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치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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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8월 21일에 설립되어 오래된 역사를 이어온 한국의 치킨 브랜드.
간판에는 '''맛의 황제'''라는 표식어를 달고 상표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개 암행어사를 생각하는데 쓰이는 마패가 그려져있다. [1]
처갓집 양념통닭, 맥시칸치킨, 스모프 양념통닭, 멕시카나, 이서방 양념치킨, 페리카나와 더불어 90년대와 2000년대의 세대를 대표하고 풍미했던 메이저급 고전치킨집 중 하나이다. 대다수의 옛날 고전 치킨업체들이 그렇듯 1997년 외환 위기를 겪고 세월앞에 장사없듯 지금은 체인점이 많이 줄어든 편. 하지만 아직도 전성기시절의 인기를 추억으로나마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경기도를 걸쳐 적지 않은 여러 체인점들이 생존해 있다.
2. 광고
전성기 시절이었던 90년대 초반 당시 국민 코미디언이자 시사코미디의 본좌로 불렸던 김형곤이 사또양념치킨의 맛을 인정하고 극찬하며 광고에 사또 코스프레를 하고 광고를 맡아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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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맛에 대한 평가
시식후기들을 보면 당대를 호령했던 고전 브랜드 치킨집들중 하나답게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 모두 매우 훌륭하고 뛰어나다는 평이 많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세대 치킨 프랜차이즈처럼 맛에 있어 기존을 벗어나려고 끝없이 기교를 부린 스타일이 아닌, 깊고 구수하면서도 기존에 최선을 다한 가장 뛰어난 추억의 맛. 치갤러들은 비유로 치킨매니아같은 오늘날세대의 치킨들이 최첨단 과학기술의 전기냄비로 푸르르 쪄내 만든 밥이라면 사또양념치킨은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느긋하게 구워내어 만든 밥이라 할수있다고 평한다.
뼈있는 일반치킨은 처갓집 양념통닭과 마찬가지로 튀김옷이 얇고 맛있는 옛날스타일 치킨, 순살치킨의 경우에는 튀김옷을 일반치킨에 비해 다소 많이 입히고 바싹 튀겨 바삭바삭한 닭튀김에 중점을 둔 맛. 둘 다 맛있지만 치갤러들 사이에서 대체적으로 순살치킨 쪽이 더 맛있다는 평이다.
후라이드 치킨은 간이 잘 배어있어 속살까지 맛있고 보통 치킨들보다 바싹 튀겨 연한 갈색빛이 돌고 다른 치킨들보다 더욱 더 바삭바삭하며 굉장히 크리스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소스는 얼큰한 기본양념에다가 알맞게 달은 과일즙이 어우러진 맛이 나서 매콤달콤한편. 치갤러들의 평에 따르면 사또치킨의 양념치킨은 크리스피한 식감의 후라이드 치킨에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를 곁들인 맛이 매우 훌륭하다고 한다.
다만 양념소스가 과일즙때문에 걸쭉하여 튀김옷이 빨리 눅눅해지기도 하기때문에[2] 사또양념치킨을 시식할경우 매장에서 바로 먹을거라면 양념치킨을, 배달시키거나 테이크 아웃으로 포장해가서 먹을거라면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해 찍어먹을 양념소스를 달라고하여 양념소스에 찍어먹는게 좋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맛있으므로 옛날치킨의 맛이나 추억의 치킨맛을 좋아하는 치갤러들에겐 전통 메이저 치킨집들중 유명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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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울역의 SETEC과 번갈아가며 서코(서울코믹월드)를 개최하는 양재시민의숲역의 aT센터근처에도 굉장히 오래된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사또치킨체인점이 있는데[3] 2020년 현재 그곳에서 순살양념치킨 한마리에 14,000원, 순살후라이드치킨한마리는 13,000원으로 타 치킨업체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인 가격에[4] 맛도 좋다고 한다.
[1] 흔히 사람들이 마패하면 조선시대 암행어사를 상징하는 공무원증인마냥 이해하지만, 마패는 고려시대 중반부터 구한말까지 멀리 공무를 수행하러 가는 관리들이 역에서 말을 빌리고 바꿔 탈 수 있는 교환권이었다. 그래서 말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사또 역시 타지에 출장갈 일이 생기면 얼마든지 마패를 소지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자세한 것은 마패 항목 참조.[2] 사실 이점은 사또양념치킨의 양념치킨 뿐만 아니라 십중팔구의 양념치킨들이 다 그렇다.[3] 위의 점포 사진도 이곳이다. 양재aT센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우촌이라는 냉면과 왕만두와 갈비를 파는 식당이 있다. 우촌의 오른쪽방향의 인도로(서울 서초우체국가는 방향) 146m를 쭉 직진하면 SKT양재직영점과 배스킨라빈스양재매헌점이 있다. 거기서 SKT직영점과 배스킨라빈스를 가운데 둔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가면 장가네만두라는 만두집과 서코이용자들이 편의점쓸일이 있을때 자주 들리는 미니스톱양재제일점이 있는데 장가네만두와 미니스톱을 가운데 둔 왼쪽길목으로 72m 들어가면 왼쪽에 있다.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기능의 거리뷰기능을 써서 사진을 보며 알면 찾기 쉬울 듯.[4] 일반치킨은 양념 16,000원, 후라이드 15,000원, 다른 사또치킨 체인점들은 순살도 뼈있는 일반치킨과 같은 가격을 받는데 이곳 양재점의 사또치킨 체인점만 순살이 더 싸다. 게다가 이곳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 부부가 25년이 넘도록 해온 치킨집이니만큼 많은 치갤러들이 여기 순살치킨이 다른 사또치킨 체인점들에 더 비싼 가격의 순살치킨보다 값도 더 싸고 맛도 더 훌륭하다고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