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아바타
''' ''Avatar of Kha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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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의 등장유닛. 엘다 진영의 유닛으로서, 엘다의 전쟁의 신 케인의 아바타(Avatar / 화신)이다. 통칭 "아바타". 신으로서의 케인은 케인 문서를 참조. 케인이 전쟁의 신인 만큼 엘다들에게는 전쟁의 아바타(Avatar of War)라고도 불린다.
아바타의 몸은 끓어오르는 용암과 달아오른 쇳덩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케인의 검인 웨일링 둠이다.
엘다의 격정은 사이킥 전달 물질인 레이스본을 타고 성역까지 전달되어 성역의 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그러면 파시어는 어스팩트 워리어 중에 한 명을 제물로 선택하여 케인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선발된 어스펙트 워리어는 알몸인 상태에서 온몸에 케인을 상징하는 붉은 룬을 그리고 머리에는 가시나무관을 쓴 채 성역 안으로 향한다. 그러면 성역의 문은 다시 닫히고 자비롭게도 몇 시간이고 진동하여 제물이 된 어스펙트 워리어의 비명이 밖에서 들리지 않게 한다. 마침내 어스펙트 워리어의 숨이 끊어지면 성역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케인의 아바타가 걸어나온다. 이때 희생된 어스펙트 워리어의 영혼에 대해서는 케인의 영혼의 일부가 된다는 설과 케인의 제물이 됨으로서 완전한 소멸을 맞이한다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소환을 주관하는 파시어가 이에 대해 굳게 침묵하고 있는 걸 보면 후자의 설이 더 신빙성이 있다.
이유는 이 아바타를 각성시키는 방법 때문인데, 선발된 어스펙트 워리어에게 장식하는 룬문자와 가시관은 모두 감히 케인에게 대적했던 필멸자 용사인 '붉은 달의 엘다네쉬'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엘다네쉬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본 케인이 화가 나서 뛰쳐나와 다시 엘다네쉬의 모습을 한 어스팩트 워리어를 살해하고, 이후 자신을 불러낸 아엘다리들의 부탁을 듣는 식으로 소환이 이루어지기 때문.
Warhammer 40,000: Rites of War의 인트로 장면은 케인의 아바타를 소환하는 의식을 묘사하고 있다.
워해머 판타지에서는 '케인의 검'을 뽑아서 아바타로 각성하는 모양.(티리온 문서 참조)
GW의 구형 아바타
포지 월드의 레진 아바타
창을 든 모습
미니어쳐 게임에서 엘다가 케인의 아바타를 불러내서 싸울 수 있다.
HQ슬롯을 차지하는 괴수(Monstrous Creature)다.
WS,BS 가 +2여서 빗나갈 일이 거의 없고 S와 T도 6이라 나쁘진 않다. 무기인 흐느끼는 파멸(Wailing Doom)은 원거리에선 멜타건와 같은 능력치이고 근접에서도 S8로 휘두르는 무기다. D6라는 점이 약간 불안하지만 특능으로 주사위 두개를 굴리고 가장 높은값이 나온걸로 공격할수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그 외에 여러가지 스탯을 봤을 때 운드도 제법 있고 녹아내린 육신(Molten Body)이 필노페인 효과로 변경되어 +5 이상은 운드를 무시하며 따로 +4인불도 따로있다, 전쟁의 화신이라는 설정이여서 주변에 있는 엘다들의 모랄테스트도 통과시켜주며 돌진할때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리게해줘 온갖 간지가 좔좔 흐르는 스탯을 갖춰 정말 신의 현신이라 부를만 하단 느낌이 강하지만...
220포인트나 하는 고포인트 병종이 뚜벅이다. 저 간지나는 스탯을 갖추느라고 포인트가 폭발했는데 차라리 운드랑 T를 좀더 올려줘서 탱킹이라도 하게하든가 S를 살벌하게 높혀줘 걸렸다하면 확실하게 죽이던가 해야하는데 돌진특룰도 엘다는 전통적으로 근접이 약해 의미가 없다. 오히려 스탯은 100포인트는 더 싼 레이스로드가 더 좋은편이다. 차라리 레이스나이트처럼 보병이 가로막고있어도 자유롭게 움직인다면 모를까 최근 인니드의 아바타는 하다못해 사이커고 날아다닐수도있어 어떻게든 쓸수있지만 케인의 아바타는...
역시 엘다는 엘다, 이래저래 비싼 포인트가 크게 발목을 잡아서 어디 쓸만한 구석이 없지만 적어도 멜타를 휘두르는 칼덕분에 대전차가 되는편이며 공격횟수도 괜찮아 중보병도 상대할만 하다, 인불이 많으니 공격도 그럭저럭 버티고, 문제는 HQ에선 파시어의 성능이 너무 좋은 것이지만.
PC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선 케인의 아바타가 엘다의 렐릭 유닛으로 나온다. 그런데 자체 전투력보다 특수 보너스가 두드러진 특이한 유닛이다.
일단 보병 인구수 제한을 4, 차량 인구수 제한을 10으로 올리며, 보병 유닛 생산속도를 반으로 줄이는 무시무시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 놈이 나오고 나면 그 뒤부터 '''엘다인지 오크인지 구별이 안 된다.''' 게다가 차량 인구수 증가 덕분에 파이어 프리즘을 운영해도 인구수 부담이 덜 가게 된다.[1] 주의할점은 아바타 자체가 보병 인구수를 5를 먹으므로 보병 인구수는 15를 넘으면 생산안된다.
렐릭 답게 전투력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저런 무지막지한 이점을 주는 특성 때문에 혹시 전투에 투입했다가 죽으면 곤란하므로 보통은 전투보다는 본진에 방어나 하도록 놔둔다. 타우의 에테리얼과 비슷한 케이스이지만 아바타는 전투력도 좋기 떄문에 이렇게 본진에 놔두면 가끔 본진 테러 오는 놈들을 칼로 찔러 죽여대고 렐릭 답게 성능도 괜찮기에 본진 방어에 도움이 되긴 한다.
그래도 전투시 주변 보병 유닛들의 사기치를 무적으로 만들어주므로 꼭 기지 안에만 처박아 놓을 필요는 없다. 참고로 케인의 아바타는 전투중 체력을 2씩 회복하는데, 근접 유닛을 상대할때만 체력을 회복하는 블러드써스터와 달리 이 쪽은 상대가 누구건 그냥 칼로 푹푹 찌르기만하면 체력을 회복한다. 그러니 너무 앞에 세워두지만 않으면 버프도 버프대로 되고 잘 죽지도 않고 후방이나 측면 방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여담이지만 시어 카운슬의 부대원 수가 20명인데 장착할 수 있는 파워 소드가 19개로 제한되는 것이 바울이 케인에게 칼 한자루 안 가져다 준거 비꼬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자세한건 케인 문서 참고.
사실 게임상에서도 의외로 안습하게 표현된다. DC의 엘다 본진을 공략하면 케인이 쓰러지는데, 이 때 공략자의 진영이 네크론일 경우 나이트브링어에게, 오크면 스퀴고스에게, 카오스면 블러드써스터에게, 타우면 그레이터 날록에게 당하는 연출이 나온다. 여기까지 보면 문제 없지만, 스페이스 마린으로 공략할 경우 '''라이브러리안'''에게, 임페리얼 가드일 경우 '''센티넬'''에게 당하는 연출이 나온다. 그나마도 라이브러리안은 멋진 피니시 모션이라도 있지 센티넬에게 당하는건 그냥 안습.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도 엘다의 렐릭으로 등장한다. 전작과는 달리 인구수는 안늘려주고 생산 속도에도 영향이 없지만 일단 렐릭 답게 세긴 세다. 또한 인접한 병사들의 사기치 깎이는 속도를 낮추고[2][3] 회복 속도를 높이는 등 사기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그리고 전용 강력한 공격 스킬이 두가지가 주어져있다. 하나는 일직선상으로 파이어 웨이브를 시전하는 '웨일링 둠', 그리고 아바타 주변에 강력한 화염 파동을 뿌리는 '케인의 분노'가 있다.
역시 오라 덕분에 좋은 유닛이다. 아바타 반경 20의 아군 보병은 공격력이 30% 증가하고, 원거리 피해를 30% 덜 받는다. 그리고 제압에 면역이 된다. 렐릭 유닛중 발도 제일 빠르다. 이속이 5.5[4] 라 다른 엘다 전사들의 기본 이속과 같다. 하지만... 공속이 너무 느려 DPS가 68.33밖에 안 된다. 근접 공격의 광역 피해도 똑같다. 그리고 기술들이 강력하긴 하지만 너무 느려서 보고 피할 수 있다. 자체 전투력을 보고 쓰기엔 엄청난 자원과 인구 값을 못 한다. 같은 초중보병 렐릭인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여러모로 비교되는데, 돼지 쪽이 자체 전투력은 더 좋다. 돼지의 근접 DPS는 80이라 그렇게 나쁘지많은 않고, 구토를 제외하면 스킬들의 시전 시간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아서 쓰라면 못 쓸 수준도 아니다. 뭣보다 헤러틱의 숭배로 이속을 보강하고 체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돼지가 더 싸다.
하지만 아바타의 오라는 이 게임 최고 수준의 오라란 점에선 아바타에게도 장점은 분명 있다. 강한 유닛이 전장을 지배하고 엘다가 더는 그 기동성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되는 3티어에서 아바타는 충분한 몸빵을 통해 약골인 엘다 전사들을 지원할 수 있다. 시어 카운슬이나 밴시나 레이스로드나 죄다 몸빵과는 거리가 좀 있는 녀석들이니 사실상 엘다의 유일한 몸빵 유닛이라 할 수 있다. 해외에선 팀전에 한해 엘다 3티어에서 자주 보인다. 다만 1:1에선 그다지 자주 쓰이는 편은 아니다. 1:1은 3티어 가기 전에 엘다가 승기를 잡는 것이 좋기 때문.
뭐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렐릭이 아닌 다른 적은 잘 잡는다. 그리고 일단 스킬 한번 맞췄다 하면 데미지와 넉백이 매우 환상적이긴 하다. 문제는 맞출 일이 없다는 것이지만.
성능 외 특성이라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함께 레트리뷰션 이전 렐릭이라서 그런지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함께 처형 모션이 여럿 있다.[5] 심지어 서로를 죽이는 처형 모션도 따로 있을 정도. 그리고 카오스 라이징까진 아바타도 대사가 좀 있었는데 레트리뷰션으로 넘어오면서 그냥 괴성만 남았다.
그리고 레트리뷰션에서부터 웨일링 둠 스킬 시전시의 연출이 좀 변화했는데, 전에는 일직선상으로만 나가던 화염 파동이 부채꼴 모양으로 시전되고, 시전 방향에 시전 범위가 아주 또렷하게 보인다. 카오스 라이징 이전까지만 해도 시전 부분에 작게 표시가 되는 수준인데 레트리뷰션의 웨일링 둠은 모르고 싶어도 다 보인다. 즉 범위는 넓어졌으나 훨씬 더 또렷하게 보이게 된 것.
쓰는 법은 DOW1과 상당히 비슷하다. 적당히 몸빵을 하되, 너무 튀어나가진 말것. 아바타는 최대한 살아 있고, 아군 곁에 머무르며 버프를 주는 것이 존재 의의다. 흐느끼는 파멸은 적을 압박하거나 군중 제어의 후속타로 먹이는 기술이고 케인의 분노는 놉이나 어썰 터미 등 아바타를 근접에서 방법하러 오는 녀석들에 대비한 생존기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에도 등장한다. 비엘-탄 크래프트월드 호의 선택시 텔레포트 강습을 대체한다. 효과는 전투 횟수 +1.
코덱스에 언급되는 에피소드나 소설 등의 스토리에서 케인의 아바타는 엘다의 결전병기로 높은 위상을 받지만 동시에 적에게 비참하게 박살나는 굴욕을 당할 때가 많다. 일단 '신의 화신', '엘다의 결전병기'라는 나름 간지폭풍인 타이틀에다가 실제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도 쓸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이 접하기 쉬운 '강캐'라서 인지도가 높다는 점 때문인지,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타난다.
로가 아우렐리안에게 일기토로[6] 깨지거나[7] 펄그림에게 목졸려 죽은건[8] 그나마 상대가 그 유명한 황제의 클론 자식들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얀덴에서는 하이브 타이런트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무시당하고[9] '''열 두마리'''나 되는 카니펙스의 집중공격을 받고 어이없이 패배했다. 아무래도 신 본인이 아닌 필멸자의 몸을 매개체로 소환한 화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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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Kaela Mensha Khaine."'''
'''"나는 케일라 멘샤 케인이다."'''
- 케인의 아바타
1. 개요
Warhammer 40,000의 등장유닛. 엘다 진영의 유닛으로서, 엘다의 전쟁의 신 케인의 아바타(Avatar / 화신)이다. 통칭 "아바타". 신으로서의 케인은 케인 문서를 참조. 케인이 전쟁의 신인 만큼 엘다들에게는 전쟁의 아바타(Avatar of War)라고도 불린다.
2. 설정
아바타의 몸은 끓어오르는 용암과 달아오른 쇳덩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케인의 검인 웨일링 둠이다.
2.1. 소환 과정
엘다의 격정은 사이킥 전달 물질인 레이스본을 타고 성역까지 전달되어 성역의 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그러면 파시어는 어스팩트 워리어 중에 한 명을 제물로 선택하여 케인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선발된 어스펙트 워리어는 알몸인 상태에서 온몸에 케인을 상징하는 붉은 룬을 그리고 머리에는 가시나무관을 쓴 채 성역 안으로 향한다. 그러면 성역의 문은 다시 닫히고 자비롭게도 몇 시간이고 진동하여 제물이 된 어스펙트 워리어의 비명이 밖에서 들리지 않게 한다. 마침내 어스펙트 워리어의 숨이 끊어지면 성역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케인의 아바타가 걸어나온다. 이때 희생된 어스펙트 워리어의 영혼에 대해서는 케인의 영혼의 일부가 된다는 설과 케인의 제물이 됨으로서 완전한 소멸을 맞이한다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소환을 주관하는 파시어가 이에 대해 굳게 침묵하고 있는 걸 보면 후자의 설이 더 신빙성이 있다.
이유는 이 아바타를 각성시키는 방법 때문인데, 선발된 어스펙트 워리어에게 장식하는 룬문자와 가시관은 모두 감히 케인에게 대적했던 필멸자 용사인 '붉은 달의 엘다네쉬'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엘다네쉬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본 케인이 화가 나서 뛰쳐나와 다시 엘다네쉬의 모습을 한 어스팩트 워리어를 살해하고, 이후 자신을 불러낸 아엘다리들의 부탁을 듣는 식으로 소환이 이루어지기 때문.
Warhammer 40,000: Rites of War의 인트로 장면은 케인의 아바타를 소환하는 의식을 묘사하고 있다.
워해머 판타지에서는 '케인의 검'을 뽑아서 아바타로 각성하는 모양.(티리온 문서 참조)
3. 작중 모습
3.1. 미니어처 게임
GW의 구형 아바타
포지 월드의 레진 아바타
창을 든 모습
미니어쳐 게임에서 엘다가 케인의 아바타를 불러내서 싸울 수 있다.
HQ슬롯을 차지하는 괴수(Monstrous Creature)다.
WS,BS 가 +2여서 빗나갈 일이 거의 없고 S와 T도 6이라 나쁘진 않다. 무기인 흐느끼는 파멸(Wailing Doom)은 원거리에선 멜타건와 같은 능력치이고 근접에서도 S8로 휘두르는 무기다. D6라는 점이 약간 불안하지만 특능으로 주사위 두개를 굴리고 가장 높은값이 나온걸로 공격할수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그 외에 여러가지 스탯을 봤을 때 운드도 제법 있고 녹아내린 육신(Molten Body)이 필노페인 효과로 변경되어 +5 이상은 운드를 무시하며 따로 +4인불도 따로있다, 전쟁의 화신이라는 설정이여서 주변에 있는 엘다들의 모랄테스트도 통과시켜주며 돌진할때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리게해줘 온갖 간지가 좔좔 흐르는 스탯을 갖춰 정말 신의 현신이라 부를만 하단 느낌이 강하지만...
220포인트나 하는 고포인트 병종이 뚜벅이다. 저 간지나는 스탯을 갖추느라고 포인트가 폭발했는데 차라리 운드랑 T를 좀더 올려줘서 탱킹이라도 하게하든가 S를 살벌하게 높혀줘 걸렸다하면 확실하게 죽이던가 해야하는데 돌진특룰도 엘다는 전통적으로 근접이 약해 의미가 없다. 오히려 스탯은 100포인트는 더 싼 레이스로드가 더 좋은편이다. 차라리 레이스나이트처럼 보병이 가로막고있어도 자유롭게 움직인다면 모를까 최근 인니드의 아바타는 하다못해 사이커고 날아다닐수도있어 어떻게든 쓸수있지만 케인의 아바타는...
역시 엘다는 엘다, 이래저래 비싼 포인트가 크게 발목을 잡아서 어디 쓸만한 구석이 없지만 적어도 멜타를 휘두르는 칼덕분에 대전차가 되는편이며 공격횟수도 괜찮아 중보병도 상대할만 하다, 인불이 많으니 공격도 그럭저럭 버티고, 문제는 HQ에선 파시어의 성능이 너무 좋은 것이지만.
3.1.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PC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선 케인의 아바타가 엘다의 렐릭 유닛으로 나온다. 그런데 자체 전투력보다 특수 보너스가 두드러진 특이한 유닛이다.
일단 보병 인구수 제한을 4, 차량 인구수 제한을 10으로 올리며, 보병 유닛 생산속도를 반으로 줄이는 무시무시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 놈이 나오고 나면 그 뒤부터 '''엘다인지 오크인지 구별이 안 된다.''' 게다가 차량 인구수 증가 덕분에 파이어 프리즘을 운영해도 인구수 부담이 덜 가게 된다.[1] 주의할점은 아바타 자체가 보병 인구수를 5를 먹으므로 보병 인구수는 15를 넘으면 생산안된다.
렐릭 답게 전투력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저런 무지막지한 이점을 주는 특성 때문에 혹시 전투에 투입했다가 죽으면 곤란하므로 보통은 전투보다는 본진에 방어나 하도록 놔둔다. 타우의 에테리얼과 비슷한 케이스이지만 아바타는 전투력도 좋기 떄문에 이렇게 본진에 놔두면 가끔 본진 테러 오는 놈들을 칼로 찔러 죽여대고 렐릭 답게 성능도 괜찮기에 본진 방어에 도움이 되긴 한다.
그래도 전투시 주변 보병 유닛들의 사기치를 무적으로 만들어주므로 꼭 기지 안에만 처박아 놓을 필요는 없다. 참고로 케인의 아바타는 전투중 체력을 2씩 회복하는데, 근접 유닛을 상대할때만 체력을 회복하는 블러드써스터와 달리 이 쪽은 상대가 누구건 그냥 칼로 푹푹 찌르기만하면 체력을 회복한다. 그러니 너무 앞에 세워두지만 않으면 버프도 버프대로 되고 잘 죽지도 않고 후방이나 측면 방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여담이지만 시어 카운슬의 부대원 수가 20명인데 장착할 수 있는 파워 소드가 19개로 제한되는 것이 바울이 케인에게 칼 한자루 안 가져다 준거 비꼬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자세한건 케인 문서 참고.
사실 게임상에서도 의외로 안습하게 표현된다. DC의 엘다 본진을 공략하면 케인이 쓰러지는데, 이 때 공략자의 진영이 네크론일 경우 나이트브링어에게, 오크면 스퀴고스에게, 카오스면 블러드써스터에게, 타우면 그레이터 날록에게 당하는 연출이 나온다. 여기까지 보면 문제 없지만, 스페이스 마린으로 공략할 경우 '''라이브러리안'''에게, 임페리얼 가드일 경우 '''센티넬'''에게 당하는 연출이 나온다. 그나마도 라이브러리안은 멋진 피니시 모션이라도 있지 센티넬에게 당하는건 그냥 안습.
3.1.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도 엘다의 렐릭으로 등장한다. 전작과는 달리 인구수는 안늘려주고 생산 속도에도 영향이 없지만 일단 렐릭 답게 세긴 세다. 또한 인접한 병사들의 사기치 깎이는 속도를 낮추고[2][3] 회복 속도를 높이는 등 사기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그리고 전용 강력한 공격 스킬이 두가지가 주어져있다. 하나는 일직선상으로 파이어 웨이브를 시전하는 '웨일링 둠', 그리고 아바타 주변에 강력한 화염 파동을 뿌리는 '케인의 분노'가 있다.
역시 오라 덕분에 좋은 유닛이다. 아바타 반경 20의 아군 보병은 공격력이 30% 증가하고, 원거리 피해를 30% 덜 받는다. 그리고 제압에 면역이 된다. 렐릭 유닛중 발도 제일 빠르다. 이속이 5.5[4] 라 다른 엘다 전사들의 기본 이속과 같다. 하지만... 공속이 너무 느려 DPS가 68.33밖에 안 된다. 근접 공격의 광역 피해도 똑같다. 그리고 기술들이 강력하긴 하지만 너무 느려서 보고 피할 수 있다. 자체 전투력을 보고 쓰기엔 엄청난 자원과 인구 값을 못 한다. 같은 초중보병 렐릭인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여러모로 비교되는데, 돼지 쪽이 자체 전투력은 더 좋다. 돼지의 근접 DPS는 80이라 그렇게 나쁘지많은 않고, 구토를 제외하면 스킬들의 시전 시간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아서 쓰라면 못 쓸 수준도 아니다. 뭣보다 헤러틱의 숭배로 이속을 보강하고 체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돼지가 더 싸다.
하지만 아바타의 오라는 이 게임 최고 수준의 오라란 점에선 아바타에게도 장점은 분명 있다. 강한 유닛이 전장을 지배하고 엘다가 더는 그 기동성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되는 3티어에서 아바타는 충분한 몸빵을 통해 약골인 엘다 전사들을 지원할 수 있다. 시어 카운슬이나 밴시나 레이스로드나 죄다 몸빵과는 거리가 좀 있는 녀석들이니 사실상 엘다의 유일한 몸빵 유닛이라 할 수 있다. 해외에선 팀전에 한해 엘다 3티어에서 자주 보인다. 다만 1:1에선 그다지 자주 쓰이는 편은 아니다. 1:1은 3티어 가기 전에 엘다가 승기를 잡는 것이 좋기 때문.
뭐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렐릭이 아닌 다른 적은 잘 잡는다. 그리고 일단 스킬 한번 맞췄다 하면 데미지와 넉백이 매우 환상적이긴 하다. 문제는 맞출 일이 없다는 것이지만.
성능 외 특성이라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함께 레트리뷰션 이전 렐릭이라서 그런지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함께 처형 모션이 여럿 있다.[5] 심지어 서로를 죽이는 처형 모션도 따로 있을 정도. 그리고 카오스 라이징까진 아바타도 대사가 좀 있었는데 레트리뷰션으로 넘어오면서 그냥 괴성만 남았다.
그리고 레트리뷰션에서부터 웨일링 둠 스킬 시전시의 연출이 좀 변화했는데, 전에는 일직선상으로만 나가던 화염 파동이 부채꼴 모양으로 시전되고, 시전 방향에 시전 범위가 아주 또렷하게 보인다. 카오스 라이징 이전까지만 해도 시전 부분에 작게 표시가 되는 수준인데 레트리뷰션의 웨일링 둠은 모르고 싶어도 다 보인다. 즉 범위는 넓어졌으나 훨씬 더 또렷하게 보이게 된 것.
쓰는 법은 DOW1과 상당히 비슷하다. 적당히 몸빵을 하되, 너무 튀어나가진 말것. 아바타는 최대한 살아 있고, 아군 곁에 머무르며 버프를 주는 것이 존재 의의다. 흐느끼는 파멸은 적을 압박하거나 군중 제어의 후속타로 먹이는 기술이고 케인의 분노는 놉이나 어썰 터미 등 아바타를 근접에서 방법하러 오는 녀석들에 대비한 생존기다.
3.1.3. Battlefleet Gothic: Armada
Battlefleet Gothic: Armada에도 등장한다. 비엘-탄 크래프트월드 호의 선택시 텔레포트 강습을 대체한다. 효과는 전투 횟수 +1.
4. 굴욕?
코덱스에 언급되는 에피소드나 소설 등의 스토리에서 케인의 아바타는 엘다의 결전병기로 높은 위상을 받지만 동시에 적에게 비참하게 박살나는 굴욕을 당할 때가 많다. 일단 '신의 화신', '엘다의 결전병기'라는 나름 간지폭풍인 타이틀에다가 실제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도 쓸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이 접하기 쉬운 '강캐'라서 인지도가 높다는 점 때문인지,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타난다.
로가 아우렐리안에게 일기토로[6] 깨지거나[7] 펄그림에게 목졸려 죽은건[8] 그나마 상대가 그 유명한 황제의 클론 자식들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얀덴에서는 하이브 타이런트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무시당하고[9] '''열 두마리'''나 되는 카니펙스의 집중공격을 받고 어이없이 패배했다. 아무래도 신 본인이 아닌 필멸자의 몸을 매개체로 소환한 화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1] 다만 엘다 진영의 최대 차량 인구수를 원래 시스템상 정해진 최대 차량 인구수 이상으로 올리는건 아니고, 엘다의 인구수를 최대한 올리고 아바타를 소환하면 다른 진영의 최대 인구수와 똑같아진다(모두 다 최대 차량 인구수는 20). 사실상 엘다의 인구 최대치를 올리는 방법 중 하나인 셈.[2] 사기가 없는 DoW2다. 제압 면역을 제공한다.[3] 보이지 않을 뿐 dow2도 분명 사기치가 존재한다. 그증거로 뭐보스의 악세사리 워기어의 제압률 50퍼 감소와 높을 사기데미지를 가져 1초만에 제압하는 하복 베인블레이드의 해비볼터와 터미네이터와 드레드너트의 낮은 제압데미지의 어썰트 캐논도 여럿을 한번에 쏘면 제입이 된다.[4] 스웜로드와 배틀웨건과 같다.[5] 다른 종족들의 렐릭은 대부분 기계라서 처형씬 같은게 없고, 그나마 있을법한 스웜로드는 아무것도 없다.[6] 다만 이때 나온 아바타는 X망한 크래프트월드에서 기어나온 딱 봐도 풀컨디션은 아닐 것처럼 보인 놈.[7] 심지어 로가는 이 직후 지치지도 않고 코른 휘하 최고의 데몬 블러드써스터 앙그라스의 '본체'와 일기토를 떠서 관광보냈다.[8] 참고로 펄그림이 아바타를 때려잡은건 원래 프라이마크답게 강한 것도 있지만 이 때는 데몬 웨폰인 레란 소드의 힘을 받아 평소보다 더 강해져있던 상태였다.[9] 참고로 이 케인을 무시한 간 큰 하이브 타이런트가 바로 그 스웜로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