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시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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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ガシカオ (菅 止戈男)[1] . 일본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1966년 7월 28일 생. 도쿄 도 시부야 구 출신.
1. 음악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미성이 매력으로, 장르는 펑크[2] , 발라드 등. 국내에는 허니와 클로버[3] , XXX HOLiC TVA[4] , 레터 비 TVA[5] , 데스노트 극장판[6] 주제가 및 삽입곡,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Boogiepop Phantom[7] 등의 주제가 및 삽입곡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SMAP의 대표곡인 夜空ノムコウ의 작사를 담당하여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아라시의 푸른하늘 페달(アオゾラペダル)을 작사/곡, KAT-TUN의 데뷔곡인 Real Face의 작사를 담당[8] 하는 등 쟈니스 계열 아티스트 와도 인연이 깊어 인지도는 꽤 있는 편.
1.1. "전직" 아티스트
스가 시카오 하면 떠오르는 것이 '''전직 아티스트''' 라는 것. 30세까지 평범한 샐러리맨 노릇을 하다가[9] 뮤지션이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상관에게 이야기를 했다가, 연봉을 올려줄테니 그만두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에 얼마나 올려주겠냐고 물어봤더니 고작 '''한달에 700엔''' 올려주겠다고 하여 '''나의 가치는 고작 그딴게 아니야'''라는 생각에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다고. 그 후로는 착실히 쌓아둔 저금으로 장비를 마련하고 줄곧 곡 작업에 골몰하였다고 한다.
여러 레이블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고 퇴짜 맞기를 반복하다 1995년, 마침내 오피스 오거스타[10][11] 와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첫 싱글은 ヒットチャートをかけぬけろ, 첫 앨범은 Clover. 참고로 우미노 치카의 데뷔작 허니와 클로버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앨범 중 하나.[12] 실제로 스가 시카오는 우미노 치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인물인데 상세한 것은 하단을 참조.
1.2. 독립
2011년 10월 27일 데뷔 15주년 직전에 오피스 오거스타에서 독립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현 음악시장이 돌아가는 꼴에 회의를 느꼈다고...인디로 2년정도 매니저도 소속사도 없이 아이튠즈로 음원을 발매하는 식으로 활동했다. 2014년에 스피드스타레코드와 계약하고 2년만에 메이저 레이블로 활동을 재개했다.
2. 친밀한 인물
2.1. 무라카미 하루키
성공한 무라카미 하루키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작곡에 있어서 상당히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하루키 칠드런'''을 자처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그의 음악 에세이집 '의미가 없으면 스윙도 없다'에서 스가 시카오를 다루고 있는데, 도저히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일본 대중음악 중에서 유일하게 듣는 음악이 스가 시카오의 음악이라고. 특히 가사의 센스를 칭찬하였다. 이에 대해서 스가 시카오 본인도 '''언제든 음악을 그만두어도 좋다'''는 발언을 하였다. 참고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에 스가 시카오의 실제 곡이 쓰인 사례가 있다.
6년 만의 신작 앨범 'THE LAST'의 소책자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설이 기고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2.2. 우미노 치카
만화가 우미노 치카와 친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기했다시피 데뷔자이며 출세작인 허니와 클로버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것과 상당수의 곡이 삽입곡으로 쓰여진 것은 물론, 심지어는 마야마 타쿠미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후속작 3월의 라이온에서는 4권 발매 CM의 테마곡 兆し를 작사 작곡 하고 실제 출연(!)까지 하였다. 그 후에 보답으로 친필 사인과 캐리커쳐를 선물 받아 블로그에서 자랑하였다. 대다수의 반응은 ''''완전 마야마랑 똑같아요!!!''''
3. 여담
- 하루에 담배 두갑(!!!)을 피울 정도로 헤비 스모커....였으나, 부친이 작고하시고 난 뒤엔 금연 중.
- 안경 속성 및 선글라스 속성 보유자로, 일본에서 베스트 선글라스 드레서로 뽑혀 감사패를 받은 적이 있다.
- 거유를 싫어한다고 한다. 이유는 무서워서.
- 본인 왈 숨은 덕후. 특히 에반게리온 빠이다.[13] 2010년 발매된 앨범 'FUNKASTiC'에 수록된 ファンカゲリオン이라는 곡은 제목부터 에바를 패러디하고 있으며, 가사 역시 어딘가 이분을 연상시킨다.
- 6월을 싫어한다고 한다. 이유는 온갖 나쁜 일들은 6월에 몰려 일어나기 때문에. 상기한 ファンカゲリオン 중에서도 '6월만 되면 나는 이상해져'라는 가사가 나온다.
- 삼수를 하여 대학을 갔는데, 재수할때 어찌나 인생이 암울했던지 주옥같은 명곡(...)은 대부분 이 시기에 나왔다. 데뷔앨범 수록곡이며 허니와 클로버 삽입곡[14] 인 '달과 나이프(月とナイフ)', 홀릭 1기 주제가인 '19세', 등등. 본인이 말하기에도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시기였다고 한다.
- 정적이고 펑키 스타일인 음악과는 달리 거친 음악을 하는 밴드인 슬립낫의 열혈 팬이라고 한다.
- 데뷔하기 전에 같이 밴드를 짜고 준비한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이 잠수를 탔다. 결국 혼자서 데뷔하게 된 스가 시카오는 자신의 데뷔 싱글인ヒットチャートをかけぬけろ의 싱글 자켓에 그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었다. 싱글 자켓에 적힌 하얀 글씨의 영어가 그것.
- NHK의 다큐 프로페셔널 오프닝곡으로 삽입되는 Progress도 스가 시카오의 노래다.
4. 디스코그래피
4.1. 싱글
4.2. 정규 앨범
[1] 예명 같지만 '''본명'''이다! 실제로도 예명이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2] 락 장르인 펑크(Punk)가 아니라 '''훵크(Funk)'''다.[3] TV 애니메이션의 삽입곡 대다수 및 극장판 삽입곡 アオゾラペダル의 작사/곡[4] XXX HOLiC 극장판 - 한여름이 밤의 꿈 주제가인 Sanagi ~theme from xxxHOLiC the movie~ 및 1기 주제가 '19세', 2기 주제가 'NOBODY KNOWS'[5] 1기 주제가 'はじまりの日 feat. Mummy-D'[6] 삽입곡 '真夏の夜のユメ'[7] TVA 오프닝 및 극장판 주제가 '夕立ち'[8] 작곡은 B'z의 마츠모토 타카히로.[9] 잘 안팔리는 아이돌의 사무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듯 하다. 연습실에 데려다 주는 일 등을 했었다고. 여러 직업을 전전했는데 크루즈 선박의 연주자가 되기도 했고 와인 유통 회사의 영업사원이기도 했다. 영업실적 1위를 달성한 적도 있었다고.[10] 초속 5센티미터의 주제가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의 원작자인 야마자키 마사요시 및 스키마 스위치, 하지메 치토세 등이 소속된 레이블로 특유의 음악성으로 인해 매니아가 상당수 존재한다. 해당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존재할 정도. 참고로 소니 뮤직 계열이다.[11] 2013년 현재는 퇴사하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12] 또 하나는 스피츠의 ハチミツ. 이 둘을 붙여놓으면 원제인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가 된다.[13] 정확히 말하면 에바의 설정이나 세계관이 좋을 뿐이고, 피규어에 집착하거나 아야나미에게 하악하악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14] 3화에서 야마다가 마야마에게 차이고 한밤중에 도자기 위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쓰였다.[15] 8cm 판은 11월 18일 발매[16] 8cm 판은 58위[17] 이 작품을 기점으로 앨범 13작품 연속 TOP10 안에 들어서 오자키 유타카의 기록을 따돌리고 남성 솔로 아티스트 역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