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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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 워싱턴 저스티스 소속 프로게이머였다. 포지션은 메인탱커이며 주로 다루는 영웅은 윈스턴, 라인하르트, 오리사다.
2.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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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초창기 때 부터 라인하르트 장인으로 유명하였었던 선수로, 전성기 시절 Kaiser, Gamsu, Panker 선수와 함께 국내 최고의 라인하르트로 불리던 선수이다. 라인하르트를 플레이 할 때는 공격적이기 보다는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이 눈에 띄며 팀원들을 지켜주는 플레이가 매우 뛰어나며, 반응속도와 동체시력이 좋아 적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를 잘 막아내고, 심리전 능력 또한 뛰어나 적 라인하르트와의 대치전에서 왠만해서는 우위를 점하는 선수이다. 라인하르트로 유명했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윈스턴을 더 자주 플레이하고, 윈스턴을 플레이 할 때 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인데, 윈스턴을 플레이 할 때는 안정적이면서도 적의 틈을 파고드는 좋은 진입각을 보여주고 킬 캐치 능력도 좋으며,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능력과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도 킬을 자주 올리는 등 여러모로 뛰어난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
오버워치 리그 입성 이후 스테이지 1,2에서는 Mano 선수의 보조 역할로 자주 출전하여 스테이지 1 초중반까지는 무난하고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었지만, 스테이지 1 타이틀매치부터 뜬금없이 극도로 공격적인 진입각과 무리해서 킬을 따내려다가 녹아내리는 등 좋지 못한 기량을 보여줬고, 그 여파로 당시 폼이 좋지 않던 런던 스핏파이어의 메인힐러인 NUS와 엮여서 '야너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굴욕을 당했었다. 때문에 마노를 놔두고 왜 자꾸 야누스를 기용하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야누스와 마노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평가에 가깝다. 마노는 자신이 슈퍼플레잉으로 전황을 뒤엎기보다는 딜러진이 슈퍼플레잉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옆에서 보조해주는 것에 더 능한 수비적인 메인 탱커라면 야누스는 본인이 직접 전선에 뛰어들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능한 공격적인 메인 탱커이다. 두 탱커의 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전장, 상대에 따라 두 선수가 따로 출전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스테이지 3 중 야누스의 진입각과 공격적인 스타일이 무리가 되어 계속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평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스테이지 3에는 리버스 스윕이 2번이나 일어났는데 모두 야누스가 진출할때 지고 마노가 나올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야야마마마, 야필패 라는 속설이 돌고있다. 좋아진 모습은 보이나 아직 정비가 필요한 선수. 이유를 간단히 짚자면 윈스턴 대처력이 좋은 리그 중상위권 이상의 팀들에게 야누스의 플레이는 쉽게 격파되고 뒤에서 받쳐주는 윈스턴이 없어지면 새별비와 리베로의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반면, 마노는 자신이 격파당하더라도 딜러들이 활약할 상황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경기의 승리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하는 것.[3]
상기한 단점들로 인해 결국 뉴욕 엑셀시어에서 9월 1일 방출되었고 9월 12일에 같은팀 코치였던 위자드형과 함께 워싱턴 D.C팀에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워싱턴으로 이적한 이후로는 기복이 더 심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팀의 자리야를 맡는 코레이가 시망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있고 디바를 담당하는 산삼도 케어력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본인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케어해주기 힘들다는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끔씩 판을 만들거나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득을 보는 플레이도 나오고있다.
스테이지 3의 중반이 지난 현재 메인 탱커의 모든 지표에서 20위를 찍고 있다. 마냥 케어 탓만 하기엔 윈스턴으로 간단한 점프팩도 실패하는 등 리그 공인 웃음벨이 되가고 있다.
스테이지 4가 되어 워싱턴이 떡상했음에도 겐겔 등 일부에서는 워싱턴의 떡상은 코리와 스트라투스 덕분이지 야누스는 별로 하는 일이 없다는 평이 있다. 오리사는 하기 어렵지 않은 영웅이라 조금만 해도 1인분을 하기 쉽다는 것.
3. 여담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재학 중이었으나, 현재는 프로게이머 활동을 위해 휴학중이다. 어떻게 될지는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 팀 포트리스 2 출신 유저로, 스파이와 메딕을 잘 다루기로 유명한 유저였다. 특히 스파이로 유명했는데, 그 영향인지 야누스 선수의 모든 아이디는 januspy이다. 메딕 프랙무비도 존재한다.
- APEX 시즌 2 3,4위 전 때 기흉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고, 시즌 3 8강 승자조 경기때도 기흉재발로 참여하지 못했다.
- APEX 시즌 3 당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A거점 지붕에 올라가서 젠야타를 잡는 플레이가 화제가 되어 그곳에 "야누스존" 이라는 명칭이 붙어지게 되었다.
- 세트를 가져갈 때 새별비와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인성에대한 논란이 거의 없다. 욕을 하는 모습도 거의 찾아볼수 없고, 한 팀포유저의 증언으로는 당시 친목이 심했던 팀포사회라 뉴비에대한 취급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뉴비 유저들에게 친절하게 모르는걸 알려줬다고 한다.
- 안 풀릴 때는 정말 안 풀리지만 그러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기복이 적은 선수이라는 말도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의견도 있다. 옵갤에서는 야누스의 두 얼굴을 따와서 좆갓좆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게구리 핵 의혹 논란 당시 LW Dizziness 소속이었으나 공론화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반대한 덕분에 황연오 선수처럼 선처를 받지는 못했지만 징계 보류 처분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큰 논란 없이 이어가는 선수 중 하나다. 그 덕분에 Dizziness 소속이었던 팀원들 중에서는 플라워 다음으로 안티가 제일 적다.
- 2019년 11월 21일,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프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 은퇴 이후에는 방송을 간간히 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