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 마사시
'''"이걸로 한 명 잡았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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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시저스로 변신하는 인물로 코타케(小竹) 경찰서 소속의 형사이며 화랑에서 일어난 연속 실종사건을 뒤쫒고 있다. 평소에는 경어체를 쓰며[4] 상당히 정중한 사람.
2. 행보 및 최후
'''실상은 배후에서 연속 실종(이라고 쓰고 살인)사건을 일으킨 진범이다.''' 사실 그는 직장 동료인 "카가(加賀)"와 뒤에서 불법적인 일을 하는 부패형사였으며 그와 금전 문제로 싸우다가 욱하는 바람에 카가를 살해하고 만다. 그 후 범죄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의 시체를 벽에 몰래 묻고 있던 중에 칸자키 시로와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시저스 카드덱을 받아 라이더가 된다.[5] '''「라이더 배틀로 정점에 서기 위해서」''' 싸우며, 범죄사실의 은폐 및 계약 몬스터인 볼캔서의 파워업을 목적으로, 볼캔서에게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와 관계자들을 덮쳐 잡아먹도록 시킨다. 처음에 키도 신지는 그가 라이더인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자이며,[6] 칸자키 유이를 오빠인 칸자키 시로의 면허증으로 유인해, 그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속인 뒤에 납치하려까지 했다.[7]
그 후 나이트로 변신한 아키야마 렌과의 싸움에서 4연 콤보와 그에 이은 6연 콤보로 우위를 점했지만, 나이트가 다크 바이저를 이용한 기습 공격으로 인해 카드덱에 금이 가고, 그 후 서로의 파이널벤트가 상쇄된 충격으로 인해 덱이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이로 인해 몸에 큰 부담이 작용했고[8] 결국 계약이 해제돼 옆에 있는 자신의 몬스터였던 볼켄서에게 배신당해 머리부터 잡혀먹혀[9] , 라이더 배틀의 '''최초 탈락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후로는 신지의 회상 씬으로 사망 장면이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 칸자키 남매가 다시 만든 세계에서는 얼터너티브, 가이, 임페러와 함께 짤렸다.'''"계약이...?! 바보 같은..!! 난 반드시 살아남고 싶다고..."'''
변신 신은 딱 한번 나오는데 그마저도 손 부분이 화면에 잘려서 안 나온다.(...)
2.1. TV스페셜판
TV스페셜판에서는 더 안습이다. 원래는 경시청의 형사이며, '''「아사쿠라 타케시를 체포하기 위해서」'''라이더가 되었지만, 아사쿠라를 체포한 후 그만 라이더의 힘에 매료되어 버린다.[10] 키도 신지에게 라이더의 싸움을 막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했지만 실은 낚시였으며, 사실은 방해물이라 생각되는 신지를 쓰러뜨리기 위해 타카미자와 이츠로가 인솔하는 다른 라이더들과 협력하고 있었다.'''"버릇이 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정점에 서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죠."'''
TV 스페셜 편에서 신지를 배신하면서 한 말. 라이더 배틀에 도취되어버린 그를 나타내면서, 본 작품에서의 가면라이더란 어떤 존재인지도 드러내는 말이다.
하지만 운없게도 자신이 감옥에 처넣었던 아사쿠라 타케시(오쟈)에게 걸리는 바람에, 가드 벤트로 방어하려 했지만 오쟈의 파이널벤트에 뚫려버리고 결국 폭사하면서 여기서도 라이더 배틀의 탈락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했다가는 오히려 자기 눈에 피눈물 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코트를 입고 있던 본작과 달리 여기서는 일반 정장을 입고 있다. 또한 여기서는 본작에서 안나온 변신 포즈에 손부분이 나온다.
3. 평가
일단 동기 자체는 '''살고 싶어서''' 벌인 짓으로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일단 그 동기를 가지게 된 원인 자체는 자신에게 있었으며, 이후의 행보는 절대로 용서될 수 없다. 심지어 이미 이전부터 부정한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 등장한 지 2화 만에 라이더들 중 제일 먼저 죽었고 그 과정이 엄청나서 네타 캐릭터로 큰 인기로 끌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을 지켜야 될 직종의 인물이 역으로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보면 이 인간도 토죠 사토루, 칸자키 시로, 시바우라 쥰 못지 않은 인간 말종이다.'''"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라이더가 됐어. 하지만 당신은 용서할 수 없어."''' - 키도 신지[11]
[12]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경어체까지 쓰면서 매너있는 사람인 척 했다. 그러나 막상 그가 보여준 모습은 비열함 그 자체. 시저스의 뒤떨어지는 스펙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우회 방법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을 택했다지만 라이더 배틀과 전혀 상관없는 민간인을 공격한 것과 힘없는 여자아이를 납치한 것은 도대체... 사실상 경찰로서의 자격이 없는 인물이다.
그것과 별개로 전투 실력은 나쁘지 않은 편. 원래 시저스 자체는 다른 라이더에 비해 스펙이 뒤떨어지지만 자신보다 스펙이 높은 나이트를 압도하기도 했다. 단순히 나이트가 약한 건지도 모르지만, TV 스페셜판에서는 그 아사쿠라 타케시를 쓰러트렸다고도 하니 강한 축에 속함은 확실해보인다.
실제로 스도 마사시는 류우키에 등장한 가면라이더 중 개망나니 범죄자인 아사쿠라 타케시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직업 자체가 완력이나 격투기 실력을 필요로 하는 형사이다. 부족한 스펙을 체술로 커버한 것이라고 보면 이상한 것은 아니다.
단 2화만 등장하면서 악인같은 행동을 하고 최후에 끔찍하게 죽는 모습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이 작품에 있어서 "가면라이더"란 존재는 단순히 "정의의 사도"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준 인물로 '가면라이더는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공식을 깨부순 캐릭터이다. 코바야시 야스코의 인터뷰에 따르자면 애초에 스도는 처음부터 죽일 생각으로 만든 라이더라고.
4. 기타
- 최초의 단역 가면라이더이자 TV판 최초의 다크 라이더.[13] 워낙 최후의 장면이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인식되어 비중과 존재감에 비해 임팩트가 큰 캐릭터이다. 본래 최초의 다크 라이더는 G4이지만 G4의 미즈키 시로의 경우 과거의 사건 때문에 힘을 원하는 사상을 가지게 된 계기 같은 게 있었으나 스도 마사시는 그런 거 없이 교활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심지어 사람까지 죽이는 수단과 방식을 가리지 않는 악랄함이 강하여 사실상 최초의 악당 가면라이더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후 라이더에 대한 설명들에서 시저스는 '교활하고 악랄한 라이더'라는 수식어는 항상 붙어져있다.[14]
- 최후 장면 자체는 꽤 끔찍한 장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이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네타 캐릭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가벼운 분위기의 팬아트를 보면 머리가 안보이거나 게한테 물리고 있거나 어딘가에 처박혀 신체 일부만 보여주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 존댓말 캐릭터이며, 꿈도 희망도 없는 마법소녀물의 선배 마법소녀와 취급이 비슷하다며 픽시브, 루리웹 등에서 온갖 크로스오버와 패러디가 나오고 있다.
- 원작에서는 일단 존댓말 캐릭터면서 목소리도 멋진데, 네타캐에 안습한 취급 때문인지, 이후 대역 성우가 등장할 때는 전부 비열한 아저씨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하단의 사진은 스도의 본성을 드러내는 장면인데, 묘하게 쿠사카 마사토가 연상된다는 평이 있다. 둘 다 속이 시커먼 캐릭터라는 걸 감안하면...
- 이후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PART 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는 배우가 은퇴한 관계로 이시바시란 오리지널 캐릭터가 시저스로 변신한다.
- 그리고 본인이 라이더 배틀에서 살아남기를 원했지만 유이를 건드린 시점에서 오래 살아남지도 못했을 것이다. 당장 그 칸자키 시로의 시스콘력을 생각하면 유이에게 해를 끼친 스도를 가만히 놔둘 리가 없으니 설사 렌을 쓰러트리고 이겼다 하더라도 나중에 적당히 오딘 등의 다른 라이더를 보내서 죽였을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 북미 리메이크 버전인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는 일본판 본편과 TV 스페셜보다 더 대우가 안습하다. 스도 마사시 역시 상당히 비열한 인물이었지만 북미판 캐릭터 리치 프레스턴은 그것이 더 업그레이드 되어 그야말로 상찌질이. 거기다가 라이더로서의 실력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스도와는 달리 이쪽은 아예 작중에서 이렇다 할 성과도 보이지 못하고 대놓고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1] 1977년 9월 28일생 카나가와 현 치가사키 시 출생으로, 키 181cm, 몸무게는 63kg, 혈액형은 B형. 1994년부터 가수로 활동하다 해당작을 기점으로 배우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6년 4월 15일 결혼과 동시에 연예 활동을 은퇴하여 현재는 사이타마 현의 부동산 중개회사인 피탓 하우스에서 은행가로 근무중이다.[2] 더빙판 한정으로 토죠 사토루와 동일성우.[3] 나이트와 파이널벤트로 격돌한 이 후 본인은 멀쩡한데 나이트는 엎어져 윽윽대자 한 말. 그런데 하필이면 파이널벤트 격돌 이전 시저스핀치에 붙잡힌 나이트가 덱을 다크바이져로 가격하고(이 때 덱에 금이 갔으나 이 대사가 끝날 때까지 보이지 않음) 탈출 이 후 파이널벤트로 격돌했는데 터무니없게도 이 대사 이 후 덱이 부서져 곁에 있던 볼캔서에게 배신당해 먹잇감이 되어 그 한 명이 '''자신이 되어버렸다.''' [4] 국내판은 반말로 바뀌었다.[5] 카가를 묻고 난 뒤의 흔적은 커다란 거울로 가렸다. 우연히 거울 쪽이 이상하다는 것을 확인한 렌은 그 거울을 뜯어낸 뒤 벽을 파헤쳤고, 거기에는 시체가... 여담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렌이 남을 해치지 못 하게 됐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6]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렌을 죽이려고 하거나, 신지를 불러내어 짐덩어리에 깔려죽게 하려고 유도하거나, 유이를 납치하려고 시도하는 등... 모두 미수로 끝나긴 했다. [7] 물론 이는 이전에 화랑서 ''''칸자키 유이''''라 적힌 메모를 본 렌이 유이를 찾으러 나섰고, 나중에 스도의 차에서 유이의 옷자락이 낀 것을 발견했고, 이것이 발견한 렌이 쫓았고, 부둣가에서 바이크로 길을 가로막은 렌에 의해 차는 도로를 이탈하며 납치는 실패로 끝나게 된다. [8] 덱 파괴된 이후 소멸 현상이 일어나고 스도가 몸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나오는데, 카드덱이 없으면 보통의 인간은 미러월드에 존재할 수 없는 걸로 보인다. 카드덱이 있어도 미러월드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9분.[9] 대놓고 나온건 아니고 볼캔서에게 붙잡힐때 장면이 바뀌어 손만 나오더니 이후 무언가 씹히는 소리와 함께 손이 부들거리며 안쪽으로 딸려든다.[10] 신지를 배신하면서 '버릇이 되어버린다'고 말하며 그를 도와줄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여담으로 본편에서는 스도가 아사쿠라를 체포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11] 형사들을 계약 몬스터의 밥으로 주고 이 사건을 알고있는 자신과 레이코도 제거하겠다는 말을 들은 신지가 분노하면서 한 말. 이 때 신지는 처음으로 '''라이더와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렌이 중간에 난입하지 않았다면 신지하고 싸웠을수도 있었다.[12] 스도는 신지를 이용해 렌과 유이의 정보를 얻어내서 위협했고 죄없는 사람들을 계약 몬스터의 먹이로 삼은 것도 모자라서 자신을 의심하던 신지의 직장 선배인 레이코도 해치려고했다. 신지 입장에선 절대로 좌시할 수 없는 인물.[13] 헤이세이 라이더 최초의 다크 라이더인 미즈키 시로는 극장판 인물이다.[14] 넷판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 - 진지하게 찾아라! 너만의 라이더 48에서 시저스를 악덕 형사라고 부르고, 라이드워치의 시저스 워치 설명으로 교활한 라이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