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하스스톤)/카드일람/고전
1. 기본 등급
1.1. 겸손
적 하수인의 공격력을 1로 만드는 주문이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알도르 평화감시단의 하위 호환으로 여겨진다. 1코스트 주문이라서 지나치게 가볍기 때문. 본래는 초창기 힐기사에서나 조금씩 쓰이다가 묻힌 주문이었지만 탐험가 연맹에서 무가옳 성기사가 버티기를 위해서 1장씩 채용하였고, 고대신의 속삭임부터는 느조스 성기사가 버티기를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 알도르 평화감시단과 마찬가지로 후반부 겸손 + 날뛰는 코도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고대신의 속삭임 이후 정규전 메타에서 크툰덱이 많아지고 무거운 하수인들이 대거 등용되어 이를 막기위한 용도로 힐기사에 알도르와 겸손을 2장씩, 거기에 에드릭까지 꽉꽉 채워넣은 힐기사가 등장하였다.
1.2. 보호의 손길
겸손과 마찬가지로 여명회 파수병의 하위 호환으로 여겨져 잘 쓰이지는 않지만, 작정하고 저코 하수인을 키우는 비트 콘돔 컨셉 덱에서는 더러 사용되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이 나오면서 퀘스트 성기사 덱에 부여할 주문으로 재조명을 받나 했더니 퀘스트 성기사가 워낙에 비주류라서 크게 뜨지는 않았다.
1.3. 빛의 정의
일명 뿅망치. 원본은 카라잔의 공작 말체자르가 드랍하는 무기. 와우TCG의 카드
1코스트에 1/4라는 스펙 자체는 효율적이지만 공격력이 너무 구려서 실전에서는 덱에 넣는 경우가 없다. 도적이나 전사처럼 무기 강화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라 문제. 드물게 해적 그린스킨 같은 카드로 강화하면 2/5로 나쁘지 않지만, 성기사 해적덱 자체가 영 쓸모가 없다 보니 역시 실전 기용은 잘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럴 용도라면 병력 소집 카드로 들고 가도 충분하다.
성기사의 다른 카드인 병력 소집이 3코스트에 1/1 신병 셋을 뽑고 '''덤으로''' 이 무기를 장착하기까지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덱 압축 면에서도 손해다.
그래도 피차 손에 들어오는 카드로 승부해야 하는 투기장에서는 1장 잡기도 한다. 여기선 1댐1댐이 중요해 마법사 영능이 특히 OP 취급을 받는 만큼 이 카드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등급전에선 볼 일 없는 카드였지만, 마녀숲 확장팩 이후 뜬금없이 홀수기사 덱에 종종 채용되기 시작했다.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홀수기사가 너무 떠버리는 바람에, 이 1/4 무기가 미러전 한정으로 신병을 네차례나 학살할수 있는 1코스트 피의 울음소리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1.4. 힘의 축복
주술사의 대지의 무기와 비교해보면 영웅에 걸 수 없는 대신, 이쪽은 하수인이 살아있는 한 효과가 지속된다. 천상의 보호막과 조합하여 비트 성기사 덱[1] 에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야생에서 홀수기사덱에서 취향에 따라 1장정도 투입되기도 한다. 천보 하수인에 바르거나 리로이에 바르는 식.
1.5. 성스러운 빛
드루이드 치유의 손길과 비교해보면 치유량은 2 밀려도, 코스트가 1 더 낮아 이쪽이 활용하긴 더 편하다. 본체 힐의 경우는 보통 힐봇을 사용하지만, 힐바퀴 컨셉의 덱에서는 추가로 넣기도 한다. 빅덱에 넣어 필드 유지용으로 쓰기도 한다. 대마상시합에서 사제에게 1코스트 5힐 주문인 순간 치유가 나와서 이래저래 치이게 되었다. 2018년 4월 13일에 추가되는 마녀숲 확장팩에서 사제에게 2코스트로 모든 아군 캐릭터의 생명력을 6 회복시키는 천상의 찬가가 추가되며(심지어 일반카드) 완벽한 하위호환이 뭔지 보여주고 있다. 일러스트는 얼음왕관의 은빛십자군 NPC인 신부 구스타프이다. 와우TCG의 카드.
1.6. 신성화
4코스트로 영웅 포함 전체 2딜을 하는 광역기의 표준 카드. 도발 뒤에 숨은 하수인이나 은신 하수인 저격, 영웅 막타용 등으로도 쏠쏠하다.
사냥꾼의 '폭발의 덫'과 비교해보면 비용이 2 높지만, 내 영웅이 공격받아야만 발동하는 폭덫과 달리 이쪽은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4라는 적절한 비용 덕에 신성한 폭발이나 눈보라 등의 2딜 광역기보다 나오는 타이밍이 상당히 빠른 편으로, 가벼운 하수인들을 잔뜩 깔아놓는 어그로 덱 상대로는 이 점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 그 외에도 일명 평성화라고 불리는 평등 + 신성화 콤보로 적 하수인들의 생명력에 상관없이 높은 체력의 다수 적 하수인들을 전부 처리하는 데 쓰는 등 응용할 방법이 많아서 거의 모든 성기사 덱에서 채용된다. 아예 어그로 덱 상대로는 멀리건에서 그대로 들고 가도 나쁘지 않다.
성기사를 상대하는 직업에서는 4코에 진은검이나 신성화가 나올 것을 상정하고 필드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나 저코 하수인 비중이 높은 투기장에서는 효과를 매우 크게 볼 수 있기에 갓성화로 불리며, 진은검과 함께 성기사를 투기장 OP로 만들어주는 카드이니 나오는 대로 잡고 가는 것이 좋다.
1.7. 왕의 축복
비슷한 효과를 지닌 야생의 징표, 벨렌의 선택 등과 비교해보면 코스트 대비 스탯 상승은 동등하지만, 이쪽은 도발, 주문공격력 같은 부가효과가 없다. 대신에 공/체가 한번에 4씩이나 오르므로, 굳히기용이나 기선제압 쪽으로는 이쪽이 더 쓸모있다. 보쓴꼬나 안녕로봇, 종자 같은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과 연계하면 3~4턴 만에 게임을 터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성기사를 상대 하는 입장에서는 보호막부터 터뜨리게 되고, 신병 하나도 무시하지 못하게 된다.
나왔다하면 침묵이나, 제압기, 고코 하수인 하나를 빼낼 수 있기에 고효율카드이지만 같은 4코스트의 진은검, 신성화에 밀려서 안 쓰인다. 그도 그럴게 진은검, 신성화만으로 4코스트가 4장이고, 여기에 4~5코스트 주력 하수인들을 한 둘만 추가해도 4코스트는 이미 포화상태가 되어 버린다. 다만, 비트 컨셉의 성기사라면 4코 하수인을 많이 넣을 이유도 없고, 천상의 보호막과의 연계로 재미를 볼 수 있어서 많이 넣는 편이다.
코볼트 시절 리네사 선소로우에 유용하기에 투입되기도 했으며 울둠 시절 '''왕 파오리스'''덱에 넣는 등 예능덱 수준으로 투입되다가 용의 강림 이후 기계 성기사덱에 투입중이다.
투기장에서는 저코 위주인데다가 제압기를 많이 넣는 편이 아니라 진은검, 신성화와 같이 잡히는 대로 넣고 가는 편이다.
1.8. 용사의 진은검
아케이나이트 도끼에 비교해보면 스탯이나 부가효과 모두 괜찮은 편이다. 먼저 2힐이 들어온 뒤에 공격하기 때문에 폭덫이나 엎드려가 발동되어 체력이 0으로 떨어지더라도 죽지 않고 먼저 2힐이 들어온 뒤에 이어서 공격한다. 웬만한 덱들이 한 장 이상씩은 다 채용하는 편이지만, 유행하는 하수인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과거 3/5썩은 누더기골렘이 유행함에 따라 약간 주춤했지만, 이어서 손놈 등 4체 이하 하수인들이 유행하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 비용이 1 싼 집결의 검에 밀려서 잘 채용되지 않던 적도 있었으나 마녀숲에선 집결의 검이 야생으로 가고 코스트도 짝수기 때문에 대세덱이 된 짝수기사에 2장씩 들어간다.
투기장에서는 신성화와 마찬가지로 일단 집고 보는게 좋은 최상급 무기이다. 전사의 죽음의 이빨이 워낙 사기라 거기에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충분히 좋은 무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용사의 진은검은 대장기술로 제작하며, 발동시 사용자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무기였다. 생명력 회복 효과는 여기서 따온듯. 대부분의 무기 카드들이 그렇듯 실제 무기 모양과 일러스트가 다른데, 여기 쓰인 일러스트는 사실 바닐라 와우 시절 유명했던 월드드랍 에픽 양손 도검인 명운검이다.[2] 와우 TCG의 용사의 진은검 와우TCG의 명운검
1.9. 천벌의 망치
흑마법사의 2코 검은 폭탄과 비교해보면 4코 3딜은 아쉽지만, 타겟팅 + 드로우 효과로 비트덱에서 마무리 용도 등으로 채용되곤 했다. 하지만 그나마 취향이고 검은바위산 이후 비트성기사에서는 거의 빠지는 추세. 굉장히 한정적인 경우가 아니면 4코 라인인 진은검이나 신성화에 밀릴 수밖에 없는 운명. 다만, 어둠의 반격에서는 신격기사가 드로우를 빨리 땡기기 위해 절찬리에 사용하고 있다.
1.10. 왕의 수호자
5코 하수인의 5/6스탯에 2코 성스러운 빛의 회복효과를 더했다고 보면 된다. 7코에 박붐 등 경쟁자가 많은 관계로 성바퀴 컨셉의 힐기사 등이 아니면 잘 안 쓰인다. 이마저도 힐봇에 조금씩 밀리는 편이였다. 공식적으로 스탯에 대해 발표한 적은 없지만, 유저들의 추측값으로는 힐봇보다 코스트 대비 스탯에서도 밀린다. 힐봇 등장 전에도 드루의 사기 7코 하수인 지고정과 비교해 하위호환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는 쓰는 덱이 힐기사 말고는 없기 때문에 비교는 안 당한다. 탐험가 연맹에서 리노 잭슨이 출시된 이후로 리노 흑마, 리노 얼법말고는 다 예능으로 취급되지만, 리노 힐기사에는 채용된다.소환: 정의… ''(Justice.)''
공격: 복수… ''(Vengeance.)''
용의 강림에서 코스트가 2코나 적은데 지정대상 체력 "8"회복 효과를 지닌 일반카드 '''호박색 감시자'''[3] 가 나와 완전히 묻혔다.
여담으로 한국판 대사가 영어판에 비해 특히 평이 좋지 않다. 한글판은 대사가 또렷하지 못하고 웅얼거리는 톤이라 저능아 같다느니 즈엉이라느니 개그소재로 삼는 일이 많은데, 영문판은 좀 더 왕가(원문은 Kings)를 수호해 온 영령 같은 느낌의 간지폭풍 대사를 들을 수 있다.
2. 일반 등급
2.1. 고귀한 희생
카드 이름보단 등장 대사인 '''엎드려'''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상대의 공격을 한번 막아준다는 효과는 초반에도 좋지만, 후반부 한 턴이 아쉬운 상황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필드의 하수인 형태로 구현되기에 필드가 꽉 찬 상태에서는 발동하지 않으며, 적이 '공격'할 때 발동하므로 주문 사용이나 마법사의 영능에도 발동하지 않는다. 동전산거와 마찬가지로 마법사는 영능으로 엎드려가 발동하자마자 저격할 수 있다는 초보자 놀리기가 있다.소환: 엎드려! ''(Get down!)'' [4]
공격: 하하하! 살았다! ''(Haha! I lived!)'' [5]
파마기사에게는 핵심카드 중 하나. 앙갚음을 확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으며, 다음 턴까지 살아남는 하수인을 늘려 경쟁심의 효과를 늘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6턴 파마맨의 엎드려 - 앙갚음 - 구원 - 경쟁심 콤보는 매우 까다롭지만, 여기서 엎드려 하나만 빠지면 전체 콤보의 힘이 쭉 빠져버린다.
2.2. 구원
버프가 안 걸린 원상태로 부활하지만, 전함을 제외한 카드의 부가효과는 전부 그대로이다. 그래서 티리온이나 실바나스같은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지닌 고코스트 하수인과의 궁합이 매우 좋은 편이다. 실전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천보를 가진 안녕로봇이나 소누나와도 궁합이 좋으며, 거의 입하스 급이지만 켈투 구원도 굉장히 위력적이다. 티리온 구원은 악명높은 9코 콤보 중 하나로, 천보를 가진 티리온에게는 1체로 부활한다는 패널티도 적은데다 5/3파멸의 인도자가 리필된다. 침묵 걸고 죽여도 멀쩡한 티리온이 나오기에 당하는 입장에선 피눈물을 쏟는다. 다만 상대도 이 정도는 예상하고 신병부터 건드려보거나, 보통 그런 하수인은 양변이나 침묵을 걸고 잡으니 이래저래 쓰기 힘든 편이다. 하지만 초반에 천보를 가진 보쓴꼬나 죽메가 강력한 벌목기 정도만 부활시켜도 상대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되기에 낼 타이밍을 잘 봐야 하는 카드.
또다른 성기사의 비밀 카드 고귀한 희생과 궁합이 좋지 않다. 파마기사로 비밀이 전부 발동되었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그전에 먼저 잡혔을 때는 자신이 상황에 맞게 비밀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비밀을 걸고 남는 코스트로 영능을 쓰지 않는다면 구원이라고 광고하는 셈이라서 상대 제압기가 어느 정도 빠진 것을 확인한 뒤에 필드에 하수인 하나를 단독으로 내놓거나, 도발 하수인을 내놓는 것이 좋다.
광역기를 맞아 하수인이 전부 죽는다면 가장 먼저 낸 하수인이 구원을 받고 살아난다.
여담으로 황금카드 배경에서 은하수가 흘러 굉장히 멋지다.
2.3. 눈에는 눈
보통 비밀하면 엎드려 또는 앙갚음이라 본체부터 톡톡 건드려 보기 때문에 제대로 효과 보기가 너무 힘든 비밀이다. 파마기사덱에서도 채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비밀의 입지를 알 수 있다.
과거 알렉스트라자가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적용되고 비밀이 내 턴에 발동하던 시절에는 내 본체에 알렉을 걸어 15의 피해를 꽂거나, 무기를 들고 상대 고코 하수인에 들이 받는 방법이 있었지만, 알렉스트라자의 메커니즘이 수정되고 모든 비밀이 자신의 턴에 발동되지 않게 패치되면서 막혔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메타에서는 이전보다는 훨씬 더 자주 보이는 비밀이 되었는데, 여전히 직접 덱에 넣지는 않지만 대신 비밀을 발견하는 수문학자를 통해 상대가 얼방법사일 때 뽑아 쓰는 비밀로 인지도가 늘었다. 상대 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비밀 카드라 피해량 계산을 통해 상대 마법사의 체력을 딱 1만 남겨놓고 얼음 방패를 발동시킨 뒤 수문학자로 이 카드를 뽑아다 쓰면 마법사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진다. 특히 파마기사는 비밀지기 덕분에 수문학자를 활용하기 좋으며, 얼방법사에게 약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이 방법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카드로 주는 피해는 '''주문 공격력의 영향을 받는다.'''
2.4. 지혜의 축복
신비의 지능과 비교해보면 코스트 대비로는 한번만 성공해도 1드로우이므로 본전이다. 다만 30장이라는 한정된 카드로 싸우는 하스스톤에서 이런 구린 카드로 자폭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고, 가끔 특화덱에나 쓰일까 말까한 정도. 지축을 바른 내 하수인을 빼앗기더라도 드로우 효과는 자신에게 적용되며, 공격력이 낮은 상대 하수인에 걸어 행동을 봉쇄할 수도 있다.
용의 강림 에서 기계 성기사덱에 취향에 따라 1장 정도 투입된다.
2.5. 참회
사냥꾼의 징표가 1코로 너프됐지만 그래도 사실상 하위 호환이었지만 사냥꾼의 징표가 2코스트로 너프되면서 옛말이 되었다. 다만 징표와는 다르게 상대방 턴에 체력을 1로 만드는 효과가 간혹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전사가 손놈을 내고 불리려고 할 때 참회가 걸려있으면 못 불리게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카드가 비밀이므로, 비밀 시너지도 노릴 수 있다.
이전에는 상대가 낸 자락서스가 영웅이 될 때 생명력을 1로 만들 수도 있었다. * * 물론 이런 경우가 흔한 것도 아니라 아무래도 징표보다 써먹기 힘들었다. 2017년 10월 18일 패치로 자락서스의 피를 1로 만들 수 없게 되었다.
파마기사가 득세하면서 한장 정도 채용하는 카드가 되었다. 그러다가 파마기사의 파훼법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면서 상대는 빈 필드에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6코스트 타이밍에 나오게끔 강요하고, 고귀한 희생-앙갚음-구원을 뺀 다음 9/8이 된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나이사로 제거함과 동시에 참회가 나이사에게 걸게 만드는 콤보로 인해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게 실전에서 파악되어 점점 빼는 추세이다. 그래도 여전히 타이밍에 맞게 잘 쓰이면 좋은 비밀이다. 비밀이 다 풀린 성기사의 필드는 필연적으로 도발을 강요하는데 상대가 도발 하수인을 내서 이게 걸리면 무용지물이 된다.
2.6. 여명회 파수병
2코 2/2의 스탯은 무난하고, 하수인 하나를 보호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필드에 보호막을 부여할 아군 하수인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소환: 허튼 수작 마라! ''(Not on my watch.)''
공격: 이건 내 의무다. ''(This is my responsibility.)''
비트성기사 덱이 유행할 때는 랭크전에서도 간혹 한장씩 보였지만 미드레인지 성기사와 비밀 성기사 메타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보기 힘들어졌다. 가끔 요정용을 채용하는 용기사덱에선 이 놈으로 요정용에게 보호막을 씌워주면 초반이 든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법면역에 보호막이라 다른 하수인효과를 쓰던지 들이박아서 제거하는 수 밖에 없다.
운고로 시기 짝수 성기사덱에 채용되기도 했으나 이후 보기는 힘든편.
3. 희귀 등급
3.1. 신의 은총(H)
3.2. 알도르 평화감시단
성우는 곽윤상.소환: 법규를 준수하십시오. ''(Follow the rules.)''
공격: 마지막 경고입니다. ''(Last warning!)''
'''법규맨''', 혹은 법규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대상 하수인이 공격력이 얼마건 버프를 얼마나 먹었건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공격력을 1로 만들어버리는 전투의 함성을 달고 있다. 다만 공격력이 1로 계속 고정되는 건 아니고, 법규를 먹은 후 공격력 버프나 공격력에 관련된 특수능력을 받으면 또 변한다. 예를 들어 초소형 기계같은 경우 매 턴이 끝날 때마다 공격력 +1이 올라가기 때문에 법규를 먹여도 죽이지 못하면 다시 계속해서 공격력이 올라가며, 필드에 공격대장이나 스톰윈드 용사같은 게 나와있으면 공격력이 1이 된 직후 공격력 +1 버프를 다시 받아 공격력이 2가 된다. 빛의 정령같은 경우 특수능력(이 하수인의 공격력은 항상 현재 생명력과 같습니다.) 때문에 법규를 먹여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공격력이 0인 하수인(내트 페이글, 네루비안 알 등)에게 쓰면 되려 공격력이 '''1'''이 되어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효과의 이름은 '물러서!'.
3코 3/3의 스탯은 나쁘지 않지만 전함 특성상 보통은 아껴놨다가 고코스트 하수인을 엿 먹이는 데 주로 쓰인다. 돌주먹 오우거나 데스윙, 박사붐 스탯이 높은 하수인들을 확실하게 엿먹일 수 있다. 특히 지옥절단기나 투자개발회사 용병에 법규가 들어가는 순간... 다만 공격력을 1로 만들 뿐이지 제압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라그나로스나 이세라 등 특수능력이 중요한 하수인을 잡을 수 없어 점차 잘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단, 코도와 연계해서 제압할 수 있긴 하다.
영어권을 비롯한 다른 언어판에서의 대사는 약간 가볍고 장난끼있는 말투지만, 한국판은 매우 근엄하고 무거운 목소리이다. 사실 한국판도 서비스 초창기에는 느끼하고 능글맞는 톤이었으나, 언제부턴가 현재와 같은 톤으로 패치되었다. 옛 보이스 들어보기(52초부터).
3.3. 평등
하스스톤의 필드 정리기 중에서도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거의 확정적으로 양 쪽의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는 다른 광역기들과 비교해 보자면, 파멸의 예언자는 상대방이 죽여서 불발시킬 수도 있지만 평등은 마법차단이 아닌 이상 사실상 대처 방법이 없다. 흑마법사의 뒤틀린 황천은 모든 하수인을 처치하는데 8코스트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가지고 있고, 전사의 난투는 적 하수인이 쓸리지 않을수도 있는 도박인지라 평등이 더 효율이 좋다. 이들 광역기들과 비교했을 때 유일한 단점은 필드가 빈 상태에서 상대 필드를 정리하려면 카드를 최소 1장은 더 같이 써야 한다는 점 정도.
주로 광기의 화염술사 + 평등, 평등 + 신성화, 평등 + 응징의 격노와 같은 필드 정리 콤보의 형태로 사용된다.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신병과의 강제 맞교환이 가능해진다. 상대의 체력이 몇이건 한방에 정리하는 게 가능하지만, 그래도 천상의 보호막,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은 남는다. 드물지만 생명력 전환을 이용하여 평등 + 전환 + 코도 연계를 사용하거나, 침묵을 걸면 풀피로 회복된다는 점을 노려 회복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필드 장악이 중요한 주술사나 사제, 드루이드 같은 직업들이 성기사한테 고전하는 원흉이 되는 카드다. 이들 직업은 4코스트부터는 보이지 않는 평등과 싸워야 돼서 손패가 좋아도 성기사 앞에서는 불안에 떨어야 한다. 성기사 자체가 필드를 잡아야 되는 직업이라 채용되는 경우도 많다.
스톰윈드 용사, 남쪽바다 선장 같은 경우는 해당 하수인을 처리하거나, 침묵을 걸지 않는 이상 효과가 유지되어, 평등에 걸리더라도 자신을 제외한 다른 하수인들의 체력을 2로 만들어 주므로, 광기평등 콤보를 사용할 때는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2019년 2월 6일 밸런스 패치로 인해서 비용이 2에서 4로 하향되었다. 거의 모든 유저들이 반발하는 해당 패치의 쟁점으로, 홀수 기사를 의식해서 코스트를 1도 아니고 2를 올리는 바람에 평성화 콤보가 8코스트가 되어서 카드 두장을 소모하는 콤보 주제에 흑마의 뒤틀린 황천이랑 똑같은 코스트가 되었다.[8] 겐&바쿠라는 설계부터 미스인 카드들 덕분에 애꿎은 오리지널 카드들만 줄초상을 치루고 있다.
많은 논란에도 결국 신격덱 에서 다시 쓰이기 시작했는데 버티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신성화나 광기의 화염술사와 연계해 필드 클리어를 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2020년에는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정의의 성서가 출시되어 이 카드가 쓰이지 않는다.
3.4. 신의 격노
드로우와 동시에 피해를 주는 독특한 주문.
단, 드로우한 카드의 코스트로 피해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상 불안정성이 너무 심하다. 일단 카드 하나의 코스트가 까발려지고, 딜 계산이 꼬이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평균 코스트가 높은 빅덱이라 하더라도 채용률은 낮다. 거인을 사용하는 일부 덱들이 연구되었지만 전형적인 쓰쓰쓰이기에 사실상 예능용 카드다.
텍스트대로 용암거인만 나와준다면…! 한번에 수십딜을 명치에 꽂아넣을 수 있고 운만 좋다면 이론상 4턴킬도 가능하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밀림 사냥꾼 헤멧이 용거신격덱을 받쳐주고 있어 재평가받았다. 3코스트 이하의 카드로만 덱을 채운후 헤맷으로 덱을 파괴하면 높은 확률로 25딜을 넣을 수 있다.
용암거인이 명전에 넘어가면서 대신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성기사의 전설 하수인 호랑이 시르밸라가 그 자리를 대체하였고 결국 이마저도 야생으로 가버려 정규에서는 사실상 사장되었다.
다만 야생에서는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현자 폴켈트가 등장하며 별다른 준비 없이 10코스트로 확정 25딜을 넣을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OTK카드가 되었다.
여담으로 피해량에 따라 이펙트와 사운드가 다르다. 0/2/4/6/8/10/12/13+순.
3.5. 정의
명예의 전당으로 떠난 신의 은총의 빈 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용의 해에 새로 추가된 카드.
정체불명의 망치가 3코스트에 2/2무기와 천보를 걸었다는걸 생각하면 전형적인 빈자리 채우기용 쓰레기다.
3.6. 축복받은 용사
사제에게 천상의 정신이 있다면, 성기사에겐 이게 있다. 다만 코스트가 2:5로 큰 차이를 보인다. 코스트 면에서는 힘의 축복, 안정성에는 왕의 축복에 밀리는 관계로 모험모드나 투기장에서 가끔 잡히는 것 외에는 거의 안 쓴다. 하지만 왕의 축복이나 힘의 축복과 연계하면 괴물을 만들 수 있으며 체력이 꽤 남아 방심하고 있을 때 이렇게 명치를 박살낼 수도 있다. 전승지기 초와 연계해서 계속 공격력을 올리는 실험을 해보면 시스템상 2147483647(2의 31제곱-1)까지 구현된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0으로 처리 된다. 하사관을 이용해 버프를 건 경우, 해당 턴에는 추가 공격력 +4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턴이 종료되면 원래 공격력의 두배로 돌아온다.
4. 특급 등급
4.1. 정의의 칼날
전함토큰, 죽메토큰은 물론이고 영능이나 엎드려에도 발동된다. 병력 소집과 연계할 경우 신병 셋이 소환될 때까지는 내구도가 1씩 깎이며, 버프가 적용된 후에는 남은 내구도에 상관없이 무기가 빛의 정의로 바뀐다. 고동치는 수액괴물의 경우는 버프받은 그대로 복제소환된 후 버프를 한 번 더 받는다. 버프 이름은 '정의 구현'.
많은 하수인들을 광역으로 버프시키는 능력만큼은 절륜하나 무기의 원래 의의인 '''필드 정리 능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잘 사용되지 않는다. 가끔 톱니망치 대신 채용되기도 한다. 단 투기장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카드. 나온다면 웬만하면 집고 가는 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등장한 양손 도검 정의의 칼날이 원 모델인데, 직업 공용 파템에 특수 효과도 없는 무명 템인데도, 특이한 룩 때문인지 채택되었다. 와우TCG의 카드.
4.2. 응징의 격노
마법사의 신비한 화살처럼 1의 피해를 무작위로 8번 나누어 입힌다. 총 피격 횟수가 8번이므로, 고통의 수행 사제나 방어구 제작자, 거품 무는 광전사 같은 카드가 필드에 있을 때는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6코 8뎀은 성기사치고 괜찮은 공격 주문이지만, 대상이 랜덤이라 하수인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고, 애매하게 체력만 빼놓는 경우가 많아서 마녀숲 이전까지는 비트덱에서나 마무리 용으로 채용하고, 그 외에는 평등 + 격노 콤보용으로나 가끔 활용하는 정도였다. 벨렌 사적에게 빼앗기게 되면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카드 성능 자체는 신비한 화살의 강화판에 불과하지만, 약간의 텀을 두고 화살 3발이 느리게 나가는 신비한 화살과는 다르게, 잠시 기를 모은 뒤 플레이버 텍스트처럼 빛의 화살 8발을 빠르게 '''쿠쾅쾅쾅쾅쾅쾅쾅''' 꽃아넣는 이팩트 덕분에 '''타격감'''만큼은 신비한 화살보다 더 좋다. 후일 확장팩에서 비슷한 효과를 가진 크툰이 나왔는데, 역시 이 카드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타격감이 좋다.
그러나 마녀숲이 열린 이후에는 대세가 된 짝수기사 덱에 1~2장씩 채용되기 시작했다. 상대 필드의 1/1 신병들을 쓸어버릴 때도 괜찮고 앞서 언급한 대로 평등과의 연계도 가능하며 상대 필드에 하수인이 없거나 적을 때는 피니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
4.3. 신의 축복
드루이드의 육성(5코스트) + 치유의 손길(3코스트) 효과로 후반에 한 턴을 내주는 대신 체력과 핸드를 재정비할 수 있다.
필드 우위에 있을 때에 되도록 빨리 써주는 편이 좋다. 타우릿산 효과를 받아 7코만 되어도 10코에 뭔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생긴다.
하늘골렘이나 여타의 방법으로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나오면 8뎀 3드로우라는 미친 성능을 보여준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카드지만 성기사는 가뜩이나 드로우 수단이 적은데 이 카드 하나만을 믿고 덱을 짜는건 효율이 낮기 때문에 최근 메타에는 안넣는 추세다.
5. 전설 등급
5.1. 티리온 폴드링
소환: 빛에 신념을 바치게. ''(Put your faith in the light.)''
공격: 날 시험하지 마라! 꼬마야. ''(Don't test me, child!)''
[1] 흔히 황건적이라고 많이 불렀다[2] 관련 에피소드: 양손무기 들고 스트라솔름 탱킹을 하면서 파티를 전멸시킨 전사가 남긴 불후의 명언이다.[3] 5코, 4/6 전투의 함성: 생명력을 8 회복시킵니다.[4] 영어판에서는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우직하게 말한다.[5] 자기 턴까지 생존해서 공격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지만 간혹 구원이나 정의의 칼날/스톰윈드 용사(+1/+1), 혹은 공격하려는 상대 하수인의 체력이 1인데 단검 곡예사의 특능으로 죽어버리거나, 켈투자드의 능력으로 살아남는 경우가 있다. 대 마상시합에서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추가되면서 고귀한 희생 - 앙갚음 - 구원 콤보로 인해 자주 들을 수 있는 대사가 되었다.[6]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에게 모피어스가 하는 말의 패러디. 원문은 다음과 같다. Neo: What are you trying to tell me? That I can dodge bullets? Morpheus: No, Neo. I’m trying to tell you that when you’re ready, you won’t have to.[7] 샤트라스에서 경비병 역할을 하는 알도르 사제회 소속 단체이며, 유명NPC로는 자다르가 있다.[8] 굳이 이유를 찾자면 사냥꾼의 징표를 2코로 올리면 사실상 평등의 하위호환이 되다보니 평등 코스트를 올린듯 한데 홀기의 존재 때문에 3으로 올리긴 애매하다보니 4로 올린듯 하다. 정작 홀기는 어그로이기 때문에 평등이 3이 되어도 안들고 간다는 비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