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수르트
Surtur
'''다른 이름'''
아스가르드의 파괴자(Destroyer of Asgard)
아스가르드의 종말(Asgard's doom.)
'''종족'''
파이어 데몬
'''출신'''
무스펠헤임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등장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모션 캡처'''
타이카 와이티티[2]
'''성우'''
클랜시 브라운, 릭 D. 와서먼(게임)(미국)
황윤걸(한국)
1. 개요
1.1. 상세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imag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북유럽 신화수르트.#[3]

1.1. 상세


아홉 왕국 중 하나, 무스펠헤임의 . 그곳의 파이어 데몬들을 지배한다. '아스가르드의 멸망(Asgard's doom)' 을 관장하는 자, 또는 그 자체다.[4]

2. 작중 행적



2.1.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 천둥의 신에 등장한 요튠하임의 왕, 서리거인 종족의 지배자 라우페이 처럼 무시무시한 존재로 등장할 것으로 추측됐지만..... 실상은 개그 캐릭터 중 하나.
무스펠헤임에서 사로잡은 토르를 사슬로 묶어 놓고 왕좌에 앉은 채 등장. 토르를 "토르, 오딘의 자식이여.(Thor, Son of Odin.)"이라 부르자, 토르는 "수르트, 쌍놈의... 자식이여!(Surtur, Son of... a bitch)!"라고 답한다.
옛적에 오딘에게 강탈 당한 ''' '영원의 불꽃(Eternal flame)' ''' 을 되찾고, 그의 왕관[5]과 결합해서 산보다 거대한 본 모습으로 부활한 후 아스가르드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야망을 드러내지만, 토르가 몸이 사슬에 묶인 채 매달려 모빌처럼 돌아가는 동안 "니 얼굴 잘 안보이니까 잠시만 기다려 줄래?" 라는 토르의 말에 두 번씩 말문이 막히고 한숨을 내쉰다.[6]
토르는 영원의 불꽃이 아스가르드 보물고에 있어 네 부활이 실현될 수 없다 말한다. 이때 수르트는 본의 아니게 '현 아스가르드에 있는 오딘이 가짜.' 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토르의 페이스에 말려들던 수르트는 참다 못해 토르의 앞까지 직접 걸어가 죽여버리겠다 협박한다.[7] 하지만, 토르는 아스가르드가 불타는 예지몽을 꾸던 탓에 일부러 잡혀 있던 것. 때마침 도착한 묠니르에 의해 상황이 반전된다.
수르트와 파이어 데몬들은 주박에서 풀려난 토르를 죽이기 위해서 달려 들었지만 데몬들은 추풍 낙엽처럼 쓸려 나가고, 본인도 토르가 묠니르를 들고 수르트의 왕관을 떼어 놓는 바람에 육신이 소멸된다. 그 후, 토르는 그의 왕관을 아스가르드 보물고에 봉인한다.



헬라 : 넌 날 이길 수 없다.

You couldn't defeat me.

토르 : 어, 알아... '''하지만 쟤는 할 수 있지.'''

I know.... '''But he can.'''

번개 능력을 각성한 토르는 발키리와 함께 덤볐음에도 아스가르드의 땅을 밟고 있는 한 무한히 강해지는 헬라를 막을 수 없게 되자 '백성이 곧 아스가르드다.' 란 것을 깨달은 토르가 아스가르드 지반을 파괴해 헬라를 끝장내기 위해서, 로키를 보내 수르트의 해골(scallop of surter)과 영원의 불꽃과 결합한다.

'''난 아스가르드의 종말이다!'''

'''I am Asgard’s doom!'''

그가 예언한 대로 재림한 수르트는 아스가르드를 불 바다로 만든다. 수르트는 헬라를 죽이고, 아스가르드 지반에 자신의 검을 깊숙이 찔러 넣어 아스가르드를 파괴한다. 아스가르드가 파괴됨과 동시에 예언을 이룬 수르트는 소멸한다.

3. 능력


라그나로크에서 모든 것이 파괴된 후, 재생한 것들의 ''' '대파괴' ''' 를 상징하는 . '아스가르드의 멸망(Asgard's Doom)' 을 관장하고, 그 자체인 '운명' 이라 칭한 것을 감안하면,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강자에 가깝다. 그 답게, 아홉 왕국의 지배자들 가운데, 가장 강할 것으로 여겨진다.[8]
  • 황혼 검(Twilight sword)#[9]
수르트의 대검.[10] 검이 닿는 곳 마다 불길이 따른다. 극 중에서 아스가르드를 불바다로 만들고, 심장부에 찔러 넣어 파괴했다. 또한, '화염 폭풍' 을 생성할 수 있는데, 토르도 수르트의 화염 폭풍을 막기 버거워 했다.[11]
  • 수르트의 왕관(Scallop of Surter)
수르트 힘의 원천. 수르트의 정령이 깃들어 있다. 왕관을 떼어낼 시, 수르트의 육신은 무력화 되어 왕관에 귀속된다.
  • 영원의 불꽃(Eternal Flame)
>영원의 불꽃과 함께, 다시 태어나리라.
>With the eternal flame... You are reborn.
>
>수르트를 깨우는 주문.
오딘이 수르트로부터 강탈한 보물. 죽은 자들을 소생하는 힘을 가졌다.[12]
수르트의 왕관을 영원의 불꽃과 결합할 시, 수르트는 본래 힘을 회복(restore)할 수 있고, 그 크기가 산보다 클 정도로 거대화 된다.[13] 그 수르트 앞에 아스가르드 지반 내, 무한히 강화되는 헬라도 무력했다.[14]
종국에 수르트는 아스가르드를 완전히 파괴하는데, 그 공격에 별이 폭파했다. 아스가르드 내에 그 어떤 것도 멸절을 피하지 못했다. 그 폭발은 인피니티 사가에서 셀레스티얼, 인피니티 스톤과 더불어 몇 안 되게 묘사된 우주적 힘이었다.

4. 기타


아스가르드를 파괴한다는 숙명은, 아스가르드의 대지만 파괴하는 것이 전부이다. 아스가르드인까지 전부 멸족시키는 일은 숙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스가르드인들이 이미 다 우주선으로 대피했음에도 뒤쫓지 않았고, 헐크가 덤볐을 때에도[15] 관심도 없는 듯 대충 떼어내 던져버린 후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는 일에 집중한다.

토르 : 내 아버지가 너를 진작에 죽인 줄 알았는데, 한 50만 년쯤 전에?

I thought my father killed you a half a hundred millon years ago.

수르트 : '''나는 죽을 수 없다. 너의 고향을 초토화시키는 내 운명을 완수하기 전까지는.'''

'''I cannot die. not until I fufill my destiny and lay waste to your home.'''

게다가 오랜 세월 라그나로크를 고대했고, 토르에게 자신의 계획을 그냥 발설하거나 아무도 없는 아스가르드에 종말을 선언한 것을 보면, 수르트는 빌런이 아니라 라그나로크라는 숙명,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우주적 힘이 의인화된 것에 가깝다.[16]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몇 안되는 태고적 존재 중 하나. 빅뱅 이전에 나타난 셀레스티얼과 다크엘프 등의 존재들과 같은 세대. 물론, '시간'이라는 개념과 동떨어져 있는 도르마무와는 비교할 수 없다.
거대화한 수르트를 보고 라그나로스, 케인의 아바타, 아트록스 등을 떠올리는 팬들이 종종 있다.
토르 측이 자신들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존재인 헬라를 수르트를 이용해 쓰러트리는 구도가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

[1] 토르의 증조부, 부리보다도 고대에 나타난 존재. 부리가 기원 전 7420년에 난 것을 감안하면, 그의 나이는 9438세 이상으로 잡을 수 있다. 원전 신화 수르트는 천지 창조주, 이미르가 등장 전, 라그나로크에 이르러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기 위해서 인내했다.[2]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 코르그의 배우.[3] 극 중에서 영어 식 발음으로 '서터(surtur)' 로 불린다.[4] 또 다른 한 명은 토르.[5] 수르트의 머리를 덮고 있는 뿔, 해골 형상을 한 모습. 그의 신체 중 일부에 가깝다. 토르는 이 것을 보고, "난 또 눈썹을 멋드러지게 깎았나 했지" 라고 비웃는데, 이에 "왕관이야!" 라고 토라진 듯 쏘아붙이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6] 야망을 드러낼 때, 주먹을 쥐면서 강조하려는 순간, 토르의 말에 주먹을 풀고 깊은 빡침을 느낀다.[7] 원근감 때문에, 앉아 있을 때 2M 정도로 보였지만, 상당한 거구로, 4M가 넘는 그의 키를 갖춘 것이 드러난다.[8] A.D 965년에 서리거인 종족의 왕 라우페이는 고대 겨울의 상자로 인간들을 거의 멸절시켰고, 지구에 빙하기를 불렀다. 하지만 오딘은 한 눈을 잃고 라우페이를 패퇴시켰다. 라그나로크가 '운명'인 것을 감안하면, 필멸자(mortal)인 오딘도 막을 수 없는 필연적 존재라는 것.[9] "내 검을 아스가르드에 깊이 찔러 넣을 것이다.(I will bury my sword deep in Asgard.)" 라는 수르트의 대사를 보면, 수르트의 검은 라그나로크를 실현하는 매개체. 그리고, 비록 오역에 의해 알려진 뜻일지라도, 라그나로크가 '신들의 황혼' 이란 뜻을 갖고 있다.[10] 투핸디드 소드 형태.[11] 묠니르를 돌려 막았다.[12] 헬라는 불꽃으로 자신의 옛 군사들과 펜리스를 살렸다. 부활한 자들은 언데드와 같은 모습.[13] 산들 가운데 우뚝 서서 아스가르드의 하늘(Hemisphere)에 닿을 만큼 크다.[14] 헬라는 아스가르드 지형을 조작해 맞섰지만 '운명' 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15] 이때 헐크의 일격에 크게 휘청인다.[16] 원전 신화 수르트도 "아홉 세상 창조 전에, 혹한과 화염만 존재하던 시절부터 있었고, 훗날, 불사의 숙명을 받았다. 그는 '대파괴' 를 실현할 때 삼라만상을 불태우고, 더 파괴할 것이 없자, 스스로를 불태웠다. 모든 것을 파괴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전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