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크레이븐

 

'''시니스터 식스'''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미스테리오
벌처
일렉트로
크레이븐 더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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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ven the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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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게임버전.
1. 설명
2. 능력
3. 행적
3.1. 얼티밋 유니버스
3.2. 스파이더맨 TAS
4. 크레이븐 패밀리
4.1. 장남: 그림헌터
4.3. 셋째: 아나스타샤 하디
5. 기타


1. 설명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본명은 세르게이 크라비노프(Sergei Kravinoff). 러시아 상류층에서 태어난 세계 최고의 사냥꾼이자 용병으로 배다른 형제인 카멜레온이 제안한 스파이더맨 사냥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사실상 최초로 스파이더맨에게 진지한 위협이 된 인물로 평가된다.[1] 최고의 사냥꾼이라는 멋진 설정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깊은 영향력을 남긴 빌런이다.
크레이븐이 죽은 이후에는 가족들이 뒤를 이었다. 가족들도 강력한 빌런들인데, 스파이더맨과의 연결을 지닌 마담 웹[2]을 납치하고 거미종족의 웹을 역이용하여 스파이더맨을 위기로 내몰기도 했다. 하지만 크레이븐은 생명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며 흑마술을 이용해 자신을 되살린 가족들을 죽여버리기도 했다.[3] 그만큼 자존심이 강한 '''사냥꾼''' 그 자체. 이 사냥꾼의 미학에 미친 인물이라 "궁극의 야수"인 스파이더맨에게 얀데레스러운 감정을 비추기도 한다.
클래식 시리즈 이후에는 복장이 미칠듯이 촌스럽고 역겹다는 평가 때문에 대우가 안습해졌다. 사자머릿가죽을 절반으로 잘라서 조끼처럼 입고 다닌 디자인이 문제였다. 80년대까지의 동물단체에서 오는 항의는 씹었지만, 시대가 바뀌어 독자들은 물론이고 작가들이 보기에도 유치하고 짜증나는 디자인이 되어서 그를 지지할 만한 사람들이 사라져버렸다.
다만 마블 코믹스에서 싫어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작가들이 긍정적인 크레이븐도 만들려고 노력해봤을 정도이다. 하지만, 작가들이 보기에도 디자인이 너무 짜증난다는 생각을 느끼는 시대가 되어 망해버린 캐릭터. 그래도 충분히 좋은 소재를 가진 캐릭터이므로, 언젠가는 부활하리라고 기대하는 팬들이 있다. 위에도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게임판에서는 동물가죽을 아예 없애버리고 밀리터리 복장의 밀렵꾼처럼 리파인하였는데, 그 때문에 상징성은 줄었지만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재탄생했다.

2. 능력


능력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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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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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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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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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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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이라는 컨셉에 적합한 도구와 전술을 사용한다. 정글 향수를 사용해서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마비 다트 등으로 스파이더맨의 사족을 마비시키기도 한다. 지능도 뛰어나서 피터 파커의 사회적인 위치를 역추적하거나, 카멜레온과 협력해서 함정을 파기도 한다. 특수 약물로 근력을 강화하는 등등 여러 방법으로 스파이더맨에게 덤볐다. 시크릿 엠파이어 이후엔 잠시 캡틴 아메리카를 상대한 적도 있었는데 민간인 하나를 던져두고 온갖 함정을 설치해 캡틴 아메리카를 몰아넣는가 하면 그 던져둔 민간인도 사실 캡틴 아메리카를 죽이기 위해 고용한 살인마였던게 밝혀지며 여전한 교활함과 전술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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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던 크레이븐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유두 빔.'''
단, 진짜로 유두에서 빔을 쏘는 기막힌 설정은 아니고 정확히는 조끼로 입고 있는 사자 머리 가죽의 눈이다. 그런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90년대 이후에는 다소 능력이 약하고 찌질해졌는데, 마블에서 표범가죽 바지 같은 크레이븐의 디자인이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3. 행적


세계최고의 사냥꾼이었으나 누구나 집에 걸려있는 박제에 질려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다녔다. 이후 이복동생인 빌런 카멜레온에 의해 뉴욕에서 스파이더맨이라는 '야수'를 발견하고 그를 잡아 박제하려고 한다.
크레이븐의 마지막 사냥(Kraven's Last Hunt)[4]에선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하면서 잃어버린 자신의 명예를 되찾아야 된다는 생각에 스파이더맨을 마취해 산 채로 묻어버린 뒤[5] 자신이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영웅짓을 하기도 했다. 자신이 스파이더맨으로서 더 잘 활약한다면 더 우월하다는 걸 입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스파이더맨이 이기지 못한 버민이란 빌런을 잡았고,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버민에게 죽을 뻔한 것을 보고, 자신이 스파이더맨을 능가했다는 생각이 들어 명예를 되찾았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크레이븐만 그렇게 생각했다.''' 라는 점이다.[6] 한마디로 '''크레이븐의 정신승리라는 것이다.''' 이후 스파이더맨이 버민을 쫓아가도록 도와준 뒤, 그 동안 폭력적으로 자경단 일을 한 건 진짜 스파이더맨이 아닌 자신임을 밝히는 편지를 쓴 뒤 자살한다. [7] 자신이 스파이더맨을 매장한 사진등도 전부 찍어놨기에 오해의 여지도 없어서 스파이더맨의 누명은 모두 벗겨진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최고의 스파이더맨 스토리를 뽑으면 대부분 10위권 안에는 당당히 들어가는 내용이다'''.
이후 무자비한 사냥(Grim Hunt) 편에서 자신의 가족에 의해 부활하지만, 몇 년 전 유령 상태에서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영원한 안식을 얻었던지라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죽음으로 완성된 사냥꾼의 삶이 부정되었다며 슬퍼한다.[8]
크레이븐은 자신의 가족이 벌인 불명예스러운 계획에 화를 내며 흑마술로 되살아난 상황에 괴로워한다. 결국 크레이븐 패밀리는 돌아온 스파이더맨에게 또 패배한다. 크레이븐은 다시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걸하는데, '''사냥꾼으로서 야수에게 죽고 싶어하는''' 그의 자존심에 대한 집착과 철학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스파이더맨은 그를 버려둔 채 도시를 떠나라고 한다.[9] 이후 머나먼 새비지랜드로 가서 흑마술을 사용한 아내와 아들들을 처리하고, 살아남은 딸은 진정한 사냥꾼으로 키우려 한다.
2대 스칼렛 스파이더 케인 파커의 이슈에서 재등장하기도 했다. 크레이븐을 되살린 흑마술에 사용된 혈액은 케인의 것이었는데, 케인은 완전한 영혼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클론이자 타락한 피의 소유자였기에, 케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죽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케인은 그를 죽이는 척하다가 살려주고 크레이븐은 다시 방황길에 오른다.
메인이슈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군데군데 카메오로 모습을 비추는 중이다. 웃기지만 스쿼럴 걸 이슈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일단 스파이더맨 악역 출신이라 스칼렛 스파이더와 엮이기도 했다.
시크릿 엠파이어 이후 미국을 돌아다니던 캡틴 아메리카를 잠시 상대하기도 했었다. 온갖 트랩을 다 짜두고 민간인 하나를 캡틴과 함께 돌아다니게 만들어서 위기에 처하게 했는데... 이때 캡틴과 함께 던져준 민간인도 사실은 크레이븐이 준비한 살인마였던 등 교활함은 여전하다.
2019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재등장. 아들과 함께 스파이더맨과 다른 동물 관련 빌런들을 붙잡아 사냥을 하는데, 사실 목표는 스파이더맨이 내면의 "약골"이 아니라 야수다운 냉철함에 이끌리게 하는 것으로 리저드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리저드의 억제제를 제거하자[10] 드디어 스파이더맨이 각성했다고 기뻐한다. 그러나 이후 스파이더맨을 사냥꾼으로 각성시키는데 실패하고[11] 스파이더맨에게 쓰러진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일갈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는 스파이더맨과 블랙 캣 일행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자신이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아들과 싸우다가 죽는다.
이후 크레이븐의 아들은 슬퍼하지만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새로운 크레이븐이 된다.

3.1. 얼티밋 유니버스


얼티밋 버전에선 망해가는 리얼리티 TV쇼 호스트였다. 시청률을 높히기 위해 스파이더맨에게 싸움을 걸지만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장면이 TV에 나와서 도리어 몰락했다. 이에 원한을 품고 스파이더맨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의 죽음 이슈에서도 기세좋게 나왔다가 간단히 리타이어. 이후 특수 혈청을 맞고 늑대인간처럼 변하지만 발리는 건 바뀌지 않았다.

3.2. 스파이더맨 TAS


스파이더맨 TAS에서도 등장했다. 특수한 약에 의해 힘을 얻었으나 미쳐버린 사냥꾼으로 나온다. 초반에는 스파이디와 싸웠으나 이후에는 조력자같은 존재가 된다.[12] TAS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돕던 여성 학자인 크로퍼드와 친해지며, 나중에는 이 여인도 크레이븐과 같은 약을 써서 힘을 얻어 연인이 된다.
위의 버전과는 달리 매우 긍정적인 인물로서, TAS의 크레이븐은 매우 지적인 인물로 해석돼서 자신의 연인인 크로퍼드를 칼립소라 부르며 아꼈다. 애시당초 이 버젼의 크레이븐은 약의 부작용으로 미쳐버린 인물이었기에 선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농후했다.
스파이더맨이 거미 유전자가 폭주해서 괴물이 됐을 때도 크레이븐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거미 괴물이 된 피터를 잡을 수 있었다. 퍼니셔가 괴물 스파이디의 소굴에서 무심결에 늘어진 거미줄을 만지려고 하자 잽싸게 제지를 하는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준다. TAS의 마지막은 약물로 인해 야수화된 연인을 따라 자신도 약을 먹고 정글로 같이 사라지는 결말...로 추정된다.

3.3. 소니 마블 유니버스


소니 측에서 '크레이븐 더 헌터'의 영화화를 상의 중이다. 감독 후보로 찍은 안톤 후쿠아는 각본 여부에 따라 연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3.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원래 블랙 팬서(영화)에서 등장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현한다는 루머가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인 보스로직(BossLogic)에 의하면 와칸다 왕족에서 추방된 부족 출신 설정을 논의하고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전부 루머로 받아들여 달라고.[13]

4. 크레이븐 패밀리



4.1. 장남: 그림헌터


Grim Hunter. 첫째 아들이다. 본명은 블라드미르 "블라드" 크라비노프. 몇번의 이슈를 지나고 나서 스파이더맨의 클론인 케인(스칼렛 스파이더)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3대 스파이더우먼 마사 매티 프랭클린의 시체를 뜯어먹고 부활했다. 하지만, 매티는 순수한 스파이더 토템이 아니라 마술의식에 의해서 만들어진 초능력자였기에, 블라드의 부활의식도 완전하지 못하여 사자머리를 가진 괴물이 되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과의 대결에서 또 패배한 이후 새비지랜드로 도망갔고, 흑마술을 사용하여 자신을 부활시킨 것에 분노한 아버지에게 살해당했다. 크레이븐이 그림헌터를 죽인 것은 아들이 흑마술에 의하여 인간도 짐승도 아닌 사자머리의 괴물이 되어버렸으므로 생명에 대한 도리를 지키기 위해서 정화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크레이븐의 신념을 알 수 있는 부분.

4.2. 둘째: 2대 크레이븐 더 헌터


본명은 알렉세이 세르게예비치 "알료샤" 크라비노프. 다른 형제들과는 혈통이 달라서 어머니는 뮤턴트, 성장한 곳은 아프리카라는 특이한 성장배경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버지와 형이 사망한 이후, 그들을 되살려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90년대 코믹스 작가들이 새로 창조한 2번째 크레이븐에 가깝다.
크레이븐 패밀리가 공백이었을 때 뉴욕에 도착하여 새로운 크레이븐으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큰 활약은 못했는데, 90년대 마블 코믹스가 한참 막장이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토리가 이상했으며, 마블에서 크레이븐을 유치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기믹을 대거 투입했는데 그것들이 괴상한 소재였던 것도 한몫한다.
혈통상 뮤턴트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편집부에서도 까먹었는지 필요할 때만 나오는 설정이다(...) 뉴욕에서 동물 능력자들을 납치해서 동물원을 만드는등 90년대 미국 코믹스의 막나가는 설정들을 보여준다. 종종 사냥꾼이라는 컨셉 때문에 히어로팀의 조언자로 활동하는등, 나름대로 창의적인 기믹은 많았다. 하지만 90년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함께 흑역사 취급받는 것 같다.
아버지가 부활했을 때, 이복형 그림헌터와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한 이후 새비지랜드로 도망쳤다가 죽었다. 죽인 사람은 동생이자 3대 크레이븐 패밀리 아나스타샤.

4.3. 셋째: 아나스타샤 하디


본명은 아나스타샤 크라비노프. 여성 캐릭터답게 주로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걸과 엮이는 빌런이다. 악명높은 마담웹 납치 사건의 주범으로서, 3대 스파이더우먼 매티 프랭클린을 납치하여 장남 그림헌터의 부활의식에 먹이로 던져준 인물이기도 하다.
어머니와 함께 크레이븐을 부활시키는 의식을 치르지만, 부활한 아버지는 생명의 존엄성을 망쳤다는 이유로 흑마술을 사용한 어머니와 괴물로 부활한 장남 그림헌터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딸인 아나스타샤는 이복오빠인 2대 크레이븐을 추적하여 죽이는데 성공하고, 크레이븐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교육을 받았다. 이후 스파이더걸의 빌런으로서 종종 등장했다.

4.4. 카멜레온


1대 크레이븐의 이복동생이자 시니스터 식스에도 소속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전통적인 빌런. 항목 참조.

5. 기타


  • 이후 등장한 몰룬과도 흡사한 면이 많은데, 몰룬과 그 일족들이 흡혈귀처럼 귀족성이 강조되는데 비하여, 크레이븐 패밀리는 마초 간지가 쩔어주는 사냥꾼 일족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멋이나 철학을 지녔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캐릭터가 여러모로 망하는 바람에 조금 더 세련된 몰룬 일족이 사냥꾼 기믹을 이어받은 것 같다.
  • 별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비능력자 강자이면서 스파이더맨의 빌런으로 첫등장을 장식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퍼니셔와도 맞붙은 적이 있다.
  • 이후 창작물에서 미친 사냥꾼 컨셉의 캐릭터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캐릭터이다. 묘하게 생긴 구레나룻을 달고 맹수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거나 자신의 삶을 야수를 사냥하는 사냥꾼과 동일시하는 자존심 강한 마초 사냥꾼 캐릭터라면 거진 이쪽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여기에 특별한 능력 없이 여러 도구를 사용해 히어로와 맞서고 각종 전략으로 히어로를 궁지로 몰아넣기까지 하면 오마주나 패러디로 봐도 좋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드레이븐은 이 캐릭터를 본따 만들어졌다고 한다. 강한 자존심과 복장 등이 비슷하다고. 다만 크레이븐은 엄청난 자존감이나 사냥꾼으로서의 확고한 자기 철학을 자랑하는데 비해서, 드레이븐은 미칠듯한 자아도취라는게 좀 다를 뿐이다. 이름도 철자 하나밖에 차이가 안난다.
  • 원래 블랙 팬서(영화)에 감독이 출연시키고 싶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복잡한 영상화 권리 때문에 등장을 못시켰다고 한다.

[1] 그도 그럴것이 크레이븐 이전의 적들은 자기 혼자 깽판을 치다가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쫓아가는 패턴이었는데 비해, 크레이븐은 스파이더맨을 사냥한다는 명목으로 피터 파커의 삶까지 침입하려 했다.[2] 좀 독특한 거미능력자. 거미종족의 운명이 적혀있다는 웹(Web)에 접속하여 미래를 예언할 수 있었으며 그의 혈족 일부는 사이오닉 웹을 통하여 다른 거미능력자의 힘을 빼앗을 수도 있었다.[3] 크레이븐의 마지막 사냥 이후 자살한 크레이븐은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이 흑마술로 자신을 되살려 내자 "야수를 사냥하거나, 야수에게 사냥당하거나. 사냥꾼과 야수 둘 중 하나는 패배하여 죽는다. 그것이 생명의 미학이다! 그런데 너희들 때문에 내 완성된 사냥꾼의 삶이 망쳐졌어!"라며 분노했고 이후 스파이더맨이 도시를 떠나라고 하자 머나먼 새비지 랜드로 가서 자신의 아내와 아들들을 죽이고 딸인 아나스타샤 하디는 2대 크레이븐을 추적해 죽인 것을 높게 사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로 기른다.[4] 참고로 이 줄거리는 원래 '''배트맨과 조커를 위한 스토리였다.''' 그러던 것이 어찌어찌하다 스파이더맨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게 대박을 터뜨렸다. [5] What if에선 아예 죽여버린뒤 '''피터의 시체를 먹는다'''. 원래는 그냥 묻어놨었으나, 과격한 활동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와 휴먼토치가 이놈이 짜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눈치채고 제압하려 들자, 피터의 시체를 먹으면 스파이더맨의 힘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또라이같은 발상으로 저지른 짓이었다. 베프가 죽은 것도 모자라서 시체까지 먹혔다는 걸 알게 된 휴먼토치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고만다.[6] 크레이븐은 스파이더맨의 부활 이후 자신이 그를 제압했기에 두려워한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피터의 독백을 보면 알수 있지만, 이때 스파이더맨은 그저 2주일 동안 생매장 당한 것에 대한 분노와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 크레이븐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을 뿐 크레이븐을 두려워하는 모습은 없다.[7] 자살의 이유를 단순히 정신승리만으로 볼수는 없다. 정신 승리도 원인중 하나지만, 피터가 지친 상태에서도 살아가야 할 이유(메리제인에 대한 사랑등)가 있었기에 생매장당한 상황에서 두려워하면서도 빠져나온것과 달리, 크레이븐에겐 '''그런게 없었다'''. 그의 살아갈 이유는 자존심과 긍지 뿐이었는데, 정작 스파이더맨을 우세했다고 여겨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되자 '''더 살 이유가 없었다'''. 결국 사냥꾼의 긍지라는건 좋았지만 그것말고는 없었기에 자살까지 간 것[8] 야수를 사냥하거나, 야수에게 사냥당하거나. 사냥꾼과 야수 둘 중 하나는 패배하여 죽는다. 그것이 생명의 미학이라는 식이다. [9] What if에선 진짜로 죽여줬다가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데에 충격받아 흑화한 뒤 스파이더우먼에게 제압당해 장님이 되고 MJ에게도 버림받는다. [10] 리저드를 강제로 통제하기 위한 물건이라 강제로 제거하면 죽을 가능성이 있다.[11] 사람들을 죽이고 리저드가 했다고 속여서 스파이더맨을 분노에 가득차게 할 계획이었으나 상처 자국이 단검에 의해 생긴 것을 알아차린 스파이더맨이 진실을 파악했다[12]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 퍼니셔를 저지한다든가. 협력자 기믹이 생겨난 2대 크레이븐이랑 비슷한 느낌이다.[13]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