 2017년 11월부터는 홍콩 국제공항 및 나리타 국제공항에서의 이원권이 만료되기에 노선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이원권은 본래 팬암과 노스웨스트 항공이 가지고 있었으나 팬 아메리칸 항공이 거듭되는 적자와 1977년 테네리페에서 발생한 테네리페 참사로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세가 축소되는 와중에 1986년경 유나이티드에게 아시아 노선을 매각하면서[30] 얻게 되었다. 유나이티드가 대한민국에 취항을 개시한 것도 이 무렵이며, 그 전까지 팬암이 운행하던 노선을 대체하는 형식으로 대한민국에 들어왔다. 나리타와 더불어 홍콩에서의 이원권도 가지고 있었다. 나리타 - 인천 노선처럼 홍콩 - 창이 노선도 2017년 10월 27일까지만 운행된다. 다만 적어도 2017년 10월 말까지는 이원권이 유효하지만 11월부터는 아니다.
이래서 미국 갈 때 나리타 국제공항을 들렸다 가는 경우가 많'''았'''다. 뉴어크로 갈 때 비행기를 교체하는 것도 같은 이유. 하지만 나리타가 내려갈 공항이 되어 버리면서 이원권 행사 노선도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현재 유일한 이원권 행사 노선인 인천 - 나리타 노선 역시 2017년 10월 28일 부로 단항했다. 한때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노선의 취항 소식이 들리기도 했으나[31] ,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췄다. 이로써 팬암 시절부터 이어져 온 유나이티드의 나리타 이원권은 2017년 10월 28일 부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과거 김포국제공항에 직접 들어오던 시절에는 김포-마닐라 노선을 운행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이원권은 미국-대한민국-필리핀 노선 형식으로 운영했다. 미주에서 동남아로 갈 때 항속거리가 걸리기 때문에,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간 기착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20년 3월부터는 델타 항공이 마닐라 노선을 인천 경유로 운행할 예정.
6.4. 아일랜드 호퍼
1968년 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의 보잉 727로 시작된 노선. 현재는 보잉 737이며, 총 16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주 3회 운항이며 편명은 UA155.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 - 마샬 제도 국제공항 - 부 콜츠 육군 비행장 - 코스라에 국제공항(주1회) - 폰 페이 국제공항 - 추크 국제공항 -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GUM) 의 경로로 운항한다. 버스로 치면 인천광역시 본토에서 출발해 시흥시와 안산시 대부도를 거쳐 옹진군 영흥도로 가는 인천 버스 790과 같은 유형인데, 여러 공항에 기착하다 보니 요금은 직항에 비해 비싸고[32] 마일리지 적립도 많이 안되고 이거 탄다고 다른 동맹항공사 고객등급이 올라가지도 않는다.국내 블로거의 탑승기 [33]
또한 일부 군사공항겸 공항의 경우 활주로가 일반적인 공항들보다 짧아 랜딩시 브레이크 레벨3나 맥스로 풀브레이킹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뿐히 내려앉더라도 제동이 세게걸리고 항상 소방차들이 대기하고있다.
7. 사건사고 및 논란
8. 광고
배경음악으로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쓰는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전까지 한국에 자체광고를 방송했다.
9. 기타
- 홈페이지 회원 가입시 휴대폰번호를 물어보는데 본인의 휴대폰이 010 - 1234 - 5678 이라면 12345678 이렇게 8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 홈페이지에서 결제시 DCC(자국 통화 결제)에 당하고 싶지 않다면, 콜센터로 전화하자. 물론 해외 항공사 특성상, 통화 연결 자체는 어렵지만 국내 카드로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시스템도 쓰레기. 서비스도 쓰레기다.
- 이곳도 팬암의 보잉 747SP를 인수할때 기존 팬암의 도색을 지우지 않고 운용한 전적이 있다.
- 한때 보잉 747-400을 50대 넘게 보유한 항공사였다.
- 이 항공사의 스튜어드(남성승무원) 중에는 세계 최장기간 근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Ron Akana라는 객실 승무원으로 1949년부터 2012년 까지 60년 이상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했다고. 관련기사 1,관련기사 2.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피터 파커가 친구들과 유럽으로 갈 때 탔던 항공사이다. 해당 기체는 보잉 777. 물론 콜라보 영상도 있다.#
- 1960년대 이곳에 재직하던 두 조종사가 항공사의 교신용 헤드셋을 개량하며 플랜트로닉스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해당 회사는 현재까지도 음향기기 제조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 2019년 12월 15일, 유나이티드 항공이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공항까지 B787-9 기종으로 직항으로 주 3회[34] 신규 취항하면서 6대륙 취항 항공사에 포함이 되었다. 이로써 6대륙 취항 항공사가 총 10곳으로 늘어났으나 남아프리카 항공의 파산으로 다시 9곳으로 줄었다.
- 유튜버 SMG4의 SMG 시리즈 344화(Mario's Challege영상 중 7층 룰렛 파트에서 와리오의 미션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타고 살아남기라는 미션이 당첨되는 장면이 나오며 디스(?)했다.#
10. 둘러보기
[1] 舊 컨티넨탈 항공 코드. 컨티넨탈 항공이 유나이티드 항공에 합병되면서 코드까지 인계되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원래 보잉사 고객 코드는 본 문서에 적혀 있듯이 22번.[2] 737-800 도입시 사용되는 코드. 유나이티드의 2012년 이후 인도된 737들도 B737-824를 받는다.[3] 잘 보면 도색의 치트라인이 보잉의 하우스 컬러를 입힌 테스트 기종의 곡선 색체 라인과 거의 비슷하다. 다른 기종들은 모두 직선 형태인 반면 787 드림라이너와 737 MAX 9만 이렇다.[4] 2019년 4월 공개된 최신 도장[5] 영문 위키백과에는 'Fly with the friendly skies'라 적혀 있다.[6] 미국우정공사에서 발주받은 항공 우편의 수송 단가를 업체들끼리 담합했다 걸린 사건. 참고로 이 사건으로 빡친 미국 정부가 육군 항공대를 동원해서 한동안 직접 항공우편을 수송했는데, 당시 육군참모총장은 더글러스 맥아더.[7]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 이스턴 항공, 트랜스 월드 항공[8] 이 때문에 2000년 여름에는 사실상 항공사 전체가 마비되기도 하였다.[9] 단,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과 달리 상당히 준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항공사였다.[10] 2002년 유나이티드 항공이 파산보호를 신청을 시작으로 지금은 없어진 US 에어웨이즈, 2005년 9월 14일 경영난에 휘청이던 델타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이 나란히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을 제외하고 당시 미국에 존재하던 대형 FCS항공사 6곳중 4곳이 파산보호를 신청한것이다'''.[11] 1930년대 무렵인데, 이 당시 아메리칸 항공은 남부를 지나는 대륙 횡단 노선, TWA(당시 Transcontinental&Western Air Express)은 중부를 지나는 대륙 횡단 노선을 운항했다.[12] 물론 컨티넨탈 항공과 합병 이후 휴스턴이 허브가 되면서 어느 정도 남부지역에 세력확장을 하긴 했으나 여전히 아메리칸 항공, 그리고 전통적으로 남부를 중심으로 영업해온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밀리는 편이다.[13] 실제로 컨티넨탈 항공과 합병하기 전까지는 보잉 737을 A320 패밀리로 대체하는 중이었다.[14] 노골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태 때문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한 기업이다.[15] 공항이 있는 두 도시 사이를 필요한 수요만큼만 단거리로 운항하는 형태. 기존 항공업계의 대세는 '허브 앤드 스포크' 방식이라 하여 커다란 메인 거점공항을 두고 장거리 노선을 지향하는 형태였다.[16] 미국의 시외 대중교통들은 항공뿐 아니라 그레이하운드 버스나 Amtrak 열차의 사례처럼 질이 썩 좋지 않다. 미국 남부지역 일대에서는 멕시코 국적 운수회사의 버스가 돌아다니고 있고, 멕시코 국적 운수회사의 서비스가 10,000배 낫지만 대부분 노선들이 멕시코로 가는 것이라 노선망이 부족하고 대부분 승객들이 히스패닉들이라 스페인어를 익힐 필요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옴니부스 메히카노스와 판아메리카나 고속 항목을 보면 알 것이며, 최상급 서비스의 경우 듣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지는 서비스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옴니부스 메히카노스는 플로리다나 앨라배마 등 동남부와 애틀랜타, 뉴욕도 들어간다![17] 비행기 기내 좌석 위에 있는 짐칸. 일반적으로 기내 수하물은 여기에 싣거나 좌석 밑에 두라고 안내한다.[18] 뉴욕 - 런던은 비수기 비지니스석은 xx,xxx마일, 성수기는 xx,xxx마일, 등[19] 대한민국 국적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경우 마일리지를 쓰지 않으면 무조건 소멸되는데 그 기간이 너무 길어서 소비자들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망각했다가 정작 쓰려고 보면 소멸되어 없어질 위험이 높은 방식이다. 게다가 마일리지 소멸시한이 다가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경고하는 연락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세워놓지 않은 듯 하다. [20] 아메리칸은 최저 1,000점부터 최대 106,000점까지, 델타는 최저 2,000점부터 최대 6만점까지 구입 가능[21] Ireland가 아니라 하와이에서 운항하는 미국 항공사이다.[22] 이 외에도 도쿄(나리타) ~ 샌프란시스코, 도쿄(나리타) ~ 시카고, 일부 유럽 행 노선 등 보잉 747-400을 운영하는 노선이 해당된다. 일단 보잉 747-400을 탄다 하면 AVOD는 포기해야 했으나 747는 2017년 11월에 모두 퇴역.[23] MAGIC 컨트롤러는 JAL 항공기에 1부터 3까지 장기간에 걸쳐 시리즈로 도입된 멀티미디어 리모콘으로 '''영화, 면세품 구입, 신용카드 전화, 언어 공부, 테트리스 게임, 외부 카메라 시청..''' 등을 지원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일본항공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에도 비슷한 옵션들이 도입되고 있는 편.[24] 탑승 전 탑승구 옆에 보면 United WiFi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을 것이다.[25] 유나이티드 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중국 영공에 진입할 때와 북극 일부 지역, 남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26] 당장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같은 미국 간판 도시의 주요 공항을 허브로 쓰는 데다가, 아시아.태평양 노선이 탄탄했고 여기에 컨티넨탈 항공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발 대서양 노선과 휴스턴 발 중남미 노선도 가져왔다.[27] 하필이면 이 때 테러에 사용되어 충돌하거나 추락한 항공기 4대 중 2대가 UA 소속이었다. 나머지는 2대는 AA 소속.[28]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치자면 아에로플로트 - 셰레메티예보와 S7 - 도모데도보 비슷한 상황.[29] 나머지 하나는 노스웨스트를 인수한 델타 항공. 그리고 그 델타 항공도 2019년 9월부로 나리타-싱가포르를 단항하면서 나리타 출발 이원권을 사실상 포기하게 되었다.[30] 흔히 팬암의 태평양 노선 매각이 로커비 테러 때문이라 알려져 있지만, 유나이티드가 팬암으로부터 태평양 노선을 사들인 것은 1986년, 로커비 테러는 1988년에 벌어졌기 때문에 이는 사실과 다르다.[31] 과거 노스웨스트 항공이 처음으로 나리타-김해 구간을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델타 항공으로 이어졌으나 2012년 단항되었다. 현재 비슷한 역할을 하는 건 일본항공 편으로 김해 출발부터 아메리칸 항공이 코드셰어를 붙이고 나리타에서 연결해주고 있다. 다만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김해발 항공편 조회를 할 수는 있는데 상하이나 베이징에서 환승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32]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해 괌까지 가서 탑승하는 전제로 대략 시간은 3박4일, 요금은 120만원이 든다,[33] 한국에서 이런 괴랄한(...) 노선을 타는 사람은 극소수일테니 당황한것도 이상하지는 않다.[34] 뉴어크 출발 기준 수, 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