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유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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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인 설명
동방몽시공의 최종 보스, 플레이어 캐릭터. 비교물리학 교수이자 초시공함 '가능성공간이동선'의 선장. 이명은 '몽환전설(夢幻伝説)'.あぁ、魔法がこの目で見られるなんて♥
아아, 마법을 이 눈으로 볼 수가 있다니♥
'오카자키'라는 성은 일본의 과학자인 오카자키 레이지와 오카자키 츠네코 부부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둘은 DNA 복제 상에서 형성되는 복제된 DNA 조각인 '오카자키 절편'을 발견한 사람이다. 생물2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데, 아마 이 업적에서 따온 듯.
구작, 신작의 최종 보스 중 유일한 인간이었으나 동방심비록에서 우사미 스미레코가 등장함에 따라 유일한 인간은 아니게 되었다. 종종 구작 최강의 라스트 보스로 회자되기에, 동방 프로젝트 최강 논쟁에도 등장하곤 한다.[2]
여담으로, 유메미 또한 엘렌, 치유리와 마찬가지로 타케모토 이즈미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유미미믹스(ゆみみみっくす)라는 게임의 주인공인 요시자와 유미미(吉沢弓美)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모델로 했다.
구작 인물이지만, 테마곡이나 간판기를 보아 만약 신작에 나온다면 학계에서 쫒겨난 것까지 포함해서 참 안습한 캐릭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3]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동방몽시공
몽시공 시점에서 대학에서 18살의 나이로 비교물리학을 가르치고 있었다.[4] 유메미가 사는 세계에서는 이미 '''대통일장 이론'''의 증명이 끝난 세계인데[5], 유메미는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 이론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또 다른 하나의 힘, '''마력'''이 존재함을 주장한다. 당연히 이는 학회에서 비웃음감이 되었고, 그녀는 학회에 복수를 하기 위해 초시공함 '가능성공간이동선'을 타고 그녀의 조수인 키타시라카와 치유리와 함께 자신의 논문을 증명할 수 있는 마력을 찾아 떠난다.'''気合入れてよ！ 死んじゃったら連れて帰れないんだからね。'''
'''기합 넣어! 죽어 버렸다간 데리고 돌아갈 수 없으니까.'''
환상향에서 그녀는 자신이 원하던 많은 데이터들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데이터 수집을 위해 치유리에게 가장 적당한 사람을 하나 낚아오라고 시킨다. 그런데 치유리가 그 낚시를 위해서, 방문하면 행복하게 해준다는 강력한 떡밥을 뿌리는 바람에, 자신으로서는 어쩔수 없을 만큼 강한 자들이 떡밥에 몰려들게 되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을 발휘해 어떻게든 자신의 세계로 납치해보려 했지만 결국 여기저기서 패배한다. 열폭과 자포자기 끝에, 진정한 과학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반쯤 농담으로 '''지구멸망 폭탄'''을 작동시키려고 하지만 치유리의 체어샷에 좌절하고 그냥 얌전히 각각의 소원을 이루어 준 다음 돌아가게 된다.
난이도는 그야말로 잘버틴다. 5개의 잔기를 모두 남겨가도[6] 0킬 5뎃의 화려한 기록을 낼 수 있다. 게다가 신키 1번 패턴의 프로토타입인 듯한 탄 퍼트리기의 간격이 무지막지하게 좁고, 랜덤으로 날아오는 잡탄들의 괴악한 난이도 때문에 정말 버티기 힘들다.
본인 스토리에선 치유리의 실수로 자신이 하나 더 생겨버리기게 된다. 하나로 되돌아 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여전히 학계에서 박대당하는건 변하지를 않았고, 결국 다시 더 강한 마법의 힘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니까 어떤 의미로는 루프물. 개별 캐릭터 엔딩 후 나오는 후일담에선 학계에서 다시 방출당하고 좌절과 함께 신사로 돌아와버린다. 안습
본인이 고생고생하며 마법을 찾아다니는 것도 있고 해서 마법이 대세인 환상향을 정말 마음에 들어한다. 보는 것마다 '멋져'를 연발. 하지만 유독 치유리는 계속 때리면서 구박한다. 정작 사이는 좋아 보이지만.
간판기인 '스트로베리 크로스'를 비롯하여 전용 테마곡의 곡명이나 붉은 복장 등, 여러모로 딸기와 연관이 깊다. 최종결전을 앞두고 결전용 복장(망토)을 챙기는 걸로 봐서는 스타일을 꽤나 중시하는 편인 듯 싶다.
유메미의 머리 모양은 사실 윈도우즈판의 야고코로 에이린과 유사하지만, 정면 스크린샷에서는 뒷 머리가 드러나지 않아서 흔히 단발로 인식된다. 동인계에서도 그냥 단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엔딩에서 청소를 파바박하고 끝내고 싶은 하쿠레이 레이무에게는 핵에너지를 원동력으로 하는 청소전문 안드로이드 루코토를 주고, '그 쪽 세계'의 무기를 가지고 싶다는 키리사메 마리사에게는 ICBM 미미쨩을 줘버린다. 이것이 신작 동방지령전에서 모리야 신사의 야사카 카나코가 레이우지 우츠호에게 준 능력과 엮이기도 한다.
3.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최초로, 그리고 가장 많은 아키샌드의 희생양이 된 인물로 아키자매가 처음 등장한 제 5회 인기투표부터 악몽이 시작되었다. 하도 많이 끼고 여기에 컬러링과 테마곡 때문에 딸기 샌드위치라고도 부른다. 그래도 구작 중에서는 인기가 좋아서 제 8회 위키 인기투표에선 신키를 압도하고 구작캐 2위를 차지할 정도. 9회 투표에선 65위로 8회와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미마가 10계단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구작캐 인기순위 1위를 거머쥐게 되었다!
간판기인 '스트로베리 크로스' 덕분에 '''여러모로 십자가와 연관이 매우 깊은 걸로 묘사된다.''' 2차 창작을 보면 십자가 탄막을 연상시키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아마도 유메미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자리잡은 듯.
신작 동방성련선의 체험판이 공개되었을 때, 성련선의 3면 보스인 쿠모이 이치린이 사나에 A타입의 스토리 대사에서 "언니는 '''인간'''"이라고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유메미가 구작결계를 드디어 깨고 성련선에서 재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거기에 발매 직전 공개된 동방성련선 정식판의 CD 자켓 실루엣이 유메미의 모습과 흡사함에 따라, 그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었다. 그러나 교수님도 결국은 구작결계를 돌파하지 못했다.
레이무에게 준 청소 전문 안드로이드 루코토와 마리사에게 준 ICBM 미미쨩의 동력원이 핵에너지라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테마곡에 레이우지 우츠호의 테마곡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유메미가 사는 세계관에서 대통일장 이론이 증명되었다는 말이 대공마술에서의 묘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비봉클럽과 엮이기도 하며, 특히 물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우사미 렌코의 담당 교수처럼 묘사될 때가 많다. 근데 렌코는 초끈이론 공부하고 있다는데 유메미의 전공은 비교물리학이라 계열 자체가 세부적으로 갈린다.
동방휘침성의 보스 캐릭터 도트가 유메미와 닮아서 혹시 나오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있었지만 정체는 세키반키. 정식판 발매 이후에는 바깥 세계의 북을 주워 새로 태어난 호리카와 라이코가 나름대로 닮은 비주얼을 갖고 있어서 북의 원 주인이 유메미가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또 동방심비록 정식 발매 전 공개된 최종 보스의 실루엣을 보고 유메미가 재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았지만 정식판이 발매되고 나자 우사미 스미레코라는 별개의 캐릭터임이 밝혀졌다.
AmusementMakers 출신 서클인 ProjectNoise에서 발매한 동인 슈팅게임 雪晶石 -Malice Eater-의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출연한다. 선배 서클들의 작품 캐릭터를 출연시키는 전통의 연장선. 난이도는 시스템이 시스템이다보니 그렇게 어렵진 않다.
[1] Crisis는 위기, 즉 딸기의 위기라는 뜻이다. 근미래 시점에서는 동방의 바깥 세계는 자연산 딸기가 멸종했다는 모양인데, 몽시공 시점에서 멸종위기에 빠져 있었을지도.[2] 물론 이는 유메미의 세계가 가진 '기술력'을 그녀의 전투력으로 놓을 때에만 성립하는 말이다. 과학 마법이란 것도 눈속임이랑 별로 다를 건 없어서, 유메미 개인은 보통 인간.[3] 동방몽시공 시점까지는 바깥 세계에서는 딸기가 멸종위기로 추측되었지만, 신작에서는 '''끝내 자연산 딸기는 멸종되었다.'''[4] 몽시공의 설정에 따르면, 이 세계에서는 대학은 11살, 대학원은 13살에 졸업한다.[5] 이 때문에 비봉클럽의 세계와의 연관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6] 사실 몽시공은 자비없는 탄속으로 인해 앵간히 짬이 박히지 않은 이상 치유리 노미스 대면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