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자카에프

 


빅토르 자카에프
Виктор Захаев
Victor Zakhaev
소속
[image]국수주의파 묵시록의 4기사
계급
[image]국수주의파 현장지휘관(기존작)
[image]국수주의파 수장(최신작)
나이
30대 후반 ~ 40대 초반으로 추정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생존 여부
자살 (오리지널)
'''추락사 (K.I.A)''' (리부트)
성우
Jordan Marder
【 스포일러 주의 】
사망 원인
'''프라이스 대위에 의해 추락사''' (MW 2019)
}}}#f5f5f5 장소와 날짜}}}
'''2020년, 베르단스크''' (MW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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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에 등장하는 악역. 이므란 자카에프아들이다.
아버지와 같이 골수 국수주의자이며, 국수주의자 반군의 현장 지휘관을 맡고 있다. 다들 그래도 군복이라도 입고 있는 다른 반군들과는 달리 지휘관쯤 되는 사람이 추리닝을 입고 있는데 영화 Behind Enemy Line(국내 개봉명 '에너미 라인스')에서 나온 '추리닝 저격수' 사샤(블라디미르 마쉬코프 연기)의 복장을 오마쥬한거라고 한다. GTA 4의 주인공 니코 벨릭도 마쉬코프를 오마쥬로 만든 캐릭터이기에 니코와도 굉장히 닮았다.

2. 작중 행적



2.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알 푸라니 대통령이 공개처형 장소로 실려갈 때 탔던 차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보였으며, 이후 2장 끝부분까지 버로우를 탔다.
'''도망치는 빅토르 자카에프'''
이후 '아버지의 죄'[1] 미션에서 SAS 제22연대가 이므란 자카에프의 소재를 캐기 위해 그의 위치를 추적, 미 해병대, 러시아군과 합동 작전으로 함정을 세운다. 연합군은 국수주의 진영의 체크포인트를 야간을 틈타 기습해 제압하고, 국수주의 진영의 군복으로 갈아입어 변장한다. 날이 밝자 빅토르가 호송대를 이끌고 등장, 함정에 빠져드는 것 같았으나 국수주의자의 지원병력인 기갑차량이 등장해 합동작전군을 공격하게 되고 전망대가 쓰러지는등 혼란한 틈을 타 차량에서 빠져나와 필사적으로 도주해 버린다.
'''포위된 빅토르 자카에프'''
빅토르는 자신을 쫓는 연합군을 떨쳐내기 위해 국수주의 군대의 세력권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하지만, 국수주의 군대는 연합군의 전진을 조금 늦출 뿐 막지는 못하고 그들의 화력에 녹아버린다. 최후엔 요새화된 아파트 건물로 숨지만 결국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옥상까지 몰리고 만다. 그리고 플레이어와 아군들이 빅토르에게 총을 겨누고, 순순히 손을 들고 항복할 줄 알았으나......

'''빅토르 자카에프의 죽음 (리마스터)'''

'''"그래도 너희들은 곧 죽게 될 거야..."'''[스포일러]

- 자살하기 전 러시아어로 남긴 유언.

가즈: 안돼!!! (말이 무섭게 권총에 얼굴을 대자마자 총으로 자살)

그릭스 하사: 미친놈, 대체 뭐가 문제야?

프라이스 대위: 베이스, 여기는 브라보 식스. 자카예프의 아들이 죽었으니, 이만 본부로 돌아가겠다.

가즈: 아 빌어먹을... 이제 그 놈을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

프라이스 대위: 됐다, 그 놈은 내가 더 잘 아니까 반드시 복수하려 들 거다. 어서 철수하자.

궁지에 몰린 그는, 결국 자기가 들고 있던 권총으로 자살하여 생을 마감한다.[2] 펜타곤의 공식 성명서에는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3]
이므란 자카예프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마치 젊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거의 불혹이 다 된 아저씨다.[4] 게임을 해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5], 소프도 일지에 나이에 비해 놀랄 정도로 달리기가 빠르다고 써 놓을 정도다. 물론 이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아무리 발악을 해도 위에 나온 옥상 이전에 빅토르를 앞지를 수는 없다. 그러나 너무 느긋하게 했다간 놓치고 게임 오버. 사실 앞지를 수 없는 부분이 딱히 문제될 게 없는게, 빅토르는 끽해야 추리닝에 권총 홀스터 걸친게 다지만 '''소프를 비롯한 SAS, USMC 연합부대는 최소 완전/단독 군장이다.''' 추리닝만 입은 빅토르가 당연히 가볍고 빠를 수 밖에 없다.

2.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mage]

라스웰 : 자카에프가 바르코프 자릴 원해.

프라이스 : 프리피야트에서 반 죽여놨는데, 맥밀란하고.

라스웰 : '''그건 아빠고, 이번엔 아들, 빅토르.'''

리부트판에서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엔딩에서 언급이 된다. 라스웰의 말을 미루어보아 죽은 자기 아비의 뒤를 이어 거물이 된 모양.
2020년 5월 21일 공개된 시즌 4 티저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다. 연합군-동맹군은 통신 감청으로 위치를 추적하는데, 그 위치는 다름아닌 베르단스크 11번 벙커다. 이 후 액티비전 콜옵 블로그에서 빅토르에 대한 설정을 공개했다. #
지금까지 Mr. Z라고 불리우는 자는 이므란이 아닌 빅토르 자카예프였으며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불법 무기상을 하고 있다. 공수군 출신으로 소련 붕괴로 인해 타지키스탄에서 내전이 발생하자 평화유지군으로 참전하기도 했으며, 이후 방첩기관인 FSB의 비밀부서에 들어가 체첸과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테러와 분쟁에 맞서 싸웠다. 아버지인 이므란이 사망한 이 후, 현 러시아에 환멸을 느껴 아내를 데리고 국외로 도망쳤다. 국외로 도망친 이 후 빅토르는 소련 해체로 인해 혼란에 빠진 국가들을 보고 무기 밀매로 성공할 가능성을 보게 되고 무기 밀매를 시작 했으며 아버지의 동료들을 이용해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 무기 밀매 사업을 하고 있다. 본인은 무기상으로서 이익이 우선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리부트 이전과 똑같이 현 러시아 정부를 뒤집어 엎고 핵을 이용해 러시아를 구 소련시절 패권국처럼 바꾸는 것이 목적인 걸로 보인다.
칼레드 알아사드를 불법적으로 감옥에서 끄집어 낸 후 전폭적으로 병기를 지원해 줬으며, 그가 알카탈라를 다시 세워 베르단스크를 침공하도록 도왔다. 칼레드 알아사드는 러시아인을 극도로 증오하지만 서방 세력의 붕괴라는 공통적인 목표하에 서로 협동하고 있다.
서방 연합군은 물론이고 멀티플레이의 몇몇 동맹군 오퍼레이터들과도 악연이 매우 깊은 편으로, 그를 쫓던 닉토는 역으로 붙잡혀서 심하게 고문당한 결과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지고 해리성 장애까지 얻는 등 끔찍한 일은 다 당했으며, 본편 캠페인에 등장한 예고르는 자카예프와의 무기 거래를 거절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국외로 추방당했다.

'''빅토르 자카에프의 죽음 (리부트)'''

자카에프 : 날 죽여봤자, 이 전쟁이 끝나진 않아!

프라이스 : '''아, 죽이다니. 이거면 충분해.'''

자카에프 : '''잠깐! 안 돼!'''

결국 시즌7에서 지하 벙커 내부에서 핵미사일 발사 준비를 시키던 도중 돌입한 프라이스 대위에게 권총을 겨누다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지고 자신을 죽인다해도 이 전쟁은 막을 수 없다며 프라이스를 조롱하다가 프라이스는 "아, 죽이다니, 이거면 충분해."라고 대꾸하며 그대로 프라이스에 의해 난간 밑으로 내던져져서 사망한다. 모던워페어 리부트의 후속작이 나왔을때 메인 빌런으로 활약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도 허무하게 가버렸다. 거기다 그렇게 자신있게 발사하려던 핵미사일은 발사 몇 초 전에 아슬아슬하게 프라이스가 정지에 성공하면서 계획도 전부 망쳐버렸다.(...) [6][7]
리부트 전에는 젏은 나이치고는 삭아보이는 말그대로 아저씨 얼굴이었지만 리부트에선 성형이라도 했는지 머리를 박박 민걸 제외하면 상당한 훈남으로 변했다.

3. 기타


  •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사망전대다. 치트들중 하나가 모든 적들이 이사람으로 변하는 스킨이기 때문. 왜인지 모두 RPG를 들고 있어서 치트를 활성화하고 이 미션을 하게 되면 자살할 때 RPG로 자기 머리를 쏜다.(...)

[1] 2장 마지막 미션. 리마스터드 한글 번역으로는 죄의 대물림.[스포일러] 스토리 마지막에 SAS와 USMC의 합동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은 프라이스 대위와 소프를 제외하고는 자카에프의 반군에게 다 죽게 되므로 어떻게 보면 그의 유언이 이루어진 셈이다.[2] 이때 프라이스 대위가 빅토르의 무장을 해제하라고 시킬 때 그에게 다가가지 말고 기다리면 빅토르가 러시아어로 위와 같은 유언을 남긴 뒤 자살한다.[3] 때문에 최후의 결말(최후통첩) 브리핑 영상을 잘 보면, 빅토르 자카에프의 시체가 옥상이 아닌 차량 시멘트에서 찍힌 걸 볼 수 있다.[4] 소프의 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5] 공중에서 빅토르를 추적하던 헬기(콜사인 벌처 1-6) 승무원이 "젠장, 이 녀석 진짜 잽싸구만."(Damn, this guy moves fast.)이라 말하며 감탄할 정도.[6] 실제로 폭발로 휩쓸려 죽었던 알렉스가 다리 하나 잃은것 빼고는 멀쩡하게 살아있는걸로 봐서는 억지로라도 빅토르를 살릴 가능성이 있다.[7] 물론 살아남더라도 그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척추가 멀쩡하긴 힘들것이고 발사 절차에 들어간 로켓이 점화까지 했으니 피부가 익어버렸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