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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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1월 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kt 롤스터와의 새해 첫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2로 지고 있던 3세트 체인 리액션에 출전하였는데 임정현에게 히드라 올인을 당하여 졌다. 프로브를 동원해 막는 듯 했지만 결국 추가 병력에 입구를 내주면서 GG.
자신의 데뷔 7주년인 1월 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CJ 엔투스전,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지고 있던 4세트 체인리액션에서 진영화를 상대했지만 게이트웨이 숫자가 밀리면서 졌다. 시즌 3연패. 팀도 1대3으로 졌다.
1월 1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4세트 제이드에 출전, 토막#s-3 임진묵을 압살하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패스트 다크템플러 찌르기에 이어 소수의 드라군과 질럿으로 시즈탱크 방어선을 뚫어내고, 리콜쇼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3포지 관광''', '''넥서스 관광'''까지 해 주었다.[1] 테란전 만큼은 자신이 프로토스의 최강자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 그러나 이 경기를 본 팬들은 "공군 상대로 그러는 거는 너무했다", "송병구 공군 가면 이제 죽었다", "이래서 송병구 경기 볼 맛 난다. 스타판에 저런 놈 하나는 있어야 한다." 등등 반응이 가지각색이었다.
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정명훈을 상대, 수준 높은 테프전을 보여주었으나 패했다. 김가을 감독은 감독 코멘트에서 이 경기가 너무나 아쉬웠다고 평했을 정도. 하지만 팀은 3:2로 재역전승 하였다.
2. 2월
2월 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투명토막테란을 무난하게 꺾으면서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불운의 극치로 스캐럽을 3번 연속 불발낸 안습 리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경기라 더욱 값어치가 있었다. [2] 그리고 차세대 예능왕을 견제하고 있는 듯한 승자 인터뷰를 시전하였다.
2월 7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TX SouL과의 경기에는 1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 변현제를 상대하게 되었다. 초반 패스트 다크템플러 빌드를 꺼내 들었으나 변현제는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완벽하게 다크 템플러를 막아버렸다. 그리고 연달아 속업 투셔틀 리버 견제를 당해 경기가 어려워 졌으나 '''24킬 하이 템플러 견제'''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키고 승리. 그리고 팀도 3:2로 승리하였다.
이후 kt 롤스터와의 2연전 중 2월 11일에 펼쳐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4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갓'''과 일전을 벌였다. 초반 빌드도 불리하고 정찰운도 없었지만 갓을 상대로 현란한 셔틀리버 컨트롤을 보여주며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갓은 갓이었고 결국 패배. 하지만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2월 14일에 펼쳐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선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서 김성대를 그냥 요리해버렸다. 승자 인터뷰에서는 팀 동료들이 이영호의 연승행진을 끊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이날 김기현이 이영호에게 논개#s-2 작전을 훌륭히 수행하는 바람에 이영호의 연승 행진이 끊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2월 2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STX SouL과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1:1인 상황에서 3세트 네오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변현제를 다시 상대했는데, 변현제의 초반 전진투게이트 전략을 막아내고 승리했다. 승자 인터뷰에서는 '''나이 드립과 누군가에 대한 디스 드립'''[3] 등등 예능왕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 3월
3월 3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뒤지고 있던 2세트 네오 아웃라이어에 나와 방태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초반 방태수의 마우스 조작 오류로 인한 퍼즈가 걸렸으나 전혀 개의치 않고 동요하지 않는 표정이 압권. 해설자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멘탈왕 송병구''' 드립을 치며 즐거워했다. 경기 재개 후 바로 난입된 저글링으로 인해 불리해지나 싶었지만 드라군이 오버로드 2기를 척살하고 저그의 앞마당에 들이닥친 3질럿 1드라군으로 저글링과의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유리해졌다. 질럿 리버 러쉬가 막히고 히드라 드랍이 오며 지는가 싶었으나 프로브 비비기로 막아낸 후 한방을 모아 승리. 승자 인터뷰에서는 다시 한번 예능왕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퍼즈가 걸린 후 포지를 지으려던 명령이 취소되어 저글링이 난입됐다며 '''이건 져도 퍼즈 때문에 진거라고 핑계댈 수 있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경기를 했다'''라며 핑계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정신에 좋다며 스갤러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팀은 1:3으로 패배.
3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고 있던 2세트 네오 아웃라이어에 나와 김명운을 이겼다. 초반 투게이트를 선보이며 김명운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컨트롤의 아쉬움을 보이며 초반에는 별다른 타격을 못 주고 질럿을 회군시켰다. 이후 김명운은 뮤탈+스커지 공격을 준비하는데 여기서 '''투스타게이트'''를 돌려 버렸다. 뮤탈+스커지와 커세어의 싸움에서 커세어 한 기도 잃지 않고 스커지를 모조리 다 잡는 현란한 컨트롤을 보여주며 제공권을 장악하는데 성공. 김명운의 뮤탈 게릴라와 경락맛사지식 드랍에 약간 휘둘리기도 하였으나 환상적인 지상군 조합으로 센터를 장악하면서 승리하였다. 당시 김택용이 저그를 만나지 못해서 그랬는지[4] 수준 높은 프저전이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드물었는데 간만에 좋은 내용의 경기가 나왔다. 그리고 팀도 3:1로 승리하면서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2위를 확정하여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13승 5패를 기록하여 다승 공동 2위, 프로토스 다승 1위에 등극했다.
3월 24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1차전 kt 롤스터와의 경기 1세트 네오 아웃라이어에서 주성욱을 이겼지만 에이스 결정전인 7세트 네오 아웃라이어에서 김대엽에게 패하는 바람에 팀이 3:4로 역전패당했다.
3월 25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네오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김대엽에게 승리하여 전날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했던 것을 설욕했다. 1차전 7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대엽의 3게이트를 막고 패했음에도 이날 1 게이트웨이→코어 후 앞마당을 가져가는 배짱을 보이며, 2 게이트웨이→ 로보틱스→옵저버 생산이라는 안정적인 빌드를 시도한 김대엽을 3 게이트웨이에서 나오는 기본 병력의 물량으로 찍어 눌렀다.
하지만 팀은 2:4로 패하고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4. 4월
4월 21일에 열린 스타리그 2012 듀얼 C조 2경기 그라운드 제로에서 CJ의 저그 김준호에게 패하고 패자전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박준오를 이긴 후 최종전에서 다시 김준호를 만나 복수에 성공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김준호와의 경기는 두 번 다 투 게이트 푸쉬를 선택하였는데 처음 경기는 대각선 방향에서 무력하게 막히며 경기를 내준데 반해 최종전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걸려서 빌드로 앞서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송병구는 스타리그 1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리그 진출 횟수 기록을 17회로 늘렸다.
그리고 삼성전자 칸은 한 팀에서 프로토스 선수 3명(허영무, 유병준, 송병구) 동시에 스타리그를 진출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5. 5월
5월 8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지루하게 진행되고 있던 가운데 조지명을 하기 위해 무대로 나온 4번째 시드자인 어윤수[5] 에게 '포스 없는 시드자는 오랜만인 것 같다'면서 도발을 시전하여 조지명식을 달구기 시작했고 B조[6] 가 부럽다면서 팀킬이라도 유병준과 해도 좋겠다고 말 하는 등등 조지명식 내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여 조지명식이 흥하는데 기여를 하였다.
5월 16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첫 경기 네오 그라운드 제로에서 어윤수에게 패하여 스타리그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5월 22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D조 3회차 경기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프프전 본좌' 이경민을 드라군&리버 조합으로 누르고 마침내 스타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핸드프린팅 세레머니를 했다.
그리고 '''당일 인터뷰에서 총대를 메고 스덕들과 프로게이머들을 대변하는 입장을 밝혔다.'''링크[스포일러] ]
스덕들은 케스파를 신나게 깜과 동시에 송병구를 응원했고 영구까지는 아니고 당분간 까방권이 예상되었다.
5월 26일에 열린 프로리그 경기에서 묻혀진 계곡에서 김명운을 만나서 초반 수정탑 견제로 김명운의 첫번째 멀티를 6시 지역에 가져가도록 만들었지만, 무리 군주 전 타이밍에 뚫기를 실패하면서 저그의 자원력에 무난하게 패배. 추적자를 전부 점멸을 하는 등 아직 스타2에 적응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8일에 열린 프로리그 경기에서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신대근을 상대. 커세어로 히드라의 시선을 유도하면서 9시 멀티에는 리버, 뒷마당에는 다크 템플러를 드랍하면서 신대근의 드론을 20기가량 잡아내고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진행, 신대근의 하이브도, 업그레이드도 제대로 하지 못한 히드라리스크-러커 병력을 40기가 넘는 드라군-템플러 조합으로 압도하면서 승리.
5월 29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김명운에게 패하여 1승 2패가 되었다.
5월 30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D조 마지막 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어윤수가 이경민을 이기면서 송병구의 탈락이 확정되었다.
6. 6월
6월 3일에 열린 프로리그 경기에서 정명훈과 묻혀진 계곡에서 스타크래프트 2로 만났다. 본진 빠른 암흑기사를 준비했지만, 정명훈의 3병영 찌르기에 앞마당 연결체가 날아가고 병력도 잡혔다. 하지만 본진으로 올라오지 않고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한 정명훈의 판단에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앞마당 연결체를 다시 소환한 후 파수기를 동반한 4차관 찌르기를 통해 역장으로 정명훈의 해병의 퇴로와 벙커의 수리를 차단하고 앞마당을 돌파, 승리를 거두었다. 정명훈의 공식전 12연승을 끊었다.
6월 5일에 열린 프로리그 정우용과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의 경기에서 FD 페이트 원팩 원스타를 간 정우용을 상대로 투게이트 드라군으로 드라군을 단 1기만 잃는 뛰어난 드라군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완파.
6월 23일 프로리그 임진묵과의 안티가 조선소에서의 경기에서 무난한 테란전 운영을 보여주면서 승리.
하지만 6월 25일 프로리그 김도우와의 네오 일렉트릭 써킷 경기에서 노배럭 더블을 가져간 김도우를 상대로 전진 로보틱스 전략이 대실패를 거두고 분전했지만 패배, 7월 1일 또 묻혀진 계곡에서 김명운을 상대, 1관문 트리플을 성공했지만 거신을 신경 기생충에 빼앗기고 울트라리스크가 역장을 부숴 다수 맹독충에 추적자가 녹으면서 패배.
7. 7월
7월 7일 또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 정경두를 드라군 컨트롤에 앞서며 배넷어택.
7월 10일 오하나에서 조병세와의 경기에서 암흑 기사 드랍으로 이득을 거두고 거신-고위 기사 조합으로 완승.
7월 22일 오하나에서 8연승을 달리던 전태양의 연승을 또 끊었다. 전태양의 초반 입구 막고 가스를 올리는 것을 보며 3관문 이후 더블을 가져갔다. 이후 3관문 찌르기로 역장을 이용해 앞마당을 들게 하고 대부분의 병력을 잡아냈지만, 이어진 전태양의 해병, 화염차 드랍에 탐사정을 다수 잡히면서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서로 트리플까지 가져간 상황에서 공방 2업이 된 돌진 광전사 다수, 파수기, 고위 기사와 소수 추적자 조합으로 전태양의 트리플 지역 3벙커 방어 라인을 뚫어내고 승리, 스타 2에서 대 테란전 4전 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청산유수와같은 말과 함께 즐기며 산다는 마인드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예능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7]
7월 23일 WCS 예선 대진 추첨을 받았는데, 상황에 따라서 '''스타테일의 김가영선수와 붙게 될 공산이 커졌다.'''[8] 스2 최초의 개인리그 성대결이 펼쳐질 전망.
그런데 우리의 병구 '''의외의 호성적을 보여주었다.''' 김가영선수를 이긴건 김가영 선수도 기량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2회전에서 FXOpen의 GSTL 저그 백업을 맡은 최진솔을 상대로 2:1로 승리, 그리고 TSL의 신희범에게 져서 탈락하긴 했지만 '''3세트 엘리전까지 가는 접전'''을 보여주면서 스2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스갤에서 '''진정한 병행왕''' 소리가 나왔을 정도. 또한 저그전에서 바퀴 물량을 방어할 때 뛰어난 역장 활용을 보여주면서 허영무와 함께 방송경기에 걸맞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7월 30일 전반 1세트 네오 일렉트릭 서킷에서 도재욱과 경기했다. 3게이트 드라군으로 약간 허무하게 도재욱을 뚝딱 잡아내는데 성공.
이후 에결에 출전, 상대는 감히 현재 최강토스라 불러도 될정도의 기량을 보여주는 정윤종. 송병구는 앞마당후 로보틱스, 정윤종은 점추 올인을 꺼내들었고, 멸자 충원이 늦어 패배하고 만다.[9] 지긴 했으나 에결에 자신있게 나올정도로 스타2 성적이 상승됐다는 것을 보여준 한판.
8. 8월
8월 5일 kt 롤스터전 후반 2세트 주성욱전에 출격. 맵은 오하나. 초반에 압박을 넣으며 먼저 멀티 확보, 이후 분광멸자 견제로 시간을 벌며 추가멀티를 확보, 집정관과 거신 조합으로 밀어버리며 승리.
이제동만큼 다승을 하지는 못했으나 프로리그 승률은 택뱅리쌍중 1위. 안정감있는 경기력으로 이제동의 극적인 승리들 못지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영호역시 최근 기세가 주춤하나 활약하는 것처럼 송병구도 클라스를 점점 회복해 가고 있다.
8월 7일 CJ 엔투스전 전반 3세트 네오 일렉트릭 서킷에 출진. 상대는 츠보미. 무난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려 한 송병구였으나 이경민은 9시 확장에 3게이트를 준비해 스1판 4차관을 시도한다. 이를 막지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하고 만다. 상대전적에서 압도하던 이경민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는다.
8월 11일 공군 ACE전 후반 2세트 안티가 조선소에 출격. 상대는 변형태. 초반 투가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을 들켰으나 빌드 자체는 들키지 않은 상황. 변형태는 옵점추 올인으로 잘못 읽었고 송병구의 카드는 빠른 거신 짜내기. 본진에 벙커를 지으며 점멸추적자에 대한 완벽 대비를 하고있던 변형태였으니 막을수 있을리가 만무. 가볍게 1승을 추가하며 스타2 대테란전 5승 0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쓴다.
8월 19일 웅진 스타즈전 후반 1세트 신인 송광호와 경기했다. 맵은 구름왕국으로, 점멸 널뛰기를 할 공간이 많은 맵특성을 이용해 옵점추로 조금씩 재미를 보고, 거신 집정관을 조합한 공격으로 밀어버리며 1승을 따낸다.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 재출격, 맵은 구름왕국, 상대는 김민철. 제2멀티를 먹고 다수불멸자를 동반한 한방병력으로 김민철의 병력을 궤멸시키고 또다시 1승, 하루에 2승을 따내며 팀의 승리에 1등공신이 되었다. 또한 오늘 승리로 스타2 승률이 70%를 넘었다.
8월 25일 제8게임단과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에서 김재훈을 만나 손쉽게 잡아내고, 팀도 승리하여 결승전 직행이 확정되었다.
9. 9월
헌데 9월 12일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B에서, '''결승도 아닌 16강(!)'''에서 아마추어 게이머인 김제국을 만나 1:2 광탈. 망신살이 제대로 뻗쳐 버렸다(…). 게다가 패배한 두 경기 모두 바링 올인에 끝장난데다, 심지어 김제국은 그 전날 연습을 하던 중 스투갤러에게도 진(…) 기록이 남아 있어 송병구 < 스투갤러 라는 놀림거리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김택용이 예선 결승까지 간 것에 대비돼서 더욱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 안습. 이래저래 코드 A 시드를 허공에 날려버린 개스파가 그에게는 더욱 웬수같이 느껴질 수 밖에 없을 듯.
게다가 OSEN에서 이를 기사화, 송병구를 두 번 죽이고 있다(...). '사령관' 송병구, GSL 예선서 아마추어 게이머에 패배 '망신'
9월 22일 프로리그 결승전 후반전 1세트에서 김준호를 상대했다. 맵은 오하나. 점멸자로 여러번 찌르다가 분광기&파수기&점멸자 조합으로 본진 프로브를 '''20기''' 넘게 잡아버리고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앞점멸'''로 점멸자를 거의 다 날려먹고, 이후 앞마당과 중앙에서 벌어진 두 번의 교전에서 불멸자 위주로 컨트롤을 한 김준호와 달리 불멸자에 약한 거신 위주로 컨트롤을 하다가 결국 거신이 전멸당하고 남아있던 불멸자까지 전부 정리당한 후 본진까지 쑥 밀려버리며 패배. 팀도 이날 1:4로 패했다.
10. 11월
2012년 11월 10일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A 예선 4강에서 탈락했다.
11. 12월
병행리그 종료 후 2012년 12월 9일 프로리그 첫 경기에 나서 하재상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김도우와 박진영, 주성욱에게 연패했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예전보다는 기량이 좀 떨어져 보였다는 평이다.[10]
12월 24일, SKT T1과의 경기 1세트 알카노이드에서 정명훈을 암흑 기사로 큰 피해를 주고 이겼다. '전략은 좋았고 전술은 부족했다.'는 평. 그러나 신노열이 김택용에게 지는 이변이 발생하며 팀은 5연패.
12월 30일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테란인 정우용을 상대로 초반 전략으로 승리! 팀은 5연패 끝에 1승을 추가했다.
[1] 미네랄 없는 지역에 임진묵 보란 듯이 넥서스 소환. 해설진 왈 "넥서스로 이름 쓸 기세네요."라고.. 3포지를 돌리는 것을 본 김정민 해설 왈 "웬만한 자원 가지고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2] 초반에 이재호 진영으로 최고의 타이밍에 셔틀리버를 보냈는데 SCV가 밀집한 곳에 여러 방의 스캐럽을 쏘았지만 번번히 불발…. 한 발만 터졌어도 대박인데 쪽박만 찼음. 마지막에 SCV 한 마리 간신히 잡고 셔틀은 도주하다 얻어 맞아 폭사, 간발의 차로 리버는 언덕에 탈출했지만 펑하고 산화…. 송병구는 승자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리버는 원래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3] ''' "5군데 동시에 컨트롤 하는 것 보다 한 군데라도 제대로 컨트롤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by 송병구[4] 당시 상대팀에서 엔트리 배치시 김택용에게 프로토스 또는 테란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프프전은 동족전이라 변수가 많고 김택용의 對테란전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어윤수는 바로 전 스타리그인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4강에 시드를 땄었다.[6] 정명훈, 변현제, 유영진, 유병준으로 구성. 정명훈을 제외한 3명이 로얄로더 후보.[스포일러] 내용을 보면 협회측에서 거의 스타크래프트를 버렸다는 식이다. 심지어 스타리그에 쓰일 맵을 리그 열리기 전날에 받았다고 언급했다. [7] 그리고 이 전태양의 연승 브레이킹은 의미가 있다. 전태양은 이날 패배로 '''WCS 본선 직행 시드권이라고 할 수 있는 6승권 돌입 실패.''' 결국 23일 같이 예선장에서 봐야 하는 상황.[8] 김성제의 여친으로 많이 알려진 선수로, 해외에서 열린 여성부 스2 경기에서 우승을 싹쓸이 한걸로 유명[9] 앞마당을 버리고 본진에서 막았으면 어땠을까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10] 사실 스1 시절에도 상대 전략을 파악하지 못해 진 경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