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르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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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페더급에서 떠오르는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이자 탑 컨텐더. UFC 페더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 동체급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즈, 헤나토 모이카노, 최두호와 같이 신성으로 떠올랐고, 같은 신성이자 랭커인 모이카노를 길로틴으로 이기고 문지기인 컵 스완슨도 길로틴으로 꺾으면서 탑 컨텐더로 진입했고, 프랭키 에드가마저 잡아내며 돌풍을 몰고 왔다. 최근에 발전한 타격 스킬로 정찬성도 잡아내며 현재 랭킹2위를 수성하고 할로웨이전 커리어 첫패배를 끊음으로써 여전히 페더급 대권주자로서 다음 경기 페더급 타이틀전 도전권에 다시 한 번 발돋음하였다.
2. 전적
- 주요 패: 맥스 할로웨이
- 무효: 마이크 데 라 토레[3]
2.1. UFC
오르테가는 10대 시절부터 그레이시 주짓수 아카데미에서 헤너 그레이시의 지도 하에 주짓수를 수련했고, 17세부터는 타격도 배우기 시작해 중소단체에서 데뷔했다. RIT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2014년에 '''8전 8승'''이라는 전적으로 UFC와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2.1.1. vs. 마이크 데 라 토레
오르테가는 2014년 UFC on Fox 16에서 마이크 데 라 토레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으나 금지 약물인 드로스타놀론이 검출되어 결과가 노 콘테스트 처리되었다. 금지 약물 복용에 대한 징계 차원으로 $2,500의 벌금과 함께 9개월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빼박 약물러 확정.
2.1.2. vs. 티아고 타바레스
2015년 6월 UFN 68에서 티아고 타바레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으나 경기 초반 상대의 레슬링에 밀리며 꽤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위 포지션에서 서브미션과 엘보우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테이크다운을 계속 허용하였고, 특히 2라운드에선 풀 마운트를 점유한 타바레스의 파운딩에 피니시당할 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진 3라운드에서 지친 타바레스를 훅으로 다운시키고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둔다. 오르테가의 근성과 더불어 특유의 끈적한 스타일이 돋보인 경기.
2.1.3. vs. 디에고 브랜다오
UFC 195에서 주짓수 블랙벨트 2단에 강력한 타격까지 장착한 디에고 브랜다오와 맞붙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브랜다오의 광폭한 타격에 초반을 내주고도 3라운드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둔다.
2.1.4. vs. 클레이 구이다
UFC 199에선 진흙탕 싸움의 대가 클레이 구이다마저 3라운드 후반에서 플라잉 니킥으로 KO시켜 버린다.
2.1.5. vs. 헤나토 모이카노
이후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다가 UFC 214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상대하게 되었다. 모이카노는 페더급 터줏대감 제레미 스티븐스를 잡고 단숨에 탑 10에 오른 초신성. 평소의 끈질긴 스타일로 맞섰으나 모이카노의 우월한 리치와 타격에 조금씩 밀리며 유효타에서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패색이 짙던 3라운드 말미에 상대가 시도한 테이크 다운을 그대로 길로틴 초크로 받아내어 서브미션 승을 거둔다! 더불어 4경기 연속으로 3라운드 피니시라는 흠좀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2.1.6. vs. 컵 스완슨
UFC Fight Night 123에서 페더급 전통의 강자 '''컵 스완슨'''을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았다! 그동안 컨텐더층 밑 라인은 귀신같이 쳐내던 스완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니 컨텐더 라인에 확실히 진입했다고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타이틀 샷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2018년 1월 기준 현재 랭킹 3위에 올라있다. 2위인 프랭키 에드가는 할로웨이와 경기가 잡혀있기 때문에 아마 1위인 조제 알도와 붙을 확률이 크다.
2.1.7. vs. 프랭키 에드가
한편, 할로웨이가 훈련 중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오르테가가 그 대타로 에드가와 맞붙게 되었다. 스완슨을 잡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오르테가가 프랭키 에드가마저 잡는다면 확정적으로 타이틀샷을 받게 될 전망이다. 둘의 경기는 UFC 222의 코메인 이벤트로 확정되어 3라운드 경기로 치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불과 1 라운드만에 에드가에게 '''KO승'''를 거뒀다! 에드가의 입장에선 최초의 KO패. 오르테가의 타격이 전에 비해 많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플링에 더욱 강점을 보이는 선수인 만큼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에드가와 주먹을 섞으며 경기를 진행했다. 상대보다 긴 리치와 탄탄한 가드 덕분에 비등비등한 타격전을 펼쳤고 오히려 에드가가 거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결국 엘보우 카운터와 커다란 궤적의 어퍼컷으로 난공불락의 에드가를 드디어 피니쉬시켰다.
본래 에드가는 과거에도 경기 도중 그로기에 몰린 적이 있었던 만큼 턱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 단점을 레슬링을 통해 회복할 시간을 벌면서 영리하게 극복해왔다. 그러나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 오르테가에게 쉽사리 그래플링을 시도할 수 없었고 경기 중에 길로틴 카운터에 당하고 나서는 더욱 레슬링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엘보우에 적중당한 뒤 에드가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대신 거리를 좁혀 오르테가에게 붙으려고 하다가 궤적이 큰 어퍼컷을 제대로 맞아버린 것. 흡사 프란시스 은가노에게 어퍼를 맞은 알리스타 오브레임처럼 에드가도 마찬가지로 몸이 붕 뜰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아무리 회복력이 좋다지만 KO패는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오르테가의 입장에서는 멋진 경기력으로 페더급 랭킹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단독 타이틀샷 후보가 되는 겹경사를 맞이한 셈이다.
2.1.8. vs. 맥스 할로웨이 (타이틀전)
이후 진짜로 '''맥스 할로웨이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UFC 226의 코메인 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다. 그런데 할로웨이의 뇌진탕 증세로 경기가 취소되었고, UFC에서는 오르테가와 다른 최상위권 랭커의 대결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오르테가 본인이 다음 경기는 꼭 할로웨이와 싸울 것이라며 거절했다.
결국 UFC 231에서 메인 이벤터로 할로웨이와 한판 붙었다. 도박사들의 배당은 거의 동배당 수준이었으나, 게임이 안 될 정도로 타격전에서 흠씬 두들겨 맞고 4라운드 이후 닥터 스탑 TKO로 생애 첫 패배를 당했다. 참고로 오르테가가 이 경기에서 허용한 유효타는 무려 '''290'''대로 300대에 가깝게 맞았다. 도리어 때리는 할로웨이가 걱정이 됐다고 할 정도. 그래도 KO 당하지 않고 닥터 스탑 전까지 버텼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듯하다. 이번엔 장기인 그래플링은 할로웨이의 매우 민첩한 테이크다운 디펜스 때문에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다. 안면을 많이 허용했고 안와골절로 추정되는 부상까지 당해서 승패와 상관없이 오르테가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회복력이 좋은지 일주일 후 얼굴이 멀쩡해진 사진이 SNS에 업로드되었다.
2.1.9. vs. 정찬성
2019년 12월 2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에서 정찬성 선수와의 대진이 확정되었다.
강자들의 대결인데다가 승자는 타이틀전을 할 것이 유력해보였기 때문에 한국 팬들은 물론이고 해외 팬들 역시도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던 대진이였고, 정찬성이 모이카노를 쉽게 잡았던 것 때문인지 해외 도박사들은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승률을 상당히 비슷하게 예상하기도 했다. UFC 부산을 직접 보러가는 사람들 중 이 경기를 보기 위해 가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 '''그런데...''' 해외 격투기 뉴스에 5일 아침부터 오르테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는 루머가 돌게 되었고, 결국 5일 오후에 오르테가가 자신이 부상당했음을 밝혔다. 오르테가는 훈련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오르테가는 그럼에도 정찬성전을 강행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르테가는 의사로부터 정찬성전을 치르지 말라는 말을 들었고 결국 경기 취소 결정이 된 것. 한국 팬들은 엄청난 아쉬움을 보이고 있으며, UFC 부산 대회를 보려고 티켓을 구입했던 사람들이 대규모 환불을 하기도 했다.
해당 대회에서 정찬성의 '''통역'''을 맡았던 가수 박재범이 2020년 3월 7일(미국 시각)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4] 화장실 갔었던 정찬성도 박재범이 맞았던 사실을 뒤늦게 듣고, 오르테가 패거리와 크게 한 판 했다고 하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20년 10월 18일 UFN 180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승자에겐 패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갖는 우선권이 주어지는 사실상의 도전자 결정전. 계체량 행사에서는 전날 페이스오프까지 멀쩡했던 긴 머리를 싹 밀고 나왔는데, 얼마전 만난 소아암 환자들이 고통스러운 항암제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빡센 훈련 때문에 약한소리나 해대는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삭발했다고 한다. 잘라낸 머리카락은 소아암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그리고 강기 당일, '''전체적인 타격 기량을 어마무시하게 끌어올리고 왔다.''' 인파이팅에서 불리한 점을 고려해 철저히 거리를 두며 싸우고, 정찬성이 붙으려하면 푸쉬킥 or 그래플링으로 떼어내는 철저한 전략을 들고나와 정찬성에게 유효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고 덕분에 2라운드 제외하면 타격수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게다가 타격수에서 밀린 2라운드에서 카운터성 백스핀 엘보우를 먹여 정찬성을 실신직전까지 몰고간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 라운드에서 압살'''했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정찬성에게 뺨을 때리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그래서 정찬성은 가볍게 뺨을 때려 이렇게 두 선수의 앙금이 풀어졌다는 걸 보여줬고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으며 자신을 무시했던 놈들에게 나를 무시했는데, 또 무시해봐라라고 도발하고 티키 고슨, 제이슨 팍, 폴 헤레라의 이름을 말하며 그들과 자신은 노력했고 쉬는 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었으며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타격, 그래플링 다 섞어서 최고가 되려고 했고 이 게임에서는 찬스를 받아야하며 안전 지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과 볼카노프스키에게 네가 준비가 됐든 안 됐든 나는 간다고 도발한다. 볼카프노프스키는 이걸 보고 트위터에서 페더급의 나아갈 방향이 정해졌다며 1등을 자리를 취하고 그게 내가 원하는 전부라고 맞받아친다.
정말 엄청나게 노력했는지 정찬성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정찬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으며 심지어 불고기와 김치를 먹었다고 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있는 부분이다.#
2.1.10.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타이틀전)
한국 시각으로 2021년 3월 28일 열리는 UFC 260의 코메인 이벤트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3. 파이팅 스타일
주짓수 베이스의 가드 플레이어.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뒤를 이을만한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더급 최상위 수준의 키에 펀치력도 상당한 편. 폭발적이진 않지만 차차 상대를 잠식해 나가는 슬로 스타터 스타일의 파이터로 경기가 후반으로 진행될 수록 강해지며, 역전승도 여러 번 거둔 바 있다.
페더급에서 최상급으로[5] 꼽히는 서브미션의 달인. 10대 시절부터 헤너 그레이시의 지도 하에 주짓수를 수련하여 블랙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 종합격투기의 추세는 레슬링을 보강해서 최대한 테이크 다운을 방어해내고 그라운드 하위에서 일어나는 것을 우선시하지만, 오르테가는 '''불리한 포지션에서의 방어와 생존을 충실히 하는''' 고전적인 그레이시 주짓수를 보여주고 있다. 클로즈 가드 하위에 깔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브미션이나 엘보우 공격을 적극적으로 노리며, 마운트를 내줘버린 상황에서도 레그락으로 이스케이프하는 등 불리한 포지션에서 성공적인 방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서브미션의 캐치와 연계가 좋아서 아나콘다 초크 → 길로틴 → 트라이앵글 초크를 물 흐르듯이 이어가서 디에고 브랜다오를 탭치게 만들거나, 모이카노의 태클을 길로틴으로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3승 중 7승이 서브미션 승으로,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는 목을 먼저 잡은 뒤 케이지를 발로 밀며 스완슨에게 올라타면서 길로틴 초크를 걸어 탭을 받아냈다. 헤너 그레이시와 주짓수 스파링 영상으로, 보면 아주 예술적이고 고퀄리티의 주짓수를 감상할 수 있다.
레슬링은 그닥 뛰어나지 않은 편이다. 특히 티아고 타바레스 전에서는 레슬링에서 심하게 밀린 편. 타격도 엉성한 편이지만 페더급에서 긴 리치와 가드, 그리고 맷집으로 커버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최근 경기를 보면 타격도 전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도 있다.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타격으로는 완전히 밀렸다는 의견이 있는데, 경기를 자세히 보면 좋은 디펜스로 정타를 잘 허용하지 않았고 간간이 카운터도 재미도 봤다. 그래플러 계열인 티아고 타바레스나 클레이 구이다를 상대로 타격으로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레슬링은 떨어지지만 서브미션 능력은 좋기 때문에 탁월한 레슬러인 프랭키 에드가와 서로 상성 관계가 될 거란 전망이 가능하다. 오르테가의 장기인 길로틴, 아나콘다 같은 앞목 초크 계열의 기술들은 하단 태클에 대한 반격기가 될 수 있고, 에드가 같은 레슬러는 오르테가의 약점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6][7] 격투기 팬덤에서는 둘의 대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실제 에드가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갈수록 향상되어 가는 타격으로 비록 유효타 차이는 났지만 에드가와의 스탠딩 공방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엄청난 서브미션 능력으로 에드가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잘 봉인하며 1라운드 KO승을 거두게 된다. 과거 주짓수와 근성 일변도의 모습과 달리 2017년에 들어서는 과거 헤비급 제왕에 등극한 주짓떼로 파브리시오 베우둠처럼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 위협적인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맷집이 상당히 좋다. 체급내 누구도 무시 못하는 수준으로 강해서 할로웨이에게 '''290대'''(!!)를 맞고도 정신을 잃지 않았다.[8] 그래서 과거에는 강력한 맷집을 바탕으로 발을 붙이고 하는 난타전으로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었다.
아쉬운 점은 베우둠과 마찬가지로 레슬러 상대로는 강력하지만 부족한 오펜스 레슬링 때문에 테이크다운과 클린치 방어가 좋은 타격가 타입에겐 상성이 좋지 않다.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대결에선 모이카노의 자폭 테이크다운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패배했을 확률이 높았고,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에서는 할로웨이의 좋은 테이크 다운, 클린치 디펜스 때문에 장기인 주짓수를 쓰지도 못하고 총 타격 290대를 맞고 결국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허나 정찬성과의 타이틀샷전에서 이러한 약점을 봉쇄하기 위한 전략과 타격기량을 어마무시하게 끌어올리고 왔다!!''' 특히 사우스포에서의 엘보 숄더롤과 아웃복싱 스타일의 잽과 카운터, 싱글렉 테이크다운이 일품이다. 결국 2020년 10월 17일부로 타이틀샷 확정.
4. 기타
특이한 기록을 2개나 보유하고 있는데, 1번째 기록은 조기 계체 종료가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버저비터로 계체를 통과한 것과, 2번째는 4경기 연속 3라운드 피니시 기록이다.
사실 엄청난 실력을 가진 신예였지만 다소 임팩트가 부족한 편이여서인지 스펙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했었다. 신성으로 꼽히던 최두호가 선수들을 초살시키는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며 이름을 알린 반면 오르테가는 경기들을 간신히 역전승으로 이겼고, 결정적으로 오르테가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티아고 타바레스가 최두호에게 순살을 당하면서 최두호보다는 확실히 저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두호가 컵 스완슨과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연달아 패하며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반면, 오르테가는 더 상위 레벨인 프랭키 에드가까지 제압하며 정말로 넘버원 컨텐더로 자리잡게 된다.
UFC 랭커들 중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무패 파이터 중 하나였다. 2017년부터 들어 챔피언이나 최상위권 랭킹에 있었던 요안나 옌드레이첵, 코디 가브란트, 저스틴 게이치 등이 충격의 첫 패배를 당하면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등과 함께 무패 파이터 랭커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할로웨이에게 지면서 연승 기록은 마감됐다.
아주 튀진 않지만 상당히 개성있는 외모 덕분에 묘하게 '''사이코패스''' 같다는 말이 간혹 돌아다닌다. 하지만 아직까지 로리 맥도널드처럼 대놓고 사이코패스 스러운 토크나 이미지 메이킹은 하지 않으며, 현재까지는 트래쉬토크 없이 상대를 존중하는 선역 이미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약물이 적발된 후 복귀하면 기량이 급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웃음의 대상이 되곤 했는데 오르테가의 경우 약물 적발 이후 과거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랭킹에도 없었던 티아고 타바레스나 클레이 구이다와 혈전을 치르던 선수가 지금은 컵 스완슨, 프랭키 에드가를 가볍게 제압한 걸 생각하면 꽤나 주목할 결과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약쟁이 이미지 때문에 깎인 이미지를 얼추 회복하긴 했으나 아무리 기량이 좋아진 모습이 보여도 약물 적발이라는 전과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보니 착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안티가 적지는 않다. 단, 해외에서는 약물 전과에 대해서는 꽤 관대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안티가 적다.
위에 언급된대로 박재범의 뺨을 때린 것 때문에 정찬성과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았고 한국내에서의 안티도 급증했는데 # 실제대결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겨버린데다 경기후 진심으로 사과하며 앙금을 풀어서 비호감적인 이미지가 확실히 적어졌다.
[1] 본인이 인스타에서 직접 밝혔다.[2] 평체는 84kg[3] 금지 약물 적발로 무효 처리 [4] 정찬성은 예의바르고 겸손한 사람인데 예전과는 달리 도발을 하고 있어 박재범이 시킨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건 격투기 선수가 일반인을 때리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박재범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을 리도 없고.[5] 페더급이던 올리비에라가 다시 라이트급으로 월장하며 더욱 돋보인다.[6] 같은 맥락에서 극강의 레슬러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다스 초크의 달인인 토니 퍼거슨의 대결도 팬들의 주목을 모았다. [7] 레슬러들은 클린치나 더티복싱을 유도해서 오르태가 같은 주짓떠로들을 잡을수 있다.[8] 하지만 심한 안와 골절과 상태 때문에 라운드가 끝난후 닥터스탑으로 KO처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