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오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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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왕오춘'''
王獒春 / Olly Wang
'''나이'''
향년 18세
'''소속'''
호스텔 (이전)
호스텔A (큰아빠) (이전)
'''직업'''
인신매매 브로커 (이전)
'''격투
스타일'''
'''개싸움, 아이키도, 연장질'''
'''특성'''
'''무통'''
1. 개요
2. 상세
4. 전투력
4.1. 지략
4.2. 전적
5. 인간관계
6. 명대사
7. 평가
8. 기타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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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등장인물.

2. 상세


강동의 4대 크루 호스텔A의 헤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화계 캐릭터이며 그래서인지 중국어한국어에 모두 능숙하고 두 언어 다 일상 언어로 사용한다.[1] 과거에는 평범한 모범생[2]이었으나 장현을 비롯한 호스텔 멤버들을 만나게 되고 그를 동경하게 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환자로, 그렇기에 작중 고층에서 떨어지거나 차에 치이는 등의 여러 부상을 입어도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3]

3. 작중 행적




4. 전투력


내분 중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단 한 번도 강동 밖으로 움직인 적 없는 놈. 팽진양, 곽청호와 막강한 인원수의 가출팸 모든 걸 갖추고도 이빨을 보인 적 없는 놈. '''진심으로 움직였다면 4대 크루를 통합했겠지.'''

'''장진혁의 평.'''

'''세상에 어떤 짐승이 자기보다 약한 짐승에게 공포를 느낀다는 거냐.'''

-

'''박종건의 평.'''

'''4대 크루 헤드 최강자'''[4]
격투 스타일은 무통을 이용한 초월적인 탱킹을 기반으로 개싸움과 아이키도를 사용한다. 과거에는 전투력이 거의 0에 수렴하는 인물이었으나 장현의 잠적으로 인해 종건에게 수년간 훈련 받았고[5] 그렇기에 같은 무술이라도 몇달밖에 훈련 받지 못한 장현보다도 더욱 무술에 숙달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종건의 수련 방식은 몇 번이고 시험을 하면서 배울 정도로 하드한 방식이라 어지간해서는 못 견디고 나가떨어지는데 그걸 다 견뎌내고 수련을 마스터한 것. 신체 능력 또한 종건에게 수련을 받으며 성장했는지 완력과 스피드도 평균 이상급으로 발휘한다.[6]
그의 진정한 진가는 바로 '''무통'''으로 비록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 평생 그를 괴롭혀온 질병이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현재의 괴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에[7] 채원석은 물론 그 종건의 공격과 혹독한 트레이닝 또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고 어깨를 탈골 시키거나 연장에 쉴 새 없이 난타당하고 급소를 연타 당하는 등의 엄청난 위력을 가진 공격을 수도 없이 당하면서도 내색하지 않은 채 전투를 속행할 수 있는 맷집을 갖췄다. 심지어 버스에 치여 날아가는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입고도 장현과 혈투를 벌인 끝에 제압에 성공하고 나타난 호스텔B의 헤드급 전투원들까지 모조리 무력화시키고 이후 회상에서 4대 크루 헤드들 과의 싸움이 시작될때 다른 헤드들과 달리 맞으면서도 혼자서 멀쩡하게 서서 웃고있을 정도의 미친 맷집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맷집 자체는 작중 어떤 캐릭터 중에서도 최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8]
하지만 이러한 무통 역시 한계가 있다. 어디까지나 고통을 느끼지 않을 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무적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데미지가 누적될 경우 결국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죽는다. 하물며 종건의 말마따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에 오히려 자기 몸을 다스리지 못하고 다른 인물들보다 훨씬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설령 난타전 끝에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몸에 데미지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계속 맞으면서 싸우다 보면 몸이 망가져 무너진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서 자신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정도였고 죽기 전까지 이상한 약을 맨날 달고 살아야 했다. 이후 채원석 또한 이도규와 싸우면서 이러한 무통의 한계를 확실하게 명시하였다.[9] 또한 고통을 느끼지 않는 대신 호흡기를 대상으로 한 공격은 들어간다. 실제로 과거 서성은과의 싸움에서 육체가 가열된 서성은을 상대로 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전선에 목이 감겨 그대로 기절해버렸고 채원석과의 싸움에서도 명치를 맞아 숨을 쉬지 못했었다.
그런데도 왕오춘의 전투력은 엄청나기에 비록 분열된 크루의[10] 헤드지만 장진혁은 만약 그가 제대로 움직였다면 4대 크루를 통합했을 것이라 발언하였고[11] 종건 또한 자신을 잠시 압도한 야성의 장현보다 왕오춘이 더 강할 것이라고 말하고 준구도 과거 크루 헤드들의 싸움에서 왕오춘의 승리를 점치는 등 위상이 꽤 널리 퍼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거의 종건이나 준구 수준의 강자만이 할 수 있었던 정상이 아닌 컨디션에서 응구탱구 듀오, 채원석은 물론 3년 전의 종건을 잠시 압도했다는 장현까지 내로라하는 헤드급 강자 여럿을 동시에 몇 번이나 제압해버리는 무시무시한 전적을 보여주었다.[12][13]
종합적으로 보면 왕오춘은 무통을 위시한 작중 최강급의 맷집과 숙달된 소프트웨어, 뛰어난 전투 경험을[14] 갖춰 헤드급 강자들을 상대해 쓰러트릴 수 있는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로서 성요한과 함께 탈 헤드급에 가까운 전투력을 보유한 캐릭터이다. 특히 장현과의 대결에서 왕오춘을 종건과 자주 오버랩 시키거나 종건이 쓰는 기술을 따라 쓰는 장면을 보아 묘사상으로 보면 거의 '''고1 종건''' 수준의 무쌍을 찍는 수준이다.[15][16]
하지만 결국 '호스텔' 편 결말에서 투신자살해 작품에서 완전히 퇴장해버렸기에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현재의 전투력에서 더는 성장의 여지는 없는 상태이다. 과거 회상을 통한 간접적인 상향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죽음으로 완전히 퇴장해버린 시점에서 정체될 것임이 분명하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런데도 왕오춘이 '호스텔' 편에서 남긴 강한 인상으로 인해 그 위상은 작품 내에서는 물론 독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후, 일해회 편에서, 장현은 삼단봉이 아닌 예나의 요술봉과 프라이팬을 사용하여 헤드급 강자 위태곤을 쓰러트렸는데, 위태곤의 언급으로 이때의 장현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호스텔 편에서 야성 + 삼단봉을 사용한 장현을 제압한 왕오춘의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

4.1. 지략


'''왕오춘이 그렇게 허술한 놈도 아니고 말이야.'''

'''김준구의 평.'''

그놈은 알고 있었다. '''내 모든 계획을!'''

'''장진혁의 평.'''

사실 왕오춘의 진가는 날고기는 피지컬로 날아다니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좋은 머리를 써서 즉각 개판 5분 전 혼란으로 자멸시켜버리는 지략에 있다. 다만 문제는 그 지략으로 내세운 것들이 하나같이 도덕성은 개나 줘버린 더럽고 추잡한 방법이라는 것. 장현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집을 빈집으로 속인 뒤[17] 빈집털이로 돈을 벌자는 아이디어를 내세워 도둑질하려 했고 비록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오시면서 실패하긴 했으나 이후 전략을 바꿔 혜은의 사진을 이용해 랜덤채팅으로 초등학생들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는 방법 등 빠르게 노선을 바꾼다.
종건의 행방을 묻는 폭주하는 성요한과 빅딜의 권지태, 장진혁이 나타나 상황이 되어 모두 싸울 상황에서 배고픈 개는 밥으로 진정시키면 된다면서 중국집으로 데려가 자연스럽게 서로서로 협상하는 자리를 만드는 능수능란함을 보여 장진혁에게 "가출팸 다루는 놈은 다르다 이건가?"라는 평까지 듣게 된다. 거기에 자기가 사줄 것처럼 생색내다가 결국 계산까지 성요한에게 넘기고 도망가며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요한을 엿 먹였다. 정말 후환이 두렵지 않은가 보다.
자신의 롤모델 장현이 혜은 때문에 자꾸 착해지자 그걸 막기 위해 혜은의 부모님에게 알려 공권력으로 호스텔을 개 작살내고[18] 혜은과 장현 사이를 이간질해 갈라놓지만, 후에 장현에게 들켜 정말 죽도록 맞는다. 이후 오춘은 자기 생각대로 호스텔A를 세우게 되는 정말 지략으로써는 누구보다 한 수 위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호스텔B를 막기 위해 장현과 닮은 아이들을 싸움터에 풀어 넣어 전원 발목을 묶어버리는 사탄과도 같은 일을 한다. 그러나 이태성이 애들을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쫓아 내버린 탓에 오래 이용하진 못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제대로 장현의 참전을 뒤로 미룰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는 장진혁의 계략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지만 장현과 둘이서만 싸우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알면서도 넘어가 준다. 즉 장현과 둘이서만 싸우고 싶다는 열망만 아니었다면 역으로 장진혁의 큰 그림을 이용할 수도 있었다는 뜻으로 장진혁보다 뛰어난 지략을 가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해회 (4계열사)' 편 서성은의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왜 종건에게 인정받지 못했냐는 서성은의 질문에 서성은 본인은 물론 다른 인물들도 모른다고 했는데 왕오춘은 나중에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종건의 생각과 비슷한 말을 했다.판단력 또한 좋은 듯.

4.2.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249
팽진양, 곽청호

과거 회상
276
이은태, 이진성

왕오춘 기습
277~278
채원석
판정승

279
강탱구, 조응구


281~282
장현
판정승

282
조응구


282
강탱구


282
채원석
판정승

316
서성은

과거 회상
316
성요한, 김기명

과거 회상
서성은 난입 추정
316
서성은

과거 회상
서성은 육체 가열
'''11전 9승 1패 1무 승률 90%[19]'''

5. 인간관계


  • 박종건 - 스승. 4대 크루 헤드들 중 종건과 가장 친한 사이. 꽤 오랜 기간을 가르침을 받은 제자라 그런지 호칭도 '형'이라고 부른다. 다른 크루 헤드들과는 달리 종건의 후임자리는 물론, 원한을 가질 일도 없고 돈에도 강함에도 별 집착이 없던지라 종건에게 뭘 원하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종건도 드물게 오춘이 유언처럼 남긴 사적인 부탁을 끝까지 기억하고 있었고, 상납금이 미달되어도 봐주는 모습을 보였다.
  • 호스텔 B 전체 - 친구, 적. 겉으로는 적이긴 했지만 실제로는 호스텔B를 종건으로부터 해코지당하지 않게 상납금을 대신 내줬었다. 만일 진심으로 불구대천의 적으로 여겼다면 응구탱구도 한동안 떠나 실질전력이라고는 채원석 하나뿐이던 호스텔B는 왕오춘과 곽청 듀오를 앞세운 진심의 전쟁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 곽청호, 팽진양 - 최측근. 싸우는 방식이 지저분하다고 김기명에게 무시당했던 이들을 거두어 호스텔이라는 거대 크루의 중역까지 올려주었다. 이 둘은 오춘의 부하가 아닌 진심으로 형님으로 생각하면서 따르는 충신이었고, 왕오춘도 이들을 나름 아꼈다. 결국 왕오춘이 죽고나자, 이 두명은 이후의 생활고[20]를 견디면서 오춘의 장례를 화려하게 치뤘고, 이후에도 오춘의 뒤를 조사하며 흑막을 쫓고 있다.
  • 공영훈, 허영미 - 크루 간부들. 한 때 호스텔A에 영입되어 활동했으나 호스텔A가 공중분해된 현재는 왕오춘이 기른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다니는 듯 하다.
  • 장진혁 - 이전 동맹관계. 비록 장진혁이 통수칠 기미는 보였으나 자신이 장현이랑만 있어달라는 부탁을 해줬기에 그것을 들어준 장진혁도 씁쓸해했다.
  • 김혜은 - 호스텔을 만나기 전 같은 학교를 다니며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친구이자 죄책감을 뒤늦게나마 느끼게 해준 대상.
  • 김기명, 성요한 - 대립관계. 다만 이들도 장례식 때 추모를 해준 걸 보아 서로 최소한의 존중은 하는 듯 하다.
  • 장현 - 동경대상. 자신이 부모에게 정신적으로 학대당하고 있을 시절에 장현을 부러워했으며, 4대 크루 헤드가 됬을 시점에도 장현을 만나기 위해 찾고 다니는 등 자신에게 있어서 우상과 같은 대상이었다.

6. 명대사


'''나? 여기 사장.'''

222화.

'''난 내가 갖고 싶은 거 다 가져.'''

224화, 283화.

'''나도 처럼 되고 싶어.'''

237화, 283화.

'''왜 폭력만이 가정학대라고 생각해?'''

238화.

'''나는 차라리 내가 고아였으면 좋겠어.'''[21]

238화.

'''하지만 장현은 돌아가지 않아. 잃을 것이 생긴 놈은 약해지는 법이거든.'''

267화.

'''..있었는데 그 자리에 나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난 혼자네.'''

278화.

'''난 갖고 싶은 거 다 가져.'''

280화, 281화.

'''봤지? 나 또라이 아니야. 나도 다 느낀다고.'''

282화.

'''장현, 예나는 하고 싶은 거 시켜. 혜은아, 对不起(미안해).'''

282화.


7. 평가


외모지상주의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작중 손꼽히는 인간 말종이면서 한편으로는 과열된 교육열로 인한 피해자로서 대한민국의 폐쇄적이면서도 잘못된 교육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등장과 동시에 기괴한 표정으로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단숨에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다. 긴 머리, 얼굴 속의 문신, 기괴한 표정 연출, 정신병 수준의 똘기를 가지고 있으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상태. 성요한에게도 패드립을 하며 도발하는 걸 보면 왕오춘도 정상적인 정신 상태는 아닌 모양. 성요한의 하이킥을 정통으로 맞고도 즐거워한다. 하이킥 이전에 공영훈이 모는 차에 치였는데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날름거리면서 운전은 합격이라며 만족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자유분방함을 극도로 추구하며 자신을 구속하는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으로 보아 이미 완전한 광기에 사로잡혀 있다.
이유가 있다고는 해도 왕오춘이야말로 외모지상주의 세계관 최악의 인간쓰레기로 보인다. '호스텔' 편에서 교활한 장진혁조차 식은땀을 흘릴 정도의 광기를 보여준다. 왕오춘과 견줄 만한 인간말종으로는 박지호, 공영훈, 서성은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박지호가 악마 같은 치밀함과 무자비함으로 표현되고 공영훈과 왕오춘은 특유의 광기와 예측을 불허하는 기괴함으로 표현된다.그리고 서성은은 이 두 가지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호스텔' 편에서는 아예 아이들을 이용해서 장현을 공격한다. 본인 말로는 차에 치이게 하거나 못 걷는 사람처럼 구걸하게 하거나 노숙자와 싸우게 하는 등 아이들을 장현처럼 만들려고 했으나 장현만한 애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장현은 처음으로 눈이 뒤집어지며 극도로 분노하게 된다.
다만 인간성과는 별개로 그의 노력 하나만큼은 독자들도 매우 고평가하는데 3년 전 단순한 찐따에서 헤드 급마저 넘어서는 탈 헤드 급으로 성장하였으니 말 다 했다.[23]
'호스텔' 편에서 감정까지도 메말라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처음으로 느낀 감정을 찾아 호스텔A를 시작했다는 것이 나왔다. 그리고 결국 느낀 감정의 정체를 찾자 오열하고 본인에 의해 죽음에 이른 혜은에게 사과하며 투신한다. 본인이 그러고 싶어서 무통증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해 감정까지 잘 느끼지 못해 결국 그것 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마지막까지 비극적으로 끝나게 되었으며 외모지상주의 등장인물 가운데 가장 안쓰러운 인물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왕오춘 사후 그가 종건에게 호스텔B에겐 수금도 하지 말고 건들지도 말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비뚤어진 성격의 왕오춘이지만 자기가 진짜 가족이라 여긴 호스텔B를 내심 소중하게 여겼다.
의외로 리더쉽과 카리스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확실하다. 엄청난 똘끼를 보여줬음에도 팽진양, 곽청호 콤비는 자신들을 거둬준 상대라며 충성했고 노잣돈으로 1억이라는 큰돈을 태워버렸다. 김기명의 이빨을 털어버리고 성요한도 어딘가 한군데 망가뜨리려 할 만큼 잔혹한 면이 있는 종건이 왕오춘의 부탁을 들어주어 호스텔B에 손 뗐으며 적인 김기명도 조의를 표했고 권지태와 성요한은 장례식에 갔다. 함께한 시간이 지극히 짧고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으로 접근했던 장진혁조차 왕오춘의 죽음에 씁쓸해했다.
일부에선 왕오춘이 벌이는 범죄들이 작중에서도 웬만한 악인들도 경악하는 수준의 범죄라[24] 미화됐다는 의견도 있다.

8. 기타


  • 호스텔 상징 문신은 이마에 있다. [25]
  • 과거에 모범생이었던 것만큼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인듯하다. 전술했듯이 지략 또한 남들보다 한 수 위다.
  • 의외로 미용기술이 출중한 편이다. 자신이 만든 아이 장현의 머리를 직접 바리깡 없이 미용가위로만 잘라주는데 실력이 상당하다. 학창시절 때도 평범하게 공부만 하였고 크루 헤드 시절 까지 누군가에게 미용기술을 배운 적이 전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타고난 재능이다. 정작 자신의 우상인 장현은 미용사를 지향하고 학교에서도 꾸준히 배우고 있지만 미용 실력이 여전히 엉망진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 왕오춘의 외모 모티브는 2010년대 후반 화제가 된 미국 래퍼들에게서 따온 듯하다. 일단 헤어스타일이 현재 미국 힙합 신에서 유행하는 드레드록스이고 눈 밑 문신은 Lil Pump의 문신과 매우 닮았다. 다만 Lil Pump의 문신은 4방인데 오춘의 문신은 8방으로 변형되었다.
  • 처음 등장했을 때는 공영훈과 비슷한 얼굴로 또라이 같은 면모가 강조되었고 호스텔A의 큰아빠가 된 이후로는 거의 광기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웃어대지만 다른 주변인 없이 혼자 있을 때는 웃음기가 없고 특유의 광기도 보이질 않으며 작화도 상당히 잘생기게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장현' 편에서 장현이 걸어간 길을 걸었다며 장현에게 자신의 호스텔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할 때의 표정과 '호스텔' 편에서 아지트 옥상에서 혼자 영화를 보며 지은 쓸쓸한 표정과 통화하는 장진혁을 쳐다보며 지은 무표정이 있다. 그리고 이건 왕오춘이 실제로는 감정이 무디고 진짜 또라이는 아니었다는 걸 암시하는 떡밥인듯하다.
  • 인생존망의 등장인물 장안철이 "좆 같으면 너희 헤드 데려와."라고 말하면서 왕오춘의 존재가 언급되었다.[26] 또한 임슬기와 동까가 만났을 때 동까의 옆에 김기명성요한, 왕오춘 그리고 일해회 헤드를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나왔다.
  • 4대 크루 헤드 중에서도 종건과 제일 친한 듯하다. 김기명과 성요한은 말할 것도 없고 일해회의 헤드는 아예 존재 자체가 드러나지 않아서 알 수 없는 상태라면 왕오춘은 아예 종건의 제자였고 몇 년 동안이나 종건한테 수련받은 만큼 아예 형이라 부를 정도로 꽤 편하게 대하고 있다.[27][28]
  • '호스텔' 편에서 팽진양, 곽청호와 대화를 하던 모습이 나올 때 약을 여러 통을 구비해놓고 숟가락으로 퍼먹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그 약들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무통으로 신체가 망가져 버티기 위해 수많은 양의 약을 먹은 걸로 보인다.
  • 박형석도 언급했지만, 박형석이 없애려는 4대 크루의 헤드임에도 주인공인 박형석과 연관 점은 물론 단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이 끝났다. 당연하지만 왕오춘은 박형석의 존재를 죽을 때까지 몰랐다. 물론 타 4대 크루 헤드인 일해회의 헤드도 그렇지만 이쪽은 아직 이야기가 많이 남았음에 비해 왕오춘은 자살하여 완전히 퇴장했기 때문에 더 부각된다. 그래도 박형석은 호스텔 전 이후 장현에게 호스텔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왕오춘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그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 왕오춘의 최고의 능력은 다른것도 아닌 등장씬이라는 드립이 있을 정도로 등장할때마다 다른 캐릭터들이 따라갈 수 없는 광기 가득한 임팩트를 상습적으로 뽑아먹는다.
  • 첫 등장과 최후가 똑같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거라 독자로 하여금 미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8.1. 얼굴개그


얼굴개그에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다.
  • 흡연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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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하나하나가 주옥 그 자체. 작품 내에서 가장 작화 변화가 많으며 표정 변화가 많은 캐릭터. 위 사진들만 봐도 같은 사람의 얼굴처럼 안 보일 정도로 다양하다. 심지어 이 사진들도 가출팸 편에서'''만''' 가져온 사진들로, 아직 한참 더 많이 있다.
실사 인물의 사진을 그대로 트레이싱한 듯한 리얼한 표정 묘사 덕분에 공영훈 못지않게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왕오춘은 어릴 때부터 '''아동학대와 무통증이 있는 탓에 제대로 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표정훈련을 해왔기에 저 표정들은 사실 '''진짜 웃음이 나와서 지은 표정이 아니라서 저렇게 과장된 것.''' 마지막에서 마지막까지 가서야 죄책감이라는 감정 겨우 하나를 이해했을 정도이다. 따라서 저건 머리로 판단해서 짓는 표정이라 저런 표정들을 짓게 된 것. 아버지를 때리거나 랜덤채팅 사기를 쳐서 강도 짓을 할 때의 표정도 전부 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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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춘의 집안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화교 가정이거나 또는 한국에 정착한 중국 조선족 가정으로 추정되는데, 말투에서 동북 방언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점을 봐선 화교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2] 그러나 가정의 심한 기대로 인한 학대에 가까운 공부 강요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3] 227화에서 무통에 관한 복선이 있었다. 성요한과 대치할 때 머리를 긁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괴이할 정도로 긴 손톱이 클로즈업됐다.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문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기형적으로 자라는 손톱은 무통의 증상 중 하나다.[4] 물론, 호스텔 편에서 죽었기 때문에 탈헤드급인 성요한과의 격차는 알 수 없지만, 채원석, 응구&탱구, 장현이라는 4대 크루 헤드급을 모조리 제압하면서 성요한을 능가하는 전적으로 보여주었다.[5] 본래 종건은 왕오춘에게 맞는 무술을 따로 알아보아 그것을 수련시킬 예정이었지만 왕오춘은 자신이 장현의 가짜이기에 그와 같은 무술을 배워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결국 아이키도를 수련시켜주었다. 만약 그것을 배웠다면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기에 어디까지나 만약으로만 남겨두는 떡밥.[6] 비록 지쳤다고는 하지만 이은태와 이진성을 단 일격에 기절시키고 기절한 이진성과 이은태를 하늘로 던져버리는 데다 채원석을 벽에 처박아버릴 때 벽이 부서질 정도의 근력을 발휘하였다. 스피드 또한 채원석과 장현 등이 왕오춘의 공격을 순간 인식하지 못해 일격을 당하면서 주도권을 찾아올 정도로 빠르다.[7] 한마디로 말해서 다른 캐릭터들은 데미지를 입으면 입을수록 그에 영향을 받아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나 전투력이 감소한다. 하지만 왕오춘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여 데미지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나 전투력에 상관 없이 격투게임 속의 캐릭터처럼 HP가 0이 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식이다.[8] 물론 어디까지나 만화적인 허용이지, 실제로는 아무리 무통이라 할지라도 '''저 정도의 맷집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왕오춘은 무통뿐만 아니라 공포 자체를 못느끼고,종건에게 단련받은 것도 있다.[9] 왕오춘은 단지 고통을 느끼지 않았을 뿐 공격의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갔는데 이도규는 아예 데미지를 받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10] 다만 4대 크루로서의 영향력은 온전히 호스텔A가 발휘하고 있다. 호스텔B는 세력도 너무 약소한 데다 종건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11] 성요한의 실력을 잘 알고 있는 장진혁의 발언이라 상당히 신빙성 있다. 다만 이 발언 당시 빅딜의 헤드 김기명은 소년 교도소에 수감됐었고 왕오춘과 비슷한 급으로 보이는 성요한은 조직이 없어 호스텔A를 전부 감당할 수 없기에 이런 평가가 나온 모양. 이후 공개된 일해회의 비현실적인 위상으로 보아 장기연재로 인한 설정 변경이나 단순한 띄워주기였을 가능성도 있다.[12] 당시 왕오춘의 컨디션은 급소를 몇 번이고 연타당하고, 어깨가 뽑히고, 버스에 치이고, 삼단봉으로 난타당하는 등의 데미지를 입었다. 일반인이라면 이미 죽고도 남았을 정도의 데미지였다. 그런데도 왕오춘은 응탱 듀오는 무려 2번 연속으로 압도하고 채원석 또한 몇 번이고 무력화시킨 뒤 장현마저 확실하게 제압해버리는 전투력을 보여주었다.[13] 물론 어디까지나 호스텔B가 로테이션을 돌며 왕오춘을 상대했기에 가능했던 무쌍이기도 하며 처음부터 네 명이 한꺼번에 다구리를 쳤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른다. 왕오춘 본인도 왜 한 명 당하면 한 명 덤비냐고 말하기도 했다.[14] 본인이 직접 "장현이 걸어온 길을 다시 걸었다."라고 언급했고 호스텔A를 세우면서 수많은 인물을 쓰러트려 왔을 것이며 헤드급 수문장으로 일컬어지는 곽팽 듀오를 굴복 시켜 자신의 최측근으로 두는 등 경험으로도 꿇리지 않는다.[15] 물론 종건도 3년동안 왕오춘을 단련시키면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스승도 가르치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16] 4대 크루 헤드급 전투원들 중에서 성요한처럼 엄청난 속도로 헤드급이 된 인물이다.[17] 부모님이 외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빈집은 맞았다. 물론 일시적으로.[18] 사실 이는 왕오춘의 예상을 빗나간 결과로 원래 의도는 혜은 엄마가 호스텔에서 혜은이만을 데려가게 하려던 것이다.[19]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20] 수많은 비밀기지와 상납금을 전부 포기했다.[21] 왕오춘이 얼마나 자유를 갈망하고 부모에게 미치도록 시달려 뒤틀린 마음을 알 수 있는 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문. 심지어는 왕오춘은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장현 무리에서 배제됐었다.[22] 단 무통이라는 강점은 있다.[23] 천재 소리 듣는 이진성조차 하드웨어를 키우기 전의 성요한 하나한테 압도당하며 이는 불가사의한 육체의 박형석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왕오춘은 이들과는 달리 재능이나 박희망 같은 타고난 피지컬도 없으면서도[22] 이진성과 박형석을 아득히 압도함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헤드 급도 압도하며 사실상 종건조차 인정한 강자가 된다.[24] 인신매매로 수십 명의 아이를 직접 때리지만 않았을 뿐 차에 뛰어들라고 하는 걸 보면 실질적으론 학대다.[25] 장현(외모지상주의)의 반대방향[26] 왕오춘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었으며 외지주와의 세계관 연결을 알리기 위한 장치로 생각하면 된다.[27] 종건 또한 왕오춘을 나름대로 아끼는지 수련 자체도 무통으로 인해 한계를 모르는 왕오춘을 위해 나름대로 막 대하지 않고 배려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또 상납급이 미달되어도 봐주거나 왕오춘이 죽자 일부러 일본까지 가서 추모고 왕오춘이 생전에 자신에게 호스텔B를 건드리지 말라는 부탁을 듣고 자기는 죽은 사람의 부탁만 들어준다고 말하고 정말로 왕오춘이 죽게 되자 호스텔B를 찾아가 자신에게 저항하는 장현만 제압하고 본인이 전하고 싶은 말만 하고 떠나는 등 호스텔B 멤버들한테 딱히 위해를 가하지 않음으로써 왕오춘이 생전에 부탁했던 약속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28] 만약 왕오춘이 그런 부탁을 하지 않았으면 호스텔 b는 불구가 되거나 다시 4대크루에 휘말리게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