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나리 코우

 

1. 개요
2. 활동
3. 이야깃거리
4. 대표작


1. 개요


吉成鋼(よしなり こう)
일본의 애니메이터. 1969년 1월 20일생. (55세) 실버 소속.

2. 활동



애니메이션적인 데포르메보단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애니메이터로, 옷의 주름까지도 세세하게 신경써서 그린다. 더욱이 '''3D로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에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 3D로 보이는 것도 절대 3D가 아니다. 그린 거다! [1] 저렇게 보이려면 움직임과 움직임이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하고 오차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요시나리 코우는 그 오차를 없애겠다고 촬영까지 직접한다. [2]
아래는 유명한 그의 활약들.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에서는 동생과 함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 패키지 일러스트도 그렸는데 퀄리티가 높다. 동생과는 다르게 실사적인 터치를 중시한 그림을 그린다.
세븐 아크스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1기 1화의 식사 장면, 그리고 밤을 달리는 장면에서 무서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며 모에 오타쿠들에게도 강렬하게 어필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같은 제작사의 DOG DAYS 11화에도 참여해 해당 화의 핵심인 라이브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 때도 전반적인 연출과 움직임은 좋았으나 나노하 때와 달리 도그 데이즈 특유의 선이 뚜렷하고 눈이 초롱초롱한 캐릭터 디자인이 유지되지 못한 탓에 시청자들로부터 작화 붕괴라는 뭇매를 맞고 BD / DVD에서 싸그리 수정되는 굴욕을 겪었다.[3]
마브러브 시리즈와는 의외로 인연이 깊은데, 초대 시리즈와 얼터너티브에선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얼터너티브 CM 애니메이션도 그렸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선 TV판, 극장판 모두 담당했으며, 4기 오프닝 폭포에서 떨어지는 컷은 길이길이 회자되는 명작화.
WHITE ALBUM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모든 에피소드에 원화 참가'''에, '''OP/ED 1인 원화''', 차회예고도 서비스로 막 그려주는 대활약을 했다.
종말의 세라프 나고야 결전편 2화에서 사오토메 요이치가 겟코우인을 쏘는 장면도 이 사람의 재주. 별도의 CG처리 없이, 요시나리가 디지털 작화로 혼자 작업했다. 메이드 인 어비스에서는 아예 생물 디자인 직책으로 모든 어비스 생물체의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또한 원화도 일부 담당했다.[4]
그 외 참가작은 작화보루작화위키를 참고하자.

3. 이야깃거리


작화 작업을 할 때 자기가 맡은 컷은 원화 뿐만 아니라 동화, 촬영, 채색까지 전부 혼자서 하는 인물. 그래서 작업 속도가 한 없이 느리다. 1년에 한 작품씩 하던 시기도 있을 정도.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에서는 스탭롤에 이름이 가장 많이 올라올 정도로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하는 주의. 따라서 주로 명장면 1컷이나 2컷만 하는 애니메이터로 기용된다.
작화 속도가 느려서 TV 애니메이션에서는 활동을 보기 힘들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오프닝 등에서는 자주 활약한다. 사쿠라 대전 3의 캉캉씬은 이미 전설.
그래도 2011년 이후엔 2013년 한해 빼고는 해마다 한편 이상의 TV애니메이션에 꾸준히 참여중이다.이외 연출이나 포스트 프로덕션으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동생보다는 여러가지에 관여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동생인 요시나리 요우에게 꽤 엄격한 편이며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메카 디자인을 보고 한 감상평이 '''"작화적으로 볼만한 곳은 없군!!"'''이며, 이 발언은 코우를 상징하는 명언 중의 명언으로 자리잡았다.
화이트 앨범 차회예고 중 25화는 동생인 요우와 공동 작업했는데, 코우가 그렌라간 극장판 때문에 바쁜 요우를 억지로 끌고와서 시켰다고...
반면 요시나리 요우가 감독한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TVA 2화에서는 깜짝 원화를 작업하기도 했다.
마츠타케 토쿠유키와 친분이 있는데, 마츠타케가 나노하 1화의 원화를 그릴 때 요시나리가 스튜디오에 놀러왔었다. 그 때 마츠타케가 꼬셔서 원화를 그리게 했는데, 그 때 그린 게 바로 상기한 전설의 두 컷이다.
작품 선정 센스가 굉장히 마이너한 것도 특징이다.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구경하기 힘들거나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마이너한 작품이 많다. 그것도 요시나리 코우가 작품 전체를 그리는 게 아니라 한 두 장면 그리는 게 대부분이므로 정말 요시나리 코우가 그린 한 장면만 보기 위해서 봐야하는 셈. 주로 에로게 제작에 참여하거나 에로게 원작 애니메이션에 유독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 에로게 매니아란 설도 있다.
동생인 요우와 달리 사진 등 얼굴노출을 꺼리는 편이다.

4. 대표작



초기동전설 다이나기가 OP / 연출 시라하타 노부유키 / 콘티 요시나리 코우 / 작화감독 카즈이 히로코
원화 요시나리 요우, 마츠모토 노리오, 이토 노부타케, 스즈키 히로후미, 오쿠다 야스히로, 오오쿠보 히로시 등

연출 요시나리 코우, 사쿠마 타카시. 콘티 마츠타케 토쿠유키. 작화감독 사사키 마사카츠
책상에서 공부하는 장면은 요시나리 코우가 원화도 직접 그린 것.

[1] 요시나리 코우 외에 이걸로 유명한 애니메이터로는 츠루 토시유키가 있다.[2] 남이 하면 흔들리거나 어긋날 수도 있고 못 믿겠으니까 자신이 하는 것.[3] 연출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유지되지 못한 장면들이 보강된 것.[4] 이 작품 이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공식적인 디자인일이 2009년 에우레카 7 극장판 때였다. 거의 10년만에 디자인작업을 잡은 셈이다.[5] 이 영상 전체를 요시나리 코우가 그린 걸로 잘못 알려져있으나 전체를 그린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