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2013년

 

'''프로게이머 송병구의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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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1. 1월
2. 2월
3. 4월
4. 4월 21일 이후
5. 12-13 프로리그 종료 후
6.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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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하지만 1승의 기쁨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dlwogh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재호가 판을 짰던 것도 있지만... 경기 중에 표정이 좋지않는 것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팀도 패배해 6패, 2013년 1월 5일에는 토스가 유리한 맵이었던 칼데움에서 경기를 했는데...[1] 상대는 8th TEAM김도욱의 초반 견제를 받는것을 빼고는 앞서나가다가 광전사로 견제를 계속하다가 광전사를 버리는 실수 아닌 실수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9시를 버린 상황에서 정면싸움에서 김도욱의 슈퍼모드를 감당하지 못해 한방에 훅가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어이없이 패배. 경기 도중과 이후의 표정을 보자면 정말 당황함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월 7일 웅진 스타즈전에서는 이재호의 건설로봇+해병+토르 전략을 막아내며 1킬을 기록했지만 2세트에는 윤용태와의 경기에서 전략을 사용하다가 패해 1킬에서 그쳤다.
1월 12일 자신의 데뷔 8주년에서 송병구는 김성현과의 선봉 대결에서 초반 탐사정의 전략 실패에두 불구하고 운영적인 면에서 김성현에게 승리, 그러나 네오 알카노이드에서 파수기의 역장을 몇번 썼음에도 불구하고 캐논을 부랴부랴 늦게 짓다가 신대근의 승부적인 공격적인 저글링과 바퀴를 막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또 다시 1킬에 그치고 만다. 그래도 신노열이 2킬, 이영한이 1킬을 하면서 팀은 어렵게 2승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일지도.
1월 14일 EG TL과의 경기에서 송현덕 선수에게 패배하고[2], 1월 20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김성대와 맞붙었는데 초반 불멸자, 파수기 올인 러시를 감행하다가 실패하고 이후 또 러시를 가지만 막히면서 결국 김성대에게 패배한다. 그런데 팀은 또 4대3으로 이겼다. 위너스에서는 차봉 전담인데 1킬 내지, 필패(논개)카드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엄청난 고생을 많이 하는 거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팀은 또 4대3으로 이기니 희한한 상황.
그런데 그랬던 그가 1월 22일 드디어 사고를 쳤다. 2세트에서 또 다시 차봉으로 나와 이예훈을 상대로 송병구의 병력이 역장과 불멸자로 밀어붙이면서 승리를 거뒀고 3세트에서는 정명훈을 상대로 정명훈의 한방병력과 맞붙이는 상황에서 광전사를 상대 본진으로 내보내서 쑥대밭으로 만드는 신의 한수를 가르쳐줬고 결국 이겼다. 2킬째, 4세트에서 이승석과의 대결에서 거신이 많이 잡혀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적자를 이용한 저그병력과 무리군주들을 제압. 4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정윤종을 상대로 했을 때에는 불사조에 의해 일꾼 피해가 누적되면서 패배. 3킬로 마감을 해야 했다. 다행히 신노열정윤종을 잡으면서 팀은 승리했다.
1월 27일 CJ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김준호, 변영봉을 잡으면서 팀의 좋은 스타트를 끊어줬다. 프막인 김정우에게 패하고 김정우가 혼자 3킬을 하며 팀을 바짝 추격했지만, 이번에도 신노열이 김정우를 잡아주면서 12-13 시즌 2라운드에서 삼성전자 칸은 5연승을 하며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2. 2월


2월 1일에는 3대0으로 앞서가고 있는데. 상대는 박진영 그런데 상대의 빌드가 암흑 기사 테크였고 본인이 앞마당 2연결체였는데 빌드가 갈려 결국 졌다. 그런데 팀은 4대1로 승리해 또 다시 송논개 모드는 이어지게 되었다.
2월 4일에는 KT롤스터의 김대엽과 1세트에서 맞붙게 되는데 초반에는 양쪽 다 암흑 기사 전략을 썼다. 그리고 엘리전 양상이 되자 송병구가 광자포를 짓기 직전 상황에서 김대엽의 암흑 기사가 광자포의 위치를 발견되면서 상황을 모르게 되었고 송병구는 여기서 어쩡쩡하게 결단을 내리기 직전에 김대엽의 광자포를 역으로 파괴하려하다가 결국 파괴하지 못하고 어쩡쩡하게 막히면서 패배했다.

3. 4월


개막전 4월 6일 개막전 1일차 두 번째 경기 STX Soul과의 경기에서 6번째 엔트리로 출전. 상대는 신대근. 맵은 벨시르 잔재.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전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스카이 토스로 가닥을 잡은 송병구에 신대근은 히드라와 바퀴의 기동성을 살리고, 뮤탈 소수로 불사조를 뽑아 공허 포격기와 폭풍함을 덜 뽑게 만드는 등의 머리싸움을 하였다. 하지만 송병구가 남는 광물로 다수의 광전사를 확보해 지상을 보완하고, 감염충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신대근의 확장지역과 앞마당, 병력을 잡아내며 승리하였다. 이 경기의 승리로 송병구는 프로토스로는 최초로 '''프로리그 200승 달성'''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4월 8일 3일차 SKT T1과의 시합에서 1경기에 선봉출전했다. 상대는 원이삭. 둘 다 무난하게 모선핵을 먼저 확보하는 걸로 시작하지만, 송병구는 3차관 다수 추적자 찌르기를 준비한다. 반면 원이삭은 빠르게 예언자를 확보해 바로 송병구의 본진 일꾼 테러를 가하였고, 갑작스러운 예언자의 테러에 큰 피해를 받는다. 송병구는 모선핵을 동반해 급히 공격을 시도하지만 원이삭의 방어에 막힌다.
송병구는 자신도 뒤늦게 예언자를 생산해 반전을 노리지만, 예언자의 카운터 수단으로 원이삭이 불사조를 갖춰 허무하게 막힌다.
불사조와 공허 포격기, 추적자를 갖춘 원이삭은 최후의 공격을 가하고, 송병구는 GG를 선언.
하지만 4월 15일 CJ 엔투스 전에서 1경기에 출전, 변영봉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송병구는 자신의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기억하기도 싫을,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4. 4월 21일 이후


4월 21일부터 삼성전자 칸의 시즌 종료 시점인 7월 8일[3]까지, 송병구는 '''프로리그 11연패'''라는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상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4월 21일 웅진 스타즈 전에서 김유진에게 패배. 김유진이 워낙 프프전의 스페셜리스트였던지라 해당 패배는 충분히 납득 가능하긴 했지만...
4월 30일 EG-TL 전에서 '''이제동'''에게 패배, 이제동이 스2 들어서 중증 프막이 된 상태에서 패배했다는 점과, 연패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결코 예사롭게 볼 상황이 아니었다.
5월 4일 CJ 엔투스 전에서 변영봉에게 패배(3연패).
5월 6일 kt 롤스터 전에서 주성욱에게 패배(4연패).
5월 18일 8th TEAM 전에서 전태양에게 패배(5연패). 이 경기 패배로 인해 테란전 연승도 4연승에서 마무리되었다.
5월 30일 웅진 스타즈 전에서 김유진에게 패배(6연패). 더구나 이 패배는 대장전에서 나와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팀의 패배와 직결되었단 점에서 더욱 뼈아팠다.
6월 3일 kt 롤스터 전에서 임정현에게 패배(7연패).
6월 11일 8th TEAM 전에서 하재상에게 패배(8연패).
6월 13일 STX SouL 전에서 변현제에게 패배(9연패).
6월 17일 SKT T1 전에서 이승석에게 패배('''10연패''') 이 패배로 인해 송병구는 개인 최다 연패 기록을 10연패로 갱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7월 8일 웅진 스타즈 전에서 '''임진묵에게 패배''', 이로서 개인 최다 연패 기록을 '''11연패'''로 경신하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상대인 임진묵은 공군 ACE 복무 중 팀이 해체되어 경기력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던 데다 이 경기가 '''321일만의 프로리그 복귀전'''이었고, 송병구와의 상대 전적도 절대 열세였기에 아무리 송병구가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지만 '''임진묵에게 패배하리라 생각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송병구는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3사령부 운영+능숙한 의료선 활용을 보인 임진묵에 비해 운영 면에서 어딘가 나사 빠진 듯한 플레이를 보여 주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했기에 그저 충격과 공포일 뿐. 송병구 본인도 경기를 마치고 나서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송병구의 프로리그 11연패는 여러 면에서 시사해주는 것이 큰데, GSL, 스타리그등의 개인리그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상황에서 프로리그라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주었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의 포스트시즌 탈락에 일조했다는 것이며, 88년생 미필인 상황에서 부진한 성적이 지속된다면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스갤에서 심심하면 격파당한다고 '''송판'''구, 팀에 오래 묵었을 뿐 하등 도움이 안 된다고 '''숙변'''구 같은 비하별명이 추가되었을까... 이러한 상황이니 송병구와 동년배인, 개인리그에서는 부진하지만 프로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윤용태와,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4강 진출, 시즌 파이널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최지성처럼 어느 한 쪽에도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5. 12-13 프로리그 종료 후


2013년 8월 시점에서 송병구는 NCEL이라는 스타2 대학리그 해설로 활동 중이고, 따라서 나이를 고려해 볼 때 앞으로의 기량 회복은 힘들며 조만간 군입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허영무가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기에 더욱 그러하다.
일단 본인은 은퇴설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기량 하락과 스타2의 판이 축소되는 상황으로 볼때에는 남은 선수생활을 어떻게 할지는 미지수였으나..
IEM 뉴욕 예선에서 '''정윤종을 2:0으로 잡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하지만 그 다음경기에서 바로 신희범에게 0:2 패(...). 어떤 고등학교가 떠오른다면 지는거다.
헌데, 9월 22일 WCS 챌린저리그 예선에서 과거 자신에게 11연패를 선사한 임진묵을 제압하고 예선을 통과함으로서, '''스타2 전환 후 첫 개인리그 진출'''을 하게 되었다.

6.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2월 30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맞아 2차전에 출전, 그러나 조성주의 현란한 컨트롤에 완벽히 유린당하면서 '''프로리그 12연패'''를 찍었다. 경기 내적으로 반응 속도나 컨트롤은 그럭저럭이었으나, 은퇴한 김택용을 연상케하는 질 낮은 역장이나 무리한 교전 등은 심각한 문제였다.
[1] 네오 버전으로 바뀐 맵에서 경기를 했다.[2] 다행히 허영무가 역3킬을 하면서 경기는 이겼다.[3]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인해 해당 일자가 시즌 종료 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