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대역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4호선 410번.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천로 121 (석대동)[1] 소재.
석대역에 비치된 휴메트로 스탬프는 석대역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휴메트로 스탬프는 보통 역세권의 명소나 특산물을 배경으로 하는데도 석대역은 주변에 딱히 뭐가 없어서 역 건물을 그대로 스탬프에 새겨넣었다(...)
2. 역 정보
안평행 기준 첫 지상역이다. 이 역과 반여농산물시장역 사이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 아치형 사장교가 있다.
개통 이전부터 이 역은 증산역처럼 무정차 통과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소문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개통 후 운영 중. 덕분에 고촌역은 부산도시철도 승차량 꼴찌를 면했다. 수요가 워낙 없어서 나중에 짓기로 했다가 석대개발지구 때문에 정거장을 짓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의 2호선 증산역처럼 무정차 통과를 실시한다고 해도 현재 운영비용보다 유지 및 보수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2]
2.1. 무인역
결국 2015년 8월 24일 부로 도시철도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무인역으로 운영하기로 결정되었다.## 과거의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증산역처럼 무정차역으로 만드는 것도 고려했지만 이용객 불편,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들어 무인역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한다. 결국 증산역도 정확히 한 달 후인 2015년 9월 24일 개통되었다.
원래는 직원이 3명 돌아가면서 근무하였다가[3] 무인역으로 전환되면서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한정으로 사회복무요원 총 2명이 시간대별로 돌아가면서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석대역 내 사고 등 유사상황 발생에 대비해 제2종 철도차량 면허를 소지한 자가 전원 한 정거장 앞역인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사고 발생시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소형차량을 타고 석대역으로 이동하여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 차원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하였는데, 연간 2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 석대역 인근 개발 떡밥이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향후 역세권이 개발되면 다시 유인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한다.
3. 역 주변 정보
2015년 8월 24일에 부산 도시철도 최초의 무인역이 되었다. '''역세권이라 할 만한 것이 눈물나게 없다'''. 역 앞에 석대천과 비닐하우스와 자재/컨테이너 야적장, 해운대구 재활용센터와 코렁탕 시설 등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석대동의 이름을 가져왔지만 석대동 끝자락에 위치한다.[4]
수 십 년전 부터 들려오는 반송동 일대의 소문에 의하면 석대역 근처가 거의 허허벌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이유가 다이너마이트나 불량 포탄이나 지뢰, 화기가 많이 매장 되어 개발이 위험해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다만 최근에 들어서는 사그라 든 편이고 제 2센텀시티 개발로 인해 사실 무근인 것으로 보인다.
이 역 앞에는 석대천로 도로는 있지만 버스정류장조차 없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도보로 700m이다.
4호선에선 물론이고 광주 1호선의 간이역인 녹동역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의 도시철도 역들 중 제일 수요가 없는 역이었으나 수도권 전철 수인선 달월역이 개통함으로써 2위로 밀려났다. 양산신도시 공사가 진행 중인 증산역 일대와는 달리 이 곳은 수요가 나올만한 개발이 진행되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였'''었'''는데....
[image]
2015년 6월 15일에 '''이 역 바로 앞'''의 반여동 지역에 '''반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확정되었다!''' 이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MICE 산업, R&D, 복합 연구단지 등의 첨단 업종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사업의 또 다른 명칭은 '''제2센텀시티'''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최근에 제2센텀시티 부지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으로써 전망은 매우 밝은편.
회동·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는 이름과 달리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더 가까우므로 이 역에서 내리면 안 된다.
4. 일평균 이용객
석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1년 자료는 개통일인 3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7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5. 승강장
6. 요금
7. 연계 교통
이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반송로로 반송 방면 수많은 버스 노선들이 지나가며 다래농원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면 석대역으로 갈 수는 있지만 석대역과는 떨어져있고 이렇다 할 연결도로가 없기에 환승 연계는 되지 않는다.
8. 기타
이 역과 다음 역인 영산대역 사이에서는 국악이 송출된다. 하행(안평행)에서는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아리아 La donna e mobile(여자의 마음) 국악 버전이, 상행(미남행)에서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미뉴에트를 4박자로 편곡한 A Lover's Concerto 국악 버전이 송출된다.[6]
이 역에서 내리면 바로 석대천으로 갈 수 있으며 석대천을 따라 걸어가면 반여농산물시장역과 영산대역으로 갈 수 있다. 영산대역에서부터 반여농산물시장역까지는 석대천을 따라 선형을 따라 나란히 이어진다.
2011년 3월에 개통되어 시설이 점차 낡아가는 다른 역들과는 달리 역 이용객 수가 워낙 안습이라서 시설이 개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만큼 관리와 청소도 드물게 이루어지기에 먼지가 많이 쌓였다.
[1] 석대동 574-14[2] 아무래도 기관사가 그냥 노치만 올리면 통과가 되는 유인운전과 달리 무인운전은 프로그램을 새로 짜야 되는 비용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통 전에는 개발 전까지는 이 역을 통과시킨다는 카더라 소식이 들려왔었고 부산교통공사에서도 이를 딱히 부정하지 않았었다.[3] 정확하게 말하면 이 역에 배정되었던 직원의 숫자를 의미하며, 실질적으로는 혼자서 근무를 하였다. 하지만 혼자있어도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심심할정도라고 하니 말다했다.[4] 석대동에서 그나마 사람이 사는 마을이나 산업단지는 이전 역인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더 가깝다.[5] 일회용 승차권 사용 불가 (간접환승 구간)[6] La donna e mobile는 워낙 유명한 마성의 BGM으로,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의 오프닝 곡으로 쓰였으며 A Lover's Concerto는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접속의 사운드 트랙으로 쓰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