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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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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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해제 후.
'''崩玉'''
1. 개요
2. 능력
2.1. 진실
2.2. 진화 과정
3. 설정붕괴?
4. 기타


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도구. 우라하라 키스케가 100여년 전에 제작하였다.

2. 능력


사신호로경계를 없애는 기능을 가진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신과 호로라는 상반되는 영혼 사이의 벽을 철거하는 것으로 본래의 영혼의 한계를 넘은 힘을 손에 넣는다.
이를 이용해서 아이젠은 아란칼을 양산하기 시작. 더불어 초기설정에서 아무래도 아이젠이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납치한 이유는 오리히메의 사상의 거절로 이 봉옥의 봉인을 어떻게 해보려고 한 거 같다.[1][2]
유리구슬 정도의 크기이지만 개발자인 우라하라 본인도 파괴할 수 없었을 정도로 튼튼하다. 이 때문에 우라하라는 붕옥을 개발한 후 그 위험성을 인지하자마자 파괴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바로 봉인[3]했다고 한다. 이후 우라하라는 이를 아이젠으로부터 완전히 감추기 위해 자신이 개발한 '혼백 이물질 매몰' 기술로 쿠치키 루키아의 혼백에 붕옥을 묻어버린다. 그러나 이를 알아차린 아이젠 소스케가 우라하라의 기술을 역이용해 붕옥을 루키아의 혼백에서 분리하고, 붕옥은 아이젠의 손에 떨어지게 된다.
백내봉인이 풀린 붕옥은 강한 수면상태에 들어가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완전각성까지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다만, 대장급의 배가 되는 영압을 가진 사람과 일시적으로 융합하면서 순간적으로 완전각성 상태와 동등한 능력을 발휘한다.[4]

2.1. 진실



후에 붕옥의 진정한 능력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주변 사람의 마음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으로, 우라하라 키스케가 호로와 사신의 경계를 조종하는 것이라고 오인했던 것은 붕옥을 만들 당시 우라하라의 소망이 그것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 오리히메나 사도에게 특별한 힘이 부여된 것도 붕옥의 힘 덕분이었다고.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욕망까지 구현하는 것은 아니며, 목표물이 그에 걸맞는 잠재력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즉, 앞쪽에 링크된 것과는 달리 현실조작같은 소망을 이루는 능력보다는 당사자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버프해 주는 형태에 가깝다.
아이젠에 따르면, 그는 우라하라보다도 먼저 '붕옥'이라는 해답에 도달하였는데, 실패했다고 한다.[5] 붕옥을 완성시키기 위해 수백 명의 사신과, 사신의 재능을 가진 수백 명의 루콘가 주민들로부터 영혼을 깎아내고 빼앗아 붕옥에게 내어주었지만, 붕옥은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고. 결국 아이젠은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 우라하라의 붕옥을 빼앗아 합쳤다고 밝힌다.
각성한 붕옥을 몸에 이식한 아이젠은 붕옥을 복종시킨 후, 진화해서 '''호로와 사신의 경계를 허문 초월자'''가 되어 불사의 힘을 얻게 된다. 이 상태의 아이젠은 대장급 사신 조차 영압을 느끼지 못하는,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존재'''[6]라고.
그러나 결국 이치고에게 패배한 아이젠은 붕옥에 의해 거절당하고, 그동안 쌓아온 모든 힘을 잃은 후 봉인된다. 다만 천년혈전 편을 보면 붕옥에게 버림받았을 지언정, 힘 자체는 그대로인 것을 보아 당시 힘이 약해져서 귀도가 발동된 것은 붕옥에게 거부당한 것보다는 무월에 당한 데미지가 너무 커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경화수월 역시, 유하바하와의 싸움에서 멀쩡히 나타나서 휘두르던 것을 감안하면 또 다시 초월해서 참백도가 사라졌다기 보다는 그냥 무월에 박살난 걸 정신승리했다고 보는 쪽이 더 정확할 듯하다.
혹은, 전투가 끝난 후에 이치고는 아이젠의 검에서 고독을 느꼈으며 실은 자신과 대등한 존재를 원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였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이젠이 힘을 잃고 봉인 당한 이유는 다름아닌 이치고와의 싸움에서 자신과 대등 이상의 존재를 만남으로서 마음속으로는 거기에 만족해버렸고 그에 따라 붕옥은 이치고가 힘을 잃어가자 아이젠의 힘도 거두어버린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2. 진화 과정


사용 기술과 특징은 초월자항목 참고.

3. 설정붕괴?


간혹 독자들은 아이젠이 반란 이후부터 아란칼을 모았기 때문에 설붕이 아니냐고 오해하지만, 아이젠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만의 붕옥으로 여러가지 호로화 실험을 하고 아란칼을 모으는 등의 활동[7]을 하고 있었다'''. 앞에서도 서술되어있듯, 아이젠은 자신의 붕옥이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우라하라의 붕옥을 빼앗아서 완성시킨 것 뿐이다.
또 우라하라의 붕옥을 봤을때 “이렇게 작은 것이었나...”라고 말한거랑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설붕이란 의견도 있다. 이는 나중에 가서 설정변경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긴하지만 아이젠이 붕옥을 처음 본 것처럼 연기했던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혹은, 단순하게 보면 우라하라의 붕옥에 대한 평가일 수도 있다.

4. 기타


후에 천년혈전편에서 등장한 영왕과 아이젠의 고치 상태가 닮았다는 평이 많다. 우키타케의 미미하기 신의 예를 볼 때 '''붕옥도 영왕의 힘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었는데, 실제로 붕옥의 재료중 하나가 '''영왕의 손톱'''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붕옥 역시 영왕의 힘으로 볼 수도 있게 되었다.
끝까지 나오지 않은 영왕의 두 다리가 키스케와 아이젠의 붕옥의 원재료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었고 실제로 그럴 가능성도 높다.[8]
영왕의 손톱 하나만으로 만들었다는 설도 있지만 손톱은 그 동안 모은 영왕의 파편중 하나라는 설이 유력하다. 솔직히 영왕의 손톱 정도로 붕옥을 만들 정도면 완현술사 몇명을 잡아 파편을 뽑아내서 여러개 제작하는 편이 빠르다.
[1] 오리히메는 이걸 역이용해 자신의 사상거절로 봉옥의 존재를 소멸시키려고 계획했지만 그럴 기회는 개뿔도 없었고 그냥 공주님 포지션이었다(...)[2] 그러나 후의 작중 내용에 따르면 아이젠이 오리히메를 납치한 것은 붕옥과 관계없이, 그저 호정13대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략으로 나온다. 소설에서도 아이젠의 언급에 의하면 오리히메는 켄파치를 웨코문도에 가두기 위한 미끼였다고 확인된다.[3] 물론 바이자드들을 현상태로 안정화시킬 때를 제외하고.[4] 작중에서 아이젠은 이것을 보여주며 원더와이스 마르젤라를 탄생시켰다.[5] 48권, 416화 참조[6] 아이젠의 언급에 의하면 스스로 영압을 낮추지 않는한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게 간섭할 수 없듯이 자신의 영압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7] 어린 긴이 아이젠에게 란기쿠 대신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회상장면에서도 아이젠의 붕옥이 나온다. 우라하라가 죄를 뒤집어쓴 100여 년 전의 루콘가 변사사건과 신지 일행 실험 역시 아이젠이 자신의 붕옥으로 한 실험으로, 같은 맥락이다. 잇신과 마사키가 만나는 계기가 된 화이트 역시도 이 실험의 일부였다. 또 바라간의 회상에서도 아이젠이 그 앞에 나타났을때 안경을 쓴 대장 차림이었단 점이나 노이트라가 네리엘에게 “네가 에스파다에서 나간지 몇년이나 지났는지 아냐?”고 했던 것 역시도 아이젠이 이 실험/활동을 얼마나 오래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8] 붕옥이 두 개 밖에 존재하지 않고 개발자인 우라하라와 아이젠 둘 모두 오래 전부터 영왕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게다가 아이젠 정도의 인물이 자신의 붕옥이 모자라다며 우라하라의 붕옥과 융합시켰는데 붕옥이 더 필요하다면 만들면 될 것을 굳이 우라하라의 붕옥과 융합시켰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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