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컨 9/버전 및 발사 기록
1. 개요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의 버전별 특징 및 발사 기록들로, 팰컨 헤비가 자주 발사되지 않는 만큼 사실상 스페이스X의 발사 기록의 대부분이 여기 정리되어 있다고 봐도 된다.
2. 버전별 정보
2.1. 1.0
최초로 만들어진 팰컨 9.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개발되었다. 팰컨 1에서도 사용되었던 멀린 1C 엔진을 사용하며 1단 엔진 배열이 3x3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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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 9 v1.0의 엔진 배치
2013년 팰컨 9 v1.1이 개발되면서 이제 v1.0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지상 구조물 시험용 팰컨 9 1.0인 B0001 부스터는 페어링을 단 상업발사 버전이었으나 실제 발사된 5대의 팰컨 9 1.0은 모두 드래곤을 달고 발사되었다.
2.2. 1.1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개발되었다. 멀린 1C 엔진을 개량한 멀린 1D 엔진을 사용하며, 연료탱크가 길어졌다. 또한, 1단 엔진 배열이 원형으로 배열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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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 9 v1.1의 엔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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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 9 1단 아래에 위치한 접이식 착륙 지지대. 저 구조물이 펼쳐지며 착륙한다.
[9]
2015년 6월 28일[10]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보급하는 CRS-7 미션을 위해 B1018 부스터에 드래곤 화물선을 올려 발사하였으나 발사한 지 139초만에 2단 부스터의 액체산소 탱크 내부 기압이 급강하하였고 결국 발사 후 148초만에 공중분해되었다. 드래곤 화물선은 폭발 당시에는 멀쩡했으나 비상착륙 프로그램이 없어서 대서양 수면에 경착륙하여 소실되었다.
CRS-7 미션 이륙 중 폭발로 팰컨 9 v1.1 Full Thrust가 개발된 후 마지막 남은 재고를 2016년 1월 17일 Jason-3 위성 발사에 사용했다. 이날 발사에서 바지선에 착륙시켜 성공할 뻔했지만 발사 당시의 추운 날씨와 짙은 안개로 착륙지지대에 엉겨붙은 서리 때문에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착륙 후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폭발했다. 엘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착륙영상
이 미션 후 공식적으로 퇴역함.
2.3. 1.1 Full Thrust
2015년 ISS 보급을 위한 CRS-7 미션에서 기존 팰컨 9 v1.1 엔진이 이륙 중 폭발하여 진상조사를 거친 뒤 개발된 개량형이다. B1019부터 B1038까지 해당된다.
기존 팰컨 9 v1.1보다 더 길고(연료 탑재량 증가) 33%의 더 많은 추력을 낼 수 있다. 또한 연료와 산화제를 기존보다 더 낮은 온도로 탑재하여, 더 많은 연료를 실을 수 있다.
2015년 12월 22일(KMT) 팰컨9 발사체의 20번째 발사가 성공하였으며, Orbcomm-OG2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고, 케이프커내버럴에 있는 제 1 SpaceX 착륙지점에 무사히 착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실제로 화물을 우주로 보낸 후 무사히 로켓을 회수한 최초 사례다.
풀영상이며, 급하면 32분부터 보도록 하자. 세계 최초의 로켓 부스터 착륙을 직접 목격한 직원들의 환호성이 인상적이며, 해설위원들마저 욕설을 내뱉을 정도였다.[11]'''"What's happening with the first stage is, it's like launching a pencil over the Empire State Building, having it reverse, come back down, and land on a shoe box in the windstorm."'''
'''"지금 1단 로켓이 무슨 일을 겪고 있냐면, 이건 마치 연필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너머로 쏜 다음 역추진시켜 폭풍 속에서 신발 상자 위에 착륙하는 것과 같습니다."'''
-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의 해설 중에서
편집된 3분 37초 영상. 스페이스X의 발표에 따르면 무사히 착륙한 1단 로켓에 손상이 없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사 이 영상의 주인공인 B1019호 부스터는 현재 캘리포니아 호손의 스페이스X 본사 앞마당에 전시되어 있으며, 착륙 당시의 영상은 이후 스페이스X 라이브 스트리밍의 오프닝 영상에 삽입되었다.
2016년 4월 8일 CRS-8 미션에서 드래곤 ISS용 무인보급선을 발사하고 돌아온 1단 로켓을 바지선(Drone ship) Of Course I Still Love You (물론 당신을 여전히 사랑해) 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미션에서 수거한 B1021호 부스터는 2017년 SES-10 미션을 한번 더 뛰었고 이후에는 케이프 커내버럴에 정태보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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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 40초부터 해설을 한다음에 드론으로 찍은 착륙영상이 나온다.
더 높은 화질의 영상
바로 전의 SES-9미션에서 착륙은 했으나 착륙지지대가 잠기지 않아 터졌던 만큼 이번엔 한 번에 성공했고, 이로서 스페이스 X는 지상, 해상 가리지 않고 로켓을 수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12][13] 최초의 해상 착륙으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의 환호성 때문에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29분 30초 부터 보자.
이번 JCSAT-14 미션에서는 화물을 GTO까지 올리는지라 저번에도 실패했었기에 처음부터 착륙이 실패할 거라 여겼으나, 한 번에 성공했다! 영상이 잠시 멈췄다가 다시 나온다.
위성을 정지 궤도까지 보내기 위해선 1단 로켓을 보통 저궤도 위성을 올리는 것보다 높은 속도로 많은 양의 연료를 소모하며 발사해야한다. 이 때문에 Falcon 9은 이 미션에서 지구에 다시 돌아올 때 높은 속도로 진입하면서도 역추진에 필요한 연료가 조금밖에 없어서 안정적인 착륙이 힘들어진다. JCAST-14미션에서 사용된 팰콘9 엔진 검사 결과 착륙한 다른 엔진보다 비교적 많은 프레임 데미지를 받았다고 한다.
풀영상이며, 21분 20초부터 보자.
2016년 5월 27일 Thaicom-8 미션에서 무사히 착륙하였다. JCAST-14미션과 같이 GTO미션이었다.
풀영상이다. 급하면 17분 40초부터 보자.
2016년 6월 15일 Eutelsat/ABS 미션. 이 미션도 위의 미션과 같이 GTO미션이었다.
평소보다 더욱 많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이 붙은 상태로 착륙하였다. 엘론 머스크의 트윗에 따르면 착륙하기 바로 직전 액체산소가 고갈되어 엔진이 멈췄으며, 그 상태로 바지선과 충돌하여[14] RUD(rapid unscheduled disassembly: 계획되지 않은 급속 개발살(?!))났다고.
멀리서 찍었던 착륙 당시 영상이다. 착륙하기 약 0.5초 전쯤에 공중에서 엔진이 멈추고, 몇 초 후 로켓이 기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6:36부터 이륙, 24:38 착륙이다.
2016년 7월 18일 CRS-9 미션으로, ISS에 화물을 공급하는 LEO 미션이다. 1단 로켓은 Landing zone 1에 무사히 착륙하였다. 작년 12월 22일 미션에 이어 두번째로 팔콘9가 육지에 착륙한 미션이 되었다. 1단이 분리된 후 몇 초 후에 boostback burn이 시작되어 화면 왼쪽에 밝은 작은 점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분리된 후 RCS로 로켓을 약 180도 돌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로켓은 엔진을 점화하여 발사된 지점 근처의 착륙 지점으로 향하게 된다.
회수된 로켓을 지상에서 추진하는 실험 중에 있다.
2016년 8월 13일 JCSAT-16 발사 영상이다. JCSAT-14 때처럼, GTO 미션이다. 17:00부터 이륙, 25:28부터 착륙이다. [15]
2016년 9월 1일, AMOS-6 위성이 발사 이틀 전 발사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폭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B1028호 부스터와 위성이 화재로 소실되었다.[16] AMOS-6 위성은 페이스북이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지역 등 인터넷 사각지대에 무료 인터넷 보급을 5년간 9500만 달러(약 1066억 원)에 임대했던 위성이다.
이 사고를 계기로 NASA 등 스페이스X와 경쟁하는 측에서는 팰컨 9 로켓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무인 위성이라면 그나마 돈만 손해보지만 앞으로 유인 드래건 우주선 발사 시에 사고가 날 경우 또 귀중한 우주비행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인 것.
이 사고 이후 스페이스X는 안전 지침을 수정하여 지상 점화 테스트 때는 페어링을 달지 않거나, 페어링을 달더라도 페이로드가 없는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시간 2017년 1월 15일 오전 3시에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한 영상. Iridium-1인공위성을 극궤도로 발사했다. 발사는 19분 20초 23분에 재돌입, 27분부터 착륙영상이다.
한국시간 2017년 2월 19일 23시 38분, 국제우주정거장 수송선 CRS-10이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고 1단 로켓의 회수도 성공하였다. LC-39A 발사대는 과거 아폴로 계획의 새턴V와 우주왕복선이 발사되던 곳인데, 스페이스X가 임대하게 되었다고 화제가 되었던 발사대였다.
한국시간 2017년 3월 31일 오전 7시 30분, 룩셈부르크의 통신 위성 SES-10을 싣고 발사된 팰콘 9 로켓이 발사되었다. 주목할 점은, 해당 로켓에 사용된 1단 부스터는 2016년 4월 8일 드래곤(CRS-8)을 싣고 발사되었던 '''중고''' 부스터였다는 것이다.
2017년 5월 1일, NROL-76 위성을 발사했다. NRO 위성이 스페이스X 로켓으로 발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스페이스X의 경쟁사 ULA의 NRO 위성 발사 영상을 봤다면 알겠지만 스페이스X 역시 페어링 분리 이후에는 자기네 로켓 착륙만 방송하고 기밀 위성에 대해서는 함구하기 때문에 꽤 역사적인 사건임에도 방송은 착륙 시도 외에는 심심하기 그지없다.
2018년 2월 22일 스페이스X 스타링크 통신위성의 테스트베드인 Tintin A, Tintin B와 함께 스페인의 정찰위성 Paz를 발사한 미션을 끝으로 퇴역하였다. 이 미션에서 처음으로 페어링 회수를 시도했으나 그물망에 페어링이 잡히지는 않았고, 바다에 떨어진 페어링을 주워 왔다.
2.3.1. Block 4
CRS-12 미션부터 발사된 v1.1 FT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후술할 블록 5로의 업그레이드 전 과도기적인 제품에 해당되며 B1039부터 B1045까지가 해당된다.
한국시간 2017년 10월 31일 오전 04시 34분과 오전 06시 58분 사이에 KT의 통신 위성 무궁화 5A(Koreasat 5A)를 발사했다. 살짝 불이 붙긴 했으나 1단 로켓 착륙 및 회수에도 성공. 화재가 발생한 B1042호 부스터는 현재 보관 중이며, 드래곤 V2의 비상탈출 테스트 때 재활용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블록5 B1046호 부스터를 사용할 예정으로 발표되면서 사실상 퇴역하였다.
한국시각으로 2018년 1월 8일 오전 10시에 노스롭 그루먼의 정찰 위성 Zuma를 발사하였다. NROL-76 발사미션과 동일하게 페이로드 중량과 궤도 모두 기밀이라 1단 로켓의 행방만 알려주었으며 1단 부스터 B1043은 성공적으로 LZ-1에 착륙하였다. 다만 Zuma 위성이 노스롭 그루먼제 로켓 어댑터 결함으로 분리에 실패했다는 말이 있는데, 민간기업인 스페이스X 입장에서도, 제조사인 노스롭 그루먼 입장에서도 위성의 작동 여부를 알려줬다가는 위성의 중량이나 궤도 등 기밀 정보들을 까게 되어 코렁탕을 먹게 될 테니 난감하게 되었다(...)
2018년 6월 29일, 마지막 미션인 CRS-15미션을 마지막으로 퇴역하였다. 2018년 5월 후술할 블록5 버전이 성공한 다음 3대의 Block 4 재고가 남아 있었고, 이리듐-6 & GRACE-FO 미션과 SES-12 미션, 그리고 CRS-15 미션을 통하여 세 부스터를 폐기하였다. 퇴역을 위해 고의로 부스터를 폐기했기 때문에 그리드 핀과 착륙 장비를 제거하고 발사하였다.
2.4. Bloc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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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 9 계열 로켓의 최종 버전이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 다시 접을 수 있는 (Retractable) 랜딩기어 (회수 시 더 이상 분리하지 않아도 됨)[17]
- 열에 더 강한 외부와 재사용 가능한 티타늄 그리드 핀
- 스페이스X 로고를 동체 중간으로 이동[18]
- 인터스테이지를 도색하지 않음
- 7~8% 추력 증가 (엔진 개량)
- 연료 배관, 정비 시간 단축 등
2.4.1. 2018년
2018년 5월 12일 오전 5시에 방글라데시 최초의 위성(방가반두-1)을 싣고 발사될 예정이다.
예정대로 B1046호 부스터를 이용하여 발사에 성공했다. 1단은 무사히 OCISLY에 착륙하였다.
한국시각으로 7월 22일 B1049호 부스터로 Telstar 19 VANTAGE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주목할 점은 7.075톤으로 역대 가장 무거운 상용 통신 위성을 정지궤도까지 올리면서 1단 로켓까지 회수했다는 점.
2018년 8월 7일, 3개월 전 방가반두 미션을 수행했던 블록5 B1046호 로켓이 다시 한 번 발사되어 인도네시아의 통신위성 메라푸티(Merah Putih) 위성을 궤도에 올리면서 최초의 Block5 재발사 및 회수에 성공하였다.
2018년 12월 4일, 17개국의 소형 위성 64기[19] 를 실은 팰컨 9 이 발사에 성공하고 1단 회수에도 성공하였다. 여기에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도 포함되어 있다. 위성들은 발사 후 13~43분 사이 총 6차례에 걸쳐 지구저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이번 1단 로켓은 이 문단에 써 있는 5월 7일 방글라데시 방가반두-1 인공위성 발사와 8월 7일 인도네시아 메라푸티(Merah Putih) 위성을 쏘아올렸던 바로 그 1단 로켓인 B1046호 부스터였다. 즉 이번이 '''3번째 발사'''이자 '''3번째 회수''' 이다. 같은 로켓을 세번 발사하고 회수한건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스페이스 X의 사업 의도가 로켓의 개발 의도가 발사 후 회수/재사용이긴 했지만 실제로 같은 발사체로 3번 연속 발사와 회수를 성공시킴으로써 당초의 목표인 10회 연속발사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스페이스 X는 2019년부터 팰컨 9 발사/회수 후 간단한 점검을 거쳐 24시간 내에 재발사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는 중.관련기사 동시에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의 LC-39A, LC-40 발사장과 반덴버그 기지의 LC-4E 발사장에서 한 번씩 발사된 최초의 부스터이기도 하다. B1046호는 이후 2019년 7월경에 드래곤 V2 비상탈출 테스트에서 파괴되어 퇴역할 예정이다.[20]
2018년 12월 6일, B1050호 부스터를 이용하여 드래곤을 이용한 ISS 보급미션에 성공했다.
다만 1단이 착륙하는 과정에서 그리드핀의 고장으로 기체의 회전을 제어할 수 없게 되자 '''물에''' 비상착수했다. 운좋게 RCS가 착수직전 회전과 자세를 제어하는 데 성공하고 착륙용 역추진도 잘 분사되어 바다에 사뿐하게 떨어져서 회수에는 성공했다. 비상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할 정도로 로켓 재사용 기술이 발전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착수 이후 넘어지면서 해수면에 세게 박은 인터스테이지 부분이 깨지고, 엔진 등 주요 부품에 해수가 유입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예비 부품용으로 스크랩되었다.
한국시각으로 2018년 12월 23일[21] 22시 51분에는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의 SLC-40 발사장에서 '''GPS-III 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했다. 해당 미션에 사용된 1단 부스터 B1054는 고도 약 6,000km의 지구 중궤도(MEO)로의 발사이기에 많은 연료가 필요함과 동시에 미 공군의 EELV(발전형 소모성 우주발사체) 형식인증을 위해 신조 부스터임에도 불구하고 1회용으로 그리드 핀과 랜딩 기어 없이 발사 후 폐기되었다.'''"Merry Christmas, GPS"'''
'''"메리 크리스마스, GPS"'''
2.4.2. 2019년
2019년 1월 12일, 이리듐 NEXT 위성 10기를 동시에 발사하는 이리듐-8 미션에 성공하였다. 이번 미션을 끝으로 팰컨9를 활용하여 75기의 위성을 발사하는 이리듐 미션이 종결되었다. 본 발사 미션은 텔스타 19 위성을 발사했던 B1049호 부스터를 재사용한 것으로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 후 태평양에서 대기 중이던 무인 바지선에 성공적으로 착지하였다.
2019년 2월 22일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 45분에 인도네시아 PSN사의 위성인 PSN-6, 이스라엘 SpaceIL 사의 달 탐사선인 Beresheet 착륙선[22] , 그리고 미국 공군 연구소의 소형 위성이 B1048호 부스터를 이용하여 GTO(정지천이궤도)로 발사되었다.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의 SLC-40 발사장에서 발사되었다.
본 미션에 사용된 B1048호 부스터는 2018년 7월에 이리듐-7 위성발사 미션과 동년 10월에 SAOCOM-1A 위성발사 미션을 수행한 부스터로 스페이스X 창립 이래 두 번째 3연쇄 발사되는 부스터가 되었으며, 역대 로켓 착륙 미션 중 가장 극한의 환경[23] 에서 무인바지선 착륙에 성공하였다. 또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 미션[24] 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발사 영상부터 오프닝 영상이 개정되어 팰컨 헤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 공군의 소형 위성은 메인 페이로드인 Nusantara Satu에 붙어 가다가 예정대로 분리되어 궤도에 안착했으며, 이스라엘의 달 탐사선 베르시트(Beresheet)는 자체 연료 및 로켓 엔진으로 달 궤도에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을 사용하여 성공하였다. 그러나 4월 13일 착륙을 시도하다 메인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여 세계 최초의 민간 달착륙선의 타이틀이 날아갔다.
미 동부 표준시각으로 2019년 3월 2일 새벽 2시 49분(한국시각 오후 4시 49분) 팰컨 9 B1051호 부스터가 드래곤 V2 우주선을 장착하고 존 F. 케네디 우주센터의 LC-39A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1월 24일 지상 로켓 연소시험에 성공했고 당초 2019년 2월 9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3월 2일로 연기되었던 것이며, 1단 부스터는 성공적으로 대서양에 떠 있던 무인 선박에 착륙하였다.
2019년 5월 4일[25] 에는 한국시각으로 오후 3시 48분에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의 SLC-40 발사장에서 드래곤 화물선의 17번째 미션인 CRS-17이 팰컨 9 B1056호 부스터로[26] 발사되었다. 주요 페이로드로는 지구 대기권의 이산화탄소 측정 장치인 OCO-3과 신약 연구용 샘플 등이 있으며 이번에 발사되는 캡슐은 CRS-12 미션을 뛰고 온 드래곤 캡슐을 재활용하였고, 본래 LZ-1에 부스터를 착륙시킬 예정이었으나 LZ-1에서 크루 드래곤 캡슐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해상 착륙에 성공했다. 해당 부스터는 동년 7월 21일과 12월 4일에 CRS-18, CRS-19 미션을 추가로 뛸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12:53, 로켓 점화 13:54, 1단 부스터 분리 16:25, 페어링 분리 17:25, 1단 부스터 재점화 20:20, 2단 부스터 작동 중지 22:50, 1단 부스터 착륙 23:03, 위성 분리 1:16:10
2019년 5월 23일 22시 30분 EDT, 스페이스X 자체 사업인 고속 위성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 시스템을 위한 첫 위성 묶음 60개가 발사되었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 SLC-40 발사장에서 발사되며 부스터는 동년 1월에 Iridium-8 미션을 뛰고 온 B1049호가 지정되었다. 지구 저궤도를 타고 호주 남부까지 날아갔기에 2단 로켓은 인도양 상공에서 3초만 점화하고도 궤도가 유지되었다. 본 미션에서의 페이로드는 중량 '''16톤'''으로 '''스페이스X가 발사한 역대 페이로드 중 최고 중량'''을 기록하였으며 페어링을 거의 가득 채우는 크기로 역대 페이로드 중 총 부피가 가장 큰 페이로드로 기록되었다.[27]
한국시각으로 2019년 6월 12일 23시 14분에는 반덴버그 공군 기지의 SLC-4E 발사장에서 캐나다 항공우주국의 RadarSat 위성 3대를 발사했다. 본래 B1050호 부스터를 사용하여 3월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위의 CRS-16 미션에서 해당 부스터가 해상 착수라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2개월 미뤄졌으며 대신 2019년 3월 드래곤 V2의 무인 시험비행에 사용된 B1051호 부스터를 재활용했다. 본 미션에서는 사상 최초의 '''안개 속 발사와 착륙'''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안개를 뚫고 반덴버그의 LZ-4에 착륙하는 장면은 팰컨 9의 안전성을 증명해 주었다. 해당 미션은 2018년 말 SAOCOM-1A 미션에 이은 2번째 서해안 착륙이다.
한국 시각으로 2019년 7월 26일 오전 7시 1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급을 나서는 드래곤 우주선을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의 SLC-40 발사장에서 발사하는 CRS-18 미션이 진행되었다. 1단 부스터로는 전술한 대로 동년 5월 4일 CRS-17 미션을 갔다온 B1056 부스터가 사용되었으며 2019년 12월에도 CRS-19 미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 미션부터는 2단 로켓에도 하부에 회색 열 차폐막이 장착되었으며 이번에 우주로 발사된 C108호 드래곤 우주선은 CRS-6, CRS-13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갔다온 '''3번째 발사된 캡슐'''이다. 페이로드로는 인공 장기 3D 프린터와 민간 우주선 도킹 어댑터인 IDA-3이 적재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2019년 8월 7일 오전 8시에는 이스라엘의 통신사 Spacecom의 통신 위성 AMOS-17을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발사장에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본 미션은 2016년 말 AMOS-6 폭발사고에 따른 보상으로 스페이스X에서 제공한 '''무료 발사''' 미션이며 1단 부스터로는 2018년 7월 22일과 11월 15일에 우주를 갔다온 B1047 부스터가 사용되었다. 위성의 무게는 약 6톤으로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초동기 정지천이궤도(SSGTO)로의 발사 미션이기 때문에 착륙이 불가능하여 1단 부스터를 폐기했다. 이는 2018년 말 GPS-III 미션에 이은 2번째 Block 5 부스터 폐기 사례이다. 또한 팰컨 헤비의 STP-2 미션에 이어 두 번째로 Ms.Tree를 사용한 페어링 회수에 성공하였다.
한국 시각으로 2019년 11월 11일 오후 11시 56분에는 스타링크 시스템의 첫 양산형 위성을 케이프 커내버럴 40호 발사장에서 발사하였다. 이번 미션에서 '''동일 로켓의 4회차 발사, 그리고 동일 페어링의 2회차 사용'''이라는 두 개의 세계 최초 과제를 성공하였으며, 거친 파도 때문에 페어링 회수는 실패하였다. 사용된 부스터 B1048은 Iridium-7, SAOCOM-1A, Nusantara Satu 미션을 수행한 1단 로켓이며 페어링 역시 팰컨 헤비의 Arabsat-6A 미션에서 사용되었던 것을 재사용했다.
한국 시각으로 2019년 12월 6일 오전 02시 29분에 CRS-19 미션 발사가 케이프 커내버럴 40호 발사장에서 진행되었다. 부스터는 신조 제작한 것을 사용했지만 ISS에 도킹할 드래곤 우주선은 이번에도 CRS-4와 CRS-11에 이은 세번째 재활용이다.
2.4.3. 2020년
2020년 1월 19일 15:30UTC, 크루 드래곤의 발사중 탈출 실험이 이루어 졌다. 4번의 비행끝에 B1046은 폭발했다. 이는 만약 팰컨9의 발사중 문제가 생기면 우주비행사들이 문제없이 탈출할수 있나를 테스트 해본것으로 최대동압력중 팰컨9이 파괴된것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가동중인 모든 멀린엔진을 끄고 드래곤의 자동탈출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했다. 결과 드래곤은 안전하게 팰컨9으로 부터 도망쳤고, 팰컨9은 드래곤이 없어지자 공기역학적 문제가 생겨 빙빙 돌다가 펑!!! 해버렸다.
한국 시각으로 2020년 2월 18일 오전 12시 5분에 스타링크의 5차 발사가 있었다. CRS-17, CRS-18 미션과 JCsat-18 미션에 동원되었던 팰컨 9 B1056 부스터의 4번째 재활용 시도[28] 였다. 스타링크 위성은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지만, B1056 부스터는 OCISLY[29] 에 정상 착륙하는 데에 '''재활용 부스터로써 최초로 실패'''하였고 근처 바다에 비상착륙을 하였다. SpaceX가 최근 들어 팰컨 9의 부스터를 연속해서 착륙 성공 시키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실패는 다소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30]
한국 시각으로 2020년 3월 8일 오전 1시 27분에 CRS-20 미션 발사가 있었다. 이전 미션인 CRS-19에서 사용한 부스터를 재활용했고 무사히 착륙시켜 SpaceX의 50번째 부스터 착륙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한국 시각으로 2020년 3월 16일 오후 11시 경에 스타링크의 6차 발사가 예정되었으나 발사하려는 순간 발사체의 자동 중단 시스템이 가동되어 발사가 순연되었다. 이후 3월 19일에 다시 발사가 진행되었다. 발사 자체는 성공하였으나, 1단으로 5번째 사용된 B1048 부스터의 회수에는 실패했다. 10회 재사용을 목표로 하는 스페이스X로서는 살짝 아쉬운 부분.
한국시각 2020년 4월 23일 스타링크 7차 발사에 성공하였다.
다행히 이번엔 1단 부스터가 성공적으로 드론쉽에 착륙 성공하였다.
한국시각 2020년 5월 28일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의 첫 유인 시험발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문제로 발사를 16분 53초를 남기고 취소되어 3일뒤인 5월 31일로 다시 발사에 도전하게 되었다. 5월 31일, 크루 드래곤의 첫 유인 발사를 보기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했으며 한국시각 오전 4시 22분에 발사에 성공, 1단 부스터의 착륙에도 성공하였고 한국시각 6월 1일 오전 2시 22분 공식적으로 ISS에 도킹 성공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크루 드래곤 항목 참조
한국시각 2020년 6월 4일 오전 10시 25분 스타링크의 8차 발사에 성공했다
해당 발사에 사용된 B1049 부스터는 최초로 5번 발사와 재사용에 성공한 발사체가 되었다.
5번 발사는 이미 B1048부스터가 성공했으나 착륙까지 5번 성공한 부스터는 B1049가 유일하다
해당 발사에는 스타링크 위성이 햇볕을 반사해 지상의 천문 관측을 방해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위성 본체에 차양이 설치된 일명 Visorsat 1기가 실험적으로 탑재되어 발사되었다.
한국 시각 2020년 6월 13일 오후 6시 20분경 스타링크의 9차 발사에 성공했다.
해당 발사에는 스타링크 발사로는 처음으로 스타링크 위성이 아닌 다른 위성 3기[31] 가 함께 실려 발사되었으며, 해당 위성과 스타링크 모두 발사에 성공했고 부스터 역시 착륙에 성공하였다.
한국 시간 2020년 7월 1일 GPS III 위성 3호기의 발사에 성공했다
1단 부스터역시 드론쉽에 착륙 성공하였다
한국 시각 2020년 7월 21일에는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군사 전용 위성인 ANASIS-II가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되었다.[32] 과거 스페이스X의 전레를 보면 페이로드 중량 및 궤도를 기밀로 한 NRO 위성이나 X-37의 라이브 방송은 1단 부스터만 보여줬지만 룩셈부르크와 스페인의 정찰위성 발사 미션은 전체 라이브 방송을 지원했기에 어떻게 중계해줄 지에 대해 관심이 모였다. 결국 ANASIS-II의 경우는 배치까지의 궤도는 보여줬지만 위성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이번 발사로 스페이스X로서도 기념할 것이 있었는데, 부스터는 Crew Demo-2에서 사용한 것을 51일만에 재활용하여 기존의 최단기 재활용 기록이었던 아틀란티스 우주왕복선의 54일을 갱신하였다. 게다가 처음으로 페어링 양 쪽을 모두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시각 2020년 8월 7일 오후 2시 10분경, 스타링크의 10차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체 문제로 3차례 연기되었으나 4번째 시도만에 발사에 성공했다. 해당 발사에는 Blacksky Global 5호, 6호 위성이 함께 실렸다.
한국시각 2020년 8월 18일 오후 11시 30분경 스타링크의 11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최초로 같은 부스터로 6번 궤도에 오른 것이다. 동일 발사체의 6차 발사는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가 먼저 했지만 궤도급 로켓으로는 처음이다.
해당 발사는 스타링크 위성과 Skysat 19, 20, 21호 위성이 함께 발사되었다. 페어링도 스타링크 4차발사에 사용한 중고 페어링이었다.
한국시각 2020년 10월 25일 오전 12시 31분 스타링크 14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팰컨 1의 2회, 팰컨 헤비의 3회, 팰컨 9의 '''95회''' 발사 성공으로 이 미션은 '''스페이스X의 통산 100번째 성공적인 발사'''로 기록되었다. #
한국시간으로 2020년 11월 6일에 GPS III SV04가 발사되었다.
한국시간으로 2020년 11월 25일에 Starlink 15가 발사되었다. 이는 스페이스X 역사 상 최초의 동일 발사체 7회 발사/착륙으로 기록되었다.
한국 시각 2020년 12월 19일에 미합중국 국가정찰국 NROL-108이 발사되었다. 정찰 위성이 으레 그러하듯 위성의 모습과 궤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한 것으로는 꽤나 오랜만에(위의 CRS-20 미션 이래로 9개월만에) 드론십이 아닌 지상 착륙장에 착륙하였다.
2.4.4. 2021년
Türksat 5A미션 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B1060의 4번째 비행이였고 성공적으로 Just Read the Instructions에 착륙하였다. 발사과정 아프리카쪽 우주국이 연결이 안되있어서 2단엔진이 연소하는걸 바로 확인을 못했지만 곧 정확한 궤도에 올라간것을 확인했다.
Starlink V1 L16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B1051의 '''8번째''' 비행이였고 성공적으로 Just Read the Instructions에 착륙했다. 이는 스페이스X최초 이며 세계최초 [33] 의 8번째 비행이고 블루오리진의 7번째 재비행이란 기록을 갈아 치워 버렸다.[34]
Transporter 1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B1058의 5번째 비행이였고 성공적으로 Of Course I Still Love You에 착륙했다. 이는 세계최초의 143개의 위성 동시발사였고, 2번째 플로리다발 태양동기궤도였고 최초에 드론쉽 착륙이었다. 그리고 최초로 태양동기궤도행 스타링크위성 10기가 탑재되있었다. 바로 궤도를 태양동기궤도쪽으로 만들면 1단 분리시 1단이 마이애미에 떨어질수 있기 때분에 처음에는 플로리다를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다가 서쪽으로 가속을 하며 태양동기궤도 방향으로 가속했다. 그래서 2단부 이동경로가 특이하다.
3. 관련 문서
[1] 재사용하지 않을 경우[2] 재사용하지 않을 경우[3] 2018년 10/10, 2019년 11/11, 2020년 26/26, 2021년 5/5[4] 1회 실패: 발사 전 파괴. 2016년 9월 1일 이스라엘의 AMOS-6 위성을 탑재한 팰콘 9 FT가 지상시험 중 폭발하였으며 탑재 위성 AMOS-6은 소실되었다. 발사 전 파괴이기 때문에 발사 실패로 기록되지는 않았다.[5] 1회 실패: 2015년 6월 28일, 화물선 CRS-7을 탑재한 팰콘 9 1.1 로켓이 발사 후 150초만에 폭발[6] 1회 부분적 실패. CRS-1 발사 당시 주 페이로드는 드래곤이었지만, 부 페이로드로 ORBCOMM의 2세대 위성의 실험형을 탑재하고 있었다. 발사 중 1단 엔진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 출력이 부족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어찌하여 드래곤은 궤도 진입에 성공했으나, 위성은 제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7] 2018년 8/9, 2019년 10/10, 2020년 23/25, 2021년 4/5[8] 4회 실패: CRS-16 미션 비상 착수, 스타링크 L4 무인선 착륙 실패, 스타링크 L5 엔진 이상으로 회수 실패, 스타링크 L19 무인선 착륙 실패.[9] 영상은 스페이스X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일부이며, 현재 스페이스X 공식 계정에서 본 영상은 내려간 상태이다. [10] 공교롭게도 엘론 머스크의 생일이라 엘론이 호손 본사에 출근하지 않았는데, 생일 파티 도중 폭발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11] 환호성 이후 직원들이 다 같이 ‘USA!’를 여러 차례 외치는데, 의역하자면 ‘미국 만세!’쯤 된다. 그만큼 스페이스X의 로켓 재활용이 미국인들에게 있어 하나의 국뽕 요소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2] 진행하는 미션에 따라 지상, 해상수거로 나뉜다[13] 다만 만약 미션이 무거운 위성을 올리거나 아니면 위성을 높은 궤도까지 올리는 미션일 경우, 1단 로켓의 제한된 연료 때문에 착륙이 힘들어 진다[14] 충돌할 때의 속력은 예상보다 작았지만, 로켓을 파괴시키는 데는 충분했다고 한다.[15] 여기서 영상의 착륙 시점을 자세히 보면 단어가 다른 걸 알 수 있는데, 그동안은 Experimental Landing(실험적 착륙)으로 적혀있었지만 여기서부터 Landing Attempt(착륙 시도)로 바뀌어 있다. 착륙 기술이 안정권에 접어든 것. [16] 2단 로켓에서 먼저 폭발이 일어나 로켓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고 2단 구조물이 녹아 비틀어지면서 페어링부가 무너져 내렸으며 이 때문에 인공위성 내의 연료가 반응하여 또 폭☆8...했다. [17] 원래 팰컨 9의 랜딩기어는 재사용 전에 분리해서 폐기했다. 2019년 5월 CRS-17 드래곤을 발사한 B1056 부스터에서 처음 성공한 랜딩기어 접기는 로켓의 재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졌으나 랜딩 기어를 조종하는 유압계통이 약해서 오랫동안 실현되지 못했는데, 유압계통에 보조 기구를 달아 성공했다. [18] 이게 왜 업데이트냐면, Block 4까지는 로켓 하단부의 연료탱크 부분, 좀 더 정확히는 랜딩 기어가 있는 부분에 스페이스X 로고를 입혔다. 그러나 이 부분은 하강하면서 2차례, 혹은 3차례의 역추진을 하면서 그을리는지라 스페이스X 로고가 종종 지워지곤 했다. Block 5부터는 동체 전체의 열 차폐막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연료통 측이 더 많이 그을리는 건 마찬가지였고 결국 로고를 차가운 액체산소 탱크 쪽으로 옮겨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였다. [19] 그래서 미션 명칭이 Smallsat Express이다.[20] 본래 2019년 6월 진행할 테스트였으나 테스트에 사용하기로 한 C201호 크루 드래곤 캡슐(Demo-1 미션을 뛰고 온 캡슐)이 지상 테스트 도중 폭☆8(...)하면서 일정이 연기되었고, 그러다 보니 사용 부스터도 변경되었다. [21]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이다. 그래서 발사 감독이 카운트다운 직후 크리스마스 인사를 한 것이다. [22] 구글이 주관하는 Lunar X-Prize 프로젝트의 후보 탐사선이다. [23] 재진입 시 로켓에 가해진 열이 역대 최대였으며, 설상가상으로 대서양의 무인 바지선이 대기 중이던 해역의 기상이 영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페어링 회수는 포기했다. [24] 스페이스X 로켓에 실린 페이로드가 밴 앨런대 밖으로 나간 사례로 팰컨 헤비가 테슬라 로드스터를 화성행 궤도에 올린 경우가 있긴 하지만 탐사선을 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5] 원래 5월 1일 발사 예정이었다가 국제우주정거장 전원공급 문제로 3일로 연기되었고, 3일에 라이브 방송까지 켰지만 이번엔 무인 바지선 문제로 하루 미뤄졌다. [26] B1052, 3, 5호의 부스터는 팰컨 헤비용으로 따로 빠졌으며 B1052호와 B1053호는 2019년 4월 예정인 데뷔전 Arabsat-6A 미션에서 사이드 부스터로, B1055호는 코어 부스터로 지정되었다.[27] 팰컨 9와 팰컨 헤비가 사용하는 페어링은 높이가 약 13m에 폭이 5m로, 스페이스X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시내버스 1대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참고로 팰컨 9에 실렸던 단일 위성 중 가장 크기가 큰 위성은 2018년 3월 팰컨 9 Block 3(1.1 FT) 로켓으로 발사된 스페인의 통신위성 HISPASAT 30W-6이었다. [28] 전 미션과의 시간 간격이 63일으로, 기존의 재활용 시간 간격의 기록인 B1045의 2년을 깼다.[29] Of Course I Still Love You의 줄임말으로, 부스터가 착륙하는 무인 드론함의 이름이다.[30] 만약 B1056 부스터가 착륙에 성공했을 경우, SpaceX의 50번째 착륙 성공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31] Skysat 16, 17, 18호 위성[32] 기존에 군사위성 기능을 겸했던 무궁화 5호(Koreasat 5)가 고장나면서 대체 위성으로 2017년 팰컨 9 Block 4 부스터로 발사된 무궁화 5A호에는 군 통신 기능이 없기에 전용 군사위성을 발사하는 것이다.[33] 사실 우주왕복선이 더 많이 비행했다 할수 있지만 우주왕복선은 완전분해후 재조립은 한다는 점에서 그냥 매번 새 기체로 하는것과 같았다.[34] 블루 오리진의 섀퍼드 로켓은 칼만 라인을 넘지 않는 낮은 고도까지만 비행하기 때문에 재사용 횟수로 위성 발사체인 팰컨9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