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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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의 기타 정보
연도별 전 세계 축구 이적료 1위
2011
페르난도 토레스
(5990만 €)

<color=#373a3c> 2012
헐크
(5500만 €)


2013
가레스 베일
(1억 80만 €)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No.
이름
헐크
Hulk

본명
지바니우두 비에이라 지소자
Givanildo Vieira de Souza
출생
1986년 7월 25일 (37세) /
파라이바주 캄피나그란지
국적
브라질 [image]
신체
180cm | 체중 85kg
직업
축구선수 (스트라이커,윙어)
소속
선수
발리노벤세 FC (2001~2003/유스)
상파울루 FC (2003/유스)
EC 비토리아 (2003~2004/유스)
EC 비토리아 (2004)
가와사키 프론탈레 (2005~2008)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2006/임대)
도쿄 베르디 (2007/임대)
도쿄 베르디 (2008)
FC 포르투 (2008~2012)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2~2016)
상하이 상강 (2016~2021)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2021~ )
국가대표
48경기 11골 (브라질 / 20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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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국가대표팀 - 21번, 11번[8]
상하이 상강 - 10번

1. 소개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수상
5.1. 클럽
5.2. 국가대표
6. 여담
7.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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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브라질의 국대급 공격수. 큰 피지컬, 빠른 속도와 강한 슈팅력을 주무기로 하며 주포지션은 윙어.
브라질 파라이바(Paraíba) 주 캄피나 그란지(Campina Grande) 시 출신이다.
실력, 멘탈, 인성을 겸비했지만 서드 파티 문제[1] 때문에 빅 리그에 못간 불운한 선수. '헐크'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헐크에서 따온 예명으로, 브라질에서는 hulk의 포르투갈어 발음인 '후우키(\[huwki]\)'로 불린다. 같은 이유로 J리그 시절 등록명도 본토 발음을 반영해 '훗키(フッキ)'였다.
중국으로 떠난 사이 유럽에서는 서서히 잊혀지는 듯 했으나, 무려 처조카를 건드리면서 스캔들의 중심에 섰다. 가정을 버리고 새인생을 찾은 그는 전처와 진흙탕 싸움 중이다. 성에 관대한 서구에서조차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초창기 및 J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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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이던 2001년 발리노벤세에 입단하여 축구를 시작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데뷔시즌에는 주목받지 못하였고 이듬해인 2005년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했으나, 처음에는 좋은 활약과는 거리가 멀어서 9경기 1골에 그쳤다.
[image]
도쿄 베르디 시절
하지만 J2리그콘사도레 삿포로도쿄 베르디에 각각 임대되었을 때 드디어 포텐을 터트려, 2006년 25골, 2007년 39골이라는 활약을 벌이게 되어 주목받게 된다. 임대 종료 후 2008년 다시 가와사키에서 뛰다가 중간에 승격된 도쿄 베르디로 이적했다. 2008년에는 리그 13경기 출전 7골을 넣는다.

2.2. FC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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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의 전성기
J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주목을 받아 FC 포르투에서 2008-9년 시즌부터 뛰게 된다.
포르투에서는 처음 두 시즌 동안은 라다멜 팔카오 등에게 밀려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였으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부임한 2010-2011 시즌부터 포텐이 크게 터져, 윙 포워드로써 대활약을 펼쳤다. 팔카오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포르투갈 리그의 수비수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였으며, 결국 리그 26경기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폭발적인 득점력 대신 이타적인 플레이를 주로 선보이며 구아린과 함께 팔카오의 수많은 골을 어시스트 했다.
2010-2011 시즌 종료 후 엄청난 이적설이 나왔으나 오히려 본인은 포르투와 재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바이아웃 조항까지 달았는데 이 가격이 엄청나다. 자세한 가격은 8,800만 파운드(약 1,552억원).
이후 브라질 국가대표로까지 뽑히게 되어[2] 자신의 인생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아직 젊으니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지구 최강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의 빌미가 되는 패스미스를 범하였다.
J리그를 거쳐 유럽으로 알려졌다고 일부 J리그 광팬이나 네티즌들이 일본선수인 양 자랑하는 경우도 있다. 박지성아르센 벵거와 같이 J리그 3대 자존심이라는 말도 있다. 현재 맨시티에서 카를로스 테베즈의 후계자로 헐크를 영입하려고 하는 상태였지만 위에서 서술한대로 포르투는 바이아웃 금액인 8800만 파운드를 제시한 상태. 참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건 무리라는 걸 알았는지 현재는 4000만 파운드 사이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첼시가 38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떴으나 오피셜은 아니다. 기사
근데 헐크가 "포르투와 팬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헐크가 공을 잡자마자 원숭이 소리를 내면서 인종차별을 했지만 골 넣으니 침묵하는 동영상도 있다.#
2012년 2월 17일에 열린 UEFA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 맨시티와 포르투 안방 경기에서 그 엄청난 피지컬과 스피드를 활용해 맨시티의 골문을 두들겨 댔으며 왼쪽 측면에서 택배 크로스를 공격수인 바렐라에게 정확하게 패스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팀은 2실점 당하면서 역전패당하고 원정에선 별다른 활약을 못하며 0-4로 허무하게 대패하며 전번 챔피언으로 실망스러운 탈락을 겪어야 했는데 이때 빅리그에서 헐크에 대해 '과장된 선수'라는 평을 보이기도 했다.

2.3.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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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포르투 시절의 스승인 빌라스 보아스와 함께
2012년 9월 4일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약 4000만 유로(한화 약 570억원)에서 6000만유로(약 854억원) 정도 추정 이적료를 내주고 영입했다.
2012-2013 시즌 제니트에서는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는 것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팀은 리그 2위를 차지하여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시즌 초반 리그 10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부진함을 겪었지만, 이 후 8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기량을 보였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에서 폭망하면서 차기시즌에 대해 큰 걱정을 불러일으켰으나, 정작 클럽에서는 제니트에서 다시 만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의 지도 하에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2015년 2월 16일자로 제니트와 2년 연장 계약했다. 그리고 2015-16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했다.

2.4. 상하이 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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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나닷컴 보도로 여름 중국 슈퍼 리그 소속 상하이 상강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제니트측에서 헐크가 곧 제니트로 복귀한다고 말한걸로 봐서는 아직 확정은 아닌듯 했으나...
결국 6월 28일, 상하이 상강행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무려 715억(!!!).
7월 10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허난 젠예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자마자 살인 태클에 당하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기사
그리고 9월 13일 전주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이 부상 여파인지 제대로 플레이를 못해서 팀이 전북 현대 모터스에게 0-5로 무참히 격파당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또 광저우 헝다전에서 김영권을 부상시켜서 김영권이 1년간 게임에 나오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
한편 제니트에서 함께 일했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공교롭게 헐크를 따라서 6개월 후에 상하이 상강에 부임해서 다시 그의 지휘를 받게 되었다.
2017년 2월 21일 아챔 F조, FC 서울과의 서울 원정전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 1:0으로 상하이에게 소중한 1승을 안겼다.
2017년 4월 26일 같은 경기의 상하이 홈경기에서도 서울의 마우링요에게 한골을 먹어서 1:0으로 뒤진 전반 27분, 동점골을 넣어서 상하이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상하이 상강은 FC 서울을 4:2로 격파했고, 서울은 16강에서 탈락, 상하이는 16강을 확정했다.
이어 장쑤 쑤닝, 광저우 헝다와의 AFC 16강, 8강전에서도 헐크는 계속 골을 터트려서 준결승까지 오르게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아챔 8강전에서 브라질 국대 스승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지휘하는 광저우 헝다에게 4-0으로 지고 있던 원정 2차전에서 한골을 넣어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3]
거친 플레이가 특징인 중국 리그에서도 잘 적응하는 듯, 쏠쏠할때 한골씩 터트려 상하이 상강의 호성적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아챔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9경기에서 8골을 넣는 대단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크랙 마스터인 빌라스보아스의 페르소나처럼 리그나 아챔에서 여러 개의 원더골을 넣고 있다.
2017 시즌은 리그, AFC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컵 대회를 통틀어서 44경기 30골 25도움을 기록하였다.
2017년 11월의 한 기자회견에서 EPL의 한 팀에서 오퍼가 왔다고 하는데 아직 일년 계약이 남아서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헐크가 상하이에 합류한 뒤 중국 슈퍼 리그의 외국인 선수 규정이 까다롭게 바뀌어서 새로운 계약을 할 때 엄청난 유소년 기금을 내야하므로 상하이가 이미 확보한 헐크의 이적을 순순히 내줄 일은 없을 듯.
2018년 외국인임에도 팀의 주장을 맡았다.
2018년 3월 13일 2018년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울산 현대 원정전에서 40분경 울산의 수비를 측면에서 뚫고 어시스트한 공으로 엘케손이 골을 넣어 상하이 상강이 1-0으로 이기는데 공을 세웠다. 그리고 이 날 MVP로 선정되었다.
2018년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주장으로 팀을 잘 추스려서 상하이 상강에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2019년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리그나 아챔에서 전성기때 만큼은 활약하지 못해 "헐크도 늙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6월 26일 전북 현대와의 아챔 16강전 2차전 경기에서 혼자 맹활약 했다. 골대를 세번이나 맞추는 불운을 보였으나, 후반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나서서 골을 성공시켜 상하이는 전북을 제치고 8강행에 올랐다. 이날 갑자기 맹활약하게 된 계기가 전북이 자신을 도발하기 위해 만든 포스터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
2019년 12월 라리가의 RCD에스파뇰이 영입하려고 했으나, 거절했고 상하이 상강의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2020년 7월, 12월 계약이 끝나면 더 연장하지 않고, 중국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런데 코로나 19로 인한 락다운 시기에는 근육이 다 풀린 모습을 보였으나, 7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열심히 웨이트를 했는지,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었다. #
2020년 11월, 자신의 100번째이자 마지막 CSL경기를 마친 뒤, SNS를 통해 상하이 상강과의 작별인사를 전했다. 다섯 시즌간 리그, FA컵, 아챔 모두 142경기 출장해서 75골, 54도움, 팀은 리그우승 1번, 준우승 2번의 혁혁한 활약을 했다. 아챔2020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무대를 떠나게 될 듯.
2020년 11월 22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ACL 조별예선 3차전에 후반 교체로 나와 후반 막판 PK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2020년 12월 8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상강과의 작별을 알리며, 중국을 떠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사실 중국에 다른 팀에 갈만한 실력이지만, 2021년부터 샐러리캡이 엄격해진지라 중국에 남아있기는 어려울 듯 하다.

2.5.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2020년 12월 울버햄튼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라울 히메네스의 장기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헐크로 메꾸려는듯. 헐크 본인도 90% 주급 삭감을 감수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힐 정도로 적극적이다. 하지만 5대리그 경험이 전무하며 나이도 많고 결정적으로 브렉시트 때문에 확정은 안되고 있다. EPL팀에서 자국선수 취급을 받던 EU 출신 선수들이 브렉시트 이후 외국인 쿼터로 들어가는지라 비EU 출신인 헐크를 따로 넣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좀처럼 추진되지 않고 있다.
결국 EPL 진출은 실패하고, 고국으로 돌아가 브라질 1부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낙착을 보았다.

3. 국가대표 경력


10-11 시즌 맹활약으로 브라질 국가대표에 처음 선발되었다. 이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 올림픽 축구팀으로 와일드 카드로 뽑혀 활약, 결승전까지 출전해 결승전 골을 기록했지만 결국 브라질이 멕시코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전 멤버로 발탁되었다. 조별 예선에서 활약했지만 특별히 득점은 없었고, 칠레와의 16강 경기에서 많은 실책을 범한다. 다비드 루이스가 선취골을 뽑아내어 브라질이 1: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수비 실책으로 1점을 헌납해버렸고, 이를 만회하려는 듯 열심히 뛰어 후반전에 1골을 넣으며 세레모니를 하였지만 하워드 웹 주심에 의해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당하고 경고를 받고 만다. 양 팀 선수들 모두가 지쳐가던 후반전 종반에 기습적인 중거리 대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 그 후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하여 경기의 행방을 묘연하게 만들었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는 개인기로 무리하게 개인 돌파를 시도하다가 독일의 윙백들에게 지워지며 미네이랑의 비극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대회에도 소집되었으나 팀은 충격적으로 예선에서 광탈했고 그 이후 국대 소집이 없다.

4. 플레이 스타일



캐논 슈터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원톱 스트라이커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으며 최근엔 인사이드 포워드의 위치에서 득점을 직접적으로 노리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엄청난 피지컬과 드리블,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이며 빈틈이 보이면 날카로운 슛을 날린다.
그의 최대 장점은 박스 외곽에서 날아가는 캐논슛으로 전문가들에게도 굉장히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 도중 날아가면서 막아내는 골키퍼의 손가락에 상해를 입힌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데, 이러한 전적들 때문에 제니트 시절에 제작된 프로모션 비디오 중엔 그의 슛을 막아낸 골키퍼가 그물 뒤를 찢고 날아가는 페이크 영상이 있을 정도다.

5. 수상



5.1. 클럽



5.2. 국가대표



6. 여담


  • 포르투 시절 사진으로, 저 뱃살처럼 보이는 것도 근육이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엉덩이-허벅지 부분 근육도 장난 아니다. 골 성공 때 반지 키스 세레모니를 한다.
  • 충분히 EPL 등의 유럽 빅리그, 그것도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뛸 만한 실력인데 포르투에서 변방인 러시아로 빠진 이유는 실력이 아니라 제3자소유권(third party ownership), 일명 서드파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한 마디로 말해서 에이전트(써드파티)가 유망주 선수(또는 소속구단)의 무명시절에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스폰을 하는 대신[4], 선수의 대리인이 아니라 선수의 결정권자가 되어서 선수의 모든 계약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런 써드파티역은 에이전트 뿐만 아니라 일부 구단(예를 들어 SC 코린치안스)도 하고 있다. 남미의 대부분의 빈민가 출신 선수들은 이런 써드파티의 스폰을 받아 성장을 하게 되는데, 이 써드파티는 이 선수의 진로를 결정한다고. 물론 실패할 가능성이 없으면서도 돈을 많이 주는 리그로 보내기 마련이다.[5] 그래서 헐크는 포르투에서 빅리그로 갈 수 있었으나, 2012년 써드파티의 결정에 따라 당시 오일머니로 떼돈을 벌고 있던 러시아 리그로 갔고, 러시아의 오일머니가 약빨이 다하자 이제는 황사머니로 무장한 상하이 상강으로 갔다.[6]
  • 포르투 시절 포르투갈 국대로부터 귀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브라질이 포르투갈어를 쓸 뿐더러 브라질 대표팀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포르투갈 리그의 브라질 선수들이 곧잘 이런 제안에 응한다고. 절조를 지킨 그는 결국 브라질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하지만 미네이랑의 비극의 주범이 된다.
  • 2015년 9월 22일 제니트 유튜브 채널에 헐크가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게시되었는데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를 위한 거여서 칭찬을 받았다. 아르템 티크빈이라는 9살의 제니트 팬이 6개월 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린 것. 치료비가 50만 루블(한화 약 900만 원)이 드는 거액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라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헐크가 이 소식을 듣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이 2주 이내에 치료비를 모은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넵스키 거리에서 춤을 추겠다"고 말한 것이다. 실제로 2주 안에 50만 루블이 모였고, 약속대로 춤을 춘 것. 물론 본인도 상당량 기부했다고 한다. 기사, 영상
  • 하지만 러시아에서 뛸 때, 인종차별을 많이 당한 듯. 인종차별에 대한 경고를 하기도 했다.# 커피색이긴 해도 백인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이러니 다른 선수들한테는 오죽했을까. 브라질 국대 시절에도 러시아에서 당한 인종차별에 대한 유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 22살에 1살 연하 이란 안젤로(Iran Angelo)와 결혼했다. 2019년에 벌써 결혼 13년 차. 슬하에 자식은 2남 1녀다. 장남 차남은 벌써 유소년 축구를 알아보고 있는 모양.[7]
  • 빅리그에서 뛴 바도 없고, 아시아 무대에 나온지도 2년차밖에 되지 않지만, 포르투 시절 인상적인 활약과 임팩트 넘치는 이름 덕분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2018년 3월 13일 울산 원정때 미디어존에서 사인을 받으려는 한국 팬들이 몰려들어 혼잡했다고 한다. 사실 한국 팬들은 오스카의 이름도 연호했으나, 오스카는 경기를 마치고 버스에 들어가 나오지 않은 반면, 헐크는 자기 이름이 연호되는 것을 듣자 버스를 나와 한국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했다고 한다. 위에 쓰여진 백혈병 소년 사례도 그렇고 변방 리그에서도 불만없이 뛰면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훌륭한 인성과 멘탈을 가진 듯. 여러모로 빅 리그에 가지 못한게 아쉽게 느껴지는 선수다.
  • 이미지상 거친 플레이를 일삼을 것 같지만, 실제로 매너가 매우 좋은 선수다. 2016년 중국리그에 처음 진출했을 때 광저우 헝다전에서 김영권을 부상시켜 1년간 시즌아웃되게 했고, 카잔의 기적전까지 김영권을 헤메게 만들었지만 특별히 악의 있는 플레이로 부상을 입힌 것은 아닌 듯 하다.
  • 브라질 국적이었지만 중국 국대로 나서기 위해 중국국적으로 바꾼 옛 팀동료 엘케손을 응원했다. 본인도 포르투 시절 포르투갈의 귀화권유를 받았지만, 포르투갈에 2-3년밖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 수락할 수 없었지만 엘케손은 10년가까이 중국 무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중국 국대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응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안정환, 김성주가 출연하여 축구해설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였는데 그 와중에 이름을 말하기 껄끄러운 축구선수들이 많다며 그 명단을 공개할 때 나왔다.

7. WAGs


  • 한살 아래의 조강지처 이란 안젤로와 22세 때 결혼해 2남 1녀를 두었으나, 2019년 7월부로 헤어지고 아내의 조카(...)를 건드렸다. #
  • 1989년생인 카밀라 안젤로는 연예인같은 외모의 글래머로, 헐크는 전처와 헤어지고 만났다고 열심히 변명 중이지만 믿는 사람이 없다. 이모 조카 간이면서도 전처와 2살 차이 밖에 안나 친자매처럼 자랐다. 연예인같은 외모에 요가와 각종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2020년 3월 혼인신고하고 중국에 배우자 비자를 받아 같이 살고 있다.
  • 처형에서 졸지에 장모가 된 레이사 안젤로는 즉시 둘과 절연했지만 2020년 9월 보도로는 딸을 다시 챙긴다고 한다.

[1] 서드파티: 프로 축구에서 구단과 선수 사이에 에이전트가 끼는 것을 말함. FIFA에서는 2015년부터 서드파티를 금지했음.[2]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윙 포워드를 잘 기용하지 않는다. 호비뉴 역시 윙 포워드 보다는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선수이다.[3] 그런데 다시 광저우가 한골을 더 넣어서 5-1이 되었다가 승부차기로 상하이가 4강전으로 올라가게 된다.[4]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재능만 가지고는 안되고, 전문적인 지도자 아래서 레슨이나 트레이닝도 받아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비용이 든다. 게다가 빈민가 선수들은 가족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비도 필요하고...이런 써드파티는 유망주들이 축구에 전념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신, 그 선수의 계약 및 경제적 결정권, 그리고 연봉의 지분을 갖는 것이다.[5] 그래서 이 제도는 어떻게 보면 노예계약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유럽의 각국에서 금지되고 있으며 EPL에서는 금지되었다. 하지만 써드파티는 정당한 투자로도 볼 수 있고, 이런식으로 극빈에 시달리는 축구 유망주들이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옹호하는 측도 많다. 남미 빈민가 출신들은 다 이런 제도의 도움을 받아 유럽으로 진출했다고 보면 된다.[6] 헐크의 팀 동료였던 라다멜 팔카오도 2013년 당시 EPL을 희망했으나 비슷하게 써드파티의 결정에 따라서 당시 돈이 넘쳤던 모나코로 갔다. [7] 사실 운동선수들은 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 젊은 나이에도 꽤 큰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나이에 비해 빨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