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은/작중 행적

 



1. 개요
2.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3. VS 성요한 (300화~301화)
4. 김기명 (302화~318화)
5. 일해회 (3계열사) (330화~)


1. 개요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서성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과 분위기에 걸맞게 냉정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호스텔 일원이자 키위치 스트리머인 개웃겨와 막이래의 MCN 면접을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둘의 엉망인 이력서를 보고도 옆집 여동생 같아 시청자들이 좋아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다 자신의 외모에 반한 막이래가 순간 자신의 말을 끊자 말을 끊지 말라며 잠깐 살벌한 분위기를 잡는다.[1] 면접 이후 개웃겨와 막이래에게 한 달에 수천만 원 이상 버는 키위치 스트리머들을 소개해주고 노하우를 얻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후 ONE MCN이 4대 크루인 일해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 겸 입사 목적으로 찾아온 박형석이 자신의 옷에 달린 일해회 뱃지를 보자 박형석한테 일해회냐며 추궁당하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는 오히려 너무도 태연하게 자신이 일해회인 것을 시인하고[2]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무슨 문제라도 있냐고 되묻는다. 결국 박형석이 물러나자 실례하겠다며 정색한 표정으로 자리를 뜬다. 이후 박형석의 면접을 보며 그를 꼭 잡고 싶다며 매우 고평가한다.
하지만 회사 내 비밀공간에서 박형석의 사진을[3] 보며 역시 아까 그 친구가 맞다며 한 번도 접점이 없었던 박형석의 이름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저번에는 호스텔이 서성이더니 강남에 많이들 놀러 온다며 괜히 귀찮아지는 게 아니냐며 자신들의 깊은 곳까지 알아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방에서 나와 박형석과 계약에 관련된 면담을 진행하려다 도중에 박형석이 말을 끊자 막이래와 개웃겨의 면접을 봤을 때처럼 말을 끊지 말라며 위압감을 준 뒤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어딘가로 향한다. 그리고 박형석은 서성은이 나온 방이 자신이 종건에게 받은 카드와 같은 카드로 열리는 잠금장치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방문을 연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박형석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혹시 몰라 자신이 나왔던 방을 확인하였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너무 예민했던 것 같다며 별 탈 없이 넘긴다. 이후 박형석을 잡아 오려고 하다가 다음 날이 되어 도로 돌아온 박형석과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사실 계약의 정체는 '''미성년자 스트리머들을 조폭들과 함께 오피스텔에 감금하여 착취방송을 시키는''' 것이었으며 일해회의 사업수단이 무엇인지와 그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감금된 박형석을 유리창 너머에서 무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 그와 내통하고 있던 5황 중 하나인 너구리와 함께 있다. 그리고 너구리는 자신도 일해회에 넣어달라며 4계열사 사장님도 소개해달라며 옷을 풀어 헤치면서 서성은에게 아양을 떤다.
이후 감금시킨 본체 박형석에게 찾아와 막이래와 개웃겨의 상황을 어느 정도 설명해주고 박형석이 한 군데에서만 치킨을 계속 시켜 위치를 파악하려는 속셈을 간파하지만, 자신이 박형석을 찾아온 이유는 따로 있다며 어느새 경어도 집어치우고 자신의 방에 들어왔었냐며 정색한다. 그러나 박형석은 서성은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애들을 풀어달라며 난동을 부리자 일해회에서 미리 고용한 주먹패들로 박형석을 무력화시키고 일해회는 기업이며 애들처럼 주먹을 휘두르지 않는다며 주먹패들에게 박형석의 처리를 맡기고 돌아간다.
방에서 나온 뒤 제 4계열사 사장이자 일해회의 간부인 황제원에게 지금의 상황을 보고하고 ONE MCN의 이번 달 매출이 제 3계열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한다. 황제원에게 예를 갖추며 박형석을 만났다고 말하는데 황제원은 종건님이 인정한 박형석을 안다고 하면서 그런데도 왜 보고 하지 않았냐며 '''서성은을 앉아있던 차로 치어버린다.''' 간신히 피하며 쓰러진 뒤에 황제원이 자신을 깔고 앉은 상태로 괜히 4대 크루와 엮이지 말자며 아직도 네가 옛날의 너인 줄 아냐는 훈계를 듣는다.
어찌어찌 수습하고 나오면서 과거 회상에서 강남의 서성은으로 불리면서 지금의 정돈된 모습과는 다른 온몸에 문신한 거친 모습으로 수십 명을 쓰러트린 뒤 종건과 마주친 모습을 보인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박형석이 시킨 치킨 배달부와 어깨를 부딪치고 저희 스트리머가 치킨을 좋아해서 귀찮겠다며 대화하지만 사실 배달부는 '''박형석'''이었으며[4] 막이래와 개웃겨가 어디 있냐고 추궁하는 박형석에게 침입자 처리는 자신 담당이 아니라며 전투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박형석의 추궁에도 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박형석이 주먹을 휘두르자 한방에 리타이어된다. 하지만 박형석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서성은이 노린 것으로 서성은은 지금 박형석이 증거도 없이 억측만 두고 일반 회사에 들어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일해회는 돈으로 법무팀도 고용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지금 박형석은 회사 변호사들 앞에서 회사 이사를 폭행한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경찰을 부르면 불리해지는 게 누구겠냐며 귓속말로 여유롭게 박형석을 압박한 뒤 그래도 박형석이 어려서 그런 건데 누굴 탓하겠냐며 돌아가라고 문을 열어주고 박형석을 돌려보내며 그에게 패배감을 안긴다.
박형석이 돌아간 후 그가 찾아온 이유는 회사 시스템에 결함이 있으며 그렇기에 3일 동안 불법 방송을 중지하고 시스템을 재정비한 뒤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3일이면 충분하다며 박형석이 찾아온 덕분에 계획을 앞당길 수 있겠다고 독백한다.[5] 그리고 박형석이 김준구의 일격에 본체로 돌아가고[6] 다시 박형석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사이 미팅을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서 문을 열려고 한다.
그러나 일이 진행되고 난 후 잡힌 박형석, 채원석, 이현도 3인방 관련 건으로 황제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 당하며 무자비한 구타를 당한다.[7] 사장에게 구타를 당하다 얼굴이 밟히는데 여기선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웃고 있다. 여기서 그가 황제원이 직접 이사직을 앉혀준 것으로 드러난다. 분명 억울하게 구타를 당하고 있음에도 서성은은 그저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황제원은 그를 한번 봐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박형석이 쓰러진 보안팀들을 질질 끌고 나타나자 놀라는 눈치를 보였고, 막이래와 개웃겨를 가둔 증거가 없다고 뻗대는 황제원에게 박형석이 불공정 계약서를 증거로 삼아 내던지자 황제원 옆에서 그저 멍하니 서 있는다.
그리고 박형석과 채원석이 보안팀과 싸우는 사이에 황제원과 서로 대립하는데 채원석도 저 둘이 같은 편이 아닌 것 같다고 발언할 정도로 그 기세가 심하게 나오며 황제원에게 김준구 방문 건으로 뭘 꾸미고 있는 거냐고 추궁당하자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그만하라며 박형석과 채원석이 앞에 있다고 말한다.
이후 보안팀이 이도규의 명령으로 모두 철수하자 황제원에게 자기들 4계열사가 버림받은 것 같다며 씁쓸하게 웃는다. 그러자 황제원에게 멱살을 잡히며 태평한 소리가 나오냐며 욕을 먹다가 갑자기 그가 '''성은이 형'''이라고 부르면서 울부짖는다.
이후에는 과거 회상. 과거 그는 크루의 헤드였으나 종건과의 전투 이후[8] 종건이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조직원들이 모두 떠나 크루가 몰락하는 와중에도 오직 황제원만이 그를 걱정하며 곁에 남는다. 하지만 서성은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황제원이 삐트코인으로 50억 채굴을 자랑하며 이걸로 다시 시작해보자고 할 때는 담배를 태운다. 이후 일해회에 들어가서 이사가 됐을 때는 턱을 괴고 있고 원MCN을 설립할 때는 황제원이 두피 문신을 자랑하며 사람 만나는 업무를 해야 하니 문신을 지우라고 권유할 때 안경을 집어서 쓰고 있으며 황제원과 서열이 뒤바뀌고 사람이 180도 변해 '''버러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자신을 갈구고 하대하면서도 그를 씁쓸하게 쳐다보기만 할 뿐 계속 말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중간중간마다 황제원이 왜 종건이란 '놈'을 만나고 말을 잘 안 하냐며 그 사람을 잊으라는 말도 있다. 종건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충격이었던 듯. 이후 고객과 마주쳐야 하는 업무 특성상 파우더로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만 문신을 지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세면대에서 파우더를 씻어내며 "이번엔 제가 또 뭘 할까요, 사장님."이라고 묻자 황제원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이 새끼들을 치워버리라며 그따위로 쳐 구니까 종건님에게 인정도 못 받았다며 폭언을 퍼붓는다. 그러자 욕설을 중얼거리며 수년이 지나도 흘려들을 수 없는 말이라며 박형석에게 자신이 뭐가 부족해서 종건이 인정을 하지 않냐며 묻고 이후 그가 성요한, 김기명,[9] 왕오춘[10] 싸워봤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1] 이후엔 황금색 너클을[12] 끼며 다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박형석에게 묻는다.
이후 종건은 자신이 그를 인정 안 하는 이유가 '''너무 악랄해서 언젠가는 사고를 칠 놈'''이라고 평가 했다고 말하며 너클을 끼고 박형석의 목에 강한 펀치를 꽂아 넣고는 쓰러진 박형석을 보며 어땠냐며 묻지만, 박형석은 이미 김부장과의 전투에서 핫형석 상태에 들어선 상태였고 전과는 다르게 성격 또한 점차 호전적으로 변한 상태였다. 이후 박형석이 자신도 너클을 가지고 오길 잘했다며 썩소를 짓고 더 말하려는데 박형석의 말을 자르고 악독한 미소를 지으며 너클 하나가 어디 갔나 했더니 박형석이 가지고 있었냐고 묻자 박형석도 그에 밀리지 않는 광기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서성은 특유의 말을 끊지 말라는 대사를 그대로 돌려준다.
박형석을 차에 처박아버린 뒤 공격하려 하나 오히려 박형석의 역습에 차 앞 유리에 머리를 찍힌다. 그러면서 "'''역시 빠르네요. 강북의 성요한만큼 빠른 것 같긴 한데 강동의 왕오춘만큼 사납진 못하네."'''라며 관자놀이를 너클로 찍어버린다. 하지만 박형석은 "'''그래? 강서의 김기명은 어땠는데.'''"라며 얼굴을 너클로 찍어버리고 바로 박치기로 반격한 뒤 엘보 공격을 넣으며 "존댓말 합시다. 나랑 기명이가 한 살 형이거든요."라며 비아냥거린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과거를 좀 숨겼어야 해서 형이라고 해보라며 섬뜩하다 못해 그로테스크할 정도의 미소를 짓는다.
박형석은 개의치 않고 막이래와 개웃겨가 어디 있냐고 묻자 애들 찾고 싶은 거 맞냐며 지금 이 상황 굉장히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역시 광기가 흐르는 썩소를 지으며 혀까지 날름거리는 박형석에게 "나 그거 뭔지 알아요. 몸이 뜨거워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죠? 당연한 거야. 싸움이라는 게 원래 흥분되거든."이라며 서로에게 다가간다.
이후 박형석을 차에 다시 처박아버린 뒤 '''차 문을 뜯어다가 목을 찍어버리려고 하며''' 김준구와 박종건이 언급한 악랄함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톡톡히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미친 듯이 웃으며 비아냥거리고 목을 발로 밟으며 공격을 넣으려고 하지만 채원석의 난입으로 중단된다. 비겁하게 무기를 드냐는 채원석에게 서성은은 자신이 비겁하냐며 박형석이 '''그 사이에 자신의 너클을 뺏어갔다는 것을''' 알린다. 박형석은 채원석보고 먼저 둘을 구하러 가라며 썩소와 함께 싸움을 더 즐기려 하고 채원석은 그만하면 됐다며 우리 둘이서 빨리 끝내자는 식으로 2대 1로 대치한다.
그러나 황제원이 차를 타고 난입해 서성은을 도와주려고 하며 박형석과 채원석을 차로 쳐버리려고 하지만 이도규의 난입으로 중단되며[13] 자신들 사이에 난입한 이도규를 바라보며 살짝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이도규가 ONE MCN을 지우러 왔다고 말하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이에 선택적 분노조절장애냐며 안 덤비냐고 조롱을 받자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분들을 키우신 분인데 어찌 감히 덤비겠느냐고 받아친다. 그러자 자기 직장이 날아가게 생겼는데도 고작 그런 이유로 안 덤비다니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을 산다.
그러다 돌연 이도규가 호쾌하게 황제원을 한 손으로 들며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이어 이도규가 서성은을 부르다 말고 더듬자 자신의 본명과 직급을 알려주었는데 서성거릴 것 같은 이름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마치 자신이 여기로 올 것을 예상한 듯한 반응이라고 또 의심받자 이를 부정하며 음지가 드러났으니 폐기되는 건 당연하다고 한다. 이어 박형석에게 겉으로는 그냥 감사만 표하지만, 독백으로는 자신의 들러리가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한다. 그러자 황제원이 애걸복걸하며 자신이 앞으로 잘할 테니 구해달라며 애원하지만 서성은은 자신은 한 번도 황제원을 미워한 적이 없으며 단지 모든 걸 잃었던 자신에게 그분이 새로운 목표를 줬을 뿐이라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유유히 빠져나간다.
이후 판자촌 비슷한 곳에서 케이하우스 조직원들과 만난다. 장진혁이 먼저 서성은을 보고 아는 체하자 담배에 불을 붙이라고 요구하고 장진혁이 젠틀하면 직접 붙이라고 토를 달자 두 번 말하게 할 거냐고 조용히 협박한다. 그러자 이승한이 대신 불을 붙여주며 장진혁의 체면을 세워줌과 동시에 서성은의 잔심부름꾼을 자처하자 썩소를 지으며 '''"합격."'''이라는 말과 함께 케이하우스를 받아들인다.
이어 자신이 있는 곳을 자신의 모든 것이 시작됐던 곳, 모든 것이 박살 났던 곳, '''그분이 기회를 주신 곳'''이라고 독백하며 그래도 이들을 키우라니 너무하다며 한탄한다. 그리고 수트를 벗으며 케이하우스 조직원의 전투력을 시험할 의도로 동시에 덤비라고 도발한다. 자신의 사람들이 함부로 맞고 다니는 걸 못 본다며 키우는 건 자신 있으니 우리 계열사가 최고가 되자고 말한다. 그와 함께 서성은의 수트에 부착된 '''백금 배지'''가 강조되어 서성은이 ONE MCN을 이은 새로운 일해회 4계열사의 사장이 되었음을 알린다.

3. VS 성요한 (300화~301화)


판자촌의 어느 건물에서 지도[14]를 보다가 김기명의 사진 밑에 있던 D-2를 D-1로 고쳐쓴다.

4. 김기명 (302화~318화)


김기명이 빅딜에 들어가기 전 과거 회상에서 등장. 과거에는 강서연합의 No.1이었으며 16살임에도 양옆에 여자를 낀 채 술을 들고 있다. 당시 빅딜의 No.2였던 노안에게 빅딜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는다.[15]
그러자 한신우가 아랫사람을 보내지 않고 본인이 직접 찾아왔다고 의아해하지만 한신우는 김기명에게 갔다는 말을 듣자 격분하며 자신이 아니라 김기명을 인정한 것이냐고 반문한다. 그러다가 부하가 중간에 말을 끊고 끼어들자 부하의 입에 재떨이를 한가득 욱여넣고 말을 끊지 말라며 너클을 찬 주먹을 날린다. 이어서 대충 맥락은 알겠으니 자신을 두고 인정받았다는 김기명만 기억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밤새도록 방황하다가 어린 시절을 잠깐 회상하는데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면서 네 아빠가 너 낳고 도망갔으니 찾지 말라며 한 번만 더 찾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다시 3년 전으로 돌아와 담배를 피우며 알몸으로 침대에 기대어 앉아있다가[16] 황제원에게 시간이 됐다는 보고를 받고 방에서 나선다.
저녁에 강서연합을 동원하여 김기명 일행을 포위하고는 강서의 고등학교들을 먹고도 고작 중학교를 먹지 않아서 인정받지 못했으니 지금 먹겠다며 싸움을 건다. 이어 네가 김기명이냐는 물음에 김기명 일행이 어떻게든 얼버무리려는 모습을 보고 농담을 싫어한다면서 도망치려거나 싸우기 싫어도 안 될 거라며 호전성을 드러낸다. 또 오게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진짜 3명밖에 없냐고 묻다가 권지태가 오자 뒤를 돌아본다.
그 뒤 김기명과 엄청난 혈전을 벌이는데, 그 모습을 보고 주변 인물들이 싸우다 말고 모두 쫄아버릴 정도로 기세가 엄청났다. 그러다가 잠시 싸움이 소강됐을 때 황제원의 응원 소리를 듣고 김기명 건달 아버지가 자랑이냐고 비아냥거리자 자랑 아닐건 없다고 대답한다. 김기명은 그런 서성은 자신이랑 안 맞다며 냅다 바닥에 내팽개치며 둘은 다시 혈전을 이어간다.
그러다 흑곰파가 와서 패거리들이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김기명과 한참 혈전을 벌이는데, 흑곰파가 딴 데가서 놀라며 싸움을 저지하자 김기명과 함께 흑곰파를 떨쳐낸다. 이후 행동대장 최상호가 와서 온갖 무시하는 말을 늘어놓자 얕보이기 싫었다는 이유로 김기명과 함께 자신들은 빅딜이라고 대답한다.[17]
그렇게 싸움이 성사되는듯 싶더니, 돌연 김기명 일행이 도망칠 때 한손에 들린 채 끌려간다. 그리고 으슥한 골목에 왔을 때, 권지태가 타고 온 자전거를 걷어차며 김기명과 다시 붙으려고 하지만 매복하고 있던 흑곰파에게 붙잡혀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다.[18] 처음엔 흑곰파 보스가 바보같은 모습만 보이자 점점 우습게 보다가, 보스가 자기 대원을 잔혹하게 다루는 것을 보고 다시 놀란다.
김기명이 대가리를 자처하며 먼저 죽겠다고 하자, 누가 죽든말든 상관없이 자기가 리더인 것만 신경쓴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독 발악을 한다.[19]
돌연 한신우가 흑곰파 사이를 난입해오자 그의 실력에 관심을 가지는데, 갑자기 한신우가 비굴한 모습을 보이자 놀라더니 급격히 실망한다. 그러나 어찌저찌 흑곰파의 소굴에서 나와 차 안에서 덜덜 떠는 한신우에게 사투리를 쓰지 않았냐고 묻는다. 서울촌놈이란 대답을 듣자 사투리는 왜 쓰냐고 물었더니 그래야 쎄보인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빅딜 조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황제원이 일어나서 서성은에 대한 미사여구를 늘어놓는데 그냥 조용히 담배만 피우고 있다. 이어 황제원이 한신우에게 이 거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영웅호색을 들었다고 언급하며 김기명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을 살짝 암시한다.[20]
결국 김기명보다 먼저 빅딜에 들어왔으며 김기명이 빅딜에 가입할 당시엔 한신우가 앉은 자리 옆의 식탁에서 부하들을 데리고 식사하고 있었다. 본인 왈 나중의 더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라면 여기 밥도 나름 먹을만하다는 듯.[21] 한신우는 김기명은 몰라도 서성은이 빅딜에 들어올 성격은 아니라 느끼지만 일단은 넘긴다.
빅딜에 들어온 뒤 얼마 되지도 않아 NO.3까지 된채 부하들의 군기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22] 냉혹하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부하들을 강압적으로 통솔하면서 더 이상 빅딜에 남을 이유가 없다 느끼고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옷 가게를 운영할 누나들이 정작 옷가게에 없고 뭔가를 둘러싸는걸 보고 그녀들에게 다가가다가 그녀들 사이에 있는, 성요한을 보게 된다.
이후 요한을 주워온 권지태와 이건우, 윤경헌을 불러 구타하면서 빅딜 재정상태가 빈약한데 보육원도 아니고 아이 키울 여력이나 되겠냐며 바로 내쫓으라 말하지만 권지태가 끝까지 거절하자 성질을 내다가 결국 성요한을 쫓아내면서도 같은 홀어머니 모시는 사이라는 말에 뭔가 느낀바가 있는지 차라리 이런데서 먹고살지말고 신발이라도 뺏어 팔라며, 니가 운다고 세상이 약해지지 않으니까 눈깔(정신상태)부터 바꾸라는 조언을 해준다.[23]
그 뒤 방파제에서 한가하게 오줌싸고 있던 김기명의 옆에서 본인도 지퍼를 내리고 싸면서 곧 한신우가 은퇴하면 자기나 김기명이 NO. 1이 될텐데 차라리 자기랑 손잡고 자신들을 이끄는 부하들과 같이 강남으로 가지 않겠냐고 묻는다.[24] 다만 김기명은 아무리 의로워도 깡패는 결국 누군가에겐 불의한 존재라며 자신은 그런 아버지가 싫었고 그와 반대로 깡패냄새가 안나는 빅딜이 좋다며 거절, 서성은은 이를 어느정도 느꼈으면서도 이동안 미운정 고운정 들었던 그에게 직접적으로 거절당하자 씁쓸해하면서도 대외적으로 의로운 조폭이라 알려질 정도면 몇없다며 누군지 궁금해하자 김기명이 자신의 아버지는 김갑룡이라 대답하는데, 이 때 손에 들던 담배까지 떨구면서 크게 당황, 그 뒤로 김기명과 함께 한신우를 보좌하다가 4대 크루 건 때문에 한신우를 찾아온 종건과 준구를 마주한다.
한신우가 김준구와의 싸움에서 선전하다가 무기술에 밀려 패배하고, 쇠젓가락으로 살해당할 뻔한 것을 김기명과 함께 손바닥으로 막는다. 이에 김준구와의 싸움이 발생할 뻔하지만, 이들을 썩 맘에 들어한 박종건에 의해 제지된다.
309화에서 4대 크루에 들지 말지에 대해 찬반양론이 갈릴때 4대크루에 드는 것 자체는 찬성하지만 대신 자신이 입단조건인 1억을 혼자 가져 오게 해달라고 하고 이후 김기명이 서성은을 설득하러 오자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떠난다.
결국 1억을 만들어 내 종건에게서 빅딜의 4대크루 합격을 따냈지만 돈을 가지고 가려던 준구의 손에 있던 박스를 찬 후 종건과 준구를 테스트하기 위해 흑곰파를 데리고 온 지능을 보여주며 빅딜은 테스트에 합격했으니 종건과 준구를 테스트하겠다는 호기가 넘치는 말을 한다.
그리하여 흑곰파는 종건과 준구의 손에 개박살나버리고 빅딜은 4대 크루로 인정되면서 노안을 종건에게 치켜세운다.[25] 한신우도 부상입고 김기명도 떠난 빅딜에는 서성은이 실세가 됐고, 1억을 모으기 위해 거리에 있는 언니들을 상대로 협박하기 시작했고, 김기명이라는 이름이 역린이 됬는지 그 이름만 들어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노안이랑 국밥을 먹다가 한신우가 이 사실을 듣고 분노해서 노안을 쳐버리고는 서성은한테 따지나 은퇴나 잘하라고 받아친다.[26] 그렇게 상납하면서 언니들이 파업을 하려하자 꺼지라고 차갑게 반응하고는 김기명의 이름을 듣고 눈이 돌아가 때리려고 했으나 권지태가 이를 막자 언니들이 1억을 벌어온다 할때까지 두들기겠다며 말그대로 개 패듯이 패다가 김기명이 복귀해 과거 못 다한 싸움을 해보자고 하자 받아들인다.
이후 김기명과 싸움이 시작되며 처음부터 과할 정도로 흥분한채 김기명에게 덤비며 과거 회상이 시작되는데, 어릴적 홀어미 아래서 자랐던 것 때문에 어머니에겐 구박맞고 동네 아이들에겐 왕따 당하던 어느날 집의 서랍에서 어머니와 김갑룡이 등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의 아버지가 김갑룡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버지에 걸맞는 인물이 되고싶다.'라고 다짐한다. 이 날 이후 평소 얻어맞기만 했덧 것과 달리 역으로 아이들을 혼자서 린치하는 걸 시작으로 단련을 거듭하며 강서연합을 창설한 뒤의 어느 날 김갑룡이 선거 유세를 위해 나온 것을 보고 어차피 또 낙선할거라고 말하는 부하들에게 감히 우리들 따위가 평가할만한 분이 아니다라며 변호해주고 김갑룡이 차로 돌아갈때는 강서연합으로 벽을 세워 시민들이 김갑룡에게 향하지 못하게 막아주면서 그를 향해 90도 인사를 하며 배웅하며 김갑룡의 칭찬에 기쁜 표정을 짓는다.[27]
그날 밤 서성은은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생에 최초로 어머니가 기뻐하며 아버지가 찾아왔다고 하는걸 듣고 김갑룡이 떠날때 말한 '그 동네로 가보자'라는게 혹시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온건가 하고 놀라지만... 실제로 찾아온 남성은 '''삐쩍 마르고 왜소한 에어컨 수리공이었다.''' 위의 어머니와 김갑룡이 찍은 사진은 과거 서성은의 양친이 등산하던 중 그를 우연히 만나고 정계진출할 유명인이라며 한장 찍어놨던 것일 뿐 직접적인 관련은 1도 없는 타인이었던 것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분노하며 아버지를 목조르다가 아침이 되었을 적엔 아버지가 들고있는 공구 상자를 든채 멍한 정신으로 알몸으로 도심을 배회한다. 이 때 본인은 몰랐지만 육체 가열 현상이 처음으로 발현되었던 때였다. 공구통에 묻은 피와 평소 행실을 고려해보면, 친부모를 공구통으로 찍어 패 머리통을 터트려 죽였거나, 최소 중태 이상으로 만들었을 것이다.[28]
또 시간이 더 흘러서 김갑룡이 타계하자 장례 행렬의 뒤에서 장례 행렬을 따라가며 상주로서 김갑룡의 영정사진을 들고 선두에서 걷는 김기명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가 김갑룡의 아들이라는걸 알고선 자신도 그처럼 김갑룡의 아들이고자 싶었다며 부럽다고 여긴다. 이후 상술한 방파제에서 김기명과 노상방뇨를 했던 날 김기명이 스스로의 아버지가 김갑룡이라 밝히면서 김갑룡의 아들인 것만이 아니라 한신우의 선택까지 받은 김기명을 향한 질투심이 폭주했던 것.
이동안 서성은은 분노한채 계속 덤볐지만, 제정신이었어도 우세를 확정하기 힘든 김기명을 상대로 흥분한 채 돌진만 하는 터라 결국 반격당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열세에 처하고 김기명에게 초크에 걸리자 "김기명, 난 네놈이 싫다."라는 말을 한 뒤 난 그분을 아무리 좋아해도 아들로 인정받는게 불가능한데, 너(김기명)는 왜 그분을 그리 싫어하고도 평생 그 분의 아들로 남을수 있냐며 마지막까지도 좋아할수 없다며 생각하고선 혼절해 패배.[29] 그 결과 빅딜에서도 자신을 따르는 강서연합 세력 일부와 함께 쫓겨나듯 떠나게 된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서성은은 자신을 따르던 강서연합 세력을 이끌고 종건한테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 종건은 서성은이 재능은 있으나 목표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성품을 가졌기에 중하게 썼다가 사고를 칠 수 있어 고민하지만, 빅딜 시절부터 보여줬던 그의 재능을 조금 더 높이 사 또 한번의 기회를 준다. 강서연합을 데리고 성공해서 자신이 직접 그를 찾아가게 만들라는 종건에게[30] 서성은은 감사를 표한다. 그 뒤로 원래의 목적지였던 강남으로 넘어간 서성은은 '''"강남의 서성은"'''이라는 별칭과 함께 강남에서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한편 당시 준구와 함께 지방 크루를 정리하고 있던 종건은 준구에게 '서성은이라는 루키가 강남에서 이름좀 날리고 있다.'라는 소식을 듣고, 그가 이전보다 성장했을거라 생각해 기대를 하며 강남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강남으로 넘어온 종건이 본 것은 전쟁이라도 난 듯이 모두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강서연합이었다. 그때 종건에게 강서연합의 주요 간부들이 살려달라며 뛰쳐오지만, 서성은이 나타나 갑자기 그들을 모두 패서 쓰러트린다. 같은 팀을 패죽였음에도 태연하게 연락도 없이 오신 거냐며 어리둥절해하는 서성은을 본 종건은 황당해하며 이게 모두 네가 한 짓이냐고 추궁한다.
강남으로 넘어와 강고한 세력을 구축하고 명성을 떨치는 데 성공한 서성은. 그러나 세력이 커지자 조직에서 쓸모 없는 녀석들이 보였다며 더 뛰어난 녀석들만을 남기고 조직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능력이 없는 부하들을 죄다 숙청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그가 해치운 부하들 중에는 과거 강서연합이 창설되었을 때부터 빅딜에서 떠난 뒤 강남으로 향할때까지도 서성은의 곁을 지킨 이들도 많았는데, 오직 종건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생사고락을 함께해왔던 부하들을 가차없이 숙청하고 아무런 죄책감이나 자각이라고는 없이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종건의 반응을 기대하던 서성은이었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아주, 아주 실망한 모습의 종건이었다.[31]
그에게 김기명과 같은 리더쉽을 바라며 처음으로 두 번째의 기회를 줬으나, 그것마저 실망시킨 서성은에게 종건은 그에게 애초부터 기회를 주는 게 아니었다며 서성은을 그대로 때려눕혀 폐기처분한다. 결국 그는 두 번째 기회에서조차 김기명을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정작 서성은은 종건에게 폐기당했음에도 자신이 왜 인정받지 못했는지 도저히 이유를 알지 못했고, 오히려 대체 뭐가 잘못된 것이고 이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자신의 악독한 모습을 전혀 자각하지 못한다. 거기다가 강남에서 벌인 대규모 숙청과 종건에게 다시금 폐기처분 당한 것으로 본인의 공포정치로 인한 영향력이 대폭 감소. 황제원을 제외한 부하들 전부가 그를 떠나면서 강남에 새로 세운 세력마저 순식간에 와해된다.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한 서성은은 종건과 준구가 개최한 4대 크루 헤드 결정전[32]에 이기면 다시금 인정받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어떻게 알았는지 시간까지 맞춰서 찾아오고 빅딜, 갓독, 호스텔(A)의 3헤드와 대치한다.[33] 그러나 일단 반으로 나눠 1대1을 할 당시 왕오춘과 붙게되는데, 저항은 커녕 체력조차 빼지 못하고 순식간에 박살이 나 쓰러지고 만다. 그대로 쓰러지면서 다시 삼파전으로 흘러가는 싸움을 보면서 각자 예전엔 자기와 비슷하거나(김기명) 자기와 비교할 가치도 없는 찌질이들(왕오춘, 성요한)이 오히려 종건에게 인정받고 자신은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결국 "난 ㅂ신이다" 라며 오열하다가 갑작스레 육체가 가열되기 시작한다.
이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김준구가 본 것은 누군가에 의해 리타이어된 김기명성요한이었다. 만신창이가 된 왕오춘만이 헛웃음을 흘리며 그대로 서 있는 것을 본 준구는 흥분하여 [34]그에게 네가 죄다 이겨버린 것이냐며 묻지만, 갑자기 서성은이 뒤에서 뛰쳐나와 전깃줄로 왕오춘의 목을 감고 조르기 시작한다.
사실 그들을 쓰러트린 것은 '''서성은이었다.''' 육체가 가열된 서성은은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헤드들을 죄다 박살내버린 것이다. 그나마 무통 덕분에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버틴 왕오춘은 전기줄에 목이 감긴 상태에서도 박치기를 하며 끝까지 발악하지만 소용없었고, 곧바로 왕오춘을 바닥에 처박아버린 서성은은 무시무시한 광기어린 모습과 함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맨홀 뚜껑으로 내리쳐 확인사살까지 가한다. 헤드들을 모두 쓰러트린 후 준구에게 향하면서 '자신은 이렇게 강한데도 왜 인정받지 못하는거냐'라며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외모지상주의 웹툰 역사상 역대급중 하나에 들어갈 무섭고 기괴한 미소를 지어보이자 준구 역시 똑같이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야! 박종건이 인정 안하면 어때! 나 김준구가 인정하는데!!"''' 라며 매우 흡족해한다.
이후 시점이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종건을 끌어내기 위해 일해회에 처들어가려고 빅딜 전원을 끌고 가는 김기명을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이전까지의 악연답지 않게 나름 농담도 주고받으며 말하다가[35] 서로 인사차 한대씩 주고받은 뒤 본론으로 들어가 "사업 밑천을 위해 4대 크루를 만든 누군가가 이제 쓸모가 없어진 4대 크루를 버리려 한다"[36] 라는 사실을 밝히고 현재 4대 크루중 직접적으로 그 누군가와 대치할 수 있는 세력은 그의 약점을 잡고 있는 일해회 뿐이며, "그런 크루를 쳐서 없앤다면 누구보다 종건이 바라는 일이 될 것이다" 라며 김기명을 설득한다. 이에 원하는 게 뭐냐는 김기명에게 HNH 측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을 제안한다.
또한 성은은 이곳에 혼자 온 것이 아닌, '''일해회의 헤드'''와 같이 온 상태였으며, 동맹을 제안하자 기명은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해야 하지 않겠냐며 성은이 타고 온 차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일해회의 헤드를 창문으로 들여다본다.

5. 일해회 (3계열사) (330화~)


목욕을하다가 3계열사로 가도 좋다는 연락을 받고 재밌어지겠다고 독백한다.
이후 3계열사에서 한창 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샤오룽에게 전화를 걸어서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능청을 떤다. 그리고 침입자 때문에 3계열사에 문제가 생겼다고 들었다면서 4계열사처럼 날아가는 거 아니냐고 조롱한다. 곧 샤오룽에게 모시던 주인을 배신한 쓰레기가 사장 달고 잘도 입을 놀린다는 욕을 듣지만 개의치 않고 쓸만한 가드에 자신까지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광기 어린 표정으로 조건을 다는데, 그 조건이 "나한테 개처럼 짖어봐요. 왈왈"[37]
[1] 사실 애초에 면접을 보는 막이래와 개웃겨의 태도는 물론이고 면접 도중 면접관의 말을 끊는 게 비정상은 맞기에 그렇게 과민반응한다고 볼 순 없다. 다만 면접 태도를 보고도 아무 말 하지 않다가 말이 끊기자 바로 반응하는 걸 보면 유독 그것을 싫어하는 건 맞는 것 같다.[2] 이때 '''일해회(一姟會)'''라는 이름의 유래도 말해주는데 '''1조 원의 100배인 1해(姟) 원'''의 돈을 벌겠다는 의미다. 여기서 이 1해라는 것이 '''급진수의 단위인 1해(垓)가 아니다.''' 즉 일해회의 해는 백조라는 뜻이며 1조×1억이 아니다.[3] 이때 책상 위에 쌓여있는 박형석의 사진들엔 '갓독' 편, '가출팸' 편, '호스텔' 편에 박형석의 사진들도 같이 있다. 즉 '''일해회가 지금껏 박형석을 감시해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 여기서 박형석이 2개의 몸을 나름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찾아냈다. 박형석이 계속해서 한 곳에서만 치킨을 시켰고 그렇기에 치킨 배달부들이 귀찮아하던 것을 박형석이 그 치킨 가게에 찾아가 대신 배달해주겠다고 나서며 온 것이다. 이어 장소 알아내려고 치킨 6마리 먹어봤냐는 박형석은 덤.[5] 그 계획이 빅딜과 관련된 계획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서성은의 방에 붙어있는 김기명의 사진에 '''D-3'''라고 적혀있었는데 이 날짜와 일치한다.[6] 이때 김준구가 기절한 박형석을 서성은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중얼거리며 방에서 나간다.[7] 당연히 서성은은 박형석, 막이래, 개웃겨의 관계와 호스텔과 재원고가 관련이 있었음을 전혀 몰랐고 그냥 최근에 화제가 된 유명 스트리머라서 데려온 것이기에 서성은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8] 황제원이 그 사람이 형을 이렇게 만든 거냐고 걱정하는 것을 보아 종건에게 패배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9] 이때 그가 '''"이제 그만 돌아와, 성은."'''이라고 말한다.[10] 똘끼 넘치는 표정으로 씩 웃으며 "난 알 거 같은데. 넌 사고 칠 거 같거든."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종건도 그 악랄한 성격때문에 언젠가 사고 한번 거하게 칠걸 우려해서 그를 헤드로 삼는걸 포기했다.[11] 셋 다 데미지를 꽤 받은 묘사를 봐서 이들과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12] 작은 형석이 서성은의 방에서 발견한 반짝이는 무언가의 정체였다.[13] 이때 이도규가 그 커다란 지프차를 '''한 손'''으로 드는 미친 괴력을 보여준다.[14] 4계열사 비밀방에 있던 지도와 동일하다.[15] 이때 술을 든 손을 보면 너클을 끼고 있고 입구 바로 옆쪽에 황제원의 어린시절이 보인다.[16] 이때 코트만 대충 걸친 알몸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데다 서성은이 기대있는 침대 위가 여성의 머리카락 같은 물체가 살짝 보이는 상태로 가려진 것으로 보아 성관계를 치른 듯하다.[17] 이 때 잘 보면 또 다시 김기명에게 너클을 건네려 하지만 김기명은 손짓으로 거절한다.[18] 애초에 흑곰파가 이들을 얌전히 보내준 것도 이들이 향한 방향이 강서에서도 빅딜측 구역이 아닌 흑곰파 구역내 였기 때문이다.[19] 그러나 황제원은 이런 서성은의 행태를 김기명의 행동과 동일하게 비춰보고 자신을 구하려고 이러는 줄 알고 혼자 감동해서 충성을 맹세한다(...).[20] 이 직전에 김기명도 아버지에게 영웅호색이란 단어를 들은 장면이 있었다.[21] 이후 다른 지역으로 가본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는 '당장 성장할 토대가 필요해 잠시 들어왔다.' 라는 암시를 준 셈.[22] 이 때 정장을 안챙겨온 부하의 뺨을 후려치는데, 한신우는 저렇게까지 폭력적일 필요가 있냐고 회의적으로 여기는 반면 노안은 이때까지가 물렀다며 오히려 저정도 해줄 인물은 있어야 한다고 극찬한다. 이후 빅딜의 행태를 보면 이때부터 불안한 낌새가 보였던 것.[23] 성요한의 이후 행적을 고려하면 사실상 성요한의 미래를 결정지은 인물인 셈. 여담으로 이렇게 떠나는 성요한에게 한신우는 자기 지갑을 통째로 줬다.[24] 그와중에 김기명은 소변을 보다가 손에 묻었는지 그걸 서성은한테 닦을려다 제지당한다.[25] 치켜세운 것도 노안을 바지사장으로 앉혀서 자신의 책임을 줄이려는 것.[26] 이 때 한신우에게 '김기명이 아닌 날 찾아왔으면 당신을 도왔을거다'라고 말하는데, 진짜 한신우에게 아직도 망집이 남아있었다기보단 김갑룡이고 한신우고 모두 김기명에게 몰려있다는 상태에 대한 화풀이에 가깝다.[27] 이 때 까지 서성은은 자신이 김갑룡의 서자라 자신을 찾아주지 않는 것으로 여겼고 그렇기에 서자라도 그 분 앞에서 스스로를 아들이라고 밝힐수 있을 정도로 큰 사람이 돼서 찾아 뵐때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길 생각이었다. 그와중에 참지 못한건지 암암리에 자신이 건달 아들이라는 식으로 운은 띄웠다(...).[28] 여담으로 김갑룡은 이 당시엔 김기명의 모친과 저녁식사를 먹고 있었다. 김갑룡 말로는 아무리 영웅호색이라지만 여기저기 씨뿌리고 다니면 자기가 사랑하는 아내가 내 등짝 후려칠게 뻔하니까 기명이 낳은 뒤로는 묶어버렸으니 안심하라고 답한다.[29] 종건은 이를 벤치에서 지켜보면서 애초에 처음부터 분노하고 들어갔으니 싸움으로 볼 수도 없다면서 서성은이 질거라 판단했다.[30] 정확히 말해서 이번에 종건이 준 기회는 지금까지의 잔인한 서성은이 아닌 김기명 같은 남들이 스스로 따르고자 생각들만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 것이었다. 한마디로 변해보라는 것.[31] 평소 종건은 욕을 잘 하지 않는 편이나, 이때 서성은이 능력이 없다고 같은 편을 때려죽이는 모습을 보자 '''멍청한 ㅅ끼''' 라고 욕을 하며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질 정도로 실망했다.[32] 최후에 남는 헤드를 맞추는 자가 100억을 갖는다는 내기를 벌였다. 준구의 말에 따르면 종건이 주도적으로 벌인 모양.[33] 이때 반응이 제각각인데 성요한은 집에가라면서 넌 여기 오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반응하고 김기명은 네가 왜 여기 있냐면서 궁금한 반응을 나타내고 왕오춘은 씨익 웃고 불청객이 왔다면서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인다.[34] 종건은 김기명의 승리에 베팅했고, 준구는 왕오춘의 승리에 베팅했다.[35] 이 때 김기명의 왜 면회한번 안오냐는 말에 '일이 많아서' 라고 답하는데, 이전에 박형석 앞에서 보인 반응을 보면 그냥 아직도 속에 쌓인게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4대 크루의 동향을 지도에 체크할때 김기명의 출소일을 거의 매일 수정하면서 확인한걸 알 수 있다.[36] 실제로 최동수는 여러 소동으로 인해 4대 크루가 슬슬 수면으로 드러날 것 같자 관계성이 알려지기 전에 꼬리를 자르려 하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종건 또한 이미 수금을 중단한 상태였다. 일해회 측에서는 수금을 통보없이 멈춘 것을 통해 추측을 해낸 것.[37] 이때 헬기를 타고 와서 클럽 건물 옥상에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