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베 그레이즈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기체.
2. 슈발베 그레이즈(맥길리스 기 →이스루기 기)
EB-05s シュヴァルベ・グレイズ(マクギリス機)/ Schwalbe Graze[1]
그레이즈의 시제품을 개수하고 고기동화 시킨 커스텀기. 양 어깨 측면과 허리 뒤쪽에 로켓 부스터를 추가했으며, 등 뒤쪽에는 부스트 점프나 우주항행만이 아니라 대기권 내 비행까지도 가능케 하는 고출력의 대형 플라이트 유닛[2] 이 추가되어 있다. 그 외에도 양 어깨의 전면 및 후면과 허벅지 전면 등 기체 곳곳에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가 증설되어 있으며, 허벅지 양 옆에는 거대한 바인더가 장비되어 있다.
지휘관기이기에 머리에는 블레이드 안테나가 달려 있으며, 일반적인 지휘관기보다 길이가 길다.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에이하브 입자가 일으키는 전파방해의 영향을 완화하여 지휘관기로서의 높은 통신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기의 출력도 강화되어 있다. 한편 왼팔 팔뚝에는 가위 형태의 와이어 클로가 장비되어 있는데, 프라모델의 작례에서 건담 발바토스가 맥길리스기의 이 무기를 장비하고 있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클로를 노획당할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정작 클로는 가엘리오기가 노획당한다.[3]
줄리에타의 언급에 의하면 굉장히 희소한 기체이다. 출신성분이 뛰어난 유망주들에게만 지급해주는 기체인듯하다.
명색이 라이벌 뻘 되는 인물의 전용기 중 가장 먼저 공개된 기체이지만, 정작 애니에서는 5화에 단 한번만 등장한 이후로 2기에서 이스루기가 탑승하기 전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스루기가 헬름비게 린카로 환승할 예정이라 앞으로의 비중도 없을 듯 하다. 게다가 가엘리오기는 한정으로 나온 주제에 아인이 무기만 바꿔서 물려받고 맥길리스는 그림겔데로 갈아타게 되어 한정판이 정발판보다 비중이 높은 끔찍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2.1. 활약상
5화에서 맥길리스 파리드가 이 기체로 발바토스의 스러스터쪽의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손상이 심하다는 사실을 알아내 공격한 후 건틀렛을 와이어 클로로 붙잡아 건틀렛을 퍼지시키는등 많은 타격을 내는 활약을 했지만 '''이것으로 1기에서의 등장은 끝이었다.'''
다행히(?) 시즌2에서 재등장하는데 맥길리스가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함대 사령관이 되면서 그레이즈 리터에 탑승하게 되어 자신의 부관 이스루기에게 물려줘서 마침내 28화에서 발바토스 루프스를 공격하려던 가름 로디를 와이어 클로로 물리치며 등장, 미카를 엄호한다.
29화에서는 미카즈키를 원호하면서 잠시나마 줄리에타의 레긴레이즈를 붙잡아 놓았으며 이후 유고 1대의 머리를 쏴 격추시킨다.[4]
'''그런데 이스루기가 헬름비게 린카로 환승하는 바람에 다시 얼마 활약 못하고 출연이 끝나며 그 후 기체의 행방도 불명이다.''' 건담 더블오의 어헤드 스멀트론처럼 네임드 탑승기치고는 영 대우가 좋지 않은 편.
3. 슈발베 그레이즈(가엘리오 기 → 아인 기)
맥길리스의 슈발베 그레이즈와 동형기로, 랜스를 갖춘 것이 특징. 맥길리스의 기체와는 색이 다르며, 오른팔에 머신건과 조합되어 있는 전용 랜스 유닛을 장비하고 있다. 5화에서 발바토스에게 와이어 클로를 노획당한다.
3.1. 활약상
5화에서 첫 등장. 가엘리오 보드윈이 이 기체로 발바토스에 맞서지만 경미한 부상을 입고 클로를 노획당했다.
이후 가엘리오가 건담 키마리스로 환승하면서 이 기체는 아인이 넘겨받게 된다. 변화점은 랜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15화에서 아인에게 넘겨지며 조정을 마쳤다. 17화에서 출격하여 가엘리오의 건담 키마리스와 함께 건담 발바토스를 고전시키며 발바토스가 올가 일행이 탄 론치를 보호중이란 것을 간파하고 론치로 돌격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이사리비에 의해 실패. 이후 출격한 류세이고와 교전하게 된다. 가엘리오가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에 의해 고전하자 류세이고를 떨쳐내고 가엘리오를 엄호하다 키마리스를 향해 던져진 할버드 공격을 대신 받아내면서 다리 양 옆의 바인더가 떨어져 나가는 등 손상을 입게 된다. 이 바인더는 18화에서 발바토스의 사이드 스커트에 색만 바뀐 채로 장비되었다.
19화에서는 류세이고를 와이어로 묶어서 제압하나 상관의 위기에 류세이고를 버리고 달려가서 발바토스가 뺏아서 날린 키마리스의 랜스에 복부가 관통되어 파괴된다. 콕핏 블럭은 키마리스가 회수.
4. 상세
그레이즈의 형식 번호는 'EB-06'이지만, 개발 과정에서 태어난 'EB-05'라는 기종이 존재했다. 그것이 이후의 'EB-05s 슈발베 그레이즈'다. 형식 번호와 개발 순서 설정은 자쿠 I의 오마주.
'EB-05'는 고출력·고기동을 목표로 그것을 실현한 기종이었지만, 그 성능 때문에 저출력 상태에서는 기체의 안정도가 낮아 파일럿의 기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범용성이 높은 'EB-06'가 '그레이즈'로서 양산화되어 실전 투입되었다.
한편, 'EB-06 그레이즈' 이상의 성능을 가지는 고성능 모빌슈트를 바라고 있었던 맥길리스 파리드와 가엘리오 보드윈은 EB-05의 성능에 주목하였고, EB-05는 그들에게 맞추기 위한 조정을 받은 뒤 'EB-05s 슈발베 그레이즈'로서 실전에 사용되어 외부에 드러났다. 겉으로 보면 일반 그레이즈와는 달리 짐 타입 헤드를 가졌다. 내부 구조는 일반 그레이즈와 똑같은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다.
그 후, 가엘리오 보드윈이 건담 키마리스로 환승하면서 제19화에서 그의 슈발베 그레이즈는 아인 달튼이 탑승하게 되었다.
이후 아인이 키마리스에게 날아오는 궁니르를 막기위해 대신 맞은 덕에 슈발베 그레이즈는 대파 그이후 아인은 그레이즈 아인에 이식되었다.
우르드 헌트에서 그림게르데와 똑같은 색상의 슈발베가 등장한다.
5.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schwalbe는 독일어로 제비를 의미한다.[2] 행성간 우주항행이 가능한 우주전함의 메인 스러스터와 같은 기술을 채용하였다고 한다. 날개 같은 건 없지만 대추력 스러스터로 기체를 비행시킬 수 있다는 설정인데, 우주전함에 사용되는 기술을 유용했기에 그 정도의 추력이 보장된다는 이야기인 듯.[3] 맥길리스기와 가엘리오기가 색만 다른 동형기인데다가 가엘리오기는 한정이다 보니 정규 판매상품인 맥길리스기의 클로를 예시로 장비한 것으로 보인다.[4] 유고의 콕핏은 머리에 있기에 머리가 당하자 기체가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