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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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답게 상징 아이콘은 펠리컨을 형상화한 캐릭터.
1. 개요
2. 역대 모델
3. 메뉴
3.1. 오리지널 메뉴
3.2. 기타 메뉴
4. 사건사고
5. 기타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초창기에 나온 원로격인 사또치킨, 처갓집 양념통닭, 멕시칸치킨 등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치킨 체인점. 1982년 4월 27일대전광역시에서 문을 열었다. 표기가 "펠리컨"이 아닌 "페리카나"인 것만 보아도 일본식 영어발음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던 90년대 이전에 창업한 업체임을 알 수 있다. 당시에는 블루마블도 부루마블이라 하던 시절이었으니... 원래는 페리카나 양념 '''통닭'''이란 이름을 사용했으나 외래어의 범람에 밀려 양념 '''치킨'''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멕시카나와 이름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989년에 시작한 멕시카나보다 페리카나가 더 오래되었다.
'''맥'''시칸치킨 등과 더불어 '''양념치킨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였지마 원조가 누구냐는 논쟁은 '''맥시칸치킨의 승리'''로 끝났다. [1] 어쨌든 기름맛이 세고 느끼한 후라이드 치킨에 고추장, 마늘, 양파 등을 섞어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양념을 만들어서 '''지금의 반반무마니를 있게 한''' 업체 가운데 하나다. 다시 말해 치킨을 초창기에 대중화시킨 전위대 통닭집들 가운데 하나라는 뜻. 8, 90년대에 만약 양념통닭이라는 게 없었다면 치킨집이 지금처럼 넘쳐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처갓집 양념통닭과 더불어 배달 통닭을 시작해 20여년 사이에 상식의 수준으로 자리잡았다.
BBQ치킨교촌치킨 등이 득세하기 전에는 페리카나가 명실공히 한국내 치킨 브랜드의 대표주자였다. 다만 현재는 BBQ, 교촌치킨 등 여러 업체가 생겼기 때문에 많이 밀린 상태고, 메뉴 자체가 과거에서 그다지 발전되지 않은 면이 있다.
본사는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왕대로 79 소재.
'''튀김옷이 교촌치킨처럼 두껍다.''' 페리카나의 후라이드 치킨은 비교적 옛날 후라이드의 전통을 지키고 있어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요즘 아이들이 아는 두꺼운 튀김옷의 과자처럼 바삭한 후라이드는 비교적 후대에 등장한 것으로서, 페리카나의 후라이드는 이에 비하면 조금 소박하다. 참고로 모 방송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은 후라이드 치킨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치킨의 맛이나 품질은 괜찮은 편이며, 특히 양념치킨의 양념은 양념치킨 업체 중 좋은 편이기 때문에, BBQ나 또래오래 등의 시큼하고 진한 양념치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페리카나의 양념치킨을 더 선호한다. 실제로 먹어보면 딱히 튀는 맛이 있는건 아닌데 마늘같은 재료들이 적절히 배합된 나름 고급스러운 양념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운 양념 치킨은 어느 업체도 따라가지 못할, 지옥문이 열릴 것 같은 매운맛이면서도 맛있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비록 과거에 비하면 몰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고 최근에는 혁신조치를 통하여 다시 기세를 되찾아가고 있다. 원래는 대전광역시에서 창설된 기업이지만 현재는 계룡시에 본사가 있다.
오래된 브랜드의 강점 아닌 강점(?)으로, 수십년 운영하고 있는 점포도 꽤 된다. 물론 점주가 맛에 신경 쓰면서 노하우를 쌓았을 때 강점이 되겠지만...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정말 맛있는 치킨이 찾아왔어요~ ♬'''

초창기 시절 최양락임미숙이 광고모델로 등장하던 시기 요술공주 샐리의 주제가를 개사한 광고송도 나름대로 유명. 2012년부터 몇 년간 리메이크 버전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미스터피자를 인수해 피자, 치킨 전문점이 되었다.기사

2. 역대 모델




3. 메뉴


후라이드, 양념치킨, 매운양념치킨, 간장치킨, 칠리치킨의 경우는 순살, 신선핀(닭다리), 신선윙(닭날개)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페리윙의 경우에는 위에서 칠리치킨을 제외한 4가지로 주문이 가능하다.

3.1. 오리지널 메뉴


  • 후라이드(프라이드 치킨) - 말 그대로 프라이드 치킨이다. 그리고 핫 후라이드 버전도 있는데 크리스피가 아니라 기존의 전통 방식에다가 매운 맛을 입혀놓은 독특한 형태라서 알음알음 인기가 있다.
  • 양념치킨 - 페리카나의 오리지날 간판 메뉴. 수 많은 치킨업체의 양념치킨들이 즐비한 지금도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 매운 양념치킨 - 기존의 양념치킨을 업그레이드 한 치킨으로, 양념에 매운 고추, 환원 물엿, 올리고당, 굴(Oyster) 엑기스를 추가했다. 특히 이 매운 양념 치킨의 매운 맛은 다른 업체들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인데,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맛있게 맵다는 평이 많다.
  • 마늘치킨 - 프라이드 치킨에 마늘소스를 묻힌 치킨이다.
  • 파닭 - 프라이드 치킨과 겨자소스를 버무린 파채를 곁들인 치킨이다.
  • 간장치킨 - 간장, 올리고당, 매실, 굴엑기스로 맛을 낸 간장소스로 맛을 낸 치킨.
  • 핫칠리치킨 - 청양고추와 핫소스로 맛을 낸 치킨, 핫칠리치킨을 시키면 추가로 카사바칩을 주는 듯.
  • 조청치킨 - 치킨에 조청을 발라서 달콤하게 만든 듯, 그런데 생각보단 맛이 약하다.

3.2. 기타 메뉴


  • 두마리치킨 - 치킨 2마리를 시키는 메뉴다.[3] 점포에 따라서는 두마리 치킨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시킬 때 크리스피 형태로 나오는 곳도 있다.
  • 찜닭, 안동찜닭 - 경상도 한정.
  • 제사닭(통구이) - 경상도 한정.
  • 바비큐치킨 - 참나무 숯불 그릴에 두 번 구운 치킨이다.
  • 맵삭 후라이드 - 통다리살을 매콤하고 바삭하게 튀긴 치킨이다.
  • 뿌리오 - 프라이드 치킨에 치즈가루를 뿌린 치킨.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 치즈맛에 비해 치즈가루의 양이 적은 편이다.
  • 핫데블 치킨 - 신메뉴로, 매운양념치킨 상위호환버전. 양념을 한국의 청양고추, 베트남 쥐똥고추, 인도 부트 졸로키아고추로 만들어 매콤함에 불맛을 더한 치킨. 맛있게 맵다.
  • 닭가슴살 미니 핫도그 - 쫀득한 튀김옷을 입힌 탄력 넘치는 닭가슴살 소시지, 특제전분과 빵가루를 사용해 쫀득한 외피가 특징이다.
  • 와사비톡 - 링크
  • 누꼬치킨 - 치킨과 면을 동시에 먹는 세트메뉴. 그런데 면의 상태가 레조르트 파스타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링크

4. 사건사고


2010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점포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사고가 벌어졌다. 페리카나 매장 측에서는 사과를 했으며, 환불조치도 하였다. 그러나 피해자 측에서는 구로구청에 항의[4]를 했지만, 구로구청에서는 이를 묵살하였고, 언론의 보도가 나온 후에야 매장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링크

5. 기타


펠리컨이 마스코트 캐릭터여서 그런지 펠리컨이 나올때마다 엮인다. 링크 소니에서 만든 비접촉식 IC카드 규격인 FeliCa가 발표되었을 당시에도 우리나라에서 이것과 엮어서 농담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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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서부전선 포격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부속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 가운데 일부가 그 자리에서 시켜먹기도 하였다. 이 모습은 KBS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1분 11초부터 2초 동안 나온다.
2015년 9월 21일 냉장고를 부탁해 45회의 요리 대결 주제 중 하나가 "남은 배달 요리 새롭게 재요리"였는데 이때 이연복이 하석진의 냉장고에 있던 남은 치킨을 활용하여 깐풍기로 만드는 '''새로 깐풍치킨'''이라는 요리를 했다.
2016년 5월 7일 SNL 코리아 시즌 7 11회에서 정상훈이 가짜 멕시코 기자 '''프랑코리또 쭐쭐할땐 빼리카나'''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했다.

[1] 페리카나의 창업주가 최초의 양념치킨 개발자인 맥시칸치킨 윤종계의 직원이었는데 나가서 사업을 내면서 무단으로 특허를 신청하고 맥시칸에 가처분신청을 냈다가 역관광 당한것. 처벌을 면하는 조건으로 특허출원을 포기했다고. 초창기 양념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처갓집도 맥시칸치킨의 기계제작 공장장과 영업부장이 낸 사업이라 초창기 세 브랜드의 양념치킨은 맛이 거의 비슷하다.[2] 페리카나가 광고모델로 걸그룹을 선정한 것은 씨스타가 최초이며 기존 광고모델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도 최초라고 한다.자료 [3] 단 두마리치킨에서 사용하는 닭은 일반적인 한마리치킨에서 사용하는 닭보다 조금 작은 호수의 닭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성비는 좋은 편.[4] 여기서의 항의는 매장에 대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항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