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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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타워오브해븐에 사는 리그레의 진화형. 약 50년 전 리조트 데저트에 불시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포켓몬[4] 이지만, 허망하게도 타입이 발목을 잡아 깜눈크와 곤율랭, 돌살이 무리에게 쫓겨났다. 이상하게도 똑같이 악 타입에게 약점을 찔리는 데스마스들은 잘만 살고 있다.
3. 포획
리그레들의 경우 BW, BW2 공통으로 타워오브해븐에서 '''노숙''' 중이다. 또한 그곳에는 최강의 고스트로 진화하게 될 불켜미가 살고 있다.
ORAS에서는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해결 후 도감 서치로 123번 도로에서 리그레가 나온다.
울트라썬문에서는 호쿠라니큰산 풀숲에서 나온다.
4. 대전
골루그와 더불어 형태만으로 포덕들을 엿먹인 포켓몬. 색깔이나 형태만 보면 땅 타입이거나 바위 타입이겠구나 싶은데, 그렇게 물이나 풀 같은 걸 끼얹었다가 1배라 벙 찌거나 바위라 생각하여 격투계 공격을 내질렀다가 반감이 뜨는 걸 보고 허망하게 턴만 날린 포켓몬 트레이너도 제법 된다고 한다. 실제 타입은 '''단일 에스퍼.'''[5]
특공이 125로 나시, 가디안, 듀란과 함께 비전설 에스퍼 공동 3위. 내구력도 보통은 하는 편. 하지만 스탯만 보면 공격과 거의 의미가 없는 스피드 외에는 란쿨루스의 완벽한 하위호환으로 보인다. 기가이어스가 메타그로스와 종족치가 비슷한 것처럼(항목참조), 벰크는 링곰과 (공/특공 반전을 제외하면)배치가 비슷하다.
다만 벰크는 파워스웹, 가드스웹, 파워셰어, 가드셰어, 미라클아이, 배리어, 스킬스웹, 사슬묶기[6] , 자기암시, 심플빔 등등 굉장히 많은 서포트용 기술을 배우는 것이 장점으로, 특성 중 하나인 텔레파시의 효과 덕에 방어 없이도 지진, 대폭발에서 살아남는 것까지 생각하면 란쿨루스에 비해 더블/트리플 배틀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드림특성인 에널라이즈가 해금, 후공시 엄청난 화력덕후로 탈바꿈함으로서 란쿨루스와 차별화에 성공. 냉정(특공↑,스핏↓)성격을 맞추고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순삭 시키는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기본 내구가 그리 좋지않기에 오래 버티는것은 불가능. 나쁜음모도 배우지만 역시 내구문제로 랭업턴을 벌기가 비교적 힘들다.
더블배틀로 가면 생각보다 큰 활동이 가능하다. 일단 외견보고 오해하여 1배기술로 치거나 별로 대단하지 않은 포켓몬인지 알고 다른포켓몬을 공격하다가 특성에 힘입어 뒷통수 치는게 특기다. 특히 아군의 특성을 비버통의 그 사기적인 특성인 단순으로 바꿔줄 수 있는 심플 빔을 배우는 몇 안되는 포켓몬으로, 배우는 녀석들 중 전설급인 게노섹트를 제외하면 이 녀석이 종족치가 제일 쓸만한 축에 속한다.
7세대에서는 사이코필드를 얻었다. 이 기술의 효능을 생각하면 벰크의 설정에 잘 맞는 스킬을 얻은 셈. 그리고 8세대에서는 길동무를 얻음으로서[7] 란쿨루스랑 차별화할 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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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3마리가 무리지어 등장한다. 인간이 되고 나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짜고짜 공격하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잎새코와 같이 도망가면 한동안 다시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 벰크들이 다시 마을 주변에 나타났다는 소문 때문에 주인공은 마을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행히 이후 와글와글 타운에서 잎새코랑 다시 만났을 때 마을에는 벰크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가 고대 유적에서 조사 중인 조사단 일원을 석화시키면서 이벨타르, 잎새코와 함께 석화의 주범임이 밝혀지게 된다.
그 중 한 마리가 파트너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조사단에 무단으로 침입하게 되는데, 주인공과 냐스퍼가 쓰러뜨리고 나면 자신은 세뇌가 풀려서 정신을 차리고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주인공 일행을 생명의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주인공 일행을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당연히 주인공 일행은 쉽사리 믿지 못한다.
사실 이는 잎새코가 파놓은 함정이였다. 그 벰크는 세뇌가 풀린 건 사실이지만 잎새코는 그 한마리가 배신할 줄 알고 거짓 정보를 흘린 것. 이 때, 벰크가 주인공 일행한테 역시나 흑막인 것 처럼 "너희들 속았구나" 라고 말하는데 바로 이후에 "물론 나도 속았다" 라고 말하는 전개가 일품. 게다가 그 배신한 벰크가 주인공의 기억을 지운 것이다.[스포일러] 그래서 벰크가 어떻게 기억을 잃었는지 알고도 말해주지 못했다. 파트너가 잎새코를 공격하라는 말에도 허무의 세계가 두렵다고 하면서 머뭇거리다가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면서 다시 잎새코 일당에 합류하게 된다.
이벨타르 일당이 생명의 나무로 향하는 주인공의 앞길을 막을 때, 다크 매터의 힘에 모두 괴로워하자 배신했던 벰크가 이런 짓은 그만두자고 했지만 결국 나머지 일당으로부터 석화되었으며, 결국 그 벰크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과 주인공 일행이 맞붙게 된다.
어떻게 세뇌가 풀려서 잎새코 일당에게 벗어났으나 잎새코한테 거짓 정보를 듣고는 주인공을 위기로 몰아놓고는 잎새코 일당을 석화가 무섭다는 이유로 공격하지 못하고 다시 잎새코 일당한테 붙었지만 결국 토사구팽 당하는 결말을 맞았다.
나머지 2마리의 행적은 잎새코와 동일하다.
에필로그에선 다시 3마리가 모여서 행동하며, 에필로그가 끝나면 잎새코와 함께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결 조건은 잎새코와 동일하게 조사단 최고 랭크를 달성해야 하고, 1마리만 동료로 들어온다. 연결된 포켓몬은 잎새코.
5.2. 포켓몬 GO
2020년 8월 울트라 언록 - 외계인 위크가 시작되면서 리그레가 필드에 등장한다.
5.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스트위시 애니판에선 벰크의 진화전인 리그레가 나오는데,[8] 이 리그레는 부상당한 상태로 발견된 야생의 개체였다.[9] 그러다가 우주와 UFO를 연구하는 아모리 박사에게 발견되어 구해지게 되고 박사와 함께 살면서,[10] 완전히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교감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나온다.[11] 박사는 UFO 연구를 통해 리그레가 원래 왔다고 추측되는 우주로 돌려보내주려고 했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그레는 박사와 함께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곁에 남은 거라고 한다. 그리고 박사와 지우 일행에게 한 번 우주의 환상을 보여주기도 한다.[12]
이후 133화 데코로라제도 편에서는 정말로 우주에서 날아온 듯한 벰크 무리가 등장한다. 이들이 타고 다니는 빛의 원반의 부품이 떨어져서 불시착을 하게 되고, 그 부품을 찾기 위해 섬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전부 벰크 얼굴을 한 모습으로 세뇌시켜 버렸다. 다행히 지우와 로사, 로이는 세뇌에 걸리지 않아 잠시 손을 잡고 이들을 피해 빛의 원반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마치 좀비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키는 연출이다. 다행히 심의 문제 때문에 정말 해치거나 그러진 않고, 벰크 일행 또한 세계 정복 같은 건 관심 없고 그저 부품을 찾기 위해 그랬다고 말한다. 지우와 로사, 로이는 멍청해서 세뇌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기분 나빠하자 스페셜한 두뇌를 갖고 있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부품을 갖고 있던 로사와 로이는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해 몰래 도망가려고 하다가 언제나 그렇듯이 피카츄의 백만볼트를 맞고 날아가며, 벰크들은 부품을 다시 되찾는다.[13]
6. 기타
도감 설명은 현실의 각종 외계인 관련 음모론들로, 본격 외계인 의혹을 받는 포켓몬인지라 UFO스러운 설정들을 보유하고 있는 듯 하다.
손 모양이 1953년작 영화 우주전쟁의 외계인 얼굴을 닮은 모습인데 지구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전혀 없어 시간이 좀 지나자 전멸한 것과 달리 포켓몬스터에선 세균을 상징하는 슬라임 포켓몬 질뻐기에게 상성상 매우 유리하다. 알로라산 질뻐기는 세균보다는 유해화학물질에 가깝지만.
눈을 절대로 감지 않는다. 포켓파를레에서도 표정보다는 몸으로 감정표현을 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눈을 감지 않아서 표정을 읽기가 힘들다. 쉽게 말해 그냥 포커페이스.
여담으로 6세대부터 '''강철날개를 배울 수 있다.''' 새도 아니고, 날개도 없는데 대체 왜 강철날개를 배우냐 싶겠지만, 6세대의 51번 기술머신이 강철날개인데 5세대에서는 이 51번 기술머신이 벰크가 배울 수 있는 사이드체인지였기 때문. 게임 만들면서 실수한 것 같다는 설이 유력하다.
도감 설명에서는 타인의 기억을 바꾸는 흉악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게임 상으로 최면술을 익힐수 없고, 도감 설명과 관련된 2차 창작물도 별로 없다.[14]
'''브레인''' 포켓몬이라 그런지,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브렌와 엮이기도 한다.
[1] LGM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 Little Green Men의 약자다.[2] BEM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 Bug Eyed Monster의 약자다.[3] 한동안 외계인의 소행으로 알려진 기현상인데, 소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인 켄타로스, 밀탱크, 버프론이 돌아오기 전에 작성한 도감 설명이라서 똑같은 가축(양)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인 배우르를 대신 넣은 듯하다.[4] 이름의 유래도 리그레는 Li(ttle)Gre(y Men), 즉 그레이 외계인이며 벰크는 B(ug)E(yed)M(onster)이란 오래된 표현의 약어다. 하지만 대놓고 우주에서 지구로 찾아오는 모습을 보여준 테오키스에 비하면 의혹 수준으로 그친다. 다만 손 모양은 영화 우주전쟁의 외계인의 삼색눈동자를 연상케 한다.[5] 비슷한 예로는 점토도리가 있는데, 그나마 이 쪽은 땅 타입이긴 해서 바위 타입인줄 알고 격투 날리면 반감하는 정도가 끝이고, 물이나 풀은 2배로 맞는다.[6] 5세대에서 명중률이 '''100'''으로 상향.[7] 랄토스 계열의 알 그룹에 인간형이 추가되어서 유전이 가능해졌다.[스포일러] 나중에는 주인공에 동의하에 파트너인 뮤가 지운 것이 밝혀진다.[8] 리그레의 경우 원본도 일러스트가 귀여운 편인데 애니에서도 귀엽게 묘사되었다.[9] 그런데 잘 따지고보면 이 녀석을 구해다준 아모리 박사가 시범용으로 띄운 소형 UFO에 맞아서 그 꼴이 된 거다(...)[10] 박사는 리그레가 물체를 띄우는 힘이, 자신이 연구하는 UFO의 현실 과학과는 다른 부상능력과 관련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를 연구에 참고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리그레의 고향으로 추측되는 우주로 보내주기 위해 연구하고 있기도 했다.[11] 여기서 리그레는 전구의 점멸 비슷하게 손가락들을 여러 색으로 깜빡이며 울음소리를 함께 내서 소통한다는게 밝혀졌는데, 다른 통상의 포켓몬들과 달리 지우 일행도 말을 좀 알아먹기 어려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상의 포켓몬들과는 좀 의사소통체계가 다른듯하다. 일회성 단역이어서 그 이상은 불명이지만.[12] 이외에도 예지로 지우 일행이 위기에 처하는 장면을 미리 보여줘서 위기를 막아주거나, 아모리 박사와 지우 일행에게 아모리 박사와의 즐거운 추억을 보여주는 과거회상도 쓰는 등, 보통 텔레파시를 갖다가 언어구사용으로 쓰던 다른 포켓몬들과 달리 이미지를 구현화하는데 쓰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13] 이 부품의 생김새가 부적금화와 매우 닮았는데 마침 벰크 무리가 불시착하기 전날 밤 지우가 부적금화를 주웠다. 하지만 부적금화는 그들이 찾는 부품과 외형만 같을 뿐 원반의 부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14] 그나마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벰크가 도감 설명처럼 트레이너들의 기억을 바꾸는 능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