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오리히메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정소영[1] /스테파니 셰이. 뮤지컬 배우는 요시리 레이.[2] 실사판 배우는 마노 에리나.
쿠로사키 이치고와 같은 반의 여학생. 독신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오빠와 둘이서 살다가 몇 년 전에 오빠가 죽어서 맨션에 혼자 살고 있다. 오리히메의 부모가 상당한 막장부모라 보다못한 오빠 소라가 여동생을 데리고 가출해 혼자 키웠다고 한다. 특별활동으로 수예부에 들어가 있으며 이시다 우류와는 같은 수예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황색 긴 머리를 가진 미소녀. 작중에서도 남자 신입생이 오리히메를 보고 '이 학교에 들어오기 잘했다.'고 할 정도로 굉장한 미인이다.[3] 6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 모양 머리핀을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이 핀을 촉매로 순순육화라는 공수 치료 복원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머리가 매우 단단한데, 오리히메와 부딪힌 차드는 코피를 뿜었다. 차드는 오토바이와 정면충돌해도 오히려 기절한 오토바이 운전사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일진 여러명에게 구타당해도 피한방울 안흘리고, 떨어지는 철근에 등을 얻어맞아도 피흘리는 데서 그치는데 이정도 신체스펙을 지닌 차드가 오리히메의 박치기에 코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한다. 천년혈전 중후반부 스펙업을 끝낸 이치고도 오리히메와 부딪히고 기절했다! 개그 보정을 감안해도 엄청난 돌머리인 것 같다.
수예부의 촉망 받는 유망주로 수예부원의 말에 따르면 기계치라서 핸드폰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사신대행 소실 편 때는 휴대폰을 가지게 되었다.
테마음악은 Elsa의 'T'en va pas'.
2. 성격
천연 + 4차원계인지라 사고방식이 상식을 초월해서 엉뚱한 데가 있다. '미래의 자신'을 주제로 그리라고 한 그림에서 자신이 '최강로봇'이 되겠다고 그렸을 정도다. 또한 시호인 요루이치가 고양이 모습으로 나타나서 말을 걸어서 '말하는 고양이'라는 것에 우류와 차드는 경악하는 와중에 혼자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않는다. 4차원적인 행동과 생각을 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성격이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요상한 센스의 개그를 좋아한다.
그런 것에 비해 성적은 좋아서 전교 3등. 성적이 좋은 것은 친척이 원조해 주는 생활비가 성적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인 모양이다.
정령정에 잡입했을 때 잡입했을 때 기본 중 하나인 사신들이 입는 사패장을 입어 고양이로 변신한 요루이치를 제외하면 눈에 띄게 행동한 이치고, 간쥬, 차드에 비해 더 수월하게 움직였다.[4]
식탐이 많으며 치즈, 버터 등의 음식을 좋아한다. 혼자 있을 때는 말도 안 되는 것을 섞은 해괴한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문제는 결과물이 거의 괴식 수준이라는 것. 같이 먹은 사신 마츠모토 란기쿠는 코드가 맞는지 맛있다고 한다. 히츠가야 토시로는 정색했지만...
기계치이므로 휴대전화가 본디 없었지만 사신대행소실편 시점에서는 있다. 컬러링이 괴상하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으아아~"
매우 상냥한 성격으로 자신을 해치려는 뜻을 가지고 실제로 해친 사람에게 까지 구원의 손을 내민다. 적에게 비정해지지 못하는 면 때문에 싸우는 도중에 헤메는 면이 있어서, 이시다 우류나 아바라이 렌지는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으로는 생명의 위기를 무릅쓰고서라도 도움에 나서는 용기 있는 일면도 있다.
덧붙여 성격 때문인지 허세 캐릭터가 대다수인 블리치에서 얼마 안되는 허세가 없는 캐릭터다.
3. 능력
- 순순육화(盾舜六花)
오빠인 이노우에 소라가 선물해준 오리히메의 머리핀이 변형한 6개 옵션(?)인 순순육화들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기술들. 오리히메의 마음과 언령을 통해서 발동한다. 여섯의 순순육화는 히나기쿠(국화), 바이곤(매화), 리리(백합), 슌오우(벚꽃), 아야메(붓꽃), 츠바키(동백꽃)로 육화라는 이름처럼 각각 꽃과 관련이 있는 이름으로 성우는 각각 모리카와 토시유키/이호산(츠바키), 야나다 키요유키/최승훈(바이곤), 키시오 다이스케/최지훈(히나기쿠), 노다 쥰코/김보영(슌오우), 세나 아유미/안영미(아야메), 쿠기미야 리에/김현지(리리)가 맡았다.[5]
3.1. 기술
- 고천참순(孤天斬盾)
- 쌍천귀순(雙天歸盾)
- 삼천결순(三天結盾)
- 사천항순(四天抗盾)
4. 그외 기술
5. 작중 행적
6. 인간 관계
작품의 히로인인 만큼 친구,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많은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성이 존재한다.
- 쿠로사키 이치고와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작중 여정을 함께 한 3인의 동료[10] 중 1인이며, 10년 후의 아내이다. 츠키시마의 칼에 찔려 '북오브디엔드'의 능력이 발동된 순간을 제외하면, 이치고에 대한 애정을 일관되게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얼굴이 재미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지만 점차 이치고의 내면에 매료되어간다. 아란칼 편에서는 '만약 5번 다시 태어난다면 5번 모두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매료되어 있다. 납치되어 마지막 인사의 기회를 받았을 때는 이치고에게 찾아가 키스하려고 생각하다 포기했다. 또 이치고가 아주 멋지게 보이는 '오리히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순정만화에서 잘 나오는 주변이 샤방함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치고는 굉장히 멋진 폼으로 같은 식이다.[11] 원피스의 보아 행콕이 루피를 보는 것처럼...
부르는 호칭에서 이것이 드러나는데 이치고는 오리히메를 '이노우에'라고 성으로 부르고 타츠키는 이름으로 불렀다. 이는 오리히메도 마찬가지여서 이치고를 부를 때는 '쿠로사키 군'으로 부른다. 이치고 역시 모험을 거듭해 어느 정도 친해진 뒤에도 여전히 오리히메를 '이노우에'라고 부른다. 다만 결혼으로 끝을 맺은 마지막 편에서 이치고는 오리히메를 '오리히메'라고 부른다. 이 호칭 관계는 한국판으로는 알 수 없는 게 이치고든 오리히메든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걸로 돼버렸다.
오리히메의 주인공 일행으로의 합류는 오리히메의 이치고를 지키기 위한 일념에서 비롯된 것이며,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나 아란칼 편에서 이치고를 지키지 못하고 이치고에게 오히려 의존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는 오리히메의 내적 갈등 역시 드러난다. 바르발트 편의 유하바하와의 대결에서 이치고가 오리히메에게 방어를 부탁하고 오리히메가 '드디어 이치고를 지킬(마모루) 수 있게 됐다'고 말하는 장면은 오리히메의 의지와 둘 사이의 유대가 비로소 완성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물론 함께 싸운 동료로서의 결의가 존재하고 이치고는 오리히메를 구하기 위해서 웨코문드에 가는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이치고는 오리히메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이 납치되었어도 똑같이 구하러 갔겠지만...다만 대인 관계 면에서 보자면 아직 서로 '친구'의 선은 넘지 못했다.
나름대로 이치고가 오리히메를 매우 소중히 생각한다는 떡밥은 있었다. 이치고는 평소에 다른 동료에게는 돕는다(타스케루)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지킨다(마모루)를 개인에게 쓰는 것은 오리히메밖에 없기 때문.''' 이치고의 이름이 한 사람을 지키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복선이다. 실제로 오리히메가 위험에 처하자 '''내가 지킨다!!'''라며 완전 호로화한다.
이후의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치고 역시 오리히메를 마음에 두고 있었으며, 오리히메가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렌지의 도움과 조언을 받아, 렌지와 루키아의 결혼식에서 이치고가 먼저 오리히메에게 고백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실상 쌍방. 둘 사이의 2세는 아들 쿠로사키 카즈이.
- 아란칼 편 당시 간수를 맡았던 우르키오라 쉬퍼와는 제법 미묘한 관계.
결국 우르키오라는 끝내 소멸하지만, 감정이 없던 우르키오라에게 마음을 깨닫게 해준다. TVA판 12기 오프닝인 'chAngE'에서는 둘이 메인으로 나온다.
- 아리사와 타츠키 : 쿠로사키 이치고의 소꿉친구인 타츠키와 친구 사이.
- 이시다 우류 : 수예부 활동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안면이 있었다. 우류가 사신을 적대하는 것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 쿠치키 루키아 : 한때 이치고와 가깝게 지내는 루키아를 속으로 질투하기도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좋은 친구 사이.
- 사도 야스토라 : 능력에 눈 뜨면서 이치고를 돕겠다는 같은 생각으로 함께 수련을 받았다.
- 마츠모토 란기쿠 : 꽤 친하다. 란기쿠가 현세에 왔을때 같이 지내고 이치고와 가깝게 지내는 루키아에게 질투를 느껴 혼란스러워하는 자신을 란기쿠가 상담해주고 잘 달래줬다. 음식취향이 매우 독특한 게 닮았다. 같이 먹는 걸로 모자라 도와주기까지 한다.
- 같은 반 레즈 혼죠 치즈루의 어택을 받곤 한다.
7. 인기
속성이 천연이고 귀여운 외모 덕에 팬층도 꽤 두텁다. 사실 블리치의 여성 캐릭터 대부분 싸우는 미소녀 속성에 여장부인 경우가 많은데 오리히메는 말 그대로 순정소녀 쪽이기 때문에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이 있다.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 좋아하는 팬도 많은 걸 보면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흠 잡을 부분 없는 캐릭터.
다만 주연 여캐로서 쿠치키 루키아의 인기가 워낙에 넘사벽이고, 배틀물에서 상대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캐릭터에게 (작품 내에서 그런지 어떤지를 떠나서) 으레 달라붙고는 하는 민폐 코드까지 겹쳐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다만 오리히메 입장에선 억울한게, 전투에 참여는 하지 않았을지언정 힐러로 아군을 치료하는 장면도 많았는데 힐러로의 활약이 상당히 무시당한 편이다.그러나 외모적인 부분이나 성격 탓에 캐릭터 인기투표 등이나 2차 창작 등에서는 루키아를 제치거나 더 많은 연성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8. 커플링 논란
쿠로사키 이치고의 성우 모리타 마사카즈가 진행하는 BLEACH "B" STATION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성우 마츠오카 유키가 블리치의 히로인은 이노우에 오리히메라는 발언을 하였다. 쿠보가 마츠오카에게 ''''루키아는 준주역이고 오리히메가 히로인입니다'''' 하고 말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히로인 논란을 알고 있어서였는지 쿠보의 발언이 성우들과의 담화에서 나온 비공식적인 발언이라서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BLEACH "B" STATION의 방송을 모은 CD에서 이 부분은 편집되어 발매되었다. 따라서 해당 라디오 방송을 듣고 싶은 분들은 CD로 발매된 BLEACH "B" STATION VOL.6가 아닌 2006년 3월 라디오 방송분을 찾아서 들어야 한다.마츠오카: "루키아는 준주역이고 오리히메가 히로인입니다."라고 듣고 1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나 히로인이었구나!
모리타: 그랬구나. 그렇지만, 그 소울소사이어티가 끝날 때인가, 그 대사, 유키(오리히메 성우)도 좋아하는...그, 루키아는...
마츠오카: 맞아맞아맞아. "쿠치키 씨는 쿠로사키 군의 세계를 바꾼 사람이니까."
마츠오카: 그거 애달프지.
모리타: 애달프긴 하지만, 그게 히로인의 대사구나 하고 강하게 느꼈어요. 그런 게 히로인이죠.
주인공에게 실제로 연애감정을 품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차이, 스토리상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논란과 준주역과 히로인의 차이는 무엇인가하는 문제로 전성기 때 블리치의 히로인 논란은 뜨거웠다.
오리히메는 아란칼 편 한정 히로인이라는 주장도 많으나, 아란칼 편이 끝난 이후에도 점프 히로인 대집합(2013년 식극의 소마 작가의 히로인 총집합 일러스트 등)에는 꾸준히 오리히메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리히메는 아란칼편 한정 히로인이라고 주장하기에도 어폐가 있다. 따라서 히로인 논란은 종식되지 않은 상태.
그리고 최종화에서 이치고와 결혼했음이 공개되어, 히로인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완결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에 나온 블리치 편집담당자가 루키아가 동료이며 오리히메가 히로인임을 공인했다.
(특수경찰 점프폴리스 2016년 11월 4일 방송분)질문-쿠보 선생님이 좋아하는 히로인은?
답변-쿠보 선생님의 안에서 오리히메는 히로인 캐릭터로 루키아는 동료
'''애니판에서는 각색으로 인해 이치고와 엮이는 초반 서사가 꽤 삭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실 원작을 보면 오리히메가 이치고가 루키아를 구하려 갈 수 있게끔 격려해주거나 이치고의 표정만 보고 바로 심정을 헤아리는 장면이 나오는 등 그 누구보다도 오리히메가 이치고를 이해한다는 묘사가 자주 나오고 오리히메가 소울사이어티에 가려는 이유가 바로 이치고를 지키기 위해서이며 오리히메는 처음부터 이치고를 엄청난 미남이라고 생각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등 이치고에 대한 오리히메의 연심을 드러내는 묘사가 많았다.
또한 이치고도 소울사이어티에 가기전 먼저 오리히메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호로화된 오리히메의 오빠 앞에서 오리히메를 죽이려든 나부터 죽이라는 배짱을 보이는 등 오리히메를 상당히 신경쓰는 묘사가 꽤 나왔다.
'''근데 문제는 이게 애니판에서 죄다 삭제되버리거나 오리히메의 역할이 다른 캐릭터로 바뀌어 연출된 것.'''
오리히메가 이치고가 루키아를 구하려 갈 수 있게끔 격려해주고 이치고를 이끌어주는 장면은 오리히메가 왜 이치고가 루키아를 구하려 가고 싶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이치고가 스스로 결의를 다지는 장면으로 왜곡되어 이치히메가 아닌 이치루키 떡밥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또한 처음부터 이치고에게 호감을 느낀 오리히메가 애니판에선 처음엔 이치고의 얼굴을 무서워 하는 걸로 바뀌어 연출되었다. 더군다나 요루이치가 오리히메에게 소울소사이티로 가는 이유를 물어보고 오리히메가 이치고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장면은 요루이치가 오리히메 대신 차드에게 묻는 대사로 바뀌었다(...).
그 뿐 아니라 이치고가 소울사이어티에 가기전 먼저 오리히메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소통하는 장면이 타츠키에 대한 이야기로 바뀌는 식으로 이치고-오리히메 사이에 있던 장면이 각색되었다. 거기다가 호로화 된 오리히메의 오빠 앞에서 오리히메를 죽이려면 나를 먼저 죽이라는 이치고의 대사, 그리고 오리히메가 이치고의 눈빛만 보고선 바로 이치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장면은 완전히 삭제되었다.
애니 제작진들의 이 악의적인 편집으로 인해 초반 오리히메의 서사와 이치히메 사이에 있었던 감정선들이 대거 삭제되는 바람에, 오리히메는 갑툭튀 히로인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13]
9. 커플링 관련 이야기들
2차 창작으로는 남캐들과 꽤 많이 엮인다. 일단 오리히메의 짝사랑이자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 웨코문드편에서 오리히메의 간수 담당이자 꽤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주었던 우르키오라 시파, 팔을 고쳐준 대가로 오리히메를 괴롭혔던 여아란칼을 처리해준 그림죠 재거잭과도 엮이고 같은 반 친구이자 동료인 이시다 우류와도 엮인다.
이 중 가장 메이저는 우르키오라와의 커플링이었다. 작중에서도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우르키오라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음'''을 깨닫게 해준 게 오리히메이기 때문. 게다가 우르키오라가 죽었을 때의 연출은 독자들을 더욱 애타게 했다.
완결 뒤로는 픽시브 같은 곳에서 공식 커플링인 이치고와의 커플링 인기가 올랐다. 이후 최종적인 커플링으로 이치고×오리히메가 채택되면서 이들 커플링에 대한 인기가 메인 수준으로 높아졌다. 공식 커플로의 채택 자체가 다른 커플링에의 관심이나 지지를 약하게 만드는 측면이 강하고, 이치고가 오리히메를 특별하게 인식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의 발굴이나 애니판에서의 왜곡된 연출 등에 대한 지적과 비판 등이 가해진 이유도 있다. 둘 사이의 2세인 카즈이의 작화가 상당히 귀엽게 그려진 덕을 보기도 했다.
블리치 연재 당시 오리히메가 우류와 이어지길 원했다며 원통하는 팬들도 많았다. 우류가 오리히메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몇 번 나왔고, 둘이 서로 협력하는 등 접점도 있어서인듯.
10. 기타
원래의 장면
원조 파돌리기송 플래쉬의 주인공이다. 현재 하츠네 미쿠는 이 파돌리기송의 여파로 파를 들고 있는 이미지로 굳어졌는데 그 파의 원래 주인은 오리히메인 격.
소설에서 시어머니 마사키랑 닮았다는 언급이 있다. 확실히 마사키의 소녀 시절을 보면 오리히메랑 많이 닮았다. 그래서인지 쿠로사키 자매는 오리히메를 보면 어리광을 부리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남성들이 어머니를 닮은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어머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치고가 오리히메한테 호감을 갖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단 음식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영양분이 전부 가슴으로 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작중에서는 거유 탑라인에 들어가는 여캐 중 하나. 원래는 그냥 일반적으로 거유다 싶은 알아볼 정도의 작중 평균치 약간 위의 크기였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눈에 띄게 성장해 마지막에는 마츠모토 란기쿠 바로 다음 가는 위치에까지 이르렀는데, 크기를 보면 거의 폭유에 가깝다.
소사편에서 정령정에 들어가기 위해 쿠우카구 집에서 영력조절 훈련을 받았을 때 안정적이였는데, 이치고는 아예 영럭조절이 미숙하고 차드는 불안정 했고 우류도 안정적이지만 어릴 때부터 수행을 쌓던 걸 감안하면 초심자였던 오리히메는 귀도쪽으로 소질이 있는편이다.
아란칼편을 거치면서 안티 규모가 상당히 늘어났었는데, 아란칼편에서 묘사된 오리히메의 캐릭터가 과하게 수동적이고 의존적이었던 탓으로 보인다. 그림죠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호로화한 이치고를 무서워하는 장면이나, 우르키오라전에서 자신을 지키려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 채 죽어있는 이치고를 향해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장면 등의 묘사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문제는 그 정도가 지나쳐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까임의 정도가 소년만화 여성캐릭터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였다는 점. 민폐 캐릭터의 고착화, 커플링 관계에서 대척점에 있는 루키아의 팬덤이 강성했던 점, 애니판의 원작을 무시한 왜곡된 연출과 묘사 등이 겹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여 이치고를 치료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이치고에 대한 공격을 막아내고, 유하바하전에서는 2인1조로 싸우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반감도 많이 사라졌고, 무엇보다 만화 자체의 인기가 아란칼편 이후로 폭락하면서 까이는 정도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
11. 브레소루
이노우에 오리히메(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
12. 명대사
그때 말을 했대도 달라지진 않았을 거야. 하지만 난...그때 말 안 한 걸 계속 후회했어...오빠...잘 다녀와...!
타츠키가 그랬지...? '넌 싸움 걸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하지만 그게 아냐. 넌 '상처 입힐 상대'를 잘못 골랐어. 타츠키에게 상처 입히는 자는...절대 용서 못해!
그냥...그냥...쿠로사키 군이 계속 걱정돼서...미안해, 쿠로사키 군...지켜주지 못해서...고마워, 쿠로사키 군...살아있어줘서...쿠로사키 군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아~! 인생이 한 5번 정도 있다면 말야! 그럼 난 5번 모두 다른 마을에서 태어나...5번 모두 다른 걸 배터지게 먹고...5번 모두 다른 일을 하고...그리고 5번 모두...똑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거야. 고마워...쿠로사키 군...안녕.
죽지 마!! 쿠로사키 군!! 이기지 않아도 돼...애쓰지 않아도 되니까...이제 더 이상...다치지 말아...
상대와 온전히 똑같은 걸 느낀다는 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몰라. 하지만, 상대방을 서로 소중히 여기고 상대방에게 좀 더 가까운 곳에 내 마음을 가져갈 순 있어. 마음을 하나로 만든다는 건 틀림없이 그런 걸 거야.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 따윈...더 이상 안 입게 막을 거야. 아무리 절망적인 큰 상처라도...내가 다 고쳐줄 거니까.
이제서야.... 겨우 쿠로사키 군을 지키며 싸울 수 있게 된 거야.
12.1. 단행본 글귀
- 3권 Memories in the rain(빗속의 기억)
그것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하늘과 대지를 이어두듯,
사람의 마음을 이어두는 것이 가능했을까…
- 27권 Good-Bye, Halcyon Days(평온한 나날이여, 안녕)
서로 섞이는 것이 없다.
둘로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세 번째의
눈동자를 갖지 않기에
네 번째의 방향에 희망이 없다.
다섯 번째는
심장이 있는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