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1. 개요
건담 구시온을 철화단에서 노획한 이후 개수 및 재조립한 건담 타입 모빌슈트. 파일럿은 아키히로 앨트랜드.
건담 발바토스의 일부 부품과 구시온의 부품을 섞은 기체로, 기본 디자인은 발바토스와 매우 닮은 기체이다.[2] 그림겔데와 함께 명칭이 확정되었으며 2기 OP에서 유성호와 함께 전투에 나서 뒷 스커트(구시온의 등 부분)를 실드로 쓰고 있는 장면이 확인 되었다. 또한 백팩에는 그레이즈 계열의 히든 암이 숨겨져 있으며 머리의 메인 카메라 부분이 바이저로 사용 가능하다. 바이저의 경우 건담 듀나메스 계열처럼 정밀 조준을 위해 사용하며 사격시에만 이용하지는 않는 듯.[3]
1.1. 상세
철화단이 노획한 구시온을 터빈즈에서 전면 개수한 기체. 그레이즈 改에 이어 아키히로 앨트랜드의 탑승기가 된다. 리베이크(Rebake)는 말 그대로 '''빵이나 과자 따위를 다시 굽다'''라는 뜻.
브루어스의 구시온은 초중장갑과 2개의 에이하브 리엑터에 의한 고출력 기체를 살린 근접 전투 중시의 기체로 조정되어 있었지만, 본기는 두부에 고감도 센서를 탑재하여 원거리에서 지원 공격이 가능한 기체로 다시 태어났다. 터빈즈는 구시온을 재조립하면서 건담 구시온의 장갑이나 기능의 일부 전용, 철화단이 지금까지 노획하여 감춰 둔 파츠, 그리고 같은 건담 프레임 채용기인 건담 발바토스의 예비 외장을 유용하여 재구성했으며, 그 형상은 리모델링 이전 구시온보다 발바토스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게 해서 완성한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의 백팩 부스터는 구시온의 다리가 그레이즈의 팔을 수납하는 형태로 장착되었고 구시온의 후면 장갑이 리어실드로 사용되어 터빈즈 정비원의 창의와 노력이 엿보인다.
구시온의 후면 장갑을 이용한 리어 스커트를 방패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은 건재하며, 본체의 경량화로 건담 프레임의 높은 범용성을 되찾고 중력하에서의 운용도 가능해졌다. 콕피트는 그레이즈의 것을 베이스로 맨 로디에서 유용한 아뢰야식 시스템 인터페이스 탑재형 시트를 설치하고 있으며 아뢰야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건담 프레임 본래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원거리 공격시에는 머리 장갑을 차폐하여 조준 모드로 전환하여 센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한다. 이때 파일럿은 아뢰야식 시스템을 통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초장거리나 전자파의 흐름을 시각화하고 감지할 수 있게 되며, 조준도 탄도를 계산하고 풍향을 읽고 센서를 보정하는 등의 작업이 없어도 '감'으로 조정할 수 있다.
무장은 원거리 공격용 라이플 외에 할버드를 장착하여 근접 전투에도 대응 가능. 또한 백팩에 서브 암이 장착되어 있으며, 여기에 무기를 장비하여 전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개수 후의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에서 300년 전 액제전 당시에 활약한 건담 구시온의 원래 모습은 아직까지 확인할 수 없다.
1.2. 무장
HG 프라모델의 무장은 롱 배럴 라이플과 실드는 본체에, 할버드는 리베이크 이전에 발매된 MS옵션 세트 3에 포함된다.
- 120mm 롱 레인지 라이플
그레이즈의 머신건에 테이와즈제 연장 총열과 스코프를 덧댄 형태의 무장. 착용 방식도 그레이즈와 똑같이 총신 밑부분을 팔뚝에 장착한 후, 팔뚝을 감싸는 형태로 탄창을 부착한다. 주무장인 줄 알았지만 17화에서 정작 발바토스에게 넘겨주어 지원사격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으나 후술할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로 개수되며 재등장.
- 실드
본래 건담 구시온의 등 장갑이었던 부분을 실드로 개수했다. 평상시엔 리어 스커트에 수납하고 원할 때 떼어내어 사용한다. 건담 구시온 자체가 워낙 중장갑이고 방어력이 높아 이러한 이점을 살려 실드로 개수한 듯 하다. 건담 키마리스의 랜스 돌격을 여러 차례 거뜬히 막아내며 높은 방어력을 보여줬다.[4]
날의 반대편에 피켈이 장비되어 있으며 파일벙커가 내장되어 있다. 실드의 안쪽에 수납 가능하며 자루의 길이를 줄여 도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
- 히든 암
백팩에 숨겨진 팔로 그레이즈의 것을 유용했다. 리베이크 본체의 팔과 동등한 출력을 가지며, 120mm 라이플 정도라면 한쪽 팔로도 집탄성이 높은 사격을 할 수 있으며 근접 전투시 상대의 허를 찌른 공격을 수행할 수도 있다. 조작에는 아뢰야식 시스템의 서포트가 필요하다.
- 구시온 초퍼
클리버형 무장. 칼날 뒷면에 스러스터가 내장되어 있다. 직접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25화에서 격추된 지상용 그레이즈에 박힌 모습으로 스쳐 지나간다.
- 300mm 활공포
본래 발바토스가 사용한 활공포. 21화에서 2정을 장비하고 적함을 격침시키거나 그레이즈 지상형을 견제하는 데 사용되었다. 발바토스와는 달리 보조 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차이점.
1.3.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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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에서 해머 헤드 내부서 막 롤 아웃된 상태로 첫 등장. 터빈즈 엔지니어들의 말로는 구시온 내부의 프레임 덕분에 발바토스의 예비 파츠로 단기간 내 롤 아웃 가능했다고 말하며 아키히로가 기체의 아뢰야식과 연결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격적인 출전은 17화부터로 건담 키마리스의 고기동성에 고전하던 발바토스를 건담 구시온 특유의 중장갑을 이용한 실드로 키마리스의 랜스 돌진을 막아 구해내며 등장. 키마리스의 랜스 공격을 실드로 여러차례 받아내면서 라이플을 넘겨받은 발바토스의 지원사격과 함께 키마리스를 고전시키며 할버드를 던져 키마리스를 격추시킬 뻔하나 아인 달튼이 탑승한 슈발베 그레이즈가 대신 맞아[5] 실패. 첫 출전이지만 건담 프레임다운 화려한 첫 전투를 보여주었다.
19화에서 출격하여 카르타 이슈의 지구 외연궤도 통제통합함대의 그레이즈들을 상대하지만 수가 많아 올가 일행의 셔틀을 노리는 그레이즈를 막지 못하던 중 아지 그루민과 라프터 프랭크랜드가 탑승한 로우에이의 지원을 받으며 그레이즈들을 격추한다. 이후 중력에 붙잡히면서 셔틀에 회수된다.
20화에 의하면 발바토스 5형태의 지상전 세팅은 본래 구시온 리베이크 건조 당시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에코 터빈은 "근육보다 미카즈키한테 더 어울린다"며 발바토스에 적응. 시노와 짐을 나르던 아키히로가 재채기한다.
21화에선 발바토스의 300mm 활공포 2문을 동시에 들고 카르타의 공중부대와 상륙주정을 저지한다. 그러다가 터빈즈가 놓친 상륙부대가 달려들고 그 와중에 활공포가 파손되자 기존의 팔로 적을 붙잡아 움직임을 저지하고[6] , 히든 암으로 할버드로 그 그레이즈의 왼팔을 '''프레임째''' 절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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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25화에서는 에드먼턴 외곽에서 콜리스 스텐자[7] 가 이끄는 걀라르호른 육상부대의 그레이즈 지상형들을 상대, 전투씬은 없었지만 끝내 전멸시킨다. 그레이즈 아인에게 중파당한 로우에이나 류세이고, 장갑의 대부분을 희생한 발바토스와는 달리 왼쪽 어깨 장갑과 히든암이 파괴되고 장갑이 너덜너덜해진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멀쩡한 편이다. 묘사가 없어서 특별히 한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모빌슈츠 한 기 한 기의 영향력이 막대한 철혈 세계관 속에서 그레이즈 한 부대를 혼자 전멸시켰다는 것은 놀라운 사례로써 건담 프레임과 아뢰야식 시스템 조합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장면을 잘 보면 직접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레이즈 지상형의 배틀 블레이드를 들고 있으며 할버드와 실드, 구시온 때 쓰지 않았던 구시온 초퍼가 그레이즈에 박힌 채 짧게나마 지나간다.
이후 2기에서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로 개수된다.
2.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
(ガンダム・グシオンリベイクフルシティ/Gundam Gusion Rebake Full city)
2기에서 등장하는 구시온 리베이크의 개수 형태.
발바토스와 더불어 전투 대미지가 축적된 구시온 리베이크도 테이와즈에서 새롭게 개수되었다. 기존의 머리의 고감도 카메라에 의한 장거리 정밀 사격 능력과 페이스 오프로 인한 근거리 전투 능력은 유지하면서 근거리 전투 특화 무장 같은 신규 무장이 추가[8] 되었다. 다만 무장과 장갑의 추가로 인해 장기전에서 재정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생겼다.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는 이전 구시온 리베이크의 구성을 답습하면서, 테이와즈의 정비장이 액제전 당시에 사용되었던 오리지널 구시온의 데이터를 적절히 조합시킨 하이브리드 형태라고 한다.
여담으로 구시온 리베이크때는 구시온의 장갑 파츠를 상당부분 유용해서 실루엣이 둥글둥글했지만 풀시티에서는 장갑을 거의 전부 변경한 탓에 실루엣이 각진 형태가 되었다. 또 독특한 백팩 형상이 마치 닭 날개 같다는 평이 있다.
명칭의 풀 시티는 커피 로스팅 방법 중 하나인 '풀 시티 로스트'에서 유래했음을 디자이너 와시오 나오히로가 그레이트 메카닉 G 2016년 가을호(후타바샤)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2.1. 무장
- 120mm 롱 레인지 라이플
기존 구시온 리베이크의 무장.
- 너클 가드
풀시티로 개수되면서 추가된 신규 무장으로, 기존 햐쿠렌의 너클 가드를 연상케하는 무장이다. 팔꿈치 장갑에 내장되어 있다가 손등에 장착해 사용한다. 오리지널 구시온의 데이터를 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로켓포
- 시저스 가변형 리어 아머
통칭 시저 실드. 기존 구시온 리베이크의 스커트형 하체 후면장갑이었던 리어 스커트 실드를 대신하는 신규 무장. 접은 상태에서는 리어 스커트 실드 그대로 방패로 활용이 가능하며 좌우의 손잡이를 펼쳐서 니퍼 형태로 변형해 1대1 근접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무장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 13화에서 먼저 등장한 바 있다. 사실상 롱 레인지 라이플과 구시온 리베이크 할버드 이후로 쓰인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의 최종 주력 무장. 아마 테이와즈의 정비장이 말한 300년 전의 액제전 당시에서의 오리지널 구시온은 지금과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양식의 무기가 현재의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와 나름 공통점이 있을 것인데, 아마 이 시저 실드로 추정된다.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의 테일 블레이드처럼 자주 사용한데다 근거리에서의 접전은 아키히로의 완력 위주 근접전 타입 조종을 선호하는 특성상 꽤 많이 등장했고 아키히로가 전사하고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가 걀라르호른의 다인슬라이프 포탄 직격 이후 이오쿠 쿠잔을 죽이고 그의 부하들에게 완파당하는 50화까지 최종 주력무장으로 쓰이게 되었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최종화에서 노벨 건담이 뜬금없이 이 무기를 파란색으로 칠해서 들고 오는데, 이건 갓핸드 니퍼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니파코 프로젝트의 종료에 대한 작별인사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최종화에서 노벨 건담이 뜬금없이 이 무기를 파란색으로 칠해서 들고 오는데, 이건 갓핸드 니퍼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니파코 프로젝트의 종료에 대한 작별인사다.
- 구시온 리베이크 할버드
기존에 구시온 리베이크가 쓰던 할버드. 그러나 웃기게도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는 리어 스커트가 변경되면서 수납이 불가능하게 됐다.
- 300mm 활공포
발바토스가 장비했던 활공포, 36화에서 2정을 장비하고 있었다.
- 장거리 비행용 백팩 유닛
최신형의 부스터 유닛으로 분리 가능한 레일건을 무장으로 장비한다. 모빌슈트를 단시간 내에 고속으로 장거리 이동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설정집에 따르면 급조품이라 쿠탄 3형의 부스터를 이용한다고 한다.
- 레일건
장거리 비행용 백팩 유닛과 한 쌍을 이루는 무장. 백팩 유닛과 접속하여 사용하거나 분리하여 사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구시온의 데이터가 너무 적어 이 무장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오리지널 데이터가 아닌 테이와즈제 자체 개발품으로 추정.
2.2.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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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에서 발바토스와 함께 개수 중인 모습이 나온다. 27화 시점에서는 추가 시덴과 함께 무장 수송선 호타루비에 수송되어 화성 궤도 상에 도착한 상태.
28화에서 새벽의 지평선단과의 전투에서 1기에서 사용한 롱 레인지 라이플 4개를 장비하고 출격한다. 호타루비 주위에서 적들을 저격하며 싸운다. 이후 탄약이 전부 떨어진 틈에 가름 로디 1기가 공격을 하지만 뒷스커트의 시저 실드로 가름 로디를 제압한다.[10] 그 후 보급 및 재정비를 받는데 장비가 복잡해진 탓에 정비가 다소 오래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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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에서 할버드를 장비하고 게이레일과 1대1로 대치한다. 팔의 로켓포를 발사한 후 게이레일의 사격을 무시하고 그대로 돌진해 할버드로 근접 무장을 쳐낸 뒤 라이플을 박살내고 히든 암을 꺼내 격투전으로 돌입, 순식간에 우세를 점하다가 게이레일을 넘어트린다. 이때 발생한 연막을 기회로 삼아 게이레일은 회심의 일격으로 도끼로 공격하지만 시저 실드에 막히고 아키히로는 마무리로 시저 실드로 조여버리려 하나 가란은 '''스스로 게이레일을 유폭시킨다.''' 그러나 폭발에 휘말린 구시온은 장갑이 조금 손상된 것으로 끝난다.[11]
36화에서 300mm 활공포 2정을 장비하고 하슈말의 움직임을 감시하지만 이오쿠 쿠잔의 공격에 의해 하슈말의 진로가 변경되어 농업 플랜트로 돌진하게 되고 하슈말과 플루마들의 시선을 끌어보지만 실패한다.
37화에서 다시 하슈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직접 접근하던 찰나, 아키히로가 쌍코피를 흘리며 기절한 탓에 그대로 리타이어하게 된다. 원인은 건담 프레임의 시스템 내 아뢰야식의 정보량 피드백 리미터와 기체 출력 리미터 간 충돌. 피드백 제한은 파일럿의 안전을 위해 과도하게 걸려있지만 기체의 출력 제한은 풀려있기에 출력을 최대로 풀려는 기체와 파일럿을 보호하려는 시스템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잘못하면 애드먼턴에서 미카에게 일어난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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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에서 신형 추가 부스터 팩을 장비하고 건담 플라우로스(류세이고)와 시덴(라이덴고)과 함께 터빈즈를 지원하여 걀라르호른 쿠잔 함대의 모빌슈트들과 교전을 치른다.
42화에서 나제와 아미다, 라프터의 복수전인 자슬레이 공격에 나서 라이플 사격과 시저 실드, 로켓포로 적들을 격추시키나 자슬레이를 발바토스가 작살내버린 탓에 직접 복수하진 못했다.
쿠데타 시점에서는 다른 건담들이 전방에서 싸우고 시노의 플라우로스는 왼팔을 잃고 다인슬라이프 저격에 실패해 격추당하는 동안 후방에서 멀찍이 라이플 사격하는 것이 전투씬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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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에선 발바토스와 끝까지 아리안로드와 맞서 싸우지만 결국 다인슬라이프 궤도 포격에 직격당해 기체의 오른팔과 백팩 서브 암 왼쪽을 잃었지만 미카즈키와 같이 생존, '''몸통에 박힌 다인슬라이프 탄환을 남은 왼팔로 빼버리면서''' 이오쿠와 교전한다. 파일럿인 아키히로도 복부에 다인슬라이프 탄두 파편이 박혀 이오쿠에게 압도당하나 마지막 발악으로 이오쿠를 남아있는 서브 암으로나마 시저 실드로 조여 끝장내는 와중에 끝내는 저지하러 나온 이오쿠의 부하들에 의해 아키히로도 사망,[12] 구시온 리베이크 풀시티도 기능을 정지한다. 그렇게 한 때 우주 해적들 사이를 떠돌던 액제전의 열한번째 건담 프레임은 화성의 대지에 쓰러졌다.[13][14]
3. 모형화
작중 활약과는 반대로 모형에서는 대우가 심히 좋지 않다. HG는 대부분을 스티커에 의존하는 색 분할에[15] 1/100은 희대의 끼워팔기 마케팅으로 평이 좋지 않다.
3.1.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3.1.1. 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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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HG 프라모델이 2016년 1월 30일에 유성호와 함께 발매되었다. 가격은 1200엔.
베이지색의 외장에 있는 하얀 부분과 검은 부분 대부분이 스티커에 색 분할을 의존하며, 그 양이 적지가 않다. 더구나 작은 부분이 많아 붙이면 사르르 흘러내리는 등 평가가 좋지 않다. 게다가 서브 암은 프레임이 없어서 색 분할이 이상하고 팔목 장갑 가동이 안되는데다가, 롱레인지 라이플은 탄창이 일체형이라 분리할 수도 없고 보조 손잡이는 가동하지 않는다. 프레임은 발바토스, 키마리스와 다른 신규 프레임인 건담 프레임 3이 사용되었다.[16] 극중에서 사용한 할버드는 MS옵션세트 3을 별도 구매해야 한다. 바이저 개폐기능은 스케일 상 가동식이 아닌 통상형태와 조준형태의 머리를 교체하는 것으로 재현.
킷 자체는 준수한 품질로 뽑아왔던 오펀즈 킷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킷이라는 실망스런 반응이 많다. 그래도 고정성이나 관절강도 등은 꽤 튼튼하고 가동률도 좋아서 같은 가격의 다른 라인업과 비교해보면 상급 품질은 맞다만 이전의 철혈 라인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낮게 나온 것. 그야말로 발바토스 이전 HG 본연의 모습으로 회귀했다는 평.
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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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급 1/100 스케일로는 2월 20일 구시온과 합본으로 내부 연장 프레임을 제거하여 본래의 건담 프레임으로 되돌린 뒤 외장을 교환하는 것으로 재현되었다. 가격은 5000엔. 리베이크의 라이플을 분리하여 실드 뒷면에 수납하는 기믹이 있다. 바이저 개폐기능은 턱 부품을 별도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만 빼면 약간의 위치 변경만으로 완벽 재현. 수납형 턱 부품을 쓴다면 굳이 턱 부품을 교체할 필요도 없다. HG에선 비가동인 백팩의 스러스터가 가동되고 서브 암 수납 부스터도 가동부위가 추가되어 HG와 달리 팔을 일자로 전방으로 뻗을 수 있다. 1/100 발바토스와 프레임이 유사하나 실질적으로는 일부 조인트가 달라 장갑 호환이 불가능하다.
외장 교체로 두 형태를 재현 가능하다지만 구시온 상태에서는 다리 프레임 일부와 머리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고 따로 프레임 없는 외장 파츠를 사용하고 사실상 건담 프레임 없이 연장 프레임만으로도 구시온의 머리와 몸통, 어깨가 조립되기에 '''"정작 프레임 공유부분도 적은데 이럴거면 왜 합본으로 냈냐?"'''는 반응이 많다. 특히나 비판받는 게 환장을 하려면 연장 프레임을 써야하기 때문. 비슷한 선례로 1/100 건담 버체가 나드레와 합본인데, 버체는 머리카락 파츠 붙여주는 것 빼면 환장에 크게 손이 가진 않는다. 게다가 나드레의 위에다가 버체의 장갑을 덧씌우는 거라 버체로 만들게 되면 머리카락 빼면 남는 정크가 없어지는데, 구시온은 장갑을 교환하면 나머지 장갑이 남아버리기 때문.
사실 정크파츠에 묻혀서 그렇지, 구시온 리베이크의 자체 품질도 좋지 않은데 등 뒤의 서브암이 HG와 달리 쓸데없이 손목에 관절이 하나 더 있어서 잘 부러지거나, 낙지관절이라 실드가 너무 무거워 제대로 들 수 없는 등 문제가 상당히 많다.
워낙 악성재고였는지 반다이몰-건담베이스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었다.
3.2.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시티
3.2.1. HG
hg로 2016 10월 22일에 출시.
영상 공개전에 나온 탓인지 무기가 시저 실드 하나만 들어 있다. 그래서 2화의 장면을 연출할려면 구시온 리베이크를 4대 구입하던가 부품 구매를 하던가 해야 했으나, 2017년 3월에 발매되는 MS 옵션세트 9에 2개가 포함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리뷰에 의하면 여전히 흰색이나 검은색 부분의 색조합은 씰에 의존하고 있는데, 구시온 리베이크 때보다 훨씬 씰이 많아졌으며 심지어 조준형태의 머리는 뿔조차 씰로 처리했다. 그리고 팔이 두꺼워진 탓에 리베이크의 라이플을 제대로 들고 있지도 못한다. 심지어 사격모드의 머리는 장갑의 색상과 같은 색상으로 단색에 좌우 통짜 조립이라 정중앙에 접합선이 위치하는 수준이다. 색 분할이 된 곳을 찾는 것이 빠를 정도.
조립시엔 서브암의 조립방식때문에 관절부분이 파손될 위험이 크니 이 부분을 조립할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런너에 색상이 전부 배정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씰로 때워버린[17] 끔찍한 색분할과 너무 빈약한 무장 탓에 팬들에게서는 "차라리 가격을 조금이나마 올리고 품질을 올리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하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생산 초기 당시의 설명서에 조준 모드의 머리에 사용되는 B47 부품과 통상 모드 머리에 사용되는 B48 부품의 조립이 뒤바뀌어 오기입되어 있었으며 오랫동안 수정되지 않다가 반다이 스피리츠 마크가 푸른색으로 변한 재판본이 나오면서 수정되었다.
MS옵션세트 9번이 발매되면서 드디어 작중에서 이 기체가 쓰던 라이플이 나오게 됐다. 다만 한 세트당 2개만 들어있어서 작중에서처럼 4정을 쥐게 하려면 두 세트를 사야하고 여전히 탄창 분리나 사이드 그립 가동은 안 된다. 기존 리베이크의 라이플과 비교하면 팔이 굵어짐을 감안해 탄창부가 얇게 나왔다. 구시온 리베이크 풀시티를 이미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애정이 있는 모델러들에게 권장할 만하다.
40화에서 사용한 장거리 부스터 팩은 웹한정인 철화단 컴플리트 세트에 동봉되나 프로펠런트 탱크는 쿠탄 3형의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4. 기타
공식 설정화가 공개되기 전에 공개된 트라이 에이지 일러스트에서는 사이드 스커트와 턱의 회색 부분이 빨갛게 채색된 일러스트가 있었다.# 이 때문에 한창 얘기가 나오다가 공식 설정화가 공개된 지금은 단순 채색미스나 서로간의 의견조율 미스로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5. 게임에서의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5.1. 건담 버서스
8월 31일 13시 이후로 건담 버서스에 첫 참전.
기동력이 나쁘고 화력도 썩 만족스럽지 않아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5.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5.3.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건담 구시온으로부터 개발할 수 있다. 실드도 있고 라이플 때문에 사거리도 길고, 할버드도 사거리가 1~2라서 전반적으로 운용하기 편하다. 단 화력이 낮다. 이 문제는 끝까지 해결되지 않고 심지어 가르발디 리베이크까지 가도 해결되지 않는다.
풀 시티가 되면 시저스 가변형 리어 아머를 비롯한 무기가 추가되고 기체 스펙도 상승하지만 장거리 라이플이 빠지면서 최대 사거리가 5로 줄어든다.
파견을 통해 최종화에 나온 반파 버전도 이용할 수 있다. 스펙은 풀 시티와 동일하지만 체력이 절반이고 방어력이 100 감소했다는 점이 다르다. 연출은 굉장히 멋지게 잘 뽑았지만 문제는 최대 사거리가 1(...)이라 같이 나온 루프스 렉스의 반파 버전과 다르게 예능 기체이다.
그 외에는 최종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철혈 기체를 전부 격파하면 가르발디 리베이크도 이용할 수 있다.
[1] 위에서부터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2]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루엣이 건담 발바토스의 그것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본다면 디자인이 전혀 다르다.[3] 오히려 17화에서 전투 상황이 종료되자 다시 바이저로 안면부를 가린 것을 보아 건담 페이스가 아닌 이 쪽이 디폴트로 설정된 것일 수도 있다.[4] 첫번째로 랜스 차지를 막아낼 때는 비스듬히 비겨냈다. 이후로도 오는 것은 흘려내지 않고 몇번을 정면으로 막아내는데 끄떡 없다. 하지만 랜스차징을 밀려내면 여지 없이 튕겨져 나간다. 아무래도 막을 수는 있지만 확실히 강력한 모양.[5] 이때 떨어져나간 슈발베의 바인더는 발바토스에 장비되어 5형태 장비로서 사용되었다.[6] 이 때 팔을 붙잡은 것만으로 그레이즈의 부스터 출력을 간단히 저지하고, 맨손으로 그레이즈의 장갑을 찌그러트리는 파워를 발휘했다.[7] 화성에서 사망한 올리스 스텐자의 형이다.[8] 완부의 너클 실드, 후면 스커트의 시저 실드, 32화에서의 전투로 팔의 장갑 안에 그레네이드를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 그게 아니라면 발바토스처럼 범용형이였을지도 모른다.[10] 하지만 파일럿이 항복 신호를 보내 죽이지는 않고 무장 해제만 시킨다.[11] 에이하브 리액터의 폭발력은 그리 강하진 않은 듯하다.[12] 애초에 아키히로는 이미 몸에 철쪼가리들이 박혀있는등 다 죽어가고 있었고 이때문에 이오쿠 따위에게 압도당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오쿠가 쓸데없이 자기 이름을 말하면서 지금 자기 앞에 있는 놈이 누군지 알게 된 아키히로가 최후의 힘을 짜내 이오쿠를 죽인 것이다.(아키히로 왈, "살아있다 보니 이런 날도 오기는 왔다.")[13] 철화단의 건담 중에서는 제일 대우가 좋게 끝났다. 플라우로스는 그레이즈들과 함포의 집중사격을 받아 박살나고 잔해나 시노의 시체조차 회수하지 못한데다가 발바토스는 양 팔을 잃고 레긴레이즈 줄리아에게 참수당했지만 구시온은 추가장비인 백팩을 제외하면 오른팔밖에 잃지 않았다.[14] 이때문에 걀라르호른 측에게 구시온이 회수되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수복이 가능한가 의문스러울 정도로 개박살난 발바토스와 달리 구시온쪽은 상태가 양호하니, 라이드 매스를 위시한 남아있는 철화단 잔당에게 재생되어 악용당할 위험이 충분하기 때문.[15]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중간은 가나 그 외 철혈 프라가 너무 우월하게 나왔다. 풀시티는 색 분할도 좋지 않은데다가 접합 선까지 적나라하게 보인다.[16] [image] 다만 외장 부품이 호환 되는 것으로 봐서는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17] 심지어 일부 부위는 씰마저도 안 줘서 직접 도색해서 색채를 재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