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정(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 설명


Flying ship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비행선, 비공정들을 모아놓은 문서.
파이널 판타지 1, 2에서는 오리지널 당시에는 비공정이 아니라 '''비공선'''이라고 불렸다가, 파이널 판타지 3 발매 이후로는 비공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실제 비행선을 참조하여, 보다 이전에 등장한 창작물 중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등장하는 비행선들의 기동 및 디자인의 영향을 중점으로 모티브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작의 2D 그래픽 비공정은 캐릭터 스프라이트와 이동 방식이 바뀌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파이널 판타지 6에서 슈퍼패미컴으로 지도 그래픽의 변형과 확대, 축소 기능을 극한으로 활용하여 가속과 방향/고도 전환으로 조작하는 유사 3D 비공정을 구현해서 게임계에 충격을 선사했다. 이런 연출은 작중 여러 번 나오지만 완전히 자유롭게 조작 가능한 것은 비공정 뿐이었다. 하지만 9이후로는 월드 맵이 없어지고 나선 비공정은 그저 연출과 텔레포트로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비공정이라고 부르긴 해도 파이널 판타지 8에 등장한 라그나로크는 비행석 따위는 어딘가에 팔아먹었고, 오히려 우주선이라고 불러야 할거 같은 녀석이다. 여기에서는 가장 발달한 과학력을 지닌 에스터에서 마녀 아델을 봉인한 봉인 장비를 우주에 갖다버린다는 단순한 목적으로 3대나(...) 건조되었다. 배에 의자가 11개밖에 없는 소형 우주선인데도 인공중력 생성, 대기권 돌파와 재돌입이 모두 가능한 걸 보면 이름만 비공정이다.[1]

2. 목록



2.1. 파이널 판타지


  • 비공선
전설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배. 사막에 파묻혀 있던 것을 부유석으로 부활시켰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이름이 비공정으로 바뀌고 제작자가 시드라는 인물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2. 파이널 판타지 2


  • 비공선
포프트 마을에서 시드가 장사용으로 쓰고 있었으나 황제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는 사망직전에 빌려준다는 형식으로 맡긴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이름이 비공정으로 변경되었다.
  • 대전함
제국군이 건조한 거대한 비공정.

2.3. 파이널 판타지 3


  • 시드의 비공정
시드 헤이즈가 만든 비공정. 주인공 일행이 빌려 쓰다가 바위를 부수기 위해 미스릴 함수를 달고 돌격한 결과 바위와 함께 박살났다.
  • 엔터프라이즈
바이킹에게서 받은 평범한 배였으나 시드에 의해 비공정으로 개조된다. 후에 사로니아의 포격으로 대파된다.
  • 노틸러스
사로니아가 발굴한 비공정. 아루스 왕자에 의해 주인공 일행에게 양도된다. 강풍을 거스르며 항해할 수 있다. 나중에 드가에 의해 잠수기능도 추가된다.
고대유적에 잠들어 있던 거대선. 강력한 엔진으로 통상비행으로는 넘을 수 없는 바위산을 넘을 수 있다. 내부에는 침실이나 자판기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2.4. 파이널 판타지 4


  • 붉은 날개
바론왕국 비공정단 붉은 날개의 비공정. 시드가 개발한 범용 비공정을 전투형으로 재설계한 비공정이다. 세실의 후임으로 붉은 날개의 대장이 된 골베자에게 넘어가 더욱 우수한 성능으로 개조되었다.
  • 엔터프라이즈
시드 폴렌디나가 개발한 최신형 비공정. 원래 붉은 날개에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악용되지 않도록 성 지하에 숨겨두었던 것을 넘겨준다. 지저에 돌입한 이후 마그마 열과 전투에 휘말린 것 때문에 고장나지만 시드가 수리하고 미스릴 가공을 하여 마그마 위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시드의 제자들에 의해 호버선 견인용 갈고리도 설치된다.
  • 팔콘
골베자가 이끄는 붉은 날개의 최신예 비공정. 세실 일행이 우연히 발견했다가 엣지의 제안으로 그대로 탈취, 이름도 엣지가 명명했다. 엔터프라이즈처럼 시드에 의해 미스릴 가공이 되어 마그마 위를 비행할 수 있게 되고 지저에서 지상으로 나가기 위해 함수에 드릴도 설치했다.
  • 마도선
세실의 아버지 클루야가 달에서 푸른 별로 올 때 탑승한 배. 미시디아의 장로들의 기도로 해저에서 부상, 세실 일행이 습득한다. 비상의 크리스탈을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푸른 별과 달을 왕복할 수 있다.

2.5. 파이널 판타지 5


  • 비공정
고대 론카인의 지혜의 결정. 처음에는 조금 파손되어 있었으나 시드와 미드가 화력선의 부품을 이용해 수리했다. 비행뿐 아니라 수상항행도 가능하며 아다만타이트 가공을 한 이후에는 초상공으로 항행이 가능해지며 나중에는 잠수기능까지 탑재된다.

2.6. 파이널 판타지 6


셋져가 소유한 비공정. 내부에는 카지노나 도구점등의 편의시설이 존재한다. 세계붕괴 때 마대륙에서 탈출하던 도중 대파한다.
셋져의 친구 다릴이 소유했던 세계 최고속의 비공정. 다릴이 기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테스트 비행에 나섰다가 부서진 것을 셋져가 발견하고 수리한 후 다릴의 묘에 안치했었으나 세계붕괴 후 셋져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 세계 최고속이라는 말에 걸맞게 블랙잭보다 빠르지만 내부 편의시설이 뒤떨어진다.

2.7. 파이널 판타지 7


  • 하이윈드
신라가 소유하고 있던 고속비공정. 원래는 시드의 것이었으나 신라가 빼았았다. 쥬논에서 탈출할 때 강탈하여 아군이 쓰게 된다. 당초에는 프로펠러 움직였으나 후에 프로펠러 엔진을 분리시키고 제트 엔진으로 항행하게 된다. 종반에는 조종석 부분만 분리해서 탈출, 본체는 대공동에 가라앉아 버린다.

2.8.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파이널 판타지 7


  • 시에라 호
시드의 신형 비공정. 이전 비공정이 연인이던 시에라의 이름을 붙였다. 잃어버린 고대문명의 기술을 써서 그 유산을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덕분에 해명되지 않은 수수께끼도 많다.

2.9. 파이널 판타지 8


  • 라그나로크
에스타의 고성능 비공정. 마녀 아델을 우주에 봉인할 때 3기를 쏘아올렸으나 2기는 행방불명, 남은 1기도 프로파게이터의 침입으로 승무원을 잃고 표류하고 있었으나 스콜과 리노아에게 발견된다.

2.10. 파이널 판타지 9


  • 프리마비스타
도적단 탄탈라스가 소유한 극장정. 도시에 기항해 선체 자체를 극장으로 쓴다. 가넷을 데리고 도주하던 도중 알렉산드리아 군의 포격을 맞고 추락하고 버려진다. 엔딩에서는 새로 만들었는지 부활한 모습을 보여준다.
  • 레드 로즈
알렉산드리아 왕실 전용 비공정.
  • 힐다가르데 1호
린드블룸의 대공 시드의 지휘하에 만들어진 증기기관 탑재 비공정.
  • 힐다가르데 2호
린드블룸의 대공 시드의 지휘하에 만들어진 증기기관 탑재 비공정.
  • 힐다가르데 3호
린드블룸의 대공 시드의 지휘하에 만들어진 증기기관 탑재 비공정.
  • 인빈시블
쿠쟈가 사용하는 테라의 최신형 비공정. 원래는 갈란드의 것이나 쿠쟈에게 빌려줬다. 생물의 혼을 동력으로 쓰며 소환수를 제어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으며 배 아래쪽의 눈에서 강력한 빔을 발사할 수 있다. 도중에 쿠쟈가 트랜스를 하기 위해 동력원인 혼을 전부 흡수해 다른 비공정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후 지탄 일행이 테라에서 탈출할 때 강탈하여 사용한다.
  • 빌트간스
린드블룸 비공정단의 군용 비공정.
  • 펜리르
존과 손이 타는 소형 비공정.
  • 아크

2.11. 파이널 판타지 10


[image]
  • 파렌하이트(ファレンハイト)
해저에 침몰해 있던 1000년 전의 비공정. 알베도족이 건져올려 사용, 후에 티더 일행의 발이 되며 여러모로 도움이 되어준다.

2.12. 파이널 판타지 10-2


  • 셀시우스
[image]
갈매기단의 비공정. 1000년 전의 기계문명기 시절의 유산으로 얼음바다에 침몰한 것을 아니키와 다치가 결사의 대모험으로 입수, 개조하여 아지트로 삼았다.

2.13. 파이널 판타지 11


  • 비공여행사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쥬노 대공국이 대공 캄라나트의 지원하에 전쟁병기로서 개발했던 비공정을, 전쟁이 끝난 이후 가운데 나라 4개국 - 산도리아 왕국, 바스톡 공화국, 윈더스 연방, 쥬노 대공국 - 을 잇는 민간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목적하에 설립된 공동투자회사. 바스톡 공화국 대공방장 시드의 협력으로 쥬노-바스톡 정기편이 가장 먼저 생겼으며, 이후 윈더스, 산도리아의 차례로 취항하게 되었다고 한다.
  • 시드호
바스톡 공화국의 시드 대공방장이 하늘의 패권을 장악한 쥬노 대공국과 경쟁하기 위해, 폐기처분된 비공정을 비밀리에 개조하여 만든 신형 비공정. 비밀 개조이므로 재료는 거의 모험가가 조달하게 되며, 이후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에서 크리스탈의 전사 일행을 태우는 교통수단으로 활약한다.
참고로 시드호는 디폴트 네임이고, 특정 퀘스트를 통해 이름을 바꿀 수 있는데, 이 퀘스트를 10회 이상 클리어하면 선택지에서 엔터프라이즈, 노틸러스, 인빈시블, 붉은 날개, 블랙잭, 팔콘, 하이윈드, 라그나로크, 힐다가르데, 프리마비스타, 레드 로즈, 파렌하이트 등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작들에 나왔던 비공정 이름을 선택 가능하게 된다'''.

2.14. 파이널 판타지 12


  • 슈트랄
발프레아의 비공정.
  • 갈란드
해방군의 기함.

2.15.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


  • 베이루주
그레바도스의 비보를 손에 넣은 반 일행에게 날아온 수수께끼의 비공정.

2.16. 파이널 판타지 13


  • 린드블룸
  • 파라메키아
  • 미네르바

2.17. 파이널 판타지 영식


고대유적에 잠들어 있던 시제강습형 비공정. 1000년도 더 전에 건조된 비공정으로 항해일지에 적혀있던 함장의 이름을 따 셋져라 이름 지었다.

2.18. 파이널 판타지 14


  • 하이윈드
정확히는 하이윈드 비공사라는 회사로 각 대도시를 오가는 비공정이 이곳 소속이다.
  • 엔터프라이즈
시드가 잃어버렸던 비공정. 돌방패 경계초소에서 되찾은 뒤에 편속성 크리스탈을 달고 가루다의 회오리 결계를 뚫었다.
  • 자유부대(길드) 전용 비공정, 아이템 수급을 해오는데 주로 쓴다.

2.19. 파이널 판타지 15


  • 레갈리아
녹티스 일행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인데, 트레일러 최후에 '''비행 옵션을 추가해 날아오르는''' 흠좀무한 시추에이션이 나왔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레갈리아의 최종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자동차 비공정은 잘못 조작해서 추락하면 '''게임오버'''된다고 한다.[2] 착륙 조작이 불필요 하게 정밀하고 어려워서 비판이 많은 편이며 때문에 푸티오스 공략 후에는 타입 F를 봉인하는 유저들이 많다. 다만, 레갈리아가 날 수 있게 되는 것은 엔딩 이후이다. 이전에 제국군 기지 습격하면서 얻은 부품들로 시드니가 개조해준다.
6월 26일 업데이트에 레갈리아의 오프로드 사양인 "레갈리아 Type-D"가 추가되었다. 추가됐을 당시에는 바로 개조가 가능했으나 로얄 에디션/읜도우 에디션에서는 바퀴 주워오는 특정 퀘스트를 완료해야 레갈리아 Type-D로 개조할 수 있다. 여기에 관련 퀘스트를 더 완료하면 보다 강력한 뺑소니를 칠 수 있게 해주는 범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범퍼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 충돌 데미지가 증가한다.


[1] 게다가 8에서 에스터 에어 스테이션과 라그나로크의 교신을 들어보면 이건 제대로 연료 넣고 엔진 점화해서 달리니... 왜 비공정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2] 날다가 어디 부딪치는 일은 별로 없겠지만, 문제는 착륙할 때이다. 가로등에 날개가 스치기만해도 폭발하며, 너무 빨리 내려와도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