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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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イウチン
근육맨 2세에 등장하는 초인. 성우는 야마자키 타쿠미/최준영.
1. 프로필
2. 소개
바다코끼리 초인으로 그 외모도 거대한 어금니를 지닌 바다코끼리 같이 생겼다. 첫 등장 당초엔 바다코끼리 가면을 쓴 사람마냥 묘사했지만 나중에(정확히는 맥스맨 전에서부터) 레게파마를 한 바다코끼리 머리가 되었다,[2] 바다코끼리 가죽을 덮어쓴 듯한 상체 디자인을 보면 모티브가 아일랜드의 셀키로 추정된다.
세이우친은 독자 응모 초인이 아니며 유데타마고가 직접 디자인한 얼마 안 되는 오리지널 초인이다.
가족으로는 어머니 '오까' (이름은 불명이지만 최근 언급을 볼 때 아무래도 '수지' 인 듯.)와 여동생 '도로시'가 있다. 회상에선 아버지도 나오지만 지금도 살아있는지는 불명. 아버지 이름은 '로버트'로 추정.
이름의 유래는 성게(sea urchin) 혹은 바다코끼리(海象)를 변형한 것이다.
3. 작중 행적
헤라클레스 팩토리 졸업 성적 2위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엘리트 초인이지만 마음이 지나치게 착해서 상대가 상처입는 것을 걱정해서 제대로된 파워를 내지 못한단 심각한 약점이 있다. [3] 그래서인지 별로 대단한 활약을 하지 못하며, 다른 초인들의 빨래나 요리를 해주는 가정부 같은 일을 즐겨해서 '세탁초인' 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궁극의 초인태그 초반편 등에서는 해설역을 하기도... 근육 만타로와는 매우 친해서 자신보다 나이도 어린 만타로를 '형님' 이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따른다.[4] 만타로는 놀러다니면서 여자를 꼬신다던가 다소 문란한 생활을 하지만 놀고만 다니는 만타로와 달리 세이우친은 노는 와중에도 불량 청소년을 선도하고 노인을 위해 봉사하며 뒤에서는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다.
전투 스타일은 STF,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같이 실존하는 프로레슬링 기술로 수수하게 싸운다. 마땅히 필살기라 할 것도 크게 어필한 적이 없어서 게임과 애니에서는 원작에서 클리오네에게 사용한 기술을 공중에서 낙하하는 초인스러운 연출로 변형시켜 '아이스락 드라이버' 라는 기술로 만들어줬다.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그런 그에게 광명이 찾아왔으니, 바로 전설초인 넵튠맨이 그의 잠재능력을 간파하고[5] 그를 자신의 파트너로 지명한 것. 넵튠맨은 세이우친을 최강의 초인으로 만들어 줄 것을 공약하지만 상냥한 세이우친은 자신은 싸우러 온게 아닌 다른 초인들의 뒷바라지를 해주러 온것일 뿐이라며 거절하고 넵튠맨도 결국 물러서며 끝나는가 했지만, 파트너를 물색하던 만타로가 넵튠맨이 자신을 무시하고 세이우친을 선택한 것에 열받아서 '''"어째서 자신이 아닌 세이우친같은 풋내기 초인과 팀을 짜려는 것이냐"''' 는 식으로 세이우친의 면전에서 악담을 날리고[6] 다른 동료초인들이 만타로의 말을 부정하며 어떻게든 상황을 개선하려 했지만 평소 약한초인이라고 남들에게 놀림받던 것을 내심 신경쓰고 있었던 세이우친은 이 사건으로 완전히 틀어져서 넵튠맨과의 만남을 통해 강호초인으로 재탄생하자는 결심으로 그에게 적극 협력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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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맨은 다시금 완벽초인으로 돌아가 정의초인을 살육하는 패도의 길을 걷게 되고, 세이우친도 그에 휘말려 완벽초인으로 전직해 정의초인을 학살하게 된다.
완벽초인 전직 이후로 세이우친은 체격부터 균형좋게 변하고 변하고 파이팅 스타일도 예전과 180도 달라져서 상대를 물고 찢는 잔학 파이트를 하게 된다. 심지어는 평소 절친하던 친구들을 거리낌없이 살육하고 하등초인이라 비하하는 등 극악의 초인으로 탈바꿈 하게된다.[7] 상대를 깨무는 공격을 주로 하며 상대에게 맞으면 맞을 수록 야성이 각성해서 강해져 털이 마치 이름의 유래인 성게처럼 예리하고 뾰족하게 변한다.[8] 이 능력과 잡기 기술로 상대방을 지면에 박아버리는 필살기인 '북극곰 포획 떨구기'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넵튠맨처럼 '옵티컬 화이바' 란 파워를 손에 넣었으며 이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일 광섬유의 원료인 형석을 복용하고 있다.[9]
야수가 된 이후로는 짐승같은 괴성만을 주로 내고 말을 잘 안 하지만 상대의 말도 알아듣고 가끔은 장황하게 자기 주장도 할 줄 아는 걸 보아 이성은 남아있는 것 같다.
헬즈 베어즈와의 대결 중 필사적으로 그를 되돌리려 애쓰는 워즈맨, 과거의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응원, 자신의 손에 얼굴이 벗겨진 동료들의 혼의 격려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정의초인으로 되돌아갔다. 완벽초인 살법과 정의초인 살법을 모두 구사하며 상당한 파이트를 선보였지만 결국 워즈맨에 의해 패배하였다. 그리고 넵튠맨과 맘모스맨의 크로스 봄버에 당할 위기에 처한 워즈맨을 구하러 뛰어들어 대신 맞고 얼굴 껍질이 벗겨져 리타이어했다.
여담으로 넵튠맨의 파트너였지만 사실 넵튠맨에게 허구한날 맞고 걷어 차이고 넵튠맨이 광섬유를 세이우친의 송곳니에 넣는답시고 '''드릴'''로 세이우친의 송곳니에 구멍을 내고 파트너인 세이우친이 자신의 마스크 컬렉션을 먹어 치우려하자 넘어트리고 패는 등(...) 넵튠맨은 정의초인인 세이우친을 단순히 '''도구나 짐승''' 취급하여 세이우친이 배신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되었다.[10] 넵튠맨이 새로운 파트너인 맘모스맨에게 세이우친에게는 안해주었던 상냥한 행동은 이 때문일지도.
맘모스맨과 넵튠맨에 의해 얼굴 껍질이 벗겨진 후에는 등장이 거의 없다. 후에 얼굴가죽을 잃은 다른 초인과 함께 얼굴 가죽이 되돌아오는 장면이 조금 나오나 아직 부상이 다 안나았는지 아니면 친구들을 해쳤다는 죄책감이 남아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제이드나 스카페이스와는 달리 만타로의 특훈에 안나왔다.
더 봇짱즈와 파이브 디재스터즈의 대결이 끝나고 나서야 겨우 시합장에 도착[11] , 체크메이트, 이류힌, 배리어프리맨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치려 하지만 자신을 용서하고 맞이해주는 세사람에게 엎드리며 사과하고 시공선에 타 원래 시대로 돌아간다.
확실히 맘모스맨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였던 것은 고려해야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세의 초인중에서 맘모스맨과 꽤나 쟁쟁하게 싸웠던 초인중 하나. 비록 더티한 파이트 방식이기는 하였지만 엄니로 맘모스맨의 경동맥을 끊어 끝장을 낼 기회가 있었고[12] 제 정신을 차린 이후 빅 터스크에 맞는 상황에서도 투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또한 비록 완벽초인으로 전향한 동안에는 잔악무도한 악인이 되긴 했지만, 이전의 공기&개그 캐릭터스러운 비중과 달리 제이드&스카페이스 등 강호초인들을 꺾으며 나름 임펙트를 보인 모습 때문에 궁초대 최고의 수혜자 중 한명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4. 주요 기술
- 새먼 스플래시
상대방의 목을 자신의 양 다리로 고정하고 등은 상대방과 맞댄 상태에서 양팔로 상대의 양다리를 잡은 상태에서 그대로 회전하면서 상대방을 머리부터 캔버스에 박아버리는 기술. 올초인 대진격에서 이 기술로 악행초인으로 세뇌당한 정의초인 '배스 더 샤워'를 쓰러트리고 승리한다. 설명은 다소 다르지만 밑의 '더블린의 회오리바람'과 상당히 흡사한데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인지 별개의 기술인지는 불명.
- 아이스락 드라이버
- 무자비의 쇠망치
- 사이클론 오션 킥
제이드&스카페이스와의 경기에서 제이드에게 사용. 상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회전하면서 사용하는 각력한 킥이다.
- 머더 바이트
상대방을 씹어버리는 기술. 단순하지만 세이우친은 크고 날카로운 어금니를 지니고 있어 이름[13] 그대로 물린 부위에서 대량의 출혈이 일어난다.
- 머더 투스
- 더블린의 회오리바람
상대방의 어깨에 올라타 목을 자신의 양다리로 클러치하고 몸을 뒤로 젖혀 그대로 반전시키면서 상대방을 캔버스에 박아버리는 기술. 작중 맘모스맨에게 사용했으며, 맘모스맨을 다운시켯다.[14] 여담으로 위의 새먼 스플래시와 기술 방식이 거의 흡사한데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인지 별개의 기술인지는 불명. 여담으로 기술 명의 더블린은 세이우친의 모국 아일랜드의 수도이다.
- 북극곰 포획 떨구기
세이우친이 야성이 강해지면 몸의 털이 마치 송곳처럼 예리하고 뾰족하게 변한다. 이때 오른팔로 상대방의 턱을 잡고 상대방의 다리를 자기 목에 걸친 상태에서 왼팔로 잡은 후 상대방을 지면에 박아버리는 필살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세이우친이 야성이 강해지면서 온몸에 송곳같은 털이 돋아나고 거기에 한쪽 다리를 굽혀 자기 체중을 실으며 상대 허리를 누르는 상황에서 지면에 박아버리는 만큼 강력하다.
4.1. 태그기
넵튠맨과 함께 시전
넵튠맨과 함께 시전
- 익스펜션 터빈
넵튠맨과 함께 시전
- 플라잉 세이우치
넵튠맨과 함께 시전. 넵튠맨이 세이우친의 어금니 사이에 양팔을 끼우고 뒤로 젖혀서 세이우친을 날리는 기술.
5. 전적
5.1. 태그 전적
- team AHO (& 가젤맨)
- 헬 익스펜션즈 (& 넵튠맨)
6. 여담
세이우친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바다코끼리를 뜻하는 일본어 '세이우치'인데 투니버스 번역판에서는 '물개맨'으로 나왔다. 오역이거나 바다코끼리맨 이라고 부르는건 이상했거나 하는게 이유일 듯.
키 193cm로 초인들 중에서 가장 작은 176cm인 만타로보다 훨씬 큰 키인데도 애니메이션은 물론 원작에서도 종종 만타로보다 훨씬 작게 나와서 가끔 160~170대로 보일 때가 있다. 귀여운 이미지인 만큼 어색하지는 않지만 안습할 따름.
과거 '''만타로의 엉덩이에 키스한 적이 있다.''' 정확히는 만타로가 친구들과 왕 게임을 하던 중 왕이 되자 '''자기 엉덩이에 키스하기'''를 명령했는데 만타로는 내심 여자들이 걸리길 바라고 이런 명령을 했으나, 하필 걸린게 세이우친이였던 것. 그런데 정작 세이우친은 질색하는 만타로와 달리 딱히 싫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16] 그대로 만타로의 엉덩이에 키스했다.(...)
7. 테마곡
'''열심히! 세이우친'''
담당성우인 야마자키 타쿠미가 불렀다. 레게 리듬으로 나긋나긋하다가 후렴구에선 엔카풍으로 바뀌며 기운 넘치게 부르는게 특징.
원문출처
[1] 궁극의 초인태그편 당시. 넵튠맨의 권유로 인해 들어왔으나 헬즈 베어즈전 이후로 다시 정의초인으로 복귀하였다.[2] 물론 살색이 있는 부위들이 있어 수인형은 아닌 듯 싶다[3] 두 번 싸워서 두 번 다 졌는데 상대는 MAX맨과 클리오네맨. MAX맨과의 싸움에서는 잘 몰아붙이다가 낚여서 졌다. 클리오네맨과의 싸움에선 클리오네맨이 고통을 호소하자(물론 낚시) "괜찮니?" 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졌으나 클리오네맨의 보디가 젤리나 다름없어 이미 진거나 마찬가지였을 뿐 의외로 꽤 선전하였으며 클리오네맨이 무고한 학생들을 공격하는 비열한 짓만 하지 안았더라면 이겼을수도 있었다. 2연패당한걸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하지만 외전격인 올초인대진격에서는 악행초인으로 개조된 정의초인 '베스 더 샤워'를 상대로 승리했다.[4] 한국판에서는 친근하게 '만두야'라고 부른다.[5] 우선 성격이 순해서 제대로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뿐 그 강함과 두뇌는 상당하다. 가끔 개그짓을 해 바보같이 보이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헤라클레스 팩토리 졸업 성적 2위의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이류힌의 말에 따르면 1기 졸업생중 세이우친이 가젤맨보다도 강했다고 한다. 넵튠맨이 세이우친을 파트너로 지목했던 이유를 또 한가지 설명하는데, 만타로 일행이 과거로 타임 워프 하기 바로 전날, 시공 선내에 쥐들이 침입했을때의 일이다. 이때 세이우친이 그 쥐들을 순식간에 다 잡자 만타로 일행이 세이우친을 칭찬했었는데 이때 세이우친이 쥐를 '''손으로 으깨 죽여버린다.''' 만타로 일행은 쥐들을 좀 불쌍하다고 생각했을 뿐 이런 세이우친의 행동에 대하여 별다른 신경을 쓰지는 않았지만 선내에 숨어 동료를 물색하던 넵튠맨은 이런 세이우친의 야수성과 강함을 보고 그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넵튠맨이 세이우친의 야수성과 잔학함 만을 무리하게 강조한 결과...[6] 만타로가 악담을 날린 것 자체도 상당히 나쁜 것이지만 과거 세이우친이 두차례 패배했던 경기 중 맥스맨 전때는 만타로가 맥스맨과 세이우친이 반 강제적으로 싸우도록 한대다 세이우친이 맥스맨에게 패배 후 만타로를 열심히 응원했는데, 만타로는 그때의 일을 기억 안하고 적반하장식으로 세이우친을 디스했다. 그리고 클리오네맨전의 경우 세이우친이 패배한 원인이 만타로 본인에게 있진 않았지만, 클리오네맨이 과거 세이우친 덕에 개심한 불량학생들을 공격하려해 세이우친이 이를 막느라 빈틈이 생긴 것이 패배한 결정적인 원인이지, 만약 클리오네맨이 비겁한 수를 쓰지 않았다면 좀 더 선전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에 넵튠맨이 세이우친을 파트너로 지목하기 전후로 세이우친이 애써 세탁하던 세탁물을 밟고 무시하거나 자신의 팬티까지 세탁하라고 하는 등 사실상 만타로가 세이우친을 타락하게 만든 실질적인 원흉이며, 만타로가 주인공임에도 크게 까이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7] 그런데 초반에 세이우친이 등장 당시나 MAX맨전 때 사나운 모습을 보인 장면도 있었다. 당시에는 캐릭터의 콘셉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지만 이것도 어떻게 보면 유데의 복선일지도...[8] 제이드&스카페이스 전에서는 상처를 입은 부위의 살이 기둥처럼 튀어나오거나, 어금니가 4개로 늘어나는 등의 묘사도 나온다.[9] 팔에서 나가는 넵튠맨과 달리 세이우친은 어금니에서 발사된다.[10] 더 실질적인 원인은 세이우친이 과거의 자신의 부모와 리타이어한 동료들의 혼령에 의한 개심 덕분이지만.[11] 이때 눈물을 흘리며 '나는 매우 어리석은 짓을 저질럿다.'며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이성이 있던 세이우친이 멈추기는 했다.[13] '머더 바이트'의 '머더'는 살인, '바이트'는 '물어뜯는 행위'를 뜻한다.[14] 다만 당시 맘모스맨은 순수 클린 파이터였다.[15] 시합결과 상 승리이지만 도중 세이우친은 넵튠맨을 배신해 워즈맨과 함께 클린파이트로 싸우다가 패배하였다.[16] 오히려 만타로의 엉덩이에 키스하기 직전에 '''"형님. 엉덩이가 참 잘생기셨네요."''' 라며 만타로의 맨 엉덩이를 보고 감탄하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