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 페레이라
1. 개요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상하이 상강을 맡았다.
FC 포르투 시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를 2연패 하여 명감독으로 떠올랐다.
2. 선수 경력
루이스 피구와 같은 포르투갈 골든 제네레이션과 동시대인이지만, 실력은 변변찮았는지 아마추어 팀에서만 활동했다. 결과적으로 포르투갈 골든제네이션이 주름잡던 국대는 커녕 프로팀에서 한게임도 뛰어보지 못하고 28세에 은퇴한다.
3. 지도자 경력
무명선수였기 때문에 은퇴한 후 유소년팀에서부터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능력을 인정받아서 포르투갈 최고팀인 FC 포르투의 유소년팀 감독을 맡았고, 이어 2008-09 시즌에 처음으로 성인팀인 2부리그(세군다 리가)인 CD 산타 클라라 감독을 맡았다. 여기서 첫해는 리그 4위, 둘째해는 리그 2위를 하는 능력을 보였다.
2010년 자신보다 10세 아래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FC포르투의 수석코치로 부임하였다. FC 포르투는 리그, FA컵, 유로파 리그를 우승하는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였다. 빌라스보아스는 우승후 첼시 FC에 스카우트되어 떠났고, 페레이라는 후임 감독으로 임명되어 2011-12, 2012-13 시즌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해 챔스에서 라 리가의 말라가에게 패해 탈락하자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염증을 느낀 페레이라는 시즌이 끝난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포르투를 떠난다.
처음에는 EPL의 에버튼 FC과 링크가 떴지만, 에버튼은 인터뷰후 그대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페레이라는 2013년 7월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SFC와 계약하게 되었다. 이때 석현준을 데려왔으나 본인에게나 석현준에게나 이 시기는 흑역사였다. 2013년 8월, FC서울과 아챔 8강전을 치루기 위해 상암에 원정을 오기도 했다. 결국 2013-14시즌을 마치고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에 부임하게 되었다.
올림피아코스 FC에 부임해서 리그우승과 FA컵을 차지했고, 이어 2015-16년 시즌에 터키 쉬페르 리그의 페네르바흐체 SK 로 옮겨갔다. 하지만 성적이 좋았음에도 2016년 8월 구단측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여 법적송사까지 하게 된다.
2017년 1월 1일자로 강등권에 있는 2. 분데스리가의 TSV 1860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강등을 막지 못했고, 계약 옵션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재계약은 불발되었다.
2017년 12월 포르투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사임한 상하이 상강에 부임하게 되었다.
2018년 11월 4일, 슈퍼리그 28라운드에서 승점 2점 차로 2위를 마크하던 광저우 헝다를 5-4로 간신히 이겨서 사실상 슈퍼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중국에서의 지도력이 인상적이었던지 EFL 챔피언십의 레딩 FC가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주제 고메스가 2018년 12월 22일 부임해서 없던 일이 되었다.
2019년에는 라리가로 이적한 우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3위로 마쳤다. 시즌을 마친 후 마르코 실바가 잘린 에버튼과 링크가 뜨고 있다. 다만 연봉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최종단계에서 고사했다.
2020년 시즌도 리그 3위로 무난하게 시즌을 마감한 편이다. 다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상하이 상강 구단 측에서 최종적으로 계약이 만료된 페레이라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한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중계되고 있는 가운데서 헐크(축구선수)와 말다툼을 하는 등, 팀내에서 리더쉽이 무너진 모양을 보여주었다.
상하이 상강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이던 주제 모라이스와 링크가 떴으나, 모라이스가 유럽진출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고사한 듯, 주필러리그의 로열 앤트워프 FC의 이반 레코를 선임했다. 이반 레코는 앤트워프와 상호해지하고 상하이에 부임했다.
4. 우승경력
- FC 포르투
- 프리메이라 리가 2011-12, 2012-13
-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슈퍼컵) 2011, 2012
- 올림피아코스
- 그리스 슈퍼 리그 2014-15
- 그리스 풋볼컵 (FA컵) 2014-15
- 상하이 상강
- 중국 슈퍼 리그 2018
- 중국 슈퍼컵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