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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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최신작이 될 뻔한 게임. 2014년 8월 13일 소니에서 인터렉티브 공포 플레이어블 티저(P.T)를 공개했는데, 이 티저는 새로운 사일런트 힐로 밝혀졌다. 또한 위 영상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드라마판 '워킹 데드'로 유명한 노먼 리더스. 페이셜 캡쳐로 본인의 얼굴을 그대로 집어 넣은 듯 하다. 영상 말미에 1편의 OST가 흘러나온다.
2. 제작진
티저 영상에 두 사람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봤을 때, 새로운 사일런트 힐은 코지마 히데오와 기예르모 델 토로의 합작으로 밝혀졌다. 그 외로 공개된 스태프 들의 이력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코지마 히데오 (메탈기어 시리즈, ZONE OF THE ENDERS)
- 기예르모 델 토로 (퍼시픽 림, 블레이드 2, 판의 미로,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 미믹 연출 제작 및 각본,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각본)
- 코쿠후 츠토무 (Dissidia : FF 아트 담당)
- 노세 마사히로 (닌자 가이덴 2 캐릭터 아티스트)
- 히라사와 쇼타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CG 스태프/디렉터)
- 아사이 쇼고 (메탈 기어 솔리드 4 프로그래밍)
- 이토 코이치로 (메탈 기어 솔리드 5 매니지먼트)
- 이토 준지 (만화가[1][2] )
- 타나카 노부미츠 (메탈 기어 솔리드 2,3 프로그래머, 개발 툴)
- 김영호 (촬영기사, 촬영감독)
- 아오키 타카유키 (메탈 기어 솔리드 2,3 프로그래머)
- 나카가와 타카시 (영화 작곡가)
- 루드비그 포셀 (스웨덴 출신 게임음악 작곡가[3] )
3. 사일런트 힐즈 플레이어블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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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P.T를 실행시켰을 때 제일 먼저 나오는 정원 사진에 적혀있는 P.T 7780s 는 사일런트 힐 플레이어블 티저라는 뜻이다. 7780은 시즈오카현의 면적인데, 이 시즈오카현을 풀어쓰면 '静かな丘(시즈카나오카)' 즉, '''조용한 언덕 = 사일런트 힐'''이 된다. 코지마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누군가가 이 의미를 찾아주길 바랐는데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Part 1 Part 2)
게임 플레이 영상. 공포스러운 장면이 등장하여 링크로 대체한다.
플레이어블 티저의 경우 기존과 다른 1인칭이나, 티저 마지막 부분에 "이 게임은 티저입니다. 본편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기 때문에 본편도 1인칭일지는 불명이다.[4]
티저 게임 자체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아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사람의 공포를 자극하는 연출과 장치가 세심하게 깔려있어 역시 길예르모답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폭스 엔진을 이용한 그래픽도 꽤 호평으로, 그동안 나온 PS4 게임들 중에 가장 차세대기 게임기 답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서, 적지 않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 팬들이 "이번 작품은 정말 기대된다."며 입을 모아 호평하고 있다.
호평을 받는 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엄청나게 싫어한다'''. 이유들은 게임이 너무 길면서도 너무 지루하다는 것. 덤으로 무섭기는 한데 퍼즐 부분이 논리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아서[5] 짜증난다는 것. 사실 마지막 퍼즐의 비논리성은 의도된 것으로 퍼즐을 매우 어렵게 만들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인터넷상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게끔 해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코지마 본인은 사람들이 마지막 퍼즐을 푸는데 최고 1주일은 걸릴 거라 생각했지만 정작 하루만에 클리어한 사람이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퍼즐의 공략법이 어느 정도 정립되는 데에 비슷한 시간이 걸렸으니 코지마 감독의 의도가 어느정도는 달성된 셈이다.
티저를 깨려면 맵 곳곳에 너무 지나치기 쉬운 곳에 놓여져 있는 사진 조각을 '''줌해서 쳐다보는 것으로 모아야 하며''', 아기 울음소리가 3번 들릴때까지 걸어다녀야 하며, 10걸음 걸어다닌 뒤 전화기 앞에서 '''패드가 진동할 때 멈춰서있어야 하며''', 전화기 벨소리가 들리면 전화기 바로 앞에서 (이 때에도 그 자리에서 멈춰서 있어야한다.) 벨소리를 듣고 있으면 "넌 선택되었다."는 메세지가 들리며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면 엔딩이 진행된다. 즉 옛날 게임 마냥 공략집 붙들고 하지 않는 이상 깨기가 까다롭다.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마지막 구간에서 계속 루프된다. 여담으로 이 루프되는 구간에서 플레이어가 마이크로 귀신을 부를 수 있는데 '''귀신이 그 소리를 듣고 나온다.''' 볼 수 있는 장소가 매우 많은데 직접 찾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마지막 구간에서 주인공을 죽이는지 아닌지 밝혀지지 않았다.[6]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참여하였다는 것 때문에 메탈기어 솔리드 그라운드 제로도 이렇게 무료로 공개하면 좋지 않느냐는 비판도 간간히 접할 수 있다.[7]
2014 TG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TV 시리즈처럼 1화, 2화, 3화 형태의 에피소딕 방식으로 발매될 것이라고 한다.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보이는 두 영상이 모두 1인칭 인 것을 보면 전통적인 3인칭 시점 게임으로 나오진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코지마가 1인칭과 3인칭을 혼합해 만들 생각이 있다고 한 적이 있으니, 완전히 1인칭보단 3인칭을 혼합한 복합적인 게임이 될 듯 하다.
먼 훗날인 2019년 1월, PC 플랫폼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P.T.를 리메이크해 포팅한 사람이 나타났다!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며, 게임플레이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그래픽도 만족스러운지라 P.T.가 살아났다며 기뻐하는 상황. # 하지만 공개 2주도 안돼서 내려가고 말았다(...) 이정도면 사일런트 힐의 저주급. 지금은 웹을 잘 뒤지면 찾을 수 있다.
한 유튜버가 코드를 수정하여 게임 시작 전 문을 복도가 아닌 컷씬에서 사용된 마을 쪽으로 연결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맵이라 플레이어가 직접 걸어다닐 수는 없고 맵 아래로 떨어지며 그후 귀신이 튀어나오면서 게임이 리셋된다. 그래서 플레이어를 공중에 살짝 올리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컷씬에서 사용된 마을이고 애초에 데모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맵 파일이 아니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지만 맵 자체는 꽤나 디테일하며 공사가 중지된 건물이나 주차장 등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장소까지 만들어져 있다. 거기에 공포스러운 분위기까지 겹쳐서 사일런트 힐즈가 정식으로 발매되었다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며 아쉽다는 반응과 이 게임의 잠재성을 전부 백지로 만든 코나미를 더욱 비난하는 반응이 많아졌다.
4. 발매 취소
하지만 2015년 3월부터 코지마 프로덕션의 해체예정설이 돌기 시작하고 코나미 내에서 코지마가 코나미 부사장에서 일반 사원으로 강등당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타이틀 자체가 제대로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나미가 코지마가 있든 없든 개발은 계속된다고 발표하였으나, 결과물로 사일런트 힐 파칭코가 나왔다(...)
스토리 담당이었던 길예르모 델 토로가 2015년 4월 25일 인터뷰에서 확인사살. 이로써 코나미는 부활할 수 있었던 시리즈와 자신들의 인지도를 다시 관짝에 파묻은 꼴이 되었다.
여담으로 개발취소 발표 후 스토어에서 플레이어블 티저가 삭제되었는데, 이는 스토어 등록만 삭제된 것이 아니라 데이터 자체를 서버에서 내려서, 이미 다운로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한 번 지워버리면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없는 상태다. 덕분에 P.T.를 지우지 않은 계정이 들어있는 PS4가 옥션 등지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촌극을 빚기도.
공포게임 체험판이 온라인으로 나왔으나 제작자가 얼마 안 가 쫓겨나고, 결코 게임이 완성되지 않았으며 회사에서는 모든 관련 데이터를 지우고 없던 일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도시전설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5. 아류작들
작품 자체가 없었던 일이 되긴 했지만 P.T를 통해 게임계에 일으킨 파문이 상당했던지라 이후 P.T의 연출과 그래픽 등을 사용한 작품이 엄청난 수로 제작되어지고 있다. 특히나 새로이 떠오르고 있던 VR에 최적화된 시스템인지라 이후 나온 3D 공포 게임은 고전게임풍을 연출하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PT의 영향 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아예 서구 언론에선 P.T. Inspired라는 표현을 써서 Playable Teaser를 고유명사화 한 표현을 쓸 정도로 한 획을 그었다. 게다가 원래 경쟁했어야 할 라이벌 회사인 캡콤이 재기하는 데 한 몫한 작품도 P.T 유사품을 내놓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이런 엄청난 작품을 폐기해버린 코나미를 멍청하다고 평하는 여론만 쏟아지게 되었다.
비록 P.T의 뒤를 쫓아 만들어진 작품들이긴 하지만 하나하나가 P.T 특유의 연출과 공포감을 최대한으로 표현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이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6. 팬 리메이크
원작의 개발 기획마저 취소된데다가 P.T 조차도 더 이상 PS4 서버에서 내려간지라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이었으나, 이러한 아쉬움 때문인지 PC를 통해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리메이크 하려는 시도가 존재했었다.
RadiusGordello 라는 개발자는 언리얼 엔진으로 리메이크한 Unreal PT v1.0.7을 공개하였다.# 오리지널 PT랑 다른 점은 맨 처음 시작시 누운 상태로 일어나는 연출을 생략하고 그냥 일어난 상태로만 시작한다. 참고로 아직 버그가 많기는 하지만 '''VR도 지원하고 있다.'''
오리지널과 언리얼 PT의 그래픽 비교
Qimsar라는 개발자도 PC용으로 리메이크한 PT for PC v0.9.2를 공개하였다.# 언리얼 PT와 달리 오리지널 PT처럼 맨 처음 시작시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는 연출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참고로 이 개발자는 나이가 고작 17살 밖에 안됐다고 한다. 맨 처음 시작시 바닥과 옆에 벽에 XXXTENTACION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있는데 제작자가 그의 팬이라서 추모하기 위해 넣은 것이라고 한다.
PT for PC 보다는 Unreal PT 쪽이 훨씬 더 오리지널 PT와 흡사한 뛰어난 그래픽과 조작감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더 높은 퀄리티를 선호한다면 Unreal PT쪽을 추천한다.
아직 두 게임 모두 엔딩은 완벽하게 구현이 안된 상태이다.
그런데 '''코나미 측에서 저작권 신고로 위 리메이크 모두 다운로드가 막혀버리게 되었다.''' 폴리곤 기사: Fan remake of P.T. on PC gets shut down by Konami(ⓐ) 결국 RadiusGordello도 Qimsar도 모두 이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미 한번 배포가 되었던 파일이 그러하듯 2차 배포도 많이 벌여졌기 때문에 인터넷만 조금 뒤져도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Unreal PT 다운로드 링크, PT for PC 다운로드 링크
하프라이프 알릭스 모드로도 만들어졌다. 소스 엔진2를 사용해 그래픽이 진일보 했으며 거의 실사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VR이기 때문에 더 무서워졌다.
그리고 둠 소스 포트 GZDOOM으로 만들어진 gz pt 라는 물건도 나왔다. 이쪽은 엔진이 엔진이다보니 완벽한 재현이 목적이 아니고 둠 엔진이라는 아주 제한적인 소재를 가지고 어디까지 짱구를 굴려서 구현해내는가에 주안점을 둔 팬 리메이크작이다. gz PT 다운로드 링크
7. 기타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특정장소에 놓여있는 라디오에서 P.T를 클리어했을 시에 흘러나오는 라디오 속 남성의 독백을 들어볼 수 있다.[11]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테이프인 '204863'은 PT 하는 중에 라디오에서 들리는 이상한 음악을 그대로 가져왔다.
코지마 감독의 말로는 P.T의 제작에는 단 한명의 프로그래머도 투입되지 않았다는 모양이다. 디자이너들끼리 FOX 엔진에 내장된 툴을 가지고 쯔꾸르 같은 식으로 완성한 작품인 모양. 덕분에 팬텀페인 모델링스왑질을 하는 pc판 모더들은 작업이 상당히 편해서[12] PT의 여자귀신 모델링이나 노먼 리더스의 캐릭터 모델링으로 게임에 온갖 장난질을 했고, 게임이 발매된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코지마 감독의 트위터에 노먼 리더스와 재결합 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그 후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작품을 발표했는데 노먼 리더스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코지마 본인이 '액션 게임'이라고 발언한 만큼 완전히 PT와는 동떨어진 메탈기어 솔리드 스타일의 게임이 나왔다,
한 해커가 카메라를 해킹해서 시점을 고정시켜봤더니 '''귀신이 플레이어 뒤를 항상 따라다니고 있는 걸''' 발견했다 한다.(출처) 게임 중간중간 이상한 소리나 그림자는 '''귀신이 뒤에 따라다녀서 그랬던 것.'''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리사는 플레이어가 볼 수 있든 없든 계속해서 따라다니도록 되어 있었으며 이는 플레이어가 손전등을 얻은 순간부터라고 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렇잖아도 무서운 게임이 더 무서워졌다고 평했다.
2020년에 코나미 출신 프랑스인 정보원을 소스로 코지마가 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메탈 기어 솔리드 5의 개발비 일부를 횡령했다는 루머가 나왔으나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극구 부정했다.
[1] 2015년 9월 27일 델 토로 감독이 트위터에서 그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었다는게 밝혀졌다.[2] 델 토로 감독 본인과 코지마 감독이 모두 이토 준지 팬이라는 글과 함께 공포의 물고기의 이 장면이 자신이 유일하게 무서워서 펄쩍 뛰게 만든 만화였다고 회상했다.[3] 훗날 메탈 기어 솔리드 5와 데스 스트랜딩의 음악을 맡게 된다.[4] 사일런트 힐 4에서 아파트 내부에서 활동할 대 1인칭 시점을 도입한 적이 있다. 티저의 배경을 고려해 본다면 4의 영향일지도 모른다.[5] 클리어 조건 자체가 랜덤이고 똑같은 이벤트를 수 차례 볼 수도 있으며 특정 구간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하는 불친절한 요소도 많다.[6] 이 구간 이전에는 몇몇 글자의 내용을 무시한 채 진행할 경우 갑자기 나타나 목을 꺾는다.[7] 물론, 이는 그럴 수 밖에 없던 뒷 사정이 있었다. 코지마 히데오 항목 참조.[8] 베타 플레이 영상. 2016년 6월 한차례 개발 취소가 되었지만, 2016년 8월 22일에 다시 재개발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다시 환호중.[9] 트레일러[10] 공식 홈페이지. 데모 플레이 영상 이쪽은 'P.T의 영향을 받은 작품' 보다는 아예 P.T 자체를 그대로 구현하려 만든 게임에 가깝다. P.T 게임 뿐 아닌 2014 도쿄 게임쇼에서의 컨셉 영상에서 보여진 부분을 구현한 부분도 있다.[11] 재밌게도 이 라디오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 아무것도 없던 옆쪽에서 ''''갑자기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사람 모양의 그림자가 출현한다.''' 아무래도 본게임에서 게이머들을 괴롭히던 키 큰 여성귀신의 것으로 보인다.[12] 타 게임에서 추출하는 식으로 모딩을 할 수 있는 다른 게임들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나온다. 기반 엔진이 같은 덕분에 타 게임에서 가져온 리소스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스왑했을 때 발생하는 특유의 신체/얼굴깨짐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