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시스 탈출
1. 소개
'''규칙:'''
- 난투가 시작하기 전에 아래 영웅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전사: 아르타니스, 아서스, 블레이즈[A] , 요한나, 무라딘, 소냐, 티리엘, 바리안, 이렐[A] , 자리야
- 지원가: 알렉스트라자[A] , 빛나래, 데커드[A] , 카라짐, 리 리, 모랄레스 중위, 루시우, 말퓨리온, 레가르, 우서
- 전문가: 아즈모단, 가즈로, 해머 상사, 메디브[A] , 나지보, 프로비우스[A] , 줄
- 암살자: 카시아, 폴스타트, 피닉스[A] , 겐지[A] , 그레이메인, 굴단, 한조[A] , 일리단, 제이나, 정크랫, 캘타스, 켈투자드, 마이에브[A] , 메피스토[A] , 라그나로스, 레이너, 스랄, 발라, 줄진[A]
- 죽음:
- 아군은 죽은 플레이어를 짧은 정신 집중 후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 모든 플레이어가 죽으면 임무는 실패합니다.
- 플레이어들은 레벨 10에 시작하며 일부 특성(예: 매수)을 제외한 모든 특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적 저그 영웅들은 주기적으로 생성되며 처치 시 브락시스 탈출 난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줍니다.
- 저그를 무찌르고 마지막 우두머리를 처치하여 브락시스를 탈출하면 승리합니다!
- 브락시스 탈출을 3회 플레이하시고 전리품 상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브락시스 탈출을 1회 플레이[2] 하시고 희귀 전리품 상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공의 폭풍에 새로운 저그 혼종이 나타나[3]
여러 세계로부터 정수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메가군단이 브락시스 알파를 오염시킵니다.마지막 남은 우주 정거장에 갇힌 일행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즉시 대피소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2. 전장 구성
2017년 11월 22일에 공개된 최초의 PVE형 난투. 공개 이전부터 데이터마이닝 등을 통해 존재가 알려져 기대를 모은 난투이다.
22일부터 29일까지 공개된 일반 난이도의 경우 낮은 난이도로 인해 보통의 난투처럼 전리품 상자만 얻게 되면 더 이상 플레이 하지 않게 되는 일도 있었지만 최초의 PvE라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 보상 획득 이후로도 몇번에 걸쳐 게임을 더 즐기기도 하는 PvE 게임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고효율 경험치 작업의 측면도 발견되었다. 주로 요한나의 천벌의 검을 이용해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이동해서 미리 체크포인트를 찍고 5~6분 이내에 클리어해, 무려 '''118,828'''이나 되는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경험치 작업이 성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 게임 검색을 누른 시점부터 빠른 클리어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략 6분이라 잡으면 시간당 10판, 그러니까 한 시간당 약 118만 정도의 엄청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던 셈. 자극제(+ 100%)를 지닌 채 배틀넷 친구(+ 25%)와 함께 5인 파티(+ 50%)을 꾸리고, 경험치를 '''326,777'''(2.75배)이나 획득할 수 있다. 동맹 4명 모두 부스트를 지니고 있다면, 20% 보너스(23,766)를 더하여, 기본 경험치의 195%인 '''350,543'''점을 얻는다. PC방 보너스 50%(59,414)가 있다면, 최종 경험치는 무려 '''409957'''이나 된다.
난투가 끝난 후 타임 어택 랭킹이 발표되었다. 유럽이 1초 차이로 아시아 서버를 제치고 4분 15초로 타임어택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프로 팀인 템포 스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트라이했으나 유럽과는 10초 이상 차이나는 성적을 거두었다. 4분 30초 이내에 끝낸 팀들의 공통점은 탱커로는 보호막을 기술 및 평타로 계속 충전하고 궁극기로는 실명 기술을 가진 아르타니스를 기용하고 일리단, 발라, 그레이메인, 가즈로와 같이 평타가 강력하면서도 자기 생존력이 뛰어나거나 기술을 통해 많은 적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기술을 가진 딜러를 쓰고 지원가로는 평타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피의 욕망이 있는 레가르를 기용했다는 점. 난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아군 전체에 모랄레스의 자극제 효과를 부여하는 아이템이 있었기 때문에 평타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영웅이 유리한 난투였다.
한편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는 브락시스 탈출의 난투 기간이 종료되자 연이어 브락시스 탈출의 영웅 난이도가 공개되었다. 매우 쉬워서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 지상목표였던 브락시스 탈출 일반 난이도와는 다르게 영웅 난이도는 말 그대로 하드 모드 다운 난이도를 보여준다. 바로 지난주의 일반 난이도 경험치 반복 작업에 익숙해져 체크포인트로 빠르게 달리는 것만 생각하던 플레이어들이 다른 파티원들의 만류에도 '인공지능인데 별거 있겠느냐' 하며 무시하고 똑같이 진행하다 고작 30초도 못 채우고 파티원들을 전멸시켜 원성을 사는 촌극도 벌어질 정도. 같은 경험치를 주면서도 클리어 타임은 두배로 걸리는 효율 문제와 높은 난이도가 주는 피로도로 인해 경험치 작업은 일반 난이도에 비해 성행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세계 랭킹을 노리는 여러 팀들이 PvE 실력과 팀웍을 뽐내며 클리어 타임 단축을 꾀하였다.
영웅 난이도의 플레이 기간은 예외적으로 하루가 더 긴 11월 30일 오전 0시부터 12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의 8일간. 영웅 난이도의 클리어 타임 세계 랭킹은 다음과 같다. 북미 1위 6분 8초, 아시아 1위 8분 14초, 중국 1위 7분 22초, 유럽 1위 6분 2초로 이번에도 유럽에서 세계 1위가 나왔으며 아시아의 경우 일반 난이도에서 1초 차이로 아쉬운 2위를 했던 것과는 달리 2분 이상의 격차가 발생했다. 공개된 아시아의 5위권까지의 순위가 대부분 한국 유저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무래도 한국의 경우 PvP에 큰 관심이 있는 반면 PvE 게임의 실력 경쟁이 북미나 유럽 등 서양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흥미도가 낮은 까닭에 이와 같은 결과가 발생한 것이리라 판단된다. 북미와 유럽의 경우 자리야, 바리안, 소냐, 그레이메인, 레가르의 5인 세팅이 거의 절대적으로 사용되었고 소냐(광전사의 진노)를 대신해 아르타니스, 바리안(거인의 강타)을 대신해 일리단, 그레이메인을 대신해 발라, 레가르를 대신해 루시우와 우서를 기용하기도 하였지만 이 경우는 대체로 순위권 중에서도 4, 5위를 차지했다. 광딜과 탱을 동시에 수행하는 '''소냐''', 생존지원과 탱킹 능력을 기반으로 딜링 능력까지 유지하는 '''자리야''', 무적 사용으로 특정 구간에 대한 유틸성과 단일 대상에 대한 딜링 능력과 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걸 수 있는 '''바리안''', 저그 영웅 처치 능력이 최적화된 '''그레이메인''', 광역힐을 기본으로 지녔으며 파티원 화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레가르'''의 5인 파티가 베스트라 증명된 것인 셈. 운빨이 큰 영향을 차지하는 머키와 아바투르 구간을 수월하게 진행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파티원과의 호흡과 돌파형 던젼 구간에 대한 숙련을 기반으로 빠르게 진행한 뒤 피의 욕망을 키고 폭딜을 쏟아부어 초단시간 공략을 노린 이 형태는 역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이나 레이드 던전이 자연스레 연상된다는 것이 세계 랭킹 플레이 스타일과 영웅 난이도에 대한 인상이자 해설이라 할 수 있겠다.
2018년 11월 16일에 12명의 영웅을 추가하여 일반 난이도가 다시 공개되었고, 23일에 영웅 난이도가 공개되었다.
2.1. 게임 진행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캠페인이었던 "야수의 소굴로", 공허의 유산의 캠페인이었던 "기사단의 귀환"과 흡사한 진행방식을 보이는 캠페인형 난투.
총 3라운드로 구성되어있으며, 1, 2, 3라운드마다 10, 16, 20레벨로 플레이한다. 1, 2라운드는 주어진 경로를 따라 관문으로 이동한 다음 관문에서 60초 / 90초를 버티면 관문이 개방된다. 관문이 개방된 후에는 더 이상의 저그 유닛이 리젠되지 않으며 맵 내의 모든 저그 유닛을 처치하면 다음 관문으로 이동할 수 있다. 디아블로 3의 저주받은 궤짝 퀘스트를 생각하면 편하다. 관문을 통과하면 생명력과 마나가 모두 회복되고 모든 기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초기화된다. 3라운드는 최종 보스인 슬리반을 제거하면 되며 슬리반을 처치하면 임무가 완료된다.
게임 중간중간에 유용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어 진행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게임의 진행 방식과 어긋나는 일부 궁극기 및 특성은 선택이 불가능하다.
맵 특성 상 사용 가능해도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탈것과 귀환석을 사용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레가르는 고유 탈것인 늑정 변신이 가능하다. 소지하고 있는 스킬들과 선택 가능한 특성들을 고려하면 필수적인 기능이라 늑정 변신이 용인된 것으로 보인다. 3스테이지에서 풀리는 20레벨 특성으로 탈태 강화를 선택하면 일리단 역시 탈 것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3스테이지에서 탈 것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라...
부활은 저주받은 골짜기의 공물 캐스팅과 비슷하게 죽은 아군에게 다가가 6초 정도의 정신 집중을 하면 그 영웅을 부활시킬 수 있으며, 공물과 다르게 피해를 받아도 취소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그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6초 동안 얻어맞으면 자신도 횡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전 중에는 가급적 죽지 않도록 하고,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두어명 정도가 주변을 엄호하면서 부활을 시도하면 쉽게 부활할 수 있으므로 단독 행동을 하다가 저그 한복판에서 죽는 일은 최대한 없도록 하자.
2.2. 아이템
적 영웅을 쓰러뜨릴 때 랜덤으로 드랍하거나 특정 위치에 존재하는 아이템. 하나무라나 볼스카야 공장의 용병 아이템을 습득하듯이 다가가서 우클릭을 하면 짧은 정신 집중 후에 습득할 수 있다.
- 팀 전투 자극제: 10초 동안 모든 아군 영웅에게 전투 자극 비행체를 사용한다. 순간 폭딜이 증가하기 때문에 3라운드에서 슬리반을 잡거나 적 영웅이 둘 이상 등장했을 때 순삭하기에 유용하다.
- 지원군: 자신을 따라다니는 화염기갑병 2기와 골리앗 3기를 소환한다. 브락시스 항전의 용병 유닛들로 저글링이나 히드라 정도는 자력으로 처리할 수 있어 관문 방어 때 소환해두면 포위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지속 제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만약 모든 팀원이 아이템을 다 먹은 상태에서도 지원군을 미리 소환해두고 새 아이템을 먹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 사이오닉 방출기: 4초 동안 주변의 저그 유닛들을 유인하고[4] , 4초 뒤에 폭발하여 1000의 피해를 주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설치한다.
- 회복 파동: 10초에 걸쳐 모든 아군 영웅의 생명력과 마나를 100% 회복시킨다. 볼스카야 공장에 등장하는 회복 킷의 강화 버전. 차이점은 설치하는 식이 아닌 즉발 형식이다.
- 초소형 핵: 4초 뒤에 대상 위치에 8000의 피해를 주는 핵을 투하한다. 범위는 핵탄두 격전지의 마이너 버전으로, 범위도 핵탄두의 50% 정도고 폭심지라고 추가 피해를 주지도 않는 대신 투하하는 즉시 발사되기 때문에 캐스팅을 유지할 필요는 없다. 핵은 다른 아이템과 다르게 영웅이 드랍하지 않으며, 1라운드 진행 중 5시 구석에서 1개, 2라운드 진행 중 5시 구석에서 1개 획득할 수 있다. 핵은 가급적 아꼈다가 3라운드의 영웅 땅굴벌레 생성 시 몰아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2.3. 적대적 존재
영웅을 제외한 유닛으로 저글링, 맹독충, 바퀴, 히드라와 울트라, 땅굴벌레, 폭발 식충이 등장한다.
저그 유닛 중 저글링과 맹독충은 괴물,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는 돌격병으로 취급되며[5] , 울트라리스크, 감염된 영웅, 슬리반은 영웅으로 취급된다.
울트라리스크는 영웅을 처음 인식하자마자 장판을 깔고 잠시 후 장판의 경로를 따라 돌진하여 적중한 아군 영웅을 밀쳐내고 긴 시간동안 기절시킨다. 이 돌진은 루시우의 음파 파동 등의 기술로 시전을 도중에도 멈추게 만들 수 있다.
땅굴벌레는 주기적으로 저그 유닛을 생성시킨다. 최대한 빨리 처치하는 편이 좋지만 2라운드의 경우 관문 방어 시점에서 땅굴벌레가 여기저기 생성되어 일행이 흩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2라운드 관문 방어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영웅도 대거 출현하기 때문에 땅굴벌레를 각자 처리하려고 했다가 각개격파당해 게임 오버되는 경우가 잦으므로 최대한 뭉쳐다니면서 한 명 정도가 뒤에서 오는 저그 무리를 처리하고 나머지 넷이 땅굴벌레를 점사하는 과정을 순회로 반복하는 편이 좋다.
폭발 식충은 핵탄두 격전지의 그 식충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일정 시간 후 폭발하여 높은 도트 피해를 준다. 슬리반이 생성하거나, 자가라의 알에서 생성되거나,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조금 존재한다.
2.3.1. 감염된 영웅
2.3.1.1. 칼날 여왕
등장하자마자 무작위 영웅에게 강습을 사용한 뒤 혼돈의 폭풍을 시전하고, 일정 주기로 원시 손아귀-칼날 관통 연계를 사용한다. 혼돈의 폭풍은 일반 게임의 그것을 그대로 재현한 나머지 딜이 형편없고(...) WE 콤보도 아차 하는 순간 맞으면 생명력이 크게 날아가긴 하지만 딱히 추가타를 넣는 게 아니라 복구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영웅 중에서 가장 호구 취급 받는다.
2.3.1.2. 스투코프 제독
독성 고름을 발사하거나 스멀거리는 팔을 시전하는 즉시 끊는 공격을 반복한다. 이따금씩 육중한 밀치기를 사용하여 영웅 하나를 벽까지 밀쳐낸다. 위협적인 CC나 피해량이 있거나 일반 게임처럼 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케리건과 함께 가장 쉬운 네임드로 꼽힌다. 밀치기가 약간 짜증나는 정도.
처치시 부관의 음성은 "스투코프 처치 완료"라고 말하지만 자막은 바이로파지 누더기를 처치했다고 나온다.
2.3.1.3. 감염된 타이커스
오딘 출격을 사용한 상태로 등장하여 몰살, 커다란 빨간색 버튼을 찍은 라그나로크 미사일을 반복해서 사용한다. 평타 공격력이 강력하고 Q가 즉발로 나가다보니 데미지가 따끔하고, 라그나로크 미사일과 동반되는 핵은 시전 시간이 길긴 해도 맞으면 피해량이 꽤 되므로 무조건 피해야 한다.
2.3.1.4. 알파 데하카
등장하자마자 20레벨의 전염 특성이 찍힌 고립을 사용한 다음 영웅 하나에게 끌기를 시전하고 검은 벌레떼와 평타로 공격한다.
단독 등장할 때는 고립이 상당히 위협적이긴 하지만 딜이 위협적이진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 네임드와 같이 등장하는 3페이즈에서는 무턱대고 뭉쳐있다가는 아차하는 순간 고립 + 도살자의 어린 양 콤보가 들어와서 전멸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데하카가 등장하는 순간 흩어져서 고립을 피하거나 맞더라도 한 명만 맞는 편이 좋다.
2.3.1.5. 대악마 디아블로[6]
등장하자마자 16레벨 특성인 "지배"를 찍은 상태로 등장, 돌진 - 압도 - 돌진을 이용해 영웅 하나를 오랫동안 무력화시킨 뒤 콤보가 끝나면 번개 숨결을 사용해 광역 피해를 준다. 번개 숨결의 피해량이 꽤나 아프고 Q-E-Q는 CC도 강력하면서 디아블로가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2.3.1.6. 아바투르
2라운드부터 등장, 2라운드를 시작할 때 왼쪽 환풍구 안쪽에 잠복하고 있으며 이후 두 번 더 등장한다.
일정 시간마다 영웅을 추적하는 식충을 소환하고 식충이 적 영웅에게 접근하면 공생체를 걸어 E-W-Q를 날린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등장에서는 첫 번째로 나오는 식충은 식충 대신 흉물이 나오며, 평타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면서도 체력이 높아 까다롭다.
환풍구에 오래 상주할수록 환풍구 내부에 독성 둥지를 깔아두기 때문에 조금 방치해뒀다가 발견한 아바투르에게 무턱대고 돌진했다가는 지뢰를 왕창 밟고 피통이 한꺼번에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영웅에게 발각될 경우 3초의 시전 시간을 가진 굴 파기를 사용하여 랜덤한 다른 환풍구로 순간이동한다. 때문에 굴 파기를 시전하면 소냐의 작살이나 줄의 뼈 감옥 등의 군중제어기로 굴 파기를 끊어주는 것이 좋다. 체력 자체는 자신이 소환하는 흉물보다 낮을 정도로 허약한 편이기 때문에 빨리 점사해서 잡자.
처치시 부관이 정신체 아바투르를 처치했다고 말해준다.
2.3.1.7. 돌연변이 누더기
등장하자마자 갈고리를 날려 영웅 하나를 끌어당긴다. 이 갈고리로 영웅을 끌어당기거나 끌어당기지 못하더라도 영웅이 접근하면 잡아먹기를 사용하여 4초 동안 무력화시킨다. 모든 특성을 찍은 대지 강타와 피해량이 강력해진 유독 가스, 빈사 상태가 되면 사용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뜯어먹기에 피통도 상당히 높다보니 꽤나 위협적인 영웅. 특히나 다른 영웅과 같이 등장하면 대지 강타의 슬로우와 딜 때문에 다른 영웅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치시 부관이 변형체 누더기를 처치했다고 말해준다.
2.3.1.8. 도살자리스크
등장하자마자 가장 전방에 있는 아군 영웅에게 무자비한 돌진을 사용하고, 돌진으로 적을 기절시키면 아군 영웅이 뭉쳐있는 위치에 궁극기 강화가 찍힌 도살장의 어린 양을 시전하여 범위 전체의 아군 영웅을 침묵시킨다. 이후에는 평타를 반복하며, 이따금씩 Q를 섞은 평Q평도 사용한다.
처음 등장할 때와 같이 단독으로 등장할 때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아군 영웅을 오랫동안 무력화시키는 도살장의 어린 양이 걸릴 때 다른 영웅에게 걸리면 순식간에 파티를 전멸시킬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으므로 도살자의 돌진의 대상이 된 영웅은 최대한 다른 영웅과 벗어나 도살장의 어린 양이 자신에게 걸리지 않게 빠지고 다른 영웅도 산개하여 어린 양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2.3.1.9. 아눕아리스크
등장하자마자 잠복 돌진으로 등장한 다음 고치를 이용해 영웅 하나를 묶고 시작한다.
등장할 때를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영웅 하나를 묶는다는 특성 상 도미노처럼 전멸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루시우, 자리야같이 공격속도가 빠른 영웅을 이용해 고치를 즉시 철거해야 한다.
2.3.1.10. 여왕 자가라
2페이즈 중간에 알이 한가득 쌓여있는 위치에서 고정적으로 한 번만 등장한다.
영웅 자체는 평타만 툭툭 날리다가 가끔씩 게걸 아귀를 날려 고립시키는 게 전부이지만 중요한 것은 필드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알인데, 알은 영웅이 다가오면 일정 시간 뒤에 부화하여 슬리반의 폭발 식충을 소환한다.
다른 적 영웅과 달리 체력이 떨어지면 다른 장소로 도망쳐서 알을 생성하니 도망갈때 군중제어기로 붙잡아 마무리하는 것이 편하다.
2.3.1.11. 해병 머키
등장하면 랜덤한 환풍구 안에 머키 알을 생성한 다음 영웅에게 돌진하여 복어 - 문어발 휘감기 - 안전 방울을 시전한 뒤 점액만 반복한다. 체력 자체는 낮아 패턴이 끝나면 일점사해서 잡기 쉽지만 복어와 문어발 휘감기의 피해가 상당하므로 한 명이 묶였다면 나머지 플레이어는 복어와 머키를 점사하는 편이 좋다.
머키가 죽으면 일반 게임과 마찬가지로 8초 후에 알에서 다시 부활하여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따라서 머키를 처리한 다음 근처 환풍구를 수색하여 머키 알을 발견하고 파괴해야 한다.
2.3.2. 슬리반
3라운드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 핵탄두 격전지의 우두머리 군단 숙주의 모델링을 재탕했지만 위험도는 훨씬 높다.
처음 등장할 때는 일반 공격이나 위에 있는 영웅에게 일정 피해를 계속 주는 독 장판을 뿌리거나 핵탄두의 그것처럼 폭발 식충을 잔뜩 생성하여 공격하는 공격만을 반복하지만 식충이 맵 전체를 채우기 때문에 식충을 재빨리 처리하거나 세이브 능력이 뛰어난 영웅으로 피해를 무마하는 수밖에 없다.
체력이 70% 이하로 내려가면 1시 방향으로 다가가 잠복 상태가 되며, 3개의 영웅 땅굴벌레를 소환하는 패턴을 두 번 반복한다. 땅굴벌레는 끊임없이 저글링과 히드라, 바퀴를 내보내며 일정 시간동안 땅굴 벌레를 처치하지 못할 경우 네임드 몹이 튀어나옴과 동시에 땅굴벌레가 닫힌다. 첫 번째 땅굴벌레에서는 각각 칼날 여왕 / 아눕아리스크 / 돌연변이 누더기가 등장하며, 두 번째 땅굴벌레에서는 각각 도살자리스크 / 대악마 디아블로 / 알파 데하카가 등장한다. 영웅의 체력은 땅굴벌레의 체력과 비례하여 나온다. 이 패턴 도중에 슬리반은 가시지옥처럼 천천히 뻗어나가는 가시를 발사하는데 피해량도 높고 기절 시간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바닥을 잘 보고 피해야 한다.
6기의 영웅을 모두 처치하면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고 1페이즈와 같은 공격을 진행한다. 다만 패턴이 하나 추가되는데, 장판을 만든 뒤 2초 뒤 육각형 모양으로 6개의 원시 손아귀를 시전하고 자신 주변에 칼날 관통을 시전하는 광역기를 시전한다. 슬리반을 처치하면 임무가 완료된다. 보스인 만큼 체력이 높으므로, 최대 체력에 비례하여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거인 사냥꾼 등) 및 기술(칠면공격 등)이 필요하다. 또한 슬리반이 '''저지 불가''' 상태이긴 하지만, 방어력이 깎일 수 있으므로 바리안의 거인의 강타가 무척 쓸만하다.
3. 공략
이하의 내용은 일반 난이도는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므로 영웅 난이도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대개 추천되는 영웅 조합은 2브루저 + 2지원가 + 1암살자의 조합이다. 1지원가로는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나오는 저그 공세로 인한 체력 손실을 메꾸기가 상당히 어렵고, 한편으로 2지원가를 고르면 레가르라도 고른 게 아닌 이상 필연적으로 딜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브루저 계열의 탱커를 둘 기용하여 딜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지원가가 둘이라도 모든 영웅을 세이브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나머지 1 암살자의 경우 자체 유지력이 뛰어난 영웅을 고르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영웅이 둘 이상 존재하는 3라운드를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적 영웅은 동시에 둘 이상이 존재하게 두면 위험하며, 특히나 이 경우 아군이 분산되어있을 경우 더욱 위험하다. 만약 적 영웅이 둘 이상 존재하게 되었을 경우 최대한 영웅 하나를 일점사하여 빠르게 영웅이 하나만 있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관문 방어 도중에는 네임드를 처리하겠다고 분산되는 것은 특히나 피해야 할 행동이다. 되도록 등장한 네임드 주변으로 뭉쳐서 4명은 영웅에게 딜을 넣고 1명은 우리 팀 진영 뒷쪽으로 몰려오는 저그가 우리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몸을 서서 처리해야 한다.
3라운드의 슬리반 레이드에서는 바닥과 식충을 잘 피하면 되지만 가장 큰 고비는 도중에 영웅 땅굴벌레를 2번 소환하는 패턴에 있다. 만약 일점사로 영웅을 하나라도 제거하지 못했다가는 등장하는 영웅들의 CC 파티에 팀이 전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어찌어찌 하나를 제거했다고 해도 도살자 + 데하카, 아눕아락 + 누더기같이 잘못 걸렸다가는 연계에 파티가 전멸하기 쉬운 영웅이 포진해있다. 따라서 초소형 핵을 아끼고 아끼다가 영웅 땅굴벌레 두 개에 동시에 투하하여 영웅 둘을 나오기 전부터 처치하는 편이 좋고, 부득이하게 핵을 쏘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면 첫 번째 땅굴벌레는 누더기, 두 번째 땅굴벌레는 디아블로를 우선으로 제거하여 고치에 묶인 채 누더기 처리가 늦어지거나 고립 & 도살장의 어린 양을 맞고 무력화된 아군이 단체로 번개 숨결에 쓸려나가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영웅 중 하나라도 제거하지 못했다가는 클리어를 기대하기 어렵다.
3.1. 스피드런
(일반 난이도)
줄, 루시우, 메디브가 필요하다. 해골을 뽑아 어그로를 분산하기 위해 줄을 선택하고, 탈것이 없는 이 난투에서 탈것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루시우를 선택하고, 차원문을 이용해서 1라운드 및 2라운드의 지름길을 열기 위해 메디브를 선택한다. 1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12시방향으로 달려야하는데, 줄은 이동하는 순간에도 해골을 이용하기 위해 자신의 뒤에 낫을 사용한다. 루시우는 당연히 속도 증폭 음악을 틀고 볼륨을 높여야 한다. 메디브는 12시에서 벽 너머 오른쪽 땅에 차원문을 열어야 하며, 루시우는 문을 통과하는 순간 볼륨을 높이고 비콘을 밟으러 간다. 비콘을 언제 밟느냐가 스피드런에서 중요한데, 플레이어들이 합을 잘 맞추면 24~25초에 비콘을 밟는다.
2라운드에서도 시작 지점의 왼쪽에서 벽 너머 왼쪽(자가라 및 땅무지 알이 있는 곳)에 차원문을 열어야한다. 그리고 영웅들은 넘어가는 순간, 볼륨 높인 루시우와 함께 달려야 한다. 이때 맷집 좋은 전사 영웅들이 땅무지의 어그로를 잘 끌어주어야 한다. 비콘을 밟은 후 시간이 지나서 다음 라운드의 문이 열리면, 땅굴망이 사라지고 아바투르는 죽으러 한 가운데에 온다. 어떻게든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에서는 슬리반을 꺾기 위해 거인 사냥꾼처럼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영웅 및 방어력을 깎을 수 있는 영웅이 필요하다. 슬리반에게 체력 비례 피해를 가하면, 1%당 80의 피해를 준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레이메인의 우두머리 사냥꾼(Lv. 13)은 400, 발라의 만티코어(Lv. 16)은 401, 카라짐의 칠면 공격(R)은 561의 피해를 준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아이템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 3라운드에 쓰기 위함인데, 초소형 핵, 팀 전투 자극제, 지원군이 필수 아이템이다. 초소형 핵은 땅굴망을 터트리기 위함인데, 한 방에 두 땅굴망이 맞도록 조준해야한다. 핵을 두 방이나 지니고 있다면, 땅굴망이 처음 나타날 때 한 번, 다시 나타날 때 한 방씩 쏘아야 한다. 보스가 체력 일정량 깎인 후 다시 나타나는데, 그때 자극제를 사용하여 화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지원군은 땅무지를 빠르게 소탕하고, 땅굴망을 제거할 때 화력에 보탬이 된다.
영웅 조합에 상관없이, 요한나는 1라운드에서 25초만에 비콘을 밟을 수 있다. 위치 사수(D) 및 신념(W) 특성을 찍어야 하며, 게임이 시작하는대로 신규탄을 사용하여 이동속도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천벌의 검을 이용해 12시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야하는데, 착지하는 순간 규탄을 켜고 달린다.
* 일반 난이도, 4분 15초(2017): 아르타니스(억제의 파동), 일리단(사냥), 그레이메인(저주받은 탄환), 발라(복수의 비), 레가르(피의 욕망)으로 진행했다. 아르타니스가 억제의 파동으로 특정 지역의 시야를 밝히면, 일리단은 사냥으로써 멀리 가버린다. 그리고 해방(Lv. 4) 특성을 찍어서 '''14초만에''' 1라운드 비콘을 밟았다. 2라운드에서는 자가라 있는 곳의 시야를 밝혀서, 일리단이 그쪽으로 넘어간다. 3라운드에서 지원군 세 개, 초소형 핵 한 개, 팀 전투 자극제 하나를 사용했다. 일리단과 아르타니스의 합이 맞아야 한다. 일리단은 사냥의 사거리를 계산하여 위치를 잡아야하며, 아르타니스는 적이 있는 곳에 억제의 파동을 사용하여 시야를 밝혀야 한다.
* 일반 난이도, 5분 27초(2018): 정크랫(로켓 점프), 일리단(탈태), 자리야(축출 지대), 레이너(히페리온), 아르타니스(정화 광선)으로 진행했다. '''정크랫의 로켓 자폭'''을 이용한 점이 핵심이다. 이번 난투에서는 귀환 장소가 없으므로 정크랫이 제자리에서 로켓 타고 등장하는데, 밟을 수 없는 곳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점이 버그가 되었다. 2라운드에서 비콘을 밟은 후, 오른쪽 환기구에서 지뢰를 터트려서 오른쪽 벽으로 넘어가야 죽지 않고 아군에게 합류할 수 있다.
* 영웅 난이도, 6분 2초(2017): 바리안(거인의 강타) / 소냐(광전사의 진노) / 자리야(축출 지대) / 그레이메인(저주받은 탄환) / 레가르(피의 욕망)로 진행된다. 아직 난투가 익숙하지 않다면 레가르 대신 루시우도 고려할 수 있다. 3라운드에서 초소형 핵 두개, 지원군 두 개, 팀 전투 자극제 하나를 사용했다.
1~2라운드에서 버그 없이 벽을 넘을 수 있는 영웅이 세 명 있다. 요한나는 천벌의 검(R)을, 메디브는 차원문(E)을, 겐지는 폭렬참(R)을 이용한다. 겐지의 질풍참 및 폭렬참의 이동거리는 벽 너머에 닿지 않지만, 유독 폭렬참을 벽 한 가운데에 사용하면 벽 밖으로 튕겨나간다. 폭렬참을 이용하는 건, 그 점에 주목하는 거다.
3.2. 추천 영웅
- 메디브: 차원문(E)을 이용하여 스피드런을 유도할 수 있다. 1라운드의 12시방향(해병 3기, 히드라 3기)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뚫을 수 있어서 1시 방향 비콘을 30초 이내에 밟을 수 있게 한다. 또한 2라운드에서 시작 지점의 왼쪽에 길을 뚫어서 자가라 및 알이 있는 곳으로 한순간에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영웅들이 뭉쳐다니기 때문에 수호의 원(Lv. 13, W) 특성이 유용하다.
- 바리안: 쌍검 빌드를 추천한다. 보스를 꺾기 위해 필요한 강력한 단일 딜량을 갖추고 있고, 방패의 벽으로 얻는 보호 상태로 맹독충 공세를 최소한의 피해로 처리하기에 좋다.
- 소냐: 소용돌이에서 나오는 광역기 겸 자체 복구 능력과 독 작살, 대지 강타에서 나오는 네임드 처리 능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 저글링 무리가 워낙 자잘하게 많기 때리다보니 분노가 금방 차서 광전사를 거의 상시로 유지할 수 있기에 평소보다 더 강력한 딜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콤보 한 번에 어지간한 딜러도 반피를 날려버리는 일반 게임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고, 소용돌이의 자힐 능력이 영웅과의 1대 1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다보니 무턱대고 소용돌이의 힐량을 믿고 돌진하는 플레이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맹독충은 위의 바리안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 자리야: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 수 있고 게이지도 금방금방 차다보니까 탱킹, 딜링, 지원 모두 독보적으로 우위에 있다. 맹독충 상대로는 바리안 다음 가는 처리력을 보여주며 최대 게이지를 최대까지 채우기 쉽다보니 딜량도 상위권이다. 입자탄을 맞추기에는 저그가 빠르고 포킹으로 갉아먹는 입자탄이 크게 필요하진 않으므로 1, 7레벨에 평타 특성을 찍어서 잡몹 처리를 보조하는 편이 좋다. 특성을 찍은 평타와 축출 지대의 존재는 영웅과 저그 공세에게 양면으로 포위당해서 전멸하는 사태를 막아줄 수 있다.
- 이렐: 거의 모든 기술이 광역기라 잡몹 처리가 매우 수월하고, 튼튼한데다가 자생기도 많아서 유지력도 좋다. 아군에게 힐이나 광역으로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는 유틸리티는 덤.
- 루시우: 사방에서 저그가 몰려오는 난투 특성 상 모든 영웅에게 공평한 힐을 꾸준히 넣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소리 방벽을 이용해 맹독충 러시나 슬리반의 식충 러시를 한 번 버텨낼 수 있는 것은 덤. 1라운드에는 조금 애매할 수 있을 지 몰라도 2라운드에서 헤주베네센시아를 찍는 순간 광역 폭힐을 기대할 수 있고, 이속 버프를 통해서 전체적인 클리어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은 루시우 본인의 딜링이 최악이라서 다른 브루저를 충분히 고르지 않으면 저그 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 요한나: 기본적으로 튼튼한데다가, W의 추뎀 덕에 잡몹 정리 능력이 빛을 발한다. 위급시에는 자힐이나 패시브로 위기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고, 튼튼한 내구력을 바탕으로 사망한 아군을 부활시키는데에도 특효약. 일반 게임처럼 대인전 딜량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장점들이 단점들을 충분히 상쇄할 정도로 안정성이 좋다. 후반부 20레벨 특성으로 해금되는 폭풍 보호막이 슬리반 레이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덤. 궁극기 천벌의 검을 통해서, 일부 구간(Phase 2에서, 시작 지점의 왼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점도 스피드런에 유용하다. 위치 사수(Lv. 1, D), 신념(Lv. 4, W) 특성과 천벌의 검(R)을 잘 이용해서, 1라운드의 비콘을 약 25초에 밟을 수 있다. 16레벨에 광신(Lv. 16, D) 특성을 찍어야 2라운드에서 스피드런을 시도할 수 있다.
- 줄: 히드라, 바퀴가 죽을 때마다 해골 전사가 리젠되기 때문에 적들의 어그로를 분산할 수 있다. 특히나 저글링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난투 특성 상 W트리가 빛을 발하는데, 2라운드부터 신속한 수확(lv. 13) 및 시체 폭발(Lv. 16)을 찍은 줄은 압도적인 속도로 저그 잡몹을 지울 수 있다. 맹독충을 원거리에서 지울 수 있는 유령의 낫, 줄 대신 몸을 서 줄 무한 리젠 해골 전사, 뼈 갑옷의 존재로 자체 생명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 그레이메인: 길니안 독주와 잔혹한 할퀴기로 광역 처리 능력도 뛰어나고, 내면의 야성과 저주받은 탄환을 이용한 네임드 처리 능력도 좋다. 근딜과 원딜을 오갈 수 있는 특성 상 맹독충 대처도 쉽고 까딱하다 비명횡사할 수 있는 타 근접 캐릭터와 다르게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반 게임과는 다르게 독주 포킹은 자체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평타에 올인하여 네임드 처리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7레벨에 백전노장을 찍어 공격력 스택을 미리 쌓아두고 16레벨에 우두머리 사냥꾼을 찍으면 저탄과 함께 네임드에게 막대한 피해를 우겨넣을 수 있다.[7]
- 레가르: 번개 보호막으로 잡몹 처리와 대영웅 딜링을 둘 다 도울 수 있고, 피의 욕망으로 중요한 순간에 공격 속도 + 흡혈 버프를 넣어서 딜링과 유지력을 강화해준다. 7레벨 특성으로는 피바람을 찍어서 힐 사이클을 빨리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루시우에서 유지럭을 덜고 공격력을 더한 형태라서 운용 난이도는 더 높지만, 스피드런에서는 확실하게 시간을 단축해주므로 더 선호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업데이트와 동시에 번개 유대가 삭제되어 처리 능력이 조금 바랜 감은 있지만 그럼에도 강력하다. 다만 레가르의 연쇄 치유는 힐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마나가 빠르게 바닥날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3.3. 비추천 영웅
- 모랄레스 중위: 지속적인 세이브 능력이 필요한 이 난투에서 순간 세이브 능력도 와닿지 않으면서 기력 소모를 감당하기도 힘들고 단일 치유만 가능한 모랄레스는 유지력을 보장해주기도 어렵다. 궁극기인 전투 자극 비행체조차도 레가르의 피의 욕망에 밀리고 레가르는 힐은 조금 부족할지언정 다른 지원가와 같이 고르면 되고 번개 보호막으로 저그 처리도 잘 하기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 사실상 힐을 제외하면 레가르의 하위호환.
- 제이나, 캘타스, 켈투자드: 순간 폭딜이 핵심인 메이지 영웅들은 자체 생명력도 그다지 좋지 않은데 딜의 공백기가 심하기 때문에 잡몹이든 영웅이든 타 영웅에 비해 처리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굴단은 리스크 있는 지속 폭딜이 강점인 메이지라 이 셋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자체 유지력이 형편없는 것은 매한가지이므로 아군 조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 빛나래 : 명확한 루시우 하위호환. 패시브가 광역 힐이긴 하나 힐량이 코딱지만하고 루시우처럼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힐이 아니라 명확한 쿨타임제 힐이기 때문에 사방에서 저그와 감염된 영웅이 몰려드는 브락시스 탈출에선 쓸모가 없다. 간혹 적 영웅르 변이로 무력화시키긴 하지만 크게 체감은 안된다. 득보다 실이 많은 영웅이므로 빛나래를 할바엔 루시우를 하자.
[1] 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뜬금없이 대악마 디아블로가 나왔냐고 의아해하는 유저도 많은데, 이는 한국판의 오역으로 원문은 Primal, 즉 "원시 디아블로" 라는 뜻인데 Primal을 Prime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 이는 후에 "망자의 싸움터" 난투에서 "원시 디아블로" 로 제대로 번역되어 나온다[A] A B C D E F G H I J K L 2018년 11월 16일에 재등장했을 때 추가로 사용 가능해진 영웅.[2] 공식 사이트의 소개에는 플레이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일반과 영웅 난이도 양쪽 모두 클리어해야만 1회 수행한 것으로 간주되며 전멸해서 패배했을 경우는 진행상황이 아예 카운트되지 않는다.[3] 배경 정황상 아몬 휘하의 혼종인 듯 하다.[4] 범위 내의 저그 유닛들은 사이오닉 방출기에 어그로가 끌려 공격하지도 않고 방출기 한가운데 쪽으로 이동만 반복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AI 유닛에게 특정 위치로 이동 명령을 무한 반복하게 내린 것과 같다.[5] 이 둘은 노련한 명사수 등의 돌격병 처치 스텍이 올라가며 낮은 확률로 재생의 구슬을 드랍한다.[6] 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뜬금없이 대악마 디아블로가 나왔냐고 의아해하는 유저도 많은데, 이는 한국판의 오역으로 원문은 Primal, 즉 "원시 디아블로" 라는 뜻인데 Primal을 Prime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 이는 후에 "망자의 싸움터" 난투에서 "원시 디아블로" 로 제대로 번역되어 나온다[7] 슬리반은 체력이 워낙 많기 때문에 체력 제한에 걸려서 비례 피해가 전부 다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렇게 제한이 걸린 상태로도 평타 피해량이 조건 없이 43% 가량 증가하고 저주받은 탄환도 숨통의 3.5배 가량 되는 피해(1330(+4%))를 입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