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
1. 소개
러시아 여자 쇼트트랙 팀의 에이스다. 실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정상급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기술, 스피드, 안정성에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순발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500m에 약한 편이며 스타트부터 휘청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편이다. 남자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이라는 살아있는 전설을 데려온 뒤로는 실력 향상 효과가 엄청났다. 반면 그녀를 에이스로 내세우는 여자부는 아직까지 올림픽 메달 자체가 전무하다.
하지만 시니어 데뷔를 빨리 한 편이라 시즌이 거듭될 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19 시즌에는 본인의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생각이 되었으나 2019-20 시즌에서는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러시아의 에이스가 예카테리나 예프레멘코바로[1] 바뀌지 않나 하는 여론이 있다.
경기를 매우 의욕적으로 하고 인코스 추월이 장점인 선수다 보니 기량이 괜찮을때는 인코스를 매우 위협적으로 파는 선수지만 기량이 이도저도 아닐때는 인코스 추월하다 자빠링을 시전하거나 충돌을 일으켜 패널티를 받는게 다반수이기에 거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스케이팅 폼이 시니어 데뷔를 오랫동안 했음에도 처음과 비슷하게 덜컹거리는 폼으로 경기를 한다.
2. 선수 경력
2.1. 2013-14 시즌
2.1.1. 월드컵 시리즈
- 1차
새롭게 등장한 러시아의 신예로 자신의 첫 시니어 월드컵에서 500m 종목에만 출전하였지만 결승까지 진출해 4위로 끝났다.
- 2차
역시 500m만 출전하였지만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며 끝났다.
- 3차
500m에만 출전하였다. 준준결승에서 탈락하게 되었다.[2]
- 4차
500m에만 출전하였다. 이 경기 역시 준준결승에서 탈락하였다.[3]
2.1.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1000m, 3000m 계주에 출전 하였고 500m는 15위 1000m는 24위 계주는 파이널 B까지 진출해 전체 5위의 성적으로 첫 올림픽을 마쳤다.
2.1.3.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17살의 나이로 대회에 출전하였고 500m에서 1위[4] 1000m에서 17위 1500m에서 16위를 차지하였고 1500m S.F에서 4위를 차지하며 포인트 42점으로 노도희, 안세정, 최민정에 이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2.1.4. 2014 세계선수권
2013 세계선수권에서 러시아 팀의 부진으로 인해 개인전 출전권이 2장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러시아 팀에서는 타티아나 보로둘리나와 발레리아 레직이 출전하였다.
2.2. 2014-15 시즌
2.2.1. 월드컵 시리즈
- 1차
1000(1)와 500에 출전하였지만 모두 넘어지면서 개인 종목을 마쳤다. 기존에 함께 뛰던 발레리아 로직, 타티아나 보로둘리나, 올가 벨야코바가 모두 나오지 않고 예카테리나 콘스탄티노바, 에미나 말라기치, 예카테리나 스트렐코바, 예브게니아 자카로바와 함께 출전하였지만 계주에서 결승에 진출해 4위의 성적으로 계주를 마쳤다.
- 2차
500m(1) 경기는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며 ~ 끝났고 500(2) 경기는 파이널 B까지 진출했으나 에미나 말라기치의 기권으로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다. 3000m 계주에서는 러시아의 마지막 주자로 활약을 하였고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가져갔다.
- 3차
500m는 예선에서 넘어졌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준준결승에 올라갔고 7위로 마무리 지었고 1000m에서는 준결승까지[5] 진출했지만 또 넘어지며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4위로 마무리했다.
- 4차
10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탈락 500m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넘어지며 탈락했다. 3000m 계주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 5차
500m는 예선에서 탈락했고 1500m에서는 7위로 마쳤다.
- 6차
1000m에서 4위, 500m에서는[6] 은메달을 따며 그녀의 시니어 첫 메달을 차지했다.
2.2.2. 2015 유럽선수권
1500m 2위, 500m 2위, 1000m 1위, 3000m 슈퍼파이널에서 6위를 기록하며 79점으로 엘리스 크리스티에 이어 종합 2위로 마무리했다.
2.2.3. 2015 세계선수권
1500m 6위, 500m 10위, 1000m 6위, 3000m 슈퍼파이널에서 7위를 차지하며 총점 8점으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2.3. 2015-16 시즌
2.3.1. 월드컵 시리즈
- 1차
1000m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하고 5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3000m 계주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 2차
500m(1) 경기는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며 탈락했고 파이널 B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3000m 계주에 참가해 동메달을 따냈다.
- 3차
500m 4위, 1000m에서는 파이널 B까지 진출했지만 진출자가 두명밖에 진출하지 않아 개최되지 않았다.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해 4등으로 마쳤다. 이 대회 이후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까지 모든 대회들을 스킵했다.
2.3.2. 2016 세계선수권
계주멤버로 참여해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일조하였다.
2.4. 2016-17 시즌
2.4.1.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1)과 500m(2)에 출전하였다. 1차 레이스에서는 넘어지며 끝났고 2차 레이스에서는 파이널 B에서 1위를 하였다.
- 2차
- 6차
1500m와 1000(2) 종목에 출전하여 모두 파이널 B까지 진출하여 각각 2위 1위를 하였다. 계주 경기에 참여해 첫 금메달을 땄다 !
2.4.2. 2017 유럽선수권
500m 5위, 1000m 1위, 1500m 2위, 3000m 슈퍼파이널 3위를 기록해 총점 71점으로 1위와 8점 차이로 종합 2위를 하였다.
2.4.3.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1500m 9위, 500m 2위, 1000m 3위, 1500m S.F에서 4위를 해 총점 42점으로 이유빈과 서휘민에 이어 종합 3위를 했다.
2.4.4. 2017 세계선수권
500m 18위, 1000m 12위, 1500m 9위를 기록하며 종합 13위로 세계선수권을 마무리했다.
2.5. 2017-18 시즌
2.5.1.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와 1000m에 출전했지만 모두 준준결승에서 탈락을 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 2차1500m는 파이널 B에서 3위, 500m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하고 1000m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 3차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8] 1000m도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6위를 했고 1500m는 파이널 B에 진출해 3위로 통과하였다. 계주는 파이널 B에서 패널티를 받았다.
- 4차
500m에서는 넘어지며 준준결승에서 탈락하였고 1000m에서는 예선에서 패널티를 받아 탈락하였다. 3000m 계주에서는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들어와 은메달을 따냈다.
2.5.2. 2018 유럽선수권
500m 3위, 1500m 7위, 1000m 11위를 하며 15점으로 포디움이 힘들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3000m S.F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점 49점으로 종합 3위를 하였다.
2.5.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선수들에게 출전권이 부여되지않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로 출전했다.
- 500m
준결승에서 최민정, 아리안나 폰타나, 판커신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하지만 판커신을 인코스로 추월하며 3위로 들어올 뻔했지만 재추월을 당해 4위로 골인하였다. 파이널 B에 진출했지만 선수가 혼자라 [9] 경기는 치뤄지지 않았다.
- 1000m
예선전에서 패널티를 받아 탈락하였다.
- 1500m
예선전에서 4위를 하며 그녀의 두번째 올림픽 개인전 종목이 끝났다.
-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예카테리나 예프레멘코바 - 예카테리나 콘스탄티노바 부분에서 예프레멘코바가 인코스로 푸쉬한다는 걸 선수들이 배턴 받으려고 준비하는 쪽으로 꽂아버려 넘어졌다. 당시 이유빈이 넘어져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펼쳤지만 너무 금방 따라잡았고 그로 인해 급하게 푸쉬를 하려다 보니 너무 깊숙히 꽃아버렸다.
2.5.4. 2018 세계선수권
1500m 5위, 1000m 2위, 500m 18위, 슈퍼파이널에서 6위를 하며 총점 28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하였다.
2.6. 2018-19 시즌
2.6.1.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부터 스퍼트를 올린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쥬브스카를 인코스로 추월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결승전에서 인코스 추월을 하다 넘어져 패널티를 받았다. 1000m에서는 아주 향상된 모습을 보였는데 준결승에서는 그녀가 모든 바퀴를 다 끌며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수자네 슐팅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마지막 바퀴 결승전을 앞두고 김지유를 인코스로 추월해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 2차
1000m에서는 역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수자네 슐팅에 이어 은메달을 땄지만 다음날에 펼쳐진 500m에서는 마르티나 발체피나와 함께 넘어지며 패널티를 받았다. 3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 3차
10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탈락을 하였고 500m에서는 왕신란과 함께 넘어졌다. 이 때 왕신란이 발을 너무 뻗는 바람에 소피아의 얼굴 쪽에 스케이트 날을 들이 댔고 두 손으로 스케이트 날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도 이 장면을 캡쳐해서 올렸다.
- 5차
1000m에서 본인의 첫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 해내며 1000m의 강자라는 것을 알리게 되었다.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김지유에게 아웃코스로 추월당해 2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한국이 실격당하면서 금메달을 땄고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한국이 실격당해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 대회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땄다.
- 6차
1500m는 5위 1000m는 7위로 그녀의 개인전을 마무리 지었다.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타냈다.
해당시즌 1000m 월드컵 랭킹 2위로 금메달 1개, 은메달2개로 본인이 러시아의 에이스임을 재각인시키는 시즌이었지만 2번 주자 반납, 연이은 패널티 , 잦은 자빠링 등으로 아직까지도 보완할 점들이 많다.2.6.2. 2019 유럽선수권
프로스비르노바 VS 슐팅이라는 대결 구도로 잡혔었고 실제 종합 1&2위도 두 선수가 차지했다. 1500m 3위, 500m 5위,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잠깐이나마 빨간 헬멧을 써봤지만 슈퍼 파이널에서 4위를 차지하며 총점 57점으로 또 유럽선수권 2위를 하였다.
2.6.3. 2019 세계선수권
1500m 3위, 1000m 5위, 500m 15위, 3000m S.F에서 4위를 차지해 총점 26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하였다. 본인의 주종목인 500과 1000m 대신 1500에서 메달을 따 의외의 결과라는 말이 나왔다.[10]
2.7. 2019-20 시즌
시즌 시작 전 미국에서 마미 비니와 최민정과 함께 훈련을 해 더 나은 기량으로 올지 기대를 샀다.
2.7.1.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는 파이널 B에서 1위, 1000m는 넘어지며 4위를 기록했다. 20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2차
1000m는 파이널 B에서 1위, 500m는 넘어지며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3000m 계주에서는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 3차
1000m와 500m에 출전을 해 1000m에서는 넘어지며 준준결승 탈락 500m에서는 예선전에서 패널티를 받아 계속해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0m 혼성계주에서 준결승에 러시아 여자 멤버로 출전을 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대한민국의 패널티로 동메달을 타갔다.
- 4차
- 5차
두 종목 모두 결승까지 진출했는데 1000m에서는 이유빈의 인코스를 비집다가 두 선수 간의 충돌로 재경기가 선언되었다.[13] 1500m(2)는 본인의 주종목은 아니지만 결승까지 진출을 했고 수잔 슐팅에 뒤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0m 혼성계주 준준결승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 6차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파이널 B에서 3위를 했고 2차 레이스에서는 김지유와 한유통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3000m 계주에서 4위를 하였다.
2.7.2. 2020 유럽선수권
전년도 종합 준우승자이고 대회에 출전하면 포디움에 항상 들어가는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에 워낙 부진했기에 유럽선수권에서도 똑같이 부진하였다. 500m 15위, 1000m 19위, 1500m 9위로 포인트는 커녕 결승 진출도 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2.8. 2020-21 시즌
500m 20위, 1000m 5위, 1500m에서 16위를 기록해 종합 10위로 헬멧 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12월 국내대회에 출전하여 500m와 1500m에서 1위, 10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인코스도 더 깔끔하게 파고 자세도 많이 내려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2.8.1. 2021 유럽선수권
3000m 슈퍼파이널 금메달, 15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500m와 1000m에서는 각각 B 파이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계주에서는 페널티를 받아 메달은 따지 못했다.
3. 수상 기록
[1] 실제로 계주도 마지막 주자가 2018-19 시즌 6차 월드컵부터 예카테리나 예프레멘코바로 바뀌었고 현재 계주에서도 거리 좁히기, 추월 모두 이 선수 혹은 에미나 말라기치가 한다. 2019-20 시즌의 계주에서의 모습은 매우 안 좋았고 전체적으로 러시아 여자부가 기량이 떨어진 모습이다.[2] 당시 조 편성이 왕멍, 마르티나 발체피나, 제시카 그렉으로 이 선수들 모두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딸 수 있을 정도로 500m를 잘하는 선수들이다.[3] 이때 조편성 역시 악랄했는데 왕멍과 제시카 그렉으로 이 대회 500미터 1위와 4위 선수들이다. 이 당시에 솔트레이크나 캘거리 아니면 42초대가 나오기 힘들었는데 러시아의 콜룸나에서 42.7초라는 기록을 탔다.[4] 500m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그 전 세계 신기록은 노도희의 43.713이었다.[5] 조편성이 매우 악랄했다. 심석희, 마리안 생젤레, 제시카 쿠어만으로 각국의 에이스 선수들이었다.[6] 당시 결승전 멤버는 판커신, 엘리스 크리스티, 마리안 생젤레로 당시 500m의 최강자들 사이에서 은메달을 따내서 더욱 놀라운 결과였다.[7] 참고로 엘리스 크리스티가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경기다.[8] 가장 먼저 달리고 있던 마르티나 발체피나는 이 선수의 날에 걸려 넘어졌다.[9] 판커신, 취춘위 패널티, 킴부탱 어드벤스[10] 오히려 예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나 한나 데스멧이 월드컵에서 더 좋은 결과를 냈기에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11] 당시 조 편성은 한유통, 장유팅, 사라 루처 버치카이, 조비악 코냐로 지난 시즌이었다면 다 재치고 올라갈 멤버지만 5위로 골인하였다.[12] 본래대로면 예카테리나 예프레멘코바와 예브게니야 자카로바가 결승 멤버로 나왔을 텐데, 3차 계주 준결승에서 수자네 슐팅의 인코스 추월 과정중에 예프레멘코바의 손가락을 밟으며 부상을 입었기에 4차 대회는 결장하였다.[13] 이 경기로 이유빈은 어깨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