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KEYone
'''Distinctly Different. Distinctly BlackBerry.'''
1. 개요
블랙베리가 2017년 2월, MWC 2017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개발 코드네임은 Mercury로 명명되었다.
2. 사양
}}}
}}}||
}}}
- 지원 이동통신 주파수 - 글로벌 모델 BBB100-1 기준(한국 출시 모델)
3. 상세
블랙베리가 하드웨어 사업을 포기하고 그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TCL과 제휴를 발표한 이후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에 블랙베리가 출시했었던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또한 프리브와는 달리 바 물리 쿼티 키패드를 탑재했다. 기본 색상은 실버 단일 색상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625 MSM8953을 사용한다. ARM Cortex-A53 옥타코어 CPU와 퀄컴 Adreno 506 GPU를 사용한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3 GB와 4 GB로 이원화되었다. 내장 메모리는 3 GB RAM 모델이 32 GB 단일 모델이고 4 GB RAM 모델이 64 GB 단일 모델이다. 또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5인치 3:2 비율의 16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IPS TFT-LCD이다. 16:9 비율인 Full-HD 해상도에 비해 세로 부분이 축소된 해상도이다.
지원 LTE 레벨은 Cat.7로 다운로드 최대 300 Mbps, 업로드 최대 100 Mbps를 보장한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3,505 mAh이다. 또한, 퀄컴 퀵 차지 3.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소니 엑스모어 RS IMX378 센서의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리고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한다. 이는 카메라 성능에서 호평을 받았던 Pixel과 동일한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 블랙베리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Pixel과 비교할 때 촬영 결과물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단자 규격은 USB Type-C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3.1 Gen1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하단 바 물리 쿼티 키패드의 스페이스바 버튼에 탑재되어 있다. 이는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을 포함해서 블랙베리 브랜드에 소속된 스마트폰 중에는 최초로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것이다.
기기 공개 당시 안드로이드 7.1 누가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7.1이다.
3.1. 기능
3.2. 스마트 키보드
물리 키패드는 블랙베리의 전매특허나 다름없지만, 추가적으로 스마트 키보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존 블랙베리의 트랙패드 기능을 키패드에 내장시킨 것인데, 키패드의 버튼을 누르지 않고 트랙패드와 유사하게 스와이프 동작으로만 화면 스크롤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텍스트 입력창에서 스페이스바를 제외한 다른 키[2]를 두 번 살짝 터치하는 것으로 방향키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두 번 터치하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4방향 화살표가 표시되는데 이 때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쓸어주면 트랙패드처럼 커서가 이동한다. 게다가 Shift 키와 조합하면 블럭 지정도 가능하다. 다만, 실제로 트랙패드가 탑재되는 기기처럼 트랙패드를 눌러서 선택하는 기능[3]이나 웹 브라우징 시 마우스가 표시되는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4]
또한, 키보드 설정에서 좌측 Shift 키나 우측 Shift 키 중 하나를 Ctrl 키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5] 다만, 서드파티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각 애플리케이션의 지원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한다.
3.3. 생산성 탭
화면 좌측 혹은 우측 모서리에 활성화되는 탭으로, 이를 쓸어서 끌어내면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플로팅 바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실행 중일 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정, 주소록, BlackBerry Hub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2018년 8월 기준, 사용자가 원하는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탭 별로 추가할 수 있는 위젯의 갯수는 제한이 없지만 최대 4개까지 사용자 지정 탭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위젯에 따라 로딩이 느리다고 한다.
4. 출시
4.1. 한국 출시
2017년 하반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블랙베리의 전신인 RIM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지 약 5년 만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2016년에 프리브가 한국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그 때는 해외직구 전문 업체인 3KH가 한국 유통을 진행해서 블랙베리와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다만, 블랙베리가 직접 한국 출시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라 기기의 제조사인 TCL이 대행[6]해서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A/S에 신경을 썼다고 하며 SK텔레콤과 협력을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1일, 네이버 카페인 블랙베리 스마트폰 카페에서 TCL의 휴대 전화 사업을 한국 시장에서 진행 중인 알카텔과 접촉을 했고 한국 출시에 대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 단말기 자급제 형식으로 블랙 에디션만 출시
- 디스플레이 분리 현상 및 키보드 감각이 수정되었음
- 정품 악세서리도 같이 출시됨
- 한국 내에서 유통된 기기에 한해서 동부대우전자 등 A/S 센터에서 부분적인 수리도 진행될 예정
- 출고가는 글로벌 모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
2017년 11월 10일, 국립전파연구원에 전파인증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동년 11월 14일에 엠바고가 풀리며 동년 12월 초에 기기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11월 14일, CJ 헬로모바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동년 12월 초 출시되며 출고가는 50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즉, 기기 자체는 단말기 자급제 출시와 유사한 출시 절차를 밟지만 단말기 자급제로는 출시되지않고 위탁 유통에 참여한 CJ 헬로모바일을 통해서만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4.2. 한국 외 지역
블랙베리가 진출한 국가 및 지역에 적절하게 출시되었다.
인도에는 Limited Edition Black 모델이 별도로 출시되었는데 듀얼심을 지원한다고 한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5.1.1. 8.0 / 8.1 오레오
2018년 8월 15일, 한국 출시 모델이자 글로벌 모델인 BBB100-1의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OTA를 통한 무선 업그레이드로 지원한다. 해당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 물리 쿼티 키패드의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변경되었다. 또한, 일부 기기에서 발생하는 5 GHz 주파수에서의 Wi-Fi 수신 불량 문제가 개선되었다고 한다.
6. 논란 및 문제점
6.1. 블랙베리 키원 베타테스터 조작사건
6.2. 디스플레이 분리 현상
기기 출시 이후, 디스플레이가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현상은 내구성 테스트 중 기기를 비트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다만, 이 경우 디스플레이가 깨지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나가는 것이 더욱 안전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제조사인 TCL은 여러가지 접착 방식을 시도해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고, 2017년 7월 24일, TCL은 생산 공정을 강화해서 기기를 양산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동년 8월 중순 경에 공급된 기기 기준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이후 기기를 실제로 분해하면 디스플레이 패널 후면을 매우 강한 접착제로 붙여둔 것이 확인된다고 한다.
6.3. 셀룰러 수신 감도 불량
셀룰러 네트워크 수신 감도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수신 감도가 갑자기 1칸 내지 아예 0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이 경우, 비행기 모드를 실행했다 해제하거나 기기를 재부팅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문제는 해당 현상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며 데이터 통신 뿐만이 아니라 음성 통화까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휴대 전화라는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에 직면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기기마다 편차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어떤 기기는 심각하게 나타나는 반면 어떤 기기는 아예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편차가 발생한다는 것 자체도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기에 하드웨어 생산이 TCL로 넘어가서 문제가 발생하게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6.4. 한국어 텍스트 선택 오류
2018년 하반기 이후 기본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어 텍스트를 선택하면 단어 혹은 문장 전체가 선택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커서 역시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된 부분의 맨 뒤로 커서가 강제로 이동된다고 한다. 이 때 문자를 입력하면 강제로 이동된 커서 위치의 앞 단어가 한 글자 씩 지워진다[7]고 한다. 그리고 방향키 모드에서 Shift 키와 조합해 지정한 블럭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영문과 숫자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며 한글과 일부 특수문자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해당 문제는 기본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에서만 발생하며 서드파티 키보드 애플리케이션는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물리 키패드를 탑재했다는 특성 때문에 기본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블랙베리 역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7. 기타
- 화웨이의 Be Y2와 샤오미의 Mi A1의 출시 시기가 한국 시장에 2017년 12월로 잡히는 바람에 셋이 묶여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세 기기가 공통적으로 중상급형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 있고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8]이라는 점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9]
- CJ 헬로모바일은 한국 시장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정작 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코레일의 레일플러스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레일플러스는 기기를 태그할 때 반드시 디스플레이가 켜져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10], NFC 설정에서 화면이 꺼져도 NFC 작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옵션이 존재해 이를 활성화하면 티머니와 동일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11] 그런데,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업그레이드 이후 이마저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7.1 누가로 다운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블루투스의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 2.4 GHz 주파수의 혼선이 심하지 않은 곳에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하면 사운드 출력이 끊기는 경우가 있고 2.4 GHz 주파수의 혼선이 심할 수 밖에 없는 도시 한복판[12]에서는 흔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8. 공개 전 루머
[1] 한국 출시 당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2] 특히, N키, F키 그리고 A키의 인식률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3]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계열 운영체제에서 윈도우 키를 눌러 시작 표시줄을 활성화한 다음 키보드 방향키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기능이다.[4] 다만, adb를 이용해 설정하면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고 한다.[5] 기본적인 Ctrl 키를 이용한 단축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모두 지원한다.[6] 이미 TCL 산하 브랜드인 알카텔을 통해 Sol과 Sol Prime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전례가 있다.[7] 일반적인 상황에서 Insert 키가 활성화된 상황과 유사하다.[8] 이쪽은 블랙베리가 캐나다 제조사라는 반론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기의 출시을 좌지우지하는 쪽은 기기를 생산하는 중국 제조사인 TCL이라 묶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 시장 출시 절차는 블랙베리가 아닌 TCL 산하 브랜드인 알카텔이 주도하고 있다.[9] 다만, 이쪽은 CJ 헬로모바일 단독으로 출시되었고 Be Y2는 KT 단독으로 출시되었으며 Mi A1만 이동통신사와 관계 없이 단말기 자급제로 출시되었다.[10] 디스플레이만 켜져 있으면 된다. 잠금 해제를 하거나 레일플러스를 실행할 필요가 없다.[11] 다만, 일부 단말기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2] 2.4 GHz 주파수는 블루투스 뿐만이 아니라 Wi-Fi도 같이 사용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된 시점인데다 블루투스 이어폰 역시 코드리스 등 여러 형태로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사용자 역시 급증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혼선 및 간섭 등을 배제하고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제조사의 역할이고 실제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수 많은 기기 중에서 혼선 및 간섭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