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스티븐스
1. 소개
'''UFC 페더급 최고의 하드 히터'''[2] 이자 많은 MMA 팬들에게는 맥그리거의 '''Who the f**k is that guy?'''으로 유명하다.
UFC 페더급의 랭킹에 꾸준히 올라와 있는 파이터며, 강펀치와 터프함을 무기로 UFC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2. 전적
- 주요 승: 디에고 사라이바, 콜 밀러, 하파엘 도스 안요스, 저스틴 부흐홀츠, 샘 스타우트, 마커스 데이비스, 대니 다운스, 에스테반 파얀, 호니 제이슨, 대런 엘킨스, 데니스 버뮤데즈, 헤난 바라오, 길버트 멜렌데즈, 최두호, 조쉬 에밋
- 주요 패: 딘 토마스, 스펜셔 피셔, 조 로존, 글레이슨 티바우, 멜빈 길라드, 앤소니 페티스, 도널드 세로니, 이브스 에드워즈, 컵 스완슨, 찰스 올리베이라, 맥스 할로웨이, 프랭키 에드가, 헤나토 모이카노, 조제 알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야이르 로드리게즈, 칼빈 케이터
- 무효: 야이르 로드리게즈
2.1. UFC
2.1.1. 라이트급
스티븐스는 어릴 적부터 야구, 농구 그리고 레슬링과 같은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며 할아버지의 권유로 자연스레 종합격투기에 입문하게 된다.[3] 돌주먹을 앞세워 몇몇 중소단체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차지하며 12승 1패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스티븐스는 UFC 데뷔전으로 딘 토마스와 붙었으나 암바 서브미션으로 패하고 다른 중소단체에서 1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본격적으로 UFC 에서 활약한다.
스티븐스는 UFC 라이트급 전장에서 이름을 날리는 여럿 선수들과 주먹을 섞으며 명경기를 만들어냈지만 그와 동시에 뚜렷한 한계도 드러냈다. 결국 앤소니 페티스를 시작으로 도널드 세로니, 이브스 에드워즈에게 3연패를 당한 뒤 페더급으로 체중을 하향조절하기에 이른다.
2.1.2. 페더급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순항하다가 만난 상대는 당시 페더급의 강력한 타격가 중 하나였던 컵 스완슨. 스티븐스는 평소 스타일대로 상대보다 큰 체격과 우월한 펀치력으로 밀어붙였으나 뛰어난 테크닉과 스피드를 앞세운 스완슨을 상대로 타격전을 잘 풀어나가지 못하면서 정타를 상당수 허용했고, 날카로운 바디킥에 두 차례나 적중당하며 피니쉬당할 뻔하기도 했다. 막판에 적극적으로 근접전을 유도했지만 스완슨이 말려들지 않으면서 그대로 패배하고 만다.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 자체는 명경기로, 스티븐스의 맷집과 더불어 스완슨의 전성기 시절 폼도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
2015년 7월 11일 UFC 189에서 펼쳐진 스티븐스VS버뮤데즈전 역시 MUST SEE 경기로 꼽힌다.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양상에서 버뮤데즈의 승으로 기우는 듯싶다가 막판에 스티븐스가 시도한 회심의 제자리 점핑 니킥이 제대로 들어가며 역전 KO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임팩트가 상당한 이 니킥은 두고두고 스티븐스의 하이라이트에서 회자된다.
비록 재미있는 경기를 자주 연출하지만 페더급에서도 스티븐스는 맥스 할로웨이나 프랭키 에드가에게 무난히 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 에드가에게는 다운과 그로기까지 빼앗으며 25분간 선전하긴 했다. 에드가는 스티븐스의 정면에 서지 않기 위해 쉴 새 없이 스텝을 밟아야 했으며, 스티븐스는 에드가에게 넘어갈 때마다 압도적인 완력의 격차를 보이며 너무나 손쉽게 일어서곤 했다. 하지만 그런 스티븐스마저 자신보다 어린 맥스 할로웨이에게 깔렸을 때는 단 한 번도 일어나지 못한 채 얻어맞아야 했다.) 컨텐더 라인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화끈한 스타일덕에 주어진 좋은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고 이젠 탑10에 진입하려는 신예들을 상대하는 게이트 키퍼로 역할이 고정된 듯.
비록 UFC에선 예전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현 웰터급의 컨텐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어퍼컷으로 KO시킨 적도 있고 대런 엘킨스나 데니스 버뮤데즈 같은 껄끄러운 상대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킥으로 프랭키 에드가마저 휘청거리게 할 정도로 스티븐스의 스트라이킹은 강자들도 쉽사리 볼 수 없다.
펀치력을 믿고 단순하고 투박하게 싸운다는 평가와 다르게 최근엔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복싱이 좋은 길버트 멜렌데즈에게 꾸준히 낮은 로킥을 차주며 스텝을 봉쇄하고 가볍게 판정승을 따냈다.
2018년 1월 UFC Fight Night 124에서 최두호와 메인 이벤트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는 로우킥을 많이 허용하며 탐색전으로 흘러갔지만, 2라운드에서 최두호의 안면에 정타를 적중시키며 승기를 가져가고 그대로 압박하여 넉다운시킨 후에 파운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고 나서 2018년 2월에 열린 UFC On Fox 28에서 조쉬 에밋을 상대로 최두호랑 싸운 지 한 달 만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었다. 에밋의 라이트훅을 피하고 얼굴에 레프트훅을 적중시켜 넉다운시킨 후에 엘보우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만 파운딩을 날리는 도중에 스티븐스가 에밋의 무릎이 바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니킥을 시도해서 논란이 좀 있었다.
에밋을 잡고 단숨에 컨텐더 라인에 진입한데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조제 알도와의 일전이 성사될 예정이다. 만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타이틀샷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타격은 좋지만 한계가 뚜렷한 파이터로 취급됐었는데 멜렌데즈를 시작으로 최두호, 에밋까지 정리해 버리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018년 7월 29일에 열릴 UFC Fight Night 135 대회에서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조제 알도'''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스티븐스가 이긴다면 다음 챔피언전의 도전자로 지명될 전망이다. 경기 전 도박사들은 '''스티븐스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알도가 최근 할로웨이에게 두 경기 연속으로 TKO로 졌고, 스티븐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랭킹 안에 있는 신성들인 최두호와 조쉬 에밋을 '''처참하게 실신 KO'''로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제 알도와의 맞대결에서 초반에 몇 차례 좋은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심지어 알도가 살짝 휘청거리게 만들었는데, 알도가 쓰러지지 않고 엄청난 정신력으로 전진하여 정면 타격전이 펼쳐졌다. 파괴력은 높지만 시전 동작이 상당히 길고 느린 스티븐스의 공격들은 계속 카운터링 당하기 일쑤였고 오히려 알도의 파워에 스티븐스가 뒤로 밀리다가 강력한 바디 블로와 파운딩에 마무리되며 간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결국 타이틀샷의 기회를 날리고, 다시 본연의 임무였던 유망주 검증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2019년 3월 3일 UFC 235 대회에서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 대결할 예정이다. 자빗은 긴 리치를 이용한 타격과 좋은 그래플링을 가진 웰라운드 파이터이고, 바디 공격도 잘 하는 편이라 스티븐스와 썩 상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자빗 역시 카일 보크니악 전에서 공격력에 대한 의문점을 남긴 바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스티븐스 입장에선 최두호를 침몰시킨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유망주 킬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였다. 1, 2라운드에서 밀리면서 3라운드에는 우위를 가져갔지만 결국 세 심판 모두 29:28로 채점하면서 졌다.
9월 21일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7위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붙게되었다. 그리고 15초만에 야이르의 아이포킹으로 무효처리됐다. 회복시간동안 스티븐스는 눈을 뜨지 못하였고, 결국 닥터 체크로 노 컨테스트 처리가 되어버렸다. 이후 트위터에 리매치를 요구하는 영상을 올렸다.[4]
야이르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킥으로 압박당하며 계속해서 복부에 타격을 받았었고 결국 2라운드에 복부에 미들킥이 제대로 적중되고 다운되면서 이어지는 파운딩에 KO 되지는 않았지만 KO 직전까지 몰리면서 1~2라운드를 완전히 빼앗겼다. 3라운드에선 야이르와 제레미 둘다 어느 정도 지친 모습을 보였으나 제레미가 야이르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상위에서 잘 압박했으나 야이르가 결정적인 파운딩은 잘 막아내며 경기가 종료됐는데 3라운드는 확실히 만회한 스티븐스가 가져갔지만 결국 앞선 라운드를 내준 스티븐스는 만장일치 29-28로 판정패를 당하면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로 인해서 타이틀샷은 커녕 탑컨텐더에서도 멀어졌는데 당분간 먼 길로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UFC 248 대회에서 캘빈 케이터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케이터도 248에 출전하지 않고 후에 다시 붙을 거라고 한다.
4월 18일에 열리는 UFC 249 대회에서 캘빈 케이터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전을 선호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초반은 펀치로 신나게 몰아붙였으나 케이터의 뛰어난 가드능력으로 큰 재미는 못봤다 그러다 2라운드에 케이터의 엘보에 맞고 화끈하게 KO로 패배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제레미가 감량실패로 무려 5파운드나 계체를 오버했기 때문에 대전료 30%를 케이터에게 주게 되었고, 그 30%는 케이터의 대전료보다 더 많은 돈이었다.
이렇게 케이터에게 패배함으로써 최근 5경기 성적이 4패 1무효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화끈한 경기력과 상당한 베테랑인 점, 그리고 패배가 죄다 강자들이기에 랭킹도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고, 퇴출될 확률은 적어보이지만 연패를 끊지 못하는 이상 퇴출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3. 파이팅 스타일
'''넉아웃 파워''', '''맷집''' 그리고 '''투쟁심''' 이 3가지 단어로 스티븐스의 스타일을 정의할 수 있다.
스티븐스는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트라이커로 분류할 수 있다. 테크니션은 아니지만 자신의 맷집과 어마어마한 넉아웃 파워를 믿고 화끈하게 싸운다. 중소 단체 시절부터 펀치력 하나는 알아줬으며, UFC에서도 하파엘 도스 안요스, 데니스 버뮤데즈처럼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KO로 잠재웠다. 비록 앤소니 페티스, 컵 스완슨, 도널드 세로니, 맥스 할로웨이 같은 하이 레벨의 타격가들에게 패배하며 투박한 타격과 단조로운 패턴이 약점으로 노출됐지만 이것을 강력한 파워로 만회한다.
스티븐스의 강력한 스트라이킹 능력은 특히 난타전에서 그 빛을 발하며 때문에 난타전을 즐기는 최상위 레벨의 타격가들조차 스티븐스를 상대하면 모두 아웃파이터가 된다. 맥스 할로웨이조차 난타전 대신 아웃파이팅으로 스티븐스를 잡았으며, 헤나토 모이카노 역시 극단적인 아웃파이팅으로 욕을 먹어가면서 스티븐스를 잡았으나, 그 다음 치른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대결은 언제 그랬냐는 듯 엄청난 명승부를 펼쳤다. 최근 상대였던 최두호의 코와 조쉬 에밋의 안와가 박살났을 만큼 스티븐스와 정면 대결을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스티븐스는 기본적으로 맷집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포켓 안에서 적극적인 펀치 교환이 일어날 때 강한 면모를 발휘한다. 뛰어난 턱 덕분에 버뮤데즈에게 밀리다가 경기 종료 직전 그림같은 제자리 플라잉 니킥으로 인상적인 KO를 연출하기도 했다.
반대로 고교 시절 레슬링을 배우긴 했지만 오펜스 레슬링을 활발히 활용하는 편은 아니다. 물론 경기 중 태클을 적절히 사용하지만 여타 레슬러 출신 선수들과 같이 압도적인 탑 컨트롤 능력을 갖추진 못했다. 테이크다운 디팬스 역시 65%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베뮤데즈와 에드가의 레슬링에 밀리며 강점이라고 할 수 없음이 입증되었다.[5] 브라질리언 주짓수 퍼플벨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섭미션 방어도 불안하다.
또한 기동력이 부족하고 궤적이 크고 적중률이 낮은 라이트 훅에 의존한 뻔한 패턴, 그리고 거리조절 능력이 부족해서 거리를 주지 않고 아웃파이팅을 하는 타격가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장 최근에 모이카노가 극도로 근접전을 자제하고 철저한 아웃파이팅으로 스티븐스를 꺾은 바 있다. 스완슨전에선 날카로운 바디킥에 상당히 고전했는데 안면과는 달리 바디 맷집은 그리 강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스완슨의 미들킥이 워낙 잘 들어가긴 했다. 근데 이 약점이 조제 알도전에서 드러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바디샷을 정통으로 허용한 후 그대로 KO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바디 공격은 스티븐스의 크립토나이트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특히 미들킥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스완슨전에서도 그랬지만 로드리게스와의 대결에서도 미들킥에 제대로 맞아 거의 피니시당할 뻔했다.
상당히 대단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UFC 최다 패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물론 스티븐스가 상당한 강자들과 싸워왔고 오랜 시간 UFC에서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그에 비례하여 패가 많이 늘어난 이유이긴 하지만 너무 단조로운 스타일 때문에 공략법이 드러난 이유도 있다. 난타전은 최대한 자제하고, 극단적인 아웃파이팅으로 포인트 싸움을 하거나 바디킥의 적극적 활용, 강력한 레슬링으로 난타전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이 스티븐스를 상대하는 공식이 되었다.[6] 이러한 전략을 펼치는 선수들이 최상위권에 있었고, 결국 타이틀샷을 번번히 놓치고 만다. 덕분에 스티븐스는 강함에 비해 게이트키퍼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다소 저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스티븐스 역시 베테랑인 만큼 벤 헨더슨이 과거 잘 쓰던 칼프킥으로 상대방의 다리를 박살내어 기동력을 떨어뜨려 아웃파이팅을 어렵게 만들거나 상대방의 단조로운 패턴을 읽어서 대응하기도 한다.[7] 수많은 패배 역시 대차게 KO 되거나 KO 직전까지 간 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대부분 스코어 싸움에서 패배한 경우가 많은 만큼 어떤 랭커와 대결한다고 해도 위험한 상대임은 분명하다.
4. 기타
UFC 205 기자회견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대놓고 무시를 당한 일화가 유명하다.
당시 언론의 모든 포커싱은 맥그리거에게 맞춰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코너가 기자에게 가장 어려운 상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잠시 머뭇하는 사이 스티븐스가 끼어들어 '내가 맥그리거의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나는 페더급에서 제일 강하게 치는 선수다. 맥그리거는 상대방을 기껏 TKO로 이기지만 나는 상대방이 아예 까딱거리지도 못하게 KO시킨다'며 뜬금포 PR을 시전했다. 그러자 맥그리거는 스티븐스를 향해 '''Who the fuck is that guy?'''[8] 라는 유명한 어록을 내뱉었는데, 맥그리거의 뇌리에 남는 아이리시 억양에 맞불려 스티븐스의 별명은 졸지에 '후다뿍', '후뿍맨'으로 굳어져 버렸다. 물론 코너에게 '넌 내가 누군지 안다'고 소심하게 맞대응하긴 했지만 스티븐스의 SNS나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기만 하면 이 한 마디가 빠지지 않고 달린다. 맥그리거는 평생을 갈 밈을 스티븐스에게 선사해준 셈.
UFC 215에서 멜렌데즈를 이기고 기세좋게 정찬성을 콜했지만 정찬성은 SNS에 후다뿍 밈을 게시하며 스티븐스에게 굴욕을 준 일도 있었다. 이에 본인은 맥그리거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넌 내가 누군지 안다'라고 즉각 대응.
팔다리를 신축성 고무 밴드로 기둥에 묶고 타격 드릴을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훈련 방식이 자신의 넉아웃 파워의 비결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미국 백인이나 흑인과 다른 외모에서 알 수 있듯 멕시코계 혈통이다.멕시코인과 백인의 혼혈인 듯.
[1] 평체는 80kg[2] 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도 스티븐스와의 경기에서 최대한 난타전을 피하는 전략을 택했다. 경량급에서 보기 드문 하드펀쳐 유형의 선수라 스티븐스를 상대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아웃파이팅 혹은 그라운드 일변도 전략을 들고 나온다. [3] 레슬링도 할아버지를 통해 시작했다. [4] '''로드리게즈는 이 트윗에 대놓고 자신은 나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와는 절대 리매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5] 다만 에드가와 버뮤데즈의 레슬링은 수준급에 속한다. 이 논리대로라면 전성기의 로비 라울러는 웰터급 극강 레슬러였던 조니 헨드릭스를 상대로 1, 2차전 통틀어 27번 중 7번, 즉 4번중 한번 이상은 넘어갔고 특히나 2차전에서는 초반과 후반을 제외하면 레슬링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레슬링이 강하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14-16시즌의 라울러를 레슬링이 약하다고 평가하는 팬이 어디 있는가? 비록 레슬링은 아니고 주짓수 영역이지만 케인 벨라스케즈가 미노타우로나 베우둠의 주짓수를 경계했다고 주짓수가 약하다고 볼 수 없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더군다나 버뮤데즈를 상대로는 6번 중 1번의 테이크다운만 허용했고 그마저도 하위에서 잘 방어해냈다. 허나 레슬러가 아닌 할로웨이나 모이카노, 페티스의 레슬링에도 고전한 것을 보면 테디가 수준급이 아닌 건 맞는 것 같다.[6] 밴텀급에서 스티븐스와 정말 유사한 타입인 존 리네커 역시 이러한 방법으로 공략당하곤 했다.[7] 대표적인 예시로 최두호와의 대결에선 최두호의 평소와 다른 전략에 정타를 잘 맞추지 못했으나 2라운드 부터 단순한 패턴을 읽고 카운터와 압박 전략으로 봉쇄하여 첫 TKO를 만들었다.[8] 번역하자면 '저놈은 도대체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