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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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실험적인 메뉴
4. 광고 모델
5. 사건.사고
6. 기타


1. 개요


홈페이지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 1989년에 시작했으니 원조급으로 역사가 긴 치킨 브랜드에 속한다.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이니 만큼 튀김 옷이 얇고 양념이 약한 한국 스타일의 통닭에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이다. 특히 양념치킨은 이름이 상당히 비슷한 가게 못지 않게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페리카나, 맥시칸치킨, 멕시칸치킨과 이름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놀라유로 튀긴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기름 자랑에서는 자칭 튀김용 올리브유로 튀기는 봉황치킨집에 묻히고 있다.
마크를 보면 긴장한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리는 닭의 모습이 있다. 즐거운 표정으로 닭다리를 포크에 찍어서 들고 있는 닭의 모습인 맥시칸치킨의 마크와는 극과 극.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34길 35 (송파동) 소재.

2. 역사


1989년에 대구광역시에서 시작하여 3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치킨 브랜드이다. 토종 치킨 브랜드로서 전국 점포수에서 손꼽히는 상위권에 든 브랜드였다.
2000년대 들어서 신흥 강자 BBQ치킨, 교촌치킨, 굽네치킨 등에 밀려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페리카나, 처갓집 양념치킨, 사또치킨, 맥시칸치킨, 멕시칸치킨[1]과 함께 전통의 치킨집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 튀김옷이 크리스피 스타일로 살짝 바뀌고 염지 역시 약간 강화되면서 기존의 옛날식 치킨에 비해 진화한 메뉴로 탈바꿈했으며 여기에 전통의 양념맛이 더해지면서 알게 모르게 매니아층이 꽤 많아졌다. 또한 광고를 통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인지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2015년 딸기맛, 바나나맛, 메론맛 3색 후르츠 치킨이라는 신메뉴를 출시했다.(...) 자세한 것은 후르츠 치킨 문서로. 그 특유의 충공깽덕에 그냥 치킨 브랜드 문서에 지나지 않던 본 문서에 비로소 풍년이 들었으며, 문서 구성은 치킨 반, 아이유 반에 논란 많이(...) 얹어 완벽한 삼분지계 구성을 이룩하였다.
그 이후 유자맛 치킨인 유레닭이라는 메뉴를 출시했지만 같은 이유로 망했다.
2016년에는 부먹 컨셉의 '부랑 치킨'을 출시해 찍먹파들에게 원망을 샀다(...). 근데 홍보대사였던 아이유는 찍먹파다... 뭐 소스가 따로 오기 때문에 찍먹도 가능하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신세계라고 칭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기존의 고가형 한 마리(프리미엄 한 마리)보다 두 마리 세트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때까지 널리 알려진 두 마리 치킨들과 다르게 고퀄리티이면서도 한 마리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않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양 또한 두 마리 세트 치고 큰 닭을 쓴다. 특히 눈꽃치즈와 땡초양념 조합은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즈와 또래오래의 핫양념을 같이 먹는 것과 비슷한 퀄리티이기에 매우 추천한다.
2016년 10월, 쌈장 치킨이 출시되었다는 그럴싸한 이야기가 있었으나 홈페이지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선 유저가 올린 낚시였다. 진짜 새로 나온 신작은 카레 치킨으로 밝혀졌다.
2017년엔 코코넛 소스를 곁들여 먹는 안심살치킨을 신메뉴로 내놓았다. 일반 치킨들보다 빨리 튀겨지면서 맛도 나쁘지 않아 호평중.
2017년 9월 치토스 치킨을 신메뉴로 내놓았다. 치토스와 제휴를 해서 메뉴 출시 이벤트로 치토스 과자를 주기도 했다. 시즈닝 맛은 매콤짭짜름한 맛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치즈 시즈닝보다는 덜 느끼하다. 이름이 워낙 어그로를 잘 끌어서 그런지 새로운 메뉴치고 인지도가 높다. 후르츠 치킨에 이어 또 하나의 괴작이 탄생하는가 싶었으나 다행히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인기 메뉴의 반열에 올랐다. 다만 치토스의 영향력 때문인지 포장 자체도 멕시카나 로고 보다는 치토스의 로고를 더 강조하고 있으며, 멕시카나의 치킨들 중에서도 1000원 정도 더 비싼 값이다. 이후 2탄이라는 명목으로 콘스프 맛도 등장했다. 2020년에는 치토스와 제휴가 종료되어서인지 더 이상 치토스 치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후술할 뿌리고 치킨의 바리에이션(매콤달콤한 맛, 콘스프 맛)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이름만 뿌리고 치킨이고 시즈닝 맛은 치토스 치킨 그대로이다. 괴작으로 악명이 높아서 주문량이 많았던 후르츠 치킨과 다르게 정말로 인기가 많아서 고정 메뉴로 결정한 듯하다.
2018년 초에는 농심 오징어짬뽕과의 합작으로 '오징어짬뽕치킨'이라는 메뉴를 출시했다. 이 오징어짬뽕 치킨은 2019년 쯤 단종되었지만, 2020년 상반기에도 양념 소진 중인지 판매하는 가게가 있긴 하다.
2018년 10월 23일 기준 치킨과 김치를 하나로 합친 'Mr.김치킨'이라는 충격적인 준비를 하려고 한다.[2]
2019년 10월 23일 맵고 달고 짭짤한 맵단짠 치킨 '뿌리고 치킨'을 출시했으며, 같은 날 새로나온 사이드 메뉴 더블치즈볼과 함께 이벤트 중이다. 구 치토스 치킨처럼 시즈닝을 뿌린 치킨으로, 청양고추 맛이 나는 시즈닝을 뿌려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더블치즈볼은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섞은 찹쌀볼이며 5개 4,000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0년에는 삼양식품과 콜라보해서 삼양의 대표 라면인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입힌 불닭치킨을 출시했다. 드디어 불닭소스가 임자 만났다는 평도 있다. 평이 괜찮았는지, 동년 5월에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입힌 까르보 불닭치킨을 출시했다.

3. 실험적인 메뉴


좋게 말하면 실험정신, 나쁘게 말하면 괴식 수준의 엽기 메뉴들을 마구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BBQ나 교촌 같은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에 밀리는 흔한 동네 치킨집 정도의 이미지였고, 그나마 비슷한 이름의 치킨집이 하도 많아서 아이유 치킨집(...) 정도로나 겨우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도였는데, 치킨 매니아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후르츠 치킨으로 화제가 된 이후 이 치킨집의 또 다른 정체성으로 자리잡았다.
전설로 남은 후르츠 치킨 이후 유자맛 치킨, 치토스 치킨[3], 오징어짬뽕 치킨, 김치 치킨 등 일반적인 상식과 엇나간 괴상한 센스의 신메뉴들을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출시하고 있는데, 이쯤 되면 사측에서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수단으로 쓰는 게 아닌가 싶다.

4. 광고 모델


멕시카나는 다른 전통 치킨집에 비해 광고 모델 마케팅에 꾸준히 힘을 쏟는 편으로, 비싼 가요계 아이돌을 쓰고 있다.[4] 특히 홍보 모델 중에 톱스타로 성공한 사례도 많은데 하지원, 최민식, 박정아, 샤이니가 모델을 거쳐갔다. 정작 아이돌 모델로 대박을 터뜨린 것은 굽네치킨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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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초부터 2017년 초까지 멕시카나 모델은 아이유였다.[5] 꽤 오랫동안 모델을 했기 때문에 아이유 치킨이라는 이미지도 생긴 데다가 치킨을 사면 아이유 굿즈를 주는 식의 마케팅을 자주 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
초기에 다이어리를 발매했을 때는 치킨 가격은 14,000원인데, 다이어리 공급이 끝나자 한때 아이유 다이어리 시세가 12,000원까지 올라갔었다. 정말로 아이유 다이어리를 사면 치킨을 부록으로 주는 셈. 그런데 3단 고음을 곁들인 CF 센스가 은근히 괴이했다.
2012년에는 300피스 아이유 퍼즐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아이유 덕을 꽤 보았는지 퍼즐도 몇 종류나 되어서 삼촌들의 콜렉터 심리를 자극했다. 2012년 11월에는 전년도에도 했던 이벤트를 실시했다. 저번에는 탁상용 A4 사이즈 정도의 달력이었지만 이번에는 크고 아름다운 벽걸이용 브로마이드 달력을 준다.2015년 4월에도 300피스 아이유 퍼즐을 사은품으로 주기도 했으며, 2015년 6월에는 접이식 아이유 부채를 줬다. 컬러링북까지 출시했는데, 완성도도 제법 괜찮아서 팬들 사이에는 공식 굿즈보다 멕시카나 굿즈가 더 좋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온다.
2017년 8월, 인기 보이그룹 Wanna One이 아이유에 이어 새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듬해 '사랑을 했다'라는 히트곡을 부른 iKON도 잠깐 모델을 하기는 했다.
현재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이어서 강다니엘과 함께 미스터트롯 출신 영탁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5. 사건.사고


  • 2020년 9월 9일에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으로 희생된 치킨집 배달원이 멕시카나 을왕동점 사장으로 밝혀졌다. 포털사이트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로 리뷰가 작성되고 있다. 링크

6. 기타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문의한 결과 닭 크기는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멕시카나입니다.

서울, 경기, 호남, 충청 등 대다수의 지역은 한 마리 치킨의 경우 10호닭을, 투 마리 치킨은 8호닭을 사용합니다.

경남, 경북, 대구 및 일부 지역은 한 마리 치킨은 11호, 투 마리 치킨은 9호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두 번 기재된 것이 아니다. 한 쪽은 흔히 아는 닭이 닭다리를 포크로 찍어 들고 있는 시칸이고, 한쪽은 괴생명체(...) 로고에 강성범이 광고 모델로 나와있는 시칸이다.[2] 평을 보면 나름 괜찮은듯 하다. 하지만 소스가 상당히 짜다고 한다.[3] 치토스 치킨은 꽤나 흥행했다.[4] 먹는 광고는 모델 이미지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료가 높은 편이다.[5] 이전 모델로는 2005년 하지원(이 때 광고를 보면 주변엔 아무것도 없이 하지원 혼자 나와서 가만히 서있다가 대사 한 마디 없이 한쪽 다리만 들었다 놨다 몇 번하고 마지막에 하지원이 직접 말하는 게 아니라 미리 녹음한 제품 홍보 멘트를 깔면서 끝낸다(얼핏 보면 족발 광고로 보인다..)비싼 출연료를 주고 이렇게 찍은 이유를 모르겠다), 2006년 최민식, 2007년~2009년 박정아, 2010년 샤이니가 있다. 보통 치킨 모델은 1~2년 정도의 단기가 많은데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2011년 이후로 아이유의 유명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덕에 재미를 많이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