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구(외모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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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2. 설명
HNH그룹 소속의 조직원이자, 회장 최동수의 경호원. 모티브는 '''네이버 웹툰 대표 김준구 이사.''' 염색한 머리, 안경, 결정적으로 이름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가져왔음을 알 수 있다.
싸울 때 주로 무기를 이용하는데 각목이나 카타나같은 일반적인 무기부터 시작해서 의자나 삽, 심지어는 쇠젓가락이나 깨진 안경 알까지도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지간하면 미소를 잃지 않는 능글맞기 그지없는 인물이지만, 중요한 순간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해지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
4대 크루 중에서도 특히 일해회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종건에 의하면 준구의 후임도 일해회에 있다고.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 서성은 - 비밀친구
- 이태성 - 비밀친구
- ??? - 비밀친구
- 최동수 - 상관.
- 박종건 - 동료이자 대립관계.
- 이도규 - 스승.
- 일해회 헤드 - 어떤 관계인진 불명이나 3년 전 박형석의 자취방이 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추정되며, 4대 크루 사업을 시작하려할 때, 준구가 스카웃했다.
- 종건을 제외한 HNH그룹 멤버들 - 동료이자 비즈니스 관계.
5. 전투력
'''뭐 그놈들도 대가리가 커서. 어쩌면 나보다 강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도규의 평.'''
'''현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받는 캐릭터.[1] 동료인 박종건에 비해 전투신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작중 여러 차례 종건과 대등한 수준의 최강급 실력자라는 것이 암시되었으며 첫 등장 때부터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전투력과 잔혹함을 자랑하며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은태' 편에서는 중학생 시절의 종건과 대치하는 장면이 나오기까지 했으며 종건과는 달리 수련 등을 하는 묘사가 전혀 없음에도 종건과 대등한 수준의 강자로 취급받는다. 준구 또한 자신을 쓰러트리려면 종건 정도는 데려와야 한다며 자신의 전투력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높다.'''이렇게 즐거운 건 준구 이후 처음이야.'''
'''박종건의 평.'''
격투 스타일은 연장을 이용한 무기술로 작중 등장한 준구의 전투신은 대부분 무기를 들고 싸우는 방식이었다. ~[2] '이은태' 편과[3] 'PTJ 엔터테인먼트' 편도[4] 그렇고 이태성 또한 양손에 연장을 들고 인정사정없이 구타하는 방식으로 압도했으며 성요한과 싸울 때도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하자 주위에 있던 각목을 집어 들었던 것을 보면 준구의 실력은 무기를 들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한신우와의 싸움에서는 초반에 압도당하나 싶더니 깨진 안경 유리조각을 신발에 부착해 한신우가 반응도 못할 스피드로 얼굴을 그어버리거나 쇠젓가락을 순간적으로 벽에 '''갈아서''' 칼날처럼 이용하는 등, 주위에 무기가 될만한 것이 없다면 만들어서 이용하는 센스까지 발휘한다.
무기술을 사용하지만 하드웨어 또한 최상위권 반열로, 'PTJ 엔터테인먼트' 편에서는 동시에 달려오는 깡패 무리의 무기를 한 발만으로 전부 파괴해버리고 젓가락을 단번에 불씨가 튈 정도로 갈아버리는 완력, 무시무시한 위력의 공격들을 미친듯이 얻어맞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맷집, 성요한에게 일격을 당하기 전 순식간에 안경을 벗어버리는 반응속도와 민첩성 등. 준구의 뛰어난 무기술 또한 준구의 이런 강력한 하드웨어가 있었기에 진가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5] 보통은 주변에서 벽돌이든, 유리조각이든, 젓가락이든 무기를 급조하는 타입이다. 맨손 싸움으로는 한신우 정도의 실력자에게 밀렸었지만 당시가 이도규를 만난지 얼마 안 되었을 HNH 스카우트 초반부고, 작중 외모지상주의 시점에서도 능력이 그대로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드물게 직접 무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최동수가 인적 드문 공사장으로 준구를 불러냈을 때다. 이 때는 작정했는지, '''삽을 모닥불에 달구면서''' 말 그대로 한방에 사람 하나 재기불능으로 만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합하자면 종건처럼 근력, 스피드, 경험, 맷집, 테크닉은 물론 무기술까지 여러 방면에서 매우 뛰어나 작중 인물들이 도달할 수 있는 전투력의 최고 상한선이라고 볼 수 있다.
5.1. 전적
박종건,김부장,이도규와 함께 단 한번도 진적이 없다.
6. 명대사
'''나? 난 나쁜 놈이지. 너희들이랑 똑같은.'''
55화.
'''다 같이 소년원 가고 학교 문 닫을까요. 아니면 조용히 저 집에 갈까요? 경찰 불러봐~'''
56화.
'''근데 말이야. 형 거짓말 싫어해.'''
293화.
'''아저씨 조심해. 다음에 만나면 눈깔 뽑혀.'''
296화.
'''아저씨, 큰 칼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데, 감당할 수 있겠어?'''
310화.
7. 기타
- 작가의 블로그 비공개 게시글이지만 사실 매미는 조직폭력배의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처음 준구 대신 조폭들이 학교로 와서 혼내주는 스토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개연성이 너무 안 맞아 사촌인 준구로 대체된 듯하다.
- 가끔씩 평소 짓는 미소와 달리 조커를 연상시키는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짓는데 대표적인 예가 '이은태' 편에서 나온 양아치를 두들겨 팰 때와 성요한과 싸울 때, '호스텔' 편에서 과거 회상으로 나온 이태성을 두들겨 팰 때다.
- 종건에게까지 자세한 것은 비밀로 하며 강자들을 비밀 친구로[7] 만들고 있다. 총 3명[8] 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사람은 이태성과 서성은이고, 나머지 한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9]
- 명색이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강자인 데다 첫 등장 때 조커를 연상케 하는 매우 잔혹하고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어째 시간이 갈수록 촐랑거리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가 더 강해지고 있다. 종건을 계속해서 갈구거나 사우나에서 유치한 말싸움을 한다든지 '호스텔' 편에서는 아예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한다든지 등 분명 빌런은 빌런인데 빌런다운 면모가 거의 없다. 그나마 '원나잇' 편에서 성요한을 제압하는 것으로 그 위상을 과시하긴 했지만, 파트너인 종건과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10] 거기다 몸에 수많은 흉터가 새겨져 있고 문신도 한 종건과는 달리 준구는 사우나에서 보면 흉터는커녕 그 흔한 양아치들의 상징인 문신 하나 하지도 않았다. '호스텔' 편에서 종건에게 이를 걸고넘어지기도 했다.
- 위와 같이 종건이 메인 빌런 느낌으로 문어체를 쓰며 포스를 뿜어내는 것에 비해 준구는 욕설도 자주 섞어가며 일상적인 구어체를 쓴다. 또 종건은 조금이라도 상대를 띄워주는 식의 화법을 쓰지만 준구는 그런 거 일절 없이 과격할 정도로 상대를 냉철하게 깎아내리는 대화 방식을 쓴다. 좀 더 심플한 대화체지만 사실 말하는 내용을 보면 준구가 좀 더 잔혹하다.
- 종건과 달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종건이 담배를 피우자 코를 막고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듯한 티를 보였기 때문에 혐연자로 보인다.
- 일해회의 헤드가 김준구의 후임으로 드러났는데, 준구는 종건에게 일해회 헤드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과거회상을 보면 일해회 헤드는 준구의 소개와 추천으로 HNH의 부상 이전인 4대 크루 설립 시기부터 관여해온 인물이다. 회장은 현재 시점에선 일해회를 껄끄럽게 여기며 이와 관련해서 준구를 압박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 첫 등장에서는 완전히 노란 머리였지만 이후 등장할 때는 머리 뿌리는 검고 그 위로는 노란 머리다.
- 헬스나 수영을 하거나 무술 연습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종건에 비해 요리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단련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상술했듯 수도 없이 싸움을 해왔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흉터 하나 존재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종건과 대등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는 게 미스테리할 정도.
- 특이하게도 종건과는 달리 본인이 싸우고 싶어 먼저 싸움을 거는 경우가 드물다. 과거 이은태 편에 등장했던 일진들의 경우 사촌에게 돈을 받아서 싸운 것이었고, PTJ 엔터테인먼트 폭력배나 성요한과 싸운 것은 회장의 명령이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를 만나 몰아붙여지면 오히려 분노하여 상대를 잔혹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11] 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에게는 비교적 관대한 종건과 비교된다.
- 종건의 4대 크루를 대신 없애려는 계획을 간파하고 종건 말고 자신에게 오라며 박형석을 회유하는 등 앞으로는 동료처럼 보였던 박종건과 김준구 사이의 대립이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 카오게이의 달인이다. 첫 등장 때도 그렇고 성요한과 싸울 때도 얼굴이 소름 끼칠 정도로 일그러졌으며 '일해회 (4계열사)' 편에서 박형석과 대화할 때도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썩소를 보여주었다. 특히 김기명 에피소드 막바지, 서성은 앞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었다.
- 작가의 미스인지 눈썹 색깔이 자주 바뀐다. 이은태 편에서 첫등장 했을 때만 해도 검은색으로 통일이었지만, 그 이후는 검은색과 노란색 둘 사이에서 자주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정도냐면 일해회 (4계열사) 편에서는 컷 마다 눈썹 색깔이 바뀔 정도.
- 영문판의 경우 이름이 'Goo Kim' 으로 나오는데 한국식으로 성이 이름보다 먼저 오도록 바꾸면 그 유명한 'Kim Goo' 가 된다.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는 불명. 이것을 어느정도 의식했는지 최근에는 풀네임인 Jungoo Kim으로도 쓰는 편.
- 키는 190이상이다.
- 종건과는 달리 자기가 소유한 값어치가 나가는 물건에 하자가 생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종건이 성요한을 후임 후보에서 퇴출시킨 후 타코야키 가게에서 종건에게 시트가 다 젖었다며 퍽퍽 치면서 짜증냈고, 자퇴한 이태성이 차 뒷자리에 타자 시트에 피 묻는다며 질색팔색 하는 것은 물론이고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흑곰파 최상호와 싸울 때 안경이 잘리자 "아저씨 이 안경 비싼건데?!" 라며 눈물을 보인다.[12]
[1] 최근에 무형석과 이도규의 등장으로 이제는 종건과 투톱 최강자는 아니지만, 이들보다 약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진 최강자 라인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이도규와 만났을 때도 물러섬 없이 대치했다.[2] 사실 무기술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작중 묘사로는 종건처럼 숙련도 높은 기술을 쓴적은 없고 연장들고 닥돌or 개싸움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3] 이은태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일진이 커터칼을 들고 덤벼들자 자신 또한 의자를 휘둘러 가볍게 제압해버렸다.[4] 깡패들의 무기를 전부 부숴버린 다음 자신도 무기를 드는 걸 좋아한다며 연장을 들었다. 또한 개그 신이기는 하지만 종건과 서로 신호등을 뽑아 들고 싸우기도 했다.[5] 다만 하드웨어는 뛰어나지만 맨몸 격투를 잘하는 지에 대해서는 조금 논란이 있다. 성요한, 한신우의 싸움에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둘렀으나 가볍게 빗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한신우의 싸움에서는 무기를 들기 전까지는 종건이 질 수도 있겠다는 평을 내릴 정도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준구는 무기술을 사용하는 데다 주위에 있는 어떤 것이든 무기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맨몸 격투를 잘할 필요까지는 없지만.[6]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7] 비밀 친구를 만든다는 것 자체는 비밀이 아니지만, 누가 비밀 친구인지, 목적이 뭔지 등 자세한 건 비밀로 한다.[8] 박형석까지 오면 4명이라는 발언에서 밝혀졌다.[9] 성요한을 탐내긴 했지만 효자라서 말을 안 들을 것 같다며 포기했고, 이은태도 후임만 안 구했어도 키워볼만하다며 은근히 탐을 냈다.[10] 이를테면 종건의 경우 테스트와 같이 본인이 자기 수하로 삼을 목적이 아닌 이상 본인에게 덤비는 상대를 거의 철저히 개박살낸다. 이 개박살이 단순 때려눕히고 리타이어시키는 선이 아니라 몸 한군데를 불구로 만든다던가 정말로 살해하려고 하는 거의 현실의 갱단이나 마피아 수준의 잔혹함을 불러일으키는 개박살이다. 본인이 쓸모없다고 생각한 장현의 이빨을 뽑아버리려고 하고 심지어 김기명은 치아를 다 뽑은 걸 넘어서 폐기 처분이라는 명목으로 더한 상해를 입히려고 했다. 오히려 준구의 첫 등장인 '이은태' 편에서 준구의 잔혹함을 강조하기 위해 준구의 사촌을 괴롭히던 양아치의 손가락을 밟아 부러뜨리는 장면이 종건과 비교하면 덜 잔인해 보일 정도. 또한 본인에게 덤빈 성요한을 이빨 같은 신체 어딘가를 불구로 만들려던 종건과는 달리 준구는 성요한이 피를 흘리고 쓰러지자 그냥 가버렸다. 과거 빽도어를 무너뜨린 호스텔의 장현을 단순히 눕히는 걸 넘어서 이빨이나 혀를 뽑으려고 했던 17살의 종건과도 대비되게 준구는 이태성이 본인들의 수금파트에 돈을 납부하는 양아치들을 모두 눕혔음에도 단순히 때려눕히는 선에서 그쳤다.[11] 대표적으로 한신우가 있는데 무기를 들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맹공격을 가하자 열 받았다면서 자신의 부러진 안경알로 한신우 얼굴에 스크래치 내는 것을 시작으로 한신우가 라면 먹던 젓가락으로 발등을 찍거나 목젖에 찌르고 젓가락을 벽으로 갈아서 몸통을 긁어버린 다음 마지막에는 머리에 젓가락을 찍으려고 했었다.[12] 반대로 종건은 전투 시 옷이 비에 젖든 핏자국이 묻든 아랑곳하지 않는다. 호스텔B와의 전투에선 자신의 머리가 헝클어져 화를 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