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댄서(던전 앤 파이터)
- 섀도우 댄서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
공식 가이드 페이지어둠에 숨어 사는 인생을
숙명이니, 운명이니.
거창한 소리로 포장하지 않았다.
깊은 밤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아름답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손은 철저히 피로 물들어 있음을,
상처 하나하나에 죄와 악의가 들러붙어 있음을,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마라.
우리를 부른 것은 그대들이며,
우리를 만든 것 또한 그대들이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 스스로의 업보에 숨막혀 죽을지어니.
그대들의 빛이 언제까지 빛으로 남아있을지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 이름 없는 섀도우 댄서가 사형장에서 남긴 말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 도적의 상위 직업군. 각성명은 '''나이트메어'''.
설정상 로그와 사이가 좋지 않다. 로그들은 자신들처럼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도 고작 숨어서 암살이나 한다고 섀도우댄서를 까고, 섀도우댄서들은 괜히 콧대만 높다고 로그들을 싫어한다고. 이 설정을 반영해서 로그와 같이 파티를 했을때 '''"적과의 동침"''' 이라는 특수 메세지와 함께 스탯이 올라가는 이벤트도 있었다.
2. 역사
2.1. 출시 전
초창기 기획 단계의 컨셉은 절제된 공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암살자였으나, 미출시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어벤저와 마찬가지로 컨셉이 다소 변화한 케이스. 스킬이 그냥 검은 로그(...)같고 암살자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던파란 게임의 특성상 완벽한 암살 컨셉의 구현은 절대 불가능하므로 어느 정도 현실적인 타협을 거쳤다고 봐야 한다. 최종적으로 정해진 섀도우 댄서는 암살기술을 사용하여 싸우지만 암살자는 아니라는 다소 중2병스럽고 아이러니한 컨셉이 되어 버렸다. 음성부터가 암살자답지 않게 시끄럽고 요란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점이다. 그리고 절제된 컨셉은 요원이 가져갔다.[3][4]
이성 캐릭터를 제외한 초창기 여섯 직업군의 상위 직업 중 가장 오랫동안 추가되지 못했던 직업이다. 도적이 추가되면서 동시에 상위 직업명이 공개됐던 게 2009년이니 '''어벤저의 4년'''을 넘겨버리고 햇수로 따지면 무려 '''6년'''만에 추가되는 전대미문의 직업.
그리고 2014년 1월, 뜬금없는 나이트의 등장으로 섀도우댄서는 또 늦춰지고, 거기에 2014년에 줄줄이 이어진 업데이트에도 쿠노이치만 단독으로 등장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섀도우댄서의 업데이트는 기약이 없었으나 쿠노이치가 업데이트된 동시에 섀도우댄서의 등장을 간접적으로 예고했고, 2014년 12월 7일 던파 페스티벌로 인해 섀도우댄서는 기나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2015년 2월 26일에 업데이트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춤추는 칼날'.
여거너 업데이트 이후 다음 2차 각성 순서는 도적이 되므로 이로서 섀도우댄서는 출시 이후 최단 기간 내에 2차 각성을 보게 되었다. 이로써 섀도우댄서는 캐릭터 개발과 2각개발을 동시에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image]
덤으로 출시 직전 전직 일러스트의 실루엣이 홈페이지와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되었는데, 원래 나온 일러스트랑 다르게 나와서 저 일러스트는 폐기되었거나 프로토 타입이냐는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섀도우 댄서의 공식 일러스트의 원본에는 2명이 그려져 있다, 위 일러스트는 원본 일러스트의 섀도우댄서 2명 중 뒤쪽 캐릭터의 실루엣이다.[5]
쿠노이치가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도적 무기인 차크라 웨펀이 추가된 것과 던파 특정상 각 직업별로 무기가 5종류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대부분 섀도우댄서가 사용할 5번째 새로운 도적 무기가 업데이트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2월 3일 퍼스트서버 패치로 섀도우댄서의 주 무기는 단검(이것으로 나이트 또한 4종 무기체제가 될 가능성이 유력), 방어구는 가죽으로 확정되었다.[6]
2.2. 출시 후
그리고 얼마 뒤 퍼스트 서버에 2차 각성이 공개되어 사상 최초로 직업을 추가하자마자 2각을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2각을 맞아 벨런스 패치 및 상향과 함께 수정 및 보완이 되지 않은 점에 대한 추가 작업, 그러니까 일명 2각 상향 버프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마당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는데, 다른 세 직업은 그러잖아도 적은 도적 유저들 중에서도 어느 정도 기존의 수요가 있어 개편안이 나오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섀도우 댄서의 경우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출시 직후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끌지 못한 관계로 양질의 피드백을 제출할 유저층이 전혀 형성되지 못했다. 빠르게 2차각성이 추가된 건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나 직업군 추가 후 어느 정도 유저층이 쌓이고 골수유저층이 형성되어 전체적인 기본 성능과 장단점에 대한 피드백을 마련할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2015년 05월 22일 뜬금없이 클라이언트 패치로 '''2차 각성 스킬이 삭제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삭제대상은 심장적출과 사신의 춤. 성능에 문제가 있거나 심각한 버그가 있었던 것도 아니라 더더욱 의문인 상태로, 유저들의 추측으로는 심의상 잔인함[7] 이 문제가 되었을거라 추측만 하고 있다. 네오플측에서는 이펙트와 모션 문제라고만 언급했을 뿐 정확한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새로운 스킬들이 추가되었는데 원래 있던 스킬 이름과 설명, 그리고 이펙트만 살짝 바꾼 것이었다. '사신의 춤'에서 '죽음의 연무', '심장 적출'에서 '페이탈 블리츠'. '심장'에서 '급소'를 적출한다로 바뀌었다. 사실 상 심의문제. 얼마 후 두 스킬과 함께 덩달아 그림자 이동도 서버에 부하를 준다는 이유로 일 주일간 사용금지처분을 받았는데, 여러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2016년 8월 18일 패치로 전직 후 습득하는 스킬들의 데미지가 일괄 15% 상향되고 가죽마스터리에 붙어 있던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옵션이 전직 시 습득하는 패시브 암살기술로 옮겨져 방어구 타입에 따른 제약이 많이 줄어들었다. 크증뎀 20% 덕분에 껴 보지도 못하고 군침만 흘리던 다른 에픽 방어구를 마음껏 취사선택할 수 있는 셈.
2016년 10월 13일 패치로 암살, 페이탈블리츠의 후딜레이 캔슬이 가능해져 부족하나마 딜로스가 줄어듬과 동시에 홀딩 및 콤보 연계가 좀더 자유로워졌다. 선딜레이의 도약 모션까지 줄어드는 죽노셋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셈.
2017년 5월 25일 패치로 2차 각성 패시브인 베일드 어택에 파티원 한정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디버프가 추가되었고 스킬의 스택 제한이 삭제되었으며 그림자 유도 분신의 쿨타임이 감소하고 1차 각성기인 절명의 그림자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등의 패치를 받았지만 원래 암살자 컨셉의 딜러를 홀딩기가 있다고 강제로 물딜 시너지 홀딩 캐릭터로 바꾸고 스킬편의성 개편이라며 무의미한 섀도우스팅과 죽음의 연무 최하단 판정을주고 타점 개편을 요구했던 1차각성 스킬을 딜 상향,쿨타임 증가 그리고 미미한 스킬 시전시간 감소로 무성의한 패치로 상당수의 유저들이 접는 현상이 일어났다.
2017년 8월 8일 테스트서버 대규모 캐릭터 밸런스 패치에 패황, 염제 등의 강캐들의 상향 속에서도 겨우 2차각성기의 소소한 버그판정을 고쳐주는 패치만 받았지만, 섀도우댄서의 유저수가 워낙 적어 이슈는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18년 3월 10일 디렉터 토크쇼에서 밸런싱 개편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018년 4월 19일 패치에서 백어택 판정으로 스킬이 들어가면 스킬이 끝날 때까지 백어택 판정이 남는다. 그리고 홀딩을 하면 방향과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대부분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스킬들에 섀댄의 백어택 홀딩이 먼저 적용되도록 판정이 바뀌었다.[8] 섀도우 컷도 섀도우댄서로 전직할경우 홀딩 판정으로 바뀌고[9] 섀도우 댄싱의 지속시간이 무제한으로 바뀌고 범위도 증가하였으며, 그림자 유도 분신이 액티브 스킬 도중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게끔 바뀌었다. 그리고 새로운 스킬 "코버트 액션"이 추가되고 액티브 스킬 도중 그림자 유도 분신을 사용하면 분신 주위에 연기가 생기고 연기에 닿은 적은 배일드 어택 효과가 적용된다. 또 체인 리액션의 지속시간이 60초로 증가했고 당기는 모션도 개선되었고 그외에도 여러 스킬이 상향 받았다. 종합적으로 최악이었던 편의성이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10월에 진각성을 받아냈지만 평가는 현상유지 취급. 성능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소소한 버그 픽스와 심장찌르기의 유틸성 추가로 개선이 안된건 아니지만 1각의 날카로운 단검 버프 삭제와 여전한 2각 체인 의존도로 데미지적으로 진각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게 아쉽게 꼽힌다. 그래도 백어택 조건만 맞추면 시너지 치곤 워낙 딜이 쎈건 여전해서 크게 말이 나오진 않는 편이다.
3. 특징
치명적인 암살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배후공격에 특화되어 있다.적의 피격방향을 조작하거나 적의 배후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며, 배후공격에 성공시 공격력 상승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3.1. 장점
- 우수한 기동력과 호쾌한 타격감
- 특수 유틸리티를 활용한 트릭 플레이와 안정성
- 매우 높은 자체 크리티컬 확률
- 매우 높은 데미지 포텐셜
3.2. 단점
- 매우 높은 난이도
또한 섀댄의 기술을 보면 일부 단타기를 제외하면 거의 다 채널링 기술인데다가 채널링도 2초 넘게 걸릴 정도로 길쭉길쭉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결국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딜타임에 파이널 디스트럭션, 죽음의 연무, 섀도우 스팅은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하고 암살, 페이탈 블리츠, 단검투척 막타, 코버트 액션, 심장찌르기는 체인 리액션 사출로 후딜을 캔슬해주는 것이 필수가 된다. 결국 남들이 스킬 하나누를때마다 섀댄은 스킬은 못해도 두개를 눌러줘야하고 그림자 이동도 쿨타임이 엄연히 있는 기술이다보니 딜링 빌드도 잘짜야되며 삑사리가 나면 절대 안된다.[12] 파티원이 딜링한답시고 몹을 구석으로 몰어버리면 빌드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그림자 쿨만 오길 기도해야 할 판이다. 거기다가 잡기가 가능한 적은 체인 리액션 막타를 사용할 경우 5초가 넘는 캔슬불가 채널링이 시행되기 때문에 무조건 고정형으로 만들어서 박아넣어야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오큘러스 와서는 그로기 타임이 5 ~ 15초로 많이 짧아진 덕에 그냥 센거 몇개 구겨 넣는게 낫다는게 중론이다.
계수표의 조건은 어디까지나 최고의 숙련도를 가진 유저가 가장 이상적인 상황에서 실수없이 뽑아낼수 있는 최대 포텐셜일뿐이고, 후술할 2차 각성기에 대한 리턴도 포함되어있는 계수인 점도 고려해야한다.[13] 물론 백어택을 위한 유틸 스킬도 있고, 그로기 시스템 추가로 백어택의 난이도를 간접적으로 완화시켜 주었지만 그로기 외의 딜타임엔 여전히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이시스 - 시로코로 오면서 점점 활발하게 움직이는 적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게 중요해지면서 좁은 타점 + 백어택으로 인한 높은 난이도가 점점 더 부각되게 되었다.
- 높은 2차 각성기 의존도
- 끝이 없는 버그 잔존
계속 문제였던 섀도우 스팅[14] 을 비롯한 각종 스킬들의 버그가 지속적인 유저들의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2개월이 훌쩍 넘은 뒤에야 픽스되었다.[15] 하지만 아직도 이전부터 문제시되던 섀도우 댄싱의 분신이 공격을 하지 않는 문제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으며, 2각 스킬인 체인 리액션 피니쉬 모션이 캔슬돼 버리면 몬스터가 죽지 않는 상태로 공중에서 굳어 버리는 버그까지 존재한다. 최근에는 심장 찌르기의 첫 타격이 몬스터를 아예 경직시키지 않고, 이후 발생하는 추가타에서 '해당 몬스터 상황에 따라' 경직이 발생하게 되는 버그까지 생겼다.[16] 또한 파티 플레이시 어그로를 획득하지 못하면 배후습격 증뎀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도 있다.
요상한 판정문제로 인해 1타 잡기모션 타격음만 들리고 스킬 연계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 죽음의 연무의 경우도 마찬가지.
2016년 4월 기준 발생하는 버그 정리글
2016년 8월 18일 패치 이후 추가 버그글
- 높은 탈리스만 의존도
탈리스만 자체만 놓고보면 섀댄의 가려운곳을 잘 긁어준 고성능의 탈리스만들로, 관점에 따라 잘 받았다고 표현할수 있겠지만 탈리스만 소켓은 마계 대전 출시기준 단 2개뿐이다. 덕분에 한 탈리스만을 선택하면 다른 탈리스만의 유틸기능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원하는 기능의 탈리스만이 없거나, 혹은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한 다른 탈리스만의 유틸기능을 보며 속쓰려 해야한다. 추방자의 산맥 업데이트로 소켓이 3개로 늘어났지만 추가된 신규 탈리스만들 또한 고성능이라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4. 던전
기술구조가 1대1에 맞춰져있다보니 던전에서 몹을 잡을때는 딱 두개있는 범위기를 쓰거나 심장찌르기 등 기술을 그림자 분신으로 딜링을 하게 해야하는데 일단 백어택을 강제로 넣기도 어렵고[17] 강제로 넣으려면 섀도우컷이나 평타3타 등을 이용하여 강제로 넣어야하는데 그 와중 몹에게 다굴맞으면 적진 중앙에서 쳐맞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덕에 새로 키우다가 좌절해서 접은 유저도 많으며 광부도 불가능한 딜링구조(정확히는 그림자가 제대로 쫒아가서 때려주질 못한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하나라도 삑사리나면 일반던전에서마저 피가 훌러덩까이는데 방어기술 하나 없는 불리함으로 고통받기 쉽다. 다만 다 정리하고난 이후의 보스전은 다른 캐릭에 비하면 딜이 안좋아도 시간만 있으면 다 때려잡는건 가능하다.
상술했듯 파티사냥은 더 고달픈데, 백어택이 강제되는 직업 특성상 좌우 방향을 수시로 바꾸는 스킬을 주력으로 쓰는 직업[18] 과 파티가 맺어졌다면 복창이 터진다.
5. 결투장
2017년 초에는 이레이저 홀드 시간이 크게 줄고 공격 데미지가 너프되어 총 콤보 데미지가 꽤 감소했다. 콤보 데미지는 그래도 높은 편. 같은날 패치로 파이널 디스트럭션이 반짝 슈아로 변하고 파디-그이의 날로먹는 사기 공방이 막히면서 예전만큼 미친 수준을 보여주진 못한다...는 어디까지나 옛날 수준이지 여전히 사기적인 X축 성능과 경직 미친 판정을 보여준다. 여전히 섀댄은 사기캐이며 다크나이트와 더불어 결투장 진입을 아예 막아놨어야 했다고 평가 받을정도. 견제와 공방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너프되면서도 여전히 사기캐라고 평가받는 점에서 시즌 3에 얼마나 황당한 수준의 사기캐릭터였는지 짐작 가능한 정도.
하지만 엄연히 단점도 있다. X축은 어느 캐릭 못지않게 강력한 선타 능력을 가졌지만 Y축이 매우 빈약하다. 그리고 슈아가 많은 캐릭이 아니라서 카운터 견제에도 약하다. 그리고 스탠딩 콤보로 시작하여 공중 콤보로 연결되어야 하는 캐릭인데 레인져의 리벤지나 귀검사의 이면 뒤집기 등 스탠딩 카운터 스킬 한번이 뼈저리게 성가시다. 그리고 다른 캐릭과는 달리 우겨넣기가 매우 빡빡해서 고랭크로 갈수록 딜구조가 매우 까탈스럽단걸 느끼게 한다. 특히 스킬 판정들이 다 애매하고 이상한데 백어택 심장 찌르기의 경우 잡기 판정으로 들어가며 스탠딩 상태에서 적중 시켜도 강제 에어리얼로 딜이 들어간다. 그리고 홀드업 공중판정이 분명 땅바닥에 완전히 누운 대상을 일반 어퍼만큼 공중에 띄운다던지, 잔상에 타격판정이 남아 잡기나 스플래쉬 데미지를 받는 다던지 등 이상한 버그랑 판정들이 많다. 지랄맞은 백어택 조건부는 여기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플레이 난이도가 높기도 하고.
스킬들의 범위도 아주 좁아서, 타캐릭의 무큐기는 원거리에서 대충써도 맞출 수 있는 반면에[19] 섀댄은 그렇게 쓰면 절대 안된다. 그렇게 막쓰다간 반격당하는 데다, 혹시 맞추더라도 데미지 별로 안들어간다. 정면타격은 딜량 절반이상 깍인다. 반드시 초근접 + 백어택이 성립되어야 하기에 유저의 손을 많이 타는,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
그래도 심장찌르기 후 파이널 디스트럭션 연계가 가능해지고[20] 커스스피어가 상향되면서, 조금은 나아졌다.
5.1. 시즌 3 결투장 등장 초기
'''던파 시즌3 최강 개캐를 의미하는 솬쿠섀의 섀.'''
6월 4일자로 결투장 시즌3가 시작되면서 쿠노이치와 마찬가지로 결투장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밸런스패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인지 고의인지 여러 사기적인 요소를 들고 있었고, 그래서 사기캐라는 소리를 들어왔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스킬들의 판정이 그야말로 정신나간 수준이다. 먼저 칼날폭풍의 경우 범위는 (구)폭류나선 이상에다가 선딜은 거의 없고, 떡슈아이기 때문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 열파참이나 스프리건 같은 잡기류에는 캔슬되긴 하지만 칼날폭풍의 범위가 워낙 넓기도 하고 바보같이 바로 정면에서 칼날폭풍을 쓰는 유저는 없다. 게다가 쿨타임도 짧고 최하단 판정까지 있는 스킬이다.
그 다음 문제되는 것이 홀드업!인데, 이 스킬은 넘어진 적을 강제로 기상시키면서 중력초기화까지 시킨다. 강제기상이야 남격 2타잡, 거너 1타잡 등 다른 캐릭터도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홀드업!의 사기성은 뜬끔없이 붙어있는 중력초기화에 있다. 때문에 숙련된 섀도우댄서 유저의 콤보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다만, 대부분의 캐릭터가 중초를 걸 수 있는 기술을 한두가지씩은 가지고 있긴 하다. 유저의 손을 얼마나 타느냐의 차이일뿐. 스트리트파이터처럼 각종 상태이상을 걸수있는 캐릭터들과 마도학자(블랙망토), 배틀메이지(지연사출), 퇴마사(현무), 웨펀마스터(리귀검술), 여거너(스프리건) 등 강제기상과 중초를 걸수있는 기술은 많다.
그 외에 그림자이동에 붙어있는 강제경직, 넥스냅이나 다름없는 섀도우컷 등 전체적인 스킬의 판정이 너무 강력하다.
나락떨구기의 경우는 초고속 잡기인데 y축으로 이동하면서 돌진하고 슈아도 그대로 잡아버리는 스킬. 쿨 짧고 더욱 더 빠르고 강력하기까지한 소닉어썰트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돌진잡기는 섀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잡기기술하면 그래플러가 대표적인데, 그래플러는 모든 잡기 기술을 돌진잡기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반잡을 켜면 모든 돌진잡기를 슈퍼아머로 시전할수 있다. 남그플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슈퍼아머 돌진잡기에 y축 범위도 생긴다. 이에 비하면 나락떨구기는 초라한 수준이긴하다.
또한 스킬 외에도 평타가 속도도 빠르지만 비정상적으로 범위가 넓다. 선,후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아무런 부담없이 내밀수 있고 평타라서 여차하면 선슈퍼아머가 붙은 칼날돌풍이나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이 가능한데, 범위가 캐릭터 박스 하나만큼 떨어진 상대를 히트시킬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넓어 평타만으로 y축 견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히트하는 순간 (피격기가 없다면) 그대로 풀 콤보가 들어가는 황당한 성능이긴 하지만 이런게 꼭 섀댄만 되는 건 아니긴 하다. 지금은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옛날부터 결투장 깡패라고 불리던 배틀메이지의 평타범위도 굉장히 넓으며 넓은 범위의 평타를 이용한 끌잡도 가능하다. 섀댄, 배메 말고도 범위넓은 평타를 가진 직업은 여럿있다. 퇴마사라던가.
두번째로, 그림자유도분신의 존재다. 그림자유도분신은 분신을 남기고 자신은 카모플라쥬가 되는 스킬인데, 이를 이용해서 게임을 굉장히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멀찍이서 안 보이게 그림자유도분신을 사용하고 접근해서 콤보를 넣거나 대놓고 사용해서 상대의 주요 스킬을 낭비하게 만드는 등 이 스킬의 사기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은신 스킬도 섀댄만의 전유물이 아닌데, 카모플라쥬는 이미 메카닉이 가지고 있다. 섀댄의 은신은 공격을 한번이라도 하면 완전히 풀리지만 메카닉은 공격할때 잠깐 풀렸다가 다시 은신된다. 섀댄은 공격을 위해 반드시 접근해야 하지만 메카닉은 대부분의 기술이 설치기라 원거리에서 이것저것 설치해놓고 도망다니면 된다. 여러모로 메카닉 카모플라쥬의 하위호환격 스킬이긴 하다.
섀댄의 위치는 화면 밖에 있으면 나타나는 닉네임이 표기되며 화면 안에 들어오면 사라지므로 상대가 대충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레인저의 죽음의 표식과 같은 효과까지는 숨기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콤보 데미지이다. 앞서 말한 홀드업!의 중력초기화 말고도, 섀도우댄서는 스탠딩 콤보가 쉬운 캐릭터이다.[21] 던파의 보정시스템은 스탠딩 보정, 중력 보정이 따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탠딩 콤보로 보정까지 넣고 공중콤보를 이어가면 콤보데미지가 미쳐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콤보 데미지는 타 캐릭으로도 얼마든지 한콤에 반피이상 빼는 것이 가능하긴 하다. 상황에 따라 원콤으로 풀피빼는 캐릭도 있다.
거기에 심장찌르기, 파이널 디스트럭션은 그림자이동으로 연계해서 암살로 극딜을 넣기 좋기 때문에 극보정 상태에서 데미지를 우겨넣기도 좋다. 거기다가 홀드업!을 이용한 중력초기화를 당하면 상대는 생각하기를 그만두게 된다.
요약하자면 섀도우댄서는 스킬들의 좋은 판정으로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고, 그게 안 되면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사기캐가 된 원인은 한 가지인데 바로 스킬들을 데미지 조정 외엔 거의 손도 대지 않았다는 것이다. 네오플은 홀드업의 중초라든가, 칼날폭풍의 자체 성능 등 손대야 할 부분이 명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만 손을 대고 곧바로 결장에 투입해버린 것이다. 결과적으로 던전이나 결장이나 다른 것이 거의 없다. 섀댄 뿐만 아니라 다른 거의 모든 캐릭터가 그렇다.
다만 레인저는 리벤저의 존재로 섀댄의 기본적인 스탠딩콤보를 리벤저로 막아 버릴수 있어 상대적으로 할만하다. 웨펀마스터의 경우도 이면뒤집기로 스탠딩 백어택 콤보를 막아낼수 있다. 백어택 콤보가 강제되는 섀댄에게 백어택 반격기인 이면뒤집기는 치명적이다. 단,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것이고 칼날돌풍과 정신나간 범위의 평타로 인해 y축 싸움에서도 딱히 우월하진 않았었다.
2015/6/11 결투장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로 위에 나열되있는 문제점 중 몇가지는 해결되었다. 너프된 점을 보자면 일단 첫 번째 문제점이던 강력한 스킬 판정. 칼날돌풍은 선딜이 증가하고 회전공격과 막타의 슈아가 사라지면서 로그의 허리케인과 똑같아졌다. 홀드업!은 일으켜 세우지 않고 공중으로 띄움으로써 누워 있든 공중에 띄워져 있든 우겨넣는 스탠딩콤보가 불가능해졌다. 슈아도 뚫고 경직을 주는 섀도우컷은 이제 슈퍼아머 및 잡기불가인 적에게 경직을 주지 않는다. 두 번째 문제점이던 그림자 유도분신은 투명 유지시간이 8초에서 6초로 줄어들고, 공격을 하거나 공격을 당하면 바로 투명이 풀리게 변하였으며 평타 2타의 정신나간 y축 범위도 딱 보이는 범위 수준으로 평범하게 변하면서 견제능력도 감소했다.
6. 전직 및 각성 방법
6.1. 전직 방법
어둠의 선더랜드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 '숲을 지키기 위한 싸움' 퀘스트 클리어
- 망월의 선더랜드 클리어
6.2. 각성 방법
플레이어의 1차 각성은 모험가인데도 섀도우 댄서의 암살 기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본 미네트의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플레이어가 일반적인 섀도우 댄서가 아닌 그들의 기술을 사용할 뿐인 모험가임을 증명받은 뒤 미네트에게 상위 암살 기술을 배운다는 전개다. 쿠노이치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쿠노이치역시 정식절차없이 인술을 쓰는 모험가이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쿠노이치는 1차각성 때 인정받았고 섀도우 댄서는 2차각성때가 돼서야 암살자로 인정받는다."조용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즐거움으로 가득찼던 연회장에는 새카만 죽음이 가득했다." 암살단체 '마스커레이드'의 일화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데어세크의 마지막 연회'의 목격담이다.
흑요정 왕의 동생인 데어세크가 주최한 연회에 초대된 104명의 사람들 전원이 시체로 발견된 학살극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남아있다. 당대의 뛰어난 전사와 마법사들이 모여 데어세크의 생일을 축하하던 그 연회는 언더풋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장에서 열렸다. 손님들은 모두 초대장을 지참해야 했고,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연회가 한창 흥이 올랐을 깊은 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데어세크의 별장을 발견한 음유시인 체이벨은 나그네 별의 가호를 구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고 술에 취해 있던 데어세크는 흔쾌히 그를 객실로 안내했다.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단잠에 빠졌을 때, 체이벨은 자신이 끔찍한 학살극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리라는 상상을 해보기나 했을까. 그를 제외한 손님 모두가 하룻밤 사이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 사건은 흑요정 사회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스커레이드라는 악몽의 시작이었으며, 살아남은 가련한 음유시인의 삶이 완전히 끝장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 체이벨은 평생 동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며 살아야 했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 속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결백은 사후에 밝혀졌다.
마스커레이드의 악몽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유명한 암살단체가 해체되었다는 소문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공포로 남아있으니, 긴 세월동안 그들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추정할 수 없을 정도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적이 고용한 마스커레이드가 그림자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 비수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가운 칼날이 자신의 목젖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의 악몽은 꿈 속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마스커레이드의 암살자를 나이트메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노스마이어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 '끝나지 않은 불길함' 퀘스트 클리어
- 흰색 큐브 조각 1000개, 적색 큐브 조각 1000개, 최상급 경화제 100개, 강철 조각 100개 가져오기
- 의혹의 마을 마스터 난이도로 1회 클리어
- 의혹의 마을 마스터 난이도에서 강인한 자의 정기 1개 수집
- 혼돈의 마석 파편 60개, 황제 헬름의 씰 120개 가져오기
6.3. 2차 각성 방법
실제로 2차 각성을 하러 오면 미네트가 섀도우 댄서들을 잡아들이라는 포고가 내려졌다고 플레이어에게 알려준다. 이에 대해 플레이어가 억울함을 호소했는지 미네트가 범죄자[22] 들을 잡아내는 섀도우 댄서가 돼보는 건 어떻냐며 제안하고, 그걸 받아들인 모험가는 미네트의 조언[23] 에 따라 훈련을 통해 최상위 암살 기술을 습득하면서 그림리퍼로 각성한다.(전략)... 그들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암살의 전문가이지만, 그 방식은 실로 잔인하기 그지없습니다.
확실하게 대상을 죽이기 위함이라고는 하나, 그들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입니다.
아니, 의심이 아니라 실로 그렇겠지요. 그들이 끔찍한 방식을 고수할수록 고용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귀족들은 이미 그들과 긴밀한 접촉을 꾀하고 있습니다. 정적을 없애기 위해, 혹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들을 고용합니다.
아무리 경비병을 많이 세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희생자 자신이 뛰어난 실력자여도 어김없이 피투성이의 시체로 발견됩니다.
이 어찌 통탄스러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어둠에 숨은 그들의 칼날을 피할 방도가 없다니요.
지금 우리 왕국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도구의 위치에서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분수를 잊고 어떤 파렴치한 행동을 취하기로 한다면? 모든 위험은 앞서 막아야 하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망설여진다면 저 데어세크의 죽음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는 누구보다도 재빠르고 마법에도 능통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때 그를 충실히 섬겼던 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정으로 그들을 대했던 데어세크마저 그런 최후를 맞았는데, 그들이 점점 더 큰 비밀을 알게 되는 현 상황을 좌시하고 계실 생각입니까?
포고문을 즉각 왕국 전체에 뿌려, 모험가와 군대가 그들을 잡아들이도록 하십시오. 그들을 일망타진하여 후환을 없애야 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그림리퍼들에게만 죄를 묻고, 고용주의 죄에 대해서는 추궁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베일에 숨은 그림리퍼를 바깥으로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후략)
- 발신인과 수신인이 밝혀지지 않은 편지에서
6.4. 진 각성 방법
- 상(上)편
- 하(下)편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7. 사용 아이템
7.1. 무기 및 방어구
무기는 단검을 사용하며 방어구는 가죽을 사용한다.
7.2. 스킬 커스터마이징
8. 아바타 권장 옵션
9. 기타
9.1. 출시 전 비화
[image]
지금은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과거 스킬을 탭으로 구분하던 시절 섀도우댄서의 스킬은 '암살'이라는 이름의 탭으로 3개가 주어져 있었다. 해당 스킬들은 새도우 컷, 발목타격, 이레이저로, 이로 인해 "일격으로 상대의 급소를 찌르면서 높은 데미지를 주고, 그와 동시에 둔화 같은 디버프를 건다" 정도의 컨셉이라고 유추할 수 있었다. 더 자세한 것은 이 문서를 참조하자.
과거 갓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가 추가됐을 당시, 베가본드가 쿠노이치의 컨셉을 훔쳐갔다는 얘기가 돌고 있었는데, 다크템플러 역시 그림자를 이용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섀도우댄서라는 이름에 걸맞는 컨셉을 갖고 있다. 도적 신직업을 기획했다가 여귀검이 인기를 얻자 컨셉을 그대로 끌고 와 여귀검 신직업으로 바꿔 버렸다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과거에 쿠노이치는 컨셉을 잡기 힘들고 섀도우댄서는 기존에 있는 로그와 비슷한 컨셉이라 차별을 둘 방향이 잡히지 않아서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극단적으로는 섀도우댄서라는 직업 자체를 엎어 버리고 아예 새로운 도적 전직군이 나올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닼템이 섀댄 컨셉을 가져갔다는 주장은 섀도우 댄서의 '섀도우'에만 초점을 맞춘 건데, 사실 이름이 섀도우 댄서라고 그림자를 이용하는 캐릭터라는 보장이 있는 건 아니었다. 물론 그 베가본드와 닥템이 업뎃된 그 당시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긴 했다.
대전이 업데이트 QNA에서 컨텐츠 총괄실장의 언급에 의하면
...라고 하여 2004년 2차 클베 때 떡밥을 투척해서 2009년 도적 업데이트에 이어 2014년 7월까지도 기획만 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혀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9.2. 무관심 속에서 급조된 직업?
처음 퍼섭에 섀도우댄서가 공개됐을 당시 본섭에서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캐릭터 밸런스에 관한 개발자 노트 때문에 커뮤니티에선 섀도우댄서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었다. 출시 이벤트 역시 다른 직업들에 비해 부실하다는 느낌이 컸다. 이런 무관심인지 피드백이 적어 많은 문제점과 버그를 가진 상태로 본섭에 적용되었다. 이런 관심에도 섀도우댄서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평 중에서는 '''이펙트 검은 로그'''라는 의견이 꽤 많았다.
물리공격수로서 로그와의 차별성이 부족했었는데, 암살을 제외한 40레벨 이상 스킬의 연출, 사용 무기가 새로운 무기군이 아닌 기존 무기인 단검이라는 점, 스킬들을 연속으로 사용하여 콤보를 넣는 플레이스타일, 패시브 스킬 '암살 기술'이 로그계열의 스킬인 '샤이닝컷'를 강화시킨다는 점 등이 '''로그의 재탕'''같다는 평가가 제법 많았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섀도우댄서 가이드를 로그 고수 유저가 했다는 점이 애초에 개발자가 '로그를 기본으로 섀댄을 만들었기에 로그 유저한테 가이드를 잡게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런 독립된 컨셉 부재와 무성의한 완성도 때문에 섀도우댄서의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않은데, 실제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홈페이지에서 하는 집중토론에서 투표결과가 제작진이 제시한 매력 포인트가 아닌 기타 의견이 70%라는 압도적 투표수를 받았다. 그리고 2위는 게임 외적부분인 일러스트였다. 현재는 우수한 홀딩능력과 패턴끊기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고, 막상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로그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케바케인 부분이다. 홀딩 능력도 섀댄 자체의 운영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파티플레이에서 적절한 홀딩을 할 수 있는 유저는 소수이다.
제작진의 무능함 덕에 늦게 구현되어 먼저 출시된 직업들에게 컨셉 뺏기고, 다른 컨셉을 재활용하고 타협하여 구현된 현재의 섀도우댄서는 마치 (구)어벤저[30][31] 를 보는 것 같다. 오히려 초기 컨셉이였던 '''절제된 공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암살자'''컨셉을 유지하는게 더 나았을 거란 의견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던파라는 게임의 장르와 구조에선 '암살자'라는 컨셉을 구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며, 구현한다 해도 페널티로만 적용하게 될 것이다. 이미 백어택을 넣어야만 한다는 걸 페널티로 여기고 있는 유저들이 많은 상황에서 현재의 암살자라고 부르기 애매한 컨셉이 그나마 가장 나은 타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연출부분에서 기본기들의 모션은 절제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나락떨구기, 칼날폭풍, 파이널 디스트럭션 등 몇몇 스킬들의 연출은 요란하다는 평을 받는다.[32]
만약 섀도우댄서의 특화 무기를 쌍검으로 정하거나 공격 속도가 느린 새로운 전용 무기를 만들어 줬더라면 '''"로그=빠른 연타, 섀도우댄서=느린 한방"'''이 되면서 무기가 겹치지 않는 등 직업간의 차별화에 성공했을 것이며, "절제된 암살자"컨셉을 어느 정도 살릴 수도 있는 일이었다.
다만 이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조용한 암살자에 촛점을 맞춰 봤을 때고, 조용한 암살자보다는 화려하고 과도한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도 자신의 정체는 철저히 숨기는 암살자라는 컨셉에 촛점을 맞춰보면 지금의 모습은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이런 클리셰의 암살자들도 서브컬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섀댄의 스토리만 봐도 그런 타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그래도 디렉터가 "절제된 암살자"라고 공언한 건 어떻게 쉴드를 칠 수가 없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적을 교란한 뒤 배후를 노리는 암살자" 라고 말했더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발매 두 달 전인 던파 페스티벌에서 저런 말을 꺼냈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유저들의 괴리감이 심각할 수밖에.... 이후 해당 컨셉은 총검사 계열 캐릭터인 요원이 상당 부분 계승하게 되었다.
던파의 다른 직업들에 비해 컨셉이나 연출상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나쁘지 않은 딜, 강제경직으로 인한 홀딩과 패턴캔슬을 본다면 섀댄은 제법 발전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다. 다만 잡기판정이 많아 홀딩을 걸면 안되는 상황일 경우 딜링능력이 급감하며, 여전히 산재해 있는 버그와 다듬어지지 않은 판정이 존재하는 건 맞다. 던파 자체가 처음부터 완벽한 캐릭은 없었으므로 버그신고나 피드백을 넣어줘야 한다. 2차 각성 이후 인구수가 늘긴 했지만 여전히 적다.
이렇게 만든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이후 미구현 전직 추가 없이 2차각성이 업데이트 된 남법사, 나이트, 마창사를 본다면, '''"도적 2차각성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 급조했던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