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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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Busan Transportation Corporation series 4000 Car
釜山交通公社4000系電車

}}}
[image]
'''차량 정보'''
'''열차 형식'''
도시철도 입선용 경전철 전동차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편성'''
6량 1편성
'''운행 노선'''
[image]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도입시기'''
2008년 ~ 2009년
'''생산량'''
102량
'''제작사'''
우진산전
'''소유기관'''

'''운영기관'''
'''차량기지'''
안평차량사업소
'''편성번호체계'''
401 ~ 417
'''차량 제원'''
'''전장'''
9,140㎜
'''전폭'''
2,400㎜
'''전고'''
3,500㎜
'''궤간'''
1,700㎜
'''대차'''
고무차륜
'''재질'''
알루미늄 더블 스킨 대형 압출합금재
'''급전방식'''
직류 750V 제3궤조집전식
'''운전보안장치'''
Kyosan Signal ATP/ATO
'''제어방식'''
VVVF-IGBT 2레벨 1C2M 제어
'''동력장치'''
3상 농형 전동기
'''제동방식'''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최고속도'''
영업최고속도 : 60㎞/h
설계최고속도 : 70㎞/h
'''가속도'''
3.5 ㎞/h/s
'''감속도'''
상용 : 3.5 ㎞/h/s
비상 : 4.5 ㎞/h/s
'''MT 비'''
6M
[image]
[image]
1. 개요
2. 상세
3. 여담
3.1. 앞 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열차
3.2. 무인운전
3.3. 그 외


1. 개요


도입 전 디자인 총 3안
부산 도시철도 4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동차. 현재 운행 차량은 17개 편성.

2. 상세


[image]
'''부산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조성'''
↑ 안평행
'''40##'''
Mc(종합제어장치(TCMS), 견인전동기(TM), 보조전원장치(SIV), 집전장치, 축전지)
'''41##'''
M1(집전장치,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42##'''
M2(집전장치, 공기압축기(CM), 견인전동기(TM))
'''43##'''
M3(집전장치,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44##'''
M4(집전장치,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45##'''
Mc(종합제어장치(TCMS), 견인전동기(TM), 보조전원장치(SIV), 집전장치, 축전지)
↓ 미남행
K-AGT에 기반한 대한민국 최초의 경전철 차량이자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로 제작된 고무차륜열차이다.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이 4호선보다 먼저 개통하였지만,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는 노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경전철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는 월미은하레일도 마찬가지. 롯데월드모노레일이나 관광지 케이블카 같은 물건도 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으니 궤도운송법 적용 교통수단의 법적 지위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산 4호선은 '''도시철도법이 적용되는 엄연한 경전철 노선'''이므로 공식적으로 최초의 경전철은 부산 4호선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모든 도시철도가 철제 차륜을 사용해 온 것에 비해 이 차량은 프랑스파리 메트로, 일본 삿포로 지하철 등과 같이 열차의 바퀴가 미쉐린타이어이다.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라 해서 타이어 안에 원형의 심이 들어있는 형태이다. 타이어가 터져도 차량이 완전히 주저앉지는 않고, 어느 정도 낮은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고무차륜열차인 만큼 소음이 크지 않으며 경사 및 곡선 구간에서의 운행이 철제차륜 전동차에 비해 더 유리하고, 항상 예산의 압박을 받는 건설 주체 입장에서는 철제차륜에 비해 건설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다른 선로의 철제차륜 전철과 비교해보면, 고무차륜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시멘트 바닥을 고무바퀴가 가는 느낌이 확연히 든다. 위 아래로 흔들리는 진동, 바닥진동이 마치 버스 같다고 하지만 선로 자체가 도로보단 훨씬 반반하기 때문에 버스만큼은 아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소음이 없고 반반한 평지 도로를 브레이크 없이 부드럽게 가는 버스 정도로 상상하면 된다. 지상 구간보다는 지하 구간에서 소리가 심하게 들린다. 반면 곡선 구간에서는 철 가는 소리가 전혀 안 나기 때문에 드리프트를 하더라도 소리로는 알 수 없을 정도이다. 고무바퀴의 영향인지 가감속이 좋아서 흔들림이 곧잘 있다. 선로의 쇠바퀴보다 마찰력이 크니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6개 객차 모두 동력차라 그렇기도 하다. 그냥 멍하니 서있다가는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합하면 차내 소음은 다소 조용한 편이지만 진동이 중전철과는 이질감이 들고 흔들림이 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출입문 위에 있는 LCD 모니터에서 도착 안내를 해주고,[1] 천장에 있는 LED 전광판을 통해 주의사항과 행선지를 나타낸다.
6량 1편성으로 1편성당 약 300여명의 정원을 가지며 총 17편성 102량이 안평차량사업소에 배속되어 있다.
전동차 1량으로만 보면 국내의 전동차 중 많이 작은 편이다. 부김경, 우이신설선, 인천 2호선, 김포 도시철도에서 운영하는 철제차륜경전철에 비해 전동차 길이와 전폭 모두 작고 좁다. 다만 다른 철제차륜경전철보다 전동차 1량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한 편성에 무려 '''6량'''으로 다니다 보니 수송량은 이쪽이 더 많다.[2]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게 될 5호선양산선 역시 이 전동차와 동일한 규격의 K-AGT를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유일하게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경전철 노선이었다.

3. 여담



3.1. 앞 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열차


[image]
대부분의 전동차들은 앞뒤에 운전실이 있어서 앞뒤를 볼 수 없는데, 부산 4호선은 무인운전이라 열차 안에서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3] 물론 앞 뒤를 볼 수 있는 노선도 있긴 하지만, 겨우 몇 사람만 볼 수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4]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신기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통 당일 많은 사람들이 앞뒤에 몰려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도 하였다.
지하 구간에는 밝게 조명을 켰으나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어둡게 해두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개방형 디자인은 지상 구간에서 진가를 발휘하겠지만, 아쉽게도 부산 4호선의 지상 구간은 딱히 경치가 좋지는 않다. 전 구간 중 반 이상이 지하인데다 지상 구간도 산, 그리고 산 아래 형성된 주거지가 경치의 대부분. 그린벨트가 쳐진 석대역 주변이 그나마 낫다. 같은 경전철 노선인 부산김해경전철도 비슷한 개방형 디자인 차량에 바깥 경치도 그 쪽이 훨씬 낫다.
내리는 문을 알려주는 형태가 서울 지하철과 유사한데, 평범한 우측통행을 기준으로 고려된 부산 1~3호선의 경우 상대식 승강장이 섬식 승강장보다 많기 때문에 섬식 승강장이 채택된 역에는 주의하는 정도로 특색을 줄 수 있다.[5] 그러나 부산 4호선의 경우 오히려 섬식 승강장이 상대식 승강장보다 많다 보니 안내방송도 1~3호선과 다르게 왼쪽 문이 열리는 역에 도착하기 전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라고 하다가 2015년 8월에 안내방송이 한 번 개정되면서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모두 이렇게 통일되었다.

3.2. 무인운전


한국 최초의 무인운전 경전철이다. 하지만 안정성과 고용문제 때문에 논란이 발생하였다. 무인운전 전동차를 도입한다는 점 때문에 2009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노조가 파업하여 부산 도시철도가 한동안 파행되었다. 현장투쟁으로 전환한 이후 7월 21일 최종교섭안에 양측이 잠정 합의된 상태. 협상타결 기사당시 무인화 반발기사
국내 최초의 무인운전인 만큼 부산교통공사에서도 꽤 안전을 위해 힘쓰는 듯 하다. 개통 전 2011년 3월에 한하여 영업시운전을 하였다. 잠잠한 듯 했다가 노조가 2011년 3월 30일 개통식에서 기습적으로 시위하기도 하였다.
개통 후 여러 번의 고장으로 결국 2011년 4월 9일에 제2종전기차량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안전운행요원이 유인운전을 하였다.
이후 안정화되면서 무인운전을 하고 있었으나 2011년 6월 2일 또 다시 출입문 문제로 전구간 5분 지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안전운행요원 동승을 6월에서 9월까지 연장하기로 하였고, 2011년 10월 1일 부로 안전운행요원이 전원 역사로 전환배치가 되었다. 역사전환배치와 안정화 수순 관련기사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평소에도 첫차에 한해 안전운행요원이 선로점검을 위해 전동차 내에 탑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

3.3. 그 외


전국의 모든 중전철과 경전철을 통틀어 출입문이 일반적인 여객열차처럼 한쪽으로 열리는 유일한 전동차이다. 다만 역사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다른 노선처럼 양쪽으로 열린다.

[1] 폰트는 나눔고딕.[2] 부산김해경전철과 인천 2호선은 4량까지 증량이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부산 4호선보다 수송량이 많아진다.[3] 유인운전 열차 중에서도 오다큐 로망스카처럼 앞뒤에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하다. 이 경우는 운전실이 2층으로 올라간 구조.[4] 예를 들어서 일본의 유리카모메서울 지하철 9호선도 앞 뒤를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겨우 한두 사람 정도.[5] 안내방송에서 "이번에 서는 ○○역은 다른 역과 반대 방향인 왼쪽 출입문이 열립니다. 손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