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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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짜장 '''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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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 가지 해산물인 삼선(三鮮)을 첨가하여 만든 짜장면. 선(鮮)이라는 단어는 일반 식재료에도 가끔 쓰지만 보통은 해산물에 가장 많이 쓰인다.[1]

2. 상세


본래 삼선육해공, 즉 (송이버섯 혹은 목이버섯), 바다(해삼 혹은 전복), 하늘()의 세 가지 재료를 선별해 사용한다는 뜻이지만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서 중국집에서는 해물을 중심으로 간짜장을 만드는 식으로 만든다. 그 외 삼선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조할 것.
여하간 상기된 바와 같이 해산물을 많이 넣어서 보통의 짜장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요리법이라는 형태로 의미가 변화됐다. 간단히 말하자면 '''해물 짜장'''. 다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넣는 해산물들이 동네 중국집들 중엔 싸구려 홍합, 오징어, 냉동 깐새우 혹은 생새우 같은 것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함정이다. 해산물의 비린내와 재료의 질을 숨기기 위해 일반 짜장면보다 캐러멜의 비율을 줄여 짜고 탄 맛이 나기도 한다. 해삼이 제일 비싸기 때문에 중국집에 따라 잘게 다져서 넣어 주거나 아예 넣어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짜장과 같은 검은색이라 구분해 내는 것도 어렵다.
재료를 볶을 때 해물도 같이 볶는다. 그래서 사실 제대로 된 삼선을 다 구했다고 해도 그것을 기껏 짜장에나 넣어서 볶아 먹는 것은 굉장히 아쉬울 수 있다. 상기된 3가지 재료는 물론 구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지만, 자기만의 풍미가 강하다는 점이 높은 가격의 포인트이며, 그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요리법도 재료의 풍미를 해치지 않도록 삼삼하고 담백한 편이다. 맛이 강한 장에 넣고 볶으면 그것이 전부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중국집에 따라 보통 짜장면에도 해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2], 이러한 경우에는 삼선짜장 쪽이 훨씬 많이 들어가 있거나 해물 덕분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간짜장 버전인 삼선간짜장도 있다. 맛은 그냥 간짜장에 해산물 넣은 딱 예상대로의 맛이다.
인스턴트 식품으로도 나와있다. 라면 형태의 삼선짜장이 그것이다.

3. 관련 문서


[1] 주로 요리에 해선(海鮮)이라고 표기.[2] 쟁반짜장이나 해물짜장 등의 이름이다. 다만 해물이라고 해야 새우나 오징어 정도로 삼선과 비교하면 급이 떨어지는 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