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체인지
주로 상대방의 공격을 예측하고 자리를 바꿔 방어하는 식의 전략을 짤 수 있겠다. 물론 이 기술로 지정된 포켓몬은 자리를 바꿈과 동시에 공격까지 할 수 있다. 유명한 건 휘석럭키 + 데스니칸. 괴물특막과 괴물물막, 거기다 상성도 반대인 포켓몬이 위치를 바꾸며 압박하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다. 6세대에 들어와선 강력한 노말 타입인데다 속이다도 가능한 메가캥카와 사용되는 편. 하지만 좀 드물기에 이런 기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좀 있다.
5세대의 기술머신 51번이 이 기술인데, 6세대에 기술머신 51번이 강철날개가 되면서 벰크가 강철날개를 배우는 괴이한 일이 일어났다. 시스템상의 오류인 듯.
울트라썬문에서 가르침 기술이 되어서 매우 많은 종류의 포켓몬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크레세리아, 럭키, 로토무 등의 방어형 포켓몬들이 더블배틀에서 심리전을 유도하는 용도로 주로 쓰지만, 심지어는 어태커인 메타그로스나 카푸나비나 같은 것들이 허를 찌르는 용도로 채용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다만, 가디안이나 나비나 같이 고화력 저내구 포켓몬은 특성상 어그로가 대단히 높기 때문에 괜히 이지선다라고 까불다가 파트너가 대신 합동 공격을 받고 쓰러져서 허공에 턴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
8세대에서는 가치가 상대적으로 더 올라갔다. 기술 레코드로 풀려 범용성이 높아졌고, 다이맥스 기술이 단일기이기 때문에 아군과의 상성 보완으로 어그로를 풀어내기 쉽다. 숨겨진 특성 두랄루돈, 꼬치조 등이나 노려맞히기 인텔리레온 등의 사용률이 높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1] 6세대까지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