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극장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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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태프
3. 특징
4. 등장인물
5. 결말
6. 기타


1. 개요



BLOOD THE LAST VAMPIRE, ブラッド ザ ラスト ヴァンパイア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미디어 믹스 중 최초의 작품이며, 2000년 11월 18일 극장 개봉하였다. 러닝 타임 48분.
Production I.G가 제작, 감독은 키타쿠보 히로유키가 담당했고 오시이 마모루와 그가 운영하던 연출학원 오시이 학원 학생들이 기획에 협력했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더빙으로 방영. 그러나 2004년에 들어서 갑자기 자막방송으로 전환해 논란이 많았다. 더빙판 음성이 수록된 DVD도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다만, 투니버스버젼과는 다르게 일본어 부분만 한국어 더빙인 반쪽자리이다. 더빙 퀼리티는 무난한 편이다.
이후 애니맥스에서도 BLOOD+ 방영 시기에 맞춰 2006년 10월부터 자막으로 방영하기 시작했다.
제4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 스태프


기획, 원작 : Production I.G
기획 협력 : 오시이 마모루, 카미야마 켄지
감독 : 키타쿠보 히로유키
각본 : 카미야마 켄지
음악 : 이케 요시히로
캐릭터 디자인 : 테라다 카츠야
메카닉 디자인 : 마츠모토 준
작화감독 : 키세 카즈치카
미술감독 : 타케다 유스케
원화 : 이노우에 토시유키, 오오츠카 신지, 코이케 타케시, 이소 미츠오, 마츠모토 노리오, 이토 요시유키, 카메이 칸타, 나카무라 유타카, 세키구치 카나미, 요시나리 코우, 카와모토 토시히로, 아라카와 마사츠구, 쿠와나 이쿠오 등

3. 특징


이후 블러드 시리즈의 공통적인 테마가 되는 '''일본도를 들고 「인간이 아닌 것」을 사냥하는 뱀파이어 소녀 사야'''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스토리는 별로 없으며, 사야가 누구인지, 왜 익수를 사냥하는지, 인간과는 어떤 계약을 맺고 있는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주변 인물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 이 애니메이션은 시리즈 선행 작품으로서의 떡밥만 던지는 역할이었던 듯 싶고, 이후 나온 코믹스, 소설, 게임이 이 작품과 스토리가 연계된다. 파일럿 정도로 생각하면 딱 좋다.
앞 뒤 설정이나 설명이 없이 한 사건만을 집중해서 보여주기에 내용이 부실하지만 강렬한 연출과 작화로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이노우에 토시유키가 그려낸 전철에서 익수와 싸우는 도입부는 꽤 인상적이고 시종일관 추적추적한 분위기 속에서 무표정하게 일본도를 휘두르는 사야의 시크한 액션이 상당히 멋지다. 당시로써는 실험적이였던 풀 디지털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효과적이였기에 제법 인기를 얻었다. 특히 양덕들에게 어필했는지 쿠엔틴 타란티노가 이 부분에 반해 킬빌의 애니메이션 파트 제작을 Production I.G에 의뢰하기도 했다.
무대는 1960년대 도쿄도의 요코타 미공군기지. 익수 사냥꾼인 오토나시 사야는, 익수가 있다고 알려진 미군 기지내 학교인 요코다 고등학교에 견학 학생으로 잠입한다. 배경 때문에 영어 대사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오히려 일본어 대사가 어색하게 들린다. 흑인과 백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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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운이 좋은거야. 난 인간은 죽이지 못하거든.
디자인은 원판 그대로. 양갈래 땋은 머리에,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다. 자신은 인간을 죽일 수 없다고하며, 지금 붉은 방패(혹은 미국 정부)가 알고 있는 유일한 익수의 원본(오리지널)이라고 한다. 익수 세 마리를 죽이고, 마지막 한 마리에게 자신의 피를 나눠주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가 없다(블러드 플러스의 설정이라면 이해가 가도.). 이유는 모르지만 '하느님'(GOD)이나 '예수(JESUS)'라는 말만 들으면 화를 낸다.
  • 아마노 마키호 - 성우: ○○ / 최문자
사야가 잠입한 요코타 비행장에 있는 아메리칸 스쿨에 다니는 통통한 외모의 양호 선생. 특이하게도 학교에서 사야를 제외하면 유일한 일본인이다. 익수를 봤지만 사야의 도움으로 운좋게 살아남았다.
  • 데이비드 - 성우: 조 로머사 / 장광
사야의 보조원. 금발의 백인. 총으로 익수와 싸운다. 사야를 전적으로 지원해주는 한편,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야의 보조원. 흑인. 데이비드와는 달리 익수나 사야에 대해 잘 모르는지 사야가 죽인 익수가 아직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자 일반인을 죽였다고 착각하거나, 사야 앞에서 실수로 "JESUS!"라고 탄식하다가 사야의 심기를 건드려서 턱을 잡히고, 데이비드한테도 욕먹었다.
샤론과 린다라는 두 여학생과 술집의 여주인. 샤론과 린다는 요코타 기지의 아메리칸 스쿨의 여학생으로 위장하며 양호실에서 사람을 포식하고 있었지만, 피의 흔적으로 이를 읽어낸 사야가 빈혈을 핑계로 양호실에 간 두 익수를 공격했다. 그러나 린다는 공격을 간신히 피한 후, 술집 여주인으로 위장하던 동료를 불러내지만 결국 이들 사야에게 끔살당한다. 사야는 익수와 싸울때 일본도를 고집하는데 이는 단번에 큰 출혈을 일으켜야 재생도 못하고 죽기 때문.[1]
  • 엑스트라 미군
미군 기지 안으로 도망치는 양호 선생과 사야를 제지하다 사야에게 얻어맞아 기절했는데 익수가 몸을 부셔서 죽여버린 뒤 군용 창고를 막는 도구로 썼다(...).

5. 결말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고, 공군기지에 있던 항공에서 폭격기가 출발한다. 전쟁이 있는 곳에 익수도 있다는 의미 같으며, 일종의 떡밥인 듯.

6. 기타


  • 제작사의 정치 성향을 생각할 때, 사야가 동족을 죽이는 모습과 인간이 동족을 죽이는 모습을 겹쳐놓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소설판 야수들의 밤에서는 인간의 도덕성에 대한 이 테마를 매우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 할로윈 파티 중인 학교 안이여서 사람이 많고 소란스럽다지만, 익수로 인한 소란을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덩치는 천으로 감싸고, 익수의 모습은 변장이라고 치고 넘어가도, 피도 뚝뚝 흘리고 가는데 발견하지 못한 쪽이 에러.

[1] 사야가 마키호한테 이를 말했을때가 미군한테서 챙겨간 권총을 마키호한테 줬을때였는데, 마키호는 호신용으로 준거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결용으로 준거였다. 결국 후반부에 군용창고에 갇힌채 사야가 익수한테 당하는 모습을 보고 절망한 마키호가 진짜로 자결하려 했지만, 마키호가 군용 지프로 창고문을 부숴야 상황이 해결됐기에 자결을 제안했던 사야가 간신히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