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로이터

 



[image]
'''이름'''
캐서린 로이터 애드멕
Katherine Reutter-Adamek
'''국적'''
미국[image]
'''출생'''
1988년 7월 30일(36세)
'''신체'''
170cm, 60kg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1000m, 1500m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2.1. 2009-10 시즌
2.2. 2011-12 시즌
2.3. 2012-13 시즌
2.4. 2013-14 시즌
2.5. 2016-17 시즌
2.5.1. 월드컵 시리즈
2.6. 2017-18 시즌
2.6.1. 월드컵 시리즈
2.6.2. 올림픽 선발전
3. 수상 기록
4. 기타


1. 소개


아폴로 안톤 오노캐시 터너를 잇는 미국의 前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2009-10 시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대표로 참여했으며 그 당시에는 중국 선수였던 왕멍저우양의 상승세가 강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0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받으면서 선전했다.[1] 특히 올림픽 500m 2연패를 했던 캐시 터너 이후 16년 만에 개인 메달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2.2. 2011-12 시즌


시즌 도중 골반부상으로 5&6차 월드컵과 2012 세계선수권을 스킵했고, 그 이후 본인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복귀를 암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실 그녀의 전성기나 다름없었던 2010-11, 2011-12 시즌 때는 라나 게링이 활약했고, 제시카 쿠어만, 엘리슨 두덱 등 대부분의 선수들도 결승은 올라가는 정도의 경쟁력은 갖추었다. 2010-11 시즌에는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당시 한국선수들이 아시안 게임 준비로 1차&2차 월드컵에 불참했고 박승희가 부상으로 주춤했었다. 어쨌건 이 시즌 그녀의 기량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다. 다만, 미국 선수들은 바로 다음 시즌부터 로이터의 부재, 한국 코치에서 자국 코치 변경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탔다.

2.3. 2012-13 시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에는 본인의 몸상태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하여 2013년 초에 연말에 열리는 선발전에 일찍 불참을 선언함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겨우 나이 24세로 서양권 선수들의 선수 생명이 대한민국이나 중국 선수들에 비해 더 길다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일찍 은퇴를 한 셈이다.
정말 그녀가 은퇴를 빨리 선언했던 것이 유럽, 북미 선수들은 선수생활을 정말 오래한다. 불가리아의 쇼트트랙 영웅인 예브게니야 라다노바는 33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었고, 캐나다의 마리-이브 드롤렛 역시 우리 나라 나이로 2017 세계선수권에서도 '''36살'''의 나이로 출전을 해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또, 자국의 제시카 쿠어만도 현재 우리 나이 35살로 상당한 노장인데도 미국의 에이스로 활약을 해 주는 것을 보면 정말 선수 생활이 긴데, 은퇴를 선언한 것을 보면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2.4. 2013-14 시즌


미국 여자 대표팀은 그녀의 은퇴 후 지난 몇년 간 별다른 성과를 못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심지어 빈손으로 귀국했다. 남자 대표팀도 아폴로 안톤 오노의 은퇴 이후로 상황이 비슷했지만 여기는 다행히도 J.R. 셀스키라는 대들보가 남아 있고 존-헨리 크루거라는 신예를 발굴했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 이후 J.R. 셀스키는 은퇴했고, 존-헨리 크루거가 미국의 열악한 지원으로 인해 헝가리로 귀화하면서 상황이 좋지 않다.
그녀는 은퇴 후 현재는 페팃 국립 빙상 센터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이터의 은퇴를 아쉬워하지만 본인은 코치로써의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하며 목표는 자신의 제자들이 나중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될 수 있도록 잘 훈련시키는거라고 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쇼트트랙 해설을 맡았다.

2.5. 2016-17 시즌


'''복귀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본인 트위터를 통해 먼저 알려졌고 후에 미국 NBC에서 확인사살했다.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엔 여자부에 인재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참가한 선발전에서 2위를 기록한걸 보면 아직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폼이 올라온다면 2010년대 초반 조해리, 박승희가 한국대표 팀을 이끌던 시절때처럼 최강의 중장거리 적수중 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5.1. 월드컵 시리즈


  • 1차
5년 만에 복귀한 1500m 경기에서 수준급의 지구력과 노련함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하여 5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5년 만에 복귀한 그녀가 현역인 심석희, 최민정, 수자네 슐팅등과 동등한 대결을 펼친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 2차
1차 월드컵처럼 메달은 못 땄지만 기량이 그래도 꽤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1000m 결승전도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에 걸려서 넘어졌고, 1500m는 3위로 심석희, 노도희, 김지유를 견제하며 잘 달리다가 2바퀴 남겨놓고 갑자기 휘청거리는 바람에 최하위로 처졌다. 가능성은 보여주었는데 두번이나 넘어져서 아쉬웠던 경기였다.
시즌이 끝나고 총평은 아직 위협적인 레벨은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물론 경험이 많은 선수고 서양권 선수들은 선수생명이 긴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는 있다.

2.6. 2017-18 시즌


7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린 'Desert Classic'이란 시합에서 캐서린 로이터가 아닌 Kathriene ADAMEK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다. 캐서린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남자의 이름이 Mark ADAMEK인 것으로 보아, 결혼 후 패밀리 네임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2] 사실, 2017 전미선수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해 2017 세계선수권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5차 월드컵을 앞두고 뇌진탕으로 인해 불참하였고, 그 여파로 세계선수권 역시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엘리스 크리스티 역시 5차 월드컵에 뇌진탕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었는데, 바로 세계선수권에 복귀해 종합 1위를 차지했던 것을 봤을 때, 꽤 심한 부상이었던 것을 파악할 수 있다.[3]

2.6.1. 월드컵 시리즈


스케이트를 다시 타기 시작한지 한달 만에 시작한 대회에서 당연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9월에 열린 월드컵 선발전에서도 종합 5위로 굉장히 부진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4] 일단 1차, 2차 대회는 참가하지 않았고 3차, 4차 대회만 참가를 했는데 그래도 자신이 여전히 미국의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하듯, 3차 대회에선 1000m 7위[5], 4차 대회에선 1000m 12위, 1500m 11위라는 부상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6]

2.6.2. 올림픽 선발전


4차 대회가 끝나고 한 달 후, 올림픽 선발전이 열렸다.[7] 그 때 미국 여자팀은 계주 출전권을 얻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3명의 선수만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다.
1500m(1) - PEN, 1500m(2) - 6위
500m(1) - 3위, 500m(2) - 5위
1000m(1) - '''1위'''[8], 1000m(2) - 5위
사실 1000m(2) 레이스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조로 준결승이 편성이 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5위를 차지하였으나 1000m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제시카 쿠어만에 점수가 밀려 끝내 올림픽에 나오지 못했고, 캐서린은 이 경기가 끝난 후 다시 은퇴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10 밴쿠버
1000m
동메달
2010 밴쿠버
3000m 계주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1 셰필드
1500m
은메달
2011 셰필드
종합
은메달
2011 셰필드
3000m S.F
동메달
2008 강릉
3000m S.F
동메달
2010 소피아
3000m 계주
동메달
2010 소피아
1000m
동메달
2011 셰필드
1000m
세계 팀선수권
동메달
2009 헤이렌베인
단체전
동메달
2011 바르샤바
단체전

4. 기타


  • 중국 선수들만큼 더티하게 스케이팅을 하지는 않지만 몸싸움을 꽤 거칠게 하는 편인 선수다. 한 때는 한국 한정으로 '여자판 오노'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쇼트트랙 선수치고 준수한 외모를 지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정으로 약간의 얼빠를 양산하기도 했다.
[1] 원래 네번째로 들어왔는데 심판 판정으로 인해 승격되었다.[2] 월드컵 무대에선 Katherine REUTTER-ADAMEK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3] 이 뇌진탕 부상으로 5달 동안 스케이트 자체를 타지 못 했다고 한다.[4] 물론, 한 때 미국 팀을 같이 이끌었던 라나 게링 역시 본격적으로 복귀하고, 마미 비니의 기량도 서서히 올라오면서 미국 선발전이 상당히 치열했다.[5] 1500m는 마지막 세바퀴에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예선 탈락했다.[6] 월드컵 후반기에 캐서린의 선전이 없었다면, 미국팀의 장거리 출전 쿼터는 한 장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7] 미국 올림픽 선발전은 1500m, 500m, 1000m 세 종목을 3일에 걸쳐 두 번 치루는데, 두 번의 1500m 경기를 마치고 가장 높은 1500m 점수를 차지한 선수가 선발되고, 나머지 종목도 그런 식이었다.[8] 사실 1500m와 500m를 끝내고 올림픽 선발이 장담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캐서린의 주종목인 1000m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1차레이스를 잘 끝내면서 변수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