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역

 


三陟驛 / Samcheok Station
'''삼척역'''
시종착
~

'''다국어 표기'''
영어
Samcheok
한자
三陟
중국어
일본어
三陟(サムチョク
'''주소'''
강원도 삼척시 중앙로 13
(舊 사직동 51-16)
'''관리역 등급'''
동해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운영 기관'''
삼척선

'''개업일'''
삼척선
1944년 2월 11일


바다열차
2007년 7월 24일
'''열차거리표'''
'''삼척선'''

(임시휴업)
종점
'''동해선'''

(미개통)
동해 방면
5.1 ㎞ →
1. 개요
2. 화물 취급

[image]
현 역사
[image]
신 역사 조감도
[clearfix]

1. 개요


삼척선의 종착역.[1] 강원도 삼척시 중앙로 13 (舊 사직동 51-16번지)에 위치해 있다. 동해역 기점 12.9㎞.
1991년 8월 20일에 여객수요 부족으로 여객취급을 중단했다. 그 이후로는 환상선 눈꽃순환열차(현 중부내륙순환열차) 등의 관광열차만 근근히 취급하다가 2007년 7월 25일부터 삼척역-삼척해변역-추암역-동해역-묵호역-정동진역-강릉역을 운행하는 바다열차가 생기면서 다시 여객취급을 하게 되었다. 2022년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 포항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삼척시내에서도 완전히 남쪽에 있고 오십천 건너편이라서 위치가 별로 좋지 않다. 여객취급이 빨리 중단된 이유다. 삼척 시내에서는 동해역가는 버스도 차고 넘친다. 동해선이 포항까지 개통되어도 남행이면 모를까 북행은 KTX가 들어오는 동해역으로 수요가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뱀발로 역 앞의 광장이 좀 휑한 편인데 길 건너편에 번개시장이라고 불리는 곳은 매일 새벽마다 장이 서는 곳이다. 아침 일찍 이곳에 가면 농수산물을 싼 편에 구매할 수 있다. 단, 말 그대로 번개치듯 팔아치우고 가는 곳인지라 좀 늦으면 그냥 휑하다.
2019년 6월 3일부터 동해선 공사로 여객취급이 임시로 중단되었다. 여객업무는 삼척해변역으로 옮겨졌다.

2. 화물 취급


여객취급과는 별도로 화물취급에 있어서는 중요한 역. 역 바로 옆에 거대한 삼표시멘트[2] 삼척공장이 자리하는데, 거기로 이어지는 시멘트 화물 전용지선이 있어서 이를 통한 화물취급을 하고 있다. 한 해 약 30~5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여담으로 인근의 석회석 가채 매장량은 2000년 정도 쓸 양이라고 하는데, 1959년 7월 20일에 영동선의 인클라인이 고장난 것이 두 달 넘게 고쳐지지 않자 운송이 힘들어져 시멘트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였다. 결국 인클라인이 황지본선으로 개량되는 데에 일조를 한 공장인 셈.
1990년대 중반까지는 삼척화력선이라는 지선도 있었으며, 1956년 5월 1일에 준공되었다(연장 1.8km). 이는 동양시멘트선(3㎞), 영동연탄선(2.4㎞)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주요 목적은 과거 삼척화력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하는 것이었으나, 발전소 폐쇄 이후 연탄공장에 석탄을 공급하고 삼척항에 시멘트를 공급하던 기능을 수행했다.
봉황산터널 부근의 선로에서 바다방향까지의 오십천 제방의 일부가 노반의 흔적으로, 지금은 자전거 도로로 용도 변환되었다. 동양시멘트선의 경우 이미 80년대 이전부터 시멘트 수송용 컨베이어벨트가 오십천을 가로질러 삼척항으로 연결되어 있었기에, 그 이전에 기능을 상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삼척화력발전소에서 삼표시멘트 부두로 연결되는 선로는 있었으나 현재는 삼척화력발전소 자리 자체가 다른 공장으로 용도변경되어서 흔적을 찾을 수 없다.[3]

[1] 현재는 종착역이지만 동해중부선이 개통하면 종착역 기능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2] 2017년 3월에 동양시멘트가 삼표시멘트로 사명변경이 됐다.[3] 이것과는 별도로 동해화력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하는 인입선로가 존재하는데 추암역 부근에서 분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