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우먼

 

1. 프로필
2. 개요
3. 능력
4. 작중 행적
5. 평행 세계
6. 파생 캐릭터
6.2. 3대: 마사 매티 프랭클린
6.3. 4대: 샬롯 위터


1. 프로필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Marvel Spotlight #32
'''최초 등장 시기'''
1977년 8월
'''창조자'''
아치 굿윈, 마리 세버린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제시카 미리엄 드루
Jessica Miriam Drew
'''다른 이름'''
'''스파이더우먼''', 제스, 제시,
아리아드네 하이드,
시빌 드보르자크, 아라크네
'''종족'''
인간 반 거미
'''국적'''
영국
'''근거지'''
뉴욕
'''가족 관계'''
조너선 드루 (아버지)
미리엄 드루 (어머니)
'''직업'''
모험가
(전직 사립탐정)
'''신장'''
178cm
'''체중'''
59kg
'''눈'''
녹색
'''모발'''
검은색
'''출신지'''
잉글랜드 런던
'''능력'''

'''적'''
HYDRA, 모건 르 페이,
샬럿 위터
'''소속팀'''
S.H.I.E.L.D., 어벤저스,
시크릿 어벤저스
(과거 뉴 어벤저스, HY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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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코스튬 (1977~2015)
새 코스튬(2015~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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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Spider-Woman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로인. 본명은 제시카 드루. 1977년 《마블 스포트라이트》 #32에서 첫등장했다. 한동안 사망했던 기간이 있어 그때 '스파이더우먼'의 이름을 쓰는 다른 캐릭터들이 나타났으나 다시 돌아오고 나서 이름을 되찾았다.
아버지의 실험실에서 방사능에 노출되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거미 혈청을 맞은 뒤 초능력을 얻었다. 레트콘 이후부터는 태내에서 거미의 유전정보를 담은 레이저빔에 노출되어 슈퍼 파워를 얻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세뇌되어 하이드라의 요원이 되었지만 이후 기억을 되찾았고, 스파이더맨이 '그 힘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게 어떻겠냐'고 한 이후부터 슈퍼 히어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탄생 비화가 있다. 마블에서 원더맨이란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DC 코믹스에서 원더우먼 짝퉁이라고 소송을 걸었고 당시 경영자였던 스탠 리는 수긍하고 보상금을 줬다. 그런데 이후 마블의 파워맨의 이름과 비슷한 파워걸이 DC 코믹스에 등장하자, 딥빡친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에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아치 굿윈으로 하여금 '스파이더우먼'을 만들게 하였고, 《마블 스포트라이트》에 소개되었다.
이렇게 명칭 안 뺏기려고 만들어진 단발성 캐릭터였지만 의외로 이슈 판매량이 나쁘지 않았고, 결국 독자 시리즈가 나올 수 있었다. 참고로 처음에 굿윈이 짠 설정은 '거미가 사람으로 진화했다'는 것이었으나[1] 마브 울프먼이 이를 고쳐 과학 실험의 사고로 초능력을 얻게 된 소녀 '제시카 드루'가 만들어졌다.
1대 스파이더우먼인 제시카 드루 이외에도, 줄리아 카펜터(2대,아라크네), 마사 '매티' 프랭클린(3대), 샬롯 위터(빌런) 등이 스파이더 우먼의 이름을 공유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4명의 스파이더 우먼은 이름만 같을 뿐 복장이며 능력이 모두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스파이더 우먼'하면 가리키는 대상은 제시카 드루 쪽이다.
인맥이 상당히 넓다. 캐럴 댄버스, 모킹버드, 쉬헐크... 대다수의 어벤저스에 관련된 슈퍼히어로, 특히 초대 여성 캐릭터라면 개인적으로도 집에 놀러갈만큼 친하다. 대다수의 빅 이벤트에서도 레귤러로 활약할만큼 능력도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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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선정성이 약화되고 최근 미국 코믹스에 유행하고 있는 텀블러스러움이 가미된 코스튬으로 바뀌었다. 다만 현지의 전통적인 팬들은 부정적으로, 쿨함을 추구하느라 강렬한 개성이 사라졌다는 평이다. 여담으로 예전 코스튬은 로켓 라쿤에게 '님 옷은 왜 민망한 곳을 가리키고 있음' 이라고 까인 적이 있다(...)
최근에는 발전하는 디지털 작화 방식으로 인하여, 바뀐 디자인이 갈수록 젊어보인다며 호평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심지어 아래의 임산부 이슈마저도, 옛날 복장이었다면 도저히 봐주기 힘들었겠지만 바뀐 디자인이라 호감이 생긴다는 평가. 덕분에 임산부 모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그림 작업의 변화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사실 마블 코믹스가 갈수록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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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All-Different Marvel에서는 '''임신 8개월'''로 등장했다. 진짜로 '''임산부 슈퍼히어로'''이자 "싱글-맘"의 삶을 보여주는게 깨알같다. 제시카는 워낙 인맥이 넓은 캐릭터라서 일상마저도 전쟁이나 다름없다는 점이 감상 포인트. 심히 괴상망측하지만 모 만화마냥 적절하게 약빤 사건들과 우수한 그림체 덕분에 의외로 재미는 있었다는 평가.
2016 Spider-woman #4 에서 출산 과정도 심히 괴랄하여, 마블에서 마약을 한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구는 슈퍼빌런들과의 싸움으로 엉망진창이라 캐럴 댄버스의 힘을 빌려서 '''우주 산부인과'''[2]에 예약을 잡았는데, 하필이면 그때 스크럴들이 병원을 점거한다. 꿍한 제시카가 외계종족 임산부들과 함께 앉아있는 장면이나, 상쾌하게 웃으며 스크럴들을 쳐죽일 때의 작화들이 쓸데없이 예쁜 점이 포인트(...). 도중에 출산으로 위기에 몰리게 되자 스크럴 추격대를 피하며 외계인 의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을 끝내자, 혼자서 스크럴들의 시체로 홀을 가득채운 다음 기절한다. '''그런데다가 이 이슈는 What if? 따위가 아니라 메인 이슈이다'''. (...).

3. 능력


능력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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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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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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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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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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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에 꿀리지 않는 베테랑 에이전트'''. 과학 분석과 전술 능력은 모자라지만 잠입, 첩보, 무술, 언어구사에 이르기까지 빈틈이 없다. 스파이더맨처럼 초인적 신체 능력, 스파이더 센스, 벽타기 능력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다.
바이오닉 에너지를 모아 강력한 블래스트를 날릴 수 있다. 이는 제시카의 주무기로서 총기류에 맞먹거나 능가하는 범용성을 보여준다.[3] 또, 방사능이나 여러 독에 면역이다. 코스튬의 거미줄처럼 생긴 글라이더를 통해 활강이나 비행을 할 수도 있다. 포이즌 아이비마냥 몸에서 남성을 매혹하는 페로몬을 분출할 수도 있다. 단, 여성에게는 공포심을 주며 평소에는 화학 향수를 통해 이 페로몬을 억제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여러 외국어를 구사하며 무술+무기를 다루는 것에도 능하다. 총기 사용이나 살인적인 묘사에도 제약이 크지 않은 편이다.

4. 작중 행적


캐릭터의 배경은 스파이더맨과는 별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스파이더 패밀리라고 관련 시리즈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제시카가 사망했던 시절을 제외하면 끼지 않은 이벤트가 오히려 드물다. 한때 사망하여 공석이 되지만, 부활하여 마블 세계관에서 슈퍼히어로들의 중요한 요원 역할을 맡아왔다. 여성 캐릭터들과의 이벤트에서는 왕언니 포지션을 차지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신규 히어로.)
시크릿 인베이전에선 스크럴로 바꿔치기 되었었다.
스파이더버스에서는 가히 스파이더우먼들의 왕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캐릭터로서 대다수의 스파이더 캐릭터들을 능가하는 활약상을 보여준다.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하다가, 몰룬의 세력에 잠입하는 대담한 짓까지 벌인다. 이후에도 스파이더 토템들의 안전을 신경쓰는 그야말로 장녀 같은 모습(...).
S.H.I.E.L.D와 어벤저스를 겸임하고 있는 야무진 베테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활약일지도.

5. 평행 세계


다른 평행 세계들의 등장하는 제시카 드루는 해당 링크 참조
다른 평행 세계들의 등장하는 스파이더우먼은 해당 링크 참조

5.1. 얼티밋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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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는 클론 사가에서 첫 등장. 닉 퓨리와 그 주변 인물들만이 슈퍼 휴먼들을 통제하는 것을 못마땅해한 FBICIA의 합작프로젝트에서 탄생한 피터 파커의 클론. 다시 말해 '''피터의 TS 버전이다.''' 만들어진 직후에는 피터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데, 본래라면 피터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이 '제시카 드루'라는 이름을 받아 CIA 에이젼트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실험실들이 박살나고 모든 피터의 클론들이 풀려나게 된다.[4] 과학자들은 클론들에게 진정할 것을 요구하지만 클론들은 '웃기지 말라'며 전부 실험실을 탈출해 뿔뿔히 흩어진다.
어디까지가 자신의 기억이고 어디까지가 피터의 기억인지 헷갈려하며 방황하던 중 진짜 피터를 만나 메리 제인이 납치됐다는 소리를 듣고, 클론 중 한 명의 짓이라고 파악하곤 함께 구출에 나선다. 하지만 이런 일까지 겪게 되면 스파이더맨이 미쳐서 결국 빌런이 될 거라고 생각한 닉 퓨리가 '스파이더 슬래셔'를 출동시켜 스파이더맨을 체포하려고 하자 끼어들어 피터를 구하고 함께 메리 제인을 구한다.
그 후 닥터 옥토퍼스가 이 클론 사태의 총 책임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곤 진짜 피터와 그 장소에 있던 모든 클론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지만 닥터 옥토퍼스가 "사실 내 힘은 기계 팔인 게 아니라 그냥 철을 조종하는 거였심" 이라며 힘을 발휘하는 바람에 다른 모든 클론이 죽고 피터와 함께 둘이서 옥토퍼스를 때려눕힌다.
이후 순순히 닉 퓨리와 함께 가기로 한 피터와는 다르게 클론인 자신은 무슨 꼴을 당할지 모른다며 그 자리를 이탈. 얼마 후 풀려난 피터와 재회했을 때[5] 피터와 다른 길을 택했을 때부터[6] 더 이상 단순한 피터 파커의 클론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라며 제시카 드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하고 떠난다.
휴먼 토치와 얼티메이텀 직전에 한 번, 얼티메이텀 후에 또 한 번 만나게 되고 사귀게 된다.[7] 또, 클론이라 피터와 거의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대면. 다행히도 피터가 어느 정도 미남이라 이 쪽도 미녀 수준.
손가락 끝에서 거미줄을 쏘는데 웹 슈터 같은 장비가 있는 게 아니라 몸에서 나오는 것. 이걸 보고 피터는 "멋지지만 기분나쁜데."라고 평했다. 카타칼리즘 이벤트 이후에는 얼티밋 유니버스의 블랙 위도우로 활동을 하게 된다.

6. 파생 캐릭터



6.1. 2대: 아라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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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카펜터. 정부요원으로 철저히 이용당한 여인이며, 정체불명의 실험으로 2대 스파이더우먼이 되었다. 이후에는 기원이 다르다는 점 때문인지 아라크네로 이름을 고쳤다. 제시카 드루와 함께 오랫동안 어벤저스를 위해 봉사했는데, 피터 파커에 버금갈 정도로 불행한 삶으로 악명이 높다. 이후의 3, 4대와 마찬가지로 초능력 거미줄 사이오닉 웹을 사용한다.
거미 능력자가 된 이후, 남편과 헤어지고 딸 레이첼을 유일한 삶의 보람으로 삼았다. 90년대 시크릿 워 등에서 어벤저스와 프리덤 포스 등등 다양한 팀을 비밀요원으로 방황했다. 문레이커와 사귀었으나 살해당하기도 했다. 마담 웹[8]이 죽을 때 후계자가 되면서 예지능력을 얻는다. 하지만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사태를 예언하고 쓰러지며, 스파이더버스 이후 능력을 잃었다.

6.2. 3대: 마사 매티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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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스파이더우먼. 아버지가 노먼 오스본의 개더링 오브 파이브(Gathering of the Five) 비밀의식에 참가하여 초능력을 얻은 소녀이다. 텔레파시, 투시력, 사이오닉 웹을 사용했으며, 등에서 4개의 거미다리를 뽑아낼 수 있는 강력한 초능력자였다. 이후 살롯 위터를 패배시킬 때까지 참여했으나, 사냥꾼 크레이븐 패밀리가 장남 그림헌터를 부활시킬 때 제물로 바쳐졌고 사자형태로 부활한 그림헌터가 시신을 먹어치워버린다.

6.3. 4대: 샬롯 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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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스파이더우먼인 동시에, 3대 매티의 주적이었던 빌런이다. 닥터 옥토퍼스에 의해서 개조당한 인간으로 본래는 패션 디자이너였다. 마담 웹의 손녀로서, 강력한 사이오닉 웹과 스파이더-파워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다른 스파이더우먼들의 능력을 빼앗으며 주적으로 등극했으나, 블랙 캣까지 합류한 스파이더우먼 동맹에게 패배하고 능력을 잃어버린채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
여담으로 악당 코스튬이 상당히 노출도가 높다.

6.4. 스파이더걸


주로 새로운 이슈를 진행하기 위해서 창조한 10대 캐릭터들이 이 명칭을 받는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아냐 코라손, 지구-2에서는 피터의 딸 메이데이 파커가 스파이더걸이다. 항목참조.

6.5. 스파이더 그웬


지구-65. <스파이더버스(Spider-Verse)>의 타이 인 이슈 <엣지 오브 스파이더-버스(Edge Of Spider-Verse)> #2의 배경에서는 '''그웬 스테이시'''가 스파이더우먼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목 참조.

6.6. 실크(마블 코믹스)


제시카 드루와 같은 메인 유니버스에서 탄생한 또다른 스파이더우먼이다. 항목 참조.

[1] 이 점을 참고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1983년에 첫선을 보인 스파이더햄은 거미가 인간형 '돼지'로 진화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2] 캐나다의 어벤저스급 위상을 지닌 알파 플라이트에서 잡아준 병원. 그런데 스크럴의 납치를 겪으며 출산 위치는 대략 블랙홀(...).[3] 손가락 뿅뿅 하는 가벼운 동작만으로도 대다수의 생물을 기절시킬 수 있는데, 스파이더맨의 민첩성과 더해져서 매우 위협적이다. 출력을 높여서 근접 레이저 화기처럼 사용하거나, 액체이나 금속에 흘려 보내서 광역공격이 가능한 식으로 응용성이 높다.[4] 이 중에 하나가 바로 얼티밋 세계관의 스콜피온.[5] 둘이 만나자마자 하는 소리가 피터 "네가 여기로 올 줄 알고 있었어" 제시카 "네가 내가 여기로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을 거라고 알고 있었어"[6] 피터가 순순히 닉 퓨리를 따라갔을 때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그 자리를 뜬 것.[7] 조니로부터 둘이 데이트도 하고 키스도 했다는 말을 들은 피터는 반쯤 미쳐날뛰었다. 여성이라곤 해도 자신의 클론이 자신의 친구와 키스를 했으니 자기가 조니에게 키스하는 장면이 떠올랐을 듯 하다.[8] 4대 샬롯의 할머니이자 거미들의 예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