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칼
破面 (アランカル, Arrancar)
블리치에 등장하는 종족.
원문표기는 破面(파면)이라고 쓰고 아란칼이라 읽는다. 스페인어로 '(가면 따위를) 벗다'를 의미한다. 덧붙여 아란칼의 이름, 기술, 용어는 거의 전부가 스페인어다.[1]
가면을 벗고 사신의 능력을 얻은 호로, 혹은 그들의 집단. 성체가 된 아란칼은 가면의 일부와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능력을 칼의 모습으로 봉인한 참백도를 가진 것이 특징. 참고로 호로에게 가면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를 감안하면, 아란칼이 되면 소위 '마음으로의 갈증'에서 해방된다고 볼 수도 있다.[2][3]
다만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곤 하는데 '아란칼 = 메노스 그랑데'가 아니다. 작중에서는 주로 메노스가 아란칼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일반 호로라고 해도 수단이 충분하다면 아란칼이 될 수는 있다.[4] 물론 일반 호로의 강함을 생각하면 그 정도의 호로를 아란칼로 만드는 것은 실용성이 없어 주로 메노스를 아란칼로 만드는데, 메노스가 아란칼化한 경우 몸 어딘가의 구멍을 제외하면 거의 인간과 흡사한 외견이 된다.[5]
전투능력은 바이자드와 마찬가지로 호로의 한계를 뛰어넘은 전투능력을 가질 수 있기에 굉장히 강하다. 일반 호로에 불과했던 그랜드 피셔가 아란칼화하자 메노스를 '''따위'''로 지칭하며[6] , 바스트로데급의 경우 아란칼化 이전부터 호정 13대 대장급 이상이므로 그 이상으로 강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란칼이 되지않은 아쥬커스이상의 메노스는 본편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정말로 바스트로데가 대장을 상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일단 우키타케, 쿄라쿠와 동기인 쿠루야시키 켄파치가 당대엔 유일하게 바스트로데를 베어넘겼다는 언급이 있으니 대장이라도 쉽사리 이기지 못하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보통 호로와는 달리 구멍은 반드시 가슴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우르키오라 쉬퍼처럼 목 아래나 노이트라 질가의 눈 등[7] 다양한 곳에 위치해 있다.
불완전한 아란칼은 예전부터 적지 않게 존재했었으나[8] 아이젠 소스케가 붕옥을 입수한 뒤로는 완전체의 숫자가 급증했다. 아이젠은 붕옥을 입수하기 이전부터 아란칼을 조직하고 있었으나 붕옥 입수 이전에는 불완전한 자들이 많았다. 한편 한국판에서는 '불완전'이나 '모조' 대신에 '반편이' 아란칼이라는 애매한 용어가 사용되는 바람에 엉뚱한 오해의 소지가 되기도 하였다.[9] 그러나 모조, 즉 흉내내었다는 것은 자연적으로 불완전하나마 아란칼화가 된 자들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고, 반편이가 어중간하거나 되다만 놈이라는 비하로도 사용되는 이상, 성체로 완성되지 못한 아란칼을 반편이라고 번역한 것이 꼭 잘못되었다고 보기도 힘들다.
붕옥으로 탄생한 아란칼들은 전부 아이젠 소스케의 지휘 하에 있으며 평소에는 웨코문드에 있는 라스 노체스에 머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노스급은 누메로스, 에스파다, 프리바론 에스파다 등으로 나뉘며 가진 힘이나 태어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부여받는다.
아란칼 편 초반에 야미와 우르키오라가 아이젠에게 보고하러 웨코문드에 돌아왔을 때 아이젠은 20명의 동료라 말했다. 우르키오라와 야미를 포함하면 22명인 셈. 하지만 전속관과 에스파다, 기타 누메로스와 프리바론 에스파다를 포함하면 22명이라는 수치는 맞지 않는다. 몇 달 안되는 기간에 아란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던가, 작가가 수를 설정한 걸 '''까먹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20명은 너무 적다고 생각해 불렸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다.[10]
처음에는 아란칼로 싸잡아서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에스파다, 누메로스, 프리바론 에스파다, 전속관 등으로 세분화되고 상하 체계가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인 것 같다.[11]
그리고, 아란칼 세계에서도 여러 생물체가 살고 있다. 아란칼 가면을 쓴 강아지 쿳카푸로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웨코문드에서 이치고가 본 것도 아란칼처럼 가면 쓴 작은 도마뱀도 있었고 다 보통 동물처럼 힘도 없이 사람인 이치고를 보자 겁먹고 달아났다.
아란칼화를 하면 하는 것이 고작 “본래 호로로서의 힘”을 참백도에 봉인하고 그것을 되찾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아란칼화를 하면 진짜로 강해지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설정상 “사신의 호로화"와 같은 개념인 “호로의 사신화”인 만큼 스펙 상승은 분명히 있다. 실제로 노이트라나 바라간이 “아이젠이 힘을 주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게다가 지속시간이나 가면이 깨질시 급격한 체력소모가 오는 리스크 때문에 가면을 썼다 뺐다를 하는 바이저드와는 달리 동급의 파워업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아란칼들이 전투에선 훨씬 유리하다.
다만 일반 호로에서 아란칼로 변하면서 호로로서의 특성이나 능력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 예시가 바로 '초고속재생'. 일반적인 호로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몇몇은 초고속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약점인 머리 이외에 특별한 급소같은곳은 거의 없지만, 아란칼은 힘을 얻는 대신 사이즈가 인간형으로 변함과 동시에 인간, 혹은 사신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급소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아란칼로 진화하면서 초고속재생같은 능력은 잃어버리는게 대부분이라 이런 부분에서는 일반 호로보다 더 취약할 수 있다. 물론 얻는 힘을 감안하면 감수할만한 디메리트이긴 하지만.
호로가 사신의 힘을 얻은 종족인 것처럼 기본적인 전투방식도 사신과 꽤 비슷하다. 본래 호로였을 때의 힘의 핵을 참백도에 봉인시키고, 그것을 해방함으로서 이전보다 더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은 사신의 만해와 매우 흡사하다[12] . 게다가 신체구조도 사신과 비슷하다고 우류가 언급한다. 호로 시절의 거대한 몸도 모두 인간과 비슷한 사이즈가 되며 전투도 편해졌고,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사신과 퀸시보다 위이다.[13]
그외에도 동족 잡아먹는데 집착하는 아란칼이 없는걸 봐선 아란칼이 된 이후에는 더이상 퇴화가 되지 않는듯 하다.[14] 아이젠 휘하로 들어왔을땐 아쥬커스였고, No.12의 프라시온이었던 그림죠 재거잭이 본편에선 No.6의 바스트로데인 걸 감안하면[15] 아란칼이 되어도 진화가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바스트로데인 할리벨이 아란칼화한 아쥬커스에게 당하는 장면이 있으나,이것은 애니판만의 설정이니 설정 구멍일 가능성이 크다. 바스트로데는 최소 대장급과 동급 이상인데 겨우 부대장급인 아란칼화한 아쥬커스에게 당할리가 없다(....)[16]
'''세로(虛閃, Cero)'''
스페인어로 '''무(無)''' 혹은 '''숫자의 0'''을 뜻한다. 메노스 그랑데들이 사용하는 주력 기술로, 영압을 어느 정도 모았다가 한꺼번에 빔의 형태로 방출한다. 첫 등장은 우류의 호로 미끼로 나타난 길리안이 사용한 때인데, 이때는 세로라고 부르지 않고 허섬(虛閃)이라고 불렀었다. 실제 발음으로는 '쎄로'에 가깝다. (억양이) 영압을 모으는 시간과 시전자의 급에 따라서 위력은 천차만별. 코요테 스타크를 제외한 모든 아란칼들은 세로를 쏘아보낼 때 영압을 모으는 특정한 움직임을 취한다. 자세한 건 세로 항목 참조.
'''발라(虚弾, Bala)'''
스페인어로 총알을 의미. 영압을 적에게 부딪쳐서 공격하는 기술. 매우 간단히 발동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위력은 세로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연사 속도는 세로의 20배나 된다. 우르키오라 같은 강자는 이 기술 한 방만으로 일반 사신을 산산조각낼 수 있다. 물론 정발판에서는 오경화의 카타카나 무작정 읽기 번역으로 인해 '바라'로 되어 있다. (스페인어에 '바라(Barra)'라고 '바(Bar)'의 뜻을 가지는 말이 따로 존재함)
'''이에로(鋼皮, Hierro)'''
아란칼들의 피부로 강한 경도를 가져서 공격에 대해 몸을 보호한다. 아란칼마다 경도의 차이가 있으며, 역대 에스파다 최경의 피부를 가진 것은 노이트라 질가. 스페인어로 '강철'을 뜻한다.[17] 정발판에서는 처음엔 '''옐로우'''라고 오역되었다.(오경화 퀄리티….) 원문에서 카타카나로 '이에로(イエロ)'라고 되어 있는 것을 '옐로'의 일본 쪽 표기인 '이에로-(イエロー)' 장음 있음으로 착각했기 때문에 나온 표기인데, 속뜻 표기인 '강철 피부'라는 표기를 보고서도 '옐로'라는 표기를 하는 데 있어 아무런 의문점을 느끼지 못 하고 저런 표기를 했을 것을 생각하면….
'''소니도(響転, Sonido)'''
사신의 보법 '순보'의 아란칼 버전. 사신의 순보보다 우위에 서 있는 듯한 묘사가 잦은 듯 보이는데, 속도 차이는 자세한 언급이 없지만 우르키오라가 완전호로화 이치고의 보법을 베스키스로 감지 못할 때, “저건 순보가 아니라 소니도다.” 라고 말하는 걸 봐선 순보와 달리 소니도는 상대의 감지 능력에 걸리지 않는 모양. 당연히 사용자마다 속력의 차이가 나는 듯. 일단은 조마리 루루가 역대 에스파다 최속이다. 스페인어로 '소리'를 뜻한다. 이 역시 오경화 퀄러티로 인해서 정발판에서는 '소니드'라고 되어있다.
'''베스키스(探査回路, Pesquisa)'''
한자 그대로 탐색을 위한 기술. 적의 위치나 역량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스페인어로 '탐색'을 의미한다.
'''가르간타(黒腔, Garganta)'''
아란칼과 메노스가 웨코문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쓰는 기술. 차원 사이에 있는 거대한 폭풍이 치는 허공을 통과하도록 하는데 영력을 이용해서 진행로를 만들어야 한다. 우라하라 키스케와 쿠로츠치 마유리도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인어로 '목구멍' 이라는 뜻이다. 마유리의 경우, 자엘아폴로의 연구실을 턴 다음 익히게 되었다.
'''네가시온(反膜, Negación)'''
아이젠 소스케 일당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탈출할 때 처음 선보인 기술. 직사각형의 공간을 쏘아보내 그 공간의 외부와 완전히 차원을 분리시킨다. 그림죠 재거잭이 쿠로사키 이치고와의 일대일 대결을 위해 우르키오라 쉬퍼를 일시적으로 가두어둔 '''카하 네가시온'''도 네가시온의 일종이다.
'''혼흡(魂吸)'''
아란칼이 근처에 있는 인간의 영혼을 빨아들이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 야미 리야르고가 카라쿠라 마을에 처음 등장할 때 딱 한번 선보였다. 아란칼 기술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페인어가 아니다. 사실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뭐하다. 아리사와 타츠키처럼 영능력이 있는 인간이라면 저항할 수 있다.[18]
'''참백도'''
아란칼의 진정한 모습과 능력의 핵을 검 형태로 봉인한 것. 사신의 참백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아란칼의 도검 해방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사신과는 달리 반드시 기본형태가 일정하지는 않다. 도검 상태일때는 아란칼이 인간의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레스렉시온(帰刃, Resurrección)'''
아란칼의 도검 해방의 정식명칭. 해방원리는 사신의 만해와 비슷하다. 대체적으로 영압과 전투능력을 크게 상승시키거나 귀도능력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무기를 형태변화시키는 만해와는 달리 본래 호로의 힘을 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자체가 변형되거나 상처가 회복된다. 형태는 각각 제각각으로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처럼 거의 변하지 않는 경우도, 테슬러 린도크루츠처럼 완전히 호로 형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도검화를 하면 아란칼 또한 다시 원래 형태로 복귀한다. 스페인어로 '부활'을 의미.
'''레스렉시온(帰刃,Resurrección) 세군다 에타파(第二階層 Segunda Etapa)'''
우르키오라 쉬퍼만이 가능한 아란칼의 '두번째 해방'이란 것. 우르키오라의 말에 의하면 에스파다 중 자신만이 가능하고, 아이젠 소스케에게조차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의 우르키오라는 '''에스파다 최강'''이다. 다른 아란칼들도 수련이나 각성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인지는 불명이지만, 우르키오라는 태생 자체가 특수하다고 나오니 우르키오라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브레이브 소울에서는 IF로서 다른 에스파다와 네리엘이 붕옥의 힘으로 이 단계에 이른 모습이 등장했다.
1. 기본 설명
블리치에 등장하는 종족.
원문표기는 破面(파면)이라고 쓰고 아란칼이라 읽는다. 스페인어로 '(가면 따위를) 벗다'를 의미한다. 덧붙여 아란칼의 이름, 기술, 용어는 거의 전부가 스페인어다.[1]
가면을 벗고 사신의 능력을 얻은 호로, 혹은 그들의 집단. 성체가 된 아란칼은 가면의 일부와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능력을 칼의 모습으로 봉인한 참백도를 가진 것이 특징. 참고로 호로에게 가면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를 감안하면, 아란칼이 되면 소위 '마음으로의 갈증'에서 해방된다고 볼 수도 있다.[2][3]
다만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곤 하는데 '아란칼 = 메노스 그랑데'가 아니다. 작중에서는 주로 메노스가 아란칼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일반 호로라고 해도 수단이 충분하다면 아란칼이 될 수는 있다.[4] 물론 일반 호로의 강함을 생각하면 그 정도의 호로를 아란칼로 만드는 것은 실용성이 없어 주로 메노스를 아란칼로 만드는데, 메노스가 아란칼化한 경우 몸 어딘가의 구멍을 제외하면 거의 인간과 흡사한 외견이 된다.[5]
전투능력은 바이자드와 마찬가지로 호로의 한계를 뛰어넘은 전투능력을 가질 수 있기에 굉장히 강하다. 일반 호로에 불과했던 그랜드 피셔가 아란칼화하자 메노스를 '''따위'''로 지칭하며[6] , 바스트로데급의 경우 아란칼化 이전부터 호정 13대 대장급 이상이므로 그 이상으로 강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란칼이 되지않은 아쥬커스이상의 메노스는 본편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정말로 바스트로데가 대장을 상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일단 우키타케, 쿄라쿠와 동기인 쿠루야시키 켄파치가 당대엔 유일하게 바스트로데를 베어넘겼다는 언급이 있으니 대장이라도 쉽사리 이기지 못하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보통 호로와는 달리 구멍은 반드시 가슴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우르키오라 쉬퍼처럼 목 아래나 노이트라 질가의 눈 등[7] 다양한 곳에 위치해 있다.
불완전한 아란칼은 예전부터 적지 않게 존재했었으나[8] 아이젠 소스케가 붕옥을 입수한 뒤로는 완전체의 숫자가 급증했다. 아이젠은 붕옥을 입수하기 이전부터 아란칼을 조직하고 있었으나 붕옥 입수 이전에는 불완전한 자들이 많았다. 한편 한국판에서는 '불완전'이나 '모조' 대신에 '반편이' 아란칼이라는 애매한 용어가 사용되는 바람에 엉뚱한 오해의 소지가 되기도 하였다.[9] 그러나 모조, 즉 흉내내었다는 것은 자연적으로 불완전하나마 아란칼화가 된 자들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고, 반편이가 어중간하거나 되다만 놈이라는 비하로도 사용되는 이상, 성체로 완성되지 못한 아란칼을 반편이라고 번역한 것이 꼭 잘못되었다고 보기도 힘들다.
붕옥으로 탄생한 아란칼들은 전부 아이젠 소스케의 지휘 하에 있으며 평소에는 웨코문드에 있는 라스 노체스에 머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노스급은 누메로스, 에스파다, 프리바론 에스파다 등으로 나뉘며 가진 힘이나 태어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부여받는다.
아란칼 편 초반에 야미와 우르키오라가 아이젠에게 보고하러 웨코문드에 돌아왔을 때 아이젠은 20명의 동료라 말했다. 우르키오라와 야미를 포함하면 22명인 셈. 하지만 전속관과 에스파다, 기타 누메로스와 프리바론 에스파다를 포함하면 22명이라는 수치는 맞지 않는다. 몇 달 안되는 기간에 아란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던가, 작가가 수를 설정한 걸 '''까먹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20명은 너무 적다고 생각해 불렸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다.[10]
처음에는 아란칼로 싸잡아서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에스파다, 누메로스, 프리바론 에스파다, 전속관 등으로 세분화되고 상하 체계가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인 것 같다.[11]
그리고, 아란칼 세계에서도 여러 생물체가 살고 있다. 아란칼 가면을 쓴 강아지 쿳카푸로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웨코문드에서 이치고가 본 것도 아란칼처럼 가면 쓴 작은 도마뱀도 있었고 다 보통 동물처럼 힘도 없이 사람인 이치고를 보자 겁먹고 달아났다.
2. 호로와 아란칼의 차이점
아란칼화를 하면 하는 것이 고작 “본래 호로로서의 힘”을 참백도에 봉인하고 그것을 되찾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아란칼화를 하면 진짜로 강해지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설정상 “사신의 호로화"와 같은 개념인 “호로의 사신화”인 만큼 스펙 상승은 분명히 있다. 실제로 노이트라나 바라간이 “아이젠이 힘을 주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게다가 지속시간이나 가면이 깨질시 급격한 체력소모가 오는 리스크 때문에 가면을 썼다 뺐다를 하는 바이저드와는 달리 동급의 파워업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아란칼들이 전투에선 훨씬 유리하다.
다만 일반 호로에서 아란칼로 변하면서 호로로서의 특성이나 능력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 예시가 바로 '초고속재생'. 일반적인 호로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몇몇은 초고속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약점인 머리 이외에 특별한 급소같은곳은 거의 없지만, 아란칼은 힘을 얻는 대신 사이즈가 인간형으로 변함과 동시에 인간, 혹은 사신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급소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아란칼로 진화하면서 초고속재생같은 능력은 잃어버리는게 대부분이라 이런 부분에서는 일반 호로보다 더 취약할 수 있다. 물론 얻는 힘을 감안하면 감수할만한 디메리트이긴 하지만.
호로가 사신의 힘을 얻은 종족인 것처럼 기본적인 전투방식도 사신과 꽤 비슷하다. 본래 호로였을 때의 힘의 핵을 참백도에 봉인시키고, 그것을 해방함으로서 이전보다 더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은 사신의 만해와 매우 흡사하다[12] . 게다가 신체구조도 사신과 비슷하다고 우류가 언급한다. 호로 시절의 거대한 몸도 모두 인간과 비슷한 사이즈가 되며 전투도 편해졌고,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사신과 퀸시보다 위이다.[13]
그외에도 동족 잡아먹는데 집착하는 아란칼이 없는걸 봐선 아란칼이 된 이후에는 더이상 퇴화가 되지 않는듯 하다.[14] 아이젠 휘하로 들어왔을땐 아쥬커스였고, No.12의 프라시온이었던 그림죠 재거잭이 본편에선 No.6의 바스트로데인 걸 감안하면[15] 아란칼이 되어도 진화가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바스트로데인 할리벨이 아란칼화한 아쥬커스에게 당하는 장면이 있으나,이것은 애니판만의 설정이니 설정 구멍일 가능성이 크다. 바스트로데는 최소 대장급과 동급 이상인데 겨우 부대장급인 아란칼화한 아쥬커스에게 당할리가 없다(....)[16]
3. 분류
- 에스파다(十刃, Espada) : 0~9까지의 아이젠 소스케 수하 최강의 아란칼.
- 누메로스(数字持ち, Numeros) : 11~99로 태어난 순으로 번호가 붙는 아란칼.
- 프라시온(従属官, Fracción) : 에스파다의 전속 수하로 부려지는 특별한 누메로스.
- 프리바론 에스파다(十刃落ち, Privaron Espada) : 과거 에스파다였지만 강등당한 아란칼. 3자리 번호를 갖고 있다.
- 엑세키아스(葬討部隊, Exequias) : 아이젠 소스케 전속의 처형대(그런데 에스파다에게도 명령을 받는다). 루드본 첼루트가 유일하게 의지를 갖고 있는 멤버이고 나머지는 양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4. 기술
'''세로(虛閃, Cero)'''
스페인어로 '''무(無)''' 혹은 '''숫자의 0'''을 뜻한다. 메노스 그랑데들이 사용하는 주력 기술로, 영압을 어느 정도 모았다가 한꺼번에 빔의 형태로 방출한다. 첫 등장은 우류의 호로 미끼로 나타난 길리안이 사용한 때인데, 이때는 세로라고 부르지 않고 허섬(虛閃)이라고 불렀었다. 실제 발음으로는 '쎄로'에 가깝다. (억양이) 영압을 모으는 시간과 시전자의 급에 따라서 위력은 천차만별. 코요테 스타크를 제외한 모든 아란칼들은 세로를 쏘아보낼 때 영압을 모으는 특정한 움직임을 취한다. 자세한 건 세로 항목 참조.
'''발라(虚弾, Bala)'''
스페인어로 총알을 의미. 영압을 적에게 부딪쳐서 공격하는 기술. 매우 간단히 발동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위력은 세로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연사 속도는 세로의 20배나 된다. 우르키오라 같은 강자는 이 기술 한 방만으로 일반 사신을 산산조각낼 수 있다. 물론 정발판에서는 오경화의 카타카나 무작정 읽기 번역으로 인해 '바라'로 되어 있다. (스페인어에 '바라(Barra)'라고 '바(Bar)'의 뜻을 가지는 말이 따로 존재함)
'''이에로(鋼皮, Hierro)'''
아란칼들의 피부로 강한 경도를 가져서 공격에 대해 몸을 보호한다. 아란칼마다 경도의 차이가 있으며, 역대 에스파다 최경의 피부를 가진 것은 노이트라 질가. 스페인어로 '강철'을 뜻한다.[17] 정발판에서는 처음엔 '''옐로우'''라고 오역되었다.(오경화 퀄리티….) 원문에서 카타카나로 '이에로(イエロ)'라고 되어 있는 것을 '옐로'의 일본 쪽 표기인 '이에로-(イエロー)' 장음 있음으로 착각했기 때문에 나온 표기인데, 속뜻 표기인 '강철 피부'라는 표기를 보고서도 '옐로'라는 표기를 하는 데 있어 아무런 의문점을 느끼지 못 하고 저런 표기를 했을 것을 생각하면….
'''소니도(響転, Sonido)'''
사신의 보법 '순보'의 아란칼 버전. 사신의 순보보다 우위에 서 있는 듯한 묘사가 잦은 듯 보이는데, 속도 차이는 자세한 언급이 없지만 우르키오라가 완전호로화 이치고의 보법을 베스키스로 감지 못할 때, “저건 순보가 아니라 소니도다.” 라고 말하는 걸 봐선 순보와 달리 소니도는 상대의 감지 능력에 걸리지 않는 모양. 당연히 사용자마다 속력의 차이가 나는 듯. 일단은 조마리 루루가 역대 에스파다 최속이다. 스페인어로 '소리'를 뜻한다. 이 역시 오경화 퀄러티로 인해서 정발판에서는 '소니드'라고 되어있다.
'''베스키스(探査回路, Pesquisa)'''
한자 그대로 탐색을 위한 기술. 적의 위치나 역량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스페인어로 '탐색'을 의미한다.
'''가르간타(黒腔, Garganta)'''
아란칼과 메노스가 웨코문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쓰는 기술. 차원 사이에 있는 거대한 폭풍이 치는 허공을 통과하도록 하는데 영력을 이용해서 진행로를 만들어야 한다. 우라하라 키스케와 쿠로츠치 마유리도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인어로 '목구멍' 이라는 뜻이다. 마유리의 경우, 자엘아폴로의 연구실을 턴 다음 익히게 되었다.
'''네가시온(反膜, Negación)'''
아이젠 소스케 일당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탈출할 때 처음 선보인 기술. 직사각형의 공간을 쏘아보내 그 공간의 외부와 완전히 차원을 분리시킨다. 그림죠 재거잭이 쿠로사키 이치고와의 일대일 대결을 위해 우르키오라 쉬퍼를 일시적으로 가두어둔 '''카하 네가시온'''도 네가시온의 일종이다.
'''혼흡(魂吸)'''
아란칼이 근처에 있는 인간의 영혼을 빨아들이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 야미 리야르고가 카라쿠라 마을에 처음 등장할 때 딱 한번 선보였다. 아란칼 기술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페인어가 아니다. 사실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뭐하다. 아리사와 타츠키처럼 영능력이 있는 인간이라면 저항할 수 있다.[18]
'''참백도'''
아란칼의 진정한 모습과 능력의 핵을 검 형태로 봉인한 것. 사신의 참백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아란칼의 도검 해방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사신과는 달리 반드시 기본형태가 일정하지는 않다. 도검 상태일때는 아란칼이 인간의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레스렉시온(帰刃, Resurrección)'''
아란칼의 도검 해방의 정식명칭. 해방원리는 사신의 만해와 비슷하다. 대체적으로 영압과 전투능력을 크게 상승시키거나 귀도능력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무기를 형태변화시키는 만해와는 달리 본래 호로의 힘을 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자체가 변형되거나 상처가 회복된다. 형태는 각각 제각각으로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처럼 거의 변하지 않는 경우도, 테슬러 린도크루츠처럼 완전히 호로 형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도검화를 하면 아란칼 또한 다시 원래 형태로 복귀한다. 스페인어로 '부활'을 의미.
'''레스렉시온(帰刃,Resurrección) 세군다 에타파(第二階層 Segunda Etapa)'''
우르키오라 쉬퍼만이 가능한 아란칼의 '두번째 해방'이란 것. 우르키오라의 말에 의하면 에스파다 중 자신만이 가능하고, 아이젠 소스케에게조차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의 우르키오라는 '''에스파다 최강'''이다. 다른 아란칼들도 수련이나 각성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인지는 불명이지만, 우르키오라는 태생 자체가 특수하다고 나오니 우르키오라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브레이브 소울에서는 IF로서 다른 에스파다와 네리엘이 붕옥의 힘으로 이 단계에 이른 모습이 등장했다.
5. 아이젠 휘하의 아란칼 목록
6. 유하바하 휘하의 아란칼
- 류더스 프리겐
- 아즈기아로 이반
7. 고대의 아란칼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아란카르'. 스페인어도 영어처럼 n으로 끝나는 음절 뒤에 /k/ 발음이 오면 n이 /n/이 아니라 /ŋ/ 발음이 나므로 '아랑카르'가 좀 더 실제 발음에 가까운 표기이고, 또한 r은 전동음이며, 스페인어의 특성상 '까'로 된소리에 가깝다. 강세는 '까'에 있다.[2] 호로에게 가면이란 비어버린 마음으로 인한 추악한 본성을 가려주는 물건이다. 그리고 호로는 비어버린 마음으로 인한 갈증 때문에 영혼을 습격한다. 또한 아래에 나오지만 아란칼이 되면 혼에 대한 포식 욕구가 적어지는 것을 보면, 아란칼이 되었다는 건 더 이상 비어버린 마음으로 인한 가면을 쓸 필요가 없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3] 허나 대부분의 아란칼들도 일부분이 가면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 결국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장 본편에서 노이토라와 우르키오라, 스타크는 과거 화상등으로 열등감, 허무함, 그리고 고독감으로 고뇌하는 모습이 나온다.[4] 당장 작중 최초로 아란칼로 모습을 보여준 호로가 일반 호로인 그랜드 피셔다.[5] 다만 이마저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6] 허세일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작중의 모습을 보면 그냥 길리안보단 확실히 강해보인다. [7] 눈이 있어야 할 곳에 구멍이 뻥 뚫려있긴 하지만 보일 건 다 보인다는 듯. 하긴 구멍이 나 있는 부위가 제 역할을 못 한다면 호로 중 상당수는 내장이 없는 셈이 되긴 한다. [8] 드물게는 코요테 스타크같은 성체도 존재했다. 게임판 한정으로 알트로 프라테어드라는 녀석도 존재한다.[9] '반편이'는 지능이 낮은 자를 얕잡아 부르는 말로, 불완전이란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차라리 원어인 '破面もどき'를 거의 직역하다시피 한 '모조'라는 개념이, 마치 아란칼을 흉내내어 만든 모조품 같이 비슷한 존재라는 개념에서 아이젠이 '바이저드'를 지칭했었듯, 상대적으로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10] 원더와이즈가 77번인 것을 감안하면 작중에 다 등장하진 않았지만 최소 77마리 이상의 아란칼이 아이젠 밑에 있단 것을 알 수 있다.[11] 신나게 얻어터지고 이치고에게 팔이 베이던 야미가 우르키오라의 전속관도 아니고 생뚱맞게 에스파다에 등극해 있던 것이나, 샤우론이 자신과는 격이 다르다했던 에스파다들 중 샤우론과 같은 길리안이 섞여있는 것도 어쩌면 같은 맥락일지도 모른다.[12] 체력이 지나치게 소모될시 해제되는 리스크도 동일.[13] 부대장 시해에 사망한 프라시온들도 부대장들과의 칼 싸움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했으며, 근력으로 밀어 붙이기도 하였다. 에스파다의 경우엔 6번부터 해방없이도 천쇄참월의 초고속전투와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우월한 신체능력을 보유하였다.[14] 실제로 퇴화에 대한 공포에서 해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15] 에스파다의 대부분은 바스트로데란 설정이며, 그림죠는 해방 없이도 이치고의 만해를 압도하는 스펙을 지녔단걸 감안하면 바스트로데가 확실하다.[16] 다만 해당 개체가 이기사기파가 된 개체처럼 바스트로데에 필적하는 개체였을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17] 작중 언급은 안 되었지만 '''그 아이젠 소스케가 죽일 작정으로 휘두른 참격을 무려 세 방이나 버틴 티아 할리벨 역시 이에로의 강도가 상당할것으로 추정된다.''' 아닌게 아니라 아이젠의 참격을 한 대 이상 그것도 죽일 각오가 아님에도 맞고 반격하거나 버틴 건 완결 시점까지 코마무라와 할리벨밖에 없다. 다만 코마무라에게 휘두른 건 죽일 의도로 휘두른 참격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팔을 자른 걸 버텨내고 반격한 터라..[18] 소리소문 없이 소멸당한 그랜드 피셔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처음 등장한 아란칼, 그것도 불완전체가 아닌 완전체인만큼 '''사람 잡아먹을때 죽어라고 쫓아다녀야 되는 일반적인 호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넣은 연출성 기술로 추정된다.[19] 레스렉시온을 하면 숫자가 10에서 0으로 변한다.[20] 다른 아란칼들과 달리 붕옥 없이 스스로 진화했으며, 그 과정에서 둘로 분리되었고 프라시온인 리리넷 진저벅과 하나였기에 레스렉시온을 하면 스타크에게 흡수되듯 리리넷이 사라지면서 하나가 된다.[21] 야미 리야르고보다는 강하지만, 시엔 그란츠보다는 약한듯 하다.[22] 애니 기준[23] 수천년 전, 붕옥 없이 스스로 아란칼이 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