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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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서무계행정병으로 우직하게 일함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 2010 제55회 준프로게이머 선발전 입상
1.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A 3라운드
- 2012 HOT6 GSL Season 5 승강전/코드 A 1라운드
1.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2013 WCS Korea Season 1 챌린저 리그 1라운드
- 2013 WCS Korea Season 2 챌린저 리그 1라운드
- 2013 Taiwan eSports Open 4위
- 2014 WCS Korea Season 3·HOT6 GSL Season 3 코드 S 32강
- Connecting Professional E-sports #1 16강
- Infinium Invitational 1 3위
- 2014 HOT6 CUP: Last Big Match 16강
- 2015 SSL Season 1 16강
- 2015 GSL Season 1 코드S 16강
- 2015 KeSPA Cup Season 1 16강
2. 소개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2010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MBC GAME HERO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새로 떠오른 스갤의 친구'''
前 소속팀 MBC GAME HERO 시절인 2010년 12월 5일에 프로리그에서 당시 공군 ACE 소속이던 민찬기를 상대로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뤘다. 당시 게임 내용은 초반에 빌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견제도 잘 막으면서 형세를 유리하게 끌어나갔으나 중반에 견제로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이후 큰 실력차를 보여주며 도미노처럼 무너지면서 패배. 두 번째 소속팀 진에어의 초기 시절 당시에는 소속팀의 선수층이 매우 얇았던 편이라 실력면에서 기대를 받는 점이 제법 받아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편. 2013년 1월 6일까지의 전적상 저프전에 강하고 테프전에 약하다.[2] 그리고 비록 총 전적이 4할대인 선수지만, 심각한 토막이다. 2015년 1월 16일 팀리퀴드 기준으로 9승 24패(이것도 그나마 그날 2승해서...)라는 위엄 쩌는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출전 경험이 적은 탓인지 분명 스1 출전 경력이 있음에도 스1 시절에는 작성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스2로 완전 전환된 시점에야 해당 항목이 작성되었다.
아이디도 그렇고, 180cm에 80kg가 넘는 신체조건 때문인지 하마,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가지고있다.
그리고 2011년 10월 MBC GAME HERO가 방송국의 장르 전환으로 인한 해체 이후 11월 4일 제8게임단의 지명을 받은 이후로,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어지는 팀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유일한 히어로 출신 선수'''이다.
3. 플레이 스타일
컨트롤보다는 물량과 한방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자주 본다. 특히 프로리그 정명훈과의 경기에선 분당 행동수 200 이하를 찍었을 정도이니 손이 빠르다고는 할 수 없다. 때문에 마이크로컨이 후달려서 유닛을 자주 흘리기도 한다. 토스의 필수인 마법유닛 관리가 절망적인 수준.(...)
저그전에 매우 강한데, 이영한, 신노열 등 잘나가는 저그들 여러번 잡아봤다. 최근엔 토스전 실력도 상승하는 추세. 참고로 하재상이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프로토스를 이겼을 때 팀은 그 외의 경기에 모두 패한다는 '하재상 스코어'가 있는데, 두 가지 예시로는 SK플래닛 프로리그 2012 플레이오프 1차전[3] 과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4라운드 웅진과의 경기[4] 가 있다.
15년 들어 주로 우주관문 위주의 플레이를 즐겨하며 이는 같은 팀으로 이적한 김유진의 영향인듯. 인터뷰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토스 유닛을 예언자라고 밝혔고 GSL 16강 패자조 vs 박령우 전 1세트에서 작정하고 우주모함만 뽑으면서(...) 승리를 가져오기도.
4. 세부 경력
4.1. 개인리그
KeSPA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처음으로 출전한 2012 HOT6 GSL Season 4에서는 코드 B를 통과하고 코드 A에서도 최경민, 김수호를 연파하며 3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최성훈에게 지며 승격강등전에 배치됐다. 승격강등전에서는 김민혁, 김경덕, 안호진에게 지고 장민철에게만 이기며 1:3으로 다시 코드 A로 돌아갔다. 저그전에 강한 선수가 저그가 없는 조에 끼었으니 좀 운이 없기도 했다.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A에서는 1라운드에서 변현우에게 1:2로 지며 코드 B로 떨어졌다.
2015년 양대리그가 출범함과 동시에 양대리그 예선을 뚫으면서 S2SL 챌린지, GSL 코드 S 32강 진출에 성공했고, 2014년 12월 17일 펼쳐진 S2SL 챌린지에서 난적 윤영서를 패패승승승 리버스 스윕으로 잡아내면서 16강 본선 진출. '''생애 첫 양대리거가 되었다!''' 더욱이 2014 시즌의 부진으로 인해 은퇴까지 생각했던 터라 더욱 빛을 발하는 부분.
2015 SSL Season 1 조추첨식 후반부를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종 커뮤니티를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 덤으로 그날 스갤에서 오본을 먹었다. 1월 15일 치러진 16강 본선 최종전에서는 결국 프로토스 서성민과 만났고, 1세트 회전목마에서는 상대와 똑같이 운영하는데 어느새 불리해지는 토막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2세트 폭스트롯 랩에서는 암기 vs. 점추로 빌드가 갈려 이겼지만, 3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준비한 전진 2관문이 조기에 발각, 막히면서 결국 8강 진출은 좌절됐다.
그런데 1월 16일 2015 GSL Season 1 32강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동녕을 2:1로 물리치고 승자전에서 점멸 추적자의 장인 김준호를 2:0으로, 그것도 추적자 싸움에서 두 세트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겨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5 GSL Season 1 16강 조지명식에서도 뛰어난 입담을 과시. 이후 A조에서 박령우를 '''땡 우주모함'''으로 잡아내면서 인지도 급상승.하지만 자신의 후달리는 마이크로컨에 발목을 잡혔다. 최종전에서 예언자로 큰 이득을 보고도 모선핵을 어이없이 조공하는 바람에 탈락.
4.2. 프로리그
히어로즈에서는 10-11시즌만을 치렀는데, 당시 히어로즈에서는 김재훈과 박수범이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층이 얇은 편이었음에도 프로토스 제3카드 처지라 그다지 많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2010년 12월 5일에 데뷔전을 치뤘으나 친정팀 출신인 민찬기에게 패한 후[5] , 다음 경기는 시즌이 다 끝나가는 2011년 5월 18일에 치렀다(대 위메이드 폭스 박성균, 패) 이후 조일장, 노준규등에게 승리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히어로즈는 10-11시즌 후 해체되고, 하재상은 김재훈, 박수범과 함께 8th TEAM(現 진에어 그린윙스)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11-12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단 한 경기만 출전했다.
스타1-2 병행 시즌인 11-12 프로리그 시즌2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스1 1승 5패, 스2 4승 7패를 거뒀다. 팀에서는 꽤 푸시를 많이 받고 있는데, 그만큼의 활약은 못 보여줬다. 9월 1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당시 협회 스2 프로토스 최강자로 꼽히는 정윤종을 이겼으나 나머지 팀원들이 죄다 지면서 하재상 스코어가 나와버렸다.
12-13시즌에서는 김재훈을 대신해 주장이 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그 잘하는 저그전 한번 못 해보고 1승 3패를 올렸다. 사실 두 번 저그를 만나는 엔트리(SKT의 어윤수, CJ의 송영진)가 있긴 했는데 나오기도 전에 게임이 끝났다. 8게임단의 프로토스 라인이 꼴찌가 된 데에는 이런 하재상의 부진도 한몫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1월 5일 삼성전자 칸 vs. 8th TEAM 4세트에서 허영무를 이기고 5세트에서는 드디어 저그 신노열을 만나 승리를 거두었다. 어느새 저그전 6연승.
팀이 잘 나갈 때에는 어중간한 실적을 보여주더니만, 8게임단이 2승 5패의 부진에 빠진 3라운드에서는 오히려 5승 1패를 올리며 주장다운 가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인 CJ와의 3월 4일 경기에서는 6세트에 배치되었는데 팀이 0:4로 지면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5라운드 첫경기 SKT전에 2:2로 맞선 상황에서 중견으로 출전, '''원이삭(!!!)'''과 '''정윤종(!!!)'''을 연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프전이 상승세임을 입증이라도 하는듯. 근데 정작 핫플은 연패 끊고 정명훈을 상대로 첫승을 만들며 2킬을 기록한 전태양이 가져갔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프로토스만 안 만나면 그럭저럭 백업요원 구실은 해주는데, 프로토스전이 1승 6패로 심각한 프막끼를 보이는 중. 이 때문인지 팀이 우승한 4라운드에는 준플레이오프 단 한번만 출전해 패했고[6] , 더구나 kt 롤스터와의 최종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영호를 만나 상대의 땅거미 지뢰에 무반응이다 싶을 정도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일꾼이 대량 폭사하여 참패하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이후의 2, 3차전에서는 출전하지도 못했고, 팀이 결국 3차전 패배로 인해 탈락하면서 이영호와의 경기가 하재상의 2014 프로리그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GSL에서 코드 S에 진출한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정규시즌에서는 3라운드 CJ전에서 정우용을 상대로 나온 한 경기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졌다. 다만 포스트시즌이 7전제인 만큼 포스트시즌에선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후 KT와의 준플레이오프, CJ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으며 결승전 엔트리에는 주장으로 포함 됐지만 1~6경기 명단에는 없기 때문에 정우용과의 경기가 유일한 15시즌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5. 은퇴와 근황
2015년 10월 30일 강동현, 김민규, 양희수와 함께 계약해지가 되어 팀을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은퇴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 11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2018년 12월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이 공개되었다. 전역 후 격투기에 입문했으며, 나중에는 식당을 차리는게 꿈이라고.
[1] 브루드워 시절에는 Neo.G_Sang을 쓴 적이 있다.[2] 이는 군심으로 넘어오며 더 심해지는 듯 한데, 심지어 자신도 테란만 안 만나면 예선은 쉽게 뚫을 수 있다고 했다.(...)[3] 당시 스타2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정윤종을 잡았으나 팀은 그 경기 빼고 다 졌다.[4] 4세트에서 김유진을 잡았지만 팀은 1:4 완패.[5] 신예답지 않게 초반 빌드와 심리전에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민찬기의 흔들기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면서 무기력하게 져버렸다.[6] 다행히 팀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