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무기/흑마법사
1. 개요
흑마법사의 유물 무기는 지팡이(고통, 파괴), 보조 장비+단검(악마)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성물
흑마법사 유물 무기에 장착하는 성물의 속성은 아래 표와 같다. 직업 전당 대장정 퀘스트를 통해 해금해야 하는 3번째 슬롯은 ☆이다.
3. 시나리오
흑마법사 플레이어는 달라란에서 암흑의 수확 의회의 여섯 사부 중 하나인 릿신 플레임스카울[1] 을 만난다. 릿신은 불타는 군단을 막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악마를 소환하여 조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플레이어에게 칸레타드의 후임으로 들어와 달라고 요청한다.
흑마법사 플레이어를 포함한 의회의 여섯 사부들은 달라란 하수구의 의지의 투기장에서 강력한 악마를 소환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다른 다섯 사부가 차원문에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소환 의식의 집전자인 젤리프락스는 마지막 구절을 잘못 읽는 바람에 아나이힐란 자가노스(Jagganoth)를 소환해 버린다. 젤리프락스는 너무나 강력한 자가노스를 지배하지 못해 그에게 끔살당하고 남은 다섯 사부는 전부 뒤틀린 황천에 있는 군단 차원관문 세계 중 하나인 공포흉터 균열(Dreadscar rift)로 잡혀간다.
릿신과 함께 갇혀있던 플레이어는 자가노스의 정신지배에 저항하고 간수 악마를 지배해 감옥을 탈출하고, 부상이 심한 릿신을 남겨두고 다른 의회 간부들을 구출한다. 이들은 다시 자가노스를 지배하기 위해 그의 둥지로 향하던 중 칼리두스(Calydus)[2] 보물 악마와 만나게 되는데, 칼리두스는 자가노스가 여러 유물 무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를 얻으면 이 세계를 지배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며 일행을 기록보관소로 인도한다. 이 곳에서 유물 무기에 대한 정보가 담긴 황폐화된 도구의 고서라는 책을 얻는다. 하지만 그 직후 자가노스가 나타나 지옥불 폭격을 가하는 바람에 세 명의 동료가 쓰러진다. 간신히 탈출에 성공해 달라란으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칼리두스의 제안에 따라 고서에 적힌 유물 무기 중 하나를 얻고 이를 통해 자가노스를 쓰러뜨리기로 한다.
유물 무기를 얻은 플레이어는 공포흉터 균열로 돌아간다. 자가노스는 암흑의 수확 의회의 사부들이 자신의 주인인 메피스트로스에게 보내졌다며 너무 늦었다고 조롱한다. 그러나 유물 무기를 손에 넣어 엄청나게 강해진 플레이어의 힘에 오히려 자가노스는 당황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그를 물리치고 심장을 꺼내 제단 위에 올리게 되면 공포흉터 균열의 악마들이 모두 플레이어의 지배 하에 들어오게 된다. 이 때 공포의 군주 메피스트로스가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잠깐의 승리를 즐기라고 말하며,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이후 자가노스의 시체와 심장은 전당에 전시되며 감옥 아래에 쓰러져 있는 릿신을 부활시켜 주면 릿신이 추종자로 들어오게 된다. 릿신은 자가노스를 쓰러트린 플레이어의 위업에 감격해 그를 의회의 첫째로 임명한다.
이후 뒤틀린 황천에서 주베카와 지닌을 구해내고 릿신의 제자였던 키라 아이어소울을 영입한 뒤 다른 곳으로 보내진 신펠까지 구해낸다. 메피스트로스가 태양샘 고원의 에레다르 쌍둥이와 함께 대규모 반격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플레이어는 루루벨 피즐뱅을 영입해 에레다르 쌍둥이를 소환한 뒤 굴복시킴으로써 메피스트로스의 복수를 저지한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황천군주의 칭호를 얻으며 젤리프락스의 후임을 단독으로 결정하는 등 명실상부한 의회의 일인자가 된다.
4. 고통 흑마법사: 울타레쉬 - 저승바람 수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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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halesh, the Deadwind Harvester. 아제로스에 처음으로 나타난 에레다르 강령사(Necrolyte) 사타이엘[3] 에게 살게라스가 직접 하사한 무기. 티리스팔의 수호자의 손에 사타이엘이 사망한 후 암흑기수들이 이 무기를 회수하여 카라잔 지하에 감추었다.아제로스를 거닌 첫 번째 강령사인 사티엘에게 살게라스 자신이 직접 수여한 낫입니다. 이 무기는 희생자의 영혼을 흡수하여 자신의 힘을 키웁니다. 이 무기로 사티엘이 저승바람 고개의 불운한 거주민 모두의 생명을 꼼꼼하게 거두어들일 때 여기에 수확기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 과정에 저승바람 고개에는 강력한 마력의 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사티엘을 힘겹게 추적한 끝에 티리스팔의 수호자는 이 낫으로 사티엘 자신을 베어 그녀의 영혼을 예전 희생자들의 곁으로 보냈습니다. 이후 암흑 기수들이 이 무기를 회수했고, 카라잔 탑 아래에 감췄습니다.
플레이어는 그늘숲의 미스트맨틀 장원에 숨어있는 레빌 코스트(Revil Kost)라는 사제를 만나게 되어 그에게 협조를 얻게 된다. 이때 세 가지 선택문이 나오는데, 두 가지는 말로 설득하는 거고 남은 하나는 두들겨 패서 억지로 말을 듣게 하는 것이다. 말로 설득하게 되면 여러 지문을 거쳐야 하는데, 여기서도 매번 세 가지 선택문이 나오며, 마지막 하나는 설득을 때려 치우고 공격해 말을 듣게 하는 선택문. 레빌은 카라잔에 잠든 여러 유물들을 되찾아 올바른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었고, 수년 간 카라잔의 암흑기수들을 물리쳐 그늘숲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고 있었으나 이제는 되려 암흑 기수들의 표적이 되어 쫓기고 있었다.
그는 저승바람 고개에 있는 아리덴의 야영지로 이동하면서 암흑기수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에 따르면 암흑기수들은 원래 떠돌이 상인들의 무리였으며, 메디브의 저주로 인해 영원히 유물을 사냥해 그에게 바치도록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아리덴은 최초의 암흑기수이자 이들의 우두머리라고 한다. 레빌은 과거에 아리덴이 야영지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의심스러운 재료들을 마법사 메디브와 거래하였으며, 야영지가 지금껏 멀쩡하게 있는 것으로 보아 야영지가 아리덴과 여전히 어떤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한다.
야영지를 뒤지던 중 일지를 건드리자 아리덴이 보낸 유령들이 공격해 오고, 아리덴은 플레이어에게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일지를 살펴보면 울타레쉬에 대한 정보와 그 위치를 알 수 있는 나침반에 대해 알게 된다. 나침반은 텐트 입구 옆의 상자 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나침반을 사용하면 사타이엘이라는 여성 에레다르가 저승바람 고개에서 울타레쉬를 이용해 사람들을 살해하는 환영[4] 을 볼 수 있다. 나침반은 마지막으로 카라잔 지하의 납골당을 가리키고 납골당 가장 깊은 곳에서 울타레쉬를 휘두르며 덤벼드는 아리덴을 제압하면 울타레쉬가 아리덴의 영혼을 삼켜버리고 플레이어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그늘숲, 저승바람 고개, 카라잔을 경유하는 조화 드루이드, 부정 죽음의 기사와 퀘스트 루트를 공유한다.
유물 무기 역사에 따르면, 살게라스가 처음 불타는 군단을 창설하고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마르둠을 해방 했을 때 모든 악마들이 살게라스에게 복종한건 아니었다. 살게라스에게 반대하던 악마 세력들은 울타레쉬라는 나스레짐 군주를 중심으로 뭉쳐서 살게라스에게 대항했다. 하지만 그런다고 티탄을 상대할 수 있을리가 없었고, 살게라스는 영혼을 흡수하는 낫을 만들어 자신에게 대항하는 울타레쉬를 포함한 악마 세력들의 영혼을 흡수하고 강력한 무기로 만든다. 하지만 흡수된 울타레쉬의 영혼이 상당히 강력하고 여전히 반항적이라 이 낫을 사용하는 살게라스의 수하가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거나 약해지면 그 영혼을 흡수하는 탓에 살게라스도 상당히 골치를 썩었다고 한다.
유물 역사와 무기 획득 퀘스트 사이에 설정오류가 있다. 역사서에는 사타이엘이 낫을 휘두르며 활약하였으며, 낫을 써서 저승바람 고개를 만들어낸 시기가 고대의 전쟁 때라고 되어 있는데, 고대의 전쟁 때 인간들은 로닌 빼면 참전하지도 않았으며 아예 인간 거주지역은 전장도 아니었다. 그런데 처음 유물퀘스트에서 사타이엘에게 희생되는 것은 인간들이다. 낫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전장에서 떨어진 곳으로 잠시 와서 민간인 학살을 했다고 해도, 만 년 전에 교살당한 시체와 그 교수대가 된 나무가 아직도 멀쩡하게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유물지식에서는 사타이엘이 죽인 것은 인간이 아니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트롤'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울타레쉬를 더 강하게 만들어서 살게라스를 배신하기 위해 잠적하게 된다. 인간들을 죽이는 것은 그 후로 많은 세월이 지나서 티리스팔의 수호자, 스카벨이 숨어있던 사타이엘을 죽이고 울타레쉬를 회수하게 되기 전 장면으로 보인다. 이후 사타이엘과 울타레쉬가 만든 마법의 융합체(영문으로는 넥서스)가 카라잔의 기초가 된다.
유물 무기 스킬은 즉시 시전 자체 버프 스킬인 '영혼 수확'. 울타레쉬를 착용한 채 전투를 하다 보면 적의 영혼을 최대 12중첩까지 수집하는데, 그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수집한 영혼을 소모해 중첩 회수X5초 동안 공격력을 10%, 그리고 울타레쉬의 다른 모든 속성 효과를 100% 올려준다. 중첩 회수에 따라 변하는 것은 지속시간 뿐이지만 조각이 어느정도 쌓여있을 때 불안정한 고통을 1번 시전하고 1틱 전에 켜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히든 형상의 획득 조건은 유물 연구 4 이상일 때 부서진 섬과 아르거스 지역의 에레다르류 몬스터를 잡았을 때 드랍하는 최초의 강령사의 흑마법서를 획득한 후, 감시관 전역퀘스트로 등장하는 인간형 정예 은테몹을 잡으면 드랍하는 두개골을 13개 수집한 뒤 저승바람 계곡으로 가서 사티엘을 잡고 획득할 수 있다.[5]
여담으로 하스스톤에서 핏빛약탈자 굴단이 들고있는 무기가 이 무기로 추측된다.
5. 악마 흑마법사: 만아리의 해골
Skull of the man'ari. 자아를 가진 에고 웨폰이자 유물 무기 중에 극히 희귀한 보조 장비[7] 인 동시에 착용시 착용자 주변을 둥둥 떠다니는 남성 에레다르의 두개골. 해골이 단순히 떠다니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 주변을 한바퀴 돌거나 설명하는 대상을 향해 약간 방향을 틀고 날아가거나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여지껏 존재했던 그 어떤 장비와도 다른 독특한 구조 덕분인지 형상 변환이 불가능하다. 주장비는 탈키엘의 척추라는 단검으로 형변이 가능하다. 워3 이후 등장 한 번 없었던 메피스트로스가 이 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탈키엘의 사념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특정 지역으로 가거나 스킬을 사용할 때 탈키엘이 말을 걸 때가 있다. 흑마의 소환수와 대화를 나눌 때도 있다.에레다르가 티탄 살게라스를 섬기기 전, 이들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하나였던 탈키엘은 소환 및 구속 마법에 있어 전례 없는 솜씨를 뽐냈습니다. 그리고 야망에 휘둘린 그는 공허 너머를 엿보다가 지금껏 에레다르가 마주했던 그 무엇과도 다른 암흑 생물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탈키엘의 수습생 아키몬드가 이 암흑의 계약에 대해 알아챘고, 탈키엘의 동료 통치자들에게 알려 그들이 단결하여 탈키엘을 쓰러뜨리도록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탈키엘의 패배 이후, 그들은 그의 해골에 금박을 입혀 경고의 의미로 전시해 두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공포의 군주 메피스트로스가 군단의 악마를 소환하고 부리는 자신의 힘을 강화하는 데 이 해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6]
탈키엘은 아르거스 비전 마법사들의 단체인 '깨우는 자들(Wakners)'의 우두머리이자 아키몬드의 스승이었다. 우연히 악마 소환을 익힌 탈키엘은 아르거스의 두 지도자 벨렌과 킬제덴[8] 앞에서 자신의 악마 소환술을 자랑스레 선보였는데, 킬제덴은 회의적인 반응 이면에 악마들이 비전 골렘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지은 반면, 벨렌은 대노하여 악마 소환을 영원히 금지해 버렸다. 이에 크게 상심한 탈키엘은 자기 방에 틀어박혀 악마 소환에만 몰두했고 장막 너머에서 "무언가"의 부름을 듣는다. 며칠만에 제자들 앞에 모습을 보인 탈키엘의 몸은 기형적으로 뒤틀려 있었다. 그는 악마 군대를 통한 쿠데타 계획에 제자들을 동참시켰으나 수제자 아키몬드는 거사 하루 전에 전향하여 자기 스승과 동문을 학살하는 일에 앞장섰다고 한다. 탈키엘은 악마 소환술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효수당했고 쿠데타에 동참한 제자들은 모조리 처형당했다.[9] 다만 살게라스의 아르거스 강림 이후에는 가장 우수한 소환사의 소유가 되었다고 한다.
칼리두스는 만아리의 해골에 대해 스스로 주인을 고르는 무기라며 소환의식을 하기 위해 달라란 곳곳에 흩어져있는 재료를 모아달라고 한다. 재료를 구해가면 의식을 통해 해골의 환영을 소환해 대화를 시도한다. 처음 탈키엘을 소환하면 또 뭐냐며 원래 주인인줄 알고 화부터 내지만 이내 아님을 깨닫고 일단은 화를 거둔다. 플레이어가 탈키엘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해골은 어차피 자신은 영원히 군단 '잡것들' 의 노예신세이며 플레이어도 군단의 불길에 타버릴테니 죽을거면 직접 죽으라고 말한다. 그러자 플레이어는 그 대단한 탈키엘이 그냥 군단에게 복종이나 하느냐며 비꼬고 탈키엘은 버럭 화를 내며 자신이 지속적으로 힘만 빼앗기지 않는다면 놈들을 전부 지배 할 수 있다고 답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자신이 도와 '''함께''' 군단을 지배하고 그 주인이 되자고 한다. 그러자 탈키엘은 반쯤 감탄하듯, 반쯤 비웃듯이 자신있다면 지옥영혼 요새로 오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함께 영원히 고통받으리라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는 칼리두스가 열어준 차원문을 통해 지옥영혼 요새로 이동하고 탈키엘은 자신이 주인의 하수인들에게 힘을 빼앗기고 있으니 어서 자신을 풀어달라고 한다. 악마들을 쓰러트리며 전진해 드디어 만아리의 해골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건 메피스트로스였다. 하지만 수많은 확장팩을 거치며 엄청나게 강해진(설정상으로도 엄청난 네임드인) 플레이어는 메피스트로스가 도망가며 소환하는 악마들과 엄청나게 깔아놓은 지옥불을 간단히 돌파한다. 결국 열이 뻗친 메피스트로스는 해골의 힘을 골수까지 빨아내며 악마들을 소환하지만, 역시 간단하게 전멸시킨 후 다시한번 매우 간단하게 메피스트로스를 제압한다. 메피스트로스는 "애송아! 오늘 이 승리를 즐겨라!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외치며 도망가고, 자기 힘을 고통스럽도록 뽑아먹은 메피스트로스에게 단단히 화가 난 해골은 그를 저주하며 플레이어를 주인으로 삼기로 결정한다.
유물 무기 기술은 악마 하수인의 생명력을 8%[10] 씩 흡수해 동일한 양의 암흑 피해를 적에게 입히는 '탈키엘의 잠식'. 시전시간은 어둠의 화살과 동일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45초. 강력한 한방기이긴 하지만 사용이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닌데, 플레이어가 꺼내둔 악마들의 생명력(악마의 권능으로 올라간 생명력도 반영된다)과 위력이 정비례하는 데다 짧지 않은 시전 시간마저 있다 보니 조금이라도 발동 시점이 늦었다간 발동되기도 전에 여러 사전 준비 작업의 지속시간이 끝나 제 위력이 나오지 않게 된다. 그래서 날뛰는 임프와 사냥개의 지속시간을 늘리거나 아니면 탈키엘의 잠식을 파열 같은 즉시시전 기술로 설계했어야 한다는 악흑 플레이어의 원성이 끊이지 않는다. 가뜩이나 복잡한 악흑의 딜사이클이 한층 더 꼬이게 만드는 원흉 중의 원흉이기도 하다.
하스스톤에서는 흑마법사의 전설 무기로 등장한다. 만아리의 해골(하스스톤) 문서 참조.
탈키엘의 목소리는 남성형이며 알루네스에 비해 나이 든 목소리이다. 성우는 김기철. 탈키엘은 다양한 상황에서[11] 자신이나 흑마법, 군단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5.1. 숨겨진 형상: 탈키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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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룩에서 알 수 있듯 에레다르의 머리통이다. 해골만 남은 탈키엘의 감수를 거쳐 생전의 탈키엘과 흡사한 머리통을 구하는 것.
아즈스나의 일리다리 횃대 인근, 아르거스의 에레다르들[12] 을 사냥하여 '손상된 에레다르 머리'를 획득하게 되면 탈키엘은 '내 뼈에는 피부가 부족하다'며 툴툴거린다. 이후 에레다르들에게서 각종 머리를 룻하게 될때마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툴툴거리지만 여섯번째 머리를 얻게 되면 '바로 그거다' 라면서 '최초의 깨우는 자의 얼굴'을 얻게 된다.[13]
높은산의 파멸의 야영지 인근 묘지의 에레다르들은 고통 흑마법사의 히든 형상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하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6. 파괴 흑마법사: 살게라스의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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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pter of Sargeras. 워크래프트 2에서 넬쥴이 사용했었던 살게라스의 홀이 20년 만에 등장하게 되었다.[14] 달라란의 마법사들이 이 홀을 회수했으나 파괴하지 못하고 봉인되어 있었다고 한다.살게라스의 시종 수백 명의 힘겨운 노력으로 완성된 이 홀은 공간을 찢어 다른 세계로 통하는 차원 관문을 열 수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바다 밑에 잠겨 있던 이 무기를 오크 주술사 넬쥴이 사용하여 차원문을 열자, 드레노어가 산산이 조각나고 그 결과로 부서진 세계 아웃랜드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홀은 키린 토의 정예 마법사들 손에 들어왔지만, 이들도 이 무기를 파괴하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마법으로 보호한 방에 감춘 후 다시는 사용되는 일이 없게 영원히 감시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살게라스의 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게라스가 직접 사용했던 무기다. 사용자의 격으로썬 이 무기 이상 가는 게 없다. 다만 '무기'로서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고 차원에 균열을 내어 살게라스의 힘 중 일부가 아제로스로 올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활용했을 뿐이다. 만든 것도 울타레쉬와 달리 살게라스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에레다르 흑마법사들을 시켜 만들었다.
칼리두스는 살게라스의 홀을 굴단이 가지고 있고, 살게라스의 홀과 메디브의 책, 달라란의 눈 세개의 유물을 이용해 황천과 통하는 관문을 열려 한다며 어둠의 의회원으로 위장해서 '''훔치자'''고 제안한다. 서부 역병지대에 위치한, 스칼로맨스가 있는 카엘다로우 섬으로 간 플레이어는 저고쉬에게 접근하여 톨 바라드에 달라란의 눈이 있는 것과, 눈을 얻기 위해 병력이 톨 바라드로 출발한 것, 그리고 저고쉬가 메디브의 책을 습득했다는 정보를 확보한다. 그 자리에서 저고쉬를 죽이고 메디브의 책을 빼앗아 칼리두스에게 가면 이놈이 방법이 있다면서 하는 말이 압권인데, '''"굴단에게 책을 가져다주면 겁나 기뻐서 홀을 맡길 거에요! 그럼 그걸 들고 도망치세요! 하핫!"''' 그러고는 플레이어앞에 톨 바라드로 향하는 관문을 열어준다.
톨 바라드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알라리스 나라신과 함께 바라딘 요새에 갇힌 악마 오큘타론을 물리치고 달라란의 눈을 획득하여 나라신은 눈을, 플레이어는 책을 가져가기로 합의를 본 후 살게라스의 무덤에 있는 굴단에게 책을 들고 찾아간다. 굴단은 매우 흡족해하며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알아봤음[15] 에도 관문을 여는 의식을 맡기고, 관문이 열리자 홀을 관리하는건 니네끼리 알아서 결정하라며 관문을 넘어간다. 그러자 나라신이 플레이어를 공격해오는데, 간단히 해치우고 나면 굴단의 환영이 나타나 플레이어의 승리를 예감했다고 말하며[16] 홀을 사용할 것을 명하는 그 순간...
플레이어는 홀의 힘을 발산하여 잘못된 차원문[17] 을 소환해 '''굴단이 준비한 군단 병력을 몰살시키고''', 노발대발하는 굴단의 환영을 뒤로 한 채 플레이어는 칼리두스가 열어준 포탈을 통해 유유히 달라란으로 가 자가노스와의 복수전을 준비한다.
유물 무기 스킬은 '차원의 균열'. 즉시 시전 공격 스킬로, 45초마다 충전되며 총 3중첩. 사용 시 약간의 딜레이 뒤 플레이어 후방에 균열이 생겨서 힘이 흘러나와 적을 공격한다. 색깔과 공격 방식이 보라색과 녹색, 지속 공격과 한 방짜리 큰 공격 등 랜덤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 위력 자체는 쏠쏠하지만 다른 스킬과 연계나 전투 자원 같은 부가 효과는 없어 다소 심심한 기술. 다만 금테 유물 특성 중 소각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차원의 균열을 1 충전시키는 특성이 있기는 하다.
과거 살게라스가 에이그윈과 싸웠을때도 이 홀을 사용해서 아제로스로 왔으며, 살게라스의 화신이 패배한 이후엔 이곳저곳 떠돌다가 넬쥴이 사용한 이후엔 킬제덴이 손에 넣었지만 킬제덴은 살게라스만큼 강하질 못해서 자기가 건너갈 만한 포탈을 열지 못해서 태양샘을 이용해 킬제덴의 본체가 오는 길을 열었다고 한다.
홀 머리 부분의 보석은 살게라스의 눈이라고 불리는데, 일리단이 리치 왕 넬쥴을 저격할 때 쓴 그 아티팩트는 아니고 살게라스 본인의 눈은 더더욱 아니다. 아제로스를 염탐하던 살게라스는 아제로스의 세계혼이자 최후의 티탄인 아제로스를 "보았고" 그 사실을 기념하고자 홀의 보석에 살게라스의 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히든 형상의 획득 조건은 연맹 전당 강화[18] 로 해금할 수 있는 파멸의 의식을 통해 소환된 악마가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