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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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ussian.'''
1. 개요
베이스가 되는 술은 보드카이며, 여기에 리큐르인 깔루아를 넣는다. 보드카 베이스인데다 우유, 토닉워터, 주스 등 음료는 안 들어가고 술과 리큐르만 들어가기 때문에 도수는 제법 높다.
2. 레시피
-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레시피
- IBA 공식 레시피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정해도 좋다. 단맛을 강하게 내려면 1:1에 가깝게 섞거나 반대로 5:1 정도로 단맛을 줄이는 레시피도 가능하다. 본인이 단 맛을 싫어한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단 이 경우 도수가 굉장히 독해지니 각오하고 마셔야 한다. 아니면 그냥 화이트 러시안을 마시거나.
3. 만드는 법
저어 마시는게 기본이며 깔루아의 커피향과 보드카의 알콜맛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 상당히 강렬한 칵테일이 된다. 저어 마시지 않을 경우 깔루아가 보드카에 비해 걸쭉하고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는 성향 때문에 위는 순수한 보드카의 맛을, 가운데는 깔루아가 살짝 섞인 산뜻한 맛을, 아래는 깔루아가 많이 포함된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잔에서 세가지 맛을 느낄수 있는 시음방법이다. 다만 이렇게 마실 경우 원래 블랙 러시안보다 더 강렬하고, 공식 레시피가 젓는 것이기 때문에 블랙 러시안을 주문할 때 젓지 말라고 따로 요청해야 한다.
4. 기타
한국에서는 특히 남자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1순위를 달리고 있다. 마린블루스의 성게군 정철연씨도 작중 자주 블랙 러시안을 언급한다.
블랙 러시안에 크림을 첨가하면 화이트 러시안이다. 다만 크림을 갖춘 바가 많지 않아서 보통 우유로 대체한다. 혼동하기 쉽지만 깔루아에 우유를 붓는 깔루아 밀크와는 다른 칵테일이다. 크림 대신 에스프레소 원액을 추가하면 에스프레소 마티니가 된다.
깔루아에 보드카 대신 소주를 넣으면 '블랙 코리안'. 일반적인 희석식 소주로는 권할 만한 것이 못 되고, 화요 같은 증류식 소주를 이용하면 제법 간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